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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욱신욱신, 유방 통증 있다고 유방암 아냐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회사원 서모씨(34세)는 얼마 전부터 가슴이 아파왔다. 평소 생리 주기에 따라 가슴 통증이 있긴 했지만 그 정도가 유난히 심했던 것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만져보니 멍울도 잡히는 느낌이 들었다. 젊은 층 유방암도 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터라 불안해진 서 씨는 반차를 내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이상 없었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절반 이상이 유방 통증을 경험한다. 생리주기에 따라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이나 유난히 아프거나 생리주기와 상관 없이 통증이 나타나면 유방암을 걱정하기 마련. 특히 서구식 생활습관 등의 영향으로 최근 국내 유방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우려하기 쉽다.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병원 민병원 유방센터 김혁문 진료부원장은 "유방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환자들 대부분이 유방암일 수도 있다는 걱정을 하는데 통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유방암은 아니고 단순 통증은 유방암과 무관한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유방 통증이 특정 부분만 심하게 나타나거나 유방 모양 변형이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방통은 여성호르몬 외에 스트레스나 근육통 등 신체 상태에 따라서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겨드랑이 또는 팔 쪽으로 뻗는 듯한 통증은 양성 유방질환의 가능성이 높은데 만약 폐경 전후 여성에게 유방통이 생긴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유방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멍울이 잡히거나 유방 모양 및 피부 변형 등이 있는데 무통증인 경우도 많기에 정기 검사와 자가 진단이 중요하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생존률이 높고 예후가 좋기 때문에 40세 이후에는 매년 검진을 받고, 가족력이 있다면 그 전에도 정기적으로 검사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검사는 일반적으로 엑스레이 혹은 초음파로 진행하게 되는데 우리나라 여성들은 유방 조직이 촘촘한 치밀 유방이 많아 엑스레이와 초음파 검사를 동시에 시행하기도 한다. 자가 진단은 생리가 끝나고 3일 정도 후에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임신 혹은 폐경 여성들은 매월 일정한 날짜를 정해 시행하면 된다. 김혁문 진료부원장은 "유방암 자가 검진은 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며 꼼꼼하게 살펴야 변화를 관찰하기 쉽다"며, "눈으로 양쪽 유방의 크기를 비교해보고 서있거나 누운 상태에서 유방의 모양과 멍울의 유무, 유두 분비물 등을 살펴보고 평소와 다른점이 발견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2015-07-09 15:59:37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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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2016학년도 모의전형·학부모 입학설명회 개최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8월 6일~7일 50주년기념관에서 고등학교 3학년 360명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모의전형(면접)과 학부모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앞서 서울여대는 2015학년도 입시부터 심층면접을 폐지하고 발표면접과 서류확인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면접이 진행되는 전형은 ▲학생부종합평가전형 ▲기독교지도자전형 ▲고른기회전형 ▲농어촌학생전형 ▲기회균등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단원고특별전형 등 7개 전형이다. 이번 모의전형은 실제 전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사전에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 평가 받은 뒤 면접에 참여하게 된다. 모의면접 후에는 개별 피드백과 선배 멘토링 시간이 이어진다. 이어 입학설명회는 2016학년도 서울여대 대입전형의 특징과 전형방법을 소개하고 '맞춤 진학지도 방법' 특강을 통해 대입준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진 입학홍보처장은 "실전 같은 서울여대 모의전형을 통해 많은 수험생들이 면접고사 준비에 부담을 덜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여자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swu.ac.kr)나 전화(02-970-5051~4, 02-970-5003~8)로 문의하면 된다.

2015-07-09 15:57:52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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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노바기 성형외과..."가슴달린 남자들 유방암 주의"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여름이 되면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드러난 몸매 때문에 고민인 남성들이 있다. 바로 '남성 유방비대증', '여유증'으로 불리는 여성형 유방을 가진 남성들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5년간 남성 유방비대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수가 2007년 8,640명에서 2011년 1만 1,070명으로 연평균 6.4%씩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10~20대 환자가 전체의 48.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서 50대 이상의 환자가 36.7%를 차지했다. 여성형 유방은 여성처럼 유방이 튀어 나오는 증상 외에 유선조직이 발달하면서 젖꼭지 둘레에 멍울이 잡히는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청소년기에 많이 생기는 이 증상은 대부분 성인이 되면서 없어지지만 일부는 증상이 지속되고, 성인이 되고 나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여성형 유방증을 가진 남성들은 심한 외모 콤플렉스를 느끼며 과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때에 따라서는 유선염이나 남성 유방암까지 발전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 관찰이 필요하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은 "여성형 유방증은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생활에 불편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편이 좋다"며 "다른 곳은 말랐는데 가슴만 나왔거나, 비만이었던 경우 살을 빼고도 여유증 증상이 남아 있다면 지방을 제거하고 유선조직을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쪽 가슴만 멍울 잡히면 검사 해야 여성형 유방증은 원인이 다양한데 그 중 대표적인 원인은 비만이나 호르몬의 불균형이다. 살이 찌면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가슴에도 피하지방이 축적되어 가슴이 튀어나오고 처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살을 빼면 여성형 유방증이 해소 되기도 한다. 하지만 가슴을 만졌을 때 물컹한 살 안쪽으로 가운데 멍울이 잡히면 유선이 발달한 경우로 볼 수 있다. 이는 유선조직이 호르몬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여성호르몬이 갑자기 증가한 경우에 쉽게 생기는데, 내분비 질환이 있거나 스테로이드제 혹은 근육강화제를 과용한 경우처럼 남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마른 체형인데 성인이 된 뒤에 갑자기 멍울이 만져지는 여유증이 생겼다면 고환, 갑상선, 뇌하수체, 간질환 등 내분비 계통의 이상을 알리는 신호일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에는 여유증 증상과 함께 유선염이나 유방암도 생길 수 있으므로 한쪽 가슴에만 멍울이 잡히거나 젖꼭지에서 피가 나오면 반드시 병원을 찾도록 한다. 여성형 유방증은 유방 초음파나 엑스레이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하는데 어느 정도는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일단 옆으로 서서 거울을 봤을 때 유륜이 튀어나와 있는 지, 그리고 유륜이 넓어져 있는 지를 살펴 본다. 유륜은 30mm정도가 정상범위인데 이보다 크다면 여유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유두가 유난히 크거나 유륜 주변으로 멍울이 만져지고 가슴이 전체적으로 동그란 모양을 하고 있다면 여유증일 가능성이 높다. ▲지방흡입과 유방 절제술 등 적극적인 치료 도움 내분비계 질환이나 유방암과 같은 질환만 생기지 않는다면 여성형 유방증이 있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또한 사춘기에 생긴 여성형 유방증은 2차 성징이 끝나고 성인이 되면 약 90% 정도가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여유증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긴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비만 때문에 지방이 쌓여 여유증이 생긴 경우라면 지방흡입이나 젤틱 냉각지방파괴술처럼 비만교정시술로 쉽게 교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부분은 유선 조직이 발달하면서 지방이 함께 쌓이는 경우라서 피하 유방 절제술을 실시해 유선 조직과 지방을 함께 제거하는 방법을 쓴다. 청소년기에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니 20~22세까지 상태를 지켜본 뒤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여유증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사춘기에는 생활 습관을 개선해 사전에 여유증을 예방할 수도 있다. 여유증은 많은 부분 비만과 관련이 있으므로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달리기나 수영 같은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해주고 고지방 고단백의 육식위주 식생활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인인 경우에는 호르몬의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는 근육 강화 약물 등을 과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도움말 : 바노바기성형외과 반재상 원장

2015-07-09 15:36:48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