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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학생 75% “고교학점제 만족 못한다”…10명 중 7명 “폐지해야”

올해 첫 학기 고교학점제를 경험한 고1 학생 10명 중 7명이 제도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로·적성 탐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이 76.6%에 달해 제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종로학원은 지난 달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고1 학생 4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교학점제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고교학점제 1학기 경험에 대해 '안 좋다'(40.4%)와 '매우 안 좋다'(35.1%) 등 부정 평가가 75.5%에 달했으며, '좋다'(3.2%)와 '매우 좋다'(1.1%) 등 긍정 평가는 4.3%에 불과했다. 과목 선택권에 대해서도 '충분히 주어지지 않았다'는 응답이 67.0%로, '그렇다'(13.8%)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고교학점제가 진로·적성 탐색 및 결정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는 76.6%가 '아니다'(37.2%) 또는 '매우 아니다'(39.4%)라고 답했다. 학교생활 측면에서도 부정적 인식이 뚜렷했다. '학교 적응 및 교우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부정적이다'가 48.9%, '보통'이 45.7%였으며 '긍정적이다'는 5.3%에 그쳤다. 과목 선택 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대입 유불리'(68.1%)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어 ▲진로 및 적성(27.7%) ▲친구(2.1%) ▲선생님 조언(1.1%) 순이었다. 학생 절반 이상(56.4%)이 고교학점제 관련 상담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나, 상담처는 '학원 또는 컨설팅 업체'(60.4%)가 '학교 선생님'(26.4%)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향후 제도 방향에 대해서는 '폐지'(72.3%) 의견이 가장 많았고 ▲축소(13.8%) ▲현행 유지(6.4%) ▲확대'(5.3%) 순이었다. 또 77.7%는 "대학 또는 고교 현장에서 고교학점제 관련 충분한 정보나 교육이 제공되지 않는다"고 답해 현장의 혼란을 반영했다. 학점제 이후 학교 내신 불리함을 느낀 학생의 경우, 향후 대입 전략을 '수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응답이 56.4%로 가장 많았으며, '여전히 내신 중심'(26.6%), '고교학점제 집중'(13.8%)이 뒤를 이었다. 내신 불리함을 고교학점제로 만회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83.0%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종로학원은 "현재 고1 학생들의 내신 상위권은 학점제 일반·진로선택 과목에 집중되는 반면, 내신이 불리한 학생들은 수능 등 다른 전략에 치중하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학점제가 취지와 달리 진로 탑색보다 입시 유불리 중심으로 작동하면서 학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향후 제도의 방향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11-06 14:40: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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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예결위원 "1.2조 상품권 공화국 예산 등 철저 검증"

국민의힘 소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이 6일 이재명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선심성 예산 또는 국민에게 해악을 끼치는 예산을 중점 심사해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예결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정부 2026년 예산안의 문제점과 심의방향'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돈을 풀면 경제가 산다'는 구태의연한 낡은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국가재정은 재정대로 낭비되고, 경제성장은 더 큰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소속 예결위원들은 "정부의 중기재정계획에 따르면 향후 3년간 약 391조원의 국가채무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미 관세협상 이행에 따른 연 200억 달러 규모의 대외 투자까지 부담하게 된다"며 "대규모 재정지출·정책금융 지원·외화유출이 동시에 진행될 경우 국내 자금시장과 외환 유동성에 심각한 압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러한 국가경제의 위기에는 모른 척 눈감고 오로지 인기영합적 예산증가에만 몰두한 내년도 예산안은, 한마디로 희망을 절망으로, 경제논리를 정치논리로 바꾸어 버린 민생외면 예산"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상품권 만능주의에 빠져 재정 보조율을 확대한 상품권 공화국 예산 1조2000억원, 국민연금 등 연기금까지 끌어다 쓰려 하는 국민성장펀드 예산 1조원, 모태펀드 예산 2조원 등 펀드공화국 예산, 군수, 의사, 변호사도 모두 지급대상이라는 농어촌 기본소득 예산 1700억원, 소상공인·중소기업 폐업자 수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그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는 체납관리단 예산 125억원, 미취업청년은 제외하고 5000~6000만원 고액연봉자를 포함시킨 청년미래적금 3723억원 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법정시한인 12월 2일까지 예산안을 여야간 합의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삭감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심의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철저한 심의를 통한 삭감 재원이, 약자와 국민의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지는 사업의 증액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예산안 심의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06 14:07:2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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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을지로위 보험사·정비업체 간 '수리비 보증 공정화' 상생협약 체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6일 보험사와 정비업체 간 갈등 사항인 수리비 보증 공정화를 두고 이해관계자가 참석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자동차 보험정비 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병기 원내대표, 민병덕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손명수·김남근·이연희·이강일·김현정·김문수 의원이 책임의원으로 참석했으며, 금융감독원·국토교통부, 손해보험협회 및 삼성화재 등 주요 보험사,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한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한국소비자연맹·녹색소비자연대가 협약 당사자로 참여했다. 그간 자동차 사고로 인한 차량 수리과정에서 손해액을 산정하지 않은 채 정비업체에서 사후적으로 수리하고, 수리비 지급을 지연하거나 삭감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수리비 지불보증이 이루어지지 않아 정비업체는 불확실성을 감수해야 했고, 보험사와 정비업체 간 갈등이 지속되었다. 또한 보험사가 손해사정 내역을 제시하지 않은 채 자의적으로 수리비를 삭감하는 문제도 지적돼 왔다. 이에 을지로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상생조정회의와 자동차보험정비 제도개선방안 토론회 등을 통해 보험업계·정비업계·금융감독원 및 국토부와 개선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책임의원들의 중재에 따라 삼성화재 등 11개의 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흥국화재·롯데손해보험·악사손해보험·예별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 양 정비업계, 소비자단체가 집중적으로 협의하여 상생 합의를 이루어냈다. 이번 협약은 정비업체가 발송한 견적서에 보험사가 검토의견을 작성하여 제시하고 소비자에게 통보함으로써 수리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소비자 알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주요내용으로는 ▲차량 입고 시 정비업체는 보험사에 수리범위·방법, 작업시간, 시간당 공임, 예상수리비 기재된 견적서를 제출하는 선견적 검토회신 ▲정비업체의 수리비 청구 시 보험사는 지체 없이 수리비 금액을 확정해 7일 이내 지급하는 수리비 신속지급 ▲소비자 권익 보호을 위한 정비업계 자율규약 제정 및 이행 노력하는 소비자권익보호 ▲양 업계는 자동차 수리비 표준화를 위한 연구용역 참여 및 분쟁 최소화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에 적극 협력한다는 제도개선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비업체와 보험사 간 분쟁이 상당수 감소하고, 견적서에 대한 검토회신 결과를 소비자에게 동시에 제공하도록 명문화함으로써,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자동차 보험정비업계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거래관행이 정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부처와 협력하여 상생협약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민병덕 을지로위원장은 "을지로위원회는 다수의 사회적 대화와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많은 민생 문제를 해결하여 왔고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정비업체의 정당한 보상, 보험사의 책임 강화, 소비자 권익 보호를 제도화하는 첫걸음이 되어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을지로위원회는 신속한 민생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4:03:4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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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월드 ADC 2025'서 ADC 항암 신약 최신 성과 공개

셀트리온은 이달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월드(World) ADC 2025'에 참가해,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파이프라인의 항암 효능에 대한 확장된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월드 ADC는 세계 최고 권위의 ADC 콘퍼런스로, 전 세계 1400여 명의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가 모여 최신 ADC 기술과 관련된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셀트리온은 행사 사흘째인 5일 오전, 자체 개발 중인 두 신약 파이프라인 'CT-P70'과 'CT-P71'의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비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CT-P70은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의 1차 치료제인 3세대 TKI(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내성 모델에서 세포 생존율(cell viability) 감소 및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보였다. 또한, CT-P70은 기존에 효능이 입증됐던 비소세포폐암 외에 대장암과 위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도 항암 효능을 유지했다. 이를 통해 3세대 EGFR-TKI 내성 비소세포폐암을 포함한 다양한 고형암에서 후속 임상 연구로 이어질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다른 후보물질 CT-P71은 요로상피암, 유방암, 전립선암 모델에서, 승인을 받은 ADC 치료제 '파드셉(Padcev)'과 동등한 수준의 항암 효과를 보였다. 특히 파드셉 내성 및 불응(Refractory) 모델에서도 항암 활성을 유지해, 파드셉 이후(Post-Padcev) 치료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CT-P70과 CT-P71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임상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ADC 신약 2종의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비임상 단계에서 확인된 항암 효능을 기반으로 임상 단계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도출해, 글로벌 항체 신약 분야에서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1-06 13:31: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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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세계 첫 '근육 증가' 혁신 비만신약, 美 FDA 임상 1상 승인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 혁신신약'의 임상 1상에 본격 돌입했다. 체중 감량 수치에만 방점을 둔 기존 GLP-1 기반 약물들은 근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HM17321이 지방만 선택적으로 감량하는 새로운 기전을 통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주목된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개념 비만치료제(HM17321)'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 시험에서는 건강한 성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7321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한다. HM17321은 단순히 근 손실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기존에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근육량 증가'와 '지방 선택적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비만 혁신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HM17321은 GLP-1을 비롯한 인크레틴 수용체가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UCN2(Urocortin-2) 유사체로, 한미약품 R&D센터에 내재화된 최첨단 인공지능 및 구조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설계됐다. CRF는 스트레스 반응 및 스트레스 회복과 관련된 신호 분자로, 그 수용체 중 CRF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면 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 근 기능 개선 등을 직접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게 한미약품 설명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HM17321은 '펩타이드 기반 물질'로 설계돼 투여 편의성이 높고,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특히 병용 치료제로 개발될 경우, 동일한 펩타이드 형태인 기존 인크레틴 계열 약물과 한 번에 투약할 수 있어 환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1-06 13:25: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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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 '바이오유럽 2025'서 글로벌 경쟁력 알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3~5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유럽 2025'(BIO Europe 2025) 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바이오유럽은 전 세계 약 55 개국에서 5800명 이상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한국은 200개 이상의 기업· 기관에서 460여 명이 참가해, 전체 참가국 중 네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전시회 기간 협회 대표단은 독일, 미국 ,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국 클러스터와 투자진흥기관 등의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혁신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특히, 독일 바이에른 소재의 대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BioM과 시장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 및 기업 간 교류 행사 개최 방안 필요성 등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관'(Korea Pavilion) 을 운영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역량과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소개했다.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기관 관계자들은 한국관에서 우리 기업과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 전시회 첫날 저녁에는 한국거래소를 포함한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 ' 코리아 나잇'(Korea Night)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폭넓은 네트워킹과 협력 논의가 이어졌다 . 협회는 국내 기업들의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및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시회가 끝난 이후에도 KOTRA 유럽지역본부 및 유럽 바이오의료 협업길드 5개 무역관 (프랑크푸르트, 취리히 등 )과 협력해 온라인 사후 상담회를 운영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후속 미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는 "바이오유럽 2025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에 매우 적극적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해외 기업과의 기술 교류 및 글로벌 투자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제약사뿐만 아니라 바이오텍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협력과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1-06 13:20:1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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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수행평가 재구조화 방안의 첫발 내딛는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7일과 8일 '미래형 학생평가 실행연수'와 '논술형 평가 핵심교원 연수' 운영으로 '수행평가 재구조화 방안'의 첫발을 본격 내딛는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7월과 8월에 수행평가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10월 21일 제시한'수행평가 재구조화 방안'의 첫 단추를 끼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화수중학교와 대진대학교에서 열리는 '미래형 학생평가 실행연수'에는 고양, 파주, 의정부, 포천 지역 교사 570여 명이 참여를 신청했다. 실행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처음 적용하는 2025년 고등학교 1학년 19개 과목을 대상으로 도교육청이 과목별 개발한 '성취평가 표준화 평가 도구'를 연수자료로 활용한다. 참석자들은 직접 논술형 평가 문항과 채점 기준(루브릭)을 만들고 이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체험형 연수로 진행할 방침이다. 같은 기간 NH인재원에서 진행하는 '논술형 평가 핵심교원 연수'는 교사의 논술형 평가 역량을 견인하고 있는 대표적인 연수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기본-심화-전문가 과정으로 구분해 내용과 깊이를 더해 가며 이뤄지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올해 경기교육만의 논술형 평가 도구를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과(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별로 1종씩 총 10종을 개발했다. 이를 연수 교재로 활용해 ▲실제 삶의 맥락 적용 ▲다양한 관점을 통한 창의적 생각 확산 ▲자신의 생각 표현 등을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도교육청 김영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수업 속에서 배움과 성장을 잇는 학생평가 실행을 위해 교사의 성취평가와 논술형 평가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교육구성원의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해 수행평가 재구조화를 완성하고 평가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지난 10월 22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2일 김포, 부천, 광명 지역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 3,500여 명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5-11-06 13:17: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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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립초 신입생 모집, 7~12일 ‘사립초 입학포털’ 통해 접수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2026학년도 서울시내 38개 사립초등학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사립초 입학포털(www.kspesa.com)'을 통해 진행한다. 한 학생이 최대 3개 학교까지 지원할 수 있다. 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사립초 입학포털'은 서울사립초연합회가 개발·운영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원서 접수부터 추첨·등록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해 입학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원서접수는 7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4시 30분까지 24시간 진행되며, 지원자는 최대 3개 학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입학 추첨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에서 전산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첨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공개하며, 결과는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되고 각 학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등록 기간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중 등록 시 모든 학교의 입학이 취소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사립초등학교 입학전형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06 12:14: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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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에서 K-애니메이션 만나자"

CGV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K-애니메이션 대표작 7편을 선보이는 '케니메이션(K-Animation)' 기획전을 오는 8일부터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달 체결한 'K-애니메이션 극장 상영 협력 추진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극장 상영 저변을 확대하고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로보카폴리 사막 구조대 이야기', '지구의 주인은 고양이다', '반짝반짝 달님이', '샤샤 & 마일로', '도토리 문화센터: Part1 고두리, 취미 지옥에 빠지다', '용한소녀', '마루는 강쥐' 등 총 7편이 상영된다. 어린이 대상 키즈 작품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까지 폭넓게 구성돼 K-애니메이션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CGV는 관객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 작품에 따라 감독과 성우가 참여하는 GV를 비롯해 어린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캐릭터 인형 무대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색칠놀이북을 비롯해 야광 스티커, 띠부띠부씰, 포스터 등 풍성한 굿즈가 주차별로 제공될 예정이다. '케니메이션 기획전'은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주요 극장에서 상영되며, 티켓가는 일반 1만원, 청소년 7000원이다. 기획전 예매 및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이번 기획전은 상영을 넘어 K-애니메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객들이 극장에서 함께 웃고 공감하며, K-애니메이션의 무한한 가능성과 매력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06 12:11:4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