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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ABL생명·동양생명 자회사 정식 편입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마쳤다. 지난해 우리투자증권 출범에 이어 보험사의 합류도 성사시키면서, 우리금융은 숙원 과제였던 '비은행 강화'를 달성하고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1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하고 우리금융그룹 내 보험사로 정식 출범했다.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와 곽희필 ABL생명 대표이사도 이날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앞서 우리금융그룹 이사회는 지난해 8월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인수에 돌입했다. 이어 지난 5월 초 금융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두 보험사의 합병 과정에 돌입했다. 동양생명·ABL생명의 합류로 우리금융은 지난해 8월 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을 성사시켜 종합금융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동양생명·ABL생명은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규모를 보유하고 있어, 우리금융 그룹 수익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외형성장보다는 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상품개발 및 방카슈랑스, 디지털 채널을 통한 판매 기반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고, 그룹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001년 국내 최초 금융지주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라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7-01 14:44:4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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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아닌 공유' MZ세대 공략나선 車 업계…KGM 등 구독 서비스 출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초기 부담금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차량 구독 서비스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유럽을 비롯해 인도와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1읽 업계에 따르면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차량 구독 서비스 'KGM 모빌링'을 론칭하고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에 나섰다. KGM 모빌링은 KGM의 차량을 월 단위로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보험·세금·정비에 대한 부가 비용과 보증금·선수금 등 초기 부담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토레스,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을 비롯해 7월 출시를 앞둔 액티언을 하이브리드 등 차종을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친환경 모델 및 신차를 포함한 라인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월 구독료는 약 70만~80만 원대 수준으로, 월 2500km까지 주행할 수 있어 실생활에서 여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가입 신청은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 취득 후 1년이 경과하고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소지한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앞서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올해 초 구독 플랫폼을 통합해 '현대 제네시스 설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현대차 구독 플랫폼(기존 현대 셀렉션)은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현대차의 다양한 차량을 일 또는 월 단위로 원하는 만큼 대여할 수 있는 차량 구독 서비스다. 현대차는 기존 현대차와 제네시스로 나뉘었던 구독 플랫폼을 통합, 하나의 플랫폼에서 현대차의 다양한 차종뿐 아니라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차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폭을 확대했다. 구독 플랫폼 개편을 통해 추가되는 제네시스 차종은 ▲GV80 ▲GV70 ▲G90 ▲G80 ▲G70 등 제네시스 브랜드의 핵심 5개 차종으로, 개편된 '현대 제네시스 셀렉션'을 통해 구독할 수 있는 차종은 기존 20개에서 25개로 늘었다. 기아는 프리미엄 차량 구독 서비스 '기아 플렉스'를 통해 K9, EV6 등 고급 및 친환경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1개월 단위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보험·정비·세차 서비스가 포함돼 있어 차량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기아 플렉스는 'Monthly 패키지(교환형)', 'Monthly 구독(단독형)', 'Lite 구독(중고 구독형)', 'Daily 구독(단기 구독형)' 등 다양한 옵션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차량을 소유에서 공유로 개념이 바뀌고 있다"며 초기 구매 비용과 유지·관리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어 구독 서비스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7-01 14:20: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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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태광산업 교환사채 발행 정정명령…"발행 상대방 누락"

금융감독원이 태광산업의 교환사채(EB) 발행 계획에 대해 정정명령을 내리며 제동을 걸었다. 발행(처분)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누락돼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를 위반했다는 판단에서다. 금감원은 1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2025년 6월 27일 태광산업이 제출한 주요사항보고서(교환사채권 발행결정)에 대해 심사 결과, 발행 상대방 등에 대한 중요한 누락이 있어 정정명령이 부과됐다"고 공시했다. 공시 원문에 따르면 해당 누락은 발행 상대방 등 기재 사항과 관련된 것으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64조에 근거해 정정명령이 내려졌다. 앞서 태광산업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27만1769주, 지분율 24.41%)을 교환 대상으로 하는 32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 발행을 의결했다. 그러나 발행 상대방을 '미확정'으로 공시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태광산업 이사들의 위법 행위 중지를 요청하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트러스톤 측은 "이사회가 발행 조건과 거래 상대방을 명확히 정하지 않은 채 의결을 강행해 상법 시행령 제22조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당 순자산가치의 4분의 1 수준으로 대규모 자사주를 처분하는 것은 배임 소지가 있다"며 이사회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시장에서는 자사주를 기반으로 한 EB 발행이 교환권 행사 시 사실상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유사한 효과를 낳는다고 본다. 이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우려가 커지고, 경영권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하다. 실제로 교환사채 발행 결정이 공시된 직후인 6월 30일 태광산업 주가는 11%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태광산업은 투자 계획 발표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석유화학·섬유 중심의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넘어서기 위해 화장품·에너지·부동산 등 신사업에 1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수천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목적과 사용 계획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은 채 자사주 기반 교환사채 발행을 강행한 것은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책임성 측면에서 심각한 우려를 낳는다고 봤다. 한국기업거버넌스 포럼은 논평을 통해 "태광산업이 석유화학과 섬유업을 하다가 느닷없이 3200억원이 필요하다며 자사주 대상 교환사채를 발행하겠다고 하는 이유는 뷰티, 에너지, 부동산 사업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며 "하지만 말뿐이지 그 어디에도 구체적인 계획도 준비도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거래의 목적과 이유를 숨기거나 추상적으로 둘러대는 것은 명백한 거짓, 부실 공시"라며 "이런 견강부회식 공시에 철퇴를 내리지 않으면 주주 충실의무를 명시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의 정정명령과 주주 측의 가처분 신청 등으로 태광산업의 교환사채 발행 계획은 당분간 재검토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025-07-01 14:19: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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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가 올 경제성장률도 끌어내린다

건설경기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경제성장률을 끌어 내릴 것으로 추정됐다. 이미 상반기 건설경기 침체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이후 최악일 정도로 심각한 데다 하반기에도 전망이 밝지 않다. 한국은행이 내놓은 수정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건설투자는 상반기 -11.3%, 하반기 -1.1%로 연간 6.1% 감소할 전망이다. 그간 착공 위축이 누적된 여파가 이어지고 있고, 분양 실적이 급감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감소폭으로 보면 상반기 뿐만 아니라 연간 전망 기준으로도 외환 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최악이다. 1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건설투자 전망치는 3개월 전과 비교하면 3.3%포인트(p) 하향 조정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0.4%p 이상 끌어 내릴 것으로 추정됐다. 공사비 부담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다. 상반기에 나온 지표로 보면 경설경기 침체는 예상보다 심각하다. 민간 건축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공공 중심의 토목경기마저 위축됐다.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경제금융연구실장은 "당초 민간 중심의 건축경기 부진은 예상됐지만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등에 따라 공공물량이 전체 건설경기 부진의 일부를 상쇄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며 "실제로는 올해 4월까지 공공과 민간, 토목과 건축 전 부문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시현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변동성이 크지 않은 건설기성마저 올해 들어 4월까지 21% 급감했다. 감소폭으로 보면 1998년 3분기 이후 최대치다. 건설기성은 현재 진행 중인 공사의 실적을 보여주는 지표다. 건설기업의 단기 실적 악화는 물론 고용 감소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선행지표로 볼 수 있는 건설수주와 건축허가 및 착공 모두 줄었다. 건축허가와 착공이 올해 4월까지 누적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4%, 22.5% 감소해 건설경기 회복세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 박 실장은 "하반기 건설시장은 상반기보다는 다소 나아지겠지만 그간의 선행지표 흐름 등을 고려하면 뚜렷한 개선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건설경기 회복세는 내년 이후에나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건설경기가 나아지더라도 회복세 자체가 V자 형태로 가파르게 진행될 가능성은 극히 낮기 때문에 시장에서 체감하는 회복 심리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부진한 건설착공 지표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건설시장 내 물량 자체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정부를 중심으로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통한 건설시장 활성화가 긴요하다"고 조언했다.

2025-07-01 14:19: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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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美 증시 상승세에도…서학개미, 배당주·반도체 하락 베팅으로 방어 전략 강화

미국 증시가 고평가 논란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자 일부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배당주 및 하락한 반도체주에 투자하는 등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구사하고 있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중동 리스크 완화와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6월 한 달간 주요 지수가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S&P500 지수는 5% 이상, 나스닥지수는 6% 넘게 올랐으며, 다우지수도 약 4% 상승했다. 2분기 초반까지만 해도 글로벌 무역 갈등과 관세 우려로 S&P500이 약세장 진입 직전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투자심리는 빠르게 반전됐다. 서학개미들은 지난주(6월 24~30일) 기준으로 슈왑 미국 배당주 ETF(SCHD)를 4056만달러 규모로 순매수했다. SCHD는 미국의 고배당 대형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ETF로,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 재무부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보복성 과세 조항(제899조) 삭제를 의회에 요청하면서, 배당주 투자에 대한 세금 부담 완화 기대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세법개정안의 제899조는 미국 정부가 차별적이라고 판단한 국가의 투자자가 미국 내에서 얻은 이자·배당 소득에 추가 세금을 물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존 법정 세율 대비 5%포인트를 추가 부과하고, 매년 5%포인트씩 인상해 최대 20%포인트까지 높일 수 있다. 이른바 '보복세'로 불리는 이 조항은 외국인 투자자의 배당 세금 부담을 늘려, 미 배당성장 ETF 수익률의 발목을 잡은 주요인으로 꼽혀 왔다. AI 투자 열풍 속에 반도체주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학개미들은 반대로 하락 위험에 대비한 움직임도 나타냈다. 이들은 ICE 반도체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반대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SOXS)를 지난주 2911만달러 규모로 순매수했다. ICE 반도체지수가 지난주 6%가량 오르는 강세를 보였음에도, 이같은 투자는 단기 조정 가능성과 고평가 부담을 의식한 시장 변동성 대응 전략으로 해석된다. 증권가에서는 미 증시가 부담스러운 구간에 진입했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기업 실적 모멘텀이 증시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P500 지수는 현재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22배로 5년 평균(19.9배)과 10년 평균(18.4배)을 크게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 밸류에이션이 합당하다는 점을 보이려면 기업이익이 크게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01 14:14: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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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1.5조 규모 태국 LNG 터미널 건립 수주

포스코이앤씨는 태국에서 1조5000억원 규모의 '걸프(Gulf) MTP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 걸프 디벨로프먼트와 25만m³ 용량의 LNG 탱크 2기와 하역설비, 연 800만톤의 기화 송출 설비를 건설하는 국가 차원의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태국 방콕에서 130㎞ 떨어진 마타풋 산업단지에 건설되는 Gulf MTP LNG 터미널은 태국 굴지의 에너지 부문 민간 투자사인 걸프 디벨로프먼트와 태국 최대 국영 에너지기업인 PTT의 자회사인 피티티 탱크 터미널이 공동 발주한 태국 최초의 민관 합작 LNG 터미널 건설 사업이다. 이번 사업 수주는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광양·제주 애월·삼척 LNG 터미널과 태국 PTT·파나마 콜론 LNG 터미널 등 국내외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실적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중국, 레바논 등 3개의 글로벌 기업들과의 치열한 수주 경쟁 끝에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포스코는 2010년부터 LNG 터미널 사업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LNG 탱크, 부두 시설, 기화 송출 설비 등 다수의 LNG 터미널 사업을 수행해 국내 유일의 자력 설계 기술을 갖춘 설계·조달·시공(EPC) 기업이라는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축적된 EPC 수행 능력과 노하우가 이번 성과로 이어져 LNG 탱크 터미널 시공 기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스코그룹이 가지고 있는 LNG 밸류체인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7-01 14:11:33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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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도농교류·농촌체험여행 발굴 박차

정부가 농촌 소멸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농촌체험여행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시설인프라 개선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4~5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 및 농촌여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도농교류의 날은 도시와 농어촌 간 교류 촉진을 통한 사회·경제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시작됐다. 아울러 농어업·농어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는 효과를 꾀한다. 기념식은 4일 개최된다.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은 남동농업협동조합 한윤우 조합장(석탑산업훈장), 해피초원목장 최영철 대표(산업포장)를 비롯한 11명의 유공자에게 시상한다. 또 농촌여행 페스티벌이 전국의 90여 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하는 체험·홍보관에서 진행된다. 손수건 감물염색, 텃밭케이크 만들기, 콩가루 다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다양한 인기 농촌 여행상품 정보도 소개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촌 소멸 위기의 시대 도농교류의 의미는 필수적"이라며 "그동안 농촌체험여행이 도농교류에서 큰 역할을 했는데, 농촌체험여행을 도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농촌 생활인구와 관계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시설 인프라 개선 정책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01 14:07:30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