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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安10대 혁신안 당헌 반영"…공천 영향 파장일듯

부패혐의 재판 계류 의원·막말 징계자 공천에 큰 영향줄듯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제안한 '10대 혁신안'을 당헌·당규에 반영하기로 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이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전하며 "비공개 최고위 말미에 문재인 대표가 지시하고 제안해서 의결까지 이뤄졌다. (안 전 대표의 혁신안을) 다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당 부정부패 타파를 위해 ▲당 윤리기구 혁신 ▲부패 혐의 기소자에 대한 즉시 당원권 정지 및 공직후보 자격심사 대상 배제 ▲부패 혐의 유죄 확정자에 대한 당원 제명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엄정한 조치 ▲당 차원의 부패척결 의지 표명을 요구했다. 아울러 낡은 진보 청산을 위한 실행 방안으로 ▲'당 수권비전위원회' 설치 ▲윤리심판원 전면 재구성 및 막말 청산 등을 위한 '정치문화 개혁 TF' 설치 ▲김한길-안철수 대표 체제 평가를 위한 집중토론 ▲19대 총선평가보고서와 18대 대선평가보고서의 공개검증 ▲원칙없는 선거 및 정책연대 금지 명시를 요구했다. 그러나 이 같은 혁신안이 조문화될 경우 당내 현역의원의 공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파장이 일 전망이다. 부패 혐의 기소자에 대한 공직후보 자격심사 배제 조항이 적용되면 저축은행 금품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입법로비' 의혹으로 재판 중인 신계륜 신학용 의원, 정청래 최고위원 등 '막말'로 인해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는 의원들에게도 차기 공천 영향이 미치는 셈이다. 안 전 대표가 지난 9월부터 10대 혁신안을 제시한 뒤 문 대표의 화답을 요구했지만 뚜렷한 답변을 받지 못한 채 '문안박 연대'나 전당대회 개최를 둘러싼 감정의 골만 깊어진 상태여서 긍정적 태도변화를 끌어낼지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2015-12-04 13:49:18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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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올해 1~10월 연속 글로벌 10대 매출 퍼블리셔 진입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넷마블게임즈는 글로벌 모바일 앱 통계 분석 사이트 '앱애니'가 발표한 전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연속으로 글로벌 10대 매출 퍼블리셔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1월부터 9월까지 전세계 구글플레이 게임 앱 매출 순위에서도 '모두의마블(1~4월)', '세븐나이츠(1~3월)', '레이븐(3~9월)' 등이 10위 내 순위를 기록했다. 현재는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 매출 상위 10위권에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등 넷마블 모바일 게임들이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북미에서는 '마블 퓨처파이트'가 50위 안을 지키며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은 "글로벌 매출 퍼블리셔 연속 TOP10 진입은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한 기록"이라며 "기존 게임의 지속적인 인기와 신작 성과가 더해지면 향후 글로벌 순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현지에 걸 맞는 마케팅과 안정적인 서비스로 기존작의 인기 지속 견인은 물론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글로벌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모바일 길드전투 롤플레잉게임(RPG) '길드오브아너', 캐주얼 러닝 게임 '스트릿 보이',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 왈츠' 등을 전세계 출시했으며, 12월에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모두의 퍼즐펫'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선보였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으로 글로벌 2억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아시아 지역을 휩쓴 '모두의마블'과 전 세계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디즈니IP(지적재산권)를 결합한 '모두의마블 디즈니(가칭)'도 내년 상반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넷마블의 이승원 글로벌&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넷마블은 유명 IP를 통한 우수한 게임의 확보는 물론 글로벌 리딩 캐주얼 게임사인 에스지앤(SGN)에 1500억원(1억3000만 달러)을 투자하는 등 탄탄한 글로벌 퍼블리싱 체계를 만들어 오고 있다"며 "이러한 발판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척해 좋은 성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꾸준한 글로벌 공략에 힘입어 올해 글로벌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2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이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12월 4일 현재 국내 구글플레이 마켓 최고매출 10위 내 순위에도 '레이븐(2위)', '모두의마블(3위)', '세븐나이츠(4위)', '이데아(5위)', '백발백중(8위)' 등 5개의 게임을 올려놓으며 국내 모바일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2015-12-04 12:01:2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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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동부 총기난사, 테러인가…미국에 드리운 '공포의 그림자'

LA동부 총기난사, 테러인가…미국에 드리운 '공포의 그림자'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동부 샌버나디노 시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을 조사 중인 수사당국은 3일(현지시간)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테러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사실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미국사회에 공포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총격 용의자 사이드 파룩(28)과 타시핀 말리크(27·여)의 집에서 파이프 폭탄 12개와 실탄 수천여 발, 수백여 개의 폭파장치 등이 추가로 발견됐다. 또 파룩이 테러리즘과 관련해 온라인 접촉을 했다는 정황 증거가 포착됐다. 파룩은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태어난 시민권자로, 독실한 무실림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룩의 아내 말리크는 파키스탄 출신으로 미국에 파키스탄 여권으로 입국했으며, 입국 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살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팀과 회의를 가진 직후 "현재로서는 범행 동기가 불분명하다"면서도 "테러와 관련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제러드 버건 샌버나디노 경찰국장도 기자회견에서 "이들이 총기와 탄환을 다량 준비한 것으로 미뤄 이번 총기난사 사건은 사전에 정교하게 기획된 범행"이라며 "또 다른 범행을 준비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직장내 불화로 인한 사건이라는 관측을 뒤집는 증언도 나왔다. 파룩이 직장동료이자 희생자인 니컬러스 탈라시노스와 2주 전 종교 문제로 다퉜다는 증언이다. 파룩과 탈라시노스는 모두 샌버나디노 카운티 공중보건과 직원으로 식당 점검 업무를 맡았으며 종종 정치나 종교에 관한 토론을 했다고 전해진다.

2015-12-04 10:57:4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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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이하의 양적양화"…금융시장 ECB 부양책에 '와르르'

"기대이하의 양적양화"…금융시장 ECB 부양책에 '와르르'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책에 대한 실망으로 유럽의 주가와 채권 가격은 급락했고, 유로화는 폭등했다고 연합뉴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0959달러까지 치솟았다. 하루 등락폭으로는 3%를 웃돌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전날 종가인 99.992에서 급락한 97.776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폭락했다. 독일 DAX30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는 모두 3.6%가량 하락했고, 영국 FTSE지수도 2.3% 급락했다. 유럽을 대표하는 스톡스 유럽600지수도 3.1% 밀렸다. 이는 하루 낙폭으로는 8월24일 이후 최대였다. 유로존 국채 가격도 급락했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는 0.18%포인트 오른 0.65%를 기록했다. 남유럽 국채 가격의 낙폭은 더욱 컸다.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2%포인트 이상 급등해 독일 국채금리와의 차이는 더욱 확대됐다. 미국 증시도 실망감에 동반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1.42%, 1.44%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도 1.67% 떨어졌다. 이날 ECB는 통화정책회의 후 예금금리를 현행 -0.20%에서 -0.30%로 0.10%포인트 내리고, 양적완화 프로그램 시행 시한을 적어도 오는 2017년 3월로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 만기 채권에 상응하는 원금분을 재투자하고, 국채뿐 아니라 특정 지역이나 지방정부가 발행한 채권도 매입 대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그러나 예금금리의 인하 폭이 예상 수준의 하단이고 기준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추로 인하하지 않았고, 월 매입 양적 완화 규모도 동결해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특히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가 부양책 시행 가능성을 시사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부양책 규모가 시장을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더구나 10월 이후 ECB의 부양책 기대로 유로화가 이미 5% 이상 하락세를 보이는 등 시장에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선반영된 점도 이날 실망감을 키웠다.

2015-12-04 10:44: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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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넘은 법안…'유커 특수·고용 창출'

관광진흥법, 한중FTA 맞물려 1만6500명 일자리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노동5법 연내 처리 불투명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여야가 3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386조4000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과 함께 통과시킨 예산부수법안과 쟁점법안들은 관련 시장의 확대를 불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과 노동개혁 5개 법안 등의 연내 처리가 사실상 불투명해진 가운데 여야가 천신만고 끝에 처리한 이들 법안이 경제를 활성화시켜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여야가 2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한 법안은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대리점거래 공정화법 ▲모자보건법 ▲전공의특별법 등 5개다. 함께 처리된 예산 부수법안은 '경제활력 강화·민생안정·공평과세' 등을 기본 방향으로 법인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조세특례제한법 등이 포함됐다. ◆관광의료 활성화…유커 특수·일자리 창출 효과 줄다리기 협상 끝에 여야가 처리한 관광진흥법 개정안과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은 관광시장과 의료산업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관광진흥법 개정안은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안에 유흥업소가 없는 관광 숙박시설 건립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정부여당은 이 법의 통과로 국내 시장이 중국인 관광객, 이른바 유커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커 등 해외 관광객의 수요는 급속히 증가하는 반면 국내 숙박 시장은 그간 부족 현상을 겪어 왔다. 숙박시설 건립과 연내 발효될 예정인 한·중자유무역협정(FTA)이 맞물릴 경우 효과는 배가 될 전망이다.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크다. 학교정화위원회에서 부결돼 건립 대기 중인 호텔은 19개, 신규 추진 호텔도 8개다. 정부는 8000억원의 투자 효과와 함께 1만6500명의 고용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국제의료사업지원법 통과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해외에 진출하는 의료기관과 해외 환자 유치업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제약, 의료기기 등 연관 산업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이다. 2020년까지 외국인 환자 100만명과 200개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을 달성하면 ▲최대 15조원 생산 ▲6조원의 부가가치 유발 ▲11만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외국인 환자 급증에 따라 국제 의료 코디네이터, 의료 전문 통역사 등의 전문 인력이 필요한 일자리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원샷법 등 후속 논의…정기 국회 처리 불투명 여야는 예산안 부수법안인 2018년부터 종교인에게도 과세하는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법인세법, 상속세·증여세법, 조세특례제한법, 공탁법 개정안 등 15개 법안도 함께 처리했다. 이 중 기업활력제고 특별법(원샷법)의 세제지원책도 예산부수법안으로 통과됐다. 세제지원책은 ▲기업 간 주식 교환 시 양도차익 증권거래세·법인세 과세 연기 ▲합병 시 중복자산 처분할 경우 양도차익 법인세 과세연기 ▲주주가 자산 무상증여 시 양도에 관한 세제 혜택 등이다. 다만 이번 특례는 대통령령에 따라 사업재편 기업에 세제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효성은 원샷법 자체가 통과돼야한다. 원샷법 지원대상에 대기업 포함 여부를 놓고 상임위가 논의를 중단한 가운데 양당 지도부는 오는 9일까지 논의 후 이를 처리할 방침이다. 원샷법이 통과될 경우 조선, 철강 등 한계기업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지주회사 전환을 하지 않은 기업의 전환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여당이 중요성을 강조한 경제활성화법 중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정기국회 안에, 노동 5법은 임시국회 내 처리키로 합의했지만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연내 처리가 불투명한 상태다. 정부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시장의 선진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내 일자리 69만개 창출, 잠재성장률 0.2~0.5%포인트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여야는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산재보험법, 기간제법, 파견법 개정안 등 노동 5법을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지만 여당은 이를 '연내 처리'로 해석한 반면 야당은 시점을 정하지 않으면서 연내 처리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달 중 임시국회가 열리지 않는다면 법안은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게 된다.

2015-12-04 09:11:31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