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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암살' 극장가 쌍끌이 흥행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하 '미션 임파서블5')과 '암살'이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5'는 개봉 첫 주말인 1일 토요일 하루 동안 76만6546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또한 2일 오전 9시30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200만을 돌파했다. '미션 임파서블5'는 지난 30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개봉 첫 날인 30일 47만1826명의 관객을 모은데 이어 31일에는 49만8949명을 동원했다. 30일에는 주연 배우 톰 크루즈가 한국을 찾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암살'도 흥행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1일 토요일에는 58만570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2일 오전 7시30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619만을 넘어서 '연평해전'을 제치고 올해 개봉 한국영화 중 현재까지 최고 흥행작이 됐다. 한편 여름방학을 맞이해 개봉한 애니메이션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미니언즈'는 3위를 차지했다. 1일 하루 동안 23만9158명의 관객을 모았다. 4위에 랭크된 '인사이드 아웃'은 누적 관객수 395만여 명으로 4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극장판 요괴워치'와 '고녀석 맛나겠다2'도 각각 5위와 6위로 그 뒤를 이었다.

2015-08-02 11:24:0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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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레이디스, 여자 FA컵 우승…지소연 결승골 ‘맹활약’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지소연(24)의 활약으로 첼시 레이디스가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지소연은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전 노스카운티와의 경기에서 전반 37분에 터뜨린 결승골로 첼시 레이디스에 1-0 승리를 안겼다. 1970년 여자 FA컵 창설 이래로 첼시 레이디스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2년 결승에 진출했으나 버밍엄 시티와의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했다. 지소연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37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팀 동료 에니오카 알루코의 패스를 받은 뒤 상대 수비 2명을 제치고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6월 한국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던 지소연은 지난달 13일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 복귀전에서 페널티킥 득점을 올렸다. 이어 23일에는 컵 대회에서 두 골을 몰아치는 등 매서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지소연은 후반 44분 로라 쿰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영국 BBC 방송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작은 마법사'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지소연이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고 평가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일본 여자프로축구에서 활약한 지소연은 2014년 잉글랜드 무대로 진출했고 지난해 9골을 터뜨리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슈퍼리그(WSL) 올해의 선수상,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여자선수상 등 굵직한 개인상을 받은 지소연은 이번에 팀 우승 트로피까지 품에 안으며 잉글랜드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2015-08-02 09:58:3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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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한국 여자, 중국 1-0으로 꺾고 첫 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국 여자축구가 2015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 1차전 경기에서 중국을 꺾고 첫 승을 거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1일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1차전 경기에서 전반 27분 정설빈(현대제철)의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사상 최초로 16강에 올랐던 기세를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정설빈이 원톱으로 나서는 4-2-3-1 전술로 중국을 상대했다. 이민아(현대제철)가 정설빈의 뒤를 받칠 2선 공격수로 나섰고 좌우 측면에는 이금민(서울시청), 강유미(화천KSPO)가 포진했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심서연(이천대교)과 이소담(대전스포츠토토), 포백 수비에는 김수연(화천KSPO), 황보람(이천대교), 임선주(현대제철), 김혜리(현대제철)가 선발로 출전했다. 골키퍼로는 김정미(현대제철)가 나섰다. FIFA 랭킹 17위인 한국은 14위 중국을 맞아 전반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이민아, 강유미 등이 슛을 시도하며 중국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7분 선제골이 나왔다. 상대 수비가 어설프게 공을 걷어내는 상황을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챘고 페널티 지역 약간 오른쪽 지점에서 공을 잡은 정설빈이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중국 골문을 갈라 선제 득점을 만들어냈다. 전반 슈팅 수 7-1, 유효 슈팅 수는 3-0으로 한국이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후반부터는 경기의 양상이 달라졌다. 중국이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며 동점 기회를 엿본 것이다. 중국의 러우자후이와 왕산산이 연이은 슛 시도를 했다. 다행히 골키퍼 김정미가 선방해 무실점을 이어갔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중국과의 대표팀 상대 전적을 4승5무23패로 만회했다. 올해 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린 4개국 친선 경기 3-2 승리에 이어 2연승이다. 동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중국을 물리친 것은 2005년 이후 10년 만이다. 동아시안컵 중국과의 상대 전적은 2승3패가 됐다. 한국, 중국, 일본, 북한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이날 일본(4위)을 4-2로 꺾은 북한(8위)과 나란히 1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골 득실에서 뒤져 2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4일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2차전을 치른다.

2015-08-02 09:38:0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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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행 중 당뇨환자 합병증 등 돌발상황 준비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작년 7~8월 출국자는 약276만명으로, 올해는 해외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평소 당뇨를 않고 있다면 해외여행 시 보다 철저한 건강관리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당뇨를 앓고 있는 경우 하루에도 수 차례씩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데, 혈당이 불규칙하면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그런데 해외 여행 중에는 환경과 음식이 평소와 달라 혈당 조절이 쉽지 않을 수 있고,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경우엔 약을 분실하거나 약 관리를 잘못해 약효가 떨어지는 등의 돌발상황도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해외에서는 당뇨성 혼수나 저혈당증 등의 응급상황 시 주변 사람이나 의료진의 도움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여행 전 철저한 사전준비와 여행지에서의 안전 수칙을 꼼꼼하게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국대병원 당뇨센터 최수봉 교수는 "당뇨 때문에 해외여행을 기피하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는데, 평소 혈당관리가 안정적이고 여행 시 주의사항만 잘 지킨다면 충분히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며 "다만, 응급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동행이나 가이드에게 본인 상태를 알리고 여행지에서 당뇨발과 같은 합병증이 오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비상상황 대비하기 최근 1~2달 동안 혈당이 안정적일 경우에 여행을 확정하는 것이 좋다. 날짜가 확정되면 준비물을 꼼꼼히 챙겨야 하는데, 저혈당을 대비한 간식이나 당뇨 환자임을 알 수 있는 인식표 및 당뇨수첩을 챙기는 것이 좋다. 또 '당뇨발'이라고 부르는 당뇨병성 족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통풍 잘되는 편안한 신발과 땀 흡수가 잘 되는 양말을 함께 챙기는 것이 좋다. ▲ 약은 넉넉히 준비 경구약이나 인슐린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면 여행기간 보다 충분하게 약물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인슐린 주사는 하루라도 빠지면 안되기 때문에 분실을 대비해 분산시켜 짐을 싼다. 현지에서 분실했을 경우에는 영문 진단서나 처방전이 필요 할 수 있기 때문에 담당 의료진에게 미리 받아 놓는 것이 좋다. 또 상처용 연고나 해열제, 멀미약 등 비상약도 챙긴다. ▲ 비행기 안 주의사항 티켓을 끊을 때 미리 당뇨 기내식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혈당 측정기나 인슐린은 기압과 온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반드시 기내에 들고 타야 한다. 기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여분의 인슐린을 저온의 수하물 칸에 넣으면 인슐린이 얼어서 약효가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 또 비행기에 탑승해서는 승무원에게 당뇨병이 있음을 알리고 기내식 시간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휴가지에서는 운동량과 섭취하는 음식 종류가 평소와 달라 혈당 조절이 힘들 수도 있다. 따라서 평상시의 운동량과 차이가 많이 나지 않도록 무리하게 여행 일정을짜지 말고 혈당측정기로 평소보다 자주 혈당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또 체액부족으로 혈당이 높아지지 않게 자주 물을 마시도록 한다. 또 해외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당뇨발' 예방이다. 해변가에서는 조개나 돌 등 날카로운 조각에 발을 다칠 수도 있으므로 맨발로 돌아다니거나 야외 물놀이는 되도록 삼가고, 일광화상을 입지 않도록 옷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이 끝나면 발에 물집이나 상처가 생기지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순한 비누와 미지근한 물로 발을 자주 씻도록 한다. 만약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경우라면 인슐린 보관에도 신경 써야 한다. 인슐린은 보통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면 되는데 덥고 습한 나라를 방문했다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매번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것도 번거롭고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럽다면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인슐린 펌프는 3~4일에 한 번씩 복부에 꽂혀있는 주사바늘을 교체하고 인슐린을 보충하면 되므로 장기 여행 중에 더 편리할 수 있다. ◇ 도움말 : 건국대병원 당뇨센터 최수봉 교수

2015-08-02 08:34:17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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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주한 중국인·일본인 대상 의료관광체험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메르스로 침체된 방한시장의 조기 회복을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공사는 한국 거주중인 중국인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국의료관광 체험 이벤트를 지난 24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진행하고, 참가자들을 통해 SNS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피부과, 한방병원, 종합병원의 건강검진 등 외국인 대상 주요 프로그램 체험에 참여한 40여명은 공사에서 운영하는 주한 외국인 SNS홍보단인 '주한일본인네트워크'와 재한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 '한유기' 회원들이다.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피부미용, 사상체질에 따른 한방치료 관리, 종합검진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고 본인이 운영하는 웨이보와 웨이신, 아메바 블로그, 페이스북 등 주요 SNS 매체에 생생한 경험담을 남기게 된다. 또한 이렇게 생성된 컨텐츠는 한국의료관광통합플랫폼(www.visitmedicalkorea.com)에서 UCC형태로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체험 행사에 참가한 중국인 유학생 진천위(Jin Chenyu, 남, 27)씨는 "처음 메르스가 한국에서 발생한 후, 중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의 걱정이 대단했다. 귀국을 권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였다"라며 "병원에 가는 것조차 불안했던 것이 사실인데 이번 건강검진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그런 불안감도 해소됐을뿐 아니라, 외국인을 위한 언어서비스는 물론 편리한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놀랐다"고 전했다. 또한 진천위씨는 "운영중인 웨이보와 웨이신을 통하여 이제 한국관광 뿐만 아니라 의료관광도 문제가 없음을 알릴 예정이다"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관광공사 김세만 의료관광센터장은 "메르스 우려 종식과 한국의료관광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다각적 홍보방안을 강구중이며, 이번 SNS홍보단 운영은 그 시작이다"라고 말하며 "연말까지 방한 의료관광프로그램 및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K-뷰티 & 메디컬 해피 세일과 다양한 방한 의료관광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의료관광온라인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하여 안전하고 믿을수 있는 한국의료관광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5-08-02 08:33:40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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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모맘(모유만 먹이는 엄마) 위한 올바른 모유 수유 상식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모유가 면역력을 높이고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산모들 사이에 모유 수유 운동이 널리 퍼지고 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82%가 분유 수유보다 모유 수유가 좋다고 응답할 만큼 모유 수유의 장점은 익히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초보 엄마들이 모유 수유를 하는 일은 생각보다 녹록하지 않다. 수유 중 신경 써야 할 금기 사항이 많아 모유 수유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주위에서 잘못 전해지고 있는 모유 수유 상식 때문에 일명 완모(완전 모유 수유의 줄임말로, 아이에게 모유만 먹이는 것)를 포기하는 산모들도 적지 않다. 실제로 국민건강통계의 연구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모유 수유를 시작하는 빈도는 88%로 높은 반면, 12개월 이상 유지하는 경우는 39.5%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는 "최근 모유 수유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모유 수유를 하는 산모가 늘었다"며, "모유 수유는 적어도 1년 동안 하는 것이 산모와 아이 모두의 건강을 위해 이로운 만큼, 모유 수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고 수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대목동병원은 8월 첫째 주(8월 1일~7일)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아 완모맘(모유만 먹이는 엄마)을 위한 올바른 모유 수유 상식을 제시했다. ▲모유의 양과 질에 관한 오해와 진실 산후조리원에서 모유 양이 가장 많은 엄마가 단연 '1등'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모유의 양이 부족해 고민하다가 모유 수유를 중단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생리적으로 모유가 부족한 산모는 2~3% 내외로 드물기 때문에 처음부터 모유의 양이 적다고 모유 수유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특히 누구나 젖이 적게 나오는 시기인 모유 수유 첫 일주일이 가장 중요하다. 이 시기를 넘기지 못하고 바로 분유를 먹이게 되면 아이가 엄마 젖꼭지와 우유병 젖꼭지를 혼동하는 유두 혼란 현상으로 인해 우유병만 찾게 되어 결국 모유 수유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젖의 양은 자주 물릴수록 늘어나기 때문에, 산모 스스로 인내심과 자신감을 갖고 모유 수유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유의 양을 늘리기 위해 젖이 잘 나오게 하는 약인 '젖내기약'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당장 모유의 양이 늘어나는 데에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계속 복용하면 소화기관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양뿐 아니라 모유의 성분에 대한 오해도 많다. 일례로 아기가 묽은 변을 자주 보면 엄마 젖이 영양이 없는 물젖이기 때문에 설사를 한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있다. 그러나 모유 수유를 하면 인공 수유보다 변을 자주 보며, 거품이 있는 변을 하루에 10번 이상 보기도 한다. 이는 성장하면서 1-2개월 이내에 개선되는 현상으로 지극히 정상이다. 또한 설사를 하더라도 모유에는 항염증 작용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모유 수유를 중단할 필요가 없다. 또한 모유는 6개월이 지나면 영양분이 없어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사실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에서는 적어도 생후 두 돌까지 먹일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돌 이후 모유 내 영양은 줄어들지만 면역 성분이 많아지는 등 아이 성장에 맞춰 모유 성분이 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B형 간염, 약물 복용 등 아픈 엄마도 건강한 모유 수유 할 수 있어 B형 간염 보균자인 산모도 모유 수유가 가능하다. 모유를 통한 수직감염을 우려해 수유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기가 출생 후 24시간 이내에 B형 간염 예방주사와 면역 글로불린을 접종하면 모유를 먹여도 안전하다. 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도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경우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있다. 이외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병, 고혈압 증상이 있는 산모도 복용하는 약물만 조절하면 모유 수유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 또 수유 중 약을 먹으면 모유 수유를 중단해야 한다고 알고 있어 감기에 걸린 몸으로 수유를 고집하다 탈이 나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의사와 상담해 모유 수유에 지장을 주지 않는 감기약으로 처방해 달라고 해서 먹으면 된다. 이렇듯 항생제, 해열제, 항응고제 등 단기 질병에 사용하는 약은 대부분 안전하다. 수유 기간 중 치료를 위해 약을 먹어야 하는 경우라도 마찬가지로 담당 의사와 상의해 모유 수유에 지장을 주지 않는 약으로 처방 받으면 된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는 "산모들의 걱정과 달리 질환이 있다고 해서 모유 수유가 금기되거나 수유를 중단해야 하는 경우는 드물며 감염성 질환의 경우에도 모유 수유가 산모와 아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산모가 질환이 있거나 약물 복용이 필요한 경우, 수유 지속 여부에 대한 결정은 산모와 영아의 합병증 위험과 모유 수유의 장점을 비교한 후 개인별 상황에 맞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유 수유, 아이뿐 아니라 산모 건강에도 좋아 모유는 영아에게 적합한 최고의 영양원이다. 모유에는 각종 면역물질과 항체가 포함되어 있어 생후 6개월까지 아이는 오롯이 엄마 젖만 먹고도 키가 크고 몸무게가 증가하는 등 신체 기능이 성장할 수 있다. 모유 속에 함유된 면역 글로불린, 유산균, 비피더스균이 영아의 면역체계 발달을 돕고 소아 알레르기 질환 발생을 낮춘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이러한 영양학적 측면 외에도 모유 수유는 아기의 정서 안정에도 효과가 있다. 따뜻한 엄마 품속에서 엄마의 심장 소리와 목소리가 아이를 진정시키는 데 좋기 때문이다. 또 이 과정에서 엄마와 아이 사이의 정서적 만족감과 친밀감을 높일 뿐 아니라 아기의 두뇌 발달도 촉진시킨다. 모유 수유를 오래 하면 산모에게도 이점이 있다. 국내 연구 결과에 의하면 수유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의 발생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연구에 의하면 출산 후 모유 수유는 고혈압 발생률을 낮추고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잘못된 자세로 수유를 하게 되면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오랜 시간 한 자세를 유지하게 되면 디스크의 변형을 불러오고 이로 인해 통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수유를 할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배에 힘을 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2015-08-02 08:32:42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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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Korea] Shin Dong Joo, Confident of Winning General Meeting of Stockholders Deciding Rights

Shin Dong Joo, Confident of Winning General Meeting of Stockholders Deciding Rights Shin Dong Joo, former Lotte holdings Vice President stated on the July 30th at the Press conference that he will go against his brother Shin dong Bin, Lotte group President face to face. Former President Shin stated that even if former President Shin has only 2% of the voting right, but if he adds the employee supporters rights, he will have a total of two thirds of the right. Shin Dong Joo stated that Shin Dong Bin's voting rights including the rights of Lotte holdings or Gwang Woon company is less than his. Former president Shin emphasized that the down-sizing of Lotte holdings board members which was thought to be under former Presidint Shin's order was actually done by Shin Gyuk Ho general President. Lotte group has taken an official stance on this matter and stated that this is apart from the truth. As Shin Dong Bin and Shin Dong Joo's battle to win the majority's vote of the general share holders is becoming mroe intense, both are puting their utmost effort and striving for victory./파고다어학원 영어회화 Chris Kim(김윤관) 강사 신동주, 롯데홀딩스 주총 의결권 확보 자신 신동주(62)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지난달 3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동생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맞대응을 예고했다. 신 전 부회장은 "내 의결권은 2%에 못 미치지만 직원 지주회 의결권 32%를 합지면 전체의 3분의 2가 된다. 신동빈의 의결권은 롯데홀딩스나 광윤사 모두 나보다 적다"고 강조했다. 신 전 회장은 자신의 주도하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롯데홀딩스 이사진 해임이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지시에 따른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은 공식 입장을 내고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다. 신동주·동빈 형제간 분쟁이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표 대결 양상으로 확대되면서 양측은 표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IMG::20150802000002.jpg::C::320::}!]

2015-08-02 08:17:20 김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