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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음양과 불화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녀가 결혼하고 부부가 되지만 맞추며 사는 건 쉽지 않다. 음양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렇다는 것이다. 꼭 맞는 말은 아니지만 틀린 말도 아니다. 역(易)에서 음양은 그늘을 상징하는 음지와 해가 나온 양지를 의미하고 상반된 기운을 가지고 있다. 하나의 기운을 구성하는 두 가지 모습으로 결국은 서로 다르게 보이지만 하나로 통일하려는 성질을 원천적으로 지니고 있다. 그래서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갈등이 생긴다. 여자를 음, 남자를 양이라고 표현하고 조화가 이루어져야 가정이 평화롭다는 그런 논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남녀가 음양의 특질에 따라 부딪치는 건 어찌 보면 자연스럽다. 문제는 가정불화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부는 서로 조화를 이루려고 노력해야 한다. 갈등을 피할 때 가장 손쉬운 건 말하는 방법을 조심하는 것이다. 여자는 말할 때 공감을 바라고 남자는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한다. 말하는 방법이 다르다. 그렇기에 상대방을 생각하고 한발만 물러나면 갈등이 크게 줄어든다. 여자가 어떤 말을 할 때 남자는 바로 해결책을 내놓는다. 이렇게 하면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그렇게 말하는 건 여자가 바라는 게 아니다. 남자는 해결해주려 말고 의도적으로 공감을 먼저 표하면 된다. 그저 고개만 끄덕여도 효과가 크다. 반대로 남자가 말할 때 여자는 그냥 들어주면 된다. 다른 소리가 없다면 싸움이 생기지 않는다. 음양의 조화라고 하면 뭘 대단하게 해야 할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말하는 방법의 작은 것에서 음양의 조화는 출발한다. 서로의 특성이 다르다는 걸 인정하고 한 발씩 물러나면 된다. 부부 사이에 자꾸 불화가 생긴다면 자기를 내세우기 전에 상대방을 잠깐만 생각해보는 것으로 충돌을 막을 수 있다.

2020-05-07 05:3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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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하나·대구銀 키코 배상 또 연장…반년째 제자리 걸음

-배상결정 수용여부 5번째 재연장 -銀 "추가 검토 필요하다" -장기화 조짐에 자율조정은 더 난망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대구은행 등이 금융감독원의 키코(KIKO) 배상권고에 대한 결정을 다시 한 번 미뤘다. 은행들이 결정 기한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키코 배상을 둘러싼 논의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매달 연장을 요청할 경우 사실상 기한이 없다. 금감원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은행들의 지원업무를 감안하면 연장 요청을 거절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하나·대구은행은 이날 오후 금감원에 키코 분쟁조정안 수용 여부에 대한 회신 기한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키코 사안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해 배상 여부에 대한 결정 기한 여부를 연장해 달라고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관계자 역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된 지역경제 지원에 은행 역량이 집중됐다"며 "키코 배상에 대한 논의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기한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키코상품을 판매한 은행 6곳에 손실액의 15~41%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은행별 배상액은 신한은행이 150억원으로 가장 크며 ▲우리은행 42억원 ▲산업은행 28억원 ▲하나은행 18억원 ▲대구은행 11억원 ▲씨티은행 6억원 등이다. 현재 분쟁조정안을 수용한 곳은 우리은행 한 곳밖에 없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 일성하이스코와 재영솔루텍에 각각 32억과 10억원을 배상했다. 반면 산업은행은 배상근거로 삼은 적합성의 원칙과 설명의무 사실관계에 법리적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수용하지 않았다. 씨티은행도 일성하이스코 회생절차 과정에서 배상 권고액(6억원)을 훨씬 넘는 수준으로 채무를 탕감해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이 나서서 키코 배상에 대한 은행들의 논리를 비판했지만 신한·하나·대구은행 모두 배상여부를 쉽게 결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윤 원장은 지난달 취임 2주년 서면간담회를 통해 키코 분쟁 조정과 관련해 "금융사의 고객인 기업을 살리는 것이 주주 가치에 반한다는 (은행의) 논리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주주가치의 바탕은 고객과의 관계인데 경영판단도 없이 (키코 배상을) 배임으로 치부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하며, 금융사의 기업가치가 어떻게 창출되는지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윤 원장은 "거시적으로도 과거에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 발생해서 사회적으로 10년 이상 끌어서 미완의 숙제로 남아있는 만큼 금액이 적은 건 아니지만 이걸 정리하고 가는 게 한국 금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다만 윤 원장은 "이제 금감원이 할 일은 거의 다 했다고 생각한다"며 "만나서 (은행에) 세게 얘기도 하고 싶지만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이 정도에서 정리하고, 나머지는 은행의 판단"이라고 은행에 공을 넘겼다. 키코 배상조정안에 대한 결정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추가 피해 기업들에 대한 자율조정 역시 지연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당시 분쟁조정 신청기업 이외의 나머지 145개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조정결과를 토대로 자율조정(합의권고) 방식으로 분쟁조정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06 18:00: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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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정윤영 교수, 차세대 폴더블 전자소재에 활용될 유연기판 개발

포스텍 정윤영교수. /과기정통부 전자기기에서 소자가 놓이는 기판 내부에 부드러운 물질 층을 삽입해 딱딱한 물질을 부드럽게 구부릴 수 있게 만드는 새로운 개념의 유연기판이 개발됐다. 포스텍 정윤영교수 연구팀이 부드러운 물질을 기판내부에 삽입해 응력 감쇄 효과를 일으키는 차세대 폴더블 전자소자 구현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밝혔다. 이 내용은 과기정통부의 글로벌프론티어사업 지원으로 수행된 연구의 성과로 저명한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6일(한국시간)자에 게재됐으며, 연구팀은 관련 기술로 국내 특허와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리서치&마켓에 따르면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폴더블폰 기기 등 유연 디스플레이 세계 시장 규모는 2019년 79억1000만 달러에서 25.9%의 연평균 성장을 지속해 2025년에는 31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응력 감쇄형 유연 기판의 효과. /과기정통부 웨어러블 기기에 응용되는 유연 전자 기술은 구부림에 강하면서도 전기·광학적 성능이 우수한 소재가 요구되지만, 그동안 개발된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고분자 기반 소재들은 성능과 양산성이 기존의 딱딱한 물질들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존재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유연 기판 내 부드러운 물질 층을 삽입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응력 감쇄층이 삽입된 유연 기판의 경우, 일반 유연 기판에 비해 표면 변형률이 크게 감소되는 것은 물론 딱딱한 소재를 이용하더라도 구부림에 의한 성능 저하가 없다는 사실을, '인듐 주석 산화물'소재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정윤영 교수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새로운 유연물질의 개발과정을 획기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응력 감쇄형 유연 기판 기술은 기존에 산업계에서 성능이 검증된 금속과 세라믹을 사용해 유연 전자소자 구현이 가능한 만큼, 빠르게 성장하는 유연 전자기기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5-06 18:00: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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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제작발표회…"응급·외과수술 다룬 그간 의학드라마와 달라"

KBS가 2020년 첫 메디컬 드라마 '영혼수선공'으로 응원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처방극을 표방하며, 그간의 의학 드라마가 응급 환자나 외과 수술을 다룬 것과는 차별화를 꾀했다. 오늘(6일) 오후 2시 KBS는 '영혼수선공' 제작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 배우인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이 참석해 유현기 연출과 함께 드라마를 알렸다. 베테랑 배우들이 모였지만 다소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자기소개로 시작했다. 곧이어 영혼 수선공 하이라이트 VCR이 현장에서 상영되자 작은 화면으로 자신의 연기를 시청하는 배우들을 볼 수 있었다. VCR서는 "혹시 저를 지금 미친X 취급하시는 건가요?" "미친 게 아니고 아픈겁니다. 당신의 마음을 수선해드리겠습니다"라는 대사가 나오며 드라마의 생생함을 끌어올렸다. 배우들은 영상을 심각하게 관찰하다가 웃기도 하면서 함께 시청했다. 이어 좀 더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먼저 KBS 출신 프리랜서인 유현기 감독이 드라마에 관해 "9년 전 '브레인'이라는 의학 드라마를 신하균 씨와 함께했는데, 그때는 생사의 갈림길을 연출했다면 지금은 심리철학 등 인문학적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 주인공을 맡은 신하균은 '하균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브레인'서 이강훈 캐릭터는 첨예하고 몰입도 있는 연기였다면, 이번 이시준이란 인물은 엉뚱하고 유머러스한 면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인간미를 엿볼 수 있는 캐릭터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반면 정소민은 자신의 캐릭터를 '물과 불의 뮤지컬 배우 한우주'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물과 불처럼 극단적인 성격의 단면들이 있지만 우주의 경우에는 증폭이 크고, 잦다. 여태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에는 나와 가장 멀다. 그래서 끌렸다"라고 밝혔다. 뮤지컬을 위해서 어떤 준비를 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두 달 동안 노래를 욕심내는 것을 말이 안 된다고 여겼다"며 "내려놓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개인병원 원장 지영원 역을 맡은 박예진은 따뜻하면서 이성적이기까지 한데 털털함도 있는 역할이라며, 역할로 인해 '누군가의 지하실' '퓨어(순수) 예진' '정신의학계의 어머니'라는 다양한 칭호를 얻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신하균과는 정반대의 인물을 연기하며 2인자로서 '착하지도 나쁘지도 않은' 캐릭터를 보여줄 배우 태인호는 "아픔이 있어 지금까지 오면서 깊이가 생긴 인물, 이론적으로 약 처방을 우선시 하는 의사,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단단함" 등의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제작발표회 동안 배우들은 서로 간에 헛기침 신호를 정해 실언을 방지하고, 자신의 자랑은 부끄러워하고 상대를 칭찬하는 등 팀워크를 드러냈다. 정소민과 태인호는 중간중간 소통하고 장난치는 등 편한 사이임을 엿볼 수 있었다. 연차가 많이 차이나는 선후배지만 신뢰를 확인했다는 신하균·정소민 두 배우는 드라마의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2020-05-06 17:20:3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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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100만장 기부'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서울대 재외교육지원센터서 감사패 수여

OK금융그룹은 국내 아동복지시설은 물론 전세계 민족학교 학생(주재원 자녀)와 교직원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100만 장 기부에 대해 재외한국학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OK금융그룹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아동복지시설 및 글로벌 재외민족학교에 마스크 100만장을 기부한 것에 대한 감사 의미로 전달됐다. 앞서 OK금융그룹은 지난달 27일 마스크 100만장 기부식에서 희망과 위기 극복의 아이콘 선동열 전 야구대표 감독과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국가대표 감독, 석진욱 안산 OK 저축은행 프로배구단 감독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과 기부의 기폭제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재외교육지원센터는 교육부 산하 기관으로 전세계 34개교인 재외한국학교의 교육운영 및 학교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재외한국학교는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을 포함해 파라과이, 러시아,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전세계 16개국에 설립돼있다. 최윤 회장은 "재일동포3세로 자라며 성장환경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마음 깊이 공감한다. 타국에서 생활하는 재외동포(Overseas Korean)들이 '한국인의 자긍심'을 잃지 않고 오리지널 한국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마스크 100만장을 확보하는 과정도, 전 세계 각국에 흩어져있는 먼 타국까지 안전하게 마스크를 배송하는 모든 작업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 하는 재외동포들에게 희망과 우리의 진정성이 온전히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0-05-06 16:53:2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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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DIY보험 '내가 설계하는 보장보험' 출시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원하는 보험료로 원하는 보장을 자유롭게 설계하는 맞춤형 보험 '내가 설계하는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장내용과 금액이 확정된 기존 상품과 달리 가입자가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가격과 보장 폭을 직접 구성하는 DIY(Do It Yourself) 상품이다. 주계약과 30여개의 특약을 조합해 암·수술·입원·질병장해 등 주요 담보를 보험료 인상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DIY 특성에 맞춰 가입 문턱과 보험료 부담도 낮췄다. 간편고지형을 통해 고령자나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하고 해지환급금이 없는 유형을 도입했다. 기존 가입자는 부족한 보장을 업그레이드하고 보험이 없는 고객은 필요한 보장만 골라 가입할 수 있어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높였다. 가장 큰 특징은 기본 보장인 재해 사망보장에 질병 진단, 입원, 수술 등 세분화한 보장을 탑재해 고객이 원하는 보장과 보험료 규모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30여개의 특약을 활용하면 원하는 대로 보장내용을 구성할 수 있다. 주계약은 재해로 인한 사망을 보장한다. 여기에 특약을 활용해 간염, 폐렴, 고혈압, 당뇨, 관절염, 안과 질환 등 중장년부터 노년층까지 발병률이 높은 질병 수술도 빠짐없이 보장한다. 새롭게 탑재된 '3대 노인성 생활질환진단특약'에 가입하면 최근 고령층에서 급증하는 질환인 대상포진, 통풍, 특정녹내장 진단에 대비할 수 있다. 주계약과 특약 모두 비갱신형으로 구성돼 있어 유병력자가 아니라면 보험료가 오를 걱정도 없다. '질병집중보장 플랜'을 선택하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급성심근경색, 뇌 질환에 대해 진단부터 수술, 입원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재해집중보장 플랜'을 활용하면 교통사고 등 생활 속 재해를 집중해 대비할 수 있다. '웰에이징 플랜'은 청각, 인공관절 등 노년층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노인질환에 대해 꼼꼼하게 보장한다. 유병자와 고령층의 가입 문턱도 낮췄다. 간편고지형을 통해 계약 전 알릴의무 사항을 대폭 줄여 유병력자와 고령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일 기준 ▲ 3개월간 입원, 수술, 추가검사 등의 의사필요소견을 받지 않았거나 ▲ 2년간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이나 수술 이력이 없거나 ▲ 5년간 암,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증으로 진단, 입원, 수술 이력이 없다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주보험에 '해지환급금이 없는 유형'도 도입했다. 이 유형을 선택하면 납입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을 없애고 보험료는 가입조건별로 기본형 보험료 대비 약 20%까지 낮출 수 있다. 또 고령화 현상을 반영해 만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개인과 가정에 필요한 보장은 저마다 다른 상황에서 미래에셋생명의 '내가 설계하는 보장보험'은 개별 가입자들에게 최선의 선택과 최고의 보장을 제공하는 맞춤형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06 16:41:38 김희주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1920선 회복, 정유주 급등

코스피 지수가 1920선을 회복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한 데 이어 미국 시간외 지수 선물도 오름세를 보인점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6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3.39포인트(1.70%) 오른 1928.7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9억원, 308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14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뛰어올랐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1.44%) 오른 4만9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하이닉스(1.73%), 삼성바이오로직스(3.42%), NAVER(6.53%), 셀트리온(1.72%), LG화학(0.28%), LG생활건강(1.40%), 삼성물산(6.61%), 현대차(1.86%) 등도 함께 상승했다. 삼성그룹 지주사격인 삼성물산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승계문제 관련 대국민 사과 이후 급등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 상승에 정유주들도 일제히 뛰었다. 한국조선해양(4.04%), 현대중공업지주(5.32%), 삼성중공업(2.40%), 현대미포조선(4.21%)과 정유주인 SK이노베이션(3.41%), S-Oil(2.3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6.49포인트(2.57%) 오른 658.40을 기록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가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로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중국 주식시장 개장 이후 재차 반등했다"면서 "역외 투자자들이 미중 무·역분쟁 재발 가능성을 아직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0원 내린 1222.1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05-06 16:38:2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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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6월 개각설 부인…"전혀 검토 안해"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6일 '6월 증폭 개각 가능성'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사진은 강민석 대변인이 4월 3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추경 통과 및 이천 화재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청와대가 외교·국방부 장관을 포함한 '6월 증폭 개각 가능성'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정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노력하는 만큼 문재인 대통령이 '현 체제 유지'라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개각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외교·국방 장관을 포함해서 중폭 개각이 다음 달 유력하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부인한 것이다. 청와대도 문 대통령의 6월 개각 가능성에 대해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데 방점이 있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사실 일반적으로 얘기해서 오늘부터 검토한다고 해도 개각은 최소 두 달 정도 걸린다. (일반적으로 개각을 하면) 추천, 인사 검증, 국회 청문회도 한다"며 "(이 절차대로 할 경우) 다음 달에 개각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개각 가능성'을 부인한 이유에 대해 "기정사실화되면 공직사회에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애초에 청와대가 총선 이후에 개각이나 청와대 개편을 할 것이라고 밝힌 적이 전혀 없다. 당연히 대통령께서 참모들을 신임하고 가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외에도 일부 언론에서 '이번 주 중 군 장성 인사' 관련 보도를 한 데 대해 "청와대가 구체적인 개별 인사에 관해 확인해드리지 않는다"면서도 "사실 같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남북 협력 제안과 관련한 북한 측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도 이 관계자는 "북한의 제안과 관련해 들은 바 없다"면서 "(북한이) 왜 (문 대통령 제안에) 반응을 안 하는지를 설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2020-05-06 16:35:3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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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영수증' 서비스 개편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종이 영수증과 동일하게 상세 품목 정보를 담은 매장 영수증을 발급하며 '카카오페이 영수증' 서비스에 편의성을 더했다고 6일 밝혔다. 매장과의 제휴를 통해 발급되는 영수증에는 품목 정보뿐 아니라 취소 바코드도 포함돼 종이 영수증 없이도 환불·교환이 더욱 용이해졌다. 또 지금까지 제휴된 카드사 영수증만 카카오페이로 관리할 수 있었다면, 이제 제휴 매장에서는 카카오페이머니 등 카드가 아닌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해도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매장 영수증은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 > 서비스 > 영수증을 선택해 신청 가능하다. 월별 영수증 발급 내역은 일간·주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결제한 매장별로 모아볼 수도 있어 구매 내역 관리에 더욱 효과적이다. 이번 조치는 카카오프렌즈 매장에 우선 도입됐다. 향후 '카카오페이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한 매장 중심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매장 영수증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카카오프렌즈 영수증을 최초 수신 시 카카오페이머니 1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느끼는 종이 영수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드 영수증뿐 아니라 카카오페이로 결제 후 멤버십을 적립한 내역까지 전자 영수증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매장별 시스템 연동을 시작했다"며 "카카오페이 하나로 결제, 멤버십 적립, 영수증 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06 16:35:0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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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소비진작 효과 뚜렷"

경기 재난기본소득 이용 현황. /신한카드 전 도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한 경기도의 소비진작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카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관련 자사 신용카드 기준 올해 3~4월 주차별 소비동향을 분석, 관련 지원금 효과를 6일 발표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경기도 가맹점 매출 3월 1주차(3월1~7일) 100% 기준으로 비교시 4월 1주차(4월1~7일) 108%, 2주차(4월8~14일) 107%, 3주차(4월15~21일) 122%, 4주차(4월22~28일) 124%로 4월 3주차부터 이용이 확대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6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울산)의 3월 1주차 100% 기준 대비 4월 4주차 가맹점 매출이 17%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에 경기 재난기본소득 지원 대상 가맹점 매출은 24% 증가해 경기도의 중소형 가맹점 매출지원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 재난기본소득 지원 대상 매출 증가를 업종별로 세부적으로 보면 3월 1주차 100% 기준대비 4월 4주차 의류 업종은 214%로 매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자녀·육아, 중소유통점 등 지역 거점 소비 업종의 매출은 3월 1주차 대비 141%, 125%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외식, 미용, 학원 업종의 매출도 3월 1주차 대비 141%, 148%, 128%로 나타나 대면 서비스 업종에서도 재난지원금이 효과를 보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소비분석을 통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이 중소형 가맹점 매출 진작에 도움이 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06 16:25:3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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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1분기 영업익 25.5%↑ "코로나19로 전세계 과자 수요 증가"

오리온 제품 라인 오리온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 5398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액은 8.5%, 영업이익은 2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오리온 한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2% 증가했다. 오리온은 "'포카칩' '썬' '꼬북칩' '치킨팝' 등 스낵 제품과 '초코파이' '다이제' '닥터유 단백질바' 등 매출 호조에 힘입은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닥터유 단백질바'는 면역에 대한 관심 및 홈트레이닝 증가에 따라 올해 2월 최고 월매출 기록을 세웠다. 실속 스낵 라인업과 단백질 제품군을 늘려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2분기(4~6월)에는 신규사업도 강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획도 세웠다.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수출을 본격화하고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제품군도 다양화한다. 중국 법인은 스낵 부문이 고성장하는 가운데 소매점 매대 점유율 확대와 티몰·징둥닷컴 등 온라인 채널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4.6%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대표 스낵 제품인 '오!감자'와 '스윙칩'의 1분기 매출이 각각 51%, 30% 증가했다. 2분기에는 맛을 현지화한 '찰초코파이' '스윙칩 플랫컷'의 새로운 맛을 출시하고, 소매점 전용 소용량 제품도 선보여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또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증가한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출고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은 현지 진출 후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쌀과자·양산빵 등 신규 부문 개척 성공과 편의점·체인스토어 등 신규 유통 채널 점포 확대에 힘입어 23.9%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편의점·체인스토어 등 젊은층의 이용률이 높은 유통 채널에서 크게 성장하며 스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다.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쌀과자 '안'의 월 매출액도 16억원을 넘어섰다. 양산빵 '쎄봉'도 아침 대용식으로 인기를 끌며 월 매출 10억원을 훌쩍 넘겼다.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제품군 확장에 성공하며 32.8% 성장했다.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제품군 확장에 성공한 결과 매출이 32.8% 늘었다. 2분기에는 확장된 초코파이 라인업과 함께 비스킷까지 제품군 다양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R&D 본부 기능 강화와 제품 혁신을 통해 파급력 높은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외에서 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인적·물적 자원을 R&D에 집중 투자해 제품력을 지속 강화하고, 신규 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건강한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06 16:25:0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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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야구사랑정기예금·야구사랑정기적금’ 판매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2020 BNK야구사랑정기예금'과 '2020 BNK야구사랑정기적금'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야구사랑정기예금과 야구사랑정기적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판매된다. NC다이노스가 2020시즌 달성한 성적에 따라 각종 우대금리가 지급된다. 야구사랑정기예금은 1년제로 기본 1.00% 금리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1.9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고객 모두에게 우대금리 0.20% 포인트를 제공하며 NC다이노스 정규시즌 우승, 한국시리즈 우승,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에 따라 각각 0.10%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NC다이노스 선수가 홈런 개인 순위 3위 이내 또는 다승 개인 순위 3위 이내에 들면 가입 고객(계좌) 중 각각 500계좌를 추첨해 0.2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금액은 최소 100만원 이상 최고 3억원 이하이다. 야구사랑정기적금은 기본금리에 우대금리 최대 1.70%포인트를 적용 받으면 1년제는 최고 연 2.80%, 2년제는 최고 연 2.90%, 3년제는 최고 연 3.0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고객 모두에게 우대금리 0.20% 포인트를 제공하고, NC다이노스 정규시즌 우승, 한국시리즈 우승,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에 따라 각각 0.3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추가로 NC다이노스 선수가 홈런 개인 순위 3위 이내 또는 다승 개인 순위 3위 이내 성적을 거두면 가입 고객 가운데 각각 500계좌 추첨해 0.3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금액은 최소 1만원 이상 최고 100만원 이하이다. 야구사랑정기예금과 야구사랑정기적금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을 비롯해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 그리고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06 16:23: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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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교민 수송 위해 괌·말레이시아·태국에 임시편 띄운다

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국민을 위해 나섰다. 제주항공은 6일 해외 체류 중인 우리 교민들의 귀국을 돕기 위해 괌,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태국 치앙마이에 임시항공편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의 괌-인천 임시편은 이달 7일 오후 3시 10분에 괌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 1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또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임시편은 오는 15일 오후 12시 50분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오는 18일에는 태국 치앙마이-인천 노선도 편성할 예정이다. 각 노선별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임시편은 해당 국가별 주재 총영사관 및 현지 한인회의 협의를 통해 편성됐으며 해당 도시까지는 모두 페리(빈 비행기)로 운항해 현지에서 교민들을 수송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게 된다. 제주항공은 각 임시편의 탑승객 전원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도 제공하고, 승객들은 기내에서 제공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승객들은 출발 전 각 공항에서 진행되는 발열검사에서 체온이 37.5도 이하인 경우에만 비행기에 오를 수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후에는 코로나19의 유증상검사를 받고 이상이 없을 경우 자택으로 복귀해 14일간 자가격리 기간을 갖는다. 한편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귀국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교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지난 3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등 8편을 임시 운항해, 1400여명의 귀국을 도왔으며 지난달에는 필리핀 세부에 3편을 임시 운항해 550명의 귀국을 도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06 16:16:5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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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감소' 국내 車업계…내수 시장 공략 총력

국내 완성차 업계 로고. 국내 완성차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권에 본격적으로 들어왔다. 완성차 5개사의 4월 내수판매량은 내수 14만5141대, 해외 19만6803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신차 출시효과 등으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해외 시장은 코로나19 악재로 50%가까이 감소하는 등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 격인 현대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15만907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56.9%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줄어든 7만1042대를 판매하며 선방했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70.4% 감소한 8만8037대로 주저앉으며 전체 판매량이 급감했다. 기아차도 상황은 비슷하다.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9% 증가한 5만361대를 기록했다. 3월 중순 출시된 4세대 쏘렌토가 9270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국내 시장과 달리 해외 시장 판매량은 54.9% 감소한 8만3855대에 그쳤다. 코로나19 여파에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공장 가동이 중단된 탓이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국내외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1만3087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다만 신차 XM3의 흥행으로 국내 판매는 78.4% 증가한 1만1015대를 기록했다. 반면 해외판매는 72.5% 감소한 2072대를 각각 나타냈다. 쌍용차는 지난달 글로벌 판매가 6813대를 기록하며 작년 동기대비 46.4% 감소했다. 내수는 6017대로 41.4% 줄었고 수출은 796대(반조립제품(CKD) 포함)로 67.4% 감소했다. 쌍용차는 시장 수요가 더 위축된 데다가 해외 부품공급 차질로 인해 순환휴업을 한 영향으로 판매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출 부진에 빠지면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2만874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했다. 내수는 670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수출은 2만204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8% 감소했다. 내수에서는 대표적으로 쉐보레 스파크와 올해 초 출시한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2131대, 1757대 판매되며 내수를 견인했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놓고 내수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현대차는 코나(HEV, EV 제외)와 투싼, 싼타페 등을 이달 8일까지 출고 시 30만원을 할인해주는 SUV 혜택을 제공하며 기아차는 5월 카니발 구매 시 최대 310만원을 할인해주는 RV 혜택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아울러 더 뉴 아반떼(신형 제외)와 아이오닉HEV/PHEV 등을 구매할 때 금리 4.5~5.0%의 표준형 할부를 이용하면 초기 할부금을 회사가 대신 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36개월은 원금의 4%, 48개월과 60개월은 각 3%를 지원한다. 내수 확보가 시급한 쌍용차는 보다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최대 10%를 할인한다. 티볼리, 코란도, G4렉스턴이 대상이며 3월 이전 생산분은 10%, 4월 생산분은 8%를 할인해준다. 여기에 선수금 20% 납부 시 60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36개월 이용 시 선수금 없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며 국내 최장 10년/10만㎞ 보증기간 및 블랙박스,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패키지도 무상 제공된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의 경우 지난달 프로모션을 연장하는 한편 의료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을 마련해 내수 확대에 나섰다. 한국지엠은 의료업계 및 택배업계 종사자, 공무원과 다자녀, 다문화, 신혼 부부, 교사, 교직원을 대상으로 20만~30만원을 특별 지원하며 르노삼성은 의료기관 종사자, 공무원, 교직원, 호국보훈자를 대상으로 50만원 할인의 특별 혜택을 추가했다.

2020-05-06 16:15:1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