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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혈압과 혈당 낮추고 혈액 순환 돕는 봄 채소 '두릅'

봄나물 중에서도 향이 좋은 두릅은 독성이 없고 맵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두릅에는 사포닌, 비타민 A, 비타민 C, 칼슘 등 다양한 영양 성분들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봄철 체력이 떨어지고 자주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좋다. 두릅은 신장 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 허리나 무릎이 자주 아픈 사람들에게도 좋고 평소 신장 기능 저하로 소변을 잘 보지 못하고 몸이 잘 붓고 냉한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두릅의 맛과 영양을 잘 지키려면 너무 오래 고온에 가열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살짝 데쳐서 약하게 간을 해서 나물로 무쳐서 먹거나 샐러드 등으로 가볍게 먹는 것이 좋다. 식감은 아삭하면서도 부드럽고 맛은 담백하고 향이 좋아 봄철 식욕을 돋우며 소화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성분도 들어 있기 때문에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며 혈당, 혈압을 떨어뜨리는 데도 좋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비만을 비롯해서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두릅의 향을 내는 정유 성분은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효과가 있다. 머리를 많이 쓰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가라앉히는 데도 좋고 뇌 기능을 활성화시켜서 기억력과 집중력의 향상에도 좋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스트레스가 많아서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봄철에 흔히 겪는 춘곤증을 다스리는 데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식후에 나른하고 졸음이 쏟아질 때도 좋다. 또한 두릅은 염증을 개선하며 통증을 완화한다. 따라서 기관지염이나 위염, 두통의 완화,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의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평소 식이섬유 부족으로 인해 변비를 겪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가벼운 샐러드 등으로 자주 섭취하면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도움이 된다.

2020-03-23 06:18: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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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3월 23일 월요일

[쥐띠] 36년 화를 자제하고 밥을 천천히 먹는 습관을. 48년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차를 마시며 대화. 60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이니 사장님 얘기로 씹지 마라. 72년 의사소통으로 일을 해결해야. 84년 경청하면 일이 해결. [소띠] 37년 구습이 촌스러운 것이 아니라 정서이다. 49년 미워하는 사람을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듯. 61년 늙지는 않았으나 힘들다. 73년 싸우다가 주먹질이 오가지 않도록. 85년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찾는 것은 비현실. [호랑이띠] 38년 이제부터는 지난 일을 근심하지 마라. 50년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도 강이 있다. 62년 상속을 받으니 축복이자 복덕이다. 74년 자기 것도 포기할 줄 알아야. 86년 나도 싫으면 남도 싫은 것이 사람의 감정이다. [토끼띠] 39년 피곤한 일이 행복으로 여겨진다. 51년 닭띠와 언쟁하지 않도록. 63년 바다가 길을 막아 오도 가지도 못한다. 75년 부모가 물려 준데도 기업을 운영하려면 공부해야 한다. 87년 조직에서 목소리 크게 내지 마라. [용띠] 40년 결정장애처럼 평생 우유부단. 52년 해운업이나 해산물 관련 일은 길선하다. 64년 큰 부자는 절대로 인색하지 않다. 76년 재물로 남에게 관대하면 돈이 내게로 오면서 존경을 받는다. 88년 연장근무로 효과를. [뱀띠] 41년 곰 같은 아내가 여우 같은 마누라보다 낫다. 53년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오복의 하나. 65년 지인에게 돈 부탁해야 소용없다. 77년 퇴근 후 일찍 귀가를. 89년 형제끼리 누가 잘하나를 따지면 무엇을 하겠는가. [말띠] 42년 현재에 충실한 것이 미래를 온전히 하는 요소이다. 54년 시어머니들이 만나면 괘씸한 며느리만 있다. 66년 묵언 기도를 해보라. 일이 해결된다. 78년 상술도 능력이다. 90년 밀리는 도로이니 일찍 나서라. [양띠] 43년 나이 먹어도 조직에서는 상사의 뜻을 따르자. 55년 치매 증상이 인품에 따라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67년 재운이 상승이니 주식 투자도 운수대길이다. 79년 지지부진한 답답함만 있다. 91년 소개팅이 있는 날. [원숭이띠] 44년 선택과 결정은 적시성도 중요하니 때를 놓치지 않도록. 56년 재테크로 부의 불평등을 스스로 벗어나도록. 68년 말의 홍수 시절 조심은 하자. 80년 결혼이 필수 시대였으나. 92년 맘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 [닭띠] 45년 인간 세상의 원칙은 있는 법. 57년 상대에게 위함을 받으려는 태도는 미움을 산다. 69년 요구가 많은 시어머니로 골치가 아플 것. 81년 동료가 이기적이긴 하나 영업력은 우수. 93년 맡은 일을 매듭짓는다. [개띠] 46년 직원을 채용하려거든 정재격을 찾도록. 58년 불화를 겪지 않으려면 자체를 성찰하라. 70년 미모가 있으나 인덕이 박하다. 82년 너무 앞서면 꽃잎이 피기도 전에 스러진다. 94년 서두르는 결혼이 이혼을 부른다. [돼지띠] 47년 큰돈에 눈을 돌리지 말자. 59년 주말 낚시는 귀신들리듯 피곤을 가져온다. 71년 작은 것에도 긍정적이니 재물과 연관된다. 83년 다른 이성에게 눈 돌리지 않도록. 95년 능력이 남보다 열등해도 고민하지 말자.

2020-03-23 05:49: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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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특별 캠페인 동참 호소

김포시,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특별 캠페인 동참 호소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특별 캠페인 전개와 관련해 시민 등 관련 시설?업종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사회적 거리 두기' 특별 캠페인은 코로나19의 확산 억제를 위해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15일간 외출을 자제하고 최대한 집안에 머물며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콜라텍, 클럽, 유흥주점 등), PC방, 노래연습장, 학원 등 일부 시설?업종의 운영 중단을 강력히 권고하는 것이다. 이는 최근 일부 지역의 집단 이용시설 등에서 집단 감염사례가 계속되고 있어 특별 캠페인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행정명령을 발동해 집회와 집합을 금지하고 행정명령을 위반한 경우에는 시설폐쇄는 물론 구상권 청구 등 법이 정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강력하게 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캠페인 기간 중 집단이용시설 등 대해 업종별 권고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을 점검하고 캠페인 동참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현 시점에서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를 막지 못하면 시민들의 생활이 더 불편해진다. 앞으로 2주가 이번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중요한 시기이므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시민과 관련 업종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리며, 불가피하게 운영 시 방역지침을 꼭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3-22 17:56: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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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코로나19 피해 시민에 민생안정 방안 마련

파주시, 코로나19 피해 시민에 민생안정 방안 마련 - 원포인트 추경으로 소상공인, 위기가정 등에 총 672억 지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파주시가 서민 생계를 지키기 위해 총 672억(국·도비 포함)의 긴급지원 방안을 내놨다. 시는 우선 소상공인에게 100만 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를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작년 기준 연매출 10억 원 이하이면서 상시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업종별)이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이다. 시는 총 3만3천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 330억 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관련 조례(「파주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긴급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가 최유각 시의원의 발의로 입법예고 됨에 따라 시는 신속한 집행을 위해 3월 중 관련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서는 긴급생계비 지원 기준을 7월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해 대상을 확대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1개월 이상 일시적으로 소득을 상실한 프리랜서 강사, 일용근로자, 파트타임 근로자, 대리기사 등 비정규직 근로자 등에게 3개월 간 4인 가구 기준 월 123만 원, 총 28억7천8백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이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신청 후 1~2일 이내에 결정 통보하고 일주일 내에 지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아동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긴급 운영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보육환경 유지와 보육 교직원의 생존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지역 내 어린이집 437개소 중 2019년 대비 재원 아동수가 감소한 어린이집 약 300여 개소가 지원 대상이다. 파주시는 감소 아동수에 비례해 2개월간 총 7억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판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 대해 화훼농가 농자재 지원, 임대농기계 구입 등 분야에 5억4천4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사업들을 포함한 예산 672억원의 확보를 위해 원포인트 추경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한 상태로 3월 30일 시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곧바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행·재정 자원을 모두 투입하는 파주형 뉴딜 사업인 '파주 살리기 All-in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1천억 원 규모의 예산도 확보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와 서민들의 생활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의 생활안정에 최대한 빨리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와 집행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03-22 17:55: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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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은 코로나로부터 안전?' 코이카, 늦장·허술 대응 및 은폐 논란

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이 해외 봉사단원 일시 귀국조치와 관련 늦장·허술대응으로 봉사단원에게 혼란을 가중시켰다. 코이카(KOICA)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늑장 대처로 인해 해외 봉사단원 귀국에 차질을 빚고 있다. 봉사단원이 귀국 비행기 표를 구하지 못하거나, 코로나19 관련 건강검진도 받지 못한 채 급히 귀국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코이카 측은 허술한 대응을 은폐 축소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담당자 "취재 너무 빨리 시작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2일(현지시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을 한 지 일주일이 지난 뒤에야 코이카가 봉사단원 귀국을 추진하면서 '늦장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코이카가 지난 20일 42개 개발도상국에 파견된 봉사단원과 동반 가족의 귀국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와 미국 평화봉사단(PeaceCorps)은 각각 15일과 17일부터 해외 봉사단 단원을 귀국 조치시켰다. 코이카는 전파견국 비필수 인력 일시귀국(대피)을 사전에 준비하도록 지난 16일 지시했고 18일 해외 비필수인력 전원대상 순차적 일시귀국(대피) 시행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그러나 코이카 홈페이지 공지와 코이카 홍보담당자의 말은 달랐다. 코이카 홍보담당자는 18일 오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일시 귀국과 관련해 어제오늘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봉사자에 관해서는 돌아올지 말지에 대해 현재 선별작업 중이다. '일시 귀국 할지도 모르니 준비해라' 수준이다. 코이카는 외교부 산하기관이기 때문에 외교부의 최종 지침을 기다려야 한다. 각 나라 사정에 따라 일시귀국조치가 필요할 경우, 현지 대사관과 협조해서 귀국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기자가)너무 빨리 취재를 시작한 것 같다. 당장은 몇 개의 국가에서 몇 명이 돌아오는지 정리된 자료가 없다.내일 다시 전화하면 정리된 정보를 드리겠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하늘길 막혀 봉사자 '발 동동' 실제 파견국이 하늘길과 국경을 막고 있어 봉사자들의 귀국 길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특히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은 대부분 한국 직항 노선이 없어 유럽, 미국, 중동 국가들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이들 국가가 국경을 봉쇄하거나 하늘길을 통제하고 있어 항공권을 구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과 아프리카 간 항공 노선은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공항을 거쳐야 하지만 외국인 입국이 전면 금지됐다. 두바이 국제공항이 경유를 허가하지만, 공항에서 14일간 격리해 안전을 보장받아야 출발할 수 있다. 온두라스의 봉사자 A 씨는 "온두라스가 국경을 폐쇄한다고 밝히면서 육로로 이웃 나라인 니카라과로 이동한 뒤 그곳에서 비행기를 타던 귀국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공지 받았다"며 "비행기 편을 확보하기 어려워 일단은 수도에 모여서 대기해야 한다고 안내받았다. 비행기 편을 언제 확보할지 몰라 언제까지 대기해야 할지 모른 채 마냥 기다렸다"고 밝혔다. A 씨는 "수도에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온두라스 정부는 모든 상가 문을 닫고 24시간 통행금지를 명했다. 그런 와중에 사무실에서는 식량확보가 안되니 봉사자들에게 음식을 알아서 챙겨오라고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온두라스 봉사자들은 지난 21일 미국 마이애미를 경유해, 22일 뉴욕에 도착했다. 이들은 미국을 거친 뒤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다. 일부 국가 코이카 사무실에서 일시귀국과 관련해 SNS를 통한 언급 자제를 권고했다. / 코이카 봉사단원 제보 ◆대처보다는 은폐? 코이카 측은 늦장 및 허술 대응을 은폐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코이카 홍보담당자는 "이탈리아와 이란 등 유럽의 경우 코로나가 심각하지만, 코이카 봉사단원이 파견된 국가는 아프리카나 중동 등 개발도상국으로 코로나로부터 위험하지 않다. 현지 대사관에서 위험하다고 판단하면 일시귀국 조치할 것"이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감췄다. 그는 오히려 "어디서 일시 귀국 정보를 들었냐. SNS를 통해서 알게 된 것이냐"고 역으로 물었다. 일부 국가 사무실에서는 일시 귀국과 관련해 '언금(언급금지)'를 내렸다. 베트남에 파견 봉사를 나간 B 씨는 "19일에 '일시귀국 관련, SNS 및 카톡 등으로 일시귀국 내용 게시 및 외부 언급 자제 부탁한다. 봉사단원 일시 귀국으로 인한 교민사회 동요 및 수원기관 측에 부정적인 인식 최소화를 위해, 일시귀국에 관한 내용 업로드를 자제하여 주시길 당부한다'는 전체 공지를 받았다"라며 "본인들도 걸리는 것이 있으니 언금 조처를 내린 것 같다"고 불만을 호소했다. 코이카 측에서 제공한 귀국 안내사항이다. 일부 봉사단은 불충분한 공지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코이카 봉사단원 제보 ◆귀국 후 어찌 해야 하나 일원화되지 않고 불확실한 공지에 봉사자들은 혼란을 겪었다. 입국이 시작된 현재는 봉사단원에게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는 공지가 전달됐지만 18일까지 확실한 공지가 전달되지 않았다. 자녀가 코이카 봉사단으로 간 C 씨는 "16일 일시 귀국한다는 통보만 받고, 코로나 관련해 어떤 검사를 받을지,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하나도 전달받지 못한 상태였다. 봉사자와 가족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19일이 돼서야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었다. 여전히 정보가 산발적이어서 정신이 없다"고 전했다. 남미지역으로 봉사를 간 D 씨는 "사무실마다 역량 차이가 크다. 주기적으로 건강상태를 보고하라는 국가도 있지만, 내가 있는 지역은 두 번 건강검진을 받은 단원이 있지만, 한 번도 받지 않은 단원도 있다"고 말했다. '봉사자 중 이상증세가 있는 사람은 없냐'는 질문에 코이카 측은 "지금 질문은 전 세계 교민들의 건강상태를 물어보는 거나 다름없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42개 개발도상국에 파견된 코이카 봉사단원과 가족의 수는 1457명이다. 귀국 후 일정에 대해서도 불확실하다. A 씨는 "귀국 후에 대한 일정이 18일 본부에서 나온 안내문 한 장이 전부다. 자세하게 안내받았다고 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일시 귀국하겠다는 봉사단원 중에서 봉사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에게 사무소에서 전화가 왔다. 일시 귀국 후 코이카 측에서 관리하기 어려우니 조기귀국 처리하라고 권유했다고 한다"며 "조기 귀국은 귀국 정착금을 주면 관리가 한 번에 끝나지만, 일시 귀국은 매달 생활비도 챙겨줘야 하고 이후 프로그램도 고려해야 하니 그런 거 같다. 일의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본인들이 일을 늦게 처리하고 봉사단원의 꿈을 짓밟는 거 같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봉사단과 가족은 개인 방역을 위한 필수 행동 지침, 한국 질병관리본부의 관리 지침을 준수하겠다는 서약서를 작성 후 국내로 입국하며 코로나19 특별입국절차에 따라 음성 판정 시 2주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22 16:26:4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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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역구 공천' 마침표…비례대표 파견도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했다. 일부 지역에 대한 재심이 남았지만, 사실상 후보 공천은 끝난 셈이다. 사진은 윤호중 당 사무총장이 22일 국회에서 공천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지역구 공천에 마침표를 찍었다.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공천한 지역구는 모두 253곳이다. 전체 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를 공천한 것이다. 이는 민주당 역사 상 2004년 17대 총선 이후 두 번째다. 민주당은 21일 9차 경선 결과 발표를 끝으로 지역구 공천 일정은 마무리했다. 재심을 앞둔 일부 지역구가 있지만, 사실상 공천은 마무리된 셈이다. 윤호중 당 사무총장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 결과에 대해 브리핑했다. 기자회견에서 윤 사무총장은 ▲시스템 공천 ▲탈(脫)계파 공천 ▲선거구 전체, 후보 혁신 공천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자평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우선 민주당의 21대 총선 공천에서 가장 큰 특징은 시스템 공천을 통해 '예측 가능한 공천'을 만들었다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질서 있는 혁신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구체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당대표 시절 '시스템 공천' 제도 구성에 착수한 뒤, 이해찬 대표가 이를 제도화해 '총선 1년 전 당헌·당규를 통한 공천 제도 확정'으로 정리한 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에 대해 "(공천 과정에서) 현역 의원 경선 원칙을 분명히 했고, 참신하고 전문성 있는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통해) 시대 변화와 당원과 국민 요구에 부응해 경선을 통한 자연스러운 현역 교체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또 공천으로 '정치 신인에 대한 문호를 넓힌 점'도 강조했다. 그는 공천에서 현역 의원 중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가 39명에 이른 점을 언급하며 '현역 불패 공천'이라는 비판에 대해 부정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여성·청년·장애인 정치 신인 공천'이 53명에 그친 점을 민주당의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그는 이와 관련해 "조기에 공천룰을 확정해 새롭게 정치에 도전하는 신인도 충분히 룰에 따라 경선을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도 "2016년 20대 총선(여성 25명, 청년 17명)에 비해 다소 숫자가 늘었지만, 예상보다 적은 숫자라 아쉬움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윤 사무총장은 ▲청와대 출신 특혜 해소를 위한 '대통령 이름 사용 금지' ▲참신하고 전문성 있는 인재 발굴 후 지역구 배치 등을 언급하며 "지도부가 전횡을 부리거나 개인적인 이념에 따라 사천(사사로운 공천) 또는 지역구 돌려막기, 비례대표 명단을 뒤늦게 교체하는 등 부정적인 모습들을 극복해냄으로써 시스템 공천과 혁신 공천에 아울러 탈(脫)계파 공천을 가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사무총장은 비례대표 전용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당 소속 비례대표 후보들을 파견한 뒤 순번에 대해 정하는 문제에 대해 "더불어시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일축했다. 미래한국당이 비례대표 순번을 정하는 과정에서 미래통합당 지도부와 마찰이 있어 논란된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2020-03-22 15:50:4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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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기업리포트] KB저축은행-중금리대출로 실적 견인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이사. KB저축은행은 KB금융지주의 저축은행 계열사로 금융지주계 저축은행으로서는 신한저축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이익을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자체적으로 내놓은 중금리 대출 판매가 호실적을 거두면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실제 KB금융지주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KB저축은행 순이익은 163억원으로 전년동기(110억원) 대비 48.18%가 증가했다. 실적 개선 요인은 중금리 대출인 'KB착한대출'의 판매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시중은행에서 대출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KB저축은행의 중금리 대출 판매가 대거 이뤄졌고 판매 규모가 전년 대비 2.5배나 증가했다. 무엇보다 금융지주계의 저축은행인 만큼 시중은행 등 다른 계열사와의 연계영업이라는 큰 혜택을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 KB착한대출은 최저 5.9%의 금리와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판매액이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실제 KB저축은행은 기업대출보다 가계대출에서 더 많은 실적을 올렸다. 같은 기간 KB저축은행의 대출금 운용 실적을 살펴보면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가계자금대출은 6975억원으로 전체 대출금에서 64.01%를 차지했다. 기업자금대출은 3507억원으로 32.19% 수준이다. 자산건전성 부문을 살펴보면 손실위험도 가중여신비율이 5.91%, 순고정이하 여신비율이 1.11% 수준으로 전년보다 소폭 비율을 낮췄다. 손실위험도 가중여신비율은 보유자산에서 발생 가능한 손실을 자체 자금으로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단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2.15%로 전년(2.13%)보다 소폭 증가했고 연체대출비율 또한 3.05%로 전년(2.52%)보다 늘었다. 올해 KB저축은행은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를 전면 자동화하는 시스템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뱅킹에서 대출을 신청할 때 직원이 확인했던 업무들을 자동화시스템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김유진기자 ujin6326@metroseoul.co.kr

2020-03-22 15:27:4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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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지수베팅' 인덱스펀드에 2.7兆 몰려

글로벌 금융위기 우려가 확대되면서 국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급락했다. 다만 투자자금이 '지수 베팅'에 몰리면서 인덱스펀드로 3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됐다. 2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3월 13일~19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21.79% 내렸다. 유형별로는 액티브주식중소형 수익률(-22.05%)이 가장 낮았다. 모든 유형에서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국내 주식형펀드로 2조7241억원이 유입됐다. 투자자들이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지수 베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다. 실제 액티브주식형에서는 375억원이 빠져나갔지만 인덱스주식형에는 2조7616억원이 유입됐고, 이 중 레버리지나 인버스가 포함된 인덱스주식기타 유형으로 80%의 자금이 몰렸다.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0.81%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러시아(-22.48%), 브라질(-20.70%), 인도(-15.14%) 순으로 낙폭이 컸다.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도 855억원이 줄어든 가운데 중국 펀드에서만 57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급락장이 펼쳐진 한 주간 견조한 수익률을 기록한 국내주식형펀드는 '에셋원공모주코스닥벤처기업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종류A-E '로 나타났다. 해당기간 7.19% 하락하는데 그쳤다. 해외주식형에서는 'IBK베트남플러스아시아증권투자신탁[주식]종류A'가 0.55% 수익을 내며 수위를 기록했다. 한편 해당기간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20.54% 하락한 1457.64에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이 글로벌 경제위기 우려를 키우면서 가파르게 추락했다. 이로써 최근 1년 코스피 수익률은 마이너스(-)33.06%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주 보다 4.62%, MSCI 신흥국(EM) 지수는 13.22% 하락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3-22 15:18:1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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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C "SK이노베이션, 증거 인멸·포렌식 명령 위반 등 '법정 모독'"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의 조기패소 판결문에 담긴 SK이노베이션이 증거인멸을 위해 정리한 엑셀시트 내 980개 파일 리스트 중 예시적 파일들./사진=LG화학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고의적으로 증거를 인멸하고 법정을 모독했다고 판단했다.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는 22일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침해 소송 관련 조기패소 판결문을 게시했다. 해당 판결문을 통해 ITC는 SK이노베이션의 증거인멸 행위 및 ITC의 포렌식 명령 위반에 따른 법정모독 행위를 고려할 때, LG화학의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조기패소 판결 신청은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ITC 영업비밀침해 소송을 인지한 지난해 4월 30일부터 증거보존의무가 발생했다. 그러나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의 내용증명 경고공문을 수령한 지난해 4월 9일 당시에도 미국에서의 소송을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있었으며 그에 따라 해당 시점부터 증거보존 의무가 발생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했는데도 4월 9일 이후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과 관련된 문서 상당량을 고의적으로 삭제하거나 삭제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사실이 명백히 밝혀졌다고 ITC는 설명했다. ITC는 또한 판결문에서 SK이노베이션의 문서훼손 행위는 영업비밀탈취 증거를 숨기기 위한 범행의도를 갖고 행해진 것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이어 증거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이 소송과 관련 있는 증거를 인멸했고 그로 인해 LG화학에 피해를 끼친 것이 명백하다고 판단했다. 몇 가지 예시만 봐도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의 영업비밀을 수입품에 사용했을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ITC는 SK이노베이션이 포렌식 명령을 고의적으로 위반해 법적제재를 받아 마땅하다고 판단했다. 본 소송은 증거인멸과 포렌식 명령 위반으로 인해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적합한 법적 제재는 오직 조기패소 판결뿐이라는 의미다. 이에 미 국제무역위원회는 LG화학의 요청을 받아들여 SK이노베이션과 SK배터리아메리카에 조기패소로 예비결정을 내렸다. 한편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일 이같은 예비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ITC는 내달 17일까지 이의신청 검토 여부를 결정하고, 받아들일 경우 오는 10월 5일까지 미국 관세법 337조 위반 여부와 수입금지 등의 조치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토 신청을 거부하면 관세법 337조 위반 사실은 그대로 인정되고 10월까지는 관련 조치와 공탁금에 대한 최종결정만 내린다. 최종 결정 이후 대통령 심의 기간(60일) 동안 SK이노베이션이 공탁금을 내면 수입금지 효력이 일시 중단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22 15:12:0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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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B 가동하라"…코로나19 장기화 조짐에 재계 비상 조치 가동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재계도 비상 상황에 돌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을 막는 것은 물론, 경제 위기에 따른 생존을 우려해야할 상황에까지 놓였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방문했다. 지난 3일 경북 구미에 있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찾은지 불과 약 2주만이다. 이 부회장은 사업장을 둘러보고는 위기 이후를 내다보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흔들림 없이 도전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퍼져나가며 장기화됨에 따라, 또 다른 극복 노력이 필요해졌음을 강조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이 코로나19 감염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지만, 원유 가격이 폭락하면서 핵심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도 실적 악화에 직면한 이유다. 특히 현대·기아자동차는 23일부터 재택근무를 중단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가 일부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해외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미국과 동유럽 생산 기지를 결국 폐쇄하게 되면서 국내에서나마 효율성을 높이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밖에 다른 주요 기업들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했던 방침을 변경해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다시 현장 근무로 전환하거나, 격일제 출근을 실시하는 등 재택근무보다는 업무 효율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피해가 적을 것으로 기대됐던 반도체 업황도 상황이 바뀌었다. 미국 램리서치와 네덜란드 ASML 등 주요 반도체 장비 업체들도 셧다운을 결정하면서 당장 설비 투자와 기술 지원 등이 어렵게된 것. 전세계적 경제 악화로 반도체 수요 증가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도 이어진다. 일각에서는 전년보다 시장 규모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돈줄이 막힐 수 있다는 공포까지 재계를 뒤덮고 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12월이 만기인 국내 회사채 50조8727억원어치 중 4월 한 달에만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규모는 6조5495억원이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새로 회사채를 발행해 돈을 갚아왔지만, 경제 위기가 본격화한 상황에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기업어음(CP) 금리가 상승하면서 '돈맥경화' 위기도 커지는 모습이다. 생존이 불투명한 항공업계는 정부에 지원 건의에 나섰다. 지난 19일 항공사가 모여 정부에 경영자금 지원 건의안을 제출한 것. 회사채를 발행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국책은행 지급 보증을 선행해 달라는 내용을 담았다. 정부는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해 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를 통해 자금 순환을 돕겠다는 의지다. 단, 단기적으로는 투자 심리를 회복할 수 있겠지만, 경제 위기가 장기화될 경우를 가정하면 근본적인 대책은 될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

2020-03-22 15:11: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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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석유 전쟁까지…주유소 '손님 30% 줄었다'

-손님 '방긋' 주유소 '울상'…휘발유·경유, 8주 연속 하락세 -정유업계 "재고 관련 손실 엄청나 쇼크날 것으로 예상돼" "가격은 내려갔지만 손님이 늘지는 않고 오히려 30% 정도 줄었다. 벌써 들어오는 차량 댓수부터 다르다. 아마 전체적으로 경제가 안 좋다보니 손님들이 줄은 것 같다." 서울 성북구 지역 내 한 주유소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경제가 톱니바퀴와 같이 서로 물고 물리는 만큼, 결국 주유소에도 연쇄타격이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일 방문한 서울 중구 지역 내 한 주유소는 몇몇 자동차가 드나들었지만 꽤 한산했다. 한 근무자만 주유를 마치고 나가려는 손님의 앞 유리창을 닦고 있을 뿐, 나머지 직원들은 대기실에서 손님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전 산업분야가 타격을 입은 가운데 정유시장도 그 여파를 피해가지 못한 모습이었다. 코로나19의 감염을 우려해 모임을 최소화하고 일부 기업은 재택근무에 돌입하는 등 전 사회적 움직임이 감소했기 때문. 그만큼 주유를 필요로 하는 수요도 줄어든 것이다. 수요가 줄어드니 자연스레 휘발유, 경유 등 정유의 판매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기준 휘발유의 국내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리터(L)당 31.6원 하락한 1472.3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전주 대비 36.4원 내린 1282.7원/L를 나타냈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8주 이상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이다. 3월 둘째 주까지 각각 1500원대, 1300원대를 견고히 유지하던 휘발유와 경유는 급기야 1400원, 1200원대까지 주저앉았다. 문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에 이어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전쟁'까지 겹쳤다는 데 있다. 양국은 감산 합의에 실패하며 가격 인하와 증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국제유가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한 때 배럴당 24.4%폭락하며 2002년 2월 이후 약 18년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마주했던 주유소 운영주들은 전부 손님이 대폭 줄었다며 한 목소리로 한탄했다. 최근 코로나19와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영향을 구분할 수는 없지만 상황이 좋지 않은 건 확실하다는 것이다. 성북구 지역 내 한 주유소 운영주는 "손님들은 가격이 낮아지니 싸게 살 수 있어 좋아들 하신다. 하지만 외려 요즘에 손님이 30~40% 줄었다"며 "원인은 복합적인 것 같다. 국제유가 변동과 코로나19 등의 영향이 겹쳐서 (어떤 요인에 따른 것인지) 구분은 잘 못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코로나19 때문에 이동도 없고 아무도 집에서 안 나오니 그에 따른 영향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유소에 제품을 공급하는 정유사들도 상황이 안 좋긴 마찬가지다. 코로나19와 석유전쟁 등에 따른 국제 유가의 하락세가 올 1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국제 유가가 낮아지면 정유사는 이전에 보유하던 재고를 구매 당시 가격보다 적은 돈을 받고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이에 정유사는 매 분기마다 재고 자산에 대한 평가를 하는데 그에 따른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 한해서는 유가가 굉장히 급락해 40~50달러 하던 게 20~30불 선으로 떨어지다보니 재고 관련 손실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기존 방식대로 하면 유가가 떨어지면 수요가 오르겠지만, 이번엔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떨어져서 유가를 낮춘 것이기 때문에 정제마진도 안 좋고 단기적으로 평가 손실도 많이 날 것으로 보인다. 굉장한 쇼크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2020-03-22 15:04:0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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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4兆 베팅한 개미, 투자성공할까?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무섭게 사들이고 있다. 최근 이러한 현상에 대해 '동학개미운동'이란 신조어까지 나왔다. 개미의 운동이 성공할 수 있을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도 잇따라 투자보고서를 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적악화가 불가피해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지만 주가상승 여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오히려 코로나19가 바꾼 업무 환경이 '서버용 메모리 수요 증가'로 이어져 호재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2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개미는 삼성전자 주식을 총 4조110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순매도한 규모가 4조4162억원이라는 점에서 외국인 매물을 개미가 모조리 받아낸 셈이다. 지난해 11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외국인 지분율(57.65%)은 55.41%로 줄었다. ◆ '실적 감소'는 악재 지난 16일 이후 증권업계에서는 총 9개의 투자리포트가 나왔다. 이 중 4개 리포트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실적 감소가 불가피해서다. 현재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가장 낮게 제시한 증권사는 키움증권과 하나금융투자다. 키움증권은 6개월 목표주가를 6만3000원, 하나금투는 12개월 목표 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낮췄다. 증권업계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삼성전자가 사업하는 모든 부문에서 수요 하락으로 인한 실적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1분기 디스플레이 패널(DP)부문의 적자전환도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보다 9.2% 하향조정한 37조4000억원을 예상하면서 "향후 스마트폰, PC, TV 등 정보기술(IT) 세트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을 가장 보수적으로 예상한 하나금융투자 역시 "전 세계 노트북 PC,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역성장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 예상 실적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 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호재' 다만 삼성전자의 반등 가능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게 공통적인 시각이다. 목표가 하향조정은 실적 감소에 따른 기계적 조정일 뿐이고, 코로나19가 바꾼 업무환경이 오히려 삼성전자에 호재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IT세트 수요 이슈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문화의 변화에 따른 컨텐츠 수요 증가는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을 촉진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 역시 "코로나19 위기를 지나면 세상은 극단적으로 클라우드(CLOUD) 기반의 플랫폼 환 경으로 빠르게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실적 행진도 차질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SK증권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실적 개선은 2021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고, 한국투자증권은 2021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올해 예상실적보다 50.7% 늘어난 60조217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현재 주가 하락수준을 감안하면 "적극적인 매수 기회"라는 조언도 나온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연 중 고점보다 28.8% 가량 하락한 상태다. 주당순자산비율(PBR)은 1.28배로 실적이 반토막났던 2018년 연말(1.1배) 수준까지 낮아졌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주가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고 예측했다.

2020-03-22 15:03:0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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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게임이 온다] ③ 넷마블의 착한 실험, 동화책으로 장애인권 높일 수 있을까

밤마다 아이들을 찾아가 놀라게 하는 몬스터가 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귀가 잘 들리지 않는 클라라를 만나 당황하게 된다.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클라라가 겪는 모험과 경험들을 전달하는 '클라라를 찾아온 몬스터'다. 클라를 찾아온 몬스터는 넷마블이 어깨동무문고를 통해 발간한 책 가운데 가장 최근 작품이다. 넷마블은 2014년부터 장애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을 위해 동화책을 출간하고, 전국 교육기관에 배포해왔다. 지금까지 발간한 책은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서', '똥! 똥! 똥!' 등 총 10권에 달한다. 창립 초기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던 넷마블은 2018년 1월 이를 보다 지속적이고 전문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넷마블문화재단 창립에 나섰다.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세 개 집중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 인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게임사인 넷마블이 장애아동 돕기에 몰두하는 이유가 뭘까. 넷마블 측은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의 개방성이 장애인 분들에게 큰 파급효과를 가지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스토리와 사운드, 그래픽 등 다양한 문화적 요소가 어우러진 종합 문화콘텐츠인 게임에서 장애아동이 소외받지 않기를 바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넷마블은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09년부터 10년이 넘게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대회와 정보경진대회도 열고 있다. 특히 게임업계 최초로 지난해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하고, 세계선수권 대회 등에 참여하고 있다. 열악한 여건으로 훈련에 집중하기 힘들었던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고용 활동을 지원해 장애인 체육 진흥과 장기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장애학생의 여가 문화를 다양하게 늘리기 위해 2008년 시작한 게임문화체험관은 현재까지 총 32개가 개관했다. 다음은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 일문일답. ▲넷마블문화재단 설립 이후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받았나. -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출전했던 학생이 특수학교 교사로 성장해 학생 지도교사로 다시 대회에 참여하기도 하고, 게임아카데미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게임 회사에 취업하거나 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경우 참가자 대상 만족도 설문 결과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할 정도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어깨동무문고의 일환으로 그간 발간된 책들이 궁금하다. 동화책을 활용한 교육이 실제 장애인권 증진에 효과가 있었나. - 2014년부터 현재까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을 목적으로 총 10권의 도서가 발됐다. 지난해부터는 장애인은 물론 사회적 약자까지 범위를 넓혔다. 실제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함께 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79%가 장애인식에 대한 결과가 변화됐다고 응답했고, 82%는 동화책을 이용한 교육 방식이 흥미로웠다는 응답을 줘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장애인권교육의 경우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으로 한정된 대상에게만 교육이 전달될 수 있어 지난해부터는 시중 판매를 통해 보다 많은 대상에게 동화책을 접할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수익금은 교육 및 복지기관에 무상으로 서적을 전달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 넷마블문화재단이 가장 힘을 싣는 활동이 궁금하다. 넷마블이 가장 중점을 두는 문화적, 사회적 가치는 무엇인가. - 넷마블문화재단은 창립 초기부터 장기적 관점에서 청사진을 그리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2018년과 2019년에 걸쳐 재단의 기반을 구축하고 사업적 내실을 다졌다면, 2020년부터는 넷마블문화재단만의 정체성을 살린 차별화된 활동들을 다양하게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무조건 새로운 사업들을 시작하기보다는 기존에 있었던 사업들을 정비하고 파급효과를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과정을 통해 실제적인 사회적 기여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저변을 넓혀 보다 많은 대상이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

2020-03-22 15:00: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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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마스크 정보' 소외된 노인들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사는 A씨는 최근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사기 위해 40여분 간 줄을 서서 기다리다 짜증이 났다.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가 줄 가운데 끼어들려고 막무가내로 비집고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 A씨와 할머니 모두 마스크가 다 떨어졌다는 말에 빈손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이날 오후 A씨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재고가 남아있는 다른 약국에서 결국 마스크를 구할 수 있었다. A씨는 "젊은 사람들은 앱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만 그 분은 아니겠구나 싶어 아차했다"며 "마스크를 못 구하고 돌아가시는 힘없는 뒷모습이 자꾸 떠오른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이후 디지털 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확연히 수면 위로 드러난 문제가 있다. 디지털 정보격차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며 마스크 공급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마스크 정보 앱, 확진자의 동선을 알려주는 알림 앱들이 늘어나고 있다. 마스크 판매처와 재고 정보를 제공하는 '굿닥'은 무료 다운로드 1위를 지키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는 다양화돼 있지만, 디지털 기기 사용에 서툰 고령층과 사회적 취약계층은 자연스럽게 정보에도 소외될 수밖에 없다. 음식점에서 주문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 자동으로 주문하는 키오스크가 늘어나며, 기계에 익숙치 않은 고령층들은 쭈뼛대며 그냥 나가는 일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9년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4대 취약계층(장애인, 저소득층, 고령층, 농어민) 중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활용도가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지식정보사회로 급격하게 진행하며, 정보격차의 양성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정보소외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와 그 격차를 더욱 늘린다. 원하는 정보를 획득하고 가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제약하고, 기회의 불평등을 유발해 사회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킨다. 특히 이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마땅히 알아야 하는 정보를 얻지 못해 건강에도 위협을 받을 수 있어 위험하다. 디지털 취약계층, 특히 고령화를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고, 힘없이 돌아가는 소외계층이 없도록 법률과 제도망을 촘촘하게 다져야 할 때다.

2020-03-22 14:58: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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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회장 법적리스크해소, 연임길 열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 손 회장이 서울행정법원에 낸 금융감독원의 중징계(문책경고)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은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손 회장에 대한 연임안을 안건에 올릴 예정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 11부는 지난 20일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의 문책경고 징계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는 징계의 적법성을 더 살펴봐야한다는 취지로 효력정지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앞서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를 불완전판매한 배경에는 경영진이 내부통제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손 회장에게 문책경고를 내렸다. 금융회사 임원이 문책경고를 받으면 연임과 금융권 취업이 3년간 제한된다. 이에 대해 손 회장은 상품판매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며 지난 8일 서울행정법원에 금감원의 중징계 정지 가처분신청과 징계취소를 청구하는 행정소송를 제출했다. 이번 법원 결정에 따라 우리금융은 예정대로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손 회장의 연임안에 대해 표결을 진행한다. 현재 세계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2대주주 국민연금(7.71%)은 손회장의 연임에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한 상태다. 다만 업계안팎에서는 손 회장의 연임이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주식의 약 29%를 점유한 과점주주들이 사외이사를 통해 손 회장을 공식 지지하고 있어서다. 우리사주 조합(6.4%)을 포함한 손 회장의 우호지분은 최소 35.4%다.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17.25%)와 국민연금(7.71%)의 반대가 예상되지만, 부결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중징계 처분 효력이 정지되면서 손 회장과 금감원은 지루한 법적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소송이 대법원까지 간다고 가정할 경우 최종판결은 2~3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3-22 14:53: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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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H&B 쇼핑환경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직원이 고객에게 '색조 테스터 종이' 사용을 안내하는 모습/CJ 올리브영 코로나19가 바꾼 H&B 쇼핑환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화장품 쇼핑 환경을 변화시켰다. 감염 우려를 막기 위해 피부에 직접적인 테스트 대신 비치된 '색조 테스터 종이'와 '컬러칩'을 활용하는가 하면,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화장품은 배달 서비스를 통해 구매하는 등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CJ올리브영은 교차 감염 우려를 막기 위해 매장 내 '색조 테스터 종이'와 '컬러칩'을 비치, 피부 테스트 없이 눈으로만 색조 화장품의 색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결제 단계에서 고객에게 계산대 앞에 비치된 손 소독제 사용을 적극 권장하며, 필요한 경우 직원들은 '라텍스 장갑'을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접촉 우려를 최소화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전국 매장에 고지하고, 입점 고객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수 있도록 20분 간격으로 마스크 착용 안내 멘트를 송출한다. 이·미용 필수품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온라인 봄세일 클라쓰/롭스 매장보다 온라인몰을 찾는 고객은 꾸준히 많아지고 있다. 롭스(LOHB's)에 따르면, 온라인몰 2월 매출이 1월 대비 124% 증가하는 등 언택트 소비가 증가했다. 이에 롭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몰에서만 봄 세일을 진행한다. 기초와 색조 메이크업 제품과 향수, 헤어케어 인기 상품을 10%에서 최대 68%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기간별 추가 할인쿠폰과 선물도 제공한다. 특히 개인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요즘, '라이크아임파이브 탑 투 토 포밍워시', '어라운드미 스칼프 너리싱 샴푸' 등 클렌징, 퍼스널 케어와 관련한 제품들도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랄라블라 앱에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GS리테일 자주 쓰는 화장품은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초 화장품의 경우 반복 구매도가 높기 때문에 언택트 소비 확산과 함께 배송 서비스 이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랄라블라는 지난 13일부터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요기요와의 배달 서비스 제휴 테스트를 거쳐 전국 GS25 점포로 서비스를 확대한 성공 사례에 힘입어 랄라블라에서도 시범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것. 이번에 배달 서비스가 제휴된 랄라블라 점포는 ▲신촌 ▲홍대 ▲잠실 ▲신림 ▲구로디지털 등 서울시 주요 상권 내 5개 점포다. 요기요 앱을 통해 주문 가능한 랄라블라의 상품은 브랜드 세일 화장품, 월별 행사 상품, 미용 소품, 건강 기능 식품 등 100여종이며 고객이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문한 건에 대해 배달 가능하다. 최소 주문 가능 금액은 2만원이며 기본 배송비는 4300원이다. 랄라블라는 현재 100여 종인 배송 가능 상품을 4월부터 200여종 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시범 운영을 통해 전국 점포로의 서비스 확대를 검토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가 더욱 늘어나면서 이번 배달 서비스 제휴가 고객들에게 큰 편의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22 14:36: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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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 펭수체크카드, 출시 26일 만에 발급 20만장 돌파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지난달 선보인 'KB국민 펭수 노리체크카드'가 출시한지 약 한 달 만에 발급 20만장을 돌파했다. 22일 국민카드는 KB국민 펭수 노리체크카드가 지난 19일까지 21만1472장 발급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출시 이후 26일 만이다. 이 카드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펭수'를 카드 디자인에 담은 것으로 출시 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많은 관심과 화제의 중심이 됐던 상품이다. 카드 발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직통령(직장인들의 대통령)'이라는 펭수의 별명에 걸맞게 2030세대가 전체 발급 고객의 76.3%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42.3%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4.0%, 40대가 13.3%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75.6%를 차지해 남성(24.4%)의 3배 이상 많았다. 발급받은 카드 디자인은 '펭카' 디자인이 '펭모티콘' 대비 4.5배 많았다. 발급 신청 채널은 인터넷 등 온라인 채널이 89.0%를 차지, 오프라인 채널(11.0%)보다 8배 높았다. 국민카드는 당초 발급 고객 20만명에 대해서만 선착순으로 제공하기로 했던 '펭수 스티커'를 4월 말까지 카드를 발급받는 고객 전원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시장 트렌드 변화와 차별화된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품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카드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22 14:33:5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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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믹스처 外

◆믹스처 데이비드 라이크 지음/김명주 옮김/동녘사이언스 네안데르탈인이 구인류로 인정받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고고학자들은 우리보다 머리가 크고 몸집이 거대한 네안데르탈인이 현생인류와의 경쟁에서 밀려 도태됐다고 주장했다. 유전학자들이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의 유전자를 비교한 결과 우리의 몸속에 구인류의 DNA가 2%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반박의 여지가 없는 교배의 증거였다. 이런 교배가 없었다면 현생인류는 극한의 빙하기를 살아남을 수 없었다. 상대적으로 추위에 잘 견디는 네안데르탈인의 DNA는 현대 유럽인과 동아시아인들에게 많이 들어가 있다. 티베트인들이 산소가 희박한 고지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그런 환경에 적응한 또 다른 구인류인 데니소바인의 DNA 덕분이다. 인류의 생존 전략은 끊임없는 경쟁과 살육이 아닌 반복된 이동과 교잡이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432쪽. 2만2000원. ◆유럽의 죽음 더글러스 머리 지음/유강은 옮김/열린책들 인류는 다양한 관습과 전통을 정체성이라 부르며 이어 간다. 그러나 세계인들은 누구나 유럽에 가서 유럽인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유럽은 인도주의적이고 자유주의적으로 국경을 개방해 이주민과 난민을 받아들였다. 모두의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매우 빠른 시간 안에 유럽으로 유입됐다. 2012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런던 거주자 중 토박이 영국인은 45%에 불과했다. 나머지 55%는 다른 대륙에서 건너온 이민자였다. 저자는 이민에 중독된 유럽 사회가 이주민 통합 정책의 실패를 은폐하고 있다고 꼬집는다. 올바른 다문화 사회로 들어가는 과정을 안내한다. 512쪽. 2만5000원.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 이정모 지음/바틀비 좋은 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정년퇴직이라는 인생 경로가 삭제됐다. 이제 우리는 삶의 목표와 의미를 독자적으로 찾아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2가지 과학적 태도를 제시한다. 첫째는 실패를 자산으로 여기는 자세다. 노벨상 수상자들을 조사한 결과 핵심 논문을 생산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17년이었다. 노벨상은 수십년간 실패를 거듭한 끝에 이뤄낸 작은 성공인 셈이다. 두번째는 의심하고 질문하는 태도다. 믿는 것은 쉽지만 의심하는 것은 어렵다. 위대한 발견은 권위를 의심하고 스승의 그림자를 마구 밟을 때 이뤄졌다. 세상을 바꾼 것은 부모의 말을 지지리도 안 듣는 사고뭉치들이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실수를 해도 웃을 수 있고 실패를 하면 다시 도전하는 이유. 264쪽. 1만45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3-22 14:32: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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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회장의 2기 개막…BNK만의 경쟁력 확보 과제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BNK금융그룹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연속성과 안정적 경영을 바탕으로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인 '그로우(GROW) 2023'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2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지완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BNK금융 이사회는 "취임이후 그룹 4대 핵심부문 경쟁력 강화를 통한 비은행과 비이자 부문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조직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선 김 회장의 연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 회장은 2017년 취임한 후 안정적인 경영실적를 냈다. 지난해 BNK금융의 당기순이익은 5622억원으로 2018년보다 12%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도 각각 0.03%포인트, 0.29%포인트 상승한 0.58%와 7.04%로 개선됐다. BNK금융그룹 GROW2023 전략목표/BNK금융그룹 ◆'GROW 2023'속도…글로벌 확대 이에 따라 김 회장은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 달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GROW 2023'을 발표했다. 'GROW2023'은 비은행·비이자 수익을 확대하고 건전성을 관리해 오는 2023년까지 ▲그룹 ROE(자기자본이익률) 10% ▲고객중심의 디지털 최적화 ▲글로벌 부문 이익 5% 달성 ▲비은행 수익비중 3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우선 김 회장은 BNK투자증권과 자산운용을 강화해 BNK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은행 계열사의 부진을 만회하고 수익원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BNK투자증권과 자산운용의 순이익은 210억원과 25억원이다. BNK투자증권은 전년(114억원)과 비교해 2배가량 증가했고, BNK자산운용은 흑자 전환했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핵심 수익원이던 은행의 이자이익이 감소하는 부분을 비은행 비이자 수익으로 최소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글로벌 진출도 확대한다. BNK금융은 현지상황에 맞는 지점 개설을 위해 소매금융과 디지털 금융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현재 BNK금융은 부산은행과 캐피탈 등을 중심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세안 4개국에 진출해 있다.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 등을 합치면 모두 7개국에 현지법인이나 영업점 및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은행의 중국 내 두 번째 점포인 난징지점을 개설하고 중앙아시아에도 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리스크관리, 주가 안정 주요 과제로 다만 김 회장이 풀어야 과제도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당면 과제로는 리스크 관리와 주가 안정이 꼽힌다. 침체된 지역경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확산하면서 공장 가동중단, 소비 위축 등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지역에 기반을 두고 영업하는 지방은행들도 악영향을 받아 대출 부실과 연체율 상승 등 건전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중소기업·자영업자 대출규모는 각각 36조4400억원, 24조700억원으로, 연체율은0.43%, 0.69%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은행의 신규자금 공급, 만기연장 등 금융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또 지역에서도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투자금융(CIB)도 확대한다. 리스크 관리에 앞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리스크가 감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석이다.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도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자사주를 사들이며 주가 부양에 힘쓰는 모습이다. 지난 6일 김 회장은 자사주 2만 1800주를 장내 매수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BNK금융은 한국투자증권과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70억원 규모의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자기주식을 매입했다. 김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급격히 확대되고, 지역 경제도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안정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는 등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3-22 14:21:4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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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법인식별기호(LEI) 서비스 확대"

한국예탁결제원 서울 사옥 한국예탁결제원이 법인식별기호(LEI)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외 금융거래 시장에서 LE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LEI 발급관할 지역이 넓어짐에 따라 국내기업 해외지사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LEI는 금융거래에 참여하는 전 세계 법인에 부여하는 고유하고 표준화된 식별기호(Legal Entity Identifier)를 말한다. 지난 2011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부터 글로벌 LEI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합의해 도입했다. LEI를 이용하면 거래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예탁결제원은 22일 기준 한국을 비롯해 해외 9개 국가(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아일랜드·싱가포르·필리핀·홍콩)에 대해 LE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선진국에서 LEI가 강조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는 장외파생거래 시 LEI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고, 거래정보저장소(TR)를 운영하는 모든 나라는 TR 보고 시에 LEI를 활용해 거래내역을 보고해야 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금융시장 통계 보고 데이터, 대출 금융기관 보고 시 등 다양한 분야에 LEI 의무사용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2015년 국내 법인을 대상으로 LEI 발급 및 관리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2017년 10월에 정식 지역운영기구(LOU)로 인증받았다. 이후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고, 질적 개선을 이뤄내고 있다. 현재 예탁결제원의 LEI 발급 수수료는 건별 연간 10만원, LEI 유지 수수료는 연간 7만원이다. 부가가치세는 별도로 부과한다. 중소·벤처기업 및 일자리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LEI 수수료 감면 특례를 시행 중이다. 특히 기업의 부담을 완화를 위해 지난 2018년 8월부터 LEI 수수료를 대폭 인하했다.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 LOU 수수료 평균의 70% 수준이다. 예탁원은 LEI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증빙서류 제출 방법을 간편하고 안전한 온라인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2월 말 기준, 국내법인(펀드 포함)이 발급받은 총 1344개의 LEI 중 67.3%인 792개를 예탁결제원이 발급·관리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국내기업 해외지사 등은 예탁결제원의 LEI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아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나라 기업 진출 현황과 LEI 서비스 관할지역을 고려, 해외 예탁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하여 LE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3-22 14:08:44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