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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연구팀, EUV 리소그래피 공정 신뢰성 높이는 신소재 개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자연순환형 전자소재연구소 소속 구예진 박사가 고분자공학과 재료합성연구실 공동 연구팀과 최근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기반 초고집적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포토레지스트 소재의 신뢰성과 성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인하대에 따르면,구예진 박사는 EUV 공정 불안정성의 원인이 주석의 루이스 산성(Lewis acidity)에 있다는 점에 주목해, 불소 원자를 활용해 이를 완화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EUV 공정은 매우 짧은 파장의 빛을 이용해 나노미터 영역의 초미세 반도체 회로를 구현하는 기술로, 회로의 밑그림을 형성하는 포토레지스트는 핵심 패터닝 소재로 꼽힌다. 최근에는 기존 유기물 포토레지스트보다 정밀도가 높은 주석 나노클러스터 기반 포토레지스트가 차세대 후보로 주목받고 있지만, 공기 노출 시 특성이 변해 공정 안정성이 떨어지는 한계를 안고 있다. 공동연구팀은 불소를 도입한 주석산화물 포토레지스트가 10나노미터(nm)급의 패터닝 해상도를 유지하면서도 대기 노출에 따른 신뢰성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음을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또 포토레지스트를 두 겹으로 쌓은 구조를 구현해, 더 적은 광량으로도 회로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의 지원 아래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국제 학술지 첨단 기능성 소재(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됐다. 아울러 구예진 박사는 화학증폭형 포토레지스트(CAR) 연구를 통해 EUV 공정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도 제시했다. 노광 공정에서 빛의 양을 늘리는 대신, 빛을 잘 흡수하는 아이오딘 원소를 포토레지스트에 포함시키는 전략이다. 실험 결과, 아이오딘이 포토레지스트의 감도와 패턴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성과는 동진쎄미켐 전자재료사업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졌으며, 국제 학술지 ACS 응용 재료 및 계면(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게재됐다. 구예진 인하대 자연순환형 전자소재연구소 박사는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 반도체 기술과 관련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할 수 있었던 점이 뜻깊다"며 "국내 반도체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29 09:39: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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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 복귀 후 첫 최고위 주재 장동혁 "관세 재인상, 李가 나서서 해결하라"

당무 복귀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산 수입품목 관세 재인상 발언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나서서 결자해지하라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관세협상이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다. 협상의 여지는 남겨뒀다고 하지만, 앞으로 이게 어떻게 진행될지 국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 문제를 두고 청와대 정책실장은 남 탓을 하고 있다. 100% 입법의 불비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절대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다른 법을 밀어붙이듯이 밀어붙였다면 입법은 벌써 아뤄졌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관세협상에 대해서 민주노총이나 전농 등 민주당을 지지하는 단체들이 적극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여당이 옴짝달싹하지 못하고 입법을 미뤄 놓고 이제 와서 남 탓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문제는 입법의 불비는 명분에 불과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관세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간 데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다고 하는 것을 대통령과 여당은 직시를 해야 한다"며 "지난주 김민석 국무총리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펜스 미국 부통령은 총리 면전에서 손현보 목사 구속과 쿠팡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이 방중을 하면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금 여러 복합적 요인들이 관세 협상과 관련돼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베네수엘라의 마두로가 체포됐을 당시 저는 이렇게 우려를 표명했다"며 "'국제 사회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군사적 제재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제재는 더 치명적일 수 있다', '최근에 이재명 정부가 쿠팡 사태나 유한킴벌리 사태를 다루는 태도나 플랫폼에 대한 규제를 어설프게 밀어붙이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경고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그 우려는 현실이 됐다. 매년 200억달러씩 투자한다고 했더니 진짜 투자하는 줄 알더라는 이재명식 말바꾸기로는 절대 외교를 할 수 없다"며 "이재명식 말바꾸기가 외교에선 절대 통할 수 없다. 참모들 뒤에 숨지 말고 이제라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6-01-29 09:17: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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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도심 주택공급 확대 협의 "수도권 공급 보다 빠르고 실효성 있게"

정부·여당이 29일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 관련 당정협의를 가졌다. 당정은 수도권 도심에서 공급을 보다 빠르고 더 실효성 있게 만들어내는 방안을 두고 머리를 맞댔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정부가 지난해 9·7 대책을 통해 수도권에 135만호 공급 계획을 발표하고 또 관계장관 회의를 통해 신규 부지를 발굴하는 등 주택 공급을 위해서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국민들께서는 정부 주도의 공급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계시고 또 공급 절벽에 대한 우려로 불안해하시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9·7 대책에 대해서도 구체성이 부족하다거나 도심 물량이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에 주택 공급 물량 발표는 생활 SOC(인프라), 문화, 일자리가 있는 도심에 주택을 공급해서 9·7 대책을 보완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는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계속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또 발표해서 공급이 꾸준하게 이루어진다는 신뢰를 국민께 드려야 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과거 정부에서 발표되었던 사업이 잘 추진되지 않고 차질을 빚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에는 실제로 사업이 진행되는 것을 보여드리고 이번 정부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시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사업이 지연되거나 또한 취소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겨주시기를 또한 당부드린다. 특히나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 지역에서도 환영받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방 정부나 지역 주민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아울러 10·15 대책 이후에는 정비 사업이 위축되는 것에 대한 걱정도 있다.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는 9·7 대책을 통해서 도심부터 택지까지 수도권 곳곳에 5년 동안 135만 호 이상 착공한다는 새 정부의 공급 목표를 발표했다. 작년엔 대책에 포함되는 과제들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 추진 기반을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며 "하지만 2026년은 작년과는 완전히 다른 해라고 생각하고 있다. 9·7 대책이 실제로 현장에서 작동되는 첫 해이며, 국민께 한 약속을 실제 숫자로 증명해야 하는 국민의 신뢰를 얻느냐 마느냐를 가름하는 중요한 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번 발표는 이러한 노력의 첫 성과다. 또한 정책위의장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공급 물량은 이번 발표로 끝이 아니며 협의와 검토를 거쳐서 추가로 계속해서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에는 물량에 집중했지만 추후에는 제도 개선 과제도 발굴해 함께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주택 공급은 물량 확대뿐만 아니라 어디에 얼마나 빨리 짓느냐가 핵심"이라며 "특히, 수도권 도심에서는 국공유 유휴 부지와 노후 공공청사 등 공공이 보유한 자산을 적극 활용해 입지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이 지원되지 않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1-29 09:14: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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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규모 함대 간다"…이란 "압박 시 전례 없는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에서 군사작전을 벌일 때보다 더 큰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며 핵 협상을 언급했다. 이란 측은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압박 시 전례 없는 방식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강력한 힘과 열정,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거대한 함대가 이란으로 신속하게 이동 중"이라며 베네수엘라에 파견된 함대보다 더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때와 마찬가지로, 신속하고 폭력적인 수단을 동원해 필요하다면 임무를 즉시 수행할 준비와 의지,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란은 신속히 협상 테이블로 나와 공정하고 평등한 합의를 도출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합의는 핵무기 금지를 골자로 한다며 "이는 모든 당사자에게 유익한 협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정말 시급한 상황이다"라며 "이란에 협상하라고 경고했는데 그들은 그러지 않았고, 그 결과 '한밤의 망치 작전'이 실행됐다. 다음 공격은 훨씬 더 심각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한밤의 망치'는 지난해 6월 미국이 이란의 주요 핵 시설을 공격한 작전이다. 이에 주유엔 이란대표부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구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글을 인용해 "이란은 상호 존중·상호 이익에 기반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만약 압박받는다면 이란을 방어하고 전례 없는 수준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번 미국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에 잘못 발을 들여 7조 달러(약 1경45조원)가 넘는 돈을 낭비하고 7000명이 넘는 미국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강조했다.

2026-01-29 08:42:40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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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강추위' 지속…아침 최저 영하 15도

목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한파특보가 발효된 대부분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당분간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춥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에서는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겠으며 낮 기온도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이하에 머물며 종일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아지겠다. 당분간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강수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나타나겠다. 29일 오후부터 밤 사이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5㎝, 중산간 1㎝ 미만이며, 강수량은 5㎜ 안팎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 내륙, 강원 중·남부 내륙과 동해안, 산지, 충북, 전남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12~0도, 낮 최고 1~8도)보다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3도, 낮 최고기온은 -3~7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14도, 강릉 -6도, 청주 -9도, 대전 -8도, 전주 -6도, 광주 -4도, 대구 -6도, 부산 -3도, 제주 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3도, 청주 0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6-01-29 07:56:03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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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 논의 확산…현재 51곳 결정, 사총협 “3.19% 상한으론 경쟁력 한계”

올해 대학 51곳이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등록금 자율화와 정부의 고등교육 재정 책임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특히 법정 인상 상한이 물가 수준에 머물러 대학 재정 압박이 누적되고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향후 고등교육 재정 정책 전반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9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이하 사총협)에 따르면, 2026학년도 등록금 인상을 확정한 대학은 51개교로, 이 가운데 사립대학은 48개교로 집계됐다. 사총협이 발표한 '2026학년도 대학 등록금 현황 조사(1차) 결과'는 4년제 대학 190개교(사립대학 151개교, 국공립대학 39개교)를 대상으로 각 대학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자료와 언론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2026학년도 등록금 책정 현황을 중간 점검한 것이다. 조사 결과, 등록금 인상을 확정한 51개교의 인상률은 2.51~3.00% 구간이 23개교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1~3.18% 구간이 12개교였으며, 법정 상한인 3.19%까지 인상한 대학도 5개교로 나타났다. 국공립대학 가운데 등록금 인상을 확정한 대학은 3개교였다. 2026학년도 등록금 인상을 이미 결정했거나 현재 논의 중인 대학은 9개교로, 모두 사립대학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등록금 동결을 확정한 대학은 37개교로, 이 중 국공립대학이 27개교, 사립대학은 10개교였다. 아직 등록금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인 대학은 전체의 48.9%인 93개교로, 사립대학 84개교, 국공립대학 9개교로 집계됐다. 사총협은 국공립대학의 등록금 동결과 사립대학의 등록금 인상은 동일한 기준에서 비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국립대학인 서울대는 2026년도 국고 출연금이 전년 대비 6.4% 증액된 점을 고려해 학생 부담을 늘리지 않고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으며, 다수 국립대학 역시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부 지원 확대를 전제로 학부 등록금 동결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황인성 사총협 사무처장은 "국립대학의 등록금 동결은 전년도 대비 정부 지원금이 물가 인상률보다 높게 책정되고, 2026년 공무원 보수가 3.6% 인상되는 구조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사립대학의 상황과는 결을 같이할 수 없고 질적으로도 다르다"며 "고등교육의 8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사립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 정책이나 방안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등록금 인상 법정 상한이 하향된 상황에서 3.19%의 상한은 물가 인상률 수준에 머물러 국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지금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골든타임으로, 고등교육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29 07:04: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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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통일교 청탁' 징역 1년8개월… 주가조작·무상 여론조사는 '무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28일 1심에서 징역 1년8개월을 선고받았다. 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실형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는 무죄를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28일 오후 김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1년8개월을 선고했다. 아울러 압수된 그라프목걸이 1개 몰수와 1281만5000원 추징을 명령했다. 이날 재판부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1200만원 상당의 샤넬백과 6000만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를 받은 의혹과 관련한 알선수재 혐의는 유죄로 판단했다. 반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명태균씨 무상 여론조사 제공 의혹과 관련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각각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영리를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긴 하지만 지위가 명리 추구의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 그래서 지위가 높을수록 의식적으로 경계해야 한다"며 "피고인은 이런 청탁이 결부된 고가의 사치품을 뿌리치지 못하고 수수하고 자신을 치장하는 데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2009~2012년 이뤄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자금을 대는 전주(錢主)로서 권오수 전 회장 등과 공모해 통정거래 등 3700여차례 매매 주문을 하는 방식으로 8억1000만원의 부당이득을 본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58회에 걸쳐 2억7000여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공짜로 받아본 후 그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명씨와 친분이 있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을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이외에도 2022년 4~8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통일교 전직 고위 간부에게 샤넬백 2개와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8000만원 상당의 명품을 받고 '캄보디아 메콩강 부지 공적개발원조(ODA)', '유엔(UN)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등 통일교 현안 실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곧바로 항소할 계획이다. 특검팀은 공지를 통해 이날 "법원의 판단은 법리적으로는 물론 상식적으로도 납득하기 어려운 논리로서 도저히 수긍하기 어렵고, 유죄 부분에 대한 법원의 양형 판단도 사안에 비춰 매우 미흡해 이를 바로잡기 위해 항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1-28 17:53:44 서예진 기자
[하루의 사건·사고] 김건희 1심 징역 1년 8개월 등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 유죄, 도이치·여론조사 무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2026년 1월 28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명태균 여론조사·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등으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통일교 측 금품(샤넬백·그라프 목걸이 등) 수수와 관련한 알선수재 혐의는 유죄로 판단했으며, 그라프 목걸이 1개 몰수와 1281만5000원 추징도 명령했다. 반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 및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각각 무죄로 판단했다. ■'무단 외출' 조두순 징역 '8개월'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주거지를 무단 이탈한 데 이어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조두순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1형사부(안효승 부장판사)는 이날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두순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선고 직후 조두순에 대한 구속영장도 발부했다. 재판부는 조두순의 정신 상태와 관련해 "피고인의 나이와 성행, 정신질환 등을 고려할 때 신경인지 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치료감호시설에서의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재범의 우려가 있다"며 치료감호 명령 사유를 밝혔다. 조두순은 지난해 3월 말부터 6월 초까지 경기 안산시 거주지를 벗어나 '하교 시간대 외출 제한 명령'을 4차례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민희진 측 "뉴진스 탬퍼링, 멤버 가족·기업인 주가 공모…대국민 사기극"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암 김선웅 변호사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김 변호사는 "뉴진스 가족 관련 문제를 최근 접하고 충격을 받아 나오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뉴진스 '탬퍼링' 의혹에 대해 "민희진 전 대표 책임이 아니며, 주식시장 교란 세력이 이를 역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어도어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멤버 분리로 인한 매니지먼트 권리 침해 등을 이유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어도어가 다니엘에게만 계약 해지 통보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점을 들어 "뉴진스 완전체 해체를 위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했다. 그는 탬퍼링의 본질이 "멤버 가족 1인과 특정 기업인의 결탁에 따른 주가 부양·시장 교란 공모"라고 주장하며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어도어는 해린·혜린·하니의 복귀를 알렸고, 민지와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니엘에게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다니엘과 가족 1인, 민 전 대표를 상대로 43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및 위약벌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2026-01-28 16:53:12 메트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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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단식 후 복귀 첫 공개 일정으로 하나로마트에서 물가 점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단식 농성 중단 후 복귀 일정으로 서울 대형마트에서 당 지도부와 농수산물 물가 점검을 하는 민생 행보를 펼쳤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당 지도부와 함께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서민 먹거리 물가를 챙겼다. 장 대표는 8일간의 단식 농성을 마친 후 회복을 위해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26일 퇴원했다. 장 대표는 장기간의 단식 농성에도 조기 당무 복귀 의지를 보이며 복귀 첫 공개 일정을 민생 물가 점검과 관련 간담회 일정으로 선택했다. 장 대표는 하나로마트 양재점 물가 점검 이후 열린 aT센터 현장간담회에서 "서민들은 하루하루 평범한 밥상에서 행복을 느낀다. 고물가는 평범한 밥상 일상의 행복을 깨는 파괴자"라며 "그래서 물가는 삶의 질을 평가하는 척도가 된다고 하는 것"이라고 운을 띄웠다. 그는 "물가는 삶의 만족도와 반비례한다. 경제 유기체에 있어서 고물가는 만병의 근원이다. 경제 유기체에겐 고물가는 모든 합병증의 원인"이라며 "고물가 원인 중 하나는 현금, 쿠폰 이런 것들이 시장에 너무 많이 풀리는 것이 고물가의 큰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렇게 물가가 서민들의 일상의 삶을 위협하고 있는데도 국회에서 현금을 살포하는 것은 당뇨 환자에게 설탕물만 먹이는 것과 같다"고 부연했다. 장 대표는 "조금 전에 하나로마트 매장을 다녀왔다. 달걀은 한 판에 만원이 넘어가고 있다. 특별 할인한 가격이 7000원을 넘어섰다"며 "사과는 작년에 비해 20% 이상 가격이 상승해 있었다. 농수산물 가격 안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급 안정이다. 땀 흘려 노력한 생산자가 제값 받도록 수급을 조절하고 서민들은 장바구니 물가가 무겁지 않도록 그래서 일상의 평범한 밥상을 지켜낼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그 어느때보다 수급안정을 통해서 서민들의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것"이라며 "물가 안정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유통구조 개혁하는 것이다. 오늘 함께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서 이 자리에 왔다. 국민의힘이 늘 먼저 국민께 다가가고 현장에서 뛰겠다. 현장에서 들려주시는 여러 말씀 잘 듣고 국회로 돌아가서 저희 국민의힘이 국민을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그것들을 정책으로 담아내겠다"면서 "물가 안정 위해서라면 국민의힘이 더 먼저 나서고 정부여당에도 적극 협조하겠다. 늘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국민의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2026-01-28 16:37:17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