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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올해 성장률 전망 1.9%로 상향...건설부문은 하향조정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종전 대비 0.1%포인트(p) 올렸다. 경기 회복세와 반도체 수출 호조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따른 상향조정이다. 다만 건설투자의 경우, 회복세가 미미할 것이라며 국내총생산(GDP) 증가의 제약 요인으로 꼽았다. KDI가 11일 발표한 '경제전망 수정(2026년 2월)'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을 1.9%로 제시했다. 기존 전망(1.8%) 대비 0.1%p 상향한 수치로, 이는 2025년도 성장률 1.0%(추정) 대비 2배 가까운 수준이다. 보고서는 민간소비 증가율을 1.7%로 전망했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이날 언론설명회에서 "금리 인하가 시차를 두고 소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고, 실질소득 증가세도 소비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또 수출이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발 관세 영향으로 대외여건이 좋다고 보긴 어렵지만 반도체 경기 호조가 전체 수출 하방 흐름을 완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도체 가격 상승과 원유 수입가격 하락(교역조건 개선)도 반영했다. KDI는 올해 경상수지가 1500억 달러 내외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1231억 달러)보다 확대된 수준이다. 하지만 올해 건설투자가 0.5% 증가에 그칠 것으로 봤다. 지난해 -9.9% 급감의 기저는 있지만 반등 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추산이다. 이번 수정 전망에서 건설투자 전망치를 기존보다 1.7%p 낮춰 잡았다. 정 실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작년 4분기 소폭의 역성장은 3분기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경기개선 흐름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수출은 미국 관세 인상의 영향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대외여건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니지만 반도체 경기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완만한 증가세는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미국(시장 수출)은 감소하고 미국 제외는 증가하는데 이 증가는 대부분 반도체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건설투자 관련해서는 건축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착공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미진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지방으로 갈수록 인구감소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건설투자에도 영향을 미치고, 공사 기간도 예전보다 연장되는 것으로 나온다"며 "회복하더라도 과거와 같은 증가를 보이긴 어렵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2026-02-11 15:22: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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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증권, 제1기 고객패널 모집

우리투자증권이 소비자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고객 의견 수렴에 나선다. 우투증권은 소비자 중심 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금융소비자의 생생한 의견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제1기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고객패널 제도 도입은 지난 2일 열린 '그룹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에서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로의 전면 전환'을 선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회의에는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의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들이 참석했다. 단순 선언적 수준과 사후 처리에 그치지 않고 사전에 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소비자보호 제도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출범 3년째를 맞는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국내·해외주식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WRAP(랩어카운트)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상품 및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해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고객패널 활동기간은 1년이며, 연 2회 내외의 설문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설문은 우투증권의 서비스 품질, 소비자 만족도,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다. 패널로 선정될 경우 5만 원, 활동 완료 시 5만 원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추가 상품권이 지급된다. 우투증권의 계좌를 보유한 성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우투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편리한 금융 생활을 위해 힘쓰는 동시에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는 우리투자증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신뢰받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번 패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2-11 15:19:20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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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택배 멈춰도 걱정 끝... 유통업계 자체 배송으로 든든한 연휴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택배 배송 마감과 연휴 기간 배송 가능 여부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요 택배사들이 연휴 기간 휴무에 들어가면서 일반 택배 서비스는 일시 중단되지만, 자체 물류망을 갖춘 이커머스와 유통업체들은 연휴에도 배송 서비스를 이어가며 명절 배송 공백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우체국 소포 등 주요 택배사들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배송 업무를 중단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한진, 우체국 등은 16일부터 19일 사이 배송 업무를 쉬며, 연휴 직전까지 배송되지 못한 물량은 19일 이후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매일오네(O-NE)' 서비스를 통해 15일까지 정상 배송을 진행하지만, 제주 및 도서 지역은 12일에 집화를 마감한다. 이후 설 당일을 포함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휴무를 갖고 19일부터 업무를 재개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일반 택배사를 이용하는 대다수 온라인 쇼핑몰의 배송은 연휴 기간 멈추게 된다. 하지만 자체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한 쿠팡, SSG닷컴, 컬리, 11번가 등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은 연휴에도 배송을 이어간다. 쿠팡은 연휴 기간인 16일부터 18일에도 쉬지 않고 '로켓배송'을 정상 운영한다. 설 당일에도 상품을 받아볼 수 있어 급하게 필요한 제수용품이나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SSG닷컴(쓱배송)은 설 당일인 17일 하루만 배송을 쉰다. 연휴 첫날인 16일에는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받아볼 수 있는 '쓱배송'을 운영하며, 15일 밤 11시 전 주문 건은 16일 오전 7시까지 '새벽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18일에는 다시 정상 배송이 재개된다. 컬리는 16일 밤 11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17일(설 당일) 새벽에 배송해 주는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17일과 18일 주문 건은 연휴가 끝난 19일에 일괄 배송된다. 오아시스마켓은 택배배송은 12일 출고가 마감돼 19일부터 운영되지만, 새벽배송은 18일과 19일을 제외한 모든 날 수령 가능하다. 설날 당일인 17일에도 수령받을 수 있다. 당일배송은 17일과 18일에만 운영하지 않는다. 11번가는 익일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을 통해 연휴 배송 공백을 메운다. 설 당일인 17일을 제외하고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낮 12시 전 주문 시 '당일배송'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11번가 최동수 물류담당은 "급히 필요한 생필품부터 마음을 전하는 선물세트까지 명절에 최적화된 상품들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3사(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퀵커머스(즉시 배송) 서비스도 설 당일인 17일 의무휴업일을 제외하고는 연휴 기간 내내 정상 가동된다. 각 사가 운영하는 퀵커머스를 통해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1시간 내외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어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 수 있다.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 택배는 업체별로 운영 정책이 갈린다. GS25는 자체 물류망을 이용하는 '반값택배'를 연휴 기간에도 연중무휴로 정상 운영한다. 일반 택배사가 쉬는 기간에도 편의점 간 배송이 가능해 급한 물건을 보내야 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하다. 반면, CU는 올해부터 자체 물류가 아닌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력해 'CU반값택배'를 운영함에 따라 설 연휴 기간(16~18일) 서비스를 중단한다. 세븐일레븐 역시 일반택배와 '착한택배' 14일부터 18일까지 접수만 가능하며, 실제 배송은 택배사가 업무를 재개하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11 15:09:44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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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취업자 12·3 사태 이후 최소폭 증가...한파 탓 고령층 경제활동 위축

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이 최근 13개월 사이 가장 작은 수준까지 둔화했다. 1월 중~하순 기간 기록적인 한파의 영향으로 고령층의 근무현장 투입이 크게 위축된 데다 청년층 일자리 부족도 지속된 결과로 해석된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2026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98만6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0.4%(10만8000명) 늘었다. 이 같은 증가 폭은 12·3 사태 탓에 감소(-5만2000명)로 돌아섰던 2024년 12월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다. 계엄령사건 다음 달인 2025년 1월(+13만5000명)보다도 적다. 최근 석 달치는 2025년 10월 +19만3000명, 11월 +22만5000명, 12월 +16만8000명이다. 연령대별로 60세 이상(+14만1000명), 30대(+10만1000명), 50대(+4만5000명)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반면 20대(-19만9000명)와 40대(-3000명)에서는 감소했다. 특이점은 60세 이상에서 일자리 증가가 이어졌지만 실업자 수는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 1월 실업자 증가 폭을 보면 60세 이상이 +10만1000명으로, 30대(+2만5000명)·20대(+1만2000명) 등에 크게 앞섰다. 빈현준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60대 이상은 노인 일자리가 확대됐으나, 한파 등으로 노인 일자리에 투입되지 못하고 실업이나 비경제활동인구 쪽으로 가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청년층은 고용 상황이 좋지 않고 (경력·수시 채용 선호 등) 고용문화 변화 등으로 실업자가 늘었다"고 말했다. 김태웅 재정경제부 인력정책과장은 "청년층의 경우 고용률이 하락하고 '쉬었음' 수도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고용 여건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수시·경력직 채용 경향 증가, 건설·제조업 등 산업적 부진을 비롯한 산업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달 '그냥 쉬었음' 인구가 278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 명(4.1%) 증가했다.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3년 이후 1월 기준으로는 가장 많다. 특히 60세 이상과 20대에서 각각 11만8000명(9.9%), 4만6000명(11.7%) 늘어났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8만5000명), 운수및창고업(7만1000명),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4만5000명) 등에서는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이에 반해 농림어업(-10만7000명),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9만8000명),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4만1000명) 등은 감소했다. 제조업은 19개월, 건설업은 21개월 연속으로 취업자 감소세가 지속됐다. 지난달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9만2000명(1.2%), 일용근로자는 2만6000명(3.3%)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는 9만7000명(-2.2%) 감소했다. 1월 고용률은 61.0%로 전년 동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2%로 전년동월에 비해 0.4%p 올랐다.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1월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그러나 15~29세 고용률은 43.6%로 1.2%p 하락했다. 이는 2021년 1월(41.1%)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26-02-11 15:05:1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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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9408억원 투입…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 본격 착수

올해 593억·106개 과제 공고…세계 최초·최고 6건 목표 정부가 7년간 총 9408억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R&D)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세계 최초·최고 수준 의료기기 6건을 확보하고, 필수 의료기기 국산화로 보건안보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산업통상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2026년~2032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9408억원으로, 국비 8383억원과 민간 1025억원이 투입된다. 부처별로는 산업부·과기정통부·복지부가 각각 2972억원(국비 2649억원, 민자 323억원)을 분담하고, 식약처는 490억원(국비 435억원, 민자 55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플래그십 의료기기 ▲의료기기 코어기술 및 제품개발 ▲의료현장 진입역량 강화 등 3개 축으로 추진된다. 기초·원천 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해인 올해는 국비 593억원을 투입해 총 106개 신규 과제를 선정한다. 분야별로는 글로벌 플래그십 의료기기 5개, 코어기술·제품개발 68개, 의료현장 진입역량 강화 33개다. 글로벌 플래그십 분야는 의료현장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이 가능한 '게임체인저 의료기기' 개발이 목표다. 코어기술·제품개발 분야는 미래 유망 시장 대응과 보건안보 역량 확보에 초점을 둔다. 의료현장 진입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임상연구와 규제과학 기술 개발을 통해 상용화 병목을 해소한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최고 수준 의료기기 6건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진단·치료) ▲유헬스케어 의료기기 ▲의료용 로봇 ▲의료용 임플란트 ▲중재의료기기 ▲차세대 분자진단 등 6대 미래 유망 분야를 전략 육성한다. 또 글로벌 공급망 의존도가 높은 필수 의료기기 13건의 국산화를 추진해 보건안보 대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연 매출 100억원 이상 의료기기 9건을 개발하고, 상급종합병원 도입 22건을 달성하는 등 의료현장 활용을 확대한다는 구체적 성과 목표도 제시했다. 신규 과제 공고는 2월 6일 ~ 3월 9일까지 진행되며, 2월 1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산·학·연·병 대상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정부는 "범부처 차원의 긴밀한 협력과 연구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료기기 산업을 국가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11 15:01: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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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소비 할인 쏟아진다…카드사별 혜택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카드업계가 실속형 혜택을 앞세워 고객 잡기에 돌입했다. 설 선물세트 할인부터 그간 축소됐던 무이자 할부 혜택까지 선보이며 명절 소비 대목을 겨냥해 마케팅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들이 온·오프라인 쇼핑몰과 연계한 이벤트를 기획하며 설 명절 소비 밀착형 혜택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카드는 대형마트 설 선물세트 할인 및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마트·트레이더스·홈플러스·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최대 50%까지, 롯데마트에서는 최대 30%까지 설 선물세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대형마트·온라인 업종에서 2~3개월, 아울렛·보험·보험 업종에서는 2~5개월 할부 혜택을 선보인다. 백화점을 이용하는 고객은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1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한카드는 설 연휴를 맞이해 내달까지 최대 3만원 청구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직전 3개월 월평균 신용카드 이용 금액을 기준으로 고객이 설정한 추가 이용 금액을 더한 금액을 충족할 경우, 최대 3만원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이달 22일까지는 세뱃돈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크카드를 한 번이라도 이용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외에도 국내 가맹점에서 하루에 10만원 이상 체크카드를 이용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3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 역시 설맞이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에서 이달 15일까지 설 선물세트 3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60만원 이상 구매 시 4만원 롯데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에서는 16일까지 설 선물세트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4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품권 또는 에이치. 포인트(H.Point)를 지급한다. 온라인 몰 혜택도 마련했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이달 28일까지 '설 빅세일' 상품을 최대 10% 할인하며, 컬리에서는 16일까지 '설 선물 대전' 기획전 제품에 대해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비씨카드는 이달 16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비씨카드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이마트·홈플러스 등에서는 선물세트와 과일, 정육, 가전제품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기업형 슈퍼마켓(SSM)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GS더프레시에서 설 행사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10%를 모바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롯데슈퍼에서는 설 선물세트 행사 상품을 최대 30%, 세븐일레븐에서는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이달 28일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 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착한가격업소란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모범업소다. 행정안정부와 지자체가 주변 상권 대비 가격·위생·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이 외에도 이달 16일까지 하나로마트에서 레드향, 딸기, 사과, 달걀 등 농축산물과 김치, 식용유, 당면 등 가격 민감도 높은 설 성수품목을 최대 65%까지 할인해 선보인다. 같은 기간 농협몰인 'NH싱씽몰'에서 농·축산물 및 선물세트, 가공·생활 용품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업계 관계자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풍요로운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카드 이용 고객들이 풍성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2-11 14:51:3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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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연 수은 행장, "지방의 작은기업까지 수출지원 확대"

"수출입은행은 원전, 방산, 조선 부분과 관련해 민간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수도권의 대기업부터 지방의 작은 기업까지 수출이 원활해 질 수 있도록 수출시장 다변화에 맟춰 지원해 나가겠다."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은 11일 은행회관에서 취임 100일 기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현재 수출입은행은 창립 이래 최대 여신(86조7000억원)을 지원해 사상 최대 수출실적 (7097억달러)을 달성했다. 또 비(非)수도권 수출비중(약 42%) 보다 높은 28.9%(국내 기업 여신의 50.3%)를 유동성 지원했다. 이날 황 행장은 수도권의 대기업부터 지방의 작은기업까지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떨어질 수 없다"며 "중소중견기업에 3년간 110조 이상을 지원하고, 수출 중소중견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 펀드를 조성해 수은 약정금액(2500억원)의 1.5배를 지역기업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황 행장은 첨단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 대전환(AX) 특별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공지능(AI) 전환이 가속화 되면서 AX특별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5년간 22조원을 지원한다"며 "수은법 개정으로 직접투자를 확대하고,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분야의 원천 기술확보, 대규모 설비투자 등에 대해 5년간 50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황 행장은 해외 전략 수주산업을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방산 원전 인프라 등 전략수주분야에 5년간 100조원을 지원한다. 방산기업은 사업단계별 방산 금융 패키지를 통해 수출시장(유럽 중동→아시아→미주)과 수출품목(지상 공중→해양)으로 다각화한다. 원전 기업은 에너지 안보와 AI전력수요 폭중에 따른 글로벌 원전확대 기조에 따라 대형원전 AMR(유럽 미국 등) 수주를 지원한다. K-조선업은 초격차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쟁력 있는 수출 기업에 금융을 제공해 친환경 고부가 선박을 수주하고 대미(對美) 신(新)시장(상선 군함 건조 MRO등)진출을 견인한다. 그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조선업이 초격차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수출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행장은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신용등급에 대출기간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출기간이 좀 길게 필요하다는 말이 있어서 제도개선을 하기로 했다"며 "큰 프로그램도 있어야 하지만 작은 현장에서 고충을 느끼는 부분은 필요할 때 제도개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2-11 14:42: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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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지난해 숨은 금융자산 1.6조원 환급

전(全) 금융권이 지난해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천한 결과 금융소비자에게 1조6329억원을 환급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융자산 유형별로 살펴보면 카드포인트가 630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증권 4037억원, 예·적금 3388억원, 보험금 2579억원, 신탁 17억원 순이었다. 환급 채널별로 살펴보면 금융소비자들은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을 이용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았다. 비대면 방식으로 '숨은 금융자산'을 환급받은 비중은 66%고, 대면 방식으로 환급받은 비중은 34%였다. 연령별 환급 현황은 60대 이상이 42.5%로 가장 높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10~30대 연령층의 환급 비중이 2.6%~10.2%로 낮은 편인데 타 연령층 대비 보유 자산 금액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라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비대면 금융 서비스에 익숙해 숨은 금융자산의 발생률이 낮다"고 말했다. 금융소비자는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또는 휴대폰을 통해 잠자고 있는 금융자산을 언제든지 조회·환급받을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여전히 상당 규모의 숨은 금융자산이 남아있는 만큼 금융회사별 숨은 금융자산 현황 공개를 추진하여 금융회사의 자발적 관리 노력 제고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2-11 14:40:5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