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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차 추경 확보 GPU 4천장 선정…3월부터 산·학·연 공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장 가운데 현재 공급 가능한 약 4천장의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3월부터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 AI 경쟁력 강화와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규모 GPU 자원을 산·학·연에 신속히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산업계, 대학과 산학협력단 등 학계, 연구소 등 연구계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평가는 기술·사회적 파급효과, AI 생태계 기여도, 수요자 역량 및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공모에는 총 514건의 과제가 접수돼 GPU 1만3712장 수요가 제기됐으며, 이 가운데 159건(4224장)이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학계 2624장, 산업계 1288장, 연구계 312장이 배정됐다. 신청 대비 선정 비율은 분야별로 유사한 수준이며, 학계의 신청 물량이 가장 많아 공급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선정된 기관은 3월부터 GPU를 할당받아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사용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활용이 미흡하거나 목적 외 사용이 확인될 경우 회수 후 재배분하는 등 자원 효율성을 관리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GPU 공급을 위해 3월 중 2차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산업계 대상 4천장, 학계·연구계 대상 약 1천장을 별도 트랙으로 공모하며,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를 통해 확보한 GPU 자원도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지역 소재 기관 우대와 특정 기관 쏠림 방지 등을 통해 균형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26-03-03 12:00: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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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선수 안전 강화…폭력 가해 시 대회 참가·선수 등록 제한

훈련과 경기 중 발생하는 학생선수 부상에 대해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표준 대응 절차가 도입되고, 중상 사고는 48시간 이내 의무 보고 체계로 관리된다. 학교폭력 가해 학생선수는 대회 참가는 물론, 선수 등록도 제한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서울 학교운동부 운영 계획'을 3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학생선수가 안전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고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폭력과 비위가 없는 훈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큰 변화는 학생선수 부상에 '표준 대응 절차'를 도입한 점이다. 앞으로 학교운동부는 훈련·경기 중 부상 발생 시 '중단-평가-응급처치-연락-이송-기록-보고·통지'로 이어지는 현장조치 7단계 매뉴얼을 공통 기준으로 적용한다. 이를 통해 현장 혼선을 줄이고 신속하고 일관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중상 사고에 대한 보고 체계도 새로 마련됐다. 3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장기 입원, 수술이 필요한 골절이나 인대 파열 등 중대한 부상이 발생할 경우, 학교는 사고 발생 후 48시간 이내에 관할 교육(지원)청에 보고해야 한다. 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행·재정적 지원을 연계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지훈련 안전 관리도 강화된다. 매년 실시하는 전지훈련이라 하더라도 숙소와 훈련장에 대한 사전 답사를 의무화해, 안전 점검을 철저히 진행하도록 했다. 안전 조치 체계가 현장에서 실효성을 갖기 위해 폭력과 비위 근절 대책도 병행된다. 학교폭력 가해 학생선수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른 조치를 엄격히 적용하고, 필요시 대회 참가 및 선수 등록 제한까지 검토한다. 운동부 지도자의 비위 행위는 학교 차원의 자체 종결을 금지하고 교육청 보고를 의무화했다. 징계 양정 기준도 강화해 관리 소홀이나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생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적보다 안전과 인권"이라며 "이번에 마련된 안전 보고 체계와 강화된 규정을 통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청렴한 학교운동부 시스템을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03 12:00: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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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애터미와 함께 '배드민턴 국가대표' 공식 후원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글로벌 직접판매기업 애터미와 협업해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단을 공식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와 애터미는 지난 2월 24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간은 2026년 3월 1일부터 2029년 2월 28일까지 총 3년으로, 양사는 이 기간 동안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선수단의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애터미 대표 건강기능식품 '헤모힘'을 중심으로 국가대표 선수단의 건강관리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헤모힘이 함유하는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은 면역 기능 개선과 피로 개선 기능을 동시 갖췄다. 콜마비앤에이치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면역 기능 개별인정형 원료다. 또 헤모힘은 반도핑 인증까지 획득해 국제 무대에 오르는 국가대표 선수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이날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와 주요 임원을 비롯해 대한배드민턴협회장, 국가대표 선수단의 박주봉 감독과 안세영 선수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승화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기술력 기반의 K헬스 브랜드가 글로벌 스포츠 현장과 만나 시너지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애터미와 함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확산과 국가 스포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후원 협약은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스포츠와 산업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3 11:46: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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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월렉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다년간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핀테크 기업 에어월렉스(Airwallex)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다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어월렉스는 자이언츠의 공식 유니폼 패치 파트너이자 공식 금융 소프트웨어 파트너로 참여한다. 올 시즌부터 선수단 유니폼에 에어월렉스 브랜드가 부착되며, 구단의 주요 재무 운영 전반에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포츠와 비즈니스 분야에서 글로벌 연결성의 중요성을 함께 조명한다는 계획이다. 자이언츠는 메이저리그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발맞춰 국제 시장과의 접점을 넓혀왔으며, 에어월렉스는 국경 간 결제 및 지출 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을 지원해 왔다. 2015년 호주에서 설립된 에어월렉스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에 글로벌 본사를 설립하고 싱가포르와 함께 이중 본사 체제를 구축했다. 연 환산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향후 3년간 미국 시장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샌프란시스코 지역 인력을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이언츠는 에어월렉스의 비자 기업 카드와 비용 관리 기능을 도입하고, 향후 결제 처리 솔루션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원 출장 경비 관리와 시즌 스위트 판매, 오라클 파크 내 프라이빗 이벤트 등 고부가가치 거래의 재무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향후 제품 통합과 마케팅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세부 협력 내용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6-03-03 11:19: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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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PICK] 미국 "가장 강력한 공격 남았다"…중동 체류 자국민에 즉시 출국 권고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중동 전역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 즉시 출국하라고 촉구했다. 동시에 대이란 군사 공세 확대도 예고했다. 2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심각한 안전 위험"을 이유로 중동 지역 미국 시민들에게 이용 가능한 상업 교통편을 통해 즉각 출국할 것을 권고했다. 대상 국가는 바레인, 이집트,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UAE), 예멘 등 사실상 중동 전역이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군의 가장 강력한 공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다음 단계는 지금보다 훨씬 더 가혹하게 이란을 압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며 군사 행동 확대 가능성을 분명히 했다. CNN은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이 24시간 내 이란에 대한 공격을 대폭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1차 공격으로 이란의 방공 능력을 약화시키는 데는 성공했으며, 다음 단계는 미사일 생산시설과 드론, 해군 전력을 집중적으로 타격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루비오 장관은 이번 작전의 목표가 이란의 해군력과 탄도미사일 개발 능력 무력화라고 설명했다. "누가 이란을 통치하든, 미국을 위협할 미사일과 드론을 보유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대응해 이스라엘과 페르시아만 내 미국 자산을 겨냥한 미사일·드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출국 자체도 쉽지 않다는 점이다. 중동 다수 국가의 공역이 폐쇄되거나 항공편이 제한되면서 항공편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UAE, 카타르, 쿠웨이트, 이스라엘, 바레인, 이라크 상공은 거의 비어 있는 상태다. 미국은 공격 확대를 예고했고, 이란은 반격을 이어가고 있다. 중동의 긴장이 다시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2026-03-03 11:13:13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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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롯데월드서 ‘메이플스토리’ 봄 축제…14일 개막

넥슨이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메이플스토리' IP 대규모 봄 시즌 축제를 연다. 넥슨은 롯데월드와 협업해 오는 14일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메이플스토리 인 롯데월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4월 '메이플 아일랜드' 정식 개장을 앞두고 14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진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월드 어드벤처 전역을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으로 꾸며 방문객에게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행사는 보스 몬스터 '핑크빈'이 수상한 포털로 사라지며 시작되는 콘셉트로 구성한다. 포털에서 뿜어져 나온 힘으로 어드벤처 곳곳에 메이플스토리 세계가 펼쳐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용사들이 모인다는 설정이다. 방문객은 공간 곳곳에 조성한 테마 존을 탐험하며 미션을 수행한다. 어드벤처 실내 '용사 모집 존'에서는 QR 코드를 통해 자신의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불러오거나 신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사라진 핑크빈을 찾아라' 포토존도 운영한다. 매직아일랜드에는 '헤네시스', '아르카나' 등 인기 지역을 구현한다. 야간에는 매직캐슬을 메이플스토리 테마로 꾸민 시즌 캐슬 맵핑을 상영한다. 4월부터는 퍼레이드에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추가하고 포토타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컬래버 기간 한정 상품과 식음료도 선보인다. 헤어밴드, 봉제인형, 키링 등 굿즈를 순차 공개하고 '주황버섯 치즈빵', '슬라임 크림모찌', '빨간 포션', '파란 포션' 음료를 출시한다. 종합이용권과 버프 LED 마그넷으로 구성한 패키지 상품은 롯데월드 공식 앱과 웹사이트에서 판매한다.

2026-03-03 10:37: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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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하우스, 3월 본격 개관..."기차에서 내리면 예술이 시작된다"

대전역 광장이 예술과 낭만이 흐르는 '문화의 문'으로 탈바꿈한다. 대전역 광장 정중앙에 위치하며 한때 지역 문화를 호령했던 옛 대전 아카데미극장이 복합문화예술공간 '아카데미하우스'로 재탄생한 것. 아카데미하우스는 지상 6층과 지하 1층으로 이뤄졌고 총 8개 공연장과 미술 갤러리를 갖췄다. 공연, 전시, 세미나, 문화행사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통합적 구조에는 대전역 권역을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새로운 중심지로 재정의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아카데미하우스는 대전·충청권 시민은 물론 전국 KTX 이용객과 국내외 관광객을 아우르는 문화 허브 역할을 한다. 우선 오는 31일 '대한민국 1세대 원로스타 리싸이틀'을 무대에 올리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공간의 서막을 여는 첫 무대는 시대를 풍미했던 대한민국 가요 1세대 원로스타들을 주제로 한다. 윤항기, 김상희, 차도균, 김상진 등 이름만으로도 가슴 설레게 하는 거장들이 요일별로 출연한다. 이들은 인생 이야기가 녹아든 대표곡을 들려주며 극장식 라이브 공연을 꾸민다. 중장년층에게는 잊지 못할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한국 대중음악의 뿌리를 경험하게 하는 세대 공감의 장이 될 예정이다. 아카데미하우스가 주목하는 또 다른 핵심 가치는 'K시니어'와 'K여성'이다. 시니어와 여성 중심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강화해 현대 사회 흐름과 발맞춰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마술 공연, 관객 참여형 '한글 혀 진동 웃음 건강 콘서트', 박성환 화백·백만우 화백·이종서 화백·김정택 화백 등 한국 미술 대가들의 전시 등을 상설 운영한다. 지역 경제와의 상생 또한 기대감을 높인다. 금산 인삼과 연계한 뷰티·건강 체험 코너를 운영하고 단체 여행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공연과 관광을 결합한 MICE(회의·관광·행사·전시)형 모델을 적극 도입했다. 대전역을 찾는 이들에게 공연 관람 이상의 가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특산물의 글로벌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아카데미하우스의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오는 8월 예정된 '서울 한강비엔날레'와 '한국미술국제대전'을 서울과 대전에서 동시 개최하며 광역 예술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 도약한다. 서울 한강이라는 상징적 공간과 교통의 요충지 대전이 협력해 글로벌 예술 거점 도시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카데미하우스 관계자는 "대전역 광장에서 시작하는 화려한 예술의 변주곡이 대한민국 문화 지형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해 달라"며 "대전을 국내 관객뿐 아니라 K컬처를 사랑하는 세계인들이 찾는 문화예술의 관문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3 10:36: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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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중동 정세 불안정에 '현지 교민 이동·원유 수급' 추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3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과 관련해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우리 교민 2000여명(추산)을 인접국으로 육로 수송하는 등 중동 체류 교민 안전 귀국을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어 오는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유 등 에너지 안보와 관련해 대책을 보고받기로 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란 사태 관련 민주당·외교부 당정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국제정세) 불투명성이 너무 높기 때문에, 유동성이 큰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먼저 입장을 정하기 보다는, 일단 국익과 직결돼 있는 국민 안전 확보 대책에 집중하고, 원유 등 에너지 안보와 관련돼 있는 상황 변동에 대해 집중적으로 상황 관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간담회에서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현지 교민의 안전과 국내 에너지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김영배 의원은 우선 현지 교민 보호와 관련해 "현지 교민 보호 대책과 여행객 숫자·상황 파악에 우선 집중할 방침"이라며 "현재 교민들이 중동 지역 13개국에 약 2만명 정도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현지에 신속대응팀이 파견된 상태고, 국내에서는 총리를 중심으로 상황파악팀이 가동되고 있다"고 했다. 당정은 이란 사태의 영향권에 놓여있는 중동 일부 국가에 체류하는 교민과 여행객들을 비교적 안전한 인접 국가로 육로 수송하는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공이 폐쇄되지 않은 나라들로 우선 대피 시킨 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서다. 또 김 의원은 원유 수송선 등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상황에 대해선 "현재 대한민국이 원유의 70% 정도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확보하고 있고, 일본의 경우 90% 정도"라며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와 관련해 괸장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현재 우리 상선 총 30여척이 그(호르무즈 해협) 주변에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됐다"며 "(이 중에서) 정확하게 원유 수송 상황을 추가로 파악해 오는 6일 (외통위) 상임위 전까지 보고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원유 확보 대책에 대해 "현재 우리가 비축한 물량을 봤을 때 향후 다른 대안적 경로가 있는지, 미국에서도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고 하고 다른 걸프 국가들도 원유 생산을 늘리겠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관련해서도 다양한 경로로 확보할 수 있는 대책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스도 지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전체 20% 정도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라, 마찬가지로 점검하기로 했다"며 "다행히 가스는 경로가 이미 다양해져 있어 어느 정도 분산이 돼 있지만, 그래도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미국 행정부와 이란의 전쟁이 유럽으로 확전될 우려를 언급하며 "국민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해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지금은 중동 지역에 나가 있는 우리 교민의 안전이 가장 큰 문제다. 세계 모든 지도자들이 마음을 모으고 지혜를 더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배 의원은 "두바이에 계신 국민께서 외교부에 지원 요청을 하는 연락을 했는데, 메시지에 따르면 추정으로 약 2000명이 넘는 우리 국민이 현지 체류 중"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항공편 중단과 치안 불안 속에서 안전한 귀국길이 막혀 극심한 공포와 불안을 겪고 있다"며 "오늘 외교부는 두바이를 비롯해 중동 전역에 체류 중인 국민의 현황과 후송 지원 계획, 비상연락망 체계 가동 실태를 보고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예진기자·김보민인턴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3-03 10:33:30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