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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휴정기에도 尹 '우두머리 재판' 계속... 새해 첫달 9일 결심공판

전국 법원이 오는 29일부터 2주간 동계 휴정기에 돌입한다. 대다수의 재판이 잠시 멈추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혐의 핵심 피고인들의 재판은 계속 진행된다. 뉴시스에 따르면 전국 최대 규모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을 비롯해 전국 대다수 법원이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2주간 겨울철 휴정기를 갖는다. 통상 휴정기에는 긴급한 사건을 제외하고 재판이 열리지 않는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 내란 혐의 사건 피고인들의 재판 일정을 촘촘하게 잡았다. 내란특검법에 명시된 '1심 6개월 이내 선고' 조항을 준수하고, 내년 2월로 예정된 법관 정기인사 전 이 사건 1심 재판을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다. 내란특검법 11조 1항에 따르면, 특검이 공소 제기한 사건의 재판은 공소 제기일로부터 6개월 이내 1심 선고를 해야 한다. 윤 전 대통령은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지난 1월26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처음 기소하고 특검이 공소유지 중이다. 재판부는 오는 29일 오전 10시에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속행 공판이 진행된다. 이날 재판에서는 지난 기일에 이어 조지호 전 경찰청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당초 재판부는 이날 조 청장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군경 수뇌부 사건을 병합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오는 30일에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계획을 세웠다. 이번주 김 전 장관과 조 청장 등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 재판도 공판기일과 공판준비기일, 공판 외 기일 형태로 2~3차례 열린다. 세 사건 병합을 앞두고 6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증거기록을 정리하기 위한 취지로 보인다. 새해 첫 월요일인 1월 5일과 7일, 9일 3일간 집중적으로 재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5일과 7일 양일간 서증조사를 진행하고 9일에는 검찰의 구형과 피고인 측 최종 변론, 피고인의 최후 진술이 이루어지는 결심공판을 진행하겠다는 구상이다.

2025-12-27 13:03:2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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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수 합병 6500조 원…100억 달러 이상 계약 68건

올해 전 세계의 인수합병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해 2021년 이후 처음으로 4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FT는 2021년 호황 이후 인수 합병이 올해 크게 호황을 이뤘다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초대형 거래들이 잇따르면서 투자은행 수수료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까지 늘어났다고 뉴시스가 인용했다. 미디어에서 산업재에 이르기까지 거래 금액이 100억 달러 이상인 계약이 총 68건에 달했다. 기업들은 활황을 보이는 시장, 손쉬운 자금 조달, 그리고 이전보다 느슨해진 미국 규제를 활용해 전략적 거래들이 이뤄졌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인수합병 규모는 2024년 대비 거의 50% 증가한 4조5천억 달러(약 6503조 원)에 달했다. 올해 기록은 팬데믹 시기 인수 합병이 대호황이었던 2021년에 이은 두 번째로 많은 액수다. 토니 김 센터뷰 파트너스 투자은행 공동대표는 "이 정도 규모의 대형 인수합병은 10년 만에 처음 본다"며 "산업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거래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규모 인수합병이 성공하려면 여러 중요한 요소들이 함께 갖춰져야 하는데, 지금은 그 모든 요소가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거래 러시로 투자은행 수수료가 지난해보다 9% 증가한 1천350억 달러(195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했으며,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거래 규모는 2조3000억 달러(약 3324조 원)로 1998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올해 최대 거래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를 놓고 벌어진 넷플릭스와 파라마운트 간의 경쟁과 유니언 퍼시픽과 노퍽 서던이 합쳐져 2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륙 횡단 철도 공룡을 만드는 초대형 철도 합병 2건이다. 2021년에도 워너미디어와 경쟁사 디스커버리의 합병, 그리고 캐나다 퍼시픽 철도가 경쟁사 캔자스시티 서던을 310억달러에 인수한 거래가 최대 거래였다. 이 같은 초대형 거래 열풍은 소규모 거래 전반이 감소한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전체 거래 건수는 올해 7% 줄어든 2016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2025-12-27 13:00: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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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병기, 기업 유착·아빠 찬스 의혹... 책임지고 의원직 사퇴하라"

국민의힘이 27일 각종 특혜 의혹에 휩싸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말뿐인 사과 대신 의원직 사퇴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라"며 강하게 압박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 원내대표를 둘러싼 의혹이 연일 쏟아지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 원내대표가 받고 있는 의혹들을 조목조목 열거했다. 그는 "국정감사 직전 쿠팡 대표와의 70만원 상당 호텔 오찬, 대한항공 160만원 호텔 숙박권 수수, 가족의 지역구 병원 진료 특혜 요구, 배우자의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국정원 재직 아들 업무 보좌진 전가 의혹 등 어느 하나 가볍게 넘길 사안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업 관련 의혹에 대해 직무 연관성을 꼬집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한항공으로부터 숙박권을 받을 당시 김 원내대표는 국토교통위 소속이었고, 이를 사용할 때는 정무위 소속이었다"며 "이해관계가 집중된 기업으로부터 편의를 제공받았다면 직무 관련성과 부적절성을 의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의 대응 태도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 원내대표는 '상처에 소금 뿌리기', '가족 난도질'이라며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공개 사과나 거취 표명 없이 등 떠밀리듯 SNS에 사과문만 올린 채 의혹의 원인을 보좌진과의 갈등으로 돌리며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지도부의 미온적인 태도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 원내사령탑이 논란의 중심에 섰음에도 민주당 지도부는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문진석, 최민희, 장경태 의원 논란 때와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제 식구 감싸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사이 민주당이 내세워 온 도덕성과 공정은 무너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의혹의 본질은 보좌진과의 갈등이 아니라, 집권 여당 원내대표라는 막강한 권한의 사적 남용 여부"라며 "민주당이 국민 눈높이를 말하려면 김 원내대표는 결자해지의 자세로 즉각 의원직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12-27 11:48:32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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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2026 WBC 출전 확정... 투타 겸업 여부는 "캠프 후 결정"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일본 야구 국가대표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포함한 핵심 전력 8명을 조기 공개했다. 지난달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김주원(NC)에게 홈런을 허용한 오타 다이세이(요미우리)도 이름을 올렸다.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은 26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3월 열리는 2026 WBC에 출전할 '1차 확정 명단' 8명을 발표했다. 공개된 명단에는 메이저리그(MLB) 소속 3명과 일본프로야구(NPB) 소속 5명이 포함됐다. 빅리거로는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마쓰이 유키(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합류를 확정 지었다. 국내파로는 이토 히로미(닛폰햄), 오타 다이세이(요미우리), 다네이치 아츠키(지바롯데), 다이라 가이마(세이부), 이시이 다이치(한신) 등 각 팀의 간판급 투수들이 선발됐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오타니의 합류는 공식화됐으나, 투타 겸업 여부는 아직 안갯속이다. 오타니는 2023 WBC에서 타자로 타율 0.435, 투수로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하며 MVP를 차지한 바 있다. 이바타 감독은 "오타니가 그라운드를 마음껏 누비는 것만으로도 팀에 큰 힘이 된다"면서도 투타 겸업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오타니가 아직 본격적인 투구를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겸업 여부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이후 컨디션을 보고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타자 전념을 원하고 있어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올해 MLB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인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는 이번 1차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바타 감독은 "아직 소속 구단의 출전 허가를 받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며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내년 1월 중순경 나머지 22명을 포함한 최종 엔트리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2026 WBC 1라운드 C조에 함께 편성됐다. 양국의 운명을 가를 한일전은 내년 3월 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일본이 최정예 멤버 구성을 서두르는 가운데, 한국 야구대표팀의 전력 구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5-12-27 11:16:25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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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치히로와 가오나시가 눈앞에"...음악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개막 코앞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음악극 형식으로 국내 무대에 오른다. CJ ENM은 음악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리지널 투어가 2026년 1월 7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개막 전부터 흥행 기류는 뚜렷하다.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약 3만 석에 달하는 좌석이 모두 소진됐고, 예매 과정에서는 12만 명 이상이 접속 대기 상태에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국내 첫 공연임에도 매진 기록을 세우며 흥행 가능성을 일찌감치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 작품은 우연히 인간 세계를 벗어나 '신들의 세계'로 들어간 소녀 치히로가 낯선 공간에서 여러 존재들과 마주하며 성장해가는 여정을 그린다. 원작의 서사를 토대로 하되, 무대 위에서는 디지털 효과보다 배우의 움직임과 무대 장치의 결합을 통해 환상성을 구현하는 방식이 택해졌다. 연출은 뮤지컬 '레 미제라블'로 잘 알려진 토니상 수상 연출가 존 케어드가 맡았다. 그는 대형 영상이나 첨단 기술 대신 군무, 퍼펫, 집단적 동선을 활용해 탐욕과 순수, 성장이라는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가오나시가 탐욕에 잠식되는 장면이나 용으로 변한 하쿠가 하늘을 나는 장면 역시 배우들의 신체 움직임과 전통적 무대 기법으로 표현된다. 음악은 원작 영화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작곡한 히사이시 조의 선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공연 전반에 걸쳐 11인조 오케스트라가 무대 아래에서 라이브 연주를 맡아, 지브리 특유의 서정성과 아날로그 감성을 공연장 안에 채운다. 무대에는 치히로와 하쿠, 가오나시, 유바바 등 주요 캐릭터를 포함해 총 33명의 온스테이지 캐스트가 오른다. 퍼펫 디자이너 겸 디렉터 토비 올리에가 참여한 퍼펫 연출은 인물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며 작품의 시각적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한다. 음악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2022년 도쿄 초연 이후 일본 주요 도시 투어를 거치며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제47회 키쿠타 카즈오 연극상 대상 수상을 계기로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와 중국 상하이까지 진출했고, 각 공연지에서 연이어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런던 공연은 관객 호응에 힘입어 상연 기간이 연장되며 약 30만 명을 동원했다. 국내 공연에는 오리지널 투어의 핵심 배우들이 그대로 합류한다. 치히로 역에는 도쿄 초연부터 런던 무대까지 작품을 이끌어온 카미시라이시 모네와, 이후 투어에 합류해 경험을 쌓은 카와에이 리나가 캐스팅됐다. 음악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리지널 투어는 2026년 1월 7일부터 3월 2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개막 전 매진 행렬과 해외 투어 성과는 이 작품이 국내 무대에서도 장기 흥행 레퍼토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7 02:52: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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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연극 ‘사의 찬미’ 새해 다시 돌아와…서예지 첫 연극 도전

연극 '사의 찬미'가 2026년 초 새로운 시즌으로 관객을 마주한다. 제작사 쇼앤텔플레이는 다음 달 30일부터 3월 2일까지 연극 '사의 찬미'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사의 찬미'는 1990년 5월 극단 실험극장의 창립 30주년 기념작으로 초연된 윤대성 작가의 동명 희곡을 바탕으로 한다. 이후 나혜석, 요시다 등 역사적 인물을 새롭게 등장시켜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작되며, 1920년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젊은이들의 사랑과 자유, 예술에 대한 열망을 그려온 작품이다. 극은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과 천재 극작가 김우진, 그리고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 나혜석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윤심덕과 나혜석이 각자의 인생에서 가장 큰 변곡점을 지난 뒤 프랑스 파리에서 다시 마주했다는 상상에서 출발해, 예술과 사랑, 자유를 둘러싼 선택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이번 시즌의 '사의 찬미'는 단순한 비극적 사랑 서사나 자살 미화에서 벗어나, 인물들이 결말에 이르기까지 어떤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을 어떻게 감당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윤심덕은 비극에 떠밀리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삶과 관계를 스스로 선택하는 주체적인 인물로 재구성되며, 나혜석 역시 과거의 이야기를 듣는 데 머무르지 않고 현재의 시점에서 질문을 던지며 서사를 이끄는 화자로 자리한다. 윤심덕과 김우진의 관계 또한 신여성과 모던 지식인의 스캔들이 아닌, 예술과 삶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던 두 사람이 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서로를 택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다뤄진다. 작품은 실존 인물과 역사적 사실, 당시 떠돌던 소문을 교차시키며 설득력 있는 서사를 쌓아간다.이번 시즌에는 무대와 매체를 오가며 서로 다른 결의 에너지를 지닌 배우들이 참여한다. 윤심덕 역에는 서예지와 전소민이 캐스팅됐다. 특히 서예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르며, 무대 연기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우진 역은 박은석과 곽시양이 맡고, 나혜석 역에는 김려은과 진소연이 출연한다. 이 밖에도 음악가 홍난파 역에는 박선호와 김건호가, 요시다 역에는 박민관과 김태향이, 김우진의 아내 정점효 역은 이예원이 단독으로 연기한다. 30여 년간 이어져 온 '사의 찬미'는 이번 시즌에서도 특정 인물이나 사건에 머무르지 않고, 예술가로서 인간으로서 무엇을 선택하며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무대 위에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27 02:37: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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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는 선택 아닌 필수” 관객 300만 ‘아바타: 불과 재’의 자신감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크리스마스 연휴 극장가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다. 연인과 가족 관객을 중심으로 '연말 대표 데이트 무비·가족 영화'로 자리 잡은 가운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3D 기술 철학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3D 포맷에 대한 관심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최근 '제임스 카메론의 3D 철학'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아바타 시리즈 전반에 적용된 3D 기술 이론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제작 철학이 담겼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영상에서 "아바타 시리즈는 3D 컴퓨팅 도구를 활용해 입체적인 세계를 구현한다"며 "스테레오스코픽 3D 촬영을 통해 판도라의 세계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카메론 감독은 3D 기술의 핵심으로 '관객의 눈과 뇌가 편안하게 인식할 수 있는 균형'을 강조했다. 그는 "결국 눈이 하는 일을 재현하고, 뇌가 처리하는 방식까지 고려해야 관객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3D가 완성된다"며 "과장된 효과가 아닌 자연스러운 몰입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25년간 3D 작업을 이어온 그는 "무엇이 훌륭한 3D를 만드는지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 관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3D 포맷으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아바타는 반드시 3D로 봐야 한다", "아이맥스 3D로 봤는데 충분히 값어치를 했다", "어지러움 없이 계속 3D를 느끼고 싶었다" 등 호평을 남기며 3D 상영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잠긴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판도라에 새로운 위기가 닥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에서 1,36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한층 확장된 세계관과 비주얼을 앞세워 연말 극장가 흥행을 이끌고 있다. 한편 아바타: 불과 재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2D와 3D, 아이맥스(IMAX)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2025-12-26 22:32: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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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검찰·사법·언론개혁 두고 "흔들림 없이 추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당 대표 취임 이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3대 개혁(검찰·사법·언론)을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흔들림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강력한 개혁 당대표의 깃발을 내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사법개혁은 조희대 사법부가 자초한 일이다. 모두가 자업자득"이라며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 특검은 가장 빠른 시일 안에 속도감 있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 청산과 개혁 완수를 향한 발걸음은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고 한시도 쉴 수 없다"면서 "3대 특검에서 미진했던 부분들만 모아 집중적으로 파헤침으로써, 모든 의혹들에 분명한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부연했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과 통일교의 유착이 특검 수사를 통해 밝혀지면 정당해산심판청구를 통해 국민의힘은 해산될 것이라고도 했다. 정 대표는 "정교유착은 위헌 그 자체로서, 민주적 기본질서를 정면 위배하는 행위다.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계엄 해제표결 방해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국민의힘과 통일교의 유착이 유죄로 확정된다면, 국민의힘은 위헌 정당으로서 해산되어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의 가치를 동등하게 바꾸는 당원 1인 1표제 작업을 최고위원 보궐선거 이후 재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저는 국민주권시대에 맞춰 당원이 당의 주인인 진짜 당원주권정당을 만들겠다고 표명했다"며 "권리당원 1인1표제를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 직후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당원 1인 1표제 개혁 작업은 정청래 지도부에서 밀어붙였지만, 당의 약세 지역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숙의 절차가 없었다는 당 내 반발이 터져나온 바 있다. 정 대표는 공천혁명을 통해 선거혁명을 이끌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내년 6.3 지방선거에서는 공천혁명으로 선거혁명을 이끌겠다"며 "민주당은 내년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열린 공천시스템을 갖췄다. 가장 민주적이고 가장 이상적인 후보자 선출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지방선거 공천권을 완전하게 당원께 돌려드리게 됐다"고 자평했다. 또한 "기초의원,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광역단체장, 우리당의 후보를 뽑는 모든 경선에 권리당원들이 참여한다"며 "상향식 공천제도가 전격 도입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방선거 승리의 기세를 몰아 완전한 내란 청산과 개혁 완수, 민생 회복, 한반도 평화를 이룩하겠다"며 "윤석열이 망친 나라, 국민이 다시 일으켜 세웠다. 국민이 지킨 나라,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2025-12-26 14:46: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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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김병기 논란'에 "국민께 송구…원내대표 입장 지켜볼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항공사 숙박권 수 논란 및 보좌진 갈등설이 불거진 김병기 원내대표와 관련해 "당 대표로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 거취에 대해서는 "원내대표 입장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뉴시스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제 (김 원내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김병기 원내대표께서 저에게 전화를 하셨고 국민과 당원들에게 송구하다는 취지로, 그리고 저에게도 송구하다는 취지로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며칠 후 본인의 입장을 정리해서 발표하겠다는 말도 했다"며 "민주당 원내대표라는 자리는 실로 막중한 자리다. 당원과 국회의원들이 뽑은 선출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도 아마 고심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저도 이 사태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 당대표로서 이런 일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럽다.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며칠 후 원내대표께서 정리된 입장을 발표한다고 하니 저는 그때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항공사 숙박권 수수 논란 등 최근 의혹에 관해 "제보자는 동일 인물, 과거 함께 일했던 전직 보좌 직원으로 추정된다"라며 옛 보좌진의 단체 대화방 캡처본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옛 보좌진 측은 김 원내대표가 통신비밀보호법, 정보통신망법 등을 위반했다며 고소했다고 밝힌 상황이다.

2025-12-26 13:25:4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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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확산 심상치 않다!... 7천원대 계란값 다시 꿈틀

연말연시를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속도가 최근 3년 사이 가장 빠른 흐름을 보이면서 먹거리 물가에 다시 경고등이 켜졌다. 가금농장 발생이 이어지며 산란계를 중심으로 살처분이 늘어나는 가운데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연말 물가 안정 기조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2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동절기 가금농장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은 과거와 비교해 확산 속도가 빠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12월 들어 발생 간격이 짧아지면서 방역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기준 경기 평택 산란계 농장에서 22번째 발생이 확인되며 2025~2026년 동절기 누적 발생은 가금농장 22건, 야생조류 21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즌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H5N1·H5N6·H5N9 등 3가지 혈청형 바이러스가 동시에 검출돼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사람·물류 이동이 늘어나는 시기와 맞물려 추가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농림축산검역본부 분석 결과 이번 시즌 H5N1 바이러스는 예년보다 감염력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가금농장에 10배 이상 적은 양의 바이러스로도 쉽게 질병이 전파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확산세와 빠른 전파력으로 살처분 누적이 이어질 경우 계란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동절기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인돼 살처분한 산란계는 300만마리로 늘었다. 전국에서 하루 생산하는 계란은 5000만개가량으로 살처분에 따른 감소율은 약 3∼4%로 추산된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수급 관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확산이 급격히 빨라져 살처분이 늘어날 경우 공급 측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계란 가격도 출렁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국 평균 특란 한판(30구) 가격은 23일 기준 7010원까지 올랐다가, 25일에는 6835원으로 다소 내려왔다. 다만 이는 평년 가격(6519원)보다 약 4.8% 높은 수준으로, AI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 불안이 재차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계란은 수급 충격이 가격에 빠르게 반영되는 대표적인 체감 물가 품목이다. 산란계 살처분이 늘어날 경우 공급 축소가 불가피한 만큼, AI 확산이 장기화되면 연말연시 소비 성수기와 맞물려 가격 반등 압력이 커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고병원성 AI 방역대응 특별 대응팀(TF)'을 가동하는 등 방역 강화와 함께 계란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동절기는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3가지 유형의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과거에 비해 강하다"며 "전국의 모든 가금농장 종사자와 지방정부 등 방역기관 관계자들은 예전보다 방역조치를 한층 더 강화해 빈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12-26 13:25:43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