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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총장들 “RISE, 예산 불안·정책 지속성 우려…지자체 역량 편차도 부담”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에 대해 대학 총장들의 가장 큰 우려는 '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정책의 지속가능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RISE가 현장에서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예산의 중장기적 확보와 함께, 지역 편차를 줄일 수 있는 중앙정부의 일관된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KCUE)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7일까지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1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대학 총장 설문조사(Ⅱ): RISE 특집'(응답자 147명)에 따르면, 총장들이 가장 크게 우려한 사항은 'RISE 예산의 안정적 확보 가능성'이었다(1순위 85명, 가중치 168점). 이어 ▲ RISE의 정책적 지속가능성(1순위 77명, 167점) ▲ 지자체 의지·여건에 따른 지역별 편차(1순위 73명, 135점) 순으로 나타났다. 예산과 정책 연속성에 대한 불안이 응답자의 절반 이상에게서 공통적으로 확인된 셈이다. RISE는 대학 재정지원 권한과 예산 일부를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 지역대학이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계다. 교육부가 기존 중앙집중형에서 벗어나 지자체 주도의 자율적 운영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설립 유형에 따라 우려의 양상도 달랐다. 사립대학 총장들은 예산 확보와 정책 지속성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였고, 국공립대 총장들은 ▲지역특화산업 중심 학문 지원에 따른 대학 정체성 약화(가중치 98점) ▲지자체와 대학 간 소통 부족(84점) 순으로 우려가 높았다. 소재지별로는 전북과 경남 지역 대학에서 'RISE 성과지표 산출 방식의 타당성 부족'을 가장 크게 지적했다. 동일 제도 하에서도 대학의 위치나 운영 주체에 따라 우려 지점이 다르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맞춤형 대응 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RISE 운영과 관련해 가장 시급히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는 '지역 내 대학 특성별 차별화 전략 수립(가중치 198점)'이 가장 많이 응답됐다. 이는 대학들이 일률적 제도 운영보다는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춘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사업비 배분 권한의 지자체·교육부 간 균형 조정(146점) ▲대학·지자체 수평적 협력 거버넌스 구축(131점) 순이다. 교육부(중앙RISE위원회)가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할 사항으로는 '안정적인 예산 확보(110명, 265점)'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대학 자율성을 보장하는 사업 운영 가이드라인 마련(106명, 204점) ▲지·산·학·연 협력 관련 규제 개선(51명, 103점) 순이다. 특히 대·중규모 대학은 규제 완화를, 소규모 대학은 지자체의 고등교육 이해 증진과 대학 지원 역량 강화를 보다 중요하게 여겼다. 지자체(지역RISE위원회)가 추진해야 할 과제로 총장들은 '지자체 차원의 안정적인 재정 지원 계획 수립(291점)'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지자체·대학 간 의사소통 체계 개편(188점) ▲지역RISE센터의 고등교육 전문성 제고(122점) 순이다. 특히, 인천과 전북 지역 총장들은 다른 지역과 달리 의사소통 체계 개편을 1순위로 꼽아, 협력 구조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 의식을 드러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 현장이 느끼는 구조적 불안과 운영상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 것으로, RISE 정책이 실질적인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제도적 보완이 절실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대교협은 "충분한 예산 확보와 안정적인 재정 지원 계획의 부재는 정책 효과를 저해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참여를 어렵게 만든다"며 "교육부와 지자체는 중장기 재정 지원 계획을 법적·제도적으로 견고하게 마련하고, 정책 목표와 운영 기준을 일관성 있게 제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대학의 창의성과 혁신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자율성이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며 "각 대학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들이 지역과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23 12:00: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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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폭격 이란의 3대 핵시설 나탄즈·포르도·이스파한 어떤 곳?

이란 내 핵시설은 줄잡아 3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은 13일 이란에 대한 공습을 시작하면서 이란 최대 우라늄 농축시설이 있는 곳으로 알려진 나탄즈 등을 폭격했다. 미국은 21일 B-2 스텔스 폭격기 7대에 14발의 초대형 벙커 버스터 GBU-57 14발과 핵잠수함에서 발사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20발 등으로 이란의 핵시설 3곳을 타격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이란이 핵무기 개발에 점차 접근하고 있다고 판단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개발 저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한 3곳은 이란 핵개발의 핵심인 곳들이다 ◆ 나탄즈, 우라늄 농축 60%까지 진행된 곳으로 IAEA 파악 나탄즈는 테헤란 남쪽으로 약 250km에 위치한 곳으로 이란 최대의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 우라늄 농축을 위한 원심분리기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곳이다. 비영리 단체인 '핵 위협 이니셔티브(NTI)'에 따르면 지상 건물 6개와 지하 구조물 3개가 주요 시설로 지하 구조물 2개에는 원심분리기 5만개가 설치될 수 있다고 한다. 미군 B-2 스텔스 한 대가 2발의 GBU-57를 나탄즈에 투하한 것도 이 지하시설 때문으로 관측된다. 미군은 이번 폭격에서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GBU-57을 포르도에 12발, 나탄즈에 2발 쏟아부었다. 나탄즈는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이란을 향한 첫 공습을 시작할 때도 목표로 삼았던 곳이다. 위성 사진 분석 결과 지상 시설 대부분은 파괴됐다.이스라엘은 원심분리기가 보관된 지하층에 대해서는 지상 전력 공급을 차단해 지하 장비와 기계에 영향을 미치려 한 것으로 CNN 등 외신은 분석했다.2003년부터 운영되어 온 넓은 면적의 시설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곳에서 우라늄 최대 60% 순도까지 농축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포르도, IAEA 2023년 순도 83.7% 농축 우라늄 발견 테헤란 남쪽 구릉 지대인 포르도에 있으며 쿰이라는 도시에서 약 15km 떨어져 있다. 쿰에는 100만 명 이상이 거주한다.이란 정부는 수년간 이 시설을 비밀에 부쳤지만 서방 정보기관에 그 존재가 알려지면서 이란은 2009년에 이 시설을 공식적으로 공개했다.2023년 3월 IAEA는 포르도에서 순도 83.7%로 농축된 우라늄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포르도 핵시설의 정확한 규모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수년 전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훔친 이란 문서에서 일부 정보에 따르면 메인 시설은 지하 80~90m 깊이에 위치해 있다.땅속 깊이 위치한데다 암반과 콘크리트 구조물 등으로 보호되어 있어 이곳에 도달할 수 있는 폭탄은 미국의 GBU-57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스라엘이 보유한 GBU-28도 벙커 버스터의 일종이지만 콘크리트 구조물의 경우 투과 깊이가 불과 6m에 불과하다. 비당파 '과학국제안보 연구소(ISIS)'의 추산에 따르면 이란은 현재 60% 농축 우라늄을 포르도 농축 공장에서 3주 만에 무기급 우라늄 233kg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이는 핵무기 9개를 제조하기에 충분한 양으로 알려졌다.최근 IAEA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이 포르도에서 농축 우라늄 생산을 60%까지 늘린 것으로 나타났고, 이곳에 2700개의 원심분리기가 설치되어 있는 등으로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탄두 개발의 임계점에 달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스라엘은 포르도 공격을 이란의 핵무기 획득 능력을 파괴하는 목표의 핵심으로 여겨왔다. ◆ 이스파한, 中 지원으로 건설된 최대 핵 연구단지 이란 중부에 위치한 이스파한은 3000여명의 핵 과학자가 근무하는 최대의 핵 연구단지다. NTI에 따르면 중국의 지원으로 건설돼 1984년 문을 열었다. NTI는 "중국에서 공급한 소형 연구용 원자로 3개와 변환 시설, 연료 생산 공장, 지르코늄 피복 공장, 기타 시설과 실험실을 운영중"이라고 CNN은 전했다. 이곳은 이번 미국 공격에서 핵잠수함의 토마호크 미사일이 집중 발사됐다.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 약 60%가 깊은 지하 터널에 저장된 것으로 알려져 이번 폭격에도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온다.

2025-06-23 11:28: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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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준, 데뷔 첫 단독 팬미팅 '장준타운' 성료...서울 팬미팅 마무리 후 日 도쿄 팬미팅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이장준이 지난 22일 서울 홍대 H-STAGE에서 단독 팬미팅 '장준타운'을 개최했다. '장준타운'은 이장준이 골든차일드로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한 단독 팬미팅으로, 앞서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골든차일드의 데뷔곡 '담다디'로 활기차게 포문을 연 이장준은 오랜만에 만난 골드니스(공식 팬덤명)에게 인사를 건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블락비의 '예스터데이(YESTERDAY)'를 선보이며 청량하고 파워풀한 에너지를 가득 담은 커버 무대로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이장준의 원맨쇼로 진행해 별도의 MC없이 직접 공연을 이끌며 팬들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했다. 이장준은 '장준타운'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자신을 '이장'이라 표현하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장준은 직접 팬들이 궁금했던 질문들에 답해주는 '주민 소통의 날'와 게스트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장마트-무대 위 슈퍼 LIVE'를 비롯하여 '이장준의 MZ력 키우기', '장스타 과거 특별공개' 등 팬들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펼쳐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골든차일드 멤버 이대열, TAG, 홍주찬도 게스트로 출연해 이들의 의리를 자랑했다. 골든차일드의 '이프(IF)', '나랑 해', '렛 미(LET ME)', '브리드(Breathe)'로 이어지는 메들리는 폭발적인 무대를 만들어 냈다. 이외에도 이장준은 캔의 '내생에 봄날은', 골든차일드의 'Feel Me'를 열창하며 팬심을 완벽하게 접수했다. 준비된 순서가 모두 종료된 후 이장준은 "혼자 팬미팅을 하니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됐다. 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잘 즐겨 주셨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고 하루빨리 골든차일드와 골드니스가 한곳에서 만나 노래하는 그날을 기약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장준은 끝까지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각별한 팬 사랑으로 감동을 안겼다. 한편 이장준은 내달 20일 도쿄 크림 라이브 아사쿠사에서 오후 1시와 6시 총 2회 공연을 개최한다.

2025-06-23 11:18:1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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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뜨겁게 달군 초여름밤! '클럽 이카루스 인 서울' 성황리 마무리

아르테미스(ARTMS)와 우리(OURII, 팬덤명)가 서울의 밤하늘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2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클럽 언더 시티에서 약 300명의 팬과 함께한 'Club Icarus in SEOUL' 스페셜 파티를 개최했다. 드레스코드는 '날개'로 치장하고 모인 팬들은 음악에 몸을 맡기며 그 어느 때보다 빛나는 밤을 탄생시켰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한 '클럽 이카루스 인 서울'에는 아르테미스는 물론 EL CAPITXN과 HongTon_E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벅찬 사운드로 팬들을 맞이했다. 특히 기존 이벤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무대도 선보였다.스페셜 파티에서는 새로운 미니앨범 'Club Icarus'를 테마로, 타이틀곡 'Icarus' 뮤직비디오에서 만날 수 있었던 유니크한 소품들과 무드로 꾸며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아르테미스는 "'클럽 이카루스 인 서울'에 '우리'들과 함께 있는 순간, 마치 'Icarus' 뮤직비디오 한 장면에 들어온 것 같았다"면서 "이 순간이 상처받은 이들에게 위로의 순간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르테미스의 새 미니앨범 'Club Icarus'는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비밀스런 클럽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타이틀곡 'Icarus'를 통해 '이카루스 신화'처럼 상처를 받은 이들에게 새살이 돋아나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 특별한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특히 'Icarus' 뮤직비디오의 경우, 14분에 육박하는 러닝 타임을 비롯해 단편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스토리까지 담아내 화제를 모았다. 이달의 소녀 시절부터 아르테미스와 호흡을 맞춰온 디지페디가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미감과 감각을 표현했다.

2025-06-23 11:10: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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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민생 회복 골든타임, 이번주에 본회의 열어 추경안 처리하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3일 국민의힘에 총 30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를 위해 이번주에 당장 국회 본회의를 열자고 제안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만났다. 화두는 역시 민생·경제 회복과 정치 복원"이라며 "정부 출범 동시에 코스피 3000을 돌파했다. 국민도 조금씩 희망과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금이 바로 민생회복 골든타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가장 나쁜 일"이라며 "민생회복 지원금의 신속한 집행으로 국민 갈증을 풀어드리고 내수와 소비의 불씨를 틔워야 한다"고 했다. 김 직무대행은 "미국이 어제 이란 본토를 직접 폭격했다. 전세계가 혼란과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며 "유가 인상과 통상 압박 직면 가능성이 크다. 내란 초래 위기에 중동 전쟁까지 겹친 국가적 복합 위기 상황이다. 정부가 대처하려면 내각을 비상하게 진두지휘할 국무총리가 최대한 빨리 인준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일과 모레 국무총리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국민의힘에 거듭 촉구한다. 맹목적인 당리당략과 발목잡기로 허비할 시간이 없다"며 "김 후보자 인준에 대승적으로 협의해달라. 여야가 힘을 합쳐 나라 안팎의 거대 위기를 돌파하는 것이 정치복원이자 의무"라고 했다. 김 직무대행은 "우리나라 의식주 물가가 지난 4년 동안 19%나 올랐다. 식품 물가 누적 상승률이 25%이고 과일, 채소, 육류 가격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1.5배나 된다. 여기에 미국의 이란 공습이 유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며 "민주당은 물가 대책 수립을 위해 물가 안정 TF(태스크포스)를 수립했고 내일 출범식을 갖는다. 먹거리 요금, 공공 요금 안정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2025-06-23 10:02:3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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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Y아티스트 레이블 4기' 모집

KT는 청년 아티스트를 발굴·지원하는 'Y아티스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Y아티스트 레이블 4기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있는 그대로 빛나는 Y'라는 슬로건 아래 각자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다양한 협업과 함꼐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4기 공모 주제는 Y유니버스다. 참가자는 자신만의 캐릭터, 풍경과 사물 등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으로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Y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기존 일러스트, 인스타툰 분야를 넘어 모션그래픽, 릴스툰 등 영상 기반 콘텐츠 분야로 확대해 총 10명을 선발한다. 국내 거주 20~30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아티스트들은 하반기 방영되는 KT 스튜디오지니 드라마 삽화 작업을 비롯해 브랜드 콜라보 디자인, Y굿즈 제작, Y 인스타툰 콘텐츠 제작, Y브랜드 마케팅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등에 참여한다. 앞서 수제 맥주 브랜드 핸드앤몰트 협업 캔 디자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일러스트 콜라보, 공중전화부스 아트워크, LG생활건강 제품 디자인 및 샌프란시스코 Y원정대, 유네스코 캘린더 협업, 홍콩관광청 협업 Y원정대, 서울일러스트페어·ENA 드라마 콜라보 등이 진행된 바 있다. KT 마케팅혁신본부장 권희근 상무는 "Y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아티스트에게는 활동 기회를, 고객에게는 Y브랜드의 시각적 재미를 제공해 통신상품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Y와 함께하는 다양한 컬처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6-23 09:38: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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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퀀텀코리아서 양자컴퓨팅 환경 대응 보안기술 소개

LG유플러스는 '퀀텀코리아 2025(Quantum Korea 2025)'에서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 및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퀀텀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기술 전문 행사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 계정관리 서비스 '알파키(AlphaKey)'와 통합 보안 플랫폼 'U+SASE'를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하고, 양자컴퓨팅 환경에 대응 가능한 미래형 보안 인프라를 소개한다. 전시부스는 사무실과 원격근무지를 각각 표현한 양면 구성으로 설계됐다. LG유플러스의 U+PQC 가상사설망(VPN)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PQC 기반 보안 장비 총 5종의 실물 장비도 전시한다. 해당 장비는 현재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상용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으며, 전시관 중앙에 마련된 'PQC 네트워크존'에서는 장비 간의 보안 흐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알파키는 사용자 인증 과정에 PQC 알고리즘을 적용한 2차 인증 앱을 제공하며, 이 외에도 FIDO, 패스키, 간편인증 등 다양한 다중 인증 수단을 지원한다. 기업 환경에서는 알파키를 통해 임직원의 계정 생성부터 퇴사자 접근 차단까지 계정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다. U+SASE는 네트워크, 클라우드, 엔드포인트, 보안관제를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플랫폼으로, 제로트러스트 기반 아키텍처 위에 다양한 기능 간 유기적인 연동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네트워크 구간 암호화에는 한국형 양자내성암호(KpqC) 표준 최종 후보 알고리즘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이버 보안 메시 아키텍처 기반 확장 전략을 비롯한 기술 로드맵도 함께 소개한다. LG유플러스는 동형암호(Homomorphic Encryption),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등 양자컴퓨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기술의 서비스화 로드맵도 수립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6-23 09:28: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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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메트로 신문 한줄 뉴스

<정치> ▲여야가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 사와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등을 놓고 대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대통령실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관련 긴급 안보·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정책사회>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한미 통상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재명 정부 첫 통상수장이 미국 측 통상수장을 만나는 첫 번째 자리다.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상반기 보합세를 보인 뒤 하반기에는 부진이 더 심화되는 '상저하저(上低下低)' 패턴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가 고용허가 외국인근로자를 최소 1만8000여명 추가 도입한다. 국내 제조업과 농축산업 등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산업>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경쟁력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 통령의 정책에 맞춰 국내 기업들이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업황침체를 겪고 있는 일부 기업들은 글로벌 불확실성 고조에 따른 위기 대응을 위해 고용을 축소하는 등 엇갈린 분위기다. ▲웅진그룹 지주사인 웅진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렌탈 관리 시스템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소버린 AI'라는 거창한 명분 아래, 정부가 '한국형 GPT' 개발에 나섰지만 정작 내놓은 공고는 기준도 책임도 빠져 있어 업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기술 기업들에 정치적 압력을 행사해 해외 기관이나 개인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음을 확인한 유럽 국가들이 디지털 주권 강화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유심(USIM) 해킹 사태 후 929여만명이 유심을 교체했다. <금융·부동산 > ▲슈퍼 엔저' 종료 후 100엔당 1000원 수준까지 올랐던 원·엔 환율이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940원을 밑돌았다. ▲미국의 전면적 관세 부과로 '부품·자재 가격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손해보험 손해율과 생명보험 지급여력비율을 동시에 압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본시장> ▲3대(大) 투자처인 주식·부동산·스테이블코인 가격(주가)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우리나라 퇴직연금 적립금이 431조7000억원으로 집계되며,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400조원을 넘어섰다. <유통·라이프> ▲정부가 역대급 민생 소비 쿠폰을 푼다. 유통·식품업계는 내수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중동발 유가 급등과 원자재 인플레이션이라는 복병도 함께 마주하고 있어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한미약품이 기존 비만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 넘는 '미래형 비만치료제'를 연구개발하며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K신약' 가능성을 높인다.

2025-06-23 06:00: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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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여야 지도부 회동 평가는 "시작이 반, 큰 의미" VS "김민석 지명 철회 지켜볼 것"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마친 가운데, 민주당은 야당과 대화의 물꼬를 튼 것에 큰 의미를 뒀고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와 법사위원장 야당 할애를 요구했다. 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 후 밝힌 소회를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 직무대행이 무엇보다도 추경 통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야당 국민의힘에게 협조를 요청했다"며 "두번째로 국가적 위기이고 위기에는 일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만드는게 중요해서 특히 일할 수 있는 사람들, 조각 구성과 관련해 청문회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일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통합 등 야당 측이 제기하는 협치 문제와 관련해서 가장 우선시 돼야 할 것은 신뢰이고 이 신뢰를 위해선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의힘의 반성이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네번째로 오늘 논의된 여야공통공약과 관련해 빨리 공통 공약 관련 협의를 하고 이를 처리하자는 것이 당의 일관된 입장이었고, 2022년 대선 직후 당시 이재명 대표도 여러차례 이야기하신 바다. 이런 입장 아래서 빨리 여야 공통공약부터 먼저 협의하고 처리하자는 것이 당의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첫 회동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오늘 회동은 그 첫 시작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김 직무대행이 말한 것처럼 대선 후 불과 18일만에 여야 지도부가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과거 정부가 720일 걸린 것을 보자면 큰 의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은 정치복원을 위해서 야당과 더욱 적극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대화가 이어지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평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회동에서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까지 갈 것도 없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인 만큼 대통령과 새 정부의 국정 운영에도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며 "이 대통령은 청문회를 지켜보겠다는 말씀으로 즉답을 하진 않았다. 아마도 지명 철회할 뜻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낸 것 아닌가 한다"고 했다. 또한 "2차 추경안의 만성 채무자 빚 탕감 조치는 성실하게 빚을 상환한 분들에 대한 역차별이자,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는 점도 지적했다"며 "그리고 정부 조직 개편 관련 문제점 등에 대해서도 일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송 원내대표는 "소통은 좋다. 그러나 소통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으로 하는 것"이라며 "야당의 진심 어린 고언과 요구 사항을 국정 운영에 반영하는 실천이 있길 기대해보겠다"고 했다. 이어 "추후 의미 있는 만남이 이뤄지기 위해선 대통령을 선택하지 않은 50.6%의 국민에 대한 존중과 저희가 요청하는 정치 복원에 대한 의지가 실천으로 수반되길 기대해 본다"며 "이를 위해 우리는 이번 주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거취와 민주당의 법사위원장 할애에 대한 입장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여당이 입법부와 행정부 권력을 모두 틀어쥐고 어떤 것도 양보하지 않는다면 식사 한번 하면서 야당을 들러리 세운다는 국민적 비판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2025-06-22 19:39:55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