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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 고체 물리량 '양자거리' 측정 방법 세계 최초로 제시해 주목

전자의 파동함수인 '블로흐 파'와 양자 거리. /과기정통부 기초과학연구원(IBS)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 양범정 교수(서울대 물리천문학부)는 임준원 책임연구원, 김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공동으로 기존에 측정이 불가능했던 고체의 '양자거리'를 측정하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양자거리는 두 개의 양자상태를 비교하는 것으로, 목표했던 양자상태와 실제 양자상태의 차이를 측정해 양자통신과정이나 양자컴퓨터 연산과정의 양자정보 손실을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 거리란 두 개의 양자 상태 사이의 양자 역학적인 거리를 정의하는 양으로, 두 양자 상태가 서로 비슷할수록 거리는 가까워지고, 두 상태가 서로 다를수록 거리가 멀어지는 특성이 있다. 양자 거리는 양자 정보 분야에서 중요한 개념들 중 하나인 신뢰도 양과 관련이 있는 데, 신뢰도란 두 개의 양자 상태가 얼마나 닮았는지 측정하는 양으로, 양자컴퓨터의 성능은 신뢰도가 높을수록 좋아지게 된다. 고체물리 분야의 측면에서도 양자 거리의 측정은 큰 의미를 가진다. 양자역학에서 고체 내 전자는 파동으로 간주되는데, 이 파동은 곡률과 양자거리로 나타내는 기하학적 모양을 가진다. 양자거리는 파동구조의 핵심 요소지만 지금까지는 고체에서 양자거리를 측정할 방법이 없었고, 물성으로도 나타나지 않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양범정 IBS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 교수. /과기정통부 연구진은 평평한 에너지띠를 갖는 고체에 자기장을 걸어 양자거리 측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번에 세계에서 처음 밝혀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이번 성과가 6일 00시(한국시간)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네이처(Nature, IF 42.778)에 논문으로 게재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평평한 에너지띠를 갖는 고체에 자기장을 걸면 에너지 준위가 변하는 것을 이론적으로 발견하고, 이 변화로부터 양자거리를 특정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는 고체 전자의 에너지 준위를 관찰해 양자거리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음을 이론적으로 증명한 것으로, 전자 파동의 기하학적 구조와 관련한 새로운 고체 연구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임준원 책임연구원은 "이 연구를 통해 여러 이차원 물질에서 파동함수의 양자거리를 정확히 측정하고, 관련 물성을 조절할 수 있다"고 연구의 의미를 밝혔다. 양범정 교수는 "순수 이론 분야에서 네이처에 논문을 게재하는 일은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일"이라며 "고체를 양자기하학으로 분석한 기존 연구들은 곡률에 국한돼 있었는데, 이번 연구로 양자거리를 측정해 물성을 밝힐 수 있게 돼, 양자정보 분야에 쓰일 새로운 재료를 찾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IBS와 연구재단 및 미 육군 연구소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0-08-06 00:00: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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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혁신·세련…갤럭시노트20·갤럭시탭S7·갤럭시워치3 등 공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소개하는 모습.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전작보다 향상된 프리미엄 제품들을 공개, 지속 성장하고 있는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미국 동부 시간 오전 10시(한국 기준 오후 11시)에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생중계 했다. 갤럭시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의 연례 최고 행사로 상반기에는 S시리즈, 하반기에는 노트 시리즈를 주력으로 공개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Z 폴드 2, 갤럭시 탭 S7,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워치 3 등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제품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0'와 연동해 사용자가 더욱 스마트하게 일하고, 즐겁게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7·S7+(Galaxy Tab S7·S7+)'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3(Galaxy Watch3)' ▲이어버즈 '갤럭시 버즈 라이브(Galaxy Buds Live)'도 함께 공개하며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강조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언팩에서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20을 공개하며 "노트20를 중심으로 한 갤럭시 에코시스템으로 소비자들이 더욱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공개된 미스틱 브론즈 색상의 갤럭시 노트20 이미지. / 삼성전자제공 노트 20 시리즈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갤럭시 노트20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초고속·초저지연이 특징인 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빠른 데이터 속도와 짧은 대기시간,안정적인 서비스로 다양한 스트리밍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와이파이6(Wi-Fi 6)도 지원한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는 갤럭시 노트 최초로 초당 120개의 화면을 보여주는 120Hz 주사율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용자가 어떤 콘텐츠를 보더라도 더욱 매끄럽고 부드러운 화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콘텐츠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 주사율이 조정되어 배터리 사용 시간을 확대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공개된 미스틱 브론즈 색상의 갤럭시 Z 폴드 2 이미지. / 삼성전자 제공 폼팩터(형태) 혁신의 상징인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 2도 공개했다. '갤럭시 Z 폴드2'는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미스틱 블랙과 미스틱 브론즈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또한 '갤럭시 Z 플립'에서 처음 선보였던 하이드어웨이 힌지와 한 단계 진화한 스위퍼 기술을 적용해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공개된 미스틱 브론즈 색상의 신제품들. 왼쪽부터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워치 3, 갤럭시 노트20, 갤럭시탭 S7 / 삼성전자 제공 이날 삼성전자는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운 제품도 공개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귀에 쏙 들어갈 수 있도록 강낭콩 모양의 이어폰을 출시해 세련됨을 더했다. 최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추가해 기능성도 한층 강화했다. 갤럭시워치3은 식약처에 허가를 받아 혈압과 심전도를 체크할 수 있다. . 이날 행사는 한국에서 전 세계로 생중계 되었으며, 약 300명의 갤럭시 팬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실시간으로 뜨거운 호응을 보내기도 했다. 갤럭시 노트20은 오는 27일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고 사전 예약은 8월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8-05 23:00:2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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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코로나19에 신임 사장 부임 포기…김지섭 부사장 대행 체제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김지섭 부사장.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결국 사장 자리를 채우지 못하게 됐다. 일단 직무대행을 선임해 경영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벤츠는 1일부로 부임하기로 했던 뵨 하우버 사장이 일신상 이유로 부임을 포기했다고 5일 밝혔다. 뵨 사장은 스웨덴 및 덴마크 사장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가족들과 떨어져 근무해야 하는 데에 부담을 가져 부임을 포기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벤츠는 김지섭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하고 사장 임무를 맡기기로 했다. 김 부사장은 2002년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아시아 경영 어소시에이트 프로그램'에 선발돼 입사한 후 호주/태평양 본부와 독일 본사를 거쳐 국내에서는 마케팅과 고객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며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해 고객서비스 총괄 부문장을 맡아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한국 시장이 가지는 중요성을 고려해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역량이 뛰어난 김지섭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으로 신속하게 임명됐다"며 "본사 근무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에 18년간 재직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왔다"고 말했다. 김지섭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중책을 맡게 되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메르세데스-벤츠를 성원해주시는 국내 고객들에게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전 사장은 캐나다 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상태다. 지난 5월 일찌감치 출국해 배출가스 조작 관련 수사를 '도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지만, 벤츠와 실라키스 측은 완강하게 부인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05 20:34: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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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컨덕터 코리아 강병곤 대표,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동참 의료진 응원

온세미컨덕터코리아 강병곤 대표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위해 5일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SK실트론 변영삼 前 대표의 지명에 따라 강병곤 대표이사는 의료진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 드리고 항상 응원한다며 '고마움과 존경'의 수어 동작을 사진에 담아 개인 SNS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병곤 대표이사는 코로나가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확산을 시작했을 때 회사 내 전 세계 리더들에게 우리 나라의 코로나 상황을 설명하면서 느꼈던 당혹감이 생각난다고 전했다. 전 세계적인 펜데믹으로 이어지고 대부분의 국가가 감염의 공포 속에서 소중한 일상을 잃고 걱정하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는 어느 나라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경제 활동과 일상을 안정적으로 누리고 있다 전했다. 예상보다 오랜 기간 코로나 사태가 이어져 뜻하지 않은 사색의 기회가 되기도 했다고 전하면서 우리가 이렇게 좋은 환경을 누리는 것은 무엇보다 코로나 방역의 최일선에서 자신의 건강에 대한 위협을 무릅쓰고 혼신의 힘을 다해 주신 의료진의 희생 '덕분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온세미컨덕터 코리아 강병곤 대표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스태츠칩팩코리아 김원규 대표와 서울메트로신문 이장규 대표, 시리얼마이크로코리아 김상열 대표를 지목해 동참을 부탁했다.

2020-08-05 18:03: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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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고교생 전공체험 '온라인'으로...유튜브 업로드

건국대 고교생 전공체험 '온라인'으로...유튜브 업로드 건국대 입학처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고교생이 참여하는 'KU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비스한다./건국대 제공 건국대 입학처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고교생이 참여하는 'KU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전공체험은 별도의 참가신청 절차 없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다양한 전공과 진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건국대는 고교생들의 올바른 진로 설정을 돕고 다양한 전공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1만1287명의 고교생이 참가해 진로설정과 대학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온라인 KU전공체험에 참가하는 학과는 ▲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 ▲문과대학 철학과 ▲문과대학 사학과 ▲공과대학 신산업융합학과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사회과학대학 국제무역학과 ▲경영대학 경영학과 ▲경영대학 기술경영학과 ▲부동산과학원 부동산학과 ▲KU융합과학기술원 스마트운행체공학과 ▲KU융합과학기술원 화장품공학과 ▲KU융합과학기술원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상허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과학과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등 총 15개 학과이다. 각 학과별 영상에는 전공 교수진들과 대표 학부생이 참여해 교육과정과 졸업 후 진로 등 학과소개 및 실험, 실습, 토론 등 전공 활동과 관련한 내용 등이 담길 계획이다. 또한, 입학전형센터 입학사정관이 출연해 학과별 전형 결과도 안내할 예정이다. 영상은 8월 중 입학처 홈페이지와 건국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KonkukUniv)에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이태형 입학처장은 "고등학생의 관심 분야에 대한 안목과 이해를 넓혀주고, 진로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학과별 영상 시청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와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8-05 17:45: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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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250곳 개장… 방문객 전년 대비 39.2% 수준

해수욕장 250곳 개장… 방문객 전년 대비 39.2% 수준 8월 이후 방문객 급증 예상 4일 오후 전남 해남군 송호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며 해수욕장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40%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해양수산부가 집계한 해수욕장 이용객 통계에 따르면, 8월2일 기준으로 전국 250개 해수욕장이 개장했고, 전체 방문객은 1243만명(누적)으로 전년 동기(3169만명)의 39.2% 수준이었다. 해수욕장 전체 방문객 수는 지난주 전년 동기 대비 44%보다 더 감소해 지속 감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수욕장별로 보면, 전년과 비교해 대형해수욕장 방문은 크게 감소한 반면, 한적한 해수욕장과 사전예약제 해수욕장 방문은 3주째 증가 추세다. 전체 이용일수 대비 1일 평균 방문객수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대형해수욕장 21개소의 1인 평균 방문객 수는 전년 약 3만6000명 수준에서 올해는 약 1만5000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사전예약제를 실시하는 전남 해수욕장 12곳의 경우는 올해 개장 이후 총 28만1000명이 방문, 1일 평균 이용객 수는 1114명으로 전년(986명) 대비 13% 증가했다. 이용객 중 예약시스템을 이용한 사람은 7만1504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25% 수준이었다. 또 한적한 해수욕장(23개소)을 이용한 인원은 총 17만4000명, 1일 평균 이용객 수는 336명으로 전년 247명에서 36% 늘었다. 해수부는 8월 휴가철 해수욕장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혼잡한 시간대는 피해 해수욕장을 이용해달라고 권했다. 또 지난해와 올해 6월1일~8월2일까지 해수욕장 방문객을 비교한 결과, 올해 방문객 수는 지난해에 비해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지만, 일자별 방문 추이는 유사한 경향을 보여, 8월 이후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누적 방문객 현황을 보면, 7월까지 방문은 완만하게 증가하다 8월1일~15일 전후까지 급증했다. 올해도 8월1일과 2일 처음으로 하루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겼고, 이틀간 299만명이 방문해 올해 전체 방문객의 24%를 차지할 정도로 몰렸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올해는 코로나19로 휴가 기간이 다소 분산되기는 했지만, 작년처럼 8월부터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 류재형 해양정책관은 "8월부터 본격 여름 휴가철이 시작돼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급격히 증가하는데 모두를 위해 해수욕장 내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꼭 지켜져야 함을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한적한 해수욕장이나 사전예약제가 시행되는 해수욕장을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05 17:04: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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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선의의 경쟁 대신 산모 초음파 영상 볼모로 잡은 IT업체

[기자수첩]선의의 경쟁이 우선돼야 "산모들의 초음파 영상을 모바일 앱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A업체에 해지를 통보했는데, 그간 기록된 초음파 영상 제공을 거부했다. 해지에 대한 위약금을 지불하겠다고 했지만 업체는 단 일주일 동안만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시간을 줬고, 이후에는 영상이 보관된 서버를 차단했다. 산모들은 A업체에 전화해 초음파 영상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병원과 계약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산모들에게 초음파 영상을 제공하는 IT 솔루션 업체가 최근 논란을 겪고 있다. 계약 해지를 원하는 병원들을 대상으로 기존에 촬영된 산모 영상 제공을 거부하면서다. A업체는 2003년부터 산부인과에 초음파 영상 녹화장비를 납품하고, 해당 장비를 이용해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산모들의 초음파 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앱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전국 333개의 병원과 제휴하고 있고 시장점유율은 약 70%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다. 문제는 A업체와 계약을 맺은 병원들이 해지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초음파 영상 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경쟁업체들이 등장한 것. 업체를 바꾼 병원은 타사의 경우 장비를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어 초음파 영상 화질의 퀄리티가 더 좋고,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빨리 처리할 뿐만 아니라 산모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더 좋다는 입장이다. 병원의 입장에서 산모를 위해 더 나은 선택지를 택한 것이다. 하지만 A업체는 해지를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모습에 병원은 산모의 영상을 볼모로 병원을 위협하는 행위는 법률적 문제를 떠나 도의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파렴치한 행위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분만병원협회는 A업체에 협회 차원의 공문을 보내 입장을 밝힌 상태다. 법률전문가에 따르면 A업체는 가지고 있는 영상을 산모가 요청할 경우 돌려줄 의무가 있다.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및 업체의 약관에 따라 산모들은 언제든지 본인의 개인정보인 초음파 영상에 대한 열람 및 삭제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병원은 A업체가 적절한 보안 체계를 갖추고, 경쟁업체와 선의의 경쟁을 한다면 협조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계속해서 산모에게 불이익을 준다면 법정 싸움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선 기술 발전에 대한 노력과 고객에 대한 진심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A업체가 기억했으면 좋겠다.

2020-08-05 16:49:5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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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문화, 재택근무 확산이 태블릿PC 판매량 상승 이끌었다

전 세계태블릿 PC 판매량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재택근무 확산으로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 (사진)갤럭시 탭 S6. / 삼성전자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이 촉발한 비대면 문화가 올해 2분기 태블릿 PC 판매량 성장세를 이끌었다. 스마트폰에 밀려 성장세가 주춤했던 태블릿 PC가 코로나19로 인기를 끌었다는 분석이다. 통계 전문 사이트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태블릿 PC의 전세계 출고량은 2014년 2억 3000만대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전 세계 태블릿 PC 판매량은 3754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 아이패드를 제조하는 애플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전년 동기 대비 19.8% 늘어난 1424만9000대를 출하해 전체 시장 점유율 38%를 기록했다. 아이패드의 2분기 매출은 65억8000만 달러로 이는 1년 전보다 31% 증가한 수준이다. 갤럭시탭 시리즈를 생산하는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18.7%를 기록해 2위로 애플의 뒤를 이었다. 1년 전보다 39.2% 늘어난 702만4000대를 출하했다. 삼성전자는 애플과의 점유율 격차도 지난해 2분기 33%p에서 올해 2분기에는 19.3%p로 좁혔다. 화웨이도 전년 대비 44.5% 늘어난 477만대를 출하하고 시장 점유율 3위 12.7%를 기록했다. 이어 아마존, 레노버, 기타 순으로 집계됐다. IT 전문 리서치 업체 가트너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이후 근로자의 약 48%가 재택근무를 할 것이라며 트렌드로 자리잡은 재택근무가 더 많은 노트북과 태블릿PC 수요를 끌어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5일 한국 시각 오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 신형 태블릿 PC '갤럭시탭S7'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탭S7 기본모델은 11인치 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플러스모델은 12.4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전망이다. 이어 갤럭시탭S7 플러스는 5.7㎜의 슬림한 두께에 무게는 590g으로 휴대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8-05 16:29: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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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엘리베이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18일 개최

워크데이가 오는 18일 워크데이의 글로벌 프로그램인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개최한다. /워크데이 워크데이는 오는 18일 워크데이의 글로벌 프로그램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개최됐던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에 이은 두번째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워크데이의 기술 비전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워크데이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향후 혁신기업으로 발전하여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전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워크데이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올해 행사 주제를 '변화를 감지하고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선정했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각 분야의 업계를 선도하는 성공사례 분석과 실제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이상훈 워크데이 지사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에서 기업들이 마주하고 있는 과제와 현황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기조연설에서는 데이비드 웹스터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지역 사장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성공 사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기조연설은 그렉 프라이어 워크데이 수석부사장 겸 인사·성과관리 에반젤리스트와 마이클 마가로 워크데이 재무부문 수석 부사장이 '급변하는 세상에서 디지털 민첩성 확보'란 주제를 발표한다. 고객 사례 발표에서는 이미라 GE코리아 인사총괄 전무가 인터뷰 형식으로 현재 GE의 글로벌 인사전략 및 국내 현황, 앞으로의 인사정책 등에 관해 전해줄 예정이다.

2020-08-05 16:26:2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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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중기부 '자상한기업' 선정…청년실업 해소 돕는다

중소기업에 우대금리 대출 및 금융비용 지원 제공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윤종원 IBK 기업은행장이 5일 '자상한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중기부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 IBK기업은행이 힘을 합쳤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기부,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자상한(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중기부가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자상한 기업' 프로젝트에 IBK기업은행이 16번째로 참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한 이번 협약은 '일자리'를 주제로 한 첫 번째 협약이다. 국책은행의 지원기능을 활용해 재원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IBK기업은행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에 대한 우대금리 대출 지원대상을 '고용유지 기업'으로 확대한다. 지원 규모도 1000억원 증액한다. 중소기업이 신규채용 시 1인당 최대 100만 원씩 총 600억 원 규모로 포인트 형식의 금융비용을 지원한다. 또 '청년 일 경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구직자가 12주 이상 현장실습 시에도 참여기업에 1인당 50만원 상당의 포인트 형태의 금융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금융비용은 기업은행 대출이자 및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이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 5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조성한다. 우수 중소기업 현장 탐방 프로그램과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개선 박람회도 개최한다. 올해 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구축 예정인 '중소기업 일자리 플랫폼'과 IBK기업은행의 i-ONE JOB 간 연계로 청년구직자들이 원하는 중소기업 일자리 관련 데이터를 수집·공유한다. 이를 활용해 중소기업-구직자 간 매칭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경영환경 악화로 고용유지마저 어려워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기업은행의 지원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기중앙회는 기업은행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및 일자리 인식개선 사업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우수인력 확보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05 16:16:1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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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사업에 힘주는 네이버·카카오

네이버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에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와 카카오가 자체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에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네이버의 동영상 플랫폼 브이라이브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연, 음악,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발굴에 힘쓰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브이라이브 팬십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SM 계열사인 'SMEJ Plus', '미스틱스토리'에 다각도로 투자를 진행하고, 차세대 디지털 영상콘텐츠 제작 펀드 조성을 위해 SM과 상호 협력에 나선다. 네이버는 SM에 라이브 및 커뮤니티 플랫폼 기술 지원을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네이버와 SM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우선 네이버는 브이라이브의 글로벌 커뮤니티 멤버십 플랫폼인 '팬십'의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운영해오던 팬클럽 서비스를 네이버 브이라이브의 팬십으로 일원화하면서 글로벌 멤버십 플랫폼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디지털 콘텐츠 발굴 및 제작에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네이버 브이라이브, NOW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과 글로벌 아티스트 간의 다양한 시너지도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17년 YG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1000억원 규모로 인수해 2대 주주에 오르는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고도화된 라이브 및 커뮤니티 플랫폼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의 유료 비즈니스 모델로 비대면 디지털 공연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며 "이번 투자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와 더욱 긴밀한 협업으로 팬십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M 로고. /카카오M 카카오는 콘텐츠 관련 기업을 인수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을 위해 카카오M은 ▲탤런트IP 매니지먼트 사업의 고도화 ▲콘텐츠-IP 연계 디지털·마케팅·커머스 사업 확대 ▲글로벌향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M은 과감한 투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23년에는 연간 4000억원 규모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2023년에는 블록버스터급을 포함해 연간 약 15편의 작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M은 지난달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3년까지 3년 동안 총 3000억원을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투자해 총 240개 이상의 타이틀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평균적으로 매일 약 70분 분량의 새로운 오리지널 디지털콘텐츠를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M은 이 같은 목표에 맞춰 콘텐츠 관련 업체를 공격적으로 인수하고 있다. 2018년 카카오에서 분사한 이후 카카오M은 현재까지 BH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매니지먼트 숲, 레디엔터테인먼트, 어썸이엔티, VAST엔터테인먼트 등의 매니지먼트사 기업과 사나이픽처스, 영화사 월광, 글앤그림미디어, 로고스필름, 쇼노트 등 영화·드라마·공연 제작사, 공연제작사 쇼노트 등을 인수했다. 김성수 카카오M 대표는 "카카오M의 사업 비전은 콘텐츠로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며 "콘텐츠 비즈니스의 혁신과 진화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와 IP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고 역량 있는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의 성장에 기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8-05 16:13: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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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의 실체…근로자 부당대우 논란

"기업, 개인이 기업분담금까지 부담하던가 월급에서 삭감하겠다고 해" 정부가 시행중인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대해 근로자들이 기업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월급에서 기업분담금을 삭감하거나 힘든 와중에 복지 이야기를 꺼냈다며 압박을 주는 기업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8년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 조성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근로자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2018년 2만명(2441개사), 2019년 8만명(7518개사)에 이어 올해는 12만명의 소상공인을 비롯한 중소·중견기업 및 비영리민간단체 등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근로자(20만원), 기업(10만원), 정부(10만원)가 공동으로 비용을 적립하면 근로자가 국내 여행에 사용할 수 있다. 이중 근로자가 개인 사비로 기업분담금까지 지원하거나 월급에서 삭감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소기업에 근무 중인 A씨는 최근 기업에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신청 여부를 물었다. 기업 측은 "기업분담금 10만원까지 A씨가 부담한다면 가입해도 된다"고 답했다. A씨 같은 사례는 쉽게 또 찾아볼 수 있었다. B씨도 "기업분담금 10만원을 제 월급에서 삭감하겠다고 하더라"며 "사업의 취지에 어긋나는 거 아니냐"고 토로했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자체에 대해 눈치를 주는 기업도 있었다. 중견기업에 4년째 근무 중인 C씨는 "오래 다니다 보니 회사에서 내주지 않을 게 뻔히 보이더라 10만원이라도 받으려 내가 기업 분담금까지 부담하겠다고 했는데 회사가 힘든 와중에 복지 얘기를 하고 싶냐고 눈치 주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 자체가 애초에 휴가비를 지원해 주는 기업에만 해당되는 것 같다"며 "애초에 0원도 지원해 주지 않는데 10만원을 지원해달라고 하는 건 역설적이다"라고 비판했다. 해당 사업 관계자도 "기업들이 기업분담금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건 알고 있었다"라고 말하며 근로자들의 의견에 힘을 보탰다. 이에 김석 관광공사 관광복지센터장은 "직접 들어온 사례는 없지만 1만 5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다 보니 그럴 수도 있긴 할 것 같다"며 운을 뗐다. 그는 "사례가 직접 접수된다면 기업 담당자에게 사실 확인 후 기업 쪽에 사업 취지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할 것"이라며 "사업참여 자체를 중지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참여 기업 대상 해당 부분에 대한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가로 공지하며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20-08-05 16:11:11 백지연 기자
금투협 "뉴딜펀드, 퇴직연금과 연결…안정·수익성 확보"

금융투자협회가 정부의 160조 규모 K-뉴딜펀드를 퇴직연금에 연결해 운용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K-뉴딜펀드가 퇴직연금에 연결되면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금융투자협회는 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의 현장 간담회 직후 "현재 퇴직연금이 220조원 쌓여있음에도 수익률은 연 2%를 밑돌고 있다"며 "뉴딜펀드에 퇴직연금을 연결해 운용한다면 수익률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투협은 "(K뉴딜은) 세제 혜택 등을 주며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업자인 운용사, 금투업자 등이 발굴해 투자하는 캐피탈콜 방식으로 진행된다"면서 "뉴딜펀드가 또 하나의 재형저축(근로자 재산형성저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디폴트옵션 등 퇴직연금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성인모 금투협 전무는 "뉴딜펀드의 하위단, 위험 부문은 정부 보증 차원에서 들어가고, 선순위 부문에 퇴직연금이 들어갈 때 안정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지난 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한 근로자퇴직급여법과 관련해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고 정부에서도 관련 개정안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딜펀드는 뉴딜사업에서 거론되는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하는 인프라 펀드다. 정부·여당과 협의해 뉴딜펀드가 3% 정도의 안정적 수익률을 기본으로 추가수익률(+α)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뉴딜 펀드에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8-05 16:09:4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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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중장년층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운영

총 100명 규모 선발, 커피 및 매장 운영관리 노하우 교육 진행, 일부 입사 기회 제공도 스타벅스, 중장년층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운영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장년층의 카페 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지원하는 '스타벅스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관련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전국의 40대 이상 중장년층 중에서 카페 창업 준비자 및 스타벅스 입사 희망자 등 총 100명 규모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커피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특히 스타벅스에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 이수자에게는 내부 채용 절차를 거쳐 실제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 대상자에게는 이론과 실습교육 16시간을 지정된 스타벅스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커피의 최신 트렌드와 지식,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 음료품질 및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의 다양한 교육이 제공된다. 예비 창업자들이 카페나 외식업 창업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및 경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 전문가들의 다양한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이 다뤄지며,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 등을 통해 실제 창업 시 이들이안정적인 매장 운영 및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스타벅스 중장년 바리스타 입사자는 스타벅스 파트너로서의 근무 조건과 복리후생, 승진 기회 등이 동일하게 제공되며, 안정적으로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특별 교육도 제공된다. 스타벅스는 4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이 중장년층에게 망설임 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실장은 "자상한 기업 스타벅스의 리스타트 프로그램이 단순 전문교육 전달을 넘어 취업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실질적인 재기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장년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재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기 소상공인들이 스타벅스의 우수한 경영노하우를 전수받아 재창업, 재취업이라는 도약의 길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중장년층들에게 또다른 출발이 될 수 있는 실질적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접수기간은 8월 10일부터 8월 19일까지 10일간이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8-05 16:07:0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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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사실상 무산된 M&A…분리 매각에 무게

아시아나항공/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M&A)가 안갯속에 빠졌다. 결국 분할 매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산업은행이 HDC현산의 재실사 요구를 거절하면서 아시아나항공 매각 거래 종료일(12일)까지 일주일여 남은 상황에서 업계에서는 계약 파기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최근 인수합병이 끝내 무산된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계약금을 둘러싼 법정 공방도 불가피해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산의 아시아나항공 매각 계약 추가연장 가능성은 크지 않다. 특히 HDC현산 입장에서 재실사를 진행한 뒤 매각하지 않을 경우 재계약금 반환 소송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계약이 무산되면 공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최대현 산은 부행장은 "금호산업에 따르면 HDC현산이 인수합병(M&A) 과정 동안 7주간 충분한 실사와 6개월 인수 활동에도 통상적인 M&A 절차를 넘어서는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수많은 M&A를 경험했지만 당사자 면담 자체가 조건인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정상화가 가장 우선적인 목표이며, 이후 재매각을 추진해 제대로 된 주체가 나타나 관리하는 것이 제일 적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은은 또 지난달 러시아를 끝으로 해외 기업결합신고가 끝나 거래 종결을 위한 선행 요건이 충족된 만큼 이달 12일부터는 금호산업이 계약 해제권을 갖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채권단 주도의 관리체계가 아시아나항공 재매각에도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영구채 주식전환이나 기간산업안정기금 투입 등은 일정부분 지분전환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부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안기금은 10% 이상 지원금을 주식연계증권(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취득 형태로 지원하도록 명시돼 있다. 다만 재매각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2분기 화물 부문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 위기는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때문에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2조원 이상의 금액이 투입돼야 한다는 점에서 인수전에 새롭게 참여할 후보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초반에 거론됐던 SK그룹, 한화그룹, CJ그룹 등이 M&A에 나설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SK그룹은 금융시장에서 아시아나 인수를 검토했다는 얘기가 나왔고 한화그룹은 2017년 신규 항공면허에 도전했던 에어로케이에 투자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을 위해서는 통매각이 아닌 분리 매각을 진행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자회사를 쪼개서 판매하는 방식이다. 다만 분리 매각에 대한 위험부담도 작용한다. 분리 매각으로 인해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이 뿔뿔이 흩어지면 국내 항공업계 '쏠림현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HDC현산과 계약이 무산될 경우 기존에 지불한 2500억원의 계약금 반환 소송도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12월 계약 체결 이후 아시아나항공 부채가 급증하고 주가가 하락한 만큼 HDC현산 입장에서는 '재실사 요구 불발' 등과 함께 계약금 반환을 요구할 전망이다. 반면 금호산업과 입장에서는 계약 지연으로 입은 피해도 적지 않아 계약금이라도 확보해야 하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 구주 매각이 미뤄지는 동안 금호산업의 1분기 부채와 당기순손실은 더욱 확대됐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HDC현산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게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지만 코로나19로 항공업의 수익성 악화되는 등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부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매각 거래 종결 시점은 오는 11일로 HDC현산과 금호가 추가적인 협상을 통해 거래종결 시정을 연장하지 않으면 8월 12일로 양사의 인수 계약이 종결된다.

2020-08-05 16:05:0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