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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나라' 찾은 헨더슨, 한국 첫 UFC 대회에서 판정승

벤슨 헨더슨(32·미국)이 '어머니의 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린 UFC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접전 끝에 승리했다. 한국 UFC 대표 간판선수인 김동현(34)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4)도 1라운드 1분 30초 만에 TKO 승리를 따냈다. 헨더슨은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메인이벤트 웰터급 경기에서 조지 마스비달(31·미국)에 2-1로 판정승을 거뒀다. 헨더슨은 이날 승리로 지난 2월 웰터급 전향 후 2연승을 달렸다. 격투기 통산 전적은 23승 5패가 됐다. 헨더슨은 전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메인이벤트 경험이 많다. 하지만 이날 승리는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UFC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따낸 승리라 의미가 컸다. 당초 헨더슨은 웰터급 강자인 티아구 알베스(브라질)와 격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알베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원래 김동현의 상대였던 마스비달이 헨더슨의 상대로 정해졌다. 마스비달은 알베스에 비해 한 수 아래의 상대로 평가됐다. 그러나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난적'이었다. 5라운드까지 지치지 않는 힘을 보여준 마스비달 앞에서 헨더슨은 레슬링 기술을 제대로 쓸 수 없었다. 헨더슨은 자신보다 3㎝가 더 큰 마스비달을 상대로 사이드를 돌면서 기습적인 펀치와 변칙공격, 레그킥으로 포인트를 따냈다. 반면 마스비달은 우직하게 밀고 들어오면서 헨더슨을 경기 내내 압박했다. 결국 둘의 승부는 판정으로 갈렸다. 판정 결과 첫 부심은 48-47로 마스비달의 손을 들어줬고, 두 번째 부심은 48-47로 헨더슨의 우세를 선언했다. 세 번째 부심의 판정이 49-47로 헨더슨의 우세로 나오면서 헨더슨의 승리는 확정됐다. 헨더슨은 경기 뒤 "주심이 내 손을 들어서 감사하다. 재미있는 경기였고, 나 역시 대결을 즐겼다"며 "이렇게 좋은 경기력을 갖춘 선수와 경기하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현은 코메인카드 웰터급 경기에서 도미닉 워터스(26·미국)를 상대로 1라운드 3분 11초 만에 TKO 승을 거뒀다. 1라운드부터 강력한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를 제압한 김동현은 이후에는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 공격으로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최두호는 메인카드 첫 번째 경기에서 화끈한 타격으로 가볍게 1라운드 1분 30초 만에 TKO 승을 거뒀다. 지난해 11월 UFC 데뷔전에서 불과 18초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은 최두호는 UFC 2승째 역시 단시간 내에 화끈한 승리를 거둬냈다. '사랑이 아빠' 추성훈(40)은 잘 싸우고도 아쉽게 졌다. 알베르토 미나(33·브라질)와의 웰터급 경기에서 아쉬운 1-2 판정패를 당했다. 2라운드 막판 패배 직전까지 몰렸던 추성훈은 3라운드에서 체력이 고갈된 미나를 몰아붙이며 경기를 압도했지만, 1, 2라운드에서 포인트를 쌓은 미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언더카드 경기에서는 양동이(31)가 제이크 콜리어(27·미국)와의 미들급 경기에서 '황소'라는 별명에 걸맞게 강력한 힘과 저돌적인 패기로 2라운드 TKO 승리를 따냈다. 한국 최초의 여성 UFC 선수인 함서희(28)는 감격스런 UFC 첫 승을 거뒀다. 함서희는 여자부 스트로급 경기에서 코트니 케이시(28·미국)와의 경기에서 신장 열세를 극복하고 판정승을 거뒀다. 방태현(32)도 레오 쿤츠(32·미국)와 라이트급 경기에서 불굴의 투지로 판정승을 거뒀다.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34)은 페더급에서 마이크 데 라 토레(29·미국)에게 1-2 판정패했다. UFC 데뷔전을 치른 '마에스트로' 김동현(27)은 도미닉 스틸(27·미국)과의 웰터급 경기에서 충격적인 3라운드 KO패를 당했다. [!{IMG::20151129000035.jpg::C::480::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경기를 추성훈이 가슴에 손을 얹고 옥타곤을 돌며 경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2015-11-29 11:28: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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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은밀하게 나를 사랑한 남자

은밀하게 나를 사랑한 남자 문학동네/에릭 포토리노 지음 페미나상 수상 작가 에릭 포토리노의 진실하고 내밀한 자전적 에세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자살 이후 벌어지는 일들과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면서도 격정적인 필체로 써내려갔다. 한 남자의 죽음 이후 그 원인을 추적해나가는 과정은 추리소설에 가깝다. 하지만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진솔함에 있다. 책 속의 모든 문장에서 아버지에 대한 작가의 깊은 사랑을 발견할 수 있다. 요즘 사람들에게 점차 낮은 위치를 차지하는 아버지의 거대한 사랑을 형상화함을 시작으로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 본연의 문제에 대한 통찰로 사유를 확장시켜나간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 책에 등장하는 아버지가 화자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의붓아버지라는 사실이 드러나는 순간 부모와 자식이 아닌 인간 대 인간의 위대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된다. 아버지의 의문스러운 자살에서 촉발되는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며 종내에는 깊은 공감과 묵직한 울림을 전달한다. 이 책의 저자 에릭 포토리노는 1991년 첫 장편소설 '로셸' 출간 후 자전적 이야기를 중심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픽션과 논픽션을 오가며 섬세한 언어로 사랑과 죽음 등 인간의 보편적인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 위주로 써왔다. '아프리카의 심장' '코르사코프 증후군' '붉은 애무' 등이 있다. 208쪽, 1만2000원.

2015-11-29 10:56: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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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슬로농부·오늘의 남자 外

◆쓰면 이루어지는 감사일기의 힘 평단/애나 김 '감사는 결국 훈련이고 습관이다. 진정한 감사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저자가 16년 동안 감사일기를 쓰면서 일어난 기적과도 같은 체험 사례가 수록됐다. '감사파워'의 위대함을 알고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책은 감사일기를 접하게 된 동기부터 감사 사례까지 총 5장으로 구성됐다. 각 장의 끝에는 감사하는 마음을 직접 써볼 수 있는 '감사일기 쓰기' 공간이 마련됐다. 352쪽, 1만4000원. ◆비닐우산이 세 개면 부자가 될 수 없다 이큰/고도 토키오 지음 일상 속에서 사라진 돈을 찾는 생각 훈련법이다. 저자는 책에서 부를 이루는 데는 소비습관보다 예견하고 상상하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사람들이 왜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는지 각종 사례를 통해 심리적, 논리적 메커니즘을 밝히고 어떻게 하면 예견력을 기를 수 있는지 그 훈련법을 검증해 소개하고 있다. 224쪽, 1만2800원. ◆어, 그래?-세상 모든 관계심리학에 대한 가장 친절한 설명서 느낌이 있는 책/왕리 지음. 전 세계 100여 개 대학교의 심리학 연구팀이 진행했던 심리학 실험을 토대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행동, 외모, 연애와 관련된 심리 현상을 풀어냈다. 책은 인간관계의 열쇠는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다양한 심리 문제 중에서도 국제 심리학 간행물 30개에서 치열하게 논의되고 있는 주제를 선정, 해결책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288쪽, 1만4000원. ◆성장문답 세바시북스/세바시 지음 대한민국 대표 강연 콘텐츠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의 5분 인생 상담 영상 '성장문답'에서 시작된 책이다. 대중의 질문을 받고 적절한 대답을 해줄 멘토를 찾아가 자문을 구하는 형식의 이 모바일 콘텐츠 영상은 입소문만으로 대박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이 책은 그동안 대중이 가장 열광한 40가지 질문과 답을 새롭게 편집해 담았다. 막막한 인생을 사는 현대인에게 인문학적 성찰과 깨달음을 선사한다. 320쪽, 1만4000원. ◆슬로농부-슬로푸드를 만드는 사람들 디자인하우스/행복이가득한집 편집부 자신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농·수·축산물을 생산하고 가공식품을 만들어내는 슬로푸드 생산자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울릉도, 충남 예산, 전북 남원, 제주도, 강원 인제 등 전국의 슬로푸드를 만드는 농부들의 이야기가 솔직담백하게 수록되어 있다. 저자인 행복이가득한집 편집부는 독자가 이 책을 통해 슬로푸드에 대한 관심을 갖고 더 건강한 생활을 하길 바란다. 264쪽, 1만5000원. ◆오늘의 남자-다시 여자가 알아야 할 남자 이야기 창비/김형경 지음 이해할 수 없는 남자때문에 속끓이는 여자를 위해 국내 최고 심리 에세이스트 김형경 작가가 펜을 들었다. 직장, 학교, 가정 등에서 남녀간의 갈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유쾌하고 진솔한 언어로 조언한다. 김형경표 남녀관계 심리 연구서를 읽다보면 서로에게 가지고 있던 환상은 현실감을 되찾고 조화로운 관계를 맺게 될 것이다. 220쪽, 1만4000원..

2015-11-29 10:55: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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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문안박 연대 거부…"활로 여는 데 충분치 않아"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29일 문재인 대표의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부' 구성 제안에 대해 "활로를 여는데 충분하지 않다"면서 사실상 이를 거부했다. 다만 안 전 대표는 대안으로 문 대표와 자신이 참여하는 혁신 전당대회 개최를 역제안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문 대표의 제안은 깊은 고뇌의 결과라고 생각하지만, 문안박 연대만으로는 우리 당의 활로를 여는데 충분하지 않다"며 "당의 변화를 온 몸으로 느끼며 진실로 모두가 화합하는 감동과 파격을 만들기에 부족하다. 더 담대하고 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안으로 1단계 '혁신전대'→2단계 '천정배 신당과의 통합 추진을 통한 통합적 국민저항 체제 구축'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해법을 제시했다. 안 전 대표는 "문 대표와 저를 포함한 모든 분이 참여하는 '혁신전당대회 개최'를 제안한다"며 "혁신전대를 통해 혁신의 구체적 내용과 정권교체의 비전을 가지고 경쟁해야 한다. 이를 통해 주류와 비주류의 반목과 계파패권주의도 함께 녹여내야 한다. 혁신전대로 새로운 리더십을 세울 때만이 혁신과 통합의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지도부는 천정배 의원 등이 추진하는 신당과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며 "우리 당에 주어진 두 가지 과제는 낡은 타성과 체질을 바꾸는 '근본적 혁신'과 박근혜정권의 독단과 폭주를 저지하는 '통합적 국민저항체제'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2017년 정권교체를 생각하기에는 2016년 총선 전망조차 암담하다. 더 큰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모든 것을 백지상태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각오와 결단으로, 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문 대표의 결단을 요청했다. .k

2015-11-29 10:33:3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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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 11경기 연속골…EPL 신기록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의 공격수 제이미 바디(28)가 11경기 연속 득점으로 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제이미 바디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날 골로 바디는 8월 29일 본머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최근 리그 11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올렸다. 종전 프리미어리그 연속 경기 득점 기록은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2003년 3월부터 8월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세운 10경기 연속이었다. 이번 시즌 득점 기록에서도 제이미 바디는 14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바디는 "골을 넣어 기쁘지만 우리도 실점하는 바람에 이기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는 양팀 1-1 무승부로 끝났다. 종전 기록 보유자였던 판 니스텔로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잘했다, 바디. 이제 네가 넘버 원이고 너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며 축하했다. 제이미 바디는 2007년까지 잉글랜드 8부 리그를 전전했다. 2010년 5부 리그를 거쳐 2012년 당시 2부 리그 소속이던 레스터시티로 이적했다. 다음달 6일 기성용이 속한 스완지시티를 상대로 1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레스터시티는 14라운드까지 8승5무1패, 승점 29로 맨체스터시티와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골 득실에서 8골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승점 1 차이다.

2015-11-29 10:06:2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