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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5주년 맞은 케이블TV, 방송대상 온라인 개최

케이블TV방송대상 타이틀 이미지.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국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대상으로 한 '케이블TV방송대상'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케이블TV 출범 25주년을 기념하는 케이블TV방송대상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행사 공식 유튜브 채널로 공개되고, 전국 90개 SO 지역채널과 11개 PP 채널 편성을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 시상식에서는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 과기정통부, 문화부, 방통위 유공자 표창 총 21점, SO·PP 작품상과 개인 및 단체 총 60점에 대한 시상 영상이 이어진다. 우선 PP 작품상은 ▲드라마 대상 '타인은 지옥이다(OCN)' ▲예능 대상 '쉰이어인턴(한국직업방송)' ▲교양/다큐 대상 '북간도의 십자가(CBS TV)', 'Beyond Confrontation(아리랑 국제방송)' ▲어린이 대상 '더 콰이어(대교어린이TV)' ▲음악 대상 '실버스타코리아(실버아이TV)' ▲기획 대상 '경술국치, 부끄러움에 대하여(TBS)' ▲글로벌 대상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MBC every1)' ▲VOD 부문 사랑의 불시착(tvN)까지 총 8개 부문 9개 작품이 수상했다. 콘텐츠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방송채널사용사업자에 수여하는 PP채널상은 국방TV가 선정됐다. 국방TV는 올 한해 SO와 PP에 자체제작 콘텐츠를 무상 공급하며 콘텐츠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SO지역채널 작품상은 ▲보도 대상 '우리동네 공공 음수시설 실태 연속보도(현대HCN 동작방송)', '농어촌 아동 의료 사각지대 대책 없나(LG헬로비전 가야방송)' ▲정규 대상 '新삼춘어디감수과 제주어 탐구생활 벌테시대'(KCTV제주방송)', '집중토론 우리지역 이슈를 말하다 :지하대심도 주민은 불안하다'(딜라이브 구로금천 디지털OTT방송)' ▲특집 대상 '특집다큐 그 아이들의 섬, 선감도(SK브로드밴드 한빛방송)', '전라도실록 발산마을에 청년이 산다(CMB 광주방송)' 등 3개 부문 총 6개 작품이 선정됐다. 지역성 구현을 위해 노력한 지역채널 특별상은 ▲헬로TV 46시간 연속 재난방송 뉴스특보(LG헬로비전 영동방송) ▲2019 청춘음악회(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abc스페셜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이토를 겨냥한 최초의 저격자(SK브로드밴드 abc방송) 이상 3개 지역채널에게 돌아갔다. 24시간 지역 맞춤형 방송 제작을 위해 노력한 지역채널 종사자 개인상에는 총 3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개인상 부문 특별상은 진중아이티 오성균 기사가 수상했다. 오성균 기사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화재 현장에서 시민 생명을 구한 CMB 고객서비스 협력사 직원이다. 협회는 케이블TV 출범 25주년을 맞아 종사자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특별상을 포함해 개인상 부문을 전년 대비 17점 추가한 총 34점으로 확대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우수 지자체상은 ▲CMB가 추천한 '대전시청' ▲JCN울산중앙방송이 추천한 '울산시청' ▲현대HCN 경북방송이 추천한 '포항시청' ▲LG헬로비전 아라방송이 추천한 '순천시청' ▲현대HCN 관악방송이 추천한 '관악구청' 등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24시간 생활밀착형 정보로 지역방송의 위상을 드높이고, 세계 어느 곳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고품격 콘텐츠로 방송한류를 일궈낸 유료방송 종사자 분들의 공로에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8 14:41: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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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차세대 군용차 표준 플랫폼 본격 개발 나서…미래 군수 사업 역량 강화

소형 및 중형표준차량. 왼쪽부터 소형전술차량, 5톤 방탄킷 차량, 2½톤 중형표준차량 기아자동차가 차세대 군용차 표준 플랫폼 개발을 위해 군과 함께 미래 군수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기아차는 최근 광주공장에서 육군본부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차세대 군용 표준 플랫폼이 적용되는 2.5톤과 5톤 중형표준차량에 대한 상세설계검토(CDR) 회의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그동안 진행된 세부설계 내용을 최종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등 후속 개발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기아차는 연내 중형표준차량 시제품 제작에 착수, 내년에 정부의 시험평가를 받게 된다. 이후 규격화와 초도 생산 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2024년부터 군에 배치해 전력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중형표준차량 개발 사업은 군과 기아차가 5년간 공동 투자해 현재 운용 중인 2.5톤과 5톤 군용 표준차량을 대체하고 5톤 방탄 킷 차량을 신규 개발하는 사업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12월 말 육군과 사업 계약을 맺은 뒤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중형표준차량은 7L급 디젤 엔진과 자동변속기,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ABS), 바퀴공전제동장치(ASR), 후방주차보조, 어라운드뷰, 내비게이션, 열선시트를 비롯한 각종 안전·편의장치 등 최신 상용 기술이 탑재된다. 기아차는 신규 차량을 모듈화해 각종 무기 체계 탑재 등 후속 파생차 개발에 대비하고 차별화된 군용 특수사양과 기술도 적용키로 했다. 현재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의 베어샤시(차체 프레임에 엔진 등의 주요 구동 장치를 부착한 반제품)를 활용해 차량 위쪽이 개방된 오픈 탑 구조의 경량 고기동 차량(ATV)을 개발하고 있다. 내년 초에는 콘셉트카도 선보인다. 개발이 완료된 ATV는 군용과 산업용, 레저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전기차(EV) 전용 플랫폼과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공군 비행장 등 군 기지 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에 대한 선행 연구를 검토 중이다. 자율주행 기술은 미래 전투 지역에서 다양한 물자를 보급하는 무인 수송차량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한 군용차량 개발과 비상발전기 보급도 검토 중이다. 수소연료전지는 대용량의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미래 군용차에 적합한 기술로 꼽히고 있다. ATV(경량 고기동 차량) 콘셉트 렌더링 기아차는 먼저 군수 차량용 발전기를 개발 공급하고, 레이저 포 등 첨단 무기 체계가 탑재된 미래형 군용차에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기아차는 1973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래 현재까지 9개 차종, 100개 모델, 총 14만여대의 군용차를 공급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군수 사업은 국가에 기여해 공익을 실현하겠다는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소량 생산 체제 특성상 개발과 서비스가 쉽지는 않지만, 고객 중심의 마음가짐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용 중형표준차량을 적기에 개발하고 전력화함으로써 우리 군의 사기 진작과 전투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 1월 신사업 추진 조직을 신설하고 PBV 등 신사업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하고 있다. 기아차 송호성 사장은 지난 6월 군용차량이 생산되는 광주 하남공장과 인근 특장차 전문업체를 방문하고 PBV 사업을 위한 국내 생태계를 점검한 바 있다.

2020-10-28 14:41:25 양성운 기자
공정위, 부당 반품·판촉비 전가 '롯데슈퍼'에 39억원 과징금 처분

공정위, 부당 반품·판촉비 전가 '롯데슈퍼'에 39억원 과징금 처분 롯데슈퍼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씨에스유통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9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는다. 공정위는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롯데쇼핑과 씨에스유통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9억1000만원을 부과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쇼핑과 씨에스유통은 롯데슈퍼라는 단일 점포 브랜드명으로 영업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2015년 1월~2018년 5월 사이 311개 납품업자와 329건의 물품구매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서를 거래개시 전까지 내주지 않았다. 씨에스유통 역시 같은 기간 236개 업자와 245건의 계약을 체결했지만 계약서를 늦게 교부했다. 이는 '대규모유통업자가 납품업자와 계약을 체결하는 즉시 납품업자에게 주요 계약사항이 명시된 서면을 내줘야 한다'고 규정한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이다. 또 롯데쇼핑은 2015년부터 3년이 넘도록 총 138개 납품업자로부터 직매입한 상품 약 8억 20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정당한 사유 없이 반품한 것으로 드러났다. 씨에스유통도 같은 기간 직매입한 상품 약 3억 20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정당한 사유 없이 반품했다. 정당한 사유란 ▲납품업자의 책임으로 상품에 하자가 생기거나, ▲납품업자가 반품이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는 내용의 서면으로 반품을 요청했을 때, ▲유통업자가 반품비용을 부담하고 납품업자가 동의했을 때 등이다. 롯데쇼핑은 33개 납품업자와 368건의 판촉행사를 벌이면서 108억원의 비용을 떠넘기기도 했다. 씨에스유통도 총 240건의 판촉행사를 실시하면서 9개 납품업자에게 19억원의 비용을 부담하게 했다. 대규모유통업법은 판촉행사 비용 부담에 관한 서면약정을 체결치 않고 비용을 전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롯데슈퍼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골목상권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코자 납품업자들에게 반품·판촉비용, 판매장려금, 기타 인건비 등 비용을 떠넘긴 행위를 대규모로 적발한 건"이라며 "앞으로도 대규모유통업자에 대한 불공정행위 감시활동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28 14:40: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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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SK렌터카·소프트베리 손잡고 전기차 대중화 힘 보탠다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 (왼쪽부터) SK렌터카 윤민호 사업개발실장, SKT 이준호 SV추진그룹장, 소프트베리 박용희 대표가 참여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SK렌터카, 소프트베리와 함께 전기차 온실가스 감축 효과 관련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3사는 내달부터 6개월 동안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 및 배출권 확보를 위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최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해 기준 9만1000대 보급된 전기차를 2025년까지 113만대로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협력에서 SKT는 체계적인 실증을 위한 최신 ICT 지원과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감축사업 기획을 맡았다. SKT는 IoT 전용망 'Cat.M1'으로 전기차 운행 정보를 SK렌터카 '차량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전달, 관련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프로그램을 구축해 배출권 확보를 위한 사업 모델을 구상한다는 방침이다. SK렌터카는 실증 대상 전기차의 운영 관리 및 플랫폼 지원에 나선다. SK렌터카는 제주도에서 운영중인 전기차 약 100대에 이번 실증을 위해 개발한 '전기차 전용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를 부착하고, '차량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이동 거리, 충전 횟수 등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위한 전반적인 운행 정보를 측정한다. 소프트베리는 2017년 설립된 전기차 이용자 전용 플랫폼 'EV 인프라'를 운영하는 혁신 스타트업이다. 현재 전기차 이용자의 약 90%가 소프트베리의 충전소 위치 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다. 소프트베리는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자사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현장 목소리를 기반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소프트베리는 SKT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SKT가 혁신 스타트업들과 최신 ICT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업스'에 동참하는 등 SKT를 비롯한 SK ICT패밀리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3사는 이번 실증 결과에 따라 지구 온난화 대응에 동참하는 일반 전기차 이용자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SKT 이준호 SV추진그룹장은 "이번 사업은 지구 온난화 극복을 위해 SK그룹이 보유한 자원·역량을 활용한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과 협력하여 기업의 ESG 혁신 사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8 14:39: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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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의 선언 "통신사 아닌 디지털 플랫폼 기업"…100년 기반 만든다

"선제적으로 준비한 DX 역량과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가겠다". 구현모 KT 대표가 '디지털혁신(DX)'을 화두로 내세웠다. DX의 중요한 열쇠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이른바 'ABC' 중심으로 통신 사업자에서 벗어나 통신 기반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기업 간 거래(B2B) DX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노린다. 새로운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도 공개하고, 추가적 인수·합병(M&A)에 대한 가능성도 시사했다. ◆KT, 새로운 B2B 'KT 엔터프라이즈' 내달 출시 KT는 28일 B2B DX 선도 기업으로 도약을 알리고 정부·VC(벤처캐피탈)·IT전문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디지털-X 서밋 2020'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구현모 대표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KT 플랫폼 서비스는 많은 산업 영역에 적용돼 비즈니스 혁신과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며 "KT는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파트너들과 디지털 산업 패러다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DX 시장은 연평균 23% 성장해 오는 2023년 2조3000억 달러(약 26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기업의 경우 DX 적용 계획이 지난해 기준 20%에 그쳤던 반면, 2021년은 65%, 2023년은 80%의 기업이 DX 도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이날 새로운 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를 공개했다. 내달 출시를 앞둔 KT 엔터프라이즈는 고객의 사업 규모, 위치, 업종과 상관없이 하나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3의 솔루션과 연계해 특화된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식석상 선 구현모 대표, 올드한 기업 이미지 반박…"'디지코'로 변화할 것" 이날 구현모 대표는 취임 이후 6개월 만에 첫 'KT 경영진 기자간담회'를 마련하고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한다는 KT의 성장 방향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KT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비통신 부문 매출을 10조원 규모로 키우고, 현 10조원 규모 통신 매출과 합산해 총 20조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고 선언했다. 구 대표는 "'KT'라고 하면 성장이 정체된 회사, 변함 없는 회사라는 생각을 많이들 가지고 있더라"라며 "KT는 통신기업 '텔코(telco)'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로 변화하겠다"고 운을 뗐다. 회사가 '올드'하다는 이미지에 대해서는 "39세 이하 인력이 4500명 있다. ABC 관련 사업·컨설팅·개발 인력은 1500명이다. AI 핵심인재는 2022년 1200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KT는 올해부터 DX를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내부적으로 정리해 달려왔다"며 "내년에는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구조적 변화를 만들고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겠다"고 강조했다. 구현모 대표 취임 후 KT는 케이블TV 현대HCN 인수, 넷플릭스와의 서비스 제휴, 케이뱅크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 출시 등 미디어,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중심의 플랫폼으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IT·미래산업 등 성장 영역 매출 비중은 50%까지 높아지고, 서비스 종류도 54종에서 94종으로 확대됐다. 사업 수주 규모도 연평균 37%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구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B2B 시장을 공략한다는 KT 전략에는 네트워크 인프라 우위 및 ABC의 기술력을 특정 산업 분야와 결합시켜 사업적 가치로 창출시키는 'ABC+X' 역량과 경험이 뒷받침 됐다고 강조했다. KT는 금융, 물류, 사무환경, 헬스, 제조, 데이터센터, 사회간접자본(SOC) 등 7대 분야에서 DX 성공 모델을 발굴하고, 지자체, 교육, 건설, 산업단지, 복합단지로 DX 시장 확대에 나선다. ◆추가 M&A 가능성도 시사…"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 이날 구현모 대표는 인수합병이나 투자 등에 대해서는 "다른 분야와 딜도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추가적 M&A 등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구 대표는 "M&A 전문가로서 컸고 어떻게 하는지 다 알고 있다. 내년에 몇 가지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KT는 추가적인 케이블TV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너지를 갖고 성장할 수 있다면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구 대표는 기업 가치 평가를 두고는 "자회사 분사와 상장을 통한 가치 재평가를 준비 중"이라며 "내년 정도면 아마 그림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B2B DX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선언은 KT의 새로운 100년의 단단한 기반이 될 변곡점이자 내실 있는 도약"이라며, "KT는 지금도 상상 밖의 영역에서 새로운 혁신을 준비하고 있으며, 의미있는 시장 성과로 KT 기업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해 대한민국 'DX 드림'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0-28 14:38: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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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서 5G 무인지게차·물류로봇 선보인다

5G 무인지게차와 물류로봇을 시연중인 LG유플러스 전시 부스의 모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시장에서 개최되는 '2020 로보월드'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통신사는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2020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시회로, 전세계 150개사가 참여해 약 400개의 부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9 로보월드는 바이어 약 3만명을 비롯해 6만여 참관객이 참석했고, 행사기간 수출상담액만 6200만달러에 달했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지게차 전문 업체 클라크, 물류 자동화 업체 케이엔, AI기반 물류 솔루션 업체 무샤이니 등 주요 파트너사와 5G 통신 기반의 무인지게차·물류 로봇 등 다양한 산업용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시 부스는 약 165㎡에 달하며, 이번 전시회 최대 규모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킨텍스 전시장 내부에 실제 5G 통신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구성을 완료했다. 이에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은 5G 네트워크의 장점을 활용한 초저지연 서비스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5G 무인지게차'는 제조공장·물류센터·공항 등 산업 업종 전반에서 사용되는 주요 설비인 지게차를 관리자 없이도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10㎜(밀리미터)의 정밀한 위치 측위는 물론, 단 한 명의 작업자가 최대 50대까지 동시 제어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5G 물류로봇'은 최근 스마트물류의 확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핵심 솔루션으로 공장이나 물류센터 내 보관을 위한 운반 업무를 로봇이 대체한다. 물류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빠른 입출고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유용한 기업용 5G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8 14:36: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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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택연금 가입자 빈집 청년·신혼부부에 임대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주택연금 가입자의 빈집을 활용한 공적 임대주택 사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세대이음 자산공유형 더드림주택'(이하 더드림주택)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사업은 요양원·병원 입원으로 주택연금 가입자가 집을 비우게 된 경우 SH공사가 이를 임차한 뒤 청년·신혼부부에게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다시 빌려주는 것이다. 주택연금에 가입해 집을 담보로 맡기고 다달이 연금을 받는 가입자가 서울에 2만2399명(9월 말 기준) 있지만, 고령으로 요양원이나 병원에 입원해 빈 집이 장기간 방치되는 사례가 많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임대사업으로 집을 비운 노인들은 주택연금 외에 추가로 임대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청년·신혼부부는 비교적 저렴하게 주거지를 확보할 수 있다. 앞서 올해 초부터 약 9개월간 서울 4개 자치구(동대문·영등포·강북·양천구)에서 더드림주택을 1곳씩 시범 공급한 결과, 영등포구에 집을 소유한 한 노인은 월수입이 기존 연금보다 43% 증가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 노인은 주택연금으로 월 105만원을 수령했지만, 더드림주택 사업으로 월세 소득 45만원을 추가로 받아 총 15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와 HF, SH 3개 기관은 시범 사업을 완료하고 이를 확대하기 위해 28일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HF는 주택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SH공사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업무를, SH공사는 청년·신혼부부와 전대차 계약을 하는 업무를 맡는다. 서울시는 계약이 체결된 주택에 환경개선 공사비(호당 100만원)를 지원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 신개념 공적임대주택이 급속한 고령화와 신혼부부·청년의 주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28 14:36: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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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DNA 지문 기술을 이용 국산밀 품종식별법 개발… 특허출원

국립종자원, DNA 지문 기술을 이용 국산밀 품종식별법 개발… 특허출원 국립종자원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첨단 DNA 분자표지 기술을 활용한 국산밀의 품종 순도 분석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단일염기다형성(SNP)을 이용한 DNA지문화 기법으로 국산밀 45품종의 고유한 식별 패턴을 정형화해 동시에 여러 품종을 분석할 수 있다. 또 기존 분석법에 비해 시간은 3분의 1 수준으로, 비용은 절반으로 크게 줄였다. 농식품부는 최근 '밀산업 육성법'을 제정해 국산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국산밀의 생산·유통·소비기반 조성에 필수적인 품종 순도 확인을 위한 과학적 분석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생산과 유통 과정이 투명하지 않은 현실이다. 이번에 개발된 분석법은 수확 종실, 식물체 및 가공제품 등 다양한 시료에 대해 분석이 가능해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모든 단계에서 밀 품종의 순도를 정확히 분석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과학적 분석기법 개발로 투명한 종자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국산밀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8 14:35: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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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싼 신개념 버추얼 쇼케이스 공개…엑소 카이 주인공 맡아

현대차 신형 투싼의 신개념 버추얼 쇼케이스 '비욘드 드라이브'의 한 장면으로, 엑소의 카이가 신형 투싼과 함께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투싼(신형 투싼)'의 신개념 버추얼 쇼케이스인 '비욘드 드라이브'를 현대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서 11월 1일 오후 10시 공개한다. 이번 버추얼 쇼케이스는 신차 발표 기념 행사와 SM 엔터테인먼트의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플랫폼인 비욘드 라이브가 결합된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공연이다. 트렌디한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감각적인 퍼포먼스 형태로 진행된다. 최첨단 증강현실(AR) 및 확장현실(XR)을 접목한 무대기술, 케이팝(K-pop) 아티스트의 공연, 뮤직비디오 등에 스토리텔링 요소를 넣어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것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한 신형 투싼이 무대 위를 비행하거나 확장현실 기술이 동원된 초현실적인 배경이 펼쳐지는 등 새로운 무대 연출을 시도한다. 쇼케이스의 주요 장면에서는 신형 투싼의 매력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기술이 안무, 시각 예술, 증강현실 및 확장현실 기술 등을 통해 창의적으로 연출돼 차량의 우수한 상품성을 자연스럽게 소개할 예정이다. 주인공은 글로벌 케이팝 그룹 엑소와 슈퍼엠의 멤버인 카이가 맡았다. 카이는 신형 투싼과 함께 바다, 우주, 소인국, 숲 등 초현실적인 공간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와 연기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현대무용가 김설진,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 갬블러의 비보이 킬, 케이팝 안무가 백구영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공연 기획에 참여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라 온라인으로 즐기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인기가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종 산업의 만남으로 탄생한 '비욘드 드라이브'는 기존 정보전달 위주의 행사와 차별화를 두고 새롭게 도입한 신차 출시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신형 투싼만의 매력이 흥미롭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0-28 14:35: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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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60%매출 감소' 외식업, K방역 어쩌나

[기자수첩] '60%매출 감소' 외식업, K방역 어쩌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식업 붕괴가 가속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만 7000개의 외식업 가맹점이 폐점했다. 코로나로 소비가 침체한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식업에 대한 운영제한이 생기면서 경영환경이 악화했다. 28일 한국외식업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외식업 매출이 60% 이상 감소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정기연구보고서 '코로나19에 따른 외식산업 변화 양태 및 대응방안'에 따르면 자영업자는 국내 전체 경제활동인구 약 5분의 1(21%, 2018년 기준)를 차지한다. 그중 외식업은 약 12.2%(약 68만 명)로 집계된다. 여기에 외식업체 근로자 약 145만 명을 합치면 국내 외식업자 종사자 수는 약 214만 명으로 전 산업 종사자 약 10분의 1(9.6%)에 달한다. 고용기여도가 높은 산업이 휴·폐업한다면 사업주뿐만 아니라 종업원 대량실직으로 귀결될 수 있다. 외식업계의 몰락은 노동시장의 불균형에도 영향을 미친다. 외식 프랜차이즈가 위기를 맞은 것은 비단 코로나19만의 문제가 아니다. 급변하는 트렌드를 따라잡지 못해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은 것이 1차적인 원인이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한 두 달 간의 뷔페매장 휴업이 직격탄으로 작용했다. 전 세계적 모범사례로 꼽히는 K방역은 형평성까지는 챙기지 못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동안 프랜차이즈형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됐지만, 개인 카페나, 일반음식점 등 유사 업종은 규제를 받지 않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발걸음을 돌린 채 돌아오지 않는다. 생존권이 달린 문제지만 일회성 재난지원금 보조금으로는 보상이 부족하다. 무조건 휴점하는 단절하는 고육지책으로는 부족하다. 외식업계의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영업을 허용하는 지속 가능한 방역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0-28 14:33:03 조효정 기자
[뉴메트로 재창간 5주년 기획] 불공정한 기업환경…원조 유통 채널 숨통 끊으려나?

불공정한 기업환경…원조 유통 채널 숨통 끊으려나? 대형마트보다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TV 홈쇼핑보다는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한 소비 활동이 급증했음에도 여전히 정치권은 오프라인 유통 기업과 홈쇼핑 등 원조 유통 채널에만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불공정한 기업환경과 규제의 사각지대에서 몸집을 키우고 있는 쇼핑 플랫폼과 라이브 커머스의 문제점을 짚어본다.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골목상권 침해 이슈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국감에 출석했다. 출석 이유는 신세계가 올해도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출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서다. 신세계는 지난 7일 문을 연 스타필드 안성 이외에도 오는 2024년 수원·청라에도 스타필드를 오픈할 예정이다. ◆복합쇼핑몰, 실제로는 주변 상권에 긍정적 영향 정치권은 복합쇼핑몰이 주변 상권의 구매력을 모두 흡수한다고 보고있다. 하지만, 최근 유통학계에서 꾸준히 발표되고 있는 연구 결과는 '대규모점포가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파괴한다'는 일부 정치권의 주장과는 다르다. 실제로 한국유통학회의 '복합쇼핑몰이 주변 점포 및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타필드시티 위례가 문을 연 지 1년 만에 반경 5㎞ 내 상권 매출이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측은 "복합쇼핑몰과 대형마트는 집객효과로 주변 상권을 오히려 살리고 있다"는 입장이다. 온라인 유통 채널이 성장하면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은 하락세를 걷고 있다. 유일하게 돌파구로 떠오른 것이 복합쇼핑몰이다. 지난 4년간 대형마트 20여곳이 문을 닫았다. 홈플러스는 올해 안산점, 대전탄방점, 대전둔산, 대구점 등 네 개 점포를 자산유동화했다. 롯데마트도 점포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마트는 연내 부실점포 16곳을 정리한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현재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을 복합몰, 아울렛 등으로 확대하는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대형마트VS골목상권이 아닌, 오프라인VS 이커머스 구도인 현상황에 맞게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되어야 한다"며 "대형마트가 설 자리를 잃게 되면 수많은 일자리도 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수년간 이커머스 기업들이 고속성장했음에도 대기업 유통 채널만 규제하는 것은 역차별"이라고 꼬집었다. ◆공정위 "온라인 플랫폼에 대규모유통업법 적용해야"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하 온라인플랫폼법)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유통업법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이 입점 업체에 받는 수수료가 백화점 수준인 30%를 웃돌면서 오프라인 유통사 수준의 법적 잣대를 적용해야한다는 것. 네이버와 카카오 등 IT 기업들도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는 네이버로, 결제 금액이 20조9249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쿠팡의 지난해 거래액 규모(17조원)를 뛰어넘는 수치다. 네이버쇼핑은 공식적으로 거래액을 밝히지 않지만, 네이버 결제 서비스 대부분을 네이버쇼핑이 차지하는 만큼 쿠팡을 넘어섰을 것이라고 업계는 추측한다. 카카오커머스도 선물하기 거래액이 2017년 1조원에서 지난해 3조원으로 커지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홈쇼핑엔 엄격…라이브 커머스는 규제 無? 문제는 라이브커머스 채널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허위·과장 광고에 관련 법적 규정이나 규제는 갖춰지지 않았음은 물론, 소비자 피해에 대한 대응도 허술하다. TV홈쇼핑은 정부의 허가에 따라 운영되고 엄격한 규제를 적용받는다. TV홈쇼핑 심의를 맡고 있는 방통심의위원회나 소비자 피해구제를 맡고 있는 한국소비자원 등에서 라이브커머스도 관리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게 없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홈쇼핑 업계도 모바일 앱 등을 통한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며 "수많은 사업자가 라이브커머스에 진출한 상황에서 홈쇼핑 채널만 규제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28 14:29: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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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사업 추진 실적 미흡하고 직원 이탈률 30% 달해

서울시가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의 사업 추진 실적이 전년보다 미흡하고 직원 이탈률이 3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 견제 기관인 서울시의회는 센터 정규직 인력의 이직률이 증가하는 원인을 알아내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2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관계망 지원사업, 진로 모색 프로그램 등 일부 사업 성과가 지난해와 비교해 저조하거나 계획에 미치지 못했다.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청년의 역량 강화와 관계 형성, 일경험 제공을 포함, 다양한 청년 활력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시설로 현재 시가 민간에 위탁해 운영 중이다. 지난 2018년 민간위탁 운영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재계약과 관련해 적정 판정을 받아 내년 6월까지로 계약 기간이 연장됐다. 그러나 최근 시의회 점검 결과 올해 사업 성적표가 신통치 않았다. 센터가 관계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어슬렁 반상회(고립감을 벗어나게 해주는 청년 자조 모임)의 실적을 보면 지난달 말 기준 모임 횟수 96회, 참여 인원 739명, 청년 반장 양성 14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461회(82.8%), 2775명(79%), 11명(44%) 감소했다. 또 사회진입 청년의 진로 모색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올해 9월 말 기준 1495명으로, 당초 계획인 6400여명의 약 23% 수준에 불과했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는 8월까지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만 진행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심각한 상황에 이른 9월에서야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대처가 늦어졌기 때문"이라며 "실적이 부진한 일부 사업에 대해 원인 분석 등 점검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시의회는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정규직 직원의 잦은 이탈이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센터의 사업 수행인력 현황 자료를 보면 2017년 정규직 직원 21명 중 4명, 2018년 27명 중 5명, 2019년 34명 중 5명, 올해(9월 기준) 34명 중 10명이 직장을 관뒀다. 최근 4년간 이직률은 19%에서 29.4%로 10.4%포인트 급증했다. 시의회는 "사업 수행 인력의 잦은 이직은 업무 인수인계, 신규 채용 직원의 업무 파악 기간 소요로 사업 추진의 연속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면서 "건강, 육아와 같은 표면적인 이직 사유 외에도 직원의 근무여건, 적정 업무량 등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이직률을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10-28 14:28: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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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수소경제 러시아 진출 본격 논의…러시아와 수소협력 시동

한국의 수소경제 러시아 진출 본격 논의…러시아와 수소협력 시동 한국의 수소경제를 러시아에 진출시키는 논의가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기영 통상차관보가 28일 러시아 알렉산드르 모로조프 산업통상부 차관과 제1차 한-러 수소 협력 세미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수소 생산 잠재력이 무궁한 러시아 최대 가스 생산기업 가즈프롬, 최대 원자력 기업 로사톰과 수소 활용 관련 선진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현대차, 효성중공업이 참가했다. 양국은 수소모빌리티, 수소 충전소 및 인프라, 수소생산 및 공급 협력 등 양국 간 수소 경제 협력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앞서 양국 산업부는 지난 7월2일 '한-러 산업협력위 수석대표 회의'를 개최하고 모스크바 시내 수소차 공유서비스 협력을 포함해 양국간 수소경제 분야 협력을 새롭게 창출키로 합의했다. 박기영 통상차관보는 "산업부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과 함께 양국 수소경제 분야 비즈니스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수소 협력 세미나 정례 개최 등 협력 채널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로조프 차관은 모스크바 시내 수소차 공유서비스 추진을 위해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며 "향후 가즈프롬, 로사톰과 한국 기업 간 수소 공급 및 활용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질적 협력 추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하고, 협력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제10차 산업협력위 및 제2차 수소 협력 세미나 개최, 고위급 교류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키로 했다.

2020-10-28 14:27: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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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8' 중소기업, 이젠 '9983'으로

중기부, 2017년 이어 2018년 기준 통계 발표 중소기업 비중 99%, 근로자 비중은 83% 기록 2년째 비율 유지…공식 중소기업 국가통계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숫자인 '9988'이 '9983'으로 바뀌는 모양새다. 전체 국내기업수 가운데 중소기업 비중이 99%는 여전하지만 중소기업에 다니는 근로자 비중이 83%까지 낮아지면서 2년째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8일 발표한 2018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는 2017년 630만개에서 2018년에는 663만9000개로 5.4% 증가했다. 전체 기업 중 중소기업이 차지한 비중은 99.9%로 2017년과 같았다. 중소기업 업종은 도·소매업(24.9%), 부동산업(16.8%), 숙박·음식점업(12.0%) 등의 순으로 많았다. 2017년과 비교하면 부동산업 비중은 1.3%p 늘었고 도·소매업(-0.7%p), 숙박·음식점업(-0.4%p) 비중은 줄었다. 중소기업 종사자 수는 2018년 1710만명으로 2017년(1669만명)보다 2.5% 늘었다. 전체 기업종사자 중 차지하는 비중은 83.1%로 역시 2017년과 같아 중소기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표현하는 '9983'도 그대로 유지됐다. 전체 중소기업에서 업종별 비중은 제조업(19.6%), 도·소매업(19.2%), 숙박·음식점업(10.3%) 순으로 높았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부동산업(0.7%p), 숙박·음식점업(0.2%p) 등의 비중은 증가했고 건설업(-0.7%p),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0.5%p) 등은 감소했다. 중소기업 매출액은 2662조9000억원으로 2017년보다 2.9% 늘었다. 그러나 전체 기업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8.5%로 전년 대비 0.1%p 줄었다. 업종별 매출액 비중은 도·소매업(33.8%), 제조업(27.7%), 건설업(11.3%) 순이었다. 전년 대비 숙박·음식업(0.2%p), 정보통신업(0.1%p) 등의 비중은 증가하고 건설업(-0.3%p), 제조업(-0.2%p) 등은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소재 중소기업이 338만8000개로 전체 기업의 51.0%를 차지했다.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은 2017년보다 0.3%p 증가했다.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종사자는 92만6000명으로 전체 중소기업 종사자 중 54.0%에 달했고, 매출액 비중은 전년 대비 0.5%p 증가한 58.3%였다. 이번 통계는 지난해 시범 작성된 이후 올해 8월 국가통계로 승인받아 나온 첫 중소기업 공식통계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통계는 국내 모든 기업을 포괄하는 자료인 '기업통계 등록부'를 기반으로 작성돼 기업 관련 통계 중 포괄범위가 가장 넓다. 또 지난해 시범 작성 때 발표했던 기업 수와 종사자 수 외에 매출액을 추가해 중소기업 규모와 분포현황을 보다 거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중기부 정연호 통계분석과장은 "중소기업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최초의 공식통계로 그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중기부에서 생산하는 각종 통계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28 14:25: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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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에 투숙하면 '장 미쉘 바스키아' 전시회 입장권이 무료!

롯데호텔 '뮤지엄 스페셜 장 미쉘 바스키아' 패키지 관련 전시 포스터. /롯데호텔 제공 최근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도심 속 힐링으로 산책, 요가, 공연관람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떠오르는 가운데 롯데호텔이 '뮤지엄 스페셜 장 미쉘 바스키아'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시그니엘 서울과 롯데호텔 월드에서 이듬해 1월 31일까지 예약 가능한 이번 패키지는 호텔에서의 하룻밤, 조식과 더불어 롯데월드타워 7층에 위치한 롯데뮤지엄에서 '뉴욕거리 예술가' 장 미쉘 바스키아(1960~1988)의 기획전을 관람할 수 있다.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출신인 장 미쉘 바스키아는 천재 예술가로 '검은 피카소' 라고 불리며 낙서를 예술로 승화시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다. 특히 어린아이와 같은 자유분방한 화법으로 현대 시각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그니엘 서울은 객실 1박, STAY 조식 2인을 제공하고 전시회 입장권 2매를 증정한다. 가격은 1박 기준 46만원부터다. 기획전의 상세한 전시해설을 원한다면 상기 구성에서 전시회 입장권 대신 프라이빗 투어 입장권 2매를 선택하면 된다. 20명 이내 인원으로 평일 오전 10시에 30분 동안 프라이빗한 관람이 가능하다. 프라이빗 관람이 포함된 패키지 가격은 1박 기준 48만원부터다. 롯데호텔 월드는 객실 1박, 라운지 웰컴 드링크 2잔과 함께 전시회 입장권 2매를 증정하는 패키지로 구성했다. 가격은 18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한편 롯데뮤지엄에서는 내년 2월 7일까지 '장 미쉘 바스키아 · 거리, 영웅, 예술'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 미쉘 바스키아의 다양한 회화, 조각, 드로잉, 세라믹 등으로 표현된 150여 점의 대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2020-10-28 14:23:2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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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언택트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진로 멘토링 열어

아모레퍼시픽, 동산정보고서 온라인 통해 메이크업 아티스트 관련 진로 멘토링 진행.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27일에서 28일 양일간 노원구 소재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 1, 2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MEET YOUR DREAM'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멘토링 강의는 원격수업 플랫폼 줌(ZOOM)에서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MEET YOUR DREAM은 아모레퍼시픽이 사내 전문가와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2013년부터 진행한 프로보노 활동이다. 이번 메이크업 아티스트 진로 멘토링은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과(특성화고취업지원센터)와 협업해 학교 선정, 일정 등을 구체화 했다. 장래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희망하는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아모레퍼시픽에서 사전 제공한 메이크업 키트를 활용해 영상 속 멘토와 실습시간을 가졌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해주고 메이크업 노하우 등을 알려주며 온라인 쌍방향 소통을 이어갔다.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 2학년 손하늘 학생은 "멘토 선생님 덕분에 막연히 꿈꿔왔던 메이크업 아티스트에 대해 많이 배운 시간이었고,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에게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멘토링 참가 소감을 밝혔다 멘토인 안성희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온라인으로 진행한 진로 멘토링 수업에 학생들이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따라줘 보람찼다"면서 "꿈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 막연해 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잘 알기에 한 발 먼저 그 길을 가고 있는 멘토로서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신정욱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진로 멘토링 MEET YOUR DREAM을 통해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현직 전문가와 소통하며 노하우를 습득하는 새로운 교육적 시도를 경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수업이었다"고 평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언택트 MEET YOUR DREAM을 계기로 지역(농어촌)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진로 멘토링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고도화해 수도권 중심의 교육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 기존에 진행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헤어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마케터, 상품·공간 디자이너, 연구원 등으로 진로 멘토링 영역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0-28 14:14:50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