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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설계 착수…남양주~잠실 26분만에 주파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설계 착수…남양주~잠실 26분만에 주파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서울시가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설계에 착수한다. 수도권 동북부의 부족한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서다. 2022년이면 경기 남양주 별내역에서 서울 잠실까지 지하철로 26분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017년 착공해 2022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하철 8호선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선까지 12.9km를 연장하는 사업 중 서울시 담당 구간인 1·2공구에 대한 설계 용역을 발주한다고 9일 밝혔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별내선이 완공되면 지하철 8호선을 타고 송파구 잠실까지 약 26분이면 도착해 현재보다 약 22분이 단축된다"고 말했다. 지하철 8호선 연장공사는 별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2006년 7월 확정됨에 따라 같은 해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2007년 12월에는 국토교통부에서 광역철도사업으로 고시 후 지난해 12월 기본계획이 고시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달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별내선은 현재 운행 종점역인 암사역을 시작으로 선사로 기존 도심지, 암사생태공원, 고덕동, 암사정수장, 한강 하부를 통과하고 구리시 구간을 지나 남양주시 별내동까지 연장된다. 사업비로는 총 1조 2806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암사동과 가장 어려운 공정인 한강 하부를 지하로 통과해 구리시 토평동까지 연결하는 3.8km 구간의 토목, 궤도, 건축, 정거장 전기와 기계 설비를 맡는다. 전체적으로 서울시는 1·2공구를, 경기도는 3∼6공구를 맡는다. 시는 이번 설계 용역을 내년 12월까지 마치고 시스템 분야의 실시설계는 2017년 상반기에 별도로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별내선은 구리시와 남양주시 별내동을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바로 연결해 서울 강남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동북부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015-07-09 15:22:36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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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법률] 언론에 의한 피해, 바로잡으려면 어떻게?

[생활법률] 언론에 의한 피해, 바로잡으려면 어떻게?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 A씨는 5개월 전 한 신문과 자영업의 어려움을 다룬 기획성 기사 인터뷰에 참여했다. 뭣 모르고 카페 창업을 시도했지만 빚만 떠안게 생겼다고 하소연하며, 2년간의 카페 수입내역서 등을 신문사에 제공했다. 그런데 기사에 반영된 수입내역서 금액이 잘못 기재돼 한달 수입이 높게 책정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수입이 좋은데도 투덜대는 것처럼 오해를 사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은 것이다. 5개월 전 기사였지만 지금이라도 언론사에 수정 요청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잘못된 보도로 피해를 받은 A씨는 이를 어떻게 바로 잡아야 할까.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은 당사자와 해당 언론사가 이를 직접 해결하는 것이다. A씨의 경우 기사 내용 일부가 사실과 달라 피해를 입은 경우이므로 언론사에 정정 보도를 청구하면 된다. 피해자의 인적사항정정 청구 이유, 정정 보도문 등을 명시해 해당 언론사 대표에게 청구하는 방식이다.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반박 주장의 필요성이 들 때는 반론 보도를 청구할 수 있다. 피해자가 반론 보도를 청구하면 이를 받은 언론사는 3일 이내 청구에 대한 거부나 수용 여부를 청구인에게 통지해야 한다. 정정·반론 보도를 청구할 때는 원래의 보도내용을 정정하는 사실적 진술과 이를 전달하는데 필요한 설명을 충분히 담아야 하며 위법한 내용이 들어가면 안 된다. 다만 기사 보도가 있은 후 6개월이 경과하면 청구할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언론사가 정정·반론 보도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 및 중재를 신청해 구제받을 수 있다. 언론중재위는 피해자와 언론사간 발생한 분쟁을 조정하고 양측이 조정 결과를 받아들이면 중재를 하기도 한다. 만약 1년이 지난 뒤 기사의 문제점을 발견했다면 민사 재판을 진행하면 된다. 피해자는 언론보도가 있음을 안 날부터 3년, 보도가 있은 후 10년 이내에 법원에 정정보도 등 청구의 소를 제기해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다. 민법에 따른 정정 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에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재판과 달리 해당 언론보도로 인한 언론사 등의 귀책사유와 위법성 등을 근거로 제시해야 된다.

2015-07-09 15:15:0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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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이상향 '아키토피아의 실험' 전시…9월27일까지 국립현대 과천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건축부문 기획전시 '아키토피아의 실험'이 건축학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키토피아(Archotopia)는 건축(Architecture)과 유토피아(Utopia)를 뜻하는 말로 건축의 이상향을 일컫는다. 건축이 꿈꾸는 유토피아를 주제로 새로운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건축의 사회적 실험을 다루고 있다. 세운상가, 파주출판도시, 헤이리아트밸리, 판교 등 1960년대 이후부터 최근까지 아키토피아의 욕망이 투사된 장소들을 재탐색한다. 건축가, 사진작가, 비평가, 미디어 아티스트, 만화가, 그래픽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은 도시 구조의 일부 혹은 건축 전시장과 같은 모습으로 남은 장소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과거와 현재 시점에서 기록한 각기 다른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 서울시가 소장하고 있는 세운상가 청사진 도면이 50여년 만에 공개되고, 파주출판도시와 헤이리 아트밸리 관련 미발표 자료들도 펼쳐진다. 한편 이번 전시는 '우리가 알던 도시'전과 도시라는 주제를 공유하며 연계 기획됐다. 관람객들은 두 전시를 통해 도시를 향한 건축가들의 낙관적 태도와 사진가들의 비판적 시선을 대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전시는 9월 27일까지 계속된다.

2015-07-09 15:12:2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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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성철 신원그룹 회장 사전구속영장 청구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검찰이 박성철(75) 신원그룹 회장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한동훈 부장검사)는 세금 탈루와 회삿돈 횡령, 법원을 속여 개인회생 제도를 통해 250억여원의 채무를 탕감 받은 혐의로 박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9일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만간 검찰에 출석해 구속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박 회장은 2003년 신원그룹 지주회사인 주식회사 신원의 주식을 가족 명의로 사들여 양도소득세와 종합소득세, 증여세 수십억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검찰은 1999년 신원이 워크아웃에 들어갔을 당시 지분을 모두 포기한 박 회장이 2003년 워크아웃을 졸업하자 경영권을 얻기 위해 차명으로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박 회장은 재산을 숨기고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해 250억원 이상 개인 채무를 부당하게 면제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별도로 박 회장은 계열사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회사 자금 10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지난 1일 검찰은 서울 마포구 신원그룹 본사와 계열사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이에 신원 계열사 관계자와 담당 직원 등 관련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박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1시간이 넘는 장시간 조사를 받았다.

2015-07-09 14:40:09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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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주간 해프닝] 투수 2명을 대주자로 기용·홈스틸을 시도한 관중·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스포츠 주간 해프닝] 투수 2명을 대주자로 기용·홈스틸을 시도한 관중·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투수 2명을 대주자로 기용 한 경기에 투수 2명이 대주자로 기용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한국프로야구에서는 최초로 벌어진 '사건'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7-8로 뒤진 12회말, 투수 2명을 연속해서 대주자로 기용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내야수 최준석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이종운 롯데 감독은 발이 느린 최준석 대신 젊은 투수 박세웅을 대주자로 내세웠다. 후속타자 박종윤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자, 이 감독은 김대륙 대신 정훈을 대타로 내밀었다. 정훈은 중전안타를 쳤다. 그러나 그는 종아리 부상 때문에 정상적인 주루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 감독은 고육지책으로 정훈을 빼고 대주자로 베테랑 투수 이정민을 투입했다. 투수가 대주자로 등장하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한 경기에 2명의 투수가 대주자로 나선 건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이다. 그러나 이 감독의 작전은 박세웅의 홈 스틸 실패로 빛이 바랬다. ◆홈스틸을 시도한 관중 프로야구에서 그라운드에 난입한 관중이 홈스틸을 시도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4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삼성의 공격 차례인 7회말 1사후 난데없이 한 관중이 관중석을 넘어 그라운드를 질주하기 시작했다. 이 관중은 모든 이들의 시선에도 아랑곳 없이 경기장을 누볐고, 경기 진행 요원이 말리려 달려들자 잽싸게 피한 뒤 홈을 향해 슬라이딩을 시도하는 대담함을 선보였다. 덕분에 경기는 10분 넘게 지연됐다. 그러나 홈스틸에 성공했는지 기분이 좋아진 관중은 직원들에게 끌려가 그라운드 밖으로 퇴장 당하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웃음을 지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대니 리(25 이진명)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그린 브라이어 클래식에서 로버트 스트렙(미국)이 퍼터 대신 웨지로 퍼팅에 성공하는 묘기를 선보였다. 스트렙은 6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9번홀에서 퍼터를 캐디에게 건네다 떨어 뜨려 손상시키는 바람에 후반 9홀을 샌드 웨지로 퍼팅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11,13,16,18번홀에서 버디 5개를 잡는 반전을 이끌어냈다. 스트렙은 특히 13번홀에선 무려 9m 거리의 장거리 버디 퍼트를 웨지로 집어 넣었다.

2015-07-09 14:34:38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