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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식 담양군수 민선 7기 2주년 … "군민의 삶이 바뀌는 행복도시 담양 건설"

최형식 담양군수가 민선 7기 지난 2년의 성과와 향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최형식 군수는 "'군민의 삶이 바뀌는 행복도시 담양'이라는 군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출발한 민선7기 담양군정이 반환점을 맞았다"며 "지난 2년은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군민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군정을 이끌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24개 업체와 823억 원, 고용인원 368명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2년 간 51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1,84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6차산업 혁신농업지원센터' 준공과 비대면 유통기반 강화를 위한 '담양몰' 구축 담양의 지도를 바꿀 '첨단문화복합단지' 준공 담주 다미담 예술구;해동문화예술촌 등 원도심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력 도모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24개 업체와 823억 원, 고용인원 368명의 투자협약 체결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지정과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을 통한 인문학정원도시 기반 조성 담양 대나무밭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우선 지역의 핵심산업인 농업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6차산업 혁신농업지원센터'를 준공했으며, 농민이 직접 설계하는 정책 추진을 위한 농업회의소 설립 또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 군수는 "담양 농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철저한 친환경 위생농업, 위생축산 실천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며 농업의 다차 산업화, 비대면 온라인 유통기반 강화, 동식물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농산물 생산 등 농업분야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농정을 펼쳐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문화를 테마로 한 도시재생'이라는 담양의 원도심 활성화 사업이 차츰 성과를 내고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기대하게 한다. 해동문화예술촌 조성사업은 1단계 사업 이후 광주전남 예술인들의 활동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전통시장 주변 거리를 문화예술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담주 다미담 예술구 조성사업 중 예주 구간인 '쓰담길'도 오는 준공을 앞두고 있어 향후 청년상인과 문화예술가들의 입주를 통해 문화생태도시 담양의 새로운 면모를 갖추어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담빛담루 조성 사업 등의 본격화로 '죽녹원-관방제림-메타세쿼이아길'로 대표되는 기존 관광지와 연계성 강화를 통해 담양 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향후 3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담양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담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성과를 드러내기 시작하면 담양읍의 원도심이 새로운 활력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역 인구 유출의 주요인이었던 교육 분야에서도 전남도 최초의 공립형 대안학교인 '송강고등학교'가 2021년 개교를 위해 발 빠른 준비를 하고 있어 '대안교육 도시 담양'을 만들기 위한 큰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첨단문화복합단지에 위치하게 될 페이스튼 국제학교도 설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교육도시 담양의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담양 대나무밭이 대나무 품목으로는 세계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애 등재되어 담양 대나무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국제적인 대나무 도시로서 한걸음 더 내딛는 발판이 됐다. 아울러 미래 담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고서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전남개발공사를 중심으로 사전 행정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담양읍 권역, 수북대전권역, 고서창평권역 등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지역개발 정책을 추진해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최형식 군수는 "민선 7기 2년여의 군정 성과를 되돌아보며 각 분야에서 군민들께서 만족하고 공감하는 군정성과를 거두었는지 반문해 보게 된다"며 "남은 임기는 대규모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현재까지는 '청정 담양'을 유지하고 있지만 인근 지역의 확산세로 안심할 수 없다"며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기존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정책 강화와 함께 변화될 사회의 패러다임에 대응하는 '담양식 그린뉴딜 정책'을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7-02 14:06:2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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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의회, 유상호 의장 선출... 후반기 원구성 완료

장흥군의회는 지난 1일 제258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의장 선거에서는 유상호 의원이 전체 7표 가운데 7표의 지지를 얻어 제8대 장흥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유상호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바른 의회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하며 "군민들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수렴하여 진정한 군민의 대의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재선의원으로 제7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으며, (사)농업경영인 장흥군연합회장, 장흥군 쌀전업농 부회장, 장흥군 소방연합회 장동면 소방대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채은아 의원 역시 전체 7표 중 7표를 얻어 후반기 부의장에 선출됐다. 채은아 부의장은 제7대에 이어 제8대 군의원에 당선된 2선 의원으로 장흥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전국주부교실 장흥군지회장, 장흥군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 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군의회는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위원회 배정을 마무리했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왕윤채 의원, 행정복지위원장에는 김재승 의원, 산업경제위원장에는 위등 의원이 선출됐다.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한 장흥군의회는 임기 2년 동안 군민 행복과 장흥군 발전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2020-07-02 14:06:06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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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 확인

보령제약이 스페인 파마마와 독점판매 계약한 아플리딘이 코로나19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 시험에서 '렘데시비르'에 비해 최대 약 2800배 낮은 농도에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보령제약의 의뢰로 국내 공신력 높은 연구기관에서 반복 수행한 코로나19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평가 연구에 따르면, 아플리딘은 원숭이 신장 세포 실험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수입 승인된 대조약물 '렘데시비르' 대비 2400~2800배의 항바이러스 활성을 보였으며, 사람 폐세포에서는 '렘데시비르' 대비 80배 항바이러스 활성*을 보였다. 또한, 바이러스를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능력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6년 보령제약이 파마마와 독점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아플리딘은 아플리디움 알비칸스라는 해양천연물에서 기원한 성분으로서, 적응증은 재발하거나 기존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다발성 골수종 환자의 치료제다. 아플리딘은 현재 호주에서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로 시판 중일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 다발성 골수종에 대한 3상 임상 승인을 받아 수백명의 환자에게 투약 되는 등 인체 내 안전성이 확인된 의약품이다. 또한 제제 개발도 완료되어 완제 형태의 임상시험약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확인된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는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입원환자의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으로의 진행을 억제 및 코로나19 환자의 빠른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에 파마마는 스페인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개발을 위해 아플리딘의 임상시험을 승인 받아 진행 중에 있다. 보령제약도 3분기 내에 국내 임상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령제약 이삼수 사장은 "많은 제약사들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도전을 계속해야 한다"며 "여러 기관 및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높은 가능성을 가진 아플리딘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02 14:06:0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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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재개관… '다시 뛰는 부산, 시민희망음악회' 개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용관)이 3일 부산시민회관에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재개관 기념공연 '다시 뛰는 부산, 시민희망음악회'를 개최한다.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베토벤:운명 속의 거인,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부제로 열린다. 최수열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이기선 예술감독이 지휘하고 부산시립합창단과 부산시립교향악단이 피아니스트 유지수와 협연하는 '합창환상곡'이 선보인다. 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태평소 연주와 풍물놀이로 시민 대화합의 흥겨운 장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특히 코로나19 극복현장에서 헌신해온 지역 의료진, 방역관계자, 자원봉사자, 기부자, 지역상공인 등을 초청해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의 꽃을 피우겠다는 의지를 담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산하 화훼 소상공인과 연계해 '카랑코에' 꽃화분을 기념품으로 배포한다. 지난 1973년 개관 당시 우리나라 최초 공공 전문 대규모 공연장으로 화제를 모았던 부산시민회관은 각종 국경일 행사, 아시아영화제, 국제기능올림픽 개최 등 다목적으로 이용되면서 반세기 동안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진단결과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1년 만에 새로 탄생했다. 무대시설을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으로 바꿔 다양한 연출효과 구현이 가능해졌으며 협소하고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대극장 로비도 매표 데스크를 확장하고 휴게 공간을 새단장하는 등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으로 거듭났다. 한편 이번 공연과 더불어 3일부터 대극장 로비에서는 개관 이후 지금까지 48년동안 부산시민회관의 옛 모습이 담긴 특별 사진전 '그 기억의 흔적'도 개최된다.

2020-07-02 14:05:42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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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스포츠산업 성장 견인에 142억 원 투입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재)부산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 사업단(신수호 단장)이 지난해 사업자로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공모사업인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총 121건의 맞춤형 기업지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ICT&스마트헬스케어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산업 일자리 창출 및 관련 산업 진흥,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부산 소재 중소기업들이 창업 단계에서부터 글로벌기업 단계까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육성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국·시비 총 142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1차연도인 지난해 51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125건의 지원사업을 실시해 신규 고용창출 76명, 매출 증가율 14.6% 상승(전년 대비) 등 짧은 기간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낸 바 있다. 부산시는 사업 2차연도인 2020년에는 사업을 '해양스포츠', '스포츠헬스케어', '재활스포츠' 등 3개 분야로 세분화해 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창업보육팀 육성, 시작품단계지원, 제품화단계지원, 사업화단계지원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체계적이고 전방위적 원스톱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0-07-02 14:05:30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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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전통시장, 시장상인 건강배터리 충전하기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올 7월부터 연말까지 영양전통시장상인회와 협력하여 '시장상인 건강배터리 충전하기'사업을 운영한다. '시장상인 건강배터리 충전하기'사업은 생업으로 인해 병의원 방문이 어렵고 장시간의 고된 영업활동으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전통시장상인들을 위해 보건소 통합건강증진팀이 직접 찾아가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전통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전통시장을 포함 인근 80여개의 점포 종사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체성분 등 기초건강검진 실시 및 근기능, 유연성 등 기초체력을 측정하고, 건강행태 및 질병이환을 조사하여,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올 연말까지 건강증진분야별 건강군, 정기관리군,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계속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영양군보건소(소장 장여진)은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마련한 이 사업을 통해 활력 넘치고 건강한 시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장상인의 건강관리능력 향상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보건소에서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0-07-02 14:05:1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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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김 개발 및 보존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 체결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해조류연구센터와 낙동강하구에서 생산되는 '낙동김 개발과 보존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해조류연구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에 특화된 신품종을 개발하고 보존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낙동김은 1910년대부터 가덕도와 사하구 사이에 위치한 어장에서 양식을 시작해 110년의 역사를 지닌 대표적인 지역 특산물이다. 부경대 영남씨그랜트센터의 '낙동김 고도화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낙동김은 어장 내에 용존 무기질과 인이 많아 해조류 성장에 최적의 어장환경을 가지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조단백, 망간, 아연, 타우린, 총페놀화합물, 엽록소a가 높게 함유돼 성분과 색태, 부드러움이 뛰어나다. 낙동김을 생산하는 부산지역은 쿠로시오 난류 영향권에 있어 국내 김 양식어장 중 해수면 수온이 제일 높아 온난화를 대비해 고수온 내성을 가진 김 종자 개발과 시험 양식을 위한 최적지로 꼽힌다. 강효근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신품종 개발과 보존이 실현된다면 낙동김 종자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역 김산업의 지속성장 발전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소는 지난 3월 김 종자 개발 전문가를 초빙해 자문을 거쳐 5월에 낙동김 종자 배양실 시설을 완비하고 김 종자 시험배양을 시작한 바 있다. 또 그동안 채묘·양성·가공공정 등의 생산 전반에 대한 자료 등을 확보해 도록을 편찬하는 등 낙동김 개발을 위한 연구를 준비해왔다.

2020-07-02 14:04:29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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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접촉식 지하철게이트' 도입 ··· 서울 공공기관 포스트 코로나 대비

앞으로 서울시민들은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 지하철을 탈 수 있게 된다. 고속도로 하이패스처럼 개찰구를 통과하면 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100% 비접촉식 게이트는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2022년부터 만나볼 수 있다. 다음달부터는 비대면 신용보증 프로세스가 시범 운영되고 감염병 예방에 중점을 둔 공간 디자인 솔루션이 국공립어린이집에 적용된다. 서울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자 대중교통, 돌봄, 의료와 같은 시민 일상과 밀접한 공공서비스에서 혁신 표준모델을 발굴해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포스트 코로나 공공혁신 대시민 보고회'를 열고 "시민 일상과 직결된 공공서비스야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혁신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분야"라며 "4차산업 기술을 도시 운영에 접목, 공공의 영역에서부터 언택트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도시 서울 조성 ▲비대면(언택트) 서비스 실시 ▲경제적 소외계층 대상 민생 방역 ▲365일 상시 방역체계 구축 ▲감염병 대비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뼈대로 하는 5대 혁신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 산하 공공기관들은 향후 3년간 128개 사업에 6116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시는 기술이 일상으로 스며드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시작한다.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전동차 선로의 고장 징후를 감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트레인 안전관리를 2022년 전 노선에 도입한다. 이듬해에는 전동차별 혼잡도를 앱이나 승강장에서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이 물리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비대면, 비접촉 방식의 공공서비스를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교통카드를 가져다 댈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을 켜고 개찰구를 지나가면 요금이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비접촉식 게이트'를 2022년까지 지하철 1~8호선 556개 개찰구에 설치한다. 2023년까지 3340개 모든 게이트에 도입할 방침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비대면 신용보증 프로세스도 8월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대출 희망자가 금융기관을 한 차례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보증서류와 대출서류를 내면 재단과 은행이 각각 보증심사와 약정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서울에는 77만개의 소상공인 업체가 있는데 코로나19로 업종을 불문하고 매출액이 감소, 이에 따른 자금 압박으로 아비규환 상태에 이르렀다"며 "올해 2월 중순부터 5월 중반까지 신보가 지원한 업체수는 14만5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6배 폭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대면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 편의를 증진하고 전염병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8월 시범 운영 결과를 보완해 전 은행으로 비대면 신용보증 절차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이 큰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방역에도 나선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영세 소상공인 2만여명을 대상으로 '자영업 백신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창업(상권분석, 예비창업 컨설팅) → 성장(경영 개선 교육, 시설 보수 지원) → 재도전(업종 전환 교육, 원상 복구 비용 지원)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자영업자의 성장 면역력을 키운다는 목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청년 일자리를 연간 300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여성 창업 225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층 일자리 700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방역 체계를 상설화해 코로나19의 2차·3차 파도에 대비한다. 12개 시립병원의 의료자원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 의료인력·방역물품·치료제 수급을 효율화하고 병원별 병상 수를 고려해 응급 환자가 입원할 병원을 조정한다. 또 서울시의사회와 협력해 호흡기 증상이나 발열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만들어 감염병 유행 때 공공의료 공백을 보완하고 역학조사관을 도와 확진자 동선을 조사하는 '감염 접촉자 추적 요원' 300명도 양성한다. 마지막으로 시는 감염병 예방 효과를 높이는 'S-돌봄 감염예방 디자인'을 개발해 어린이집, 재가돌봄센터에 적용하고 코로나19로 발생한 사회적 관계 단절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2020-07-02 14:01: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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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성심병원, 코로나19환자 국내 최초 폐이식 수술 성공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폐이식을 국내 최초 성공시켰다고 밝혔다. 세계에서는 9번째다. 2일 병원측에 따르면 50대 여성인 환자는 지난 2월 코로나19 중증환자로 긴급 후송돼 응급중환자실 음압격리실로 입원했다. 전원 당시 의식은 있었으나 산소마스크를 착용했음에도 산소농도가 88% 이하로 떨어지는 불안정한 상태였다. 병원은 초기 치료로 항말라리아약인 클로로퀸과 에이즈 환자에서 사용하는 칼레트라를 사용했고, 항염증작용을 위해 스테로이드도 사용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비교적 젊고 건강한 환자였지만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를 시행해 환자의 폐 기능을 대신해야 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에크모팀은 다음 날인 3월 1일 환자에게 에크모를 장착하고 선제적 치료를 시작했다. 하지만 폐 상태는 나빠졌다. 흉부X-ray 검사 결과에서는 심한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흉부CT 검사 결과 양측 폐에 광범위한 침윤소견과 폐섬유화 속도가 상당히 빨랐다. 폐 기능이 너무 심하게 손상돼 에크모를 떼는 순간 환자는 사망 위험이 높았다. 선택은 폐이식 밖에 없었고 의료진은 폐이식을 결정했다. 환자는 입원 다음 날인 3월 1일부터 이식하기 전날인 6월 20일까지 무려 112일 동안 에크모 치료를 시행했다. 112일 코로나19환자 중 에크모 장착은 세계 최장기간 기록이다. 폐이식은 지난 20일 8시간 동안 이루어졌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가장 큰 이유는 의료진이 장기간 에크모 장착으로 인한 감염, 출혈, 혈전증 등 여러 합병증을 잘 막고 환자의 식이요법과 체력저하 등을 관리하기 위해 24시간 집중치료를 시행해 왔기 때문이다. 에크모센터장 흉부외과 김형수 교수는 "코로나19 환자 중 국내에서 최고의 중증치료 사례"라며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폐를 떼어낼 때 건강한 폐와 다르게 크기도 작게 수축 되었고 마치 돌덩이처럼 폐가 딱딱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환자는 현재 산소를 들이마시면서 자발호흡을 하고 있으며 앉아서 스스로 식사를 하고, 호흡근운동과 사이클을 통한 침상 재활운동을 시행해 하지 근력을 키워 걸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 환자는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울 때 매일 식사도 챙겨주고 운동도 시켜주고 나를 대신해 손발이 되어준 의료진의 헌신에 병을 이겨내자는 의지가 더욱 강해졌다"며 "내게 폐를 공여해 주신 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은 "이번 코로나19환자 폐이식수술 성공을 기점으로 코로나19를 정복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다. 이번 폐이식 성공은 우리나라 중증환자 치료가 세계적 수준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에크모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 에크모 장비를 보유하고, 중증심폐부전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에크모 핫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02 13:54: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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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쾌적하고 안전하게 재탄생..감염병 특화 시설 갖춰

이대목동병원이 쾌적하고 안전한 병원으로 거듭 태어났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월부터 실시한 병동개선 공사를 모두 마치고 7월 1일 오후 2시 '병동 리뉴얼 및 신규 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최소 인원만 참석했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교직원들에게 생중계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롭게 단장된 병동은 쾌적한 환경조성과 함께 감염위험 최소화, 환자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병동 개선 공사를 통해 리모델링이 완료된 병동은 4~8층과 11~12층이다. 별관동 3층에는 새롭게 35병상 규모의 38병동을 증설됐다. 특히 38병동의 경우 병동 전체가 음압유지가 가능해 응급상황 시 감염병 특화병동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또 시설 기준 강화를 통해 음압격리실, 처치실, 세척실 등 시설 개선은 물론, 지하에 위치하고 있던 국가 검진실을 이용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2층으로 확장 이전하는 등 환자 편의에 만전을 기했다. 새 단장을 한 이대목동병원은 기준 병실 4인실을 기본으로 운영된다. 병실은 개인별 상두대(개인 수납장) 및 병실 내 화장실이 배치됐고, 환자 안전을 위해 안전바를 설치하는 등 환자 안전과 보호자 편의성을 증대했다. 병실 슬라이딩 도어 손끼임 방지, 안전 스토핑 장치, 천정등 눈부심 방지 등을 통해 환자 안전을 최우선 하는 최상의 의료 환경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새집증후군 해결을 위한 피톤치드향 연무 작업을 1차로 진행했고, 지속적으로 피톤치드 원액을 본드 처리된 바닥과 가구 등에 도포 처리 후 닦아내는 '냄새 지움' 작업을 통해 상쾌한 느낌의 병동이 완성됐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이대목동병원은 마음까지 리모델링하여 70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새롭게 단장한 이대목동병원은 환자와 보호자가 존경받는 병원, 교직원이 모두 하나의 꿈을 실현하는 병원, 섬김과 나눔의 이화정신이 실현되는 그런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02 13:53: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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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금액 5천억 넘은 제로페이. 신용카드와 '맞장'뜬다

제로페이, 시행 1년 6개월만에 성과 서서히 소상공인에 0% 수수료 결제 서비스 '매력' "제로페이, 앱 결제 시장 주요 인프라 될 것" 제로페이 결제액 현황. /중기부 제로페이가 생활속 결제 인프라로 빠르게 자리잡으며 기존 신용카드와 경쟁을 예고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 누적 결제액이 도입 1년 6개월만에 5000억원을 넘었다고 1일 밝혔다. 중기부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은 "지난해 1월 시작한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가 이번주부터 시작한 동행세일 기간에만 240억원이 결제돼 전국적인 판매·할인행사 영향을 받았다"면서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비대면 소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3월 이후 가맹점 신청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6월 말 기준 총 56만9000개로 지난해 말보다 75.6% 늘었다. 가맹점의 업종별 현황은 음식점이 14만개(24.6%)로 가장 많았다. 이후 생활·교육 10만6000개(18.6%), 편의점·마트 7만4000개(13.0%), 기타 5만4000개(9.6%), 의류·잡화 4만6000개(8.1%) 순이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에 대해 0%대의 수수료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 매출액 8억원 이하인 52만개 소상공인 가맹점은 고객이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수수료가 없어 일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비해 유리하다. 또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도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지급돼 제로페이 성과에 일조했다. 권대수 정책관은 "지역사랑상품권·재난지원금 등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많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가맹점의 업종에 따른 결제금액은 음식점이 22.7%로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이어 편의점·마트 21.0%, 생활·교육 14.5%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가맹점의 업종에 따른 모바일상품권 결제금액도 편의점·마트가 22.4%로 가장 높았다. 한편 동행세일과 연계해 제로페이를 통해 5000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되지 않는다. 또 결제사별로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결제액 5000억원 달성을 기념해 3일부터 앞으로 2주간 제로페이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소비자가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 후 인스타그램에 결제 인증샷 및 해시태그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등의 경품을 준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윤완수 이사장은 "제로페이가 (정착이 늦어)어렵다는 소리는 이제 사라졌다. 하지만 자리를 잡았다기보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제로페이는 플라스틱 (신용)카드와 경쟁을 통해 앞으로 미래 앱 결제 시장에 주요 인프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02 13:49:2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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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7일 당대표 출마 예고…민주당 전당대회 국면 돌입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도전 주자들이 8·29 전당대회 출마 준비에 나섰다.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주요 주자들이 시작부터 경쟁하는 모습이다. 당권 레이스 경쟁에 불을 지핀 곳은 이낙연 의원이다. 이 의원은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대로라면 7일께 내 거취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출마에 앞서 이 의원은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 30평대 사무실을 마련해 전당대회 캠프로 꾸렸다. 그는 당대표 도전에 임하는 자세도 언급했다. 이 의원이 밝힌 출마 메시지는 "국가적 위기에 책임 있게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을 쭉 해왔다. 또 하나는 초유의 거대 여당을 국민 앞에서 책임 있게 운영하는 외면해선 안 된다"이다. 김부겸 전 의원은 오는 9일 당대표 경선에 출마 선언할 예정이다. 김 전 의원 측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 큰 민주당을 위해 당대표 2년 임기 완주할 것"이라며 "김부겸 캠프는 원래 6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하기로 내부 결정하고 있었으나, 이낙연 의원이 7일 출마 선언을 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일정을 늦추는 게 예의라는 결론을 내리고 출마선언일을 9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출마 선언일을 연기한 데 대해 김 전 의원은 '당내 선거인만큼 우리가 더 큰 민주당으로 가기 위해서는 상호 배려와 존중이 중요하다'는 기조를 캠프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의 출마 선언에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확실한 재집권을 위해 '더 큰 민주당'이 돼야 하고, 당대표 2년 임기를 완주하는 '책임지는 당 대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담길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 전 의원 측은 1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정치적 스승인 김원기 전 국회의장이 자신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한 점도 밝혔다. 김 전 의원 측은 이날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김 전 의장이 후원회장을 맡기로 하면서 김 전 의원이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민주당의 적통을 확인하는 기폭제가 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차기 당권 도전 주자로 꼽히는 우원식·홍영표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 선언할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부 당권 주자들이 출마 선언 시점을 밝힌 만큼 두 의원도 조만간 관련 입장에 대해 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은 그동안 대권 주자의 당대표 도전에 대해 경계해온 만큼 출마 선언할 경우 이 의원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최고위원 임기를 보장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에 대해 의결했다. 이에 따라 최고위원 경선에 도전하는 출마자들의 채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행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대표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대선 1년 전사퇴해야 하는 가운데 최고위원 임기가 보장되는지 명확하지 않다. 당권 주자 가운데 대선 후보로 꼽히는 인사가 당선될 경우 최고위원도 동반 사퇴해야 할 수도 있다. 이는 최고위원 후보 출마를 주저하게 하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이에 당헌 제25조 2항 '당대표 및 최고위원의 임기는 다음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로 한다'에 적힌 전국대의원대회를 정기전국대의원대회로 바꿔 최고위원 임기가 보장될 수 있도록 수정한 것이다. 이 경우 당대표가 대선 출마에 따라 사퇴하더라도 최고위원은 정기 전당대회까지 임기 2년을 유지할 수 있다.

2020-07-02 13:45:5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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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국민대 교수, 한국창업교육협의회 회장 취임

이동희 국민대 교수, 한국창업교육협의회 회장 취임 이동희 한국창업교육협의회 신임 회장(국민대 경영학부 교수)/국민대 제공 국민대(총장 임홍재) 이동희 경영학부 교수가 한국창업교육협의회 제 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7월까지 2년이다. 한국창업교육협의회(이하 KAEE: Korea Association of Entrepreneurship Education)는 교육부 산하의 국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및 비 LINC+ 대학 창업교육센터와 창업교육관련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창업 교육 협의체이다. KAEE는 교육부의 창업교육 및 창업문화 활성화 정책에 따라 '국내 창업교육 내실화와 선진화의 중추기관이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지난 2015년 출범했다. KAEE는 출범이래 창업교육 컨설팅, 창업 교육 성과 확산, 창업 교육 평가 등 창업 교육 필요성 확산에 기여해왔으며, 창업교육 지도사·청소년 기업가정신 지도사와 같은 실질적인 창업가 양성에도 매진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창업교육 및 연구활성화, 창업교육 정책개발 등을 통한 창업교육 선진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대학생들의 글로벌 창업역량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동희 교수는 "취업의 어려움으로 움츠러 들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기업가정신과 창업 열기를 불어넣어 주는 일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며 이를 위해 "권역별·대학별 연합창업 활동 추진, 창업 프로세스 표준화로 지역·전문역량 격차 해소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동희 교수는 초중고와 대학간 창업교육 연계 모델 연구(교육부), 벤처 성공 모델의 창업교육 및 지원제도 강화(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연계 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희 신임회장은 30여년간 삼성SDS 마케팅·홍보사업부장으로 근무한 후,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로 마케팅과 리더십을 강의하고 있다. 국민대 창업교육센터장을 역임하고 교육부 창업교육자문위원, 과기부 수발주자 협의체민간위원장, 국가디지털전환사업 심의위원, 서울경찰청 스마트치안자문위원, 서울시 균형발전위원, 지속가능발전위원, 한국블록체인경영학회장을 맡고 있다.

2020-07-02 13:37: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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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산 5대 주요 통계 분기별로 일반에 공개

빠르게 변화되는 방위산업 관련 통계정보가 앞으로는 더 빠르게 공개될 예정이다.이로 인해 방산업체들은 정확한 정보를 얻고, 정부는 방산육성정책 등에 이를 활용하게 될 전망이다.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2일 "방위산업 총 매출액, 해외 매출액 등 5대 주요 통계를 매분기 종료 이후 4개월 이내에 분기별로 공개하고, 연도별 주요 통계도 이듬해 6월까지 추정치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위산업 5대 주요 통계는 방산업체 88개('20. 6월 기준)를 조사대상으로 ▲총 매출액 ▲해외 매출액 ▲인원 ▲가동률 ▲영업이익등의 항목에 대한 통계를 내는 것이다. 그간 방산업체 통계는 매년 연도별로 조사됐다. 방사청의'방위산업 실태조사'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의 '방산업체 경영분석'을 통해, 조사 대상 연도 다음 해 말 또는 2년 뒤 첫분기 때 책자 발간 등을 통해 공개됐다. 하지만 기존의 통계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과 정책수요에 비하여 제공되는 시점이 늦어 방위산업 육성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서의 활용성이 부족했다. 특히, 일반 국민의 방위산업 통계 접근이 어렵다는 점도 지적과 함께 불분명한 출처나 잘못된 방위산업 통계자료로 인한 혼란을 방지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방사청은 방위산업 5대 주요 통계를 방사청 홈페이지에 분기·연도별로 공개함으로써 방위산업 실태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이해를 증진하고, 방위산업 육성정책 수립 지원 및 연구 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2019년 및 2020년 1분기 방산업체 5대 주요 통계 추정치를 조기 집계해 이날 공개하고, 2019년 방산업체 및 일반협력업체의 주요 통계 확정치는 연말에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되는 통계는 방사청 홈페이지(정보공개-방위산업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방위산업 통계의 정기적인 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방위산업 지원정책 수립 및 연구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보다 적기에 방위산업 통계를 공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7-02 13:26:21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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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연속 초저 물가… 돼지·한우 등 먹거리 물가는 급등

두 달 연속 초저 물가… 돼지·한우 등 먹거리 물가는 급등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0.0%… 한 달 만에 마이너스 물가는 탈출 돼지고기 16.4%↑, 한우 10.5%↑… 석유류·공공서비스 등 물가 하락 주도 안형준 통계청 경제통계동향심의관이 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 /연합뉴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0%로 한 달 만에 마이너스(-) 물가에서 탈출했지만 두 달 연속 초저물가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돼지고기와 한우 등 먹거리 물가는 급등했다. 2일 통계청의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2015년=100)로 작년 동월과 같았다.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따지면 -0.01% 하락이지만, 국제노동기구(ILO) 매뉴얼 상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가 공식 물가이므로 제로 물가다.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로 올라섰지만, 코로나19 여파로 4월에 다시 0%대(0.1%)로 떨어진 뒤 5월에 -0.3%로 더 내렸다. 작년 9월(-0.4%)에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에 마이너스 물가를 기록했다. 품목별 물가는 요동을 쳤다. 농·축·수산물(4.6%) 가격 상승이 전체 물가 상승률을 0.35% 포인트 끌어올렸으나, 석유류(-15.4%)와 공공서비스(-0.2%)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를 각각 0.68%포인트, 0.28% 포인트 끌어내렸다.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생활 방역 전환 등으로 수요가 증가한 축산물 가격이 10.5% 상승한 영향이 컸다. 반면, 석유류를 비롯한 공업제품 가격은 -1.4%로 덜어졌다. 서비스 중 개인서비스는 10.0%, 집세는 0.2% 각각 올랐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축산물 중 돼지고기, 국산 쇠고기가 많이 올랐고 내구재 중 소파, 식탁 등 가구 물가가 올랐는데 재난지원금 효과가 있지 않았나 본다"며 "다만 6월 물가 전체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난지원금 영향으로 음식·숙박업 생산이 14.4% 증가했는데 이번에 외식 물가 상승률은 0.6%에 그쳤다"며 "물가는 산업활동동향보다 후행지표라 재난지원금 효과가 조금 더 늦게 반영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계절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따른 물가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하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근원물가)는 0.6% 상승했다. 축산물과 가공식품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간 비교가 가능한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0.2%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파악하기 위해 전체 460개 품목 중 자주 구매하고 지출 비중이 큰 141개 품목을 토대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0.3% 내렸다. 소비자물가에 소유주택을 사용하면서 드는 서비스 비용을 추가한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보합이었다. 통계청은 7월엔 물가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함께 있다고 밝혔다. 안 심의관은 "6월까지 오른 국제유가가 7월 물가에 반영되면서 석유류 가격이 상승할 것 같고, 소매판매가 조금 살아나고 서비스업 생산이 늘어나며 수요 증가가 일부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은 물가 상승 요인"이라며 "하락 요인은 교육부문 공공서비스 가격 하락,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인한 수요 감소"라고 말했다. 한편 마스크 가격은 안정세다. KF94 마스크의 경우 오프라인은 1600원대, 온라인은 한달 전(2700원)보다 가격이 크게 하락한 2100원대였다. 비말차단 마스크는 6월 셋째 주부터 온라인 가격을 조사한 결과 500~1000원에 팔렸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02 13:21: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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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광탄리유원지 내 한미금융그룹 보유 ‘한미연수원’ 매각·임대

부동산투자전문기업 한미금융그룹(회장 김재동)에서 보유한 20여개의 부동산 중 양평 ‘한미연수원’을 매각·임대한다. 앞으로는 ‘흑천’이 흐르고 뒤로는 산세가 펼쳐진 배산임수 입지로 전체 면적 중 자연녹지 공간이 80%에 달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광탄리유원지로 둘러싸인 양평 ‘한미연수원’은 대지면적 12,000평, 연면적 2,500평 규모로 조성되었다. 단지 내에는 수중식물이 생육하는 연못과 고급 수목이 어우러진 산책로가 갖춰져 있어 정서 함양에 좋다. 건물은 총 5개동으로 98개실을 갖췄고, 층 별 다양한 사이즈의 공간을 마련할 수 있어 대형 식당은 물론 운동, 문화, 휴게를 위한 대형 부대시설 구비가 가능하다.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개통(2023년)되면 서울 20분대에 접근 가능하고, 제2외곽순환도로 화도~양평구간까지 개통(2022년)되면 1시간 이내 수도권 전역을 진입할 수 있다. 경의중앙선 용문역 5분 거리, 지평역 4분 거리로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한미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업지는 ‘암 요양병원’ 개원 입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공기 좋은 환경이 암환자들의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고, 건물 안팎에 체력 단련 시설과 취미활동 공간을 만들어 환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도울 수 있다. 또한, 서울 접근성이 좋아 응급상황 시 24시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대형병원과의 연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실버타운, 기숙학원, 청소년수련원, 교회 수련원 외 종교 부대시설,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테마형 휴양시설 펫 테마파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한편, 국내 캠핌장 ‘광탄리유원지’가 둘러싸고 있는 ‘한미연수원’에 대한 상담은 한미금융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2020-07-02 13:01:04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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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공연예고 '특목고' 지정 취소 절차 밟는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대한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 지정 취소 절차가 진행된다. 학교 운영상의 문제뿐 아니라 외부 행사에 학생들을 부적절하게 동원하는 등 반복적 감사 처분을 받은 것이 주요 원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예술계열 특수목적고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지정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서울 소재 4개 예술계열 특목고 평가 결과, 서울공연예고만 지정취소 절차가 진행된다. 지난 26일 진행된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에서는 서울공연예고의 반복적 감사 처분을 문제 삼았다. 앞서 서울공연예고는 학교장의 이사장 권한 전횡 등 민원이 제기되며 2018년 10월부터 3차에 걸쳐 특정감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 ▲이사회 운영과 임원선임 부적정 ▲교원 신규채용 문제 ▲지자체 교육경비 보조금 부적정 집행 등 다수의 지적사항이 발견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일부 의혹 사실에 대한 처분결과 통보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학생들을 술자리와 학교 관리자의 사적 모임에 동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시교육청 산하 학생인권교육센터가 직권조사를 통해 학생인권보장 촉구와 교육환경 개선 권고를 한 바 있다. 특목고 운영성과평가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0조 제4항에 따라 5년 주기로 특목고가 지정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절차다. 특목고 지정취소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서울공연예고는 행정절차법 제21조 등에 따라 청문 절차를 거쳐 최종 지정취소 여부가 결정된다. 국제중학교 지정 취소 절차와는 다르게 청문 이후 교육부의 동의 절차는 없다. 현재 재학 중인 학생은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당초 계획된 교육과정을 받을 수 있다. 최성목 서울시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서울공연예고가 일반고로 전환될 경우 현재 재학생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재정 지원을 통해 교육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예술계 특목고 운영성과평가 대상으로 오른 4개교는 지난 4월 자체운영성과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서울시교육청은 예술교육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5월까지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를 실시했다

2020-07-02 12:59: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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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개청구''소송'…정부 등록금 지원에도 여전히 뿔난 학생들

'정보공개청구''소송'…정부 등록금 지원에도 여전히 뿔난 학생들 일부 학생들이 대학에 정보공개청구를 하고 나섰다. 직접 정보공개청구를 하기 어려운 이들이 '화난사람들' 홈페이지에 신고하고, 100명이 넘게 신고한 학교는 담당 변호사가 직접 정보공개청구에 나서는 식이다./'화난사람들' 캡쳐 정부가 등록금 반환 자구책을 마련한 대학에는 간접 지원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으며 대학 등록금 일부 반환 문제가 급물살을 탔지만, 이를 둘러싼 학생들의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일 대학가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학생들은 정부의 일회성 지원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은 그동안 대학이 재정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학생들의 요구에 침묵하면서 등록금을 반환할 수 없는 명확한 근거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일부 학생들은 대학에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나섰다.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은 지난달 26일부터 "과거 수원대 학생들이 대학을 상대로 등록금 반환 소송을 해서 이긴 사례가 있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이뤄지는 등록금 반환 소송에서 학생들이 대학을 상대로 이길지는 미지수"라며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각 대학교가 온라인강의와 관련해 교육기본법에 정한 각 대학의 의무를 하고 있는지 객관적인 증거를 찾을 필요가 있다"라고 알리고 있다. 직접 정보공개청구를 하기 어려운 이들이 '화난사람들' 홈페이지에 신고하고, 100명이 넘게 신고한 학교는 담당 변호사가 직접 정보공개청구에 나서는 식이다. '화난사람들'이 가장 처음 정보공개청구를 한 곳은 한림대다. 한림대에 정보공개청구를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신고 건수가 지난달 29일부로 100건을 넘어서 박재천 변호사가 한림대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에 나섰다. 이 밖에도 호서대, 백석대, 강남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전북대, 한림대 등 13개 대학에서 각 100명 이상이 신고해 대학 측에 정보공개청구 진행한 상태다. 박재천 변호사는 "만약 정보공개청구로 특정 대학이 온라인강의와 관련한 관리 의무를 다하지 못해 학생들에게 손해를 끼친 것이 나타난다면 '교육을 위한 시설·설비·재정 및 교원 등을 확보하고 운용·관리할 의무가 있다'고 명시한 '교육기본법 제 16조 제1항'에 따라, 그에 대한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소송에서 학생들이 이길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가 언급한 '손해배상소송'은 지난 1을 대학생들이 발표한 집단소송을 뜻한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를 주축으로 이뤄진 등록금반환운동본부는 지난 1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과 국가를 상대로 등록금 반환 소송을 예고했다. 집단소송에는 운동본부가 지난 5월 18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모집한 전국 42개 대학의 학생 3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대학에 한 학기 등록금의 3분의1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을 청구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이런 움직임은 대학이 그간 반환 불가 이유로 주장해온 '방역비''온라인 시스템 구축' 등 소요 비용에 대한 의구심이 전제한 것으로 분석된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실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토론회 '대학(원)생 등록금 반환 해결책은 무엇인가?'에서 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한국외대 총장)이 내놓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학교방역, 온라인수업 시스템 구축 등에는 대학 당 2억여원에서 8억여원이 사용됐다. 일부 대학이 올해 재정 악화 요인 중 하나로 꼽아왔던 코로나19로 인한 재적인원 감소세도 예상보다는 적었다. 대교협이 집계에 따르면 2020학년도 1학기 등록 대학생 수는 4월 30일 기준 전국 138만 9735명으로 지난해 141만 6867명에 비해 1.9% 감소했다. 올 1학기 전국 대학 당 등록금 수입 총액은 평균 5억 6800만원 가량이 줄었다. 이해지 전대넷 집행위원장은 "대학이 등록금 동결로 재정 운영이 어렵다고 하지만 대학으로부터 사용 내역을 전달받지 못해 제대로 된 정보접근이 불가하다"며 "정부에서는 1인당 40여만원 반환을 가정해 예산을 책정했지만, 이번 소송을 통해 1학기 등록금의 3분의 1 정도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7-02 12:43:4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