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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농인과 도서관이 만나다' 개최

국립중앙도서관 '농인과 도서관이 만나다' 개최 19일,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 열려 국립중앙도서관은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농인(청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19일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농인과 도서관이 만나다'를 주제로 한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청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을 확대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데 도서관의 역할과 지원방안에 대한 인식을 참석자 모두가 공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황금숙 지식정보격차해소 소위원회 위원장이 진행하며, 허일 한국복지대학교 수화통역과 교수가 토론의 발제를 맡는다. 안영회 나사렛대학교 수화통역학과 교수, 임승택 한국농아인협회 이사, 구철영 위례스터디연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을 진행한다. 허일 교수는 발제에서 "한국·미국의 청각장애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시점에 초등학교 3~5학년 수준의 문해 수준을 보인다"는 연구보고를 언급하면서 "이는 일반인에게 영어가 어려운 것과 같이 한국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청각장애인의 경우, 한국어 음성 언어와 문자 언어(한글) 습득과 사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제언한다. 또 청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이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도서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도서관은 수화통역사 배치, 수화낭독서비스, 청각장애인이 선택한 언어로 콘텐츠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서관 홈페이지 정보접근권 보장 등의 서비스를 제시한다. 토론자들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청각장애인들이 지식정보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한 사회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할 예정이다. 임원선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하며, 토론회에서 나온 방안들을 검토·반영해 누구나 도서관을 찾아와서 지식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청각장애인의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수화영상도서자료' 제작 사업을 기존의 2배 규모로 확대 추진하는 한편 청각장애인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 '손책누리' 운영 및 수화대면독서서비스, 수화통역서비스 제공 등 전국 공공도서관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2016-04-17 16:17: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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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똑똑하게 화내는 기술

[새로나온책] 똑똑하게 화내는 기술 사람좋은 리더가 회사를 망친다 매경출판/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최근들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것이 있다. 분노조절장애다. 화를 참지 못하고 폭행, 방화, 보복운전 등 잘못된 방식으로 분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우발적이고 충동적인 행동들은 '옳지 않은 분노'로부터 나온 것이며 이는 주변 사람들을 궁지로 몰아넣고 상처를 준다. 그러나 분노에는 이런 부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주는 '옳은 분노'도 분명 존재한다. 화는 인간에게 중요한 감정 중 하나로 화내지 않는 인간은 없다. 다만, 분노 중에서도 옳은 분노를 통해 제대로 화를 낼 수 있는지, 없는지가 관건이다. 이책에서는 화를 어떻게 컨트롤하고, 제대로 화를 낼 수 있는지 성공한 리더들의 옳은 분노에 대해 다룬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옳은 분노를 활용해 성공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일에서만큼은 완벽한 것을 추구했고,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생기면 무섭게 화를 냈다. 성공한 리더들은 누군가 잘못을 저지르면 호되게 질책한다. 그런데 질책을 들은 사람은 리더를 원망하기는 커녕, 그를 존경하고 따랐다. 그들이 어떤 신념을 갖고 화를 내는 것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였다. 저자는 화의 긍정적인 측면을 모두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성공한 리더처럼 주변사람, 나아가 사회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책은 크게 네 파트로 나뉘어있다. Part1 분노의 개념과 리더의 덕목, Part2 화를 컨트롤하는 방법, Part3 화내고도 존경받을 수 있는 방법, Part4 강력한 커뮤니케이션의 기술로 구성됐다. 지금 당장 누군가에게 화를 내야한다면 성공한 리더들의 '똑똑하게 화내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 251쪽, 1만3000원.

2016-04-17 16:16: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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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나는 연금형 부동산으로 평생 월급 받는다 外

◇마음을 움직이는 인터뷰 특강 오픈하우스/지승호 지음 강풀, 김어준, 진중권, 故 신해철 등 유명인사들이 극찬한 단 한명의 인터뷰어 지승호가 인터뷰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경제, 정치, 사회, 문화 등 폭넓은 분야의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인터뷰어'라는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었다.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만의 인터뷰 비결을 엿볼 수 있다. 248쪽, 1만5000원. ◇나는 왜 늘 아픈가 부키/크리스티안 구트 지음 이책은 현대인의 건강 강박증을 진단하고 대안적 건강 가이드를 제시한다. 건강과 젊음에 대한 집착에 평생을 쏟아붓는 것이 바람직한 일인지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건강과 의학을 둘러싼 사람들의 온갖 반응과 세태를 날카롭게 풍자하고, 의학 전문가로서 건강검진, 식이요법, 운동, 안티에이징 등에 대해 유쾌하게 풀이한다. 320쪽, 1만4800원. ◇소셜마케팅 불변의 법칙, 유용성 처음북스/제이 배어 지음 홍보수단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SNS. 소비자는 너무 많은 홍보를 앞세우는 기업을 '언팔로우'하고 있다. 이제 기업이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려면 유용성을 내세워야 한다. 유용함을 전달하는 착한 마케팅으로 고객을 사로잡을 때이다. 256쪽, 1만5000원. ◇나는 연금형 부동산으로 평생 월급 받는다 한스미디어/박상언 지음 수익형 부동산을 공부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하지만, 월세와 시세까지 들락날락하는 수익형 부동산의 리스크를 모르고 투자한다면 주식보다 배로 손해보는 게 바로 부동산 투자다. 이책은 독자에게 어떤 부동산이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고, 어떻게 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지 투자 노하우를 전달한다. 300쪽, 1만4000원. ◇4300km-175일간 미국 PCT를 걷다 푸른향기/양희종 지음 저자는 서른을 앞둔 시점에 회사에 사표를 내고 4300km의 미국 PCT를 175일간 종단했다. 의식주를 책임질 배낭을 짊어지고 9개의 산맥과 사막을 걷는 동안 가장 힘들었던 건 '혼자'라는 두려움과 외로움이었다. 하지만 생동감 넘치는 자연과 길 위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들로부터 위로받고 힘을 얻었다. 이 책에는 길 위에서의 사색과 성찰이 담겨 있다. 평범한 일상에서 새로운 자극과 용기를 얻고자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412쪽, 1만6500원. ◇나는 미친 결혼을 해버렸다 팜파스/김성은 지음 작은 부부 갈등은 순식간에 가족 해체로 이어지기도 한다. 결혼 후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부부싸움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왜 부부간의 갈등이 되풀이 되고 오해를 야기하는지 심리적인 원인을 분석한다. 아울러 남자와 여자가 아닌 남편과 아내의 서로 다른 시각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268쪽, 1만3000원.

2016-04-17 16:16: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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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야대' 3당 체제 국회, 원(院) 구성부터 난항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16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를 재현한 20대 국회가 시작부터 난항에 부딪힐 조짐이다. 20년 만에 원내 교섭단체 3당 체제가 들어선 가운데 집권여당이 빼앗긴 '제1당 지위'를 되찾기 위한 시도에 속도를 내면서 국회의장단 선출 및 원(院) 구성에서부터 잡음이 나온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각 당에서는 국회의장 선출을 두고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 19대 때 과반 의석을 가진 다수당이 압도적으로 유리했던 것과 달리 20대 국회는 어느 당과 정책 공조를 이뤄내느냐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의석수를 기준으로 제1당인 여당 의원이 국회의장을 맡고 부의장은 여야 몫으로 한 명씩 맡는 것이 관례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이 제1당이 됐으므로 국회의장은 자신들이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실제 16때 국회에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은 1당의 지위를 내세워 국회의장직을 가진 바 있다.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새누리당은 탈당파의 복당 허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윤상현(인천 남구을) 당선자 등이 복당을 신청한 가운데 새누리당은 허용 시점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가 1석차이로 1당이 된 상태에서 새누리당이 이들의 복당을 허용할 경우 1당은 자연스럽게 다시 집권여당 차지로 돌아간다. 1당 지위를 회복하게 되면 새누리당은 야당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변수는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국민의당이다. 현재로선 같은 야권인 더민주에게 표를 던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 경우 더민주가 부의장 1석을 국민의당에 밀어줄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상임위 구성도 19대와 다소 달라질 전망이다. 현재 국회 상임위는 상설특별위원회(예산결산특위·윤리특위)를 포함해 18개다. 의석수를 따르는 관례상 더민주와 새누리당이 각각 8개, 국민의당이 2개를 나눠 맡을 가능성이 크다.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임위는 운영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다. 국회 입법 활동의 입구와 출구로 불리는 이곳을 누가 맡느냐에 따라 20대 국회의 전반적인 입법 성적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이 집권여당이라는 점을 들어 운영위원장직을 고수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더민주 역시 1당 지위를 내세워 자리를 요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이 경우 국민의당이 균형과 견제를 명분으로 법사위원장을 요구할 수 있어 복잡한 상황이 전개될 전망이다. 20대 국회는 여야 3당이 다른 당과 힘을 합치지 않고는 의석 과반을 채울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당별로 표대결을 벌였던 과거 국회와 달리 이번에는 어느 당과 어떻게 손을 잡느냐가 중요 변수가 될 예정이다. 행정부와의 관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여당이 1당 지위를 되찾더라도 의석수가 비슷한 상황이 되면 야당이 국회를 주도할 가능성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행정부에 대한 협조보다 견제에 방점이 찍힐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2016-04-17 15:13:4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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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해지는 삶에 뿔난 청년들 "취업난 해결해야"

"흙수저가 가마 속 뜨거운 열기에 맞서 '노오오력'하면 도자기가 되지만, 금수저는 곧바로 녹아버린다. 도자기가 됐다고, 살아남았다고 기뻐할 것 없다. 녹아내린 금수저는 귀금속으로 세공되니까." 청년실업과 n포세대로 대표되는 2030청년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새로운 수저계급론이다. 기존 수저계급론이 단순히 '타고난 것은 극복할 수 없다'는 의미였다면 '타고난 것의 차이는 노력하면 할수록 더 벌어진다'로 자조적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 사당역에서 만난 전지원씨(24, 여)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겠다"며 4·13총선 결과에 대해 "인생의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 하여튼 열심히 해야지, 방법이 없어요"라고 평가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악덕업주를 만나 아르바이트 월급을 떼인 청년에게 "인생의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 하여튼 열심히 해야지 방법이 없어요. 부당한 대우를 당했을 때 상대를 기분 나쁘지 않게 설득해 마음을 바꾸는 것도 여러분의 능력"이라고 말을 해 비난을 산 바 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36.2%를 기록했던 20대 청년층의 투표율이 20대 총선에서 49.4%(KBS 출구조사 기준)로 13.2%포인트가 올랐다. 30대 투표율도 43.3%에서 49.5%로 6.2%포인트 증가했다. 청년 투표율이 크게 오르며 총선 결과에도 이변이 속출했다. 새누리당은 과반 미달은 물론 122석을 차지하며 원내 1당 지위를 박탈당했고, 더불어민주당은 123석으로 1당 지위에 올랐다. 국민의당은 38석을 차지하며 20대 국회의 핵심 세력으로 떠올랐다. 여소야대 정국이 된 것은 16년만의 일이고 20년 만에 원내 3당 체제가 갖춰졌다. 집권여당에 대한 청년들의 반감은 깊었다. 전씨는 "함께 대학을 졸업한 친구들 가운데 취직한 친구가 몇 되지 않는다"며 "언론에서 실업률도 사상 최악이라 하더라. 취업 재수는 기본이라는 말이 당연하게 들릴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집권여당이)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J씨가 대학에 들어갈 2012년 당시 7.5%였던 청년실업률은 지난 2월 12.5%까지 올랐다. 1분기 누적 청년실업률은 11.3%로 분기 기준 최악의 기록이다. 지난달 청년실업률은 11.8%로 이 역시 3월 기준 역대 최고치다. 야권도 청년층의 분노를 피해가진 못했다. 서울역에서 만난 이 모씨(30, 남)는 "현 정국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야당에 표를 줬지만 야당을 지지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무능하긴 마찬가지면서 반사이익을 누렸다고 기고만장해진다면 다음에는 군소정당으로 추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청년이 활력을 잃으면 국가에 미래가 없다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길 바란다. 국내에 일자리 없다며 해외로 쫓아내는 것도 멈췄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여야는 총선을 앞두고 청년 일자리 창출 약속을 쏟아낸 바 있다. 더민주는 청년고용할당제 확대로 청년 일자리 7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년고용할당제는 공공기관이 정원의 3% 이상을 34세 미만으로 채용하도록 강제하는 제도다. 올해까지 한시적 시행이었지만, 더민주는 이 제도를 3년 연장하고 공공기관은 5%, 민간 대기업은 3%를 청년으로 채용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구상대로면 공공기관에서 35만개, 민간 대기업에서 37만개로 총 72만개의 청년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새누리당은 청년희망아카데미를 전국 16개 시도로 확대할 방침이다. 청년희망아카데미는 현재 청년희망재단이 서울권에서만 운영하고 있다. 청년희망아카데미는 직업 교육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 매칭 등을 제공한다. 새누리당은 워킹홀리데이와 비자쿼터 확대로 청년 해외진출도 촉진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더민주의 공약보다 강화된 청년고용할당제를 주장했다. 제도 운영을 5년 연장하고 공공기관과 민간 대기업에 5%를 적용할 방침이다. 법정 청년 연령도 현행 29세에서 34세로 높여 지원 대상을 늘리고 '후납형 청년구직수당'을 도입해 청년들의 취업준비 지원에 나선다. 최저임금 위반과 노동착취에 대한 처벌도 강화해 청년들의 근무환경도 개선할 예정이다. 지하철에서 만난 청년들은 정치권의 공약(公約)이 이번에도 '공약(空約)'으로 남을 지 지켜보며 내년 12월 대선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총선특별취재팀

2016-04-17 13:56:4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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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수술전통합협진클리닉으로 큰 호응

이대목동병원이 지난달 2일 국내에서 최초로 개설한 '수술전통합협진클리닉'이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의 수술전통합협진클리닉은 전신 마취 수술을 진행하는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대목동병원 수술전통합협진클리닉은 가정의학과,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매일 상주하며 수술이 필요한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수술 전 정밀 평가와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 협진이 필요했던 관련 진료과가 한 곳에서 함께 원스톱(one-stop)으로 진료를 진행해 보다 빠른 수술 준비가 가능하다. 실제로 심장 질환이나 폐 질환 등 여러 가지 만성적인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와 암환자, 노인 환자의 경우 전신 마취에 따른 위험성을 사전에 평가하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하는 것이 수술 후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이대목동병원은 수술 전 통합적인 협의 진료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술전통합협진클리닉을 개소하게 됐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다양한 의학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포괄적인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전신마취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며 "한 공간에서 여러 과의 진료를 한 번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의 혼란과 이동에 따른 번거로움을 줄여주고 있어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16-04-17 13:48: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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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리우 올림픽 테스트이벤트 12위 ‘부진’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7·KT)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스트이벤트에서 12위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진종오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남자 10m 공기권총 예선에서 579점으로 12위를 기록해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같이 출전한 이대명과 김청용도 각각 14위(578점), 23위(576점)를 차지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권총 50m, 2012 런던 올림픽 공기권총 10m, 권총 50m에서 금메달을 딴 진종오는 오는 8월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사상 첫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그러나 실제 올림픽이 열릴 장소에서 테스트이벤트로 치러진 이번 월드컵에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으며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진종오는 지난 8일 올림픽 대표팀 선발전을 마치고 불과 사흘 뒤 브라질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당시 그는 "(선발전을 치르느라) 한 달 가까이 몸을 혹사했더니 너무 힘들고 정신도 아직 제대로 안 돌아왔다"며 "일정이 너무 잔인하다"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여자 10m 공기소총 예선에서는 이은서와 김은혜가 각각 37위(413.1점), 48위(411.9점)에 올라 역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박해미는 복장 규정 위반으로 실격했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성적보다 올림픽 시설과 환경을 점검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올림픽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4-17 13:41:5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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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바르셀로나 오픈 1회전 상대는 말렉 자지리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71위·삼성증권 후원)이 오는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총상금 215만2천690 유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럽 클레이코트 시즌에 돌입한다. ATP 투어는 5월 말 막을 올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클레이코트 대회가 진행 중이다. 정현은 이달 초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클레이코트 시즌 개막전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에서 8강까지 올랐다. 한 주 휴식을 취한 뒤 이번 주부터 다시 대회 출전을 이어간다. 이번 바르셀로나 오픈 1회전에서 정현은 튀니지의 말렉 자지리(74위)와 맞붙는다. 자지리를 이기면 2회전에서는 4번 시드인 리샤르 가스케(10위·프랑스)와 만난다. 이번 대회에는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톱 시드를 받았다. 니시코리 게이(6위·일본), 다비드 페레르(8위·스페인), 가스케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정현은 이 대회를 마친 뒤 터키 이스탄불로 건너가 25일부터 개막하는 ATP 투어 이스탄불 오픈에 출전한다. 이후 귀국해 5월 초 국내에서 열리는 부산오픈과 서울오픈 등 챌린저 대회에 연달아 나설 계획이다. 서울오픈을 마친 뒤에는 프랑스로 이동해, 다음달 15일 개막하는 니스오픈에서 현지 적응을 한 뒤 22일 막을 올리는 프랑스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2016-04-17 13:22: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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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11개월 만에 LPGA 2승…롯데 챔피언십 우승 차지

호주 교포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이민지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와 이글 1개를 몰아쳐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공동 2위인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케이티 버넷(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3억원)다. 지난해 5월 킹스밀 챔피언십 이후 약 11개월 만에 LPGA 투어에서 2승째를 거뒀다. 이민지는 12번 홀(파3)까지 11언더파로 당시 선두였던 버넷에게 3타 뒤져 있었다. 그러나 13번 홀(파5)부터 본격적인 역전 드라마를 펼쳤다. 13번 홀에서 그린 주위에서 시도한 칩샷 이글로 단숨에 선두를 1타 차로 따라잡은 이민지는 14번, 15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버넷과 공동 1위에 올랐다. 16언더파로 버넷과 공동 선두를 달리던 이민지는 버넷이 16번과 17번 홀에서 연달아 짧은 거리의 퍼트를 놓친 덕에 단독 선두까지 치고 나갔다. 버넷은 16번 홀(파3)에서 약 2m 거리의 파 퍼트를 시도했으나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며 이민지에게 1타 뒤지기 시작했다. 17번 홀(파4)에서는 그보다 더 짧은 거리의 버디 퍼트마저 놓치면서 다시 공동 선두가 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전인지가 공동 선두의 기회를 잡았다. 전인지는 두 번째 샷을 홀 약 5m 거리에 붙였다.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았더라면 연장 승부에 들어갈 수 있었으나 퍼트가 약간 짧아 결국 1타 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세영(23·미래에셋)은 11언더파 277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3위에 올랐다. 지난해 준우승자인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5오버파 293타로 공동 68위를 기록했다.

2016-04-17 13:13:3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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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과 0…박병호-오승환, 빅리그에서 기록 행진

코리안 빅리거들이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거포'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비거리 약 140m에 달하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최장거리인 홈런을 터뜨렸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병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4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에인절스의 불펜투수 조 스미스의 5구째 시속 79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가운데 담을 훌쩍 넘기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무려 462피트(140.8m)로 기록됐다. 이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홈런 가운데 최장거리다. 지난 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첫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던 박병호는 6경기 만에 다시금 홈런포를 가동하며 '거포'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전날 박병호의 활약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한 미네소타는 이날도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경기 이후 박병호는 미국 폭스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슬라이더를 쳤다. 잘 맞아서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홈런 당시를 돌아봤다. 초대형 홈런에 현지 기자들도 감탄을 보냈다. 박병호는 "바람 덕분에 비거리가 늘어났다"며 "거리가 얼마만큼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도 (이런 큰 홈런을) 쳐본 적 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현지 언론들도 박병호의 홈런에 칭찬을 보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박병호의 홈런을 소개하며 "'매머드급' 폭발력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미네소타 지역매체인 파이오니어 프레스는 "박병호가 점점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표현했다. 오승환은 6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었다. 같은 날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5-8로 끌려가던 7회초 등판한 오승환은 2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진출 뒤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투구 수는 36개(스트라이크 22개, 볼 14개)를 기록했다. 1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2경기를 쉰 오승환은 이날 5-8로 뒤진 7회초 메이저리그 6번째 등판을 했다. 마이크 매서니 감독은 이날 어떻게든 경기를 잡겠다는 의지로 오승환을 투입했다. 7회 선두타자 데빈 메소라코를 볼넷으로 내보내 잠시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준 오승환은 애덤 듀발을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메소라코의 도루 시도를 저지했다. 이어 스콧 셰플러를 삼진 처리했다. 8회 오승환은 1사 후 잭 코자트에게 메이저리그 첫 안타인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삼진 하나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만 세인트루인스는 필승조 오승환을 쓰면서도 신시내티에 8-9로 아쉽게 패했다. 한편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뉴욕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31에서 0.250(16타수 4안타)으로 올랐다. 시애틀은 3-2로 승리했다.

2016-04-17 13:13:1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