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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101곳 153개 학과 개편…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배운다"

직업계고 101곳 153개 학과 개편…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배운다" 현 중2 입학하는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 교육부 세종청사 101개 직업계교의 153개 학과가 개편돼 인공지능이나 스마트팩토리 등 신산업 분야 직업교육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직업계고가 신청해 선정된 학과 재구조화 결과를 교육청과 학교에 안내했다고 12일 밝혔다. 직업계고 학과 개편은 직업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각 학교 학과 개편 신청을 바탕으로 교육청과 교육부의 선정 과정을 통해 결정된다. 최근 인공지능과 초고속통신망 등 신기술이 산업에 접목되면서 새로운 산업이 생겨나고 기존 직무도 변화하는 등 산업구조가 전반적으로 변화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육 수요도 다변화·세분화되는 추세다. 2018년 전문계고 98개 학과가 개편됐고, 2019년엔 125개 학과 개편이 이뤄뤄지는 등 개편되는 학과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학과 개편 선정 결과 전기·전자 분야(29개) 기계 분야(28개)의 학과 개편이 가장 많았고, 디자인·문화콘텐츠 분야(19개)와 경영금융 분야(19개)의 개편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정보보호,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신산업 관련 학과로 개편하면서 신산업 분야의 기초기술인재 육성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서울 소재 직업계고 학과 개편 계획을 보면, 광운전자공고의 모바일소프트웨어과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로, 대경상고의 금융경영과는 핀테크경영과로, 서울디지텍고의 공간정보학과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로, 송파공고의 컴퓨터네트워크과는 AI컴퓨터과로 바뀐다. 아울러 소방안전 분야, 반려동물 분야 등 유망산업분야로의 학과 개편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선정된 학교는 교육청의 학과 개편 승인절차를 거쳐 올해 중2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과 개편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필요한 예산과 상담을 지원하고 이후 진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뿌리산업 등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는 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정부의 신기술·신산업 투자와 연계한 학과 개편을 지원해 미래 먹거리 분야 기초기술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후학습 과정을 확대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로 진출한 기초기술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12 10:47: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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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이천 시몬스 테라스에 '하드웨어 스토어' 열어

15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10월25일까지 운영 시몬스는 경기 이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 브랜드 창립 15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인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사진)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가드닝'과 '테라스'에 어울리는 모종삽, 화분 등 새로운 한정판 아이템을 공개한다. 이천의 명소인 시몬스 테라스에 위치한 만큼 지역 특성을 살려 시몬스 감성으로 패키징 한 이천 쌀, 이천 특산물 캐릭터 배지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밖에도 각종 공구 및 문구류를 비롯해 코치 자켓, 티셔츠, 점프수트와 같은 패션 아이템 등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인기 아이템 역시 만나볼 수 있다.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는 요즘 세대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시몬스 표' 콘텐츠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줄 서서 입장하는 SNS 성지로 떠올랐다.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2만 명을 기록했으며, SNS의 #시몬스하드웨어스토어 관련 게시물이 6000여 건을 넘었다. 조회수, 좋아요 등의 리액션은 30만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시몬스 테라스는 한국 시몬스의 숙면에 대한 고민과 진정성을 다양한 공간과 콘텐츠를 통해 소개하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발전해 나가는 '소셜 스페이스(Social Space)'다. 침대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브랜드 역사를 기록한 뮤지엄 '헤리티지 앨리', 소셜 아트를 주제로 새로운 문화 예술 전시를 기획해 방문객 대상 무료로 선보이는 '라운지' 등 브랜드 스토리, 제품, 문화 행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8년 9월 오픈 이후 1년여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명실상부한 '이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시몬스 테라스에서 열리는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는 10월25일까지 운영한다.

2020-07-12 10:45: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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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재 변호사의 IT 인사이트] 마이데이터가 뭐길래

[전승재 변호사의 IT 인사이트] 마이데이터가 뭐길래 오는 8월 5일 시행될 데이터 3법에서 '개인신용정보 전송요구권'(이른바 '마이데이터') 제도가 도입된다. 그 권리는 누가 행사하는가. 신용정보주체 본인이다. 그 권리는 누구를 상대로 행사하는가. 은행, 금융투자업자(펀드), 보험회사, 여신전문금융회사(신용카드사·캐피탈 등),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전자금융업자(PG사 등), 한국거래소, 기간통신사업자(통신사·ISP 등),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개인신용정보 전송요구권 행사 대상 기관이다(이하 '데이터보유자'). 그 권리의 내용은 무엇일까. 신용정보주체는 데이터보유자에게 본인의 정보를 보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모든 유형의 정보가 전송요구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고, 계좌정보, 대출정보, 카드정보, 보험정보, 금융투자 상품정보, 증권계좌 정보, 연금상품 정보, 보험대출 정보, 국세·지방세 납부정보, 4대 보험료 납부정보, 통신료 납부정보, 기타 금융위가 고시하는 거래내역정보 등으로 한정되어 있기는 하다. 데이터 전송은 API를 통해서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의무사항이다. 그 데이터는 누가 전송 받을까. 신용정보주체 본인이 받을 수도 있고, 그가 지정하는 금융기관이 받을 수도 있겠지만,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받는 사례가 많을 것이다. 서비스를 그렇게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만든 가계부 앱이 '카드사에서 내 정보 가져오기' 버튼을 달아두고 가계부 이용자가 이 버튼을 누르면, 카드사 서버에서 처리되던 당해 이용자의 신용카드 사용내역 정보가 API를 통해 가계부 앱의 서버로 전송되는 구조가 될 것이다. 이 버튼의 법률적 의미는, 이용자가 데이터보유자를 상대로 행사하는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대리행사 시킨다는 뜻이다. 그 데이터를 가지고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본인 신용정보 통합조회서비스 정도에 그치지 않는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용카드, 펀드, 보험, 심지어 대출까지 맞춤형으로 추천·광고·주선할 수 있다. 이 때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여러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전송받은 이용자 신용정보들을 '결합'도 할 수 있다. 이종의 개인정보(가명정보) 데이터셋 간 결합이 매우 엄격하게 규제되는 것과 대비된다. 물론 금지되는 행위도 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금융소비자에게 적합하지 않은 금융상품 등을 권유하거나, 금융상품의 중요한 사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지 않거나, 정보주체에게 전송요구의 대리행사를 강요하거나, 또는 자신에 대하여만 전송요구를 하도록 강요·유도하거나, 정보주체의 전송요구 철회 또는 본인정보 삭제요구에 응하지 않거나 그 방법을 어렵게 하는 행위 등이다. 이처럼 마이데이터 제도 안에서는 일반법인 개인정보 보호법에 비해 데이터 활용이 상당히 폭넓게 허용될 수 있다. 그러한 매력으로 인해 금융위원회가 최근 진행한 마이데이터 사업자 허가 사전 수요조사에서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IT·통신·유통 등 비금융회사들도 대거 지원을 했다고 한다. 개정법 시행 후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출시되면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2020-07-12 10:42: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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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택배 물량 증가등에 '실적 好好'

2분기 누적 매출 1조636억·영업익 527억 기록 한진의 대전 메가 허브 물류센터 조감도. 한진이 택배물량 급증 등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진은 올 2·4분기 기준으로 누적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636억원, 영업이익은 52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9817억원)은 8.3%, 영업이익(403억원)은 30.8% 늘어난 수치다. 호실적은 비대면 소비 급증에 따른 택배물량 증가세 영향이 컸다. 이를 위해 한진은 안정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오는 2023년까지 택배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하기 위해 2850억을 투자, 대전 메가 허브(Mega-Hub) 터미널 구축을 진행하는 동시에 전국 각 거점 지역에 택배터미널 신·증축과 자동화 설비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물류사업은 물류창고사업과 컨테이너 터미널 하역사업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실적을 유지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공급망 관리(SCM) 역량 확보를 위해 신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존 전략 화주사와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컨테이너 터미널과 연계해 대형 우량 고객도 신규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사업의 경우 글로벌 이커머스(E-Commerce) 시장 공략을 위해 항공, 포워딩, 국제 특송, 국내택배를 연계한 복합 물류센터인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가 8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GDC는 일원화된 물류서비스 기능을 수행하고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화물분류, 통관 등 운영 효율성 향상과 최적화된 SCM 체계를 기본으로, 수출·입 물류뿐만 아니라 환적화물 등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환경에도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핵심역량 강화와 경영효율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 경영목표와 중장기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한진은 올해 경영목표로 '내실경영과 체질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및 미래 성장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매출액 2조 33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2020-07-12 10:39: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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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첨단융합학부' 신설…"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발굴"

인하대, '첨단융합학부' 신설…"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발굴" 인공지능·빅데이터·가상현실·스마트모빌리티 등 180명 규모 4개 학과 신설 인하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분야를 다루는 '첨단융합학부'를 신설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가 '첨단융합학부'를 신설하고 새로운 산업 변화를 선도할 미래형 인재를 키운다.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미래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를 다루는 '첨단융합학부'를 신설하고 2021년 3월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첨단융합학부는 인공지능공학과, 데이터사이언스공학과, 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등 4개 학과로 나뉘어 있다. 각 학과는 최근 높은 발전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산업 기술을 집약했다. 신입생 정원은 모두 180명이다. 인공지능공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공학과가 각각 50명,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와 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가 각각 40명이다. 각 학과는 시대 변화에 맞춰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을 다른 학문과 융합·확장한 형태로 운영해 그에 걸맞은 인재를 기른다. 인공지능공학과는 컴퓨터공학과 1, 2학년 전공 기초 교육 과정을 같이 해 소프트웨어 분야 기초 역량을 다진다. 3, 4학년은 산업 현장와 밀접한 인공지능 특화 심화 교과목으로 실력을 다진다. 올해 설립한 인공지능융합센터와 협력해 교육한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데이터사이언티스트'를 육성한다. 데이터를 처리·분석해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교과과정을 마련한다. 관련 기업과 연계 교육으로 현장감각을 높인다.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는 플라잉 카(Flying Car), 친환경 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무인 모바일 로봇, 드론과 같은 자율주행 운송수단, 플랫폼 기반 공유 이동 수단 등 무한한 응용 가능성을 갖춘 융복합 학과다. 마지막으로 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분야,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의 제품과 서비스를 융합·디자인하는 기술을 다룬다. 첨단 영상 엔터테인먼트, 차세대 게임 디자인,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스마트 로봇, 자율주행 제품·서비스의 UI(User Interaction·사용자 상호작용)·UX(User Experience·사용자 경험) 디자인, 데이터 시각화 등을 교육한다. 첨단융합학부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빅데이터, 디자인 분야를 유기적으로 융합해 아이디어부터 첨단 제품 완성까지 통합 교육을 맡는다. 또 최신 공학 분야 트렌드를 주도하고 미래 사회에서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김유성 첨단융합학부 학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로 표현되는 미래 사회에서 넥스트 노멀(next normal)을 선도할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에서도 시대 흐름에 맞춰 체계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융합 교육으로 새로운 산업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고자 한다"며 "우리 인하 공대가 축적한 ICT의 저력을 공학 분야뿐만 아니라 의학 분야, 통계 분석 분야, 기계 분야, 디자인 분야와 융합시킨 교육을 통해 실전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7-12 10:37: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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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조성 위해 공중화장실 일제점검

경북도는 코로나19 대응 속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해수욕장 등의 공중화장실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들의 쾌적한 휴가를 위해 8월 31일까지 도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편의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일제점검 및 편의대책은 23개 시·군별 자체적으로 효율적인 편의대책을 수립·추진하고 도에서는 주요 해수욕장, 관광지, 고속도로 휴게소, 터미널 등 휴가철 관광객 이용객이 증가하는 공중화장실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두기의 공중화장실 세부지침 이행여부 점검을 통한 질병 및 감염병 사전예방 대책, 위생·청결 및 시설안전 등 이용자 편의 증진대책, 다중이용시설 방문객 증가에 따른 화장실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화장실 확충 및 탄력적 운영 등 휴가철 화장실 운영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 한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공중화장실 방역관리 책임자 지정 및 소독·방역 등 시설관리, 화장실 출입구 등에 2m(최소1m) 줄서기 간격 표시, 공중화장실 이용 실천지침 등의 홍보스티커 부착 및 안내문 게시 등을 집중 점검한다. 경북도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토록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 문제점 해결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경북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공중화장실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휴가철을 맞아 경북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위생적이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제공하는데 각별히 신경쓰겠다"며, "공중화장실 이용객들도 코로나 19관련 공중화장실 이용 실천지침 준수 및 깨끗한 화장실 이용문화 정착에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7-12 10:35:16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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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퓨리케어 담은 전자 마스크 개발…의료진에 먼저 기부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왼쪽)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병석 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LG전자 LG전자가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들을 위해 첨단 기술을 집약한 전자식 마스크를 선물했다. LG전자는 10일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전자식 마스크 2000개를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여기에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병석 병원장,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 등이 참석했다. 전자식 마스크는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특허 기술 및 노하우를 담아 만든 제품이다. 교체 가능한 헤파필터 2개를 이용하고, 초소형 팬이 공기 양을 조절한다. 호흡시 발생하는 압력을 감지하는 센서와 호흡 인지 알고리즘으로 숨을 들이마쉴 때는 공기량을 늘리고 내쉴 때는 줄여준다. 전자식 마스크. /LG전자 LG전자는 얼굴 형태에 잘 맞는 마스크를 설계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부 인간공학연구실과 공동으로 안면 유형을 분석하기도 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으로부터 전기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일정 수준 이하로 방출됨을 인증하는 전자기장 환경인증(EMF)도 받았다. LG전자는 의료진뿐 아니라 공공기관 근무자에도 전자식 마스크 기부를 검토 중이다. 아직 일반 상용화는 정하지 않았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연일 고생하는 분들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장시간 근무해야 하는 많은 분들께 전자식 마스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12 10:28: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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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DX인재 키운다…'드림 빅 데이터과정' 개시

10일 오전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서울대학교에서 드림 빅 데이터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확산 추세에 맞춰 사내 구성원들의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DX) 교육 프로그램인 '드림 빅 데이터 과정'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림 빅 데이터 과정은 LG유플러스 구성원들이 DX에 기반한 의사결정과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한 달간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크게 ▲DX의 기초개념과 시각화도구 활용법을 배우는 '데이터 분석의 이해' ▲현업과제를 토대로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데이터 비즈니스 인사이트' 등 두 단계로 나뉜다. 첫 기수가 교육을 받는 7월 한 달간 서울대학교 데이터마이닝센터에서 진행된다. 현업에서 발생하는 비즈니스 이슈와 연계된 실전 커리큘럼에 따라 열린다. 교수 또는 조교가 교육생에게 1대1로 붙어 현업에서는 DX를 다뤄본 적이 없는 직무의 구성원들에게 실습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을 마친 구성원은 DX 관련 직무로 이동할 수 있는 '데이터 인재 풀'에 들어가게 되며, 조직 내 DX와 일하는 방식 바꾸기에 퍼실레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대상 구성원은 50여명으로, 20대 중반 신입사원부터 40대 중반 팀장 보직자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이뤄져 있다. 현재 맡고 있는 직무도 마케팅·상품기획 및 전략·인사 등으로 넓게 분포돼 있고, 대학에서 전공한 분야도 정치외교학, 역사학, 행정학, 영어영문학 등 DX와는 관련되지 않은 문과생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LG유플러스 이기원 인재육성담당은 "다양한 DX 과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구성원들이 서로의 과제를 이해하고 협업해 LG유플러스의 DX 과제를 풀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과정의 성과를 분석한 뒤 교육생을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2 10:26: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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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전문대교협,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지역 청년고용 및 지역 인력양성 협력모델 개발·확산 MOU 지역 신활력 창출을 위한 기초지방정부-전문대학 협력문화 조성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 지난 9일 오후 전국협의회 회의실에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기초지방정부와 전문대학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전문대교협 제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염태영 수원시장)와 지난 9일 오후 전국협의회 회의실에서 기초지방정부와 전문대학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격한 인구구조 및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인구감소·고령화·양극화 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초지방정부와 전문대학 간 전국 및 지역 단위의 연대·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업무협력 주요내용은 ▲지역 청년고용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 협력 ▲기초지방정부-전문대학 지역인력양성 협력모델 개발 및 확산 ▲기초지방정부-전문대학 동반성장 및 협력문화 조성 ▲지역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및 성공사례 발굴·확산 협력 ▲지역 애로기술해결 지원 및 실용연구 협력 등이다. 이를 중심으로 협력 기관들은 기초지방정부와 전문대학 간 상생협력,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의 협력기반 조성을 통해 각 지방정부별 특화사업 및 정책에 관한 추진이 보다 용이해져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평생교육 및 직업교육은 국가 및 지방정부의 주요 업무이고, 정부에서는 제4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전문대학을 평생·직업교육의 허브역할로 육성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전문대학이 지역활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수 지역인재양성 및 평생직업교육 모델 개발·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은 "최근 인구소멸과 고령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역활성화 방안을 다양한 측면에서 강구하고 있다"면서 "전문대학은 지역 내 취업률이 높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도 중요한 바, 이번 협약을 통해 구체적인 지자체-전문대학 상생협력 사례가 많이 진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7-12 10:20: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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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의병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선정

나주시가 2021년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선정됐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1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의병의 날은 호국보훈의 달의 첫 날인 6월 1일이다. 구국에 앞장섰던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일깨워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돼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대표 행사 격인 의병의 날 기념행사는 매년 행안부 주관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한다. 행안부는 지난 4월 한 달 간 실시한 개최지 공모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 전남 나주시와 보성군, 울산 북구, 충남 부여 등 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친 결과 나주시를 최종 개최지로 선정했다. 나주시는 지난 6일 전라남도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남도의병 역사공원' 조성사업 대상지 1순위에 이어 전국 규모 의병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에 선정되면서 호남을 넘어 전국에 으뜸가는 의향(義鄕)도시의 명성을 다시금 공고히 했다. 나주는 1592년 임진왜란 발발 후, 전국 최초 근왕의병을 일으켜 한양을 수복하고 호남을 지켜냈던 전라도 의병 정신의 산실로 꼽힌다. 특히 호남 최초의 의병장으로 이름을 날린 '건재(健齋) 김천일' 선생을 시작으로, 구한말 호남의병의 최초 창의지이자, 호남에서 가장 많은 의병과 서훈자를 배출한 명실공이 호남의 의향(義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국난 때마다 발휘해왔던 충의와 구국정신은 일제강점기 때에도 빛을 발했다. 일제강점기 3대 항일운동으로 꼽히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가 바로 나주다. 특히 기념식이 열리는 2021년은 나주가 군(君)에서 시(市)로 승격된 지 40주년을 맞는 해다. 시는 시 승격 40주년과 연계해 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시민·출향향우·의병문중 및 기관단체 등 각계각층을 총망라해 나주의병정신을 토대로 지역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기념행사는 내년 6월 1일 '우리 모두 의병'을 주제로 임진왜란 발발 후 김천일 의병장의 출병식이 열렸던 금성관(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7호)을 비롯해 정렬사, 나주향교,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등에서 의병 출정식 재현, 기념음악회, 학술포럼, 체험·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펼친다. 또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를 '의병의 달'로 지정하고 학교별 순회교육, 글짓기 대회, 의병 깃발 만들기 등 학생들의 의향정신 고취를 위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라도 의향정신은 결국 전라도 중심지였던 나주의 선비정신과 경제적 기반 위에서 태동했고 임진왜란부터 해방까지 나주인은 역사의 주인으로 활약했음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며 "남도역사공원 조성과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전라도 나주의 새로운 천 년의 희망을 밝히는 사명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0-07-12 10:20:15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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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반남면의용소방대, 철저한 코로나19 대비

나주시 반남면(면장 이경식)은 지난 9일 반남면의용소방대(대장 최기선) 주관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청정 반남'을 지키기 위해 긴급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방역활동에는 반남면 남·녀 의용소방대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반남면행정복지센터와 농협, 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꼼꼼하게 소독했다. 또한 최근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및 불필요한 모임 자제 등 개인별 방역 준수사항 등을 홍보했다. 반남면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폐쇄조치하고 매일 마을방송 등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등을 홍보하고 있다. 또 고령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건강을 확인하는 등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기선 의용소방대장은 "오늘 방역활동은 코로나19로 주민들이 힘들어하는 가운데 폭염과 장마로 모기 등 해충피해가 심해지기 전 주기적인 방역으로 깨끗한 생활환경을 지켜내자는 의미로 준비했다"며 "다함께 코로나19 에서 안전하고 청정한 반남면을 만드는 지킴이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경식 반남면장은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꾸준한 방역활동에 힘써 주시는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쾌적한 청정 반남 만들기에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7-12 10:19:56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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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도곡면 '애플수박' 본격 출하

화순군은 도곡면의 틈새 소득 작목인 '애플수박(소과종)을 지난 8일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화순군은 경쟁력 있는 틈새 작목을 육성, 농업·농촌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1읍면 1틈새작목 육성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애플수박은 도곡면의 틈새작목으로 4개 농가가 시설하우스 0.6h에서 재배했다. 군은 애플수박 모종, 소포장 박스 등을 공급하고 정기적인 현장 기술지도와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애플수박은 최근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 농산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소형 1~2kg 정도의 크기로 일반 수박 크기의 1/5 수준이다. 1인 가구에서 부담 없이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애플수박은 일반 수박과 비교해 1/10 정도 더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다. 이번에 출하한 애플수박은 아시아계열 국내 우량 품종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1.5~2kg 무게에 최대 12~13브릭스(Brix)의 고당도로 현재 4000~6000원에 화순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광주 롯데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농가의 소득은 일반 수박보다 2배 정도 많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추진한 애플수박 재배 시범사업을 출발점으로 고품질 다수확 애플수박 생산을 위해 다양한 실증재배와 생육단계별 현장 재배기술을 지원하고 있

2020-07-12 10:19:42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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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자작나무숲 국비 공모사업 선정

영양군은 영양군 죽파리 일원에 조성할 계획인'영양 자작나무숲 힐링허브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2020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은 성장촉진지역에 대한 생활불편 해소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에 지원하는 사업으로'20년 4월 신청접수, 6월 서면심사,현장심사, 7월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최대 20억원의 국비 포함, 총 사업비 28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자작나무숲 힐링센터, 자작나무숲 체험원, 에코로드 전기차 운영기반 조성 등이 포함된다. 이 사업은 임상이 우수한 국유림 생태경관 자원인 영양 자작나무숲에 대한 관광자원화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인근의 관광자원인 영양 국제 밤하늘보호공원, 본신리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과 연계하여 지역관광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영양 자작나무숲권역 산림관광자원화 사업의 격발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영양 자작나무숲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산림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0-07-12 10:19:2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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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다시 보자~ 안동호 쇠제비갈매기야"

안동시가 조성한 안동호 인공 모래섬에서 태어난 쇠제비갈매기 새끼들이 대부분 성체(成體)로 성장해 호주 등으로 떠났다. 안동시가 태양광 발전으로 작동하는 CCTV로 확인한 결과, 지난 5월 22일 처음으로 쇠제비갈매기 새끼가 탄생한 데 이어 총 26개 둥지에서 새끼 71마리가 태어났다. 안동시는 당시 일부 둥지에서 2~3마리의 새끼가 어미 품속에 안긴 장면과 둥지 주위에서 벗어난 새끼가 어미에게 재롱을 떠는 장면, 빙어를 통째 삼키는 장면, 어미가 물에 적신 몸으로 새끼를 더위로부터 식혀주는 장면 등을 확인했다. 산란 이후 새끼가 성장하기까지 순조롭지는 않았다. 대낮일 경우 쇠제비갈매기 부모 새들은 매, 왜가리, 까마귀 등 새끼 보호를 위해 수십 마리씩 집단으로 날아올라 천적을 퇴치할 수 있었다. 그런데 새끼들의 안정적인 서식 환경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천적의 야간 침입이었다. 특히 바다가 아닌 내륙 특성상 '밤의 제왕'으로 알려진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제324호·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의 출현은 새끼들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됐다. 이에 새끼가 태어난 지 2주쯤 되던 지난 6월 14일 밤 9시 30분,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인공섬에 올해 첫 수리부엉이의 침입이 있었다. 이후 5일 연속 수리부엉이의 집요한 공격은 계속되었다. 처음 인공섬 주위를 배회하던 수리부엉이는 미리 안동시가 설치한 은신처용 파이프(지름 12cm·가로 90cm) 속에 숨은 새끼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관찰됐다. 그러나 은신처인 파이프에서 이탈한 일부 새끼는 결국 수리부엉이에게 잡아먹혔다. 뛰어난 청각능력을 지닌 수리부엉이는 은신처 속의 새끼도 발견했는데 허리를 낮춰 안을 살펴본 후 은신처 입구에서 오랫동안 기다리는 모습도 관찰됐다. 안동시가 은신처 인근에서 새끼의 깃이 뽑힌 흔적 등 피해 상황을 점검한 결과, 새끼 4마리가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아직 날지 못하는 새끼들은 은신처 파이프 속에 꼭꼭 숨은 상태여서 모두 무사할 수 있었다. 안동시가 설치한 35개 파이프가 효과를 발휘한 덕분이다. 다행히 올해의 경우 1차 산란이 순조롭게 진행 된 데다 새끼의 성장 속도도 빨라져 날 수 있는 개체 수가 많아졌다. 태어난 새끼 71마리 중 5마리는 수리부엉이와 왜가리 등 천적에 의해 희생됐으며 4마리는 자연 폐사, 1마리는 사람에 의해 밟혀 희생된 것으로 집계됐었다. 나머지 61마리의 새끼는 무사히 성체로 자라 호주 등으로 떠났다. 앞서 지난 1월 안동시는 조류 전문가와 시의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쇠제비갈매기 서식지 조성 추진 협의체를 통해 설치공법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한 후 지난 3월 말 전국 최초로 1,000㎡의 영구적인 인공 모래섬을 조성했다.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연강판을 사용했으며 섬 위에 160톤의 마사토를 깔았다. 인공섬 아래에는 물에 뜨는 드럼통 1800개와 홍수 방지를 위해 배수관 200개를 설치했다. 인공섬 고정을 위해 2톤 무게의 닻 4개도 설치했다. 호주에서 1만km를 날아와 4월에서 7월 사이 한국과 일본, 동남아 등 바닷가 모래밭에서 서식하는 쇠제비갈매기는 2013년부터 내륙 민물호수인 안동호 작은 모래섬에서 알을 낳고 새끼를 길렀다. 그러나 작년부터 안동호의 수위상승으로 기존 서식지인 모래섬이 사라져 번식에 어려움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영구적인 인공 모래섬으로 조성해 앞으로 안정적인 종(種) 보존이 가능하게 됐다. 권오구 환경관리과장은 "태어난 곳에 다시 돌아오는 습성이 있는 쇠제비갈매기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기존 서식지를 더 확장하고 도산서원 등 안동호 상류와 연계한 생태관광 자원화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0-07-12 10:19:01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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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지역사회 온정 잇따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움츠러든 시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지역사회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0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에코드림, ㈜더올바른, ㈜피드박스와 기부물품 기탁식을 열었다. 먼저, 광산구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 ㈜에코드림은 비말차단 마스크 2만400장을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김선태 ㈜에코드림 이사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불안한 시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하게됐다"며 "이번 기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의약외품 제조업체 ㈜더올바른은 보건용 마스크 2만장을 광주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안병영 ㈜더올바른 대표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드박스는 항균소독제 1000개를 광주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박상운 ㈜피드박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소독제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감염예방 물품은 취약계층 지원 및 방역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위기상황에서 확산방지를 위한 지역사회의 동참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는 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이보다 더 큰 위기도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으로 이겨낸 것처럼 이번 코로나19 위기상황도 광주공동체가 원팀이 되어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2020-07-12 10:18:27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