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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 출신도 기업연구소 요원 될 수 있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미래창조과학부가 인문계 고교 졸업자도 기능사 자격을 보유하고 4년 이상 연구 경력이 있으면 기업연구소의 요원이 될 수 있도록 자격기준을 완화했다. 미래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기초연구진흥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일반고 졸업자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고 장기간 관련 연구분야에서 경력을 쌓더라도 기업의 연구 전담요원 등록이 불가능했다. 개정안에는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 졸업자가 해당 연구분야에서 4년 이상의 경력을 쌓으면 연구 전담요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법 개정 이전에는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 졸업자가 연구전담요원이 되려면 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에서 1년간 경력을 쌓아야 했다. 미래부는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기능사로서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며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단지 인문계 고교 졸업자라는 이유로 기업 연구전담요원이 될 수 없었던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입법 예고된 시행규칙 개정안은 규제심사, 법체처 심사 등을 거쳐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015-07-02 14:03:5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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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밀어내기’ 김웅 남양유업 대표 항소심서 집행유예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제품 물량을 대리점주에게 강제로 떠넘기는 등 '갑질 밀어내기' 영업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웅 남양유업 대표에게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강영수 부장판사)는 2일 열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밀어내기 영업 관행을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회사 내부 문서를 보면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었다는 정황이 있다"며 "이 사건으로 사회적 파장과 국민의 공분을 일으켜 원칙적으로 엄정한 조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다만 남양유업이 회사 차원에서 대리점협의회와 상생협약을 하는 등 개선 노력을 보였고, 상생기금으로 30억원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 회복이 있어 대리점 사업자들도 선처를 바라는 점을 참작했다며 1심의 양형을 유지했다. 이날 재판부는 1심에서 김 대표에게 내린 사회봉사 160시간 명령은 이 사건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항소심에서는 뺐다. 함께 기소된 곽모 남양유업 영업상무에게도 1심과 같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재판부는 영업 실무 담당 직원들에게는 "직원으로서 회사 업무수행을 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일이므로 상대적으로 가볍게 책임을 묻는 것이 맞다"며 벌금형으로 감형했다. 1심에서 각각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신모 영업부문장에게는 벌금 1000만원, 이모 영업사원에게는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이들은 2008~2012년 대리점주들이 주문한 내역을 임의로 조작해 주문하지도 않은 물량을 떠넘기고 대리점주들이 항의하면 계약을 해지하거나 반품을 거절하는 식으로 거래상 '갑'의 지위를 이용해 불공정 거래를 한 혐의로 2013년 7월 기소됐다.

2015-07-02 13:15:42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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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측 "찌라시 유포자 명예훼손죄로 고소, 발본색원해 처벌할 것"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이시영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가 최근 불거진 동영상 '찌라시'에 대해 다시 한 번 강경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2일 오전 "지난 1일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성명불상의 정보지 유포자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죄로 고소하는 내용을 담은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달 30일 사생활과 관련된 동영상이 있으며 현재 검찰에서 조사 중이라는 내용이 담긴 속칭 '찌라시'로 논란에 휘말렸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강경 대응 입장을 한 차례 밝힌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찌라시의 내용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당사의 입장 발표에도 또 다시 속보 형태의 양식을 취해 2차, 3차에 걸친 추가 정보지가 유포되고 이시영의 사적인 동영상을 사칭한 영상이 퍼지는 등 매우 악질적이고 치밀하게 이시영과 당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는 바, 더 이상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고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이시영과 당사는 고소를 통해 유포자를 발본색원해 엄중히 처벌해 줄 것을 수사기관에 부탁드리는 한편 이후 유포자와는 어떠한 협의 또는 선처도 없을 것을 다시 한 번 단호히 밝힌다"며 "유포자가 특정되면 형사처벌은 물론 민사상의 손해배상 청구도 고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5-07-02 13:02:1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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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여자월드컵] 일본, 잉글랜드에 2-1 승리…여자월드컵 결승 진출

[FIFA 여자월드컵] 일본, 잉글랜드에 2-1 승리…여자월드컵 결승 진출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잉글랜드를 꺾고 2015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일본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의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랭킹 6위 잉글랜드와의 준결승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기록된 상대방의 자책골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6일 결승전에서 독일을 꺾고 올라온 미국을 상대로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일본과 미국은 전 대회인 2011 월드컵에서도 결승에서 맞붙었다. 당시 일본은 승부차기에서 미국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반에 주고 받은 양팀의 골은 모두 페널티킥을 통해 나왔다. 일본은 전반 32분 페널티지역으로 길게 넘긴 패스를 받고 골지역을 향해 뛰어가던 아리요시 사오리가 등 뒤에서 잉글랜드 수비수에게 밀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주장 미야마 아야는 골키퍼의 방향을 완전하게 속이고 반대쪽으로 꺾어차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일본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40분 잉글랜드의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에 가담한 일본의 골잡이 오기미 유키가 골지역 앞 혼전 중 스테파니 호튼의 뒷발을 건드렸다. 이 경기를 중계하던 미국 폭스TV 해설자도 오기미의 발이 호튼에 닿았는지 확실치 않다고 말할 정도로 애매한 상황이었지만 심판은 파울을 선언했다. 잉글랜드는 천금의 페널티킥 기회를 흘려보내지 않고 패러 윌리엄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일본을 2회 연속 여자월드컵 결승으로 진출시킨 잉글랜드의 자책골은 1-1로 맞선 후반 47분에 나왔다. 일본이 미드필드에서 뒷공간을 보고 길게 찔러준 패스를 잉글랜드의 수비수 로라 바셋이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하면서 걷어내려 했지만, 공은 엔드라인으로 나가는대신 곧바로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 안으로 떨어졌다.

2015-07-02 12:56:27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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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계U대회 D-1] '창조의 빛, 미래의 빛' 광주 유니버시아드 3일 개막

[광주 하계U대회 D-1] '창조의 빛, 미래의 빛' 광주 유니버시아드 3일 개막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가 3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하계유니버시아드는 17세 이상 28세 이하 전 세계 대학생들이 한데 모여 스포츠와 문화로 하나가 되는 대축제이다. 광주 대회의 슬로건은 '창조의 빛, 미래의 빛'이다. 이번 대회는 약 150개국에서 1만3000 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해 14일까지 총 21개 종목에서 금메달 272개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한국에서 유니버시아드가 개최되는 것은 1997년 무주 동계대회와 2003년 대구 하계대회에 이어 세 번째다. 개막식은 '빛고을' 광주에서 열리는 대회답게 '젊음이 미래의 빛이다(U are Shining)'라는 주제로 오후 7시부터 약 200분간 진행된다. 이날 풍물놀이패와 세계 젊음 '퍼포머'의 합주로 식전행사가 시작되고 태초 빛의 탄생과 젊음의 충돌을 표현한 신비한 분위기의 공연으로 개막식 초반이 장식된다. 이어 전 세계 젊은이들과 관람객이 흥겹게 어우러지는 선수단 입장 순서가 진행되고 과거 청년들의 배움, 문명의 발전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와 문명이 발달한 과정을 전달하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게 된다. 개회 선언이 이어진 뒤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위한 종합 공연이 이어지며 성화 점화로 밤 10시가 넘어 개막식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달 4일부터 시작된 국내 성화 봉송은 2일부터 이틀간 광주 시내를 돈 뒤 이날 밤 성화대에 불을 밝히게 된다.

2015-07-02 12:55:47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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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에밀리아 클라크 “린다 해밀턴과 비교, 부담됐던 것 사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사라 코너를 연기한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가 1편과 2편의 사라 코너를 연기한 린다 해밀턴과의 비교가 부담됐음을 털어놨다. 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에밀리아 클라크는 "처음 사라 코너 역을 맡았을 때 린다 해밀턴과의 비교 때문에 큰 부담을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에밀리아 클라크는 "그럼에도 영화를 하고 싶었던 것은 1편과 2편에서 린다 해밀턴이 보여준 아이콘 같은 연기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기 때문이다. 물론 영감 받은 캐릭터라는 장점도 있지만 내가 연기했을 때 어떻게 비춰질지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는 점에서 양날의 칼 같았다"고 말했다. 또한 에밀리아 클라크는 "이번 영화의 사라 코너는 1편과 2편의 사라 코너와는 다르다. 그럼에도 본질적인 특징은 그대로 유지해야 했기에 그런 부분을 유념하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밀리아 클라크는 이번 영화에서 T-1000 역으로 같이 연기한 이병헌에 대해 "멋있고 훌륭한 배우"라며 "놀라운 연기를 잘 해줬다. 혹시라도 차기작이 만들어진다면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2일 개봉했다.

2015-07-02 12:53:2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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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천웨이 상대로 3경기 연속 홈런포 가동

추신수, 천웨이 상대로 3경기 연속 홈런포 가동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인 0-0으로 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쳐냈다. 대만 출신 볼티모어 선발투수 천웨인을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시속 약 150㎞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3m의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이날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232에서 0.233으로 조금 올랐다. 추신수는 이번 볼티모어와의 4연전 중 1∼3차전에서 모두 홈런을 터트리며 타격감을 이었다. 1차전에선 솔로포로 메이저리그 개인통산 500타점을 채웠고, 2차전에선 4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웠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7회말 볼티모어의 J.J 하디에게 2점포를 얻어맞아 2-4로 역전패를 당했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는 간만에 휴식을 취했다. 같은날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계속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강정호가 전날까지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며 맡았던 5번 자리는 페드로 알바레스, 3루수는 조시 해리슨이 각각 맡았다. 피츠버그는 선발 A.J. 버넷의 7이닝 7안타 2실점 호투 속에 홈런 4방을 포함해 장단 21안타를 퍼부어 9-3으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2015-07-02 12:39:49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