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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주간 해프닝] 행운 얻은 난민 부자·공 하나로 아웃카운트 3개·타임을 외쳤어야지

[스포츠 주간 해프닝] 행운 얻은 난민 부자·공 하나로 아웃카운트 3개·타임을 외쳤어야지 ◆ 행운 얻은 난민 부자 헝가리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가 카메라 기자가 발을 거는 바람에 아들을 안고 넘어져 세계인의 안타까움을 샀던 시리아 난민 부자가 행운을 얻었다. 시리아 난민 오사마 압둘 모센과 그의 두 아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그라나다 경기에 레알 마드리드의 초청을 받아 '슈퍼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만났다. 모센의 아들 자이드는 경기 시작에 앞서 호날두의 손을 잡고 활짝 웃으며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이들은 이달 초 헝가리 뢰스케 인근 난민수용소에서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가 헝가리 카메라 기자가 일부러 발을 거는 바람에 넘어져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또한 스페인 국립 축구코치트레이닝센터는 모센이 시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감독을 지낸 사실을 알고 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공 하나로 아웃카운트 3개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올 시즌 3번째이자 역대 61번째 삼중살(트리플 플레이)을 기록했다. 1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기, 삼성 1회말 무사 1, 2루에서 야마이코 나바로가 친 타구를 두산 유격수 허경민이 다이빙 캐치로 잡았다. 볼 카운트가 3볼-2스트라이크였고 주자 2명은 이미 다음 누를 향해 출발한 상황이었다. 공을 직접 잡은 두산 유격수 허경민은 공을 2루수 오재원에게 넘겼고, 오재원은 2루 베이스를 밟은 뒤 2루 베이스까지 달려온 1루주자 박해민을 태그했다. 두산은 공 하나로 아웃 카운트 3개를 잡는 행운을 누렸고, 삼성은 진기록의 희생양이 됐다. 지난 12일 잠실 KT 위즈전에서 삼중살의 피해자가 됐던 두산은 삼성전 트리플 플레이 성공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 타임을 외쳤어야지 프로야구에서 안타를 치고 1루에 진출하고도 아웃을 당하는 황당한 상황이 연출됐다. 1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2-2 동점을 이룬 4회초 두산의 공격 때 1사 후, 오재원이 다시 중전 안타를 치고 1루를 밟았다. 그런데 1루에 도착한 오재원이 배팅 장갑을 벗고 주루 장갑을 끼는 사이, 삼성 1루수 채태인은 조용히 유격수 김상수에게 공을 던져 달라는 수신호를 보냈다. 영문을 모른 채 바라보던 김상수는 금세 상황을 파악한 뒤 채태인에게 빠르게 송구했다. 채태인은 곧바로 옆에 서 있던 오재원의 등을 글러브로 태그했다. 그것을 지켜보던 임채섭 1루심은 오재원의 아웃을 선언했다. 어안이 벙벙한 두산 벤치와 오재원이 잠시 항의의 뜻을 표현해봤지만, 야구 규칙상 확실한 아웃이었다. 오재원은 심판에게 타임 요청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베이스에서 발을 뗀 채 장갑을 바꿔 끼고 있었다. KBO 공식 야구규칙에는 '주심이 플레이를 선언한 뒤 심판원이 타임을 선고해 경기를 정지시키지 않는 한 볼 인플레이 상태는 계속 된다'고 명시돼 있다. 채태인의 기지로 삼성은 귀중한 아웃 카운트 1개를 얻을 수 있었다.

2015-09-24 09:56:0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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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지동원 페널티킥 유도는 했지만…아우크스부르크 패배

구자철-지동원 페널티킥 유도는 했지만…아우크스부르크 패배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한국인 3총사' 구자철-홍정호-지동원이 동시에 선발로 출격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에서 묀헨글라트바흐에 2-4로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1무4패를 기록하며 14위에 그쳤다. 구자철, 홍정호, 지동원은 나란히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들 3총사가 나란히 선발로 출격해 풀타임을 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신 구자철과 지동원은 나란히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이날 팀이 뽑아낸 2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6분 지동원이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수비수인 알바로 도밍게스의 반칙을 끌어내 페널티킥을 따냈고, 팀동료인 폴 베르헤흐가 추격골로 완성했다. 후반 30분에는 구자철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베르헤흐가 또 한 번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지만 더는 추격골을 넣지 못하고 패했다. 한편, 호펜하임의 김진수와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이날 경기에 나란히 결장하면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지 않았다. 호펜하임과 도르트문트는 1-1로 비겼다.

2015-09-24 09:48:5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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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이데아' 홍보모델로 이병헌 발탁…월드스타와 월드클래스급 게임의 만남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대작 RPG(역할수행게임) '이데아(개발사 넷마블앤파크)'의 홍보모델로 이병헌을 발탁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아이.조' 시리즈와 '레드2',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병헌의 이미지가 월드클래스급 스케일과 강한 액션성이 돋보이는 '이데아'의 게임성과 잘 부합한다고 생각해 홍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데아'는 고품질 그래픽을 바탕으로 실시간 파티 플레이와 최대 21대21의 실시간 대규모 길드전, 단행본 4권 분량의 방대한 세계관 등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콘텐츠를 보유한 모바일 RPG로 지난 5월 기자간담회에서 첫 공개한 이후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티저 영상은 이병헌 머리 위로 지나가는 거대한 생명체를 통해 현실과는 다른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브랜드 사이트·유튜브 등을 통해 전격 공개해 '이데아'의 대중적 인지도와 기대감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지훈 넷마블 본부장은 "이번 티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사전테스트, 프로모션 영상 공개 등을 진행해 출시를 향한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소재를 통해 '이데아'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매력 선사할 이병헌의 활약상에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10월 1일부터 '이데아'의 사전예약 및 프리미엄 사전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며 최종 점검을 위한 사전테스트를 거쳐 10월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과 티저 영상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사이트(PC:http://idea.netmarble.net 모바일:http://idea.netmarble.net/m) 및 공식카페(http://cafe.naver.com/mobileidea) 그리고 유튜브(https://youtu.be/XcZjqTAeN3o)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9-24 09:45: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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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주연 '대호' 12월17일 개봉 확정…티저 예고편·포스터 공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최민식 주연의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가 오는 12월 17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대호'는 일제강점기에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고 하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은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가 살고 있었더 지리산의 장대한 산세, 넒고 깊은 눈 덮인 산을 헤치며 대호를 쫓는 사냥의 스케일과 박진감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어느 산이 됐건 산군님들은 건드리는 게 아녀"라는 천만덕의 의미심장한 대사는 '대호'가 호랑이와 그를 쫓는 자들의 대결이 아닌,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를 잡고자 하는 일본군과 포수대, 총을 들기 거부하며 대호를 지키려 하는 조선 최고 명포수 사이의 이야기임을 짐작케 한다. 또한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눈 덮인 산에서 내리는 눈을 맞으며 무릎 위에 놓인 총을 잡고 있는 포수의 기다림을 포착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한다. 연출은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맡았다. 최민식 외에도 정만식, 김상호, 오스기 렌, 정석원, 라미란, 김홍파, 우정국, 박인수 등이 출연한다.

2015-09-24 09:31: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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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Korea]Criticizm over securing apartment manager's term

[Global Korea]Criticizm over securing apartment manager's term It turned out that Seoul submitted a proposal that apartement manager's term should be secured and it is being criticized by the representatives of apartment. The representatives claim that Seoul is favoring apartment managers. According to the ministry of transportation, Seoul submitted a proposal that contains an agenda about securing apartment manager's term at least for 2 years. The purpose of the submission is to support apartment managers institutionally so that they could work in better circumstances without being interfered by the representatives of apartment. However, private organization that represents the residents are strongly against the agenda. Kim won-il, the secretary general of apartment residents says "Managers of apartment are like employees who are hired and get paid by the residents, securing their terms is against principle of democracy and resident autonomy. /스피킹전문 EDB 영어회화학원 대표강사 닥터 벤 관리소장 임기보장 논란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아파트 관리소장도 임기를 보장해주자는 취지의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것이 알려지면서 아파트입주민대표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정부에 이어 서울시까지 아파트 관련 이해관계의 한 당사자인 관리소장측을 일방적으로 밀어주고 있다는 의구심이 배경에 깔려있다. 22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아파트 관리소장의 임기를 최소한 2년간 보장하는 규정을 주택법에 삽입하자는 취지의 건의서를 지난달 31일 국토부에 냈다. 관리소장들이 동대표들로 구성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의 부당한 간섭에서 벗어나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해준다는 취지다. 그러나 아파트입주민들을 대표하는 민간단체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전아연·회장 이재윤) 김원일 사무총장은 "관리소장은 입주민들이 돈을 주고 고용하는 일종의 직원 개념인데, 공무원처럼 임기를 보장하는 것은 주민자치와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스피킹전문 EDB 영어회화학원 대표강사 닥터 벤 [!{IMG::20150923000111.jpg::C::480::}!]

2015-09-24 09:15:32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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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24일(목) TV하이라이트] '슈퍼스타K7' '해피투게더3' 외

[2015년 9월24일(목) TV하이라이트] '슈퍼스타K7' '해피투게더3' 외 콜라보레이션 배틀의 합격자는? ◆ 엠넷 '슈퍼스타K7' - 오후 11시 슈퍼위크 콜라보레이션 배틀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아이블랙(마틴스미스, 자밀킴)팀은 빅뱅의 'Loser'를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홍이오(이요한, 케빈오, 클라라홍)는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을 편곡해 이에 맞선다. 첫 번째 대결에서 한 팀을 떨어뜨려야 하는 상황에 난색을 표했던 심사위원들은 이번에도 깊은 고민에 빠진다. 성시경은 탈락자를 선정한 뒤 죄책감 마저 들었다고 고백한다. ◆ KBS2 '해피투게더3' - 오후 11시 10분 성동일은 권상우와의 남달랐던 호흡을 자랑한다. 영화 촬영이 50회차였지만 사적으로 만난 자리가 67회차였다며 끈끈한 우정 뒤에 숨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 SBS '자기야-백년손님' - 오후 11시 15분 결혼한 지 44일 된 새신랑 박현빈은 생생한 신혼 생활과 결혼 전 아찔했던 비밀 연애 스토리를 고백한다. 아직 혼인 신고를 하지 못한 엉뚱한 사연도 공개한다. ◆ JTBC '님과 함께-최고의사랑' - 오후 9시 40분 장서희, 윤건 부부는 한강에서 웨딩촬영에 나선다. 절친인 정인, 조정치 부부가 도우미로 나선 가운데 수많은 인파가 몰린 한강공원에서 프로 모델 못지 않은 포즈를 선보인다.

2015-09-24 06:00:0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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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가 뽑은 추천작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다. 내달 1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제 본연에 충실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75개국에서 온 총 304편이 초청작 중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들이 꼽은 추천작을 소개한다. 올해 꼭 놓쳐서는 안 될 작품들이다. ◆ 다시 만나는 아시아의 고전 △ 동경 이야기(감독 오즈 야스지로) / 아시아 영화 100 2차 세계대전 후 변화하는 가족관계와 소외된 노인의 이야기를 통해 일본 사회를 그린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1953년 작이다. 오즈 야스지로 영화 미학의 정점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2012년 영국 '사이트 앤드 사운드'에서 '가장 위대한 영화' 감독 선정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선정평] 영화순위를 언급할 때면 매번 최상위에 오르는 걸작이자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 후대에 지대한 영향을 여전히 미치고 있는,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미학의 정점을 보여준다. (김지석·김영우 프로그래머) △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감독 에드워드 양) / 아시아 영화 100 타이페이의 한 학교를 배경으로 역사적으로 혼란스러웠던 대만 현대사의 한 시기를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와 스토리로 담아내 호평 받은 작품이다. 폭력에 무감한 아이들의 일상과 갈등을 통해 드러나는 불안한 시대의 공기와 상처를 담았다. [선정평] 이제는 고인이 된 에드워드 양은 대만 뉴웨이브를 주도하며 대만영화를 세계에 알렸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해, 부산영화제는 그를 기리며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바쳤다. 평소 만나기 힘든 영화로 반드시 챙겨볼 것을 권한다. (김지석·김영우 프로그래머) △ 아푸 2부-아파라지토 (감독 사티야지트 레이) / 아시아 영화 100 '길의 노래' '아파라지토' '아푸의 세계' 등 세 편으로 이루어진 사트야지트 레이의 대표작. 각각 아푸의 소년기, 청년기, 장년기를 그린 작품으로 삶에 대한 의미 있는 성찰을 보여준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3부작 중 '아파라지토'가 상영된다. [선정평] 전공자가 아니면 평소 들어보지도 못했을 영화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계 영화사를 주름잡던 일본영화의 기린아들에 앞서 인도영화와 아시아영화를 세계영화계에 각인시킨 감독은 사티야지트 레이였다. (김지석·김영우 프로그래머) ◆ 배우로 더욱 빛나는 영화 △ 바닷마을 다이어리(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 갈라 프레젠테이션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이복자매의 존재를 알게 되는 세 명의 자매들에 관한 이야기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으로 가끔은 우울하기도 하지만 절제된 태도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는 가족의 힘에 대해 탐구한다. [선정평] 아야세 하루카, 나가사와 마사미의 이름으로 이미 설레는 남성들이 많을 것이다. 여기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라면 더 이상 의문을 품지말자. (김지석·김영우 프로그래머) △ 세 도시 이야기 (감독 메이블 청) / 아시아 영화의 창 '가을날의 동화'로 널리 알려진 메이블 청의 13년 만의 신작. 중일 전쟁 혼란기에 헤어진 남녀 간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대하드라마다. 탕웨이와 유청운이 주연을 맡았다. 성룡의 부모님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선정평] 혼란의 역사를 온몸으로 돌파하는 강인한 여인을 연기하는 탕웨이, 그녀와 운명적인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남성을 연기하는 유청운의 연기가 빛난다. (김지석·김영우 프로그래머) △ 그날의 진실 (감독 메그나 굴자르) / 아시아 영화의 창 2008년 인도 델리, 한 소녀가 자신의 방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다. 경찰의 무능한 대응으로 현장은 엉망이 되고 내분으로 대립하는 경찰들은 각각 부모와 이웃청년을 용의자로 몰며 사건을 마무리하려 한다. [선정평] 인도와 할리우드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는 연기파배우 이르판 칸이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등장한다. 감독은 인도의 전설적인 시인·작사가·감독인 굴자르의 딸이다. 인도의 대표적 영화작가이자 음악감독 비샬 바드와즈가 제작을 맡았다. ◆ 중년의 사랑 다룬 한국영화 △ 두 번째 스물 (감독 박흥식) /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20대에 사랑하던 남녀가 있다. 세월이 흘러 남자는 결혼을 했고 여자는 사별을 했다. 영화감독인 남자가 영화제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하고 여자도 학회 차 이탈리아를 찾아 그곳에서 공부하는 딸을 만난다. 우연히 만난 둘은 다시 사랑을 확인한다. [선정평] 20대에 사랑을 했던 남자와 여자가 40대에 우연히 이탈리아에서 재회한다. 각자의 가정과 삶이 있는 상황에서 둘은 정해진 기간 동안만 다시 사랑을 나눈다. 누구나 한번쯤 꿈 꿔 볼만한 40대의 로맨스. (남동철 프로그래머) △ 나홀로 휴가 (감독 조재현) /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모범적인 가장으로 소문난 남자가 있다. 아내와 아이에게 충실한 이 남자에게 어느 날 어린 애인이 생긴다. 남자는 정신없이 그녀에게 빠져들지만 갑자기 이별 통보를 받는다. 여자는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지만 남자는 여전히 여자 주위를 배회한다. [선정평] 오래 전 뜨거운 사랑을 나눴던 여자를 잊지 못하는 중년 가장이 과거 여자의 주위를 배회하다 낭패를 경험한다. 배우 조재현의 감독 데뷔작으로 중년 남성들이 공감할 이야기가 펼쳐진다. (남동철 프로그래머) ◆ 영화로 만나는 세계 △ 컴패니언 (감독 파벨 지루) / 월드시네마 1980년대 말 쿠바 정부는 에이즈 환자를 군이 통제하는 시설에 격리수용하고 개별 감시보호를 전담하는 '컴패니언'을 고용한다. 죽음을 기다리는 한 남자와 희망을 잃어버린 한 남자가 나누는 특별하고도 감동적인 우정의 이야기다. [선정평] 죽음을 기다리는 남자, 그리고 희망을 잃어버린 남자가 평범하지 않은 우정을 나누며 삶의 빛을 찾는다는 이야기는 감동 그 자체다. 어떤 상황에서도 꺾을 수 없는 인간의 자유의지라는 주제는 국경과 인종을 넘어 모두를 공감케 한다. (박진형 프로그래머) △ 클레버 (페데리코 보르지아·기예르모 마데이로 감독) / 월드시네마 외로운 괴짜 이혼남 클레버는 획기적인 디자인의 자동차 도장에 열광한다. 우연히 이웃의 차에 매료당한 그는 작업 의뢰를 위해 오지로 떠나고 다양한 괴짜들과 조우한다. 미묘하게 매력적인 감성과 화법, 그리고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가 돋보이는 코미디다. [선정평] 캐릭터들이 만들어 내는 기이한 앙상블과 세밀한 편집이 만들어 내는 묘한 긴장은 관객의 상상력과 즐거운 게임을 벌이듯 절묘하다. 만화적인 상상력과 레트로 감성이 돋보이는 신선한 코미디 스타일에 주목하자. (박진형 프로그래머) △ 홈 케어 (감독 슬라벡 호락) / 월드시네마 블라스타는 무거운 가방을 들고 걸어서 환자를 방문하는 노고도 마다치 않는 헌신적인 간병인이다. 막상 그녀가 보살핌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로 인해 그녀의 삶은 뒤죽박죽이 돼버린다. 부드러운 유머와 감동으로 가득한 영화로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주인공의 호연이 돋보인다. [선정평] 내 주변에 대한 관심 그리고 새로운 자아의 발견이라는 익숙한 주제를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작품이다. 어머니와 딸, 혹은 부부가 함께 보면 더욱 좋은 작품이다. (박진형 프로그래머)

2015-09-24 03:00:0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