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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도시공원 사수하겠다"

박원순 시장이 3일 열린 'CAC 글로벌 서밋 2020' 기후·환경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원 부지로 지정된 뒤 오랫동안 실제 공원으로 조성되지는 않은 땅의 공원 지정이 해제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3일 서울시가 주최한 온라인 국제회의 'CAC 글로벌 서밋 2020' 기후·환경분야 발표에서 "숲과 정원을 보전하기 위해 한뼘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도 해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안전한 '그린 쉼터'로서 공원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도시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 강남과 강북권 각 1곳에는 '바람길숲'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사유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해두고 20년간 사업을 시행하지 않으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에 따라 지정의 효력이 사라질 수 있다. 이 제도는 2000년 도입돼 오는 7월 1일부터 첫 적용 사례가 나올 수 있게 된다. 서울시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총면적은 117.2㎢에 달한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그린뉴딜을 통해 서울을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로 지구가 오히려 활력을 되찾는 역설은 전 인류가 가야 할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탈(脫) 탄소' 시대로 가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건물의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확대와 대규모 '그린 리모델링', 공공기관 차종 전기차·수소차 의무화와 충전 인프라 확대, 자원회수시설 확충, 2022년까지 시민숙의예산 1조원 확보, 전 국민 고용보험 가입 등을 그린뉴딜 정책으로 제시했다. 이날 '도덕경제학' 저자인 미국 경제학자 새뮤얼 보울스 박사, 이화여대 자연과학부 최재천 석좌교수 등 석학들도 코로나19 이후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보울스 박사는 지금까지 시장(市場)과 정부라는 양 극단 사이에서 여러 정책들이 시행됐다면 앞으로는 시민사회가 새로운 꼭지점으로 부상해 '시장-정부-시민사회'의 삼각 구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울스 박사는 "윤리, 도리, 연대감 등이 코로나19 대응과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예전보다 훨씬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시장의 신호나 정부의 명령이 아무리 잘 정립됐더라도 시민이 도덕적이지 못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재천 교수는 "이번 세기, 100년 안에 인류가 멸종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를 보장하려면 극단적인 뭔가가 필요하다. '친환경', '환경주의' 등의 용어를 많이들 쓰는데, 이를 넘어서는 환경중심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03 15:00: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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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구독경제 시장 정조준한 '웨이브 카드' 출시

하나카드는 핀테크 전문 기업 핀크(Finnq)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전문 기업인 콘텐츠웨이브와 함께 웨이브 구독료를 현금 출금 가능한 핀크머니로 돌려주는 '웨이브(wavve) 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3900원의 웨이브 구독료를 핀크머니로 돌려준다. 웨이브 카드로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이용 시 7900원(베이직 상품), 8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3900원(프리미엄 상품)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핀크머니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시 스타벅스, 커피빈, 엔제리너스 등에서 결제 시 5% 청구할인(월 5000원 한도)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SK텔레콤의 주요 요금제를 통해 웨이브를 무료로 구독 중인 고객도 전월 실적 충족 시 무료 구독 중인 웨이브 구독료를 핀크머니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웨이브 카드는 핀크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가입·신청할 수 있다. 거래내역과 적립까지 한 번에 확인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국내외 겸용 모두 2만5000원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는 요즘 트렌드에 맞춘 카드 상품 기획을 통해 손님이 직접적으로 혜택받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고민했다"며 "3사의 장점을 모아 출시한 '웨이브 카드'가 손님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브는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연합 플랫폼이다. 핀크는 고객의 모든 금융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플랫폼 앱 서비스다.

2020-06-03 14:59:5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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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영세가맹점 대상 '카드결제승인액 기반 주말 대출' 실시

신한카드는 '카드결제승인액 기반 주말 대출'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카드결제승인액 기반 주말 대출은 카드결제금액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대출상품이다. 주말에 카드매출대금이 지급되지 않아 원재료비 등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가맹점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상품은 3개월 이상 매출이 발생하고 신용도가 양호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영세가맹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한의 운영비만 반영해 연 5%의 확정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또 주말인 토요일, 일요일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그 주 목요일부터 신청 당일까지 승인금액 합의 80%까지 대출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다. 빈번하게 이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 특성상 마이너스 대출 형태로 운영해 신용도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했다. 대출금 상환은 익영업일부터 지급되는 카드가맹점 대금을 통해 자동 상환되고 별도의 상환 절차는 불필요하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금지됐던 카드사의 가맹점에 대한 카드매출채권 담보대출을 영세가맹점의 주말, 공휴일 운영자금 애로를 해소하는 경우에 한정해 허용하도록 변경했다. 자금난에 시달리는 일부 영세가맹점이 대부업체 등을 통해 높은 금리로 카드매출채권 담보대출을 받는 사례가 빈번함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드결제승인액 기반 주말 대출은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영세가맹점이 겪고 있는 운영자금 애로를 해소하는 금융위의 방침에 맞춰 카드결제승인액 기반 주말 대출을 출시했다"며 "신한금융그룹의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전략을 기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6-03 14:59:4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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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 해제해달란 민원 폭주

서울시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유흥시설에 내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해제해달라는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유흥업소 집합금지 행정명령 중단을 요구하는 민원은 지난달 30일 기준 서류로만 총 153건 접수됐다. 전화를 통한 민원은 하루 평균 100건 넘게 들어오고 있다. 시는 올해 4월 8~19일 강남 룸살롱 'ㅋㅋ&트렌드'에서 근무하는 종업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을 계기로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지난달 초 감염병 확산세가 누그러들던 시기에 이태원 클럽에서 집단발병이 터졌고 시는 5월 9일 오후 2시부로 서울 소재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룸살롱 등 2146개 유흥시설에 대해 무기한 영업 중지를 선고했다. 반강제적 폐업 사태가 두달 가까이 이어지자 유흥업소 종사자들은 서울시에 생계 곤란을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역삼동에서 1종 유흥업소를 운영 중인 A씨는 "지난 4월 서울시의 (행정명령) 조치로 한달 중 3분의 1 이상의 영업일수 동안 가게 문을 열지 못하게 됐다"며 "가게 월세만 해도 천만원 중반인데 서울시의 행정명령으로 영업을 하지 못해 파산하게 생겼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그는 "유흥업소는 소상공인 대출도 지원되지 않는다"며 "휴업 보상이라든지 영업을 금지함으로 인해 발생할 파산·도산을 막을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간청했다. 마포구에서 룸이 2개 있는 노래방을 운영해온 자영업자 B씨는 "11년 전 유흥주점으로 신고됐던 곳을 인수받아 장사한다는 이유로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지원받을 수 없었지만 기꺼이 감수하려 했다"면서 "하지만 서울시에서 이번에 시행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너무 힘들어졌다. 지난 1차 영업정지 때도 피해를 많이 봤는데 이태원 사건 이후 또 운영을 중단하라고 하니 도대체 어떻게 먹고 살라는 거냐"며 울분을 토해냈다. 이어 "대출도 안 되고 지원금도 하나도 못 받고 장사도 못하게 하고 도저히 답이 없다"며 "생활비라도 지원받게 해달라. 제발 어느 하나라도 숨통이 터져야지 지금 같아서는 정말 죽고 싶은 심정이다"고 호소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흥업소에 대한 장기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큰 손실이 발생한 영업주들의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유흥시설 휴업 지원금 등 관련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중앙정부에 건의한 상태"라고 말했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후 마땅한 직장 없이 유흥업소를 전전해 온 C씨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지난번에 이어 또 내려졌다"며 "저번에는 벌어둔 돈이 조금 있어서 한달을 버텼는데 이번에는 진짜 막막하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강제조치가 내려질 때마다 유흥업소 직원들은 돈을 벌지 못하게 된다"며 "코로나 때문에 병 걸려 죽으나 강제조치로 굶어 죽나 똑같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규제의 대상이 되는 유흥시설 영업주와 종사자들은 타 업종과의 형평성과 생활고를 호소하며 부분적인 영업 재개나 재난지원금 등을 요청하고 있지만 반대 입장의 시민들로부터는 유흥시설의 영구적인 추방을 요구하는 민원 또한 쇄도하고 있다"며 "신규환자의 증가세가 안정될 때까지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발령된) 현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경주시와 충북 음성군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업 권고에 동참한 관내 유흥시설에 현금 50만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2020-06-03 14:54: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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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4조7000억 규모 3차 추경안 국무회의 의결

-정부 35조5000억원 제3차 추경안 중 금융지원 사업에 4조7000억원 편성 -금융위 소상공인 및 중소·중견기업 긴급자금 공급 1조5000억원 -주력산업 긴급 유동성 지원 위해 산은·기은·신보에 3조 출연 /금융위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4조7000억원 규모로 편성한 금융위원회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금융위원회는 3일 4조7000억원 규모로 편성한 추경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기존에 발표한 13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위는 우선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에 1조50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한다. 신용보증기금이 2단계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10조원을 공급하고, 산은과 기은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15조원 규모의 대출 프로그램도 가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특례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주력산업과 기업이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3조원 규모의 긴급 유동성도 지원한다. 1조원의 재정을 출자해 저신용등급을 포함한 회사채·기업어음(CP)·단기사채를 매입할 수 있도록 특수목적기구(SPV)를 설립한다. 증시와 회사채 시장 안정을 위해 채권 시장안정펀드(20조원)와 증권시장안정펀드(10조7000억원)의 운영기반도 확보한다. 중견·대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11조7000억원의 회사채 담보부증권(P-CBO)도 발행하고, 회사채 신속인수와 회사채·CP 매입 등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한다. 이밖에도 금융위는 주력산업, 저탄소·녹색산업부냐등에 중점 지원하는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을 위한 보증을 공급한다. 저소득·저신용 근로자, 대학생·미 취업청년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책서민금융에도 1100억원을 추가로 공급한다. 해당 추경안은 오는 4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심의를 앞두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3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해 경제위기 조기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국회 심의과정에서 충실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03 14:50: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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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명품관 "150주년 기념 투르비옹 한정판 구경하세요"

150주년 기념 투르비옹 한정판/갤러리아명품관 갤러리아명품관 "150주년 기념 투르비옹 한정판 구경하세요" 압구정동에 위치한 갤러리아명품관은 오는 15일까지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IWC샤프하우젠'의 신제품 하이피스 전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플래티늄 소재의 푸른색 다이얼과 블랙 악어 가죽 스트랩의 '포르투기저 항력 투르비옹 150주년 에디션'을 국내 단독으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150주년 에디션' 제품에서만 볼 수 있는 12겹 래커 처리된 다이얼과 기계식 시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항력 투르비옹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 단 한점 뿐으로 제품 가격은 3억2000만원대이다. 이외에도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와 오토매틱 부티크 에디션 등 다양한 피스들을 전시한다. 해당 피스들은 갤러리아명품관 EAST 지하 1층에 위치한 마스터피스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전세계 15피스 한정수량으로 출시된 '포르투기저 항력 투르비옹 150주년 에디션'은 가장 까다로운 기술로 꼽히는 투르비옹과 항력 기술을 결합한 시계로 IWC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여 준다"고 밝혔다. 한편, IWC샤프하우젠은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스위스 고급 시계 브랜드로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의 시계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03 14:50: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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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디지털 뉴딜'에 집중…9000억원 투입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정부 3차 추경안 관련 과기정통부 주요사항'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어난 비대면화와 디지털 전환 등 4차 산업혁명 가속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 분야에 약 9000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차 추경 예산으로 총 27개 사업·기금을 위해 8925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93.3%인 8324억원은 '디지털 뉴딜' 추진에 쓰인다. 디지털 뉴딜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생태계 강화가 뼈대를 담당한다. 이를 위해 우선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유통하는 5개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을 애초 100개 구축하려 했지만, 50개 늘린 150개를 구축할 예정이다. AI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AI 데이터 가공 지원을 500여건 확대할 뿐 아니라 AI 학습용 데이터도 150종으로 늘린다. 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 진단, 산업 분야에서는 불량률 판단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바이오 분야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대학 등 바이오 연구기관에 실험실의 데이터를 디지털화 하는 데이터 엔지니어의 일자리도 2000개 신설하고, 전문가 양성을 위해 300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 기계 학습 데이터 구축과 운영 시스템 개발 등 대규모 공공 데이터 인프라도 구축한다. 공공분야 업무환경도 유선에서 5세대(5G) 기반 모바일 환경으로 전환한다. 업무망 고도화를 위해서다. 부처 간 협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와 국민의 체감도가 높은 전략 분야의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의 AI 활용에도 나선다. 의료영상 진료와 해안 경비, 신규 감염병 대응시스템 등 7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모든 산업 분야에 5G와 AI 융합을 확산하는 데도 1371억원을 투입한다. 4차 산업혁명 기술 확산의 필수 요인인 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교육 인원을 늘리고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에 200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위주의 인재 개발을 위해 6800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를 위해 도서 벽지 등 농어촌 마을 650개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하고, 노후화된 공공 와이파이 장비도 성능이 우수한 신규 AP로 교체할 예정이다. 올해까지 1만개 공공장소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에도 나선다.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보안성이 뛰어난 양자암호통신망을 시범 적용한다. 이를 위해 올해 150억원을 추가 투입해 행정망, 국가지도통신망, 병원, 스마트 공장 등 중요 시설에 양자 네트워크를 시범 구축한다. 코로나19로 떠오른 K-방역 고도화를 위해서는 39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은 "'한국판 뉴딜'은 '추격 국가'에서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라며 "취약계층 등 모든 국민이 디지털 서비스 혜택으로부터 배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3 14:37: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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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개 편 FSC, '악재'에 美 노선 다시 접나

-'코로나19' 잠잠해지나 했더니…이번엔 '인종차별 반대 시위' -40여개 도시서 '야간 통행금지 조치'…대한항공, 출발 지연까지 대한항공 항공기./사진=대한항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례없는 위기에 놓인 양대 항공사가 또 다른 악재를 만났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적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접었던 미주 노선을 이달부터 재개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지난 1일부터 미주 지역을 비롯해 유럽, 동남아 등 전 국제선 가운데 일부를 운항 재개했다. 특히 지난달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애틀란타, 시카고 등 5개 노선에서 워싱턴, 시애틀, 밴쿠버, 토론토 등을 추가해 현재 9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이는 각국의 코로나19 완화 이후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아시아나항공도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는 상황에 대비해, 이달부터 국제선 전체 73개 노선 중 27개를 운항하기 시작했다. 이는 잠정중단했던 13개 노선을 재개하고, 주간 운항횟수를 57회 추가한 것이다. 그 가운데 미주 지역의 경우, 화물 수요 등을 고려해 시애틀 노선을 운휴 77일만에 운항 재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당초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3개 노선만을 운항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 전역에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확산되고 있어, 이 같은 두 항공사의 날개가 다시 접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강압 체포 행위에 의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고, 현재 미 전역으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시위가 격화됨에 따라 폭력 행위도 함께 빚어지면서 뉴욕과 LA 등 40여 개 이상의 도시에서는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내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항 재개에 나섰지만 시위로 인해 수요 감소는 물론 승무원 및 탑승객 등의 안전도 위협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LA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던 항공편의 이륙이 12시간 지연됐고, 같은 날 LA에서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인천으로 돌아오려던 화물기도 9시간 지연해 출발한 바 있다. 이는 시위 관련 야간 통행금지 조치가 실시되면서 여객기와 화물기가 각각 기존 오후 11시 50분, 오후 11시 55분에 출발하려다 제동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시위로 인해 지상교통편 운영이 안 돼 승객들이 탑승하러 올 수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출발 시간이 지연됐다. 이후 추가로 지연되거나 그런 적은 없다"며 "아직 노선 운항 중단은 고려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직까지 지연된 사례는 없었고, 정상적으로 운항되고 있다"며 "탑승객은 미주 노선 전체적으로 절반 좀 안 차는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03 14:37:2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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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특례수입 승인..중증 코로나19 환자 투여

세계 유일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인정된 '렘데시비르'의 국내 수입 허가가 떨어졌다.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중심으로 투여가 시작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에 대하여 특례수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식약처 등 관계부처,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조속한 국내 수입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의약품 특례수입 제도는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관계 부처장의 요청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국내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수입자를 통해 수입하도록 하는 제도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가 코로나19 치료제로서 '렘데시비르'의 국내 도입을 제안함에 따라, 식약처에 특례수입을 요청한 바 있다. 식약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질병관리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특례수입을 최종 결정했다. 렘데시비르는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던 항바이러스제다. 에볼라 치료제로는 아직 허가받지 못했지만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주도하는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약 31% 단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달 초 렘데시비르를 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이상의 코로나19 환자에 쓸 수 있도록 긴급사용 승인했다. 질본은 현재 미국은 물론, 일본, 영국에서도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사용하도록 한 점도 고려했ㄷ고 밝혔다. 정부는 국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함께 렘데시비르가 빠른 시일 내에 수입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렘데시비르의 특례수입은 국내 코로나19 중증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긴급 치료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렘데시비르가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을 받으려면 아직 상업화 임상 절차를 거쳐야한다. 길리어드사이언스 코리아는 현재 서울의료원과 국립중앙의료원, 경북대학교병원 등에서 렘데시비르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에서 연구 계획에 맞게 연구자 임상, 상업화 임상을 차근차근 진행 중인 것은 전반적인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것"이라며 "이번에 특례수입되는 부분은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중증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긴급 승인이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03 14:33: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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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방역용 투명소재' 중남미로 확대 공급

SK케미칼의 스카이그린 소재로 만든 안면보호대./사진=SK케미칼 SK케미칼이 방역용 소재의 공급을 아메리카 대륙 전역으로 확대한다. SK케미칼은 코로나19로 의료현장에서 안면보호대, 투명 방역창 등 개인보호장비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중남미 지역에 방역용 투명소재 '스카이그린' 공급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이 확대되는 나라는 멕시코와 콜롬비아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새로운 진원지로 중남미를 지목할 정도로 최근 이들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는 가운데, SK케미칼은 4월과 5월 두 달 동안 양국에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5배에 달하는 스카이그린을 수출했다. 잦은 소독과 세척이 필수인 방역용 보호장비에 내화학성이 떨어지는 다른 범용 투명소재를 사용할 경우, 장비 자체에 금이 가 부서지는 '크랙현상'과 뿌옇게 색이 변하는 '백탁현상'이 발생해 정상적인 방역활동에 차질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SK케미칼이 2000년 세계 두 번째로 상업화에 성공한 스카이그린은 유리와 같은 투명성과 최고 수준의 내화학성을 바탕으로, 방역용 개인 보호장비인 안면보호대, 투명 방역창에 가장 적합한 소재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인체에 직접 접촉하는 방역용 개인보호장비의 특성상 안전성도 매우 중요하다. SK케미칼 스카이그린은 미국 식품의약국, 유럽식품안전청, 일본위생수지협의회 등 세계 3대 안전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비스페놀A의 검출 우려가 없는 점도 장점이다. 김응수 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 사업부장은 "멕시코와 콜롬비아는 새로운 관계를 맺고 있는 중남미의 거점국"이라며 "현지 의료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카이그린을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03 14:32:4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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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인공지능 키운다…LG전자·KT·LG유플러스 'AI원팀'

3일 KT 광화문빌딩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 LG유플러스 FC부문장 이상민 부사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KT LG전자와 이동통신사 KT,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손잡았다. 이들 3사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월 출범한 AI원팀은 국내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학연 협의체다. KT를 비롯해 현대중공업지주, 카이스트,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AI원팀에 참여해 ▲AI 역량 기반 사회적 이슈 해결 기여 ▲보유기술 및 경험 공유를 통한 AI 역량 강화 ▲제품, 서비스, 솔루션 분야의 AI 경쟁력 향상을 통한 사업성과 창출 ▲산학연을 연결하는 AI 인재양성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한다. 우선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KT의 통신 데이터와 감염병 확산방지 노하우에 LG유플러스의 통신 및 로밍 데이터를 함께 활용하기로 했다. 여기에 LG전자 제품과 AI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관점에서 감염병 확산과 위험을 방지하는 모델도 시도해 보기로 했다. AI 원팀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외에도 환경오염, 산업안전 등 사회문제 해결에 AI를 활용할 예정이다. AI원팀은 KT, 현대중공업그룹에 LG전자, LG유플러스가 합류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선박, 제조, 로봇에 이어 스마트가전, 스마트기기 등 보다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LG전자의 경우 서울을 비롯해 실리콘밸리(미국), 토론토(캐나다) 등 전 세계 5개 지역에 AI 연구개발 거점을 두고 딥러닝, 알고리즘, 강화학습, 에지 컴퓨팅, 데이터분석 등 다양한 AI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만큼 AI 원팀의 시너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 서비스, 솔루션 분야의 AI 경쟁력 향상 및 사업적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우선 KT AI 플랫폼 '기가지니'와 LG전자 'LG 씽큐'의 상호 연동, 대화 확대 등 시너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KT와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와 LG전자 가전을 연동해 스마트홈을 진화시킨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AI 원팀은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I 인재양성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각 산업의 특성에 맞는 '산업 실무형 AI 교육' 및 'AI 전문인력 육성'에 함께 참여해 AI 인재가 산업 전반에 골고루 활동하는 토대를 만들 계획이다.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은 "오픈 이노베이션 관점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 대학, 연구소들과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해 인공지능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창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 부사장은 "국내 AI 기술 경쟁력 제고와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협력에 나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AI 협력 방안 논의를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인공지능 신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홍범 KT AI·DX사업부문장 부사장은 "KT는 AI 원팀과 함께 AI를 바탕으로 국가경쟁력 강화는 물론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이슈 해결, 그리고 국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3 14:31: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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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경영 공백 우려에 수사심의위에 '구조신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던 도중 고개를 숙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합병·승계 의혹' 과 관련해 기소 여부를 다시 판단해 달라고 나섰다. 사법 당국이 여전히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음에도 주요 경영진에 대한 무리한 압박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 대내외 위기에 맞서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마지막 'SOS'를 보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서를 제출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등 사건에 대해 기소·불기소 여부를 심의해 달라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검은 조만간 검찰시민위원회를 열고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위가 소집을 결정하면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가 소집되고, 외부 전문가들에 의해 관련 사건 신병처리와 기소 여부가 다시 결정될 전망이다. 검찰수사심의위는 2018년 도입된 제도로,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 수사 과정을 심의하고 수사 결과 적법성을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수사 계속 여부와 기소 여부, 구속영장 청구 및 재청구 여부를 판단하는 등이다. 재계에서는 이같은 삼성의 조치가, 수사 당국이 그동안 특별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부회장을 무리하게 기소할 것을 우려한 선제적 대응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코로나19와 미중무역분쟁으로 대내외 경영 불안에 빠져있는 상황. 사업지원TF 주요 경영진에 이어 이 부회장까지 자리를 비우면 '반도체 비전 2030' 등 전략에 심각한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앞서 여러 전문가들은 검찰이 오랜 기간 수사에도 그렇다할 혐의점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검찰이 일부 여론에 떠밀려 과도한 표적수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이어온바 있다. 실제로 검찰은 1년 8개월여간 수사를 이어오는 동안 이 부회장이 승계 작업을 지시했다는 증거를 전혀 찾지 못한 상태다.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등 당시 주요 경영진은 물론이고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 TF장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등 현직 주요 경영진까지 100여명까지 1000여회에 걸쳐 소환했음에도 그렇다. 일반적인 수사였다면 이미 종결됐을 거라는 게 전문가들 입장이다. 해당 사건이 수사할만한 사안도 아니라는 주장도 나온다. 검찰은 당시 삼성물산이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가치를 부풀렸다며 문제를 제기해왔지만, 단순히 회계 기준을 GAAP에서 IFRS로 변경하면서 생긴 방식의 차이일 뿐이라는 것이다. 합병 자체가 정상적인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한 사안이라며 수사 자체 당위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다. 당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합병과 관련해 주주총회를 열고 3분의2로부터 찬성을 받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03 14:27: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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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파스퇴르로 케이푸드 사업에 뛰어든다

롯데푸드·케어푸드연구회, '파스퇴르 케어푸드' 공동 연구 및 개발 업무 협약 체결 롯데푸드 케어푸드 협약식 롯데푸드가 지난 2일 케어푸드연구회와 '파스퇴르 케어푸드' 공동 연구 및 개발 협약을 맺고 케어푸드 사업을 본격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케어푸드 사업을 추진하는 '롯데푸드'와 식이요법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고 있는 '케어푸드연구회'가 손을 잡고 크게 확대되고 있는 케어푸드시장에 전문적인 성인영양식을 본격 개발하여 출시한다는 목표로 진행됐다. 케어푸드는 연화식(씹기 쉬운 부드러운 음식), 연하식(삼키기 편한 음식) 등 특화된 기능을 갖춘 식품을 말하는데, 한국 건강기능식품협회는 시장규모를 2020년 기준 5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근육이 약해지기 쉬운 중장년이나, 특정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를 위한 맞춤형 식사가 주목받고 있다. 롯데푸드와 케어푸드연구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백질 및 필수 영양소를 보충하는 '성인영양식' 형태의 제품을 비롯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심혈관 계열의 '기능성'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적인 유통점뿐만 아니라 약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케어푸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케어푸드연구회는 작년 9월에 발족한 단체로 약사와 대학교수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그동안 케어푸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중장년층과 환자분들에게 특화된 케어푸드 도입은 식품업계의 중요한 과제"라며 "롯데푸드는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케어푸드를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파스퇴르 브랜드를 생애주기 맞춤형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3 14:23:1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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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 그랜드 ICT 연구센터 사업 선정

한국산업기술대, 그랜드 ICT 연구센터 사업 선정 ICT 변화 선제 대응·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혁신인재 양성 한국산업기술대 제공 한국산업기술대(총장 박건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주관하는'그랜드 ICT(정보통신기술) 연구센터'사업에 경기·인천권 거점 연구센터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는 최대 8년간 총 150억원이다. 1차년도 연간 10억원, 2차년도 부터 연간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그랜드 ICT 연구센터 사업은 지역산업과 연계된 재직자 석사 학위과정(지능화 분야)을 운영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 및 지자체 등과 협력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등 지역거점 연구센터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산기대는 과기정통부와 협약 체결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제2캠퍼스에 1000㎡규모로 그랜드 ICT 연구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산학 공동 연구 장비 및 시설 구축, 재직자 석·박사과정 운영 강의실 등을 확보하고 대학과 기업 등의 연구 인력이 참여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사업총괄 책임을 맡은 배유석 교수는 "수요기반 연구개발을 통해 제조기업 지능화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기대는 이번 사업에서 경기·인천권 거점 연구센터의 주관기관으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는 참여기관으로 수행한다.

2020-06-03 14:21: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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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코로나19 여파 취소

오는 8월 1일로 예정돼 있던 '제13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됐다. 장흥군(군수 정종순)과 정남진장흥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철)는 1일 최종 심의회를 열고 물축제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군은 최근까지 의견이 분분했던 물축제 개최 여부에 대해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군 공직자와 군민 전화설문조사(ARS)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물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자는 의견이 과반을 넘겼고, 이에 추진위원회는 최종적으로 취소를 결정했다. 올해 물축제 기간은 8월 1일~9일까지로, 지난해 보다 이틀이 늘어난 9일 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기간을 연장해 주말을 2번이나 거치는 일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가 컸었다. 김형철 추진위원장은 "제13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축제 기간을 9일로 연장하는 새로운 시도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지 못 하고 취소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물축제를 취소하게 돼 안타깝지만 국민의 건강이 최우선인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며, "2020년 물축제는 취소하지만 축제 콘텐츠 개발을 통해 2021년 축제를 더욱 규모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0-06-03 14:19:14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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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30년, 뉴 패키지 기념 리추얼 키트 출시

발렌타인 30년 리추얼 키트, 전 세계 25개 출시하며 국내 단 3개 판매 발렌타인 30년 리추얼 키트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된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공개하며, 이를 기념하여 특별한 리추얼 키트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발렌타인 30년은 한층 더 세련되고 모던해진 디자인으로 발렌타인만의 아이코닉한 럭셔리함을 강화했다. 가장 큰 변화를 준 것은 바틀 디자인이다. 기존보다 한층 더 날렵해진 바틀 디자인은 발렌타인만의 품격은 지키되, 절제된 세련미와 모던한 느낌을 더했다. 깊은 황금색으로 미묘하고 달콤한 풍미와 꿀과 바닐라의 오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발렌타인 30년 만의 블렌딩은 바틀 내 황금빛 문양으로 최상의 품질과 가치를 강조했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발렌타인은 30년 제품을 포함해 핵심 제품인 17년, 21년 제품 모두가 해당한다. 발렌타인 30년의 뉴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선보이는 '발렌타인 30년 리추얼 키트'는 발렌타인 30년의 깊고 풍부한 맛과 풍미를 배가시키며 특별한 테이스팅 경험을 선사하는 리추얼 키트다. 전 세계에 단 25개가 출시되며, 그중 7개만을 국내로 들여왔으며 단 3개만 소비자에게 한정 판매된다. 세계적인 유리 공예가 시모네 크레스타니는 발렌타인 브랜드의 캠페인 슬로건인 '타임 웰 스펜트'(깊이를 더하는 시간) 메시지를 예술 작품으로 구체화했다. 크레스타니는 이탈리아 출신의 유리공예가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유리를 아트로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발렌타인 30년의 새로운 디자인에 헌사 하는 의미로 오크우드와 유리, 코퍼의 조화 속에 특별 제작된 인퓨전 볼, 고급 가죽으로 장식된 각 구성품에 예술적인 디테일을 담아냈다. 특히 아름답게 이어지는 곡선들은 우아한 느낌을 더해주며, 유리잔 아래에 있는 드롭 모양은 위스키를 따를 때 떨어지는 첫 한 방울의 순간을 포착해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가치를 형상화했다. 그가 완성한 키트는 섬세한 나선형 유리관으로 천천히 흐르는 모래시계를 연상시키며, 높은 예술성뿐 아니라 발렌타인 30년 만의 풍미와 깊이를 한층 더 배가시켜, 보다 특별하고 감각적인 테이스팅 경험을 선사한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3 14:19:1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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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블루베리 조기출하 확대 정책으로 농가소득 UP

곡성군, 블루베리 조기출하 확대 정책으로 농가소득 UP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블루베리 조기출하시스템 확대로 다른 시군과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블루베리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블루베리는 6월 중순부터 7월 하순까지 집중적으로 출하되어 이 시기 가격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곡성군은 타 지역에 비해 시설재배 비중이 높은 이점을 살려 기존 시설의 보완을 통해 생과 수확기를 3월 하순부터 8월 하순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4월 5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블루베리 특 1kg 도매가격이 4월 47,000원, 5월 33,000원 선으로 거래되었으며, 이는 집중출하 시기인 6월 평균가격이 15,000원에 비해서 2~3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었다. 곡성군은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블루베리 조기재배 확대를 위해 난방기, 다겹보온커튼 등을 지원하여 2016년 1.3ha이던 조기재배 면적을 2020년 6.4ha까지 확대했으며, 올해도 블루베리 조기재배 관련 예산 5천만을 책정해 총 6개 세부사업을 진행하고, 블루베리 연구회 과제교육 및 재배관리 기술 교육을 추진하는 등 블루베리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곡성군블루베리연구회 박광순 회장은 "블루베리 조기출하 시 노지재배에 비해 2배 이상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다. 또 시설하우스 재배는 강우로 인한 당도저하나 열과 피해가 없어 품질면에서도 우수하다."라고 했다. 농업기술센터 조현자 소장은 "곡성군은 일교차가 큰 중산간지 청정지역이며, 시설재배로 인해 당도가 높고 단단해 품질이 우수하다. 우리 군은 블루베리 생과를 오랫동안 출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지속적으로 생과 소비를 희망하는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전체적인 소비 수요가 증가하는 순기능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0-06-03 14:18:58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