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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지나친 음주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원인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휴가철에는 음주량이 늘기 마련이다. 실제로 주류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판매량은 약 20% 가량 증가한다.7월과 8월 휴가철에 음주교통사고가 급증한다는 경찰서 통계도 있다.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려면 지나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정답. 건강을 위해서도 절주는 중요하다. 중소기업체를 운영하는 이모씨(54세)는 평소 2주에 한번 꼴로 회식 자리를 갖는다. 본인이 애주가인 것도 있지만 10명 남짓되는 직원들 모두 술을 즐겨 마시기 때문. 상황이 이렇다보니 저녁식사만 간단히 하고 끝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최근에도 어김없이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가 이어졌는데 이 모씨는 엉덩이와 허벅지가 아파서 바닥에 앉아 있기가 힘들었다고. 단순 통증으로 생각했으나 걸을 때마다 기분 나쁜 통증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 이 씨의 진단명은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 201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73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에게 2배 이상 많이 나타났는데 그 중에서도 50대가 전체 환자의 26.4%로 가장 많았다.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는 골반뼈와 맞닿아 있는 넓적다리뼈 위쪽의 대퇴골두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서 고관절 부위가 괴사가 진행하는 질환이다.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나 과한 음주와 스테로이드 사용이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척추관절 난치성 통증 구로예스병원의 황은천 원장은 "잦은 음주는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이는데 이로인해 미세혈관이 막히면서 혈액 순환 장애를 유발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라며, "초기 증상이 심하지 않은데다 통증 부위가 다양하고 명확치 않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심해지면 보행이 어려워지고 불편함이 커지기에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리와 엉덩이 부위가 아프고 뻐근하면 이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개인에 따라 앉았다 일어나기가 힘들거나 걸을 때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증상이 심해지면 통증으로 양반 다리가 어려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검사는 엑스레이나 MRI 촬영 등으로 가능하며 괴사가 진행되기 시작하였다면 약물이나 주사 등비수술적 치료가 아닌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관절을 보존할 수 있지만 진행 정도가 심각하면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황 원장은 "수술은 환자의 상태와 질환 위치와 정도에 따라 판단하게 되는데 관절을 최대한 살리려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삼가고 미세 혈관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서 규칙적인 운동과 고른 음식 섭취 등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2015-07-20 14:32:38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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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난 1년간 500개 스타트업 성장 지원했다"

네이버 "지난 1년간 500개 스타트업 성장 지원했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네이버는 지난해 선보인 스타트업 상생 패키지 'Npac (NAVER Partner Aid & Care)'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개하며, 지난 해부터 500여 개 초기 스타트업에 1700대의 클라우드 서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Npac은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용 솔루션, 온라인 교육 등을 패키지화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네이버 만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기업용 솔루션의 경우 네이버 메일, 캘린더, 주소록 등을 통합한 '웍스모바일'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현재까지 500개 이상의 스타트업들이 클라우드 서버 1700대를 무료로 지원 받고 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한 스타트업당 연간 최대 1200만 원 상당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 89%가 설립 3년 이내의 스타트업으로, 회사 특성상 3년 이내에 매출이나 투자 유치가 활발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패키지의 실질적인 지원 효과는 더욱 크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스타트업 '브레이브팝스 컴퍼니'의 이충희 대표는 "서버 비용이 부담인 사업 초기 단계에서 Npac이 큰 도움이 됐고, 안정성 측면에서도 한 번의 문제없이 안심하며 사용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Npac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글로벌K스타트업, 정주영창업경진대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하다.

2015-07-20 14:24:1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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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우리학교예체능' 시즌2 주목

부산진경찰서(서장 이흥우)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들의 건전한 교우활동, 자신감 회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체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우리학교예체능 시즌2'를 열어 주목받고 있다. 20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부산진구 초읍 어린이대공원 내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과 성지곡 수원지 등에서 경찰관 10여명, 학생 30여명이 함께 인성함양과 건강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소위 말썽을 피워본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들은 문화예술 체험학습과 숲길 걷기, 학교폭력예방교실 등을 통해 건강한 습관을 들이고 행복한 인생을 위해 학교생활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폭력 가해자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평소 가까이 하기 어려운 경찰관과 함께 농구·탁구도 하고 편견 없이 땀을 흘리며 경기에 최선을 다한 경험이 값진 추억이 된 거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좋은 곳에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느낌이다"며 "반성하고 되돌아보니 삶에 의욕도 생기고 경찰아저씨와 친해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대용 경사는 "자칫 또 다시 나쁜 행동을 할지도 모를 학생들에게 인생 선배로써 바른길을 인도하고 교육하면서 숲길을 걸으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학교폭력 등에서 벗어나 올바른 길을 걷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구영 부산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항상 남의 입장을 생각하고 본인 스스로 변하면 모든 게 변할 수 있다"며 "숲길을 걸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되돌아보고 깨우치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회때 성원에 힘입어 통합예술 심리치료 · 청소년 전문 상담가에 의한 범죄예방교실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2015-07-20 14:19:06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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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그라폴리오 작가 '퍼엉', 킥스타터 펀딩 목표액 1000% 달성

네이버 그라폴리오 작가 '퍼엉', 킥스타터 펀딩 목표액 1000% 달성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네이버의 그라폴리오 작가 '퍼엉'이 해외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20일 네이버에 따르면 온라인 일러스트레이션 플랫폼 그라폴리오의 정식 연재 작가인 '퍼엉'이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한국인 최초로 역대 일러스트레이션분야 3위에 올랐다. 퍼엉 작가는 지난해부터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대생 신인작가다. 퍼엉 작가는 지난달 16일, 킥스타터를 통해 그동안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선보여왔던 자신의 작품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Love is)'를 테마로, 글로벌 펀딩에 참여했다. 펀딩 시작 2시간만에 목표액 1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펀딩 기간인 한달 동안 총 12만6000달러 이상을 모금, 목표액 1000% 이상을 달성했다. 미국,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부터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벨기에 등의 유럽권,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권까지 전세계 70여개국 1800여명의 후원자들이 이번 펀딩에 참여했다. 후원자들은 '퍼엉'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담은 엽서집, 아트북 등을 후원 리워드로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실제로 '퍼엉'의 페이스북과 킥스타터 펀딩 페이지 등에서는 퍼엉의 작품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제품 구매에 대한 댓글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킥스타터 후원 댓글에는 "당신의 작품집을 우리 아들의 1주년 결혼기념일에 선물하고 싶다", "결혼식 청첩장으로 당신의 작품을 사용하기 위해 엽서집을 구매했다"는 이용자 의견도 있었다. 또한 펀딩 종료 이후에도 퍼엉의 작품을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하거나 한국에서 오프라인 전시회를 열면 보러 가고 싶다는 팬들의 의견도 많았다. 더불어 킥스타터 펀딩이 시작되자마자, 미국, 러시아 등 다양한 해외 출판사들과 글로벌 저작권 에이전시들로부터 연락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해외 땡스카드 업체나 국내외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 제작 업체 등에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퍼엉'은 현재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스토리픽에 작품을 연재하는 정식 연재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평범한 일상 속 연인 사이의 소소한 행복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그리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이용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퍼엉은 그라폴리오에서만 2만 6000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팬은 12만명을 넘어섰는데, 그 중 해외 팬의 비율이 93% 이상이다.

2015-07-20 14:13:31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