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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뷔페, RMR·배달·1인분 특화 매장으로 변신

샐러드바 대체할 1인용 메뉴 출시 13일 영업재개한 애슐리퀸즈 매장전경/이랜드이츠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두 달간 휴업 상태였던 뷔페형 외식 매장들이 속속 재개장하고 있다. 다만 반년 이상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본 상황에서 매출 회복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거리두기 완화 조치 첫날인 지난 12일 오후부터 CJ푸드빌 뷔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빕스 수도권 28개 매장과 CJ푸드빌 한식 뷔페 계절밥상 9개 매장이 영업을 재개했다. 이랜드이츠도 수도권 내 '애슐리' 40개 매장과 '자연별곡' 20개 매장을 비롯해 피자몰, 로운 등 뷔페브랜드 전국 150여개 매장도 13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15일부터는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한식 뷔페 올반 2개 매장과 해산물 뷔페 레스토랑 보노보노 3개 매장이 영업을 재개했다. 뷔페식당이 영업을 재개한 건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8월 19일부터 영업을 중단한 이후 두 달여 만이다. 당시 뷔페식당이 '고위험시설'로 지정되면서 영업이 불가능해졌다.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큰 타격을 입었던 외식업계가 그나마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언제든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18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레스토랑을 포함한 외식업계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 조치로 매출이 80% 이상 줄어 폐업 직전까지 내몰린 상황이다.특히 뷔페식당의 영업 중단 기간이 길어지면서 업계는 큰 타격을 받았다. 뷔페 식당 영업이 중단됐던 지난 두 달간 이랜드이츠는 애슐리 12개 매장과 자연별곡 5개 매장을 폐점했다. CJ푸드빌도 지난달부터 빕스 불광역점과 계절밥상 동대문점 문을 완전히 닫았다.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외식업계가 간만에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가 도는 데다, 외식업계의 성수기라 불리는 연말 시즌이 다가오지만, 코로나 이전만큼 매출 회복이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샐러드바로 유명한 빕스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샐러드바를 대체할 빕스 스테이크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CJ푸드빌 이에 뷔페형 외식업체들은 '테이블서빙(직원에게 음식을 주문하면 자리로 가져다주는 방식)'을 도입하거나, 1인용 메뉴 특화 매장을 집중 육성하고 포장·배달 상품을 출시하는 등 고육책 마련에 나섰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가능성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각 업체는 영업 재개 이후에도 해당 서비스와 상품군을 계속 유지·확대할 방침이다. CJ푸드빌은 신규 매장을 더는 늘리지 않고 기존 매장을 선택적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샐러드바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빕스'가 그 예다.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풍성하게 구성한 '스테이크 라운지' 운영에도 나섰다. '스테이크라운지'는 샐러드바를 대체할 수 있는 구성을 갖췄다. 빕스의 시그니처인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기존 스테이크 가격에 2~3만 원을 추가하면 파스타, 피자, 샐러드, 스프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 메뉴다. 주문 시 모든 메뉴를 직원이 직접 테이블로 제공해 처음부터 끝까지 편안한 식사를 경험할 수 있다. 현재 빕스 문정 · 판교 2개 점에서 운영 중이다. 한식 뷔페식당인 '계절밥상'은 코엑스몰점·서울역사점·용산아이파크몰점·수원롯데몰점 등 4개 매장에서 뷔페 메뉴 대신 지난달 도입한 '1인 반상' 콘셉트를 적용한 테스트 운영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배달 서비스도 강화한다. CJ푸드빌은 지난 8월 배달 전용 브랜드 '빕스 얌 딜리버리'를 출시했다. 서울 서초구에서 배달 시범 서비스를 한 뒤 이달부터 강동, 강서, 마포, 인천 계양 등 11개 지역으로 배달 가능 지역을 넓혔다. 애슐리도 배달 서비스를 강화한다.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면 스테이크, 폭립, 파스타 등 애슐리 메뉴 8가지를 배달해주는 '애슐리 홈뷔페 딜리버리' 서비스 지역을 연내 확대할 예정이다. 냉장·냉동 레스토랑 간편식(RMR)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빕스, 계절밥상 매장의 인기 메뉴를 제품화해 마켓컬리, 헬로네이처, SSG닷컴 등 새벽배송 업체를 통해 판매한다. 20여 종인 상품 수를 다음 달 말까지 40여 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랜드이츠는 가정간편식(HMR) '애슐리 쉐프박스'의 메뉴를 확장하고, 신세계푸드의 올반도 자체 HMR 제품과 온라인 전용 상품 신제품을 출시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단계로 완화한 첫날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했다. 특히나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뷔페'의 경우 언제든지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수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이전 매출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영업 정지인 것보다는 희망적인 상황인 만큼, 방역에 만전을 기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0-18 15:27:3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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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오브라이언 美 NSC보좌관 11월 중 방한"

청와대는 18일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1월 중' 한국에 방문할 의사를 전달한 사실에 대해 밝혔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3∼16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가운데 오브라이언 NSC보좌관과 만나 면담한 이후 성사된 일정이다. 사진은 서훈 안보실장이 14일(현지 시각)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난 모습.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트위터 캡처. 청와대는 18일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1월 중' 한국에 방문할 의사를 전달한 사실에 대해 밝혔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3∼16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가운데 오브라이언 NSC보좌관과 만나 면담한 이후 성사된 일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서훈 안보실장은 (미국 방문 일정 중) 오브라이언 NSC보좌관의 방한을 요청했고, 오브라이언은 11월 중 방한하겠다는 입장을 서훈 안보실장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브라이언 NSC보좌관 방한과 관련해 11월 중 미국 대선 일정과 관련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방한하겠다는 입장을 서 실장에게 밝혔고, 여러 사정을 봐야겠지만 (미) 대선 이후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니까 (오브라이언 보좌관 방한) 날짜는 11월 중으로 알고 있으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한국 방문 일정과 관련해 "아직은 알릴 게 없다"고 전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이달 초 아시아 순방 차원에서 7∼8일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으로 당시 일정은 연기됐다. 강 대변인은 또 서 실장의 미국 방문 일정에 대해서도 브리핑했다. 그는 "서 실장은 미국 정부 초청으로 워싱턴 방문을 마치고 어제(17일) 오후 귀국했다. 서 실장의 방미는 강력한 한미동맹 관계를 쌍방이 재확인한 데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미는 앞으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북·미 대화 재개 및 실질적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소통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2020-10-18 15:26:2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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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 배터리 최종판결 'D-7'…'막판 뒤집기' 가능할까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로고. LG화학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소송의 최종 판결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배터리 업계는 ITC의 판결 여부와 관계 없이 커다란 격랑에 휘말릴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낸 2차전지 관련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최종 판결 결과가 오는 26일 나온다. 지난 2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해당 소송과 관련 SK이노베이션에 조기 패소 판결을 내린 데 대해 SK이노베이션이 이의를 제기한 데 따른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당사의 주장이 충분히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 3월 이 같은 예비결정에 이의제기했다. 앞서 지난해 4월 LG화학은 2017년부터 2차전지 관련 핵심기술이 SK이노베이션에 다량 유출됐다며 해당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LG화학은 당시 ITC에 SK이노베이션의 셀, 팩, 샘플 등 미국 내 수입 전면 금지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의 전지 사업 미국 법인 소재지인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영업비밀 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SK이노베이션이 전지사업본부의 연구개발, 생산 등 전 분야에서 76명의 핵심 인력을 빼갔고, 이들이 이직 전 개인당 400여~1090여 건의 핵심 기술 관련 문서를 내려받았다는 게 LG화학의 주장이다. 업계에서는 이미 LG화학이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국제무역위원회가 예비 판결에서 SK이노베이션의 조기 패소 판결을 인정했을 뿐만 아니라 영업비밀 침해와 관련해서는 그간 예비결정이 한 번도 뒤집힌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ITC의 최종 판결은 앞선 예비결정을 그대로 인용해 SK이노베이션의 조기 패소 결정을 확정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 최종 판결의 결과가 SK이노베이션에 유리한 방향으로 다시 뒤집힐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최근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 또한 최종 판결 이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LG화학은 자사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자동차 코나를 비롯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볼트 전기차에서도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코나의 경우, 국토교통부에서 '고전압 배터리의 배터리 셀 제조 불량'을 유력한 원인으로 보고 있고 볼트EV(전기차)는 아직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어, 공익 여부 관점에서 SK이노베이션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이 고려될 수 있다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이 미국 내에서 배터리 사업을 하지 못하게 되면, 당장 미국 완성차 업체인 포드와 폭스바겐도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초 탑재했던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를 대체할 업체를 찾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런 가운데 양사가 최종 판결 이전 상호 합의를 통해 협상을 이뤄내기는 사실상 쉽지 않아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양사 간 배상금 관련 논의가 시작되긴 했으나, 그 규모를 두고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주장하는 배상금 수준에 대해 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다소 큰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한편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국제무역위원회에 제기한 배터리 기술 특허침해 소송 관련 청문회는 오는 1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자신들의 2차전지 핵심 소재인 SRS 미국특허 3건, 양극재 미국 특허 1건 등 총 4건을 침해해 부당 이득을 챙기고 있다는 입장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의 이의제기가 안 받아들여질 경우, 합의를 안 하면 법상 미국 내 배터리 수입을 못 하게 되는 것"이라며 최종 판결 결과에 대해 "그건 아무도 알 수 없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18 15:14:5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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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슈리포트]라임·옵티머스 의혹 '일파만파'

-금융권 국정감사 중간점검 /연합 국회 국정감사를 거치면서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정국을 뒤흔들 뇌관으로 떠올랐다. 당초 투자자들이 대규모 손실을 입은 금융사기 사건 정도였다면 이제는 금융당국은 물론 정치권과 청와대 연루 의혹까지 파장이 커지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감사가 예정돼 있다. 지난 13, 14일에 이어 종합감사 역시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대한 추궁과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에는 증인으로 옵티머스 사태의 핵심 인사로 지목되는 이모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증인으로 나온다. ◆'라임·옵티머스' 다른 듯 닮은 금융사기 라임자산운용이 일부 펀드에 대해 환매 중단을 처음 선언한 것은 지난해 10월이다. 환매중단 규모만 무려 1조6000억원이 넘는다. 제2의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인가 했지만 라임사태는 불완전판매는 물론 자산의 98%가 부실해진 이후에도 투자자를 속여 펀드를 판매한 경우도 있었다. 옵티머스 사태 역시 대규모 환매 중단으로 시작됐지만 들여다보니 라임사태보다 더했다. 라임이 그래도 투자를 하다가 손실을 입었고, 그 손실을 감추려던 것이었다면 옵티머스는 처음부터 사기였다. 자금을 모으며 내세웠던 공공기관 매출채권에는 아예 투자한 적이 없었으며, 사모사채 발행사를 경유해 부동산 등에 투자하거나 펀드간 돌려막기에 투자자들의 자금을 사용했다. 금융당국 역시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일차적으로는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대한 부실감독과 안이한 대응이지만 옵티머스형 사기가 가능했던 것은 사실 2015년 사모펀드 규제 완화정책이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국감 질의를 통해 "금감원이 실태점검에 나선 이후에도 올해 2~5월에만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펀드를 2300억원 규모로 팔았다"며 "실태점검 중에도 이렇게 팔린 것에 대해서는 금감원도 책임져야 한다"고 질타한 바 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국감에 참석해 "최근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한 라임, 옵티머스 등에 대한 관련 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확인된 불법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모펀드 감독부실 책임과 맞물려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대한 논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 금융감독의 가장 큰 문제는 감독과 집행이 분리돼 현장에서 적시 반영 못해 신속성이 떨어진다"며 "판매 중단 주요 사모펀드 현황과 금융당국의 대처를 시간대별로 확인해보면 금융위와 금감원의 엇박자를 확인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금감원이 옵티머스 펀드 위험성을 인지했을 때 금융위는 라임펀드 대책을 마련 중이었다. 그러는 동안 옵티머스 피해가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산업정책 부문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금감원과 금융감독 기능을 통폐합해야 한다는 지적에 "기재부, 금감원과도 관련이 있어 전체적인 정부 조직개편과 연계해서 한다"며 "정부 조직개편과 함께 큰 틀에서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답변하는데 그쳤다. ◆금융권 넘어 권력형 게이트로 라임·옵티머스 사태의 2라운드 무대는 금융권이 아닌 정치권이다. 규모도 크지 않은 사모펀드 운용사가 대규모로 자금을 끌어모을 수 있었던 것 자체가 금융당국은 물론 정·관계 로비가 있지않고서야 가능했겠냐는 얘기다. 로비 대상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라임 사태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이라는 폭로성 발언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김 전 회장은 라임의 실질적 전주(錢主)로 정관계 로비 의혹의 중심에 있었다. 김 전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우리은행 행장 로비와 관련해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 변호사 등에게 라임펀드 판매 재개 관련 청탁으로 수 억원을 지급했다"며 "실제로 우리은행 행장과 부행장 등에 로비했고 검찰에 이야기했으나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일단 검사장 출신으로 꼽히는 유력 정치인은 물론 우리은행도 적극 부인하는 상황이다. 우리은행은 행장, 부행장에 대한 로비 주장에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이와 관련해 법적조치를 검토할 예정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라고 반박했다. 옵티머스 사태는 오는 23일 국감 증인으로 서는 이모 전 청와대 행정관의 발언에 따라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키맨으로 꼽히는 이모 전 행정관은 옵티머스 사내 이사이자 변호사인 윤석호의 배우자인 동시에 옵티머스의 2대 주주다. 옵티머스 사태에 여권 인사 및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연루돼 있다는 내용이 담긴 소위 '펀드 하자 치유' 문건 등이 시중에 돌고 있지만 구체적인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윤 금감원장은 해당 문건에 대해 "조작된 문건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진실성이 낮다고 느꼈다"고 답변한 바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18 15:04: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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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했던 ‘공모주의 저주’…높은 시초가에 고개 들었다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 등 증시 신규 상장기업의 과도한 주가 등락을 경험한 시장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신규 상장주 투자 전략이 진화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함께 걱정스러운 목소리도 들린다. 공모가격이 지나치게 높아 상장 직후 주가가 급락하는 현상을 일컫는 '공모주의 저주'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는 것. 다른 신규 상장주의 초기 주가 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우려로 해석된다. ◆'공모주 저주' 걸렸다… 높은 시초가 탓?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상장한 11개 기업(스팩 제외) 현주가의 공모가 대비 평균 상승률은 24.91%로 집계됐다. 수치만 놓고 보면 기업공개(IPO) 시장 인기에 힘입어 신규 상장주가 견조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는 것 같지만 절반 수준인 5곳이 현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만700원의 공모가를 받았던 비비씨는 전 거래일(16일) 1만9550원에 거래를 마치며 36.32%로 가장 많은 하락을 했다. 박셀바이오(-24.83%), 원방테크(-18.51%), 핌스(-18.42%), 압타머사이언스(-14.40%)가 뒤를 이었다. 공모주가 폭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조성한 것은 빅히트다. 시작까진 좋았다. 최종 공모가가 희망가 범위(밴드) 최상단인 13만5000원에 확정된 데 이어 증시에 데뷔하던 지난 15일 공모가 두 배인 27만원에 시초가가 확정됐다. 그러나 상장 첫날 4.4% 하락한 데 이어 전 거래일 22.29% 폭락했다. 최근 추락한 일부 공모주들은 공모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현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위 5개 기업 중 박셀바이오를 제외한 나머지 4곳이 최종 공모가가 밴드 최상단에서 결정됐다. 시초가 역시 높게 설정되며 밸류에이션(가치대비 주가수준) 논란과 직면해야 했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상장한 11곳 중 넥스틴, 비나텍, 이오플로우를 제외한 나머지 8곳 모두 현주가가 시초가를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모 시장의 관심이 확대되면서 기관수요예측 경쟁률과 일반청약경쟁률 등으로 높은 시초가가 형성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진 주가가 공모가보다 48.5% 웃돌고 있지만 상장 후 2거래일 동안 25.75% 떨어진 빅히트도 다르지 않다. 시장가치(EV) 산정에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으로 나누는 방식(EV/EBITDA)을 사용할 때부터 "몸집 부풀리기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주범은 기관·외인… 후발주자도 "불안" 일부 상장주들이 '공모주 저주'에 걸린 주된 이유로 기관과 외국인의 단타가 지목된다. 빅히트의 경우 상장 첫날 1770억원을 순매도한 기타법인이 이튿날도 132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도 각각 238억원, 4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타법인은 빅히트의 기존 주주인 메인스톤유한회사 등으로 추정된다.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 기간별 배정현황을 살펴야 하는 이유도 그래서다. 인기 공모주들의 상장 첫날부터 매도할 수 있는 기관 배정 물량 비중을 살펴보면 SK바이오팜이 47.75%, 카카오게임즈가 27.43%, 빅히트가 21.63%였다. 비중이 작을수록 시초가 형성 이후 유통물량의 수익 실현을 위해 곧바로 팔아치울 가능성이 크고 볼 수 있다. 증시 데뷔를 앞둔 후발주자들 사이에서는 위기감도 감지된다. 지나친 관심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빅히트 투자자들 사이서는 "긁어버린 복권이 공수표였다"는 조소가 들려온다. IPO 일정을 앞두고 있는 한 예비 상장사 최고재무관리자(CFO)는 "시초가가 높게 책정되는 만큼 가급적 공모 첫날 매도를 원칙으로 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다"며 "상장 초기 부진한 흐름으로 기업가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마음"이라고 했다. 반대로 긍정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쉽게 사서 상장 직후 곧바로 매도하는 '공모주 단타'를 넘어 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시각을 넓힐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빅히트의 학습효과를 통해 단순한 기대감만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기성 짙은 투자에서 벗어나 밸류에이션을 중요한 요소로 여길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수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뜨거웠던 몇 차례의 IPO 투자 경험을 통해 투자 전략 또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본을 확보하고 주주와의 투명한 소통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IPO를 하는 이유"라며 "IPO 기업에 대한 중장기적인 투자 호흡을 탑재하는 전략이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0-10-18 14:57:53 송태화 기자
美 코로나19 백신 연내 나오나..국산 치료제는 연내, 백신은 내년 전망

미국에서 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승인을 받을 것으로 알려지며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우리 정부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제넥신 등이 개발 중인 국산 백신에 대한 허가가 내년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8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는 안전성 검증 자료를 확보하는 시점인 11월 셋째 주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사용 승인 신청 여부는 백신의 효과 등 몇 가지 요인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현재 임상 속도로 볼 때 11월 셋째 주에는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자료가 준비되면 곧바로 사용 승인 신청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역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는 치료제는 올해 안으로, 백신은 2021년까지 개발을 완료해 자주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국내 치료제는 연내, 국산 백신은 내년 허가를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며 "세계 최초는 아니더라도, 눈길 위에 처음 발자국을 찍듯이 한걸음, 한걸음 디뎌 연구개발, 임상시험, 산학연 협력 경험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셀트리온은 국내 코로나19 경증, 중증도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에 대한 임상 2·3상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임상2상에서 효능 및 안전성을 호가인할 경우, 연내 긴급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GC녹십자는 지난 8월 혈장치료제 'GC5131A'에 대한 임상2상 승인을 받았다. 지난 14일에는 치료제에 대한 두 번째 배치 생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두번째 배치는 임상시험 목적으로 만든 첫 번째 배치와 달리, 의료현장에서 실제 확진자의 '치료 목적'용으로 사용된다. 국산 코로나19 백신은 이제 시작 단계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제조한 합성항원 백신에 대해 이달 초 식약처에 임상1상을 신청했다. 제넥신과 진원생명과학도 DNA 백신에 대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권 본부장은 "코로나19 다음의 신종 감염병은 우리가 직접 연구개발한 치료제, 백신으로 국민을 우리 스스로 끝까지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8 14:53: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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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인기 브랜드 캠핑용품 모아 '이슬캠핑 굿즈전' 진행

참이슬x테라 폴딩박스세트 부터 테라 보냉카트까지 인기 굿즈 한정 판매 이슬캠핑 굿즈/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인기 브랜드 캠핑용품이 11번가에서 판매된다. 하이트진로는 오픈마켓 11번가와 함께 '이슬캠핑 굿즈전'을 개최하고 참이슬x테라 폴딩박스 세트, 테라 보냉카트 등의 브랜드 캠핑용품 굿즈(goods)를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한정 판매한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달라진 트렌드에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을 위한 하이트진로만의 특별한 '이슬캠핑 굿즈전'을 진행하기로 하고, 소장 가치가 높고 활용도가 높은 캠핑용품들을 엄선했다. 19일에는 참이슬x테라 폴딩박스 세트'를 1,000개 한정 판매한다. 20일에는 맥주 전용 텀블러 '테라x스탠리 텀블러'를 250개 한정 판매한다. 21일에는 '참이슬x진로 코르크 미니블루투스 스피커'와 스스테인리스 캠핑 소주컵을 참이슬과 진로 각각 450개씩 총 900개 한정 판매한다. 22일에는 '테라 보냉카트'를 3000개 한정 판매한다. '이슬캠핑 굿즈전'은 11번가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서 진행되며, 월~목요일, 매일 11시에 오픈하여 선착순으로 한정 수량만을 판매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코로나19로 달라진 환경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캠핑 등 야외활동을 통해 테라, 참이슬, 진로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색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0-18 14:12:4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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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 6쪽마늘닭죽 출시 기념 10월 할인 프로모션 진행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본죽ㆍ본죽&비빔밥 카페, 카카오톡 선물하기 프로모션 진행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본죽과 본죽&비빔밥 카페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배달의민족' 이용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본아이에프와 서산시가 마늘 농가를 살리기 위해 손잡고 기획한 신메뉴 '6쪽마늘닭죽' 출시를 기념해 기획됐다. 먼저 6쪽마늘닭죽을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을 통해 구매하면, 기존 가격에서 40% 할인된 가격인 66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본죽 및 본죽&비빔밥 카페 매장이나 본오더에서 '6쪽마늘닭죽' 구매 시에만 사용 가능하다. 같은 기간, 배달의민족을 통한 할인 쿠폰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배달의민족을 통해 '6쪽마늘닭죽'이나 기타 본죽 및 본죽&비빔밥 카페 메뉴를 최소 1만5000원 이상을 주문하면, 4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배달 주문 시에만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ID 한 개당 1일 1회 사용할 수 있다. 김태헌 본죽 본부장은 "모바일 선물하기나 배달 어플 이용이 늘어난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본죽 신메뉴인 '6쪽마늘닭죽'을 지인들에게도 선물해보는 것은 물론, 배달 어플을 통해 본죽의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0-18 14:03:4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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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병력부족 모병제로? 경제적 징병된다.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른 이슈는 '모병제'다. 국군의 병력을 55만에서 50만으로 줄여도, 2032년이 되면 연간 2만 명이 부족하게 된다. 그렇지만, 모병제로 병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는 현제로서는 매우 힘들다. 선결과제를 먼저 풀지 않는다면 모병제 전환은 불가능에 가깝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역 자원이 부족해지는 시기'를 묻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의 질의에 "2032년부터 연간 필요한 현역 인원이 20만 명인데 18만 명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에 인원이 부족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만 18세 이상 복수국적자의 한국 국적 이탈을 제한한 법안도 위헌 결정이 나면서 최근 5년간 국적이탈자 의 다수는 병역자원이 될 10대와 30세까지의 청년층이었다. 올해 국정감사에 오른 외교부 자료에 따르면 2015∼2020년 복수국적자 1만3433명이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 11∼20세가 83.7%로 가장 많았고, 이어 ▲0∼10세 10.5% ▲21∼30세 5.4% ▲31세 이상 0.3% 순으로 집계됐다. 인구절벽은 앞으로 더 가속화 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전망인데, 그렇다면 징병제를 통한 병력확보는 더욱 어려지게 될 것 이다. 이미 2013년 대한민국의 징병율은 91%에 달했다.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최고징집률 은 77.4%, 징집대상 2780만명 중 2200만명을 동원했던 독일(당시 인구8000만)의 징집률 78%보다 훨씬 높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은 최저시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급여로 국방과 대민지원 등 다양한 임무로 청년들을 착취하고 있다. 징병제가 한계에 봉착한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모병제로 전환한다고 해서 이러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낭만적 낙관론이라고 지적하고 싶다. 솔직히 말하자면, 가진 것 없는 자들에게 위험을 떠맏기는 '경제적 징병'으로 변질 될 것이다. 중화민국(대만)의 경우 군내 부조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무기간을 점차 단축하다 2018년 12월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전환했다. 공무원에 준하는 급여 수준이지만, 국방 예산 부족과 병력 인원 확충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같은해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전환한 스웨덴의 경우 최근 인력 수급을 이유로 다시 징병제 재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징병제를 폐지한 후 첫해부터 5400명을 모병 목표로 했지만 지원자는 2400명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스웨덴은 왕족을 비롯한 상류층이 자원입대를 하는 노블레스 오블레쥬가 정착된 나라임에도 지원자 수가 작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어떨까? 상류층 인사와 그 자제들의 병역 이행률이 현격하게 높지도 않다. 군복무의 가치보다 정치적 해석이 먼저다. 무기 살 돈과 대민지원 보낼 여유는 있어도 시간외 수당과 개인 전투장비 및 기타 후생복지에 대한 지원은 박하다. 강한 군대가 되기위한 기본은 급여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다. 강한군대가 되면 시민들은 군인들을 자연스레 존중한다. 개인과 사회을 위해 가고싶은 군대로 변신하지 못한다면, 군인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돈을 벌기 위해 흘러들어간 낙오된 노동력으로 치부될 것이다. 이것이 경제적 징병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2020-10-18 14:00:13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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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쿠찌, 2021 플래너 사전 예약 프로모션 진행

20일까지 사전예약 진행 파스쿠찌, 2021 플래너 사전 예약 프로모션 진행 SPC그룹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2021플래너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21 파스쿠찌 플래너(정상가 2만9000원)는 디자인 문구 브랜드 '루카랩'과 협업한 제품으로, 파스쿠찌를 상징하는 모카포트와 티라미사르도를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플래너는 북 파우치와 플래너, 스티커가 세트로 구성되어 자신만의 다이어리를 꾸밀 수 있는 'DIY형 플래너 키트', 파스쿠찌를 배경으로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플래너와 파우치, 스티커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일러스트형 플래너 키트' 등 2종이다. 신제품에 포함된 북 파우치는 플래너 보관은 물론 태블릿 PC, 휴대폰 등 다양한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파스쿠찌는 2021플래너 출시를 기념하여,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피오더 어플리케이션(이하 해피오더앱)에서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플래너와 아메리카노 세트 제품(정상가 3만3300원)을 1만7900원 혜택가로 사전 예약 가능하다. 픽업 기간은 11월2일부터 4일까지로 원하는 매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매년 출시하는 플래너의 인기가 높아 올해는 사전 프로모션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파스쿠찌 브랜드의 특성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0-18 13:59:1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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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아동청소년에 '펭수 안전박스' 전달

전국 아동·청소년 총 1천여 명 가정에 위생용품과 간식 지원 창립 기념 사회공헌 행사에 참여한 파리크라상 황재복 대표이사(정 가운데) 및 임직원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이 창립 34주년을 맞아 국제구호개발 비영리기구인 월드비전과 함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의 의미를 담은 '펭수 안전박스'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파리크라상 임직원이 '펭수 안전박스' 1개를 구매하면 안전박스 1개가 자동으로 기부되는 '바이원, 기브원(Buy One, Give One)'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기부된 제품은 전국 월드비전 8개 지사를 통해 총 1000명의 아동·청소년 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펭수 안전박스'는 마스크, 목줄, 마꾸(마스크 꾸미기) 스티커, '명가명품 우리벌꿀 카스테라' 등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위생용품과 파리바게뜨 제품을 선물로 구성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창립 34주년을 맞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0-18 13:56:0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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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전천후 인덕션 더 플레이트, 가스보다 화력도 강했다

인덕션은 가스레인지 단점을 모두 해결해낸 대표적인 신가전이다. 높은 화력과 심플한 디자인, 안전까지 모두 소화해냈다.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 더 플레이트는 인덕션의 장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성능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휴대성까지 높여서 220V 전원선만 꽂을 수 있으면 어디서든 쓸 수 있게 했다. 1인가구와 캠핑족, 일반 가정 주방 어디서든 활약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직접 써본 제품은 2구 모델이다. 지난해 말 처음 출시됐으며, 휴대용만 아니라 주방 거치용으로도 쓸 수 있는 높은 스펙을 자랑한다. 최대 장점은 화력이었다. 일반 주방용 인덕션과 같은 3300W다. 각각 화력을 9단계로 쓸 수 있고, 파워 부스트 모드도 지원한다. 파워 부스트 작동시 반대쪽 화구는 6단까지만 작동한다. 같은 용기, 같은 환경에서 1L 물을 끌여봤다. 더 플레이트에서는 완전히 끓는데까지 4분 30초 정도가 걸렸다. 반면 가스레인지에서는 최고 화력으로도 5분 30초 정도나 걸렸다. 더 플레이트는 미세먼지와 냄새도 거의 없었고, 소음도 적었다. 크기는 전천후로 사용하기 좋은 수준이다. 우선 너비가 597㎜로 일반 가스레인지와 비슷해 주방에 꼭 맞게 넣을 수 있다. 그러면서 두께는 46㎜에 불과해 필요에 따라 식탁이나 발코니 등으로 옮겨 사용하거나 적재하기에도 간편하다. 전용 용기는 프라이팬을 자주 쓰는 사용자에 편의성을 크게 높여준다. 인덕션 위에 올리는 대형 팬 형태로, 양쪽 화구를 켜고 끄냐에 따라 사용 범위를 선택 가능하다. 더 플레이트에 완벽하게 달라붙어 디자인도 통일된다. 다 쓰고나면 기름을 닦아내고 뚜껑으로 덮어놓으면 된다. 물세척이 필요하면 단순한 형태 덕분에 싱크대에서 설겆이하기도 쉽다. 명절이나 가족 모임이 많은 가정에서는 더 플레이트와 전용 용기 조합이 크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 전기팬보다는 더 플레이트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다, 화력도 높고 안전하다. 가격도 알려진 것보다는 높지 않다. 공식몰에서는 44만원이지만, 오픈마켓 판매 가격은 20만원 중후반대에 불과하다. 전용 용기까지 합해도 4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전기 요금도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다. 1㎏당 소비전력량이 183Wh로, 1㎏ 음식을 매일 3시간 요리한다고 가정해도 30일 사용량은 약 16㎾ 정도다. 가구당 월 평균 전기 사용량이 200~300㎾ 가량임을 감안하면 큰 부담은 아니다. 2구 모델 크기가 자유롭게 휴대하기에 다소 크다는 건 어쩔 수 없는 아쉬움이다. 1구 모델은 훨씬 작긴 한데, 화력이 2000W로 다소 약하다.

2020-10-18 13:49: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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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3분기 순이익도 35% 성장…"수수료 수익 증가"

증권사들이 리테일 업황 호조에 힘입어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전망이다. 지난 2분기보다는 소폭 감소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5% 이상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6곳(미래에셋대우·한국금융지주·NH투자증권·삼성증권·메리츠증권·키움증권)의 3분기 연결기준 합산 순이익 컨센서스(예상치)는 1조48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7723억원보다 35.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1739억원)보다는 5배 이상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고, 지난 2분기(1조4204억원)와 비교해서는 26.1% 줄어든 수준이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6개 증권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 분기보다 감소하는 이유는 상품운용관련 수익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절대수익 규모는 경상적으로 높은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회사별로 보면 연결 기준 한국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 추정치가 2312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미래에셋대우 2195억원 ▲삼성증권 1583억원 ▲NH투자증권 1567억원 ▲키움증권 1548억원 ▲메리츠증권 1279억원 순이다. 특히 삼성증권은 6개 증권사 중 유일하게 전 분기 대비 성장세를 시현, 사상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 카카오게임즈 기업공개(IPO) 주관으로 인수주선수수료가 반영됐고, 올해 리테일 고객을 대거 끌어들이면서 수탁수수료가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 6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WM)예탁자산은 200조원을 돌파했다. 2016년보다 42%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열풍으로 리테일이 강한 대형증권사를 중심으로 증권사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7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6.7% 늘었고,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22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국내외 주식거래량 증가에 따른 증권사 수탁수수료 수익이 전 분기보다도 24% 가량 상승할 것"이라면서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1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 신용거래융자 확대에 따른 이자이익도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1분기 6조6000억원에서 2분기 12조7000억원, 3분기 16조 4000억원으로 급격히 높아졌다.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은 증권사마다,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30일 이하 단기 대출의 경우 연 3.9~9.0% 수준으로 상당한 고금리다. 또 1분기 증권사 대형 손실의 주범이었던 ELS도 안정세를 찾았다. 올해 3분기 ELS 상환 규모가 전분기 대비 5배 이상 급증하면서 관련 이익 증가가 예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4분기에는 호실적이 이어지기 힘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채권과 대체투자 자산의 일부 평가손실이 불가피하고, 3분기 대비 거래 대금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정길원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채권금리의 하락 여지가 좁아지고 있으며 주식 등 위험자산의 가격 회복이 일단락된 가운데 증권사들은 위험자산의 포지션(파생결합증권(ELS) 자체헤지·고유 주식 자산)도 많이 줄이고 있다"면서 "이익개선의 모멘텀은 둔화될 것이며 브로커리지(주식중개) 수익을 기반으로 전체 이익이 유지되거나 감소하는 흐름이 4분기에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10-18 13:47:3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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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트로 재창간 5주년 기획] 포스트코로나-미인지답의 길을 가다

[창간기획] 포스트코로나-미인지답의 길을 가다 뉴노멀이 된 재택근무…위기를 기회로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집어삼킨 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례없던 전염병은 일상생활의 많은 것을 변화시켰는데, 직장인들에게는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뉴노멀(새로운 표준)로 자리잡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근무 방식을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기업도 있다. 지난 7월 한국경제연구원의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이후 근로형태 변화 및 노동환경 전망조사' 결과, 국내 대기업의 75.0%가 코로나19에 대응해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연근무제는 통상의 근무시간, 근무일을 변경하거나 근로시간이나 근로장소를 조정할 수 있는 제도다. 시차출퇴근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재량근로시간제, 재택근무제 등이 있다. 백화점도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신세계의 경우, 오전 9시~오후 5시 근무에서 오전 10시~오후 6시, 오전 8시~오후 4시으로 선택해 근태 관리를 하며 현대백화점은 8시~오후 5시, 오전 9시~오후 6시, 오전 10시~오후7시로 출근과 퇴근을 3개조로 나눠 운영한다. 협력사원의 출퇴근 시간은 각 브랜드 본사의 기준를 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코로나19 종식 이후보다는 코로나19와 함께 가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를 염두에 두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재택근무·유연근무제는 점점 더 보편적인 근무 방식으로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모니터의 '2020 직장인 재택근무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로 일해 본 직장인의 84.4%가 재택근무 경험에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 '재택근무제'는 유연근무제 중에서도 근로 장소의 다양화를 도모한 제도로, 근로자가 정보통신기기 등을 활용하여 사업장이 아닌 주거지에서 업무공간을 마련해 근무하는 제도를 말한다. 홈쇼핑 기업들은 콜센터 직원들을 재택근무로 전한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롯데홈쇼핑 콜센터의 경우 올해 2월부터 재택근무시스템을 도입해 약 100여명의 상담원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재택근무 규모를 지속적으로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NS홈쇼핑도 2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재택근무로 전환하기 시작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재택으로 콜센터 업무를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근무자들은 신속하게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NS홈쇼핑의 전체 콜센터 근무자 인원중 51.2% 가(10월 16일 기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재택근무의 장점은 아무래도 시간활용도가 높아진다는 점이다. 재택근무 관련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재택근무의 장점으로 '출퇴근 시간의 절약'(78.3%), '시간의 효율적 이용'(61.4%), '식사나 휴식시간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음'(58.7%)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재택근무 경험이 불만족스러웠던 응답자(중복응답)들은 '업무 효율이 떨어짐'(67.7%, 중복 응답), '업무 집중도가 떨어짐'(61.3%), '업무 환경이 잘 갖춰져 있지 않음'(54.8%) 등을 지적했다. 많은 회사들이 이러한 점을 보완해 유연근무제를 상시 운영중이다. 빙그레는 출퇴근시간을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가 정착했다. 부서별 업무 특성을 고려한 부분 재택근무도 활성화했다.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재택근무는 변화를 주고 있지만, 유연근무제는 거리두기 단계 수준과 상관없이 유지된다. 재택근무의 경우 정부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 시 전 부서의 약 30%가, 2단계가 넘어가면 약 50%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재택 근무 외에 교육이나 행사와 같은 대부분의 대면 집합 활동은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전환, 운영하고 있다. 부서별로 회의가 필요한 경우 화상회의 형식을 권장하고 있기도 하다. 일례로 본죽과 본도시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는 매년 진행해 온 임직원 지식함양 프로그램(독서 모임, 명사 초청 강연) 오프라인 모임을 금지하는 대신 실시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회사의 제품은 소비자의 건강과 바로 직결되기 때문에 코로나에 더욱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다"면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거리두기 1단계 2단계 차이가 거의 없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코로나19가 기업 문화를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은다. 국내 대기업의 50% 이상이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도 유연근무제를 지속, 확대할 전망이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근무 방식의 혁신을 꾀했다는 평가다.

2020-10-18 13:47:02 신원선 기자 2020-10-18 13:47:02 조효정 기자 2020-10-18 13:47:0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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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안랩,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MOU

안랩 강석균 대표(왼쪽)와 포스코ICT 손건재 대표가 16일 판교 포스코ICT 사옥에서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공동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랩 포스코ICT와 안랩이 16일 판교 포스코ICT 사옥에서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공동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안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신규 솔루션 개발과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ICT의 인공지능(AI) 기반 비정상 제어 명령 탐지 솔루션 '포쉴드'와 산업제어시스템(ICS)환경 내 다양한 보안위협을 탐지하는 안랩의 'ICS 보안위협 탐지 전용 센서'를 결합한 신규 솔루션 개발과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산업기반시설 등 대상 신규 솔루션 마케팅 및 세일즈 활동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축적된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ICT와 전문적인 네트워크 보안 역량과 인텔리전스를 갖춘 안랩의 협력으로, 스마트팩토리를 비롯한 사회기반시설, 생산제어설비 등 산업현장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건재 포스코ICT 사장은 "스마트팩토리 확산으로 발전소, 항만, 도로 등 주요 국가시설과 제철소, 정유·화학시설 등 산업현장의 주요 설비들이 모두 연결되면서 외부침입에 의해 전체 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는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보안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면서 "양사 솔루션의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보안 분야에서 사업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스마트팩토리를 비롯해 사회기반시설이나 제조설비 등에서 발생하는 보안위협은 사이버영역에서의 피해뿐만 아니라 우리 실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운영과 보안위협 대응 역량이라는 양사의 강점을 살려, 국내외 다양한 산업시설의 보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18 13:46: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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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에 뒷광고 하면 통합 검색 안되도록 제재"

네이버는 '네이버 검색'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업체로부터 물품이나 서비스 등 기타 금전적인 지원을 받았다면 모든 글에 명확하게 표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네이버 네이버가 블로그 등 콘텐츠 플랫폼에서 뒷광고를 한 게시물에 대해 통합검색 결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제재를 가하며 뒷광고 근절에 나선다. 온라인 공간 속 수많은 콘텐츠가 늘어나는 만큼 뒷광고 논란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뒷광고는 콘텐츠 제작자가 특정 업체로부터 받은 광고나 협찬 사실을 알리지 않고 게시물에 포함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SNS에서 활동하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뒷광고 논란이 불거지면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뒷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협찬이나 광고비를 받은 제품이나 서비스와 관련한 콘텐츠를 제작할 때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하게 표시하도록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공식블로그를 통해 블로그, 카페, 포스트 등의 작성자가 업체로부터 물품이나 서비스 등 기타 금전적인 지원을 받았다면 모든 글에 명확하게 표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가성 표기 시 주의사항도 자세히 설명했다. 네이버는 대가성 표시를 본문 배경색이나 희미한 색 표기로 속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작성자의 경우 쉽게 눈에 띄지 않는 방식으로 대가성 여부를 표기하고 있다. 흰 화면에 연한 회색으로 '이 글은 업체로부터 물품을 제공 받았습니다'라고 써둔 경우다. 또 네이버는 업체로부터 대가를 받았다면 반드시 전체 문서에 일괄 표기를 추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많은 경우 원고료 등의 금전적 지원을 직접 받은 경우에만 표기를 하고, 음식점에서 식음료 쿠폰을 지원받은 경우 표기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혼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네이버는 업체가 전달한 원고를 그대로 올리는 행위도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정 업체의 경우, 블로그 운영상 불이익이 없다며 여러 블로거들을 설득해 광고를 하는데 이들 블로그에는 유사한 이미지와 평가글이 올라오고 있다. 네이버는 이 같은 주의사항을 전달하면서 "이러한 행위들이 포함된 문서나 출처는 신고, 모니터링, 알고리즘 등에 의해 통함검색에서 미노출 될 수 있으며, 본인이 직접 체험한 다른 진성 글조차 오해를 받을 수 있어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적절한 원고를 등록 후 일정 시간이 흐른 다음 삭제를 진행하더라도 검색 노출에 대한 제한이 일정 기간 유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제재에 대한 내용을 모르고 있는 블로거가 있어 전체적인 공지가 필요해 보인다. 현재 제재에 대한 내용은 '네이버 검색' 공식 블로그의 '운영정책'에 올라와 있다. 약 2000명의 블로그 이웃을 보유한 블로거 A씨는 "네이버로부터 광고 표시 정책에 대한 알림이나 메일 등이 오지 않아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통합 검색 여부가 조회수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이런 공지사항은 블로그 첫화면에서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10-18 13:44: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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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베트남 총리와 면담 출장 떠난다…추가 투자 나올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내번째)이 쪼그려 앉아 ASML 장비 생산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해외 출장을 이어간다. 재판을 앞두고도 현장 경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18일 베트남 현지 매체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0일 베트남 응우옌 쑤억 푹 총리와 면담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날인 19일 출국한다. 이번 출장에서는 하노이 R&D 센터와 휴대전화 공장 등을 직접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일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 2월 하노이 삼성전자 연구개발(R&D) 센터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출장을 떠나지 못한 바 있다. 최근 베트남 정부가 '패스트트랙'을 적용하면서 미뤄둔 베트남 출장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부회장이 푹 총리를 단독으로 면담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년여만이다. 당시 푹 총리가 한국에 방문하면서 이 부회장과도 면담을 가졌다. 두 사람은 2018년 이 부회장이 베트남 방문할 때 처음으로 면담을 했었다. 이 부회장이 푹 총리에 베트남 추가 투자를 선물할지도 관심거리다. 푹 총리는 이 부회장에 반도체 공장 등 투자를 거듭 요청해왔다.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하는 상황이어서 일각에서는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등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한편 이 부회장은 22일 '불법 승계'와 관련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있다. 공판준비기일은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의 입장을 발표하고 공판의 쟁점 사항을 정리하는 자리다. 일단 피고인은 참석할 의무가 없어 이 부회장도 참석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8 13:43: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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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11년 연속 1위

(왼쪽부터)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과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이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신한카드의 신용카드 부문 1위 상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카드업계 최초로 11년 연속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신용카드 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KSI는 2009년부터 한국표준협회가 사회적 책임의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내 이해관계자 기반 조사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9년 KSI 신용카드 부문 10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돼,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올해도 1위 기업으로 선정돼 11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신한카드는 올해 업계 최초로 'ESG경영'을 전담하는 ESG팀을 신설해 친환경 경영, 상생 경영, 신뢰 경영을 큰 축으로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경영으로는 지난해 '친환경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을 받았으며, 신한금융그룹의 '기후변화대응원칙'과 '2020 신한카드 환경경영 목표'에 따라 ▲친환경 카드상품 확대 ▲건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업무용 차량 하이브리드 전환 ▲종이 사용량 감축 ▲고객 안내장 친환경 용지 전환 등을 전개하고 있다. 나아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위한 그린모빌리티 캠페인,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전용카드 등 친환경 경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하거나 지역 특산물 판매 활성화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전국 공공기관과 지자체에 무상으로 제공 ▲벤처기업 홍보 및 판매지원 '스타트업 전용관' ▲스타트업 전용 법인카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아름인 도서관' 등을 통해 고객, 사회, 기업이 상생하기 위한 ESG 경영 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수상 소감으로 "신한카드는 고객과 사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ESG 경영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18 13:42:2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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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국내 여전사 최초 포모사본드 1억 달러 발행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1억달러(약 1160억원)의 포모사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포모사본드란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현지 통화인 대만 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채권 발행은 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가 단독 주관을 맡았으며, 5년 만기 변동금리부 사채로서 금리는 USD 3개월 리보에 1.00%를 가산한 수준이다. 해당 금리는 올해 국내 기업이 발행한 포모사본드 중 최저금리 수준으로 우리카드의 기업 안정성을 대외적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통화이자율스왑을 체결해 환율 및 이자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도 제거했다. 또한 채권이 더욱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싱가폴증권거래소(SGX)와 타이페이증권거래소(TPEx)에 동시 상장해 유동성을 높였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침체 상황에서도 정부의 외평채 흥행 성공에 따라 우리카드가 여전사 최초 포모사본드 발행이라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대만 투자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IR 활동을 실시한 점이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18 13:41: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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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보안·커머스 이어 모빌리티까지…SKT가 구상하는 '뉴 ICT 컴퍼니'

SKT 박정호 사장이 지난 6월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열린 '비대면타운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회사 혁신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SKT SK텔레콤이 모빌리티를 포함해 5대 사업부로 재편하면서 '뉴 ICT 컴퍼니'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15일 오후 이사회를 통해 '티맵모빌리티(가칭)'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인 우버와도 협력해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도 도전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플랫폼 기업 우버와 손잡고 조인트벤처(합작회사)를 내년 상반기 설립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이동통신(MNO) ▲미디어(SK브로드밴드·웨이브·드림어스컴퍼니) ▲융합보안(ADT캡스·SK인포섹) ▲커머스(11번가·SK스토아) ▲모빌리티(티맵모빌리티) 5대 사업부 체제로 재편된다. 특히 이번 SK텔레콤의 모빌리티 전문기업 설립 계획으로 인해 탈(脫)통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SKT, 종합 ICT 기업 가속화…5대 사업부 체제로 SK텔레콤이 모빌리티를 포함, 탈통신에 나서는 이유는 '내수 기업'이라는 한계로 포화된 이동통신 시장에서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서란 분석이다. 올해 5세대(5G) 이동통신이 상용화되면서 미디어, 보안, 기업간거래(B2B) 등을 통해 신사업을 찾고,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올 초 박정호 SKT 사장은 올해 말부터 자회사 증시 상장(IPO)를 추진하는 한편 통신사를 넘어 '종합 ICT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원스토어, ADT캡스, SK브로드밴드 등 SK텔레콤의 유망 자회사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 지난 2·4분기 기준, SK텔레콤의 전체 영업이익에서 자회사 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15% 수준에서 약 25%로 크게 늘었다. SKT의 5대 사업부. / SKT ◆전문기업 통해 강한 추진력…'플라잉카'도 넘본다 SK텔레콤은 출범 단계에서 1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티맵모빌리티'를 2025년 기업가치 4조5000억원 규모의 기업을 목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특히 전문 기업은 독립적인 경영으로 강한 추진력과 실행력을 낼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갖출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SK텔레콤은 5G, AI, 차량·사물통신(V2X),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양자기반 라이다, 고화질 지도(HD맵), 5G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을 가지고 있다. 모빌리티 전문 기업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한 세기 동안 인류가 꿈꿔온 '하늘을 나는 자동차(플라잉카)' 등 미래 모빌리티를 한국에 확산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티맵모빌리티를 통해 차세대 서비스 개발·제공과 국내외 다양한 유력업체와 협력, 투자 유치 등을 발빠르게 추진하며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관련 시장에서도 이 같은 SK텔레콤의 사업 재편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5G는 결국 IoT로 진화할 것이고 AI, 플랫폼, 맵과 융합해 5G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이 B2C·B2B 부문에서 모두 큰 폭의 성장을 구가할 것"이라며 "현재 SKT 내부에서 전혀 가치 평가를 받지 못하는 T맵은 분사 이후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으로 확장되면서 새로운 가치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 이승웅 연구원은 "SK텔레콤은 2017년부터 뉴 비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뉴 ICT 기업으로 변모를 도모하고 있어 분할 이후 타 업체와의 파트너십, 투자 유치 그리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지면서 모빌리티 사업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회사의 IPO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했으며 모빌리티 사업이 분할될 경우 자회사 가치가 다시 한번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18 13:41:1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