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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게임 시대가 열린다

'가상현실' 게임 시대가 열린다 소니·넥슨·삼성전자 등 VR 콘텐츠 지스타서 선보여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게임업계 최대 축제인 '지스타 2015'에서 가상현실 헤드셋, 일명 VR 기기들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게임업계 최대 축제 지스타2015에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엔비디아 등이 실제 게임 속에 있는 것 같은 현실감을 줄 수 있는 VR기기들을 지스타에서 관람객들에게 공개, 큰 인기를 끌었다. SCEK, 엔비디아, 넥슨, 삼성전자 등은 각자 서로의 VR기기, 콘텐츠를 공개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 5종 보기 위해 3시간 줄서 이들 업체 가운데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인기를 끌었던 곳은 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가 준비한 플레이스테이션 VR(PS VR) 체험장이다. 플레이스테이션과 연동되는 PS VR를 관람객이 직접 머리에 쓰고 가상현실 게임을 몇분 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개막 첫날인 12일, PS VR 체험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SCEK는 대기줄이 너무 길어지자 이날 오전께 체험 접수를 일단 중단했다. SCEK 진행요원인 강민석(가명, 28)씨는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줄을 못 서게 하고 있다. 3시간을 기다려서야 겨우 체험한 이용자도 있었다"고 말했다. 12일 정오부터 PS VR 체험을 위해 기다리고 있던 윤정석(가명, 31)씨는 "이번 전시에 VR 체험을 가장 하고 싶어 입장하자 마자 대기 줄에 섰다. 2시간 30분째 기다리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PS VR를 체험한 최영운(가명, 35)씨는 "VR 고글과 휴대전화를 썼더니 곧바로 화면이 펼쳐졌다. 게임 속으로 던져진 것 같아 신기했다. 게임 캐릭터가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생생했다"고 흥미로워했다. 최씨는 연애요소가 섞인 '섬머레슨'이란 게임을 체험했다. SCEK가 공개한 VR 콘텐츠 5종 중 가장 인기가 많다. 단점도 지적됐다. 최씨는 "그래픽 해상도 아직 높지 않아 일부 화면은 깨지는 듯한 느낌"이라면서 "고개를 움직여 다른 방향을 볼 때 화면이 뒤늦게 따라오는 느낌도 있었다. 그래선지 멀미 증세도 있었다"고 했다. 플레이스테이션VR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방식이다. OLED를 활용한 14.48㎝(5.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시야각 100도에 1920×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반면 엔비디아가 준비한 VR 체험장은 부스에서 사전에 예약을 하는 형태로 운영돼 PS VR처럼 인파가 몰리지는 않았다. 삼성전자도 넥슨과 손잡고 자사 기어VR를 지스타에서 전시해놨지만, 단 2종의 기어VR만 전시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진 못했다. ◆갤럭시기어VR·오큘러스 리프트로 '메이플스토리' 세계 체험 올해 지스타에서 VR 콘텐츠를 선보인 유일한 토종 게임사는 넥슨이다. 이 회사는 지스타가 열린 벡스코 제 2전시장 야회 부스 팝업뮤지엄을 통해 국내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VR 콘텐츠를 선보였다. 넥슨의 팝업뮤지엄에 방문한 관람객은 삼성 갤럭시기어VR, 오큘러스 리프트 등 두 가지의 기기를 사용해 메이플스토리 세계의 일부를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메이플스토리의 유명 NPC '장로 스탄'으로부터 퀘스트를 받고 몬스터를 사냥하는 내용을 담은 1인칭 시점의 VR 티저 영상도 넥슨의 팝업뮤지엄에 공개돼 관람객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삼성 갤럭시기어VR는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5 등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VR기기다. 오큘러스 리프트는 HMD VR헤드셋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본체와 티처 컨트롤러에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넥슨 팝업뮤지엄을 찾은 관람객 한민우(가명, 17)씨는 "평소 메이플스토리를 즐겨하고 있는데 VR기기로 색다른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 같은 VR 게임이 빨리 서비스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R를 체험하려는 관람객들이 많은 이유로는 우선 구입 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VR기기는 아직 대중화되지 않았다. 기어VR는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형태의 VR 기기이고 가격도 다소 저렴하긴 하지만,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반드시 필요하다. 일반 PC에서 활용할 수 있는 VR기기의 경우 구입하더라도 원활하게 작동시키기 위해선 컴퓨터 사양이 높아야 한다. 콘텐츠 또한 아직 개화 단계다. VR 기기는 현재까진 콘솔게임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콘솔 게임기는 게임만을 위한 단말이다. 일반 PC와 비교하면 운영 플랫폼도, 개발도 모두 조금씩 차이가 있다.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아직까지 가능성만을 타진하는 이유도 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엔씨소프트는 3·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VR기기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제한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15-11-15 18:19:2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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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의 프랑스인 범인은 알제리 이민자 후손"

"파리 테러의 프랑스인 범인은 알제리 이민자 후손"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파리 테러 사건의 프랑스인 용의자 신원은 파리 교외에 거주하는 알제리계 이슬람 신자 이스마엘 오마르 모스테파이(29)로 밝혀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범행 현장에서 사망한 그는 여러 건의 전과가 있지만 이슬람 극단주의와 관련된 범죄는 아니었고 실형을 산 적도 없어 테러리스트로 의심 받은 적이 없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그가 옛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계 혈통이며 2013∼2014년 사이 겨울에 몇 달간 시리아에 머물렀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수사 당국은 모스테파이가 시리아 입국의 관문으로 여겨지는 터키에 다녀온 흔적을 찾아냈다. 모스테파이는 파리 남부 교외 쿠르쿠론 시 출신이며 최근엔 파리에서 남서쪽으로 90㎞가량 떨어진 샤르트르 시 근처의 뤼스라는 곳에 있는 모스크에서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린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월 파리에서 잡지사 '샤를리 에브도' 등을 상대로 연쇄 테러를 일으켰던 쿠아치 형제 역시 알제리 이민자 후손으로 파리 교외에 거주하면서 급진적인 사상을 키웠다. 모스테파이는 가장 많은 사상자가 나온 바타클랑 극장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폭탄 조끼를 터뜨린 범인 세 명 중 한 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 경찰은 현장 잔해에서 그의 손가락을 찾아 지문 조회로 신원을 확인했다. 모스테파이의 신원이 확인되고 나서 그의 아버지와 형은 구금됐고 프랑스 당국은 이들의 집을 수색했다. 동생이 범인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알고 경찰에 자진 신고한 형은 "나도 어제 파리에 있었다. 미쳤다. 이건 광기"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형은 동생 모스테파이와 몇 년 전부터 연락하지 않았고 동생이 소소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은 알았지만 극단주의자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가 마지막으로 아는 사실은 동생이 어린 딸을 포함한 가족과 알제리로 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 당국은 모스테파이에게 형과 누나가 두 명씩 있으며 다른 형 한 명이 바타클랑 극장 테러에 가담해 동생과 자폭했을 수 있다고 보고 증거를 찾는 중이라고 프랑스 언론이 전했다.

2015-11-15 16:32:1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