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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연금, 골드만삭스·JP모건 등 월가 '과점' 소송제기

시카고 연금, 골드만삭스·JP모건 등 월가 '과점' 소송제기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월가의 10대 은행과 트레이딩업체 2곳이 금리 스와프(IRS) 시장의 경쟁을 제한했다는 혐의로 연기금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고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카고 공립교사 퇴직연금'은 뉴욕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월가 은행들이 공모해 금리 스와프 시장에 자산운용사 등 비은행권의 진입을 막아 경쟁을 제한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은행들은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크레디스위스, 바크렐이즈, BNP파리바, UBS, 도이체방크,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등 10곳이다. 이외에도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ICAP캐피털마켓츠와 트레이드웹마켓츠도 포함됐다. 시카고 연금은 바이사이드(자산운용사, 보험사, 헤지펀드 등) 투자자들이 은행들의 비효율적이고 낡은 장외시장에 남겨져 투명하고 경쟁적인 가격 책정이나 빠른 거래가 차단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시장 참여 제한으로 자신들이 금리 스와프에 더 큰 비용을 지불했고, 은행들은 이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는 주장이다. 시카고 연금은 은행들이 "매년 원고들로부터 독점 수수료로 수십억달러씩 벌어갔다"고 주장했다. 금리 스와프 시장의 규모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320조 달러에 달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한 파생상품 시장 중 하나다.

2015-11-26 16:54:5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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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巨山, 고이 잠들다

김수한 "시련과 극복, 도전과 성취의 대한민국 민주헌정사 그 자체" 朴대통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찾아 YS 영결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이 26일 엄수된 국가장 영결식을 끝으로 현충원에 고이 잠들었다. "나는 수풀 우거진 청산에 살으리라…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거산(巨山)은 평소 자신이 즐겨 듣고 부르던 노래 '청산에 살리라'를 배웅 삼아 마지막 길을 떠났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 닷새 만에 치러진 영결식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오후 2시부터 80분동안 거행됐다. 영하의 날씨에 눈발이 세차게 날렸지만 추모객들은 국회의사당을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영결식에는 부인 손명순 여사와 차남 현철씨 등 유가족과 이명박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각계 대표와 시민 등 70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유지를 기리고 영면을 기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건강상의 문제로 영결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 빈소를 다시 찾아 김 전 대통령의 영정을 배웅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영결식은 사회를 맡은 김동건 아나운서의 개회식 선언을 시작으로▲국기에 대한 경례와 묵념 ▲약력 보고(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조사(황교안 국무총리) ▲추도사 낭독(김수한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겸 전 국회의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 총리는 조사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은 평생 우리나라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다. 대도무문(大道無門)의 정치 철학과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국민과 더불어 민주화의 길을 걸었다"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발자취를 우리 국민은 잊지 않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상도동계 민주화 투쟁 동지인 김 전 의장의 추도사로 영결식은 애통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 전 의장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모든 것을 남김없이 바치신,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사셨다"고 평가한 뒤 "대통령님의 생애는 시련과 극복, 도전과 성취의 대한민국 민주헌정사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영삼 대통령님 참으로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추도사의 끝을 맺으며 동지를 먼저 보내는 애석한 마음을 눈시울에 담았다. 국가장인만큼 4대 종교가 모두 거행됐지만 고인과 유족의 종교인 개신교 의식이 먼저 배치됐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에는 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목사의 집전 아래 발인예배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유족 외에도 닷새 내내 빈소를 지킨 김 전 의장과 김덕룡 전 의원을 비롯해 이홍구 전 국무총리, 권영해 전 국방부 장관, 이석채 전 정통부 장관 등 측근과 정관계 인사 100여명이 자리했다. 여야 기독교도 의원들도 비슷한 시각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추모예배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기렸다. 영결식에서는 김 전 대통령의 굴곡진 인생을 함축한 생전 영상도 상영됐다. "날 감금할 수는 있어. 이런 식으로 힘으로 막을 순 있어. 그러나 내가 가려고 하는 민주주의의 길은 말이야, 내 양심은, 마음은 전두환이 빼앗지는 못해." 전두환 정권 시절 가택연금을 당한 1985년 2월 경찰과 대치하는 모습과 고인의 울분의 찬 외침은 영결식장을 가득 채웠다. 5일장을 치르는 내내 빈소를 묵묵히 지켰던 차남 현철씨는 고인의 생전 영상이 나오자 이윽고 손수건으로 얼굴을 감싼채 오열했다. 상주 및 직계유족의 헌화·분향에 이어 바리톤 최현수씨가 추모곡 '청산에 살리라'를 부르면서 영결식의 엄숙함은 더해졌다. 이날 공식 노제와 추모제는 유족의 뜻에 따라 하지 않기로 했다. 영결식 직후 운구행렬은 고인이 46년간 살았던 상도동 사저에서 10분간 머문 뒤 기념도서관을 거쳐 국립서울현충원으로 향했다. 김 전 대통령의 묘소는 현충원 장군 제3묘역 오른쪽 능선에 조성됐다. 이곳에서 300미터 떨어진 곳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가 자리하고 있다. 양김 시대는 역사 속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지만 영원한 경쟁자이자 동지인 두 전직 대통령은 영면에 들어서도 함께 하게 됐다.

2015-11-26 16:52:1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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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128번째 신규 챔피언 '일라오이' 공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글로벌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가 128번째 신규 챔피언 '일라오이(Illaoi)'를 26일 공개했다. '크라켄의 여사제'라는 별명을 가진 일라오이는 주기적으로 근처 벽에 촉수를 생성해 적을 공격하는 새로운 유형의 챔피언이다. 곳곳에 촉수를 설치해 전장의 공간을 장악하고 점차 상대를 압박해 게임을 유리하게 만드는 플레이를 펼치는데 적합하다. '혹독한 가르침' 기술을 사용하면 일라오이가 기본 공격을 할 때 적에게 돌진해 추가 피해를 입히고, 주변 벽의 모든 촉수가 대상을 공격한다. '영혼의 시험' 기술에서는 일라오이가 덩굴 촉수를 뻗어 적 챔피언의 영혼을 낚아채고, 이 영혼을 일라오이와 아군 챔피언, 그리고 촉수들이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게 된다. 영혼이 공격 당하면 해당 챔피언의 본체 역시 일정 비율로 체력을 잃게 되며, 영혼을 두고 멀리 도망가거나 일라오이 및 아군의 공격을 통해 영혼을 파괴할 경우 이동 속도가 둔화되고 주변 벽에 촉수가 생성돼 공격을 받게 된다. 일라오이는 다대다 전투에서 여러 적 챔피언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궁극기인 '믿음의 도약'은 일라오이가 강타한 곳 주변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또 적중한 챔피언 하나당 촉수가 하나씩 생성되며, 일라오이가 적을 공격하면 촉수들도 적을 한꺼번에 공격하게 돼 여러 챔피언이 부딪히는 5대 5 난전 속에서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촉수 강타'는 지정 방향으로 촉수를 생성해 적들을 공격하며, 촉수가 닿은 모든 적들에 피해를 준다. 일라오이는 벽에 생성되는 촉수를 이용해 드래곤이나 바론 사냥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다대다 교전에서도 최전방에 위치하며 상대의 주력 전력을 기습해 전투를 여는데 특화돼 있어, 전술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일라오이는 지형을 활용하는 새로운 유형의 챔피언"이라며, "특히 게임의 꽃인 5대 5 전투에서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신규 챔피언의 활용법을 설명하는 '입롤의 신 일라오이 편' 영상도 27일 공개할 예정이다.

2015-11-26 16:44:2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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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국민은행, SC은행 등 제휴처 확대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네이버는 KB국민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이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제휴사로 추가 적용됐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네이버페이는 신한, 현대, 삼성, BC, 국민, 하나, 롯데, 농협 등 8개 카드사와 농협, 신한, 우리, 기업, 부산, 경남, 수협, 우체국 등 8개 은행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연내 씨티카드가 제휴사로 추가되면 20곳 이상의 금융사에서 네이버페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제휴 신용카드나 은행계좌를 활용하고 있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네이버 아이디 하나로 6만7000여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포인트 적립과 간편 송금까지 가능하다. 네이버의 최진우 페이셀장은 "KB국민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합류로 시중에 유통되는 은행의 92%, 카드의 경우 98% 이상 커버리지를 확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카드나 주거래 은행에 구애받지 않고, 더 다양한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한국미디어경영학회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정윤혁 교수가 발표한 '간편결제 이용자 인식 연구'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서비스 반복 이용 여부에서 50%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며 타 간편결제 서비스 대비 높은 서비스 재이용률을 보였다. 네이버페이는 실제 이용자 지표에서도 10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를 3회 이상 결제한 이용자 비중이 전체 결제 건수의 43%에 달하는 등 높은 서비스 충성도를 기록하면서 건강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2015-11-26 16:43:0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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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한국' 포함 60개국 테러 대상 지목…"80개국 채우면 너희를 불태울 것"

IS '한국' 포함 60개국 테러 대상 지목…"80개국 채우면 너희를 불태울 것"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이슬람국가(IS)가 한국을 포함한 60개국을 테러 대상국으로 지목하면서 80개국을 채우면 전쟁의 화염으로 불태우겠다고 밝혔다. 80개 십자군 군대를 위협했던 이슬람 예언자의 발언을 따라한 것으로 보인다. IS의 선전기구인 '알하야트 미디어센터'는 24일(현지시간) 선전 동영상을 통해 60개국의 국기를 보여주며 "IS에 대항하는 세계 동맹국"이라고 지목했다. 국기가 내걸린 60개 국가에는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러시아, 터키 등 IS를 군사적으로 공격하고 있는 국가들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특히 한국까지 포함돼 있다. IS는 영어로 "덤벼라. 동맹을 모아라. 우리에게는 가장 위대한 동맹인 알라가 있으니"라고 외치고 "우리는 너희의 국기를 세고 있으며 예언자 말씀대로 합계가 80이 되면 전쟁의 화염이 죽음의 언덕에서 마침내 너희를 불태울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의 언행록인 '하디스'에는 "기독교인들의 군대가 80개 깃발을 들고 올 것"이라는 말이 있다. IS는 줄곧 자신의 적대국가들을 십자군에 빗대 왔다.

2015-11-26 16:39:1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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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예비엄마세상 만들기' 행사 성황리 개최

롯데시네마는 지난 2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이하 예비맘) 고객을 위한 '행복한 예비엄마세상 만들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롯데시네마와 파스퇴르가 함께 기획했다. 파스퇴르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예비엄마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롯데시네마는 멀티플렉스 최초로 예미맘에게 영화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복한 예비엄마세상 만들기'는 육아교육과 영화관람, 경품제공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국무총리 우수강사상을 수상한 육아전문 이은영 강사의 '초보 맘 육아 달인되기' 강좌로 예비 맘의 육아에 대한 궁금증을 덜어주었다. 강좌 후에는 예비맘이 뽑은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최신 영화 '인턴'을 상영했다. 영화 종영 후 진행한 '비움의 시간'에서는 추첨을 통한 경품 행사가 진행됐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이번 롯데시네마와 함께한 '예비엄마세상 만들기' 이벤트로 처음으로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그동안 진행된 예비엄마교육을 통해 육아교육과 함께 태교음악회 등의 이벤트처럼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보다 특별한 기회를 예비맘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에 큰 의의를 두었다. 롯데시네마 측은 "이번 행사로 예비맘의 문화, 정보, 생활에 대한 니즈를 한 번에 충족시켜 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향후 파스퇴르와의 협업은 물론 예비맘에게 더 많은 정보과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2015-11-26 16:39:0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