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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임, '두피 노화' 연구..."PDLLA로 모발성장 가능성 규명"

나이가 들수록 피부뿐 아니라 두피 환경도 함께 변화한다. 두피 노화는 모발을 생성하는 모낭 기능 저하로 이어져 연령 관련 탈모를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접근으로, 미용의료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폴리-디,엘-락트산(PDLLA)' 성분이 탈모 연구에서 주목받고 있다. 3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가천대 의과대학 변경희 교수 연구팀은 PDLLA 성분이 함유된 필러가 노화된 피부 환경에서 모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노화로 인한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모발을 생성하는 모낭 줄기세포의 기능 저하다. 모발 생성을 억제하는 신호가 증가하면서 탈모를 유발한다. 반면 면역세포인 대식세포가 항염증성 M2 형태로 변화하면 모낭 줄기세포의 활성은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PDLLA 성분이 이러한 생물학적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중년층 피부 환경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세포 실험에서 PDLLA 성분이 함유된 필러를 처리한 실험군과 대조군을 비교한 결과, 실험군에서는 모낭 줄기세포 발현 수준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모낭 성장과 관련된 다양한 신호 전달 체계의 활성 또한 강화됐다. 이는 PDLLA 성분이 노화된 대식세포에서 Piezo1이라는 기계감지 단백질을 활성화해 대식세포를 항염증성 M2 형태로 전환시키고, 동시에 모발 성장에 중요한 성장인자(HGF, IGF-1) 분비를 증가시킨 결과로 분석됐다. 이어 진행된 동물 실험에서는 모발 성장 주기에 맞춰 1주차와 3주차 시점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PDLLA 성분이 함유된 필러를 투여한 실험군에서 모낭 수와 모낭의 두께와 길이가 함께 증가했고 전체적인 모발 성장 면적은 확대됐다. PDLLA 성분이 함유된 필러가 두 실험 모두에서 모낭 성장과 관련된 생물학적 기전을 활성화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 변경희 교수 연구팀 측은 "PDLLA 성분은 이미 미용 분야에서 안전성이 검증된 소재"라며 "향후 연령 관련 탈모 치료를 위한 새로운 임상 적용이 가능하고 두피 적용에 특화된 임상 연구가 이어진다면 탈모 치료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와 관련해 연구 기획 단계부터 협력한 바임 관계자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연구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연구를 통해 의료·미용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는 가천대 변경희 교수 연구팀과 함께 뉴헤어성형외과 김진오 원장이 1저자로 참여했다. 아울러 바임은 학술 연구를 후원했으며 연구 내용과 결과는 연구진의 독립적인 판단에 따라 도출됐다. 또 해당 연구결과는 지난해 말 국제학술지 'Cells'에 게재됐다. 한편, PDLLA가 함유된 필러로는 바임의 쥬베룩이 사용됐다.

2026-01-30 10:40: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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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신고자 인정 판결’ 지혜복 교사에 서울시교육청 “항소 안 해…보호 제도 개선”

서울시교육청이 학내 성폭력 문제를 제기한 뒤 전보·해임 처분을 받은 교사 지혜복 씨와 관련한 행정소송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 법원 판단을 수용하고 교사의 권리 회복과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서울행정법원의 전보무효확인 소송 1심 판결을 존중해 항소하지 않겠다"며 "지혜복 선생님이 권리와 지위를 회복해 하루빨리 학생들과 만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 씨는 서울 시내 한 중학교에서 상담부장으로 근무하던 중,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로부터 반복적인 성희롱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학교와 교육청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익명 설문조사 등을 통해 피해 실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다른 학교로 전보 조치됐다. 교육 당국은 당시 교사 정원 감축에 따른 인사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지 씨와 시민사회는 학내 성폭력 문제 제기에 따른 보복성 인사라고 반발했다. 지 씨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른 부당 전보라며 처분 철회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전보에 항의하며 출근을 거부하고 1인 시위를 이어가다 해임됐다. 이후 관할 교육지원청은 지 씨를 직무유기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이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은 29일 전보무효확인 소송 1심 판결에서 지 씨의 신고가 공익신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지 씨를 공익신고자로 인정하고, 해당 전보 처분이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반하는 불이익한 조치라고 봤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판결 이후 "지혜복 선생님이 2년여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판결 취지를 엄중히 받아들여 공익신고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지 씨와 관련해 진행 중인 다른 소송 절차 역시 조속히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사안의 판결 취지를 무겁게 받아들여 공익신고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을 쏟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30 10:38: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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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감동을 리뷰로…아트앤브릿지 회원 1천명 돌파

전시 리뷰 플랫폼 '아트앤브릿지닷컴'이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이후 약 두 달만에 회원 수 1000명을 넘어섰다. 30일 아트앤브릿지닷컴을 운영하는 아트앤브릿지는 지난 두 달간 회원수 1000명에, 등록된 전시 리뷰 200여 건, 리뷰에 달린 댓글은 500건을 육박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단순 가입자 수 확대를 넘어, 미술과 전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실제 관람 경험을 바탕으로 리뷰와 의견을 공유하는 이용자 데이터베이스가 빠르게 구축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아트앤브릿지닷컴 회원들은 전시 관람 후 감상과 평가를 기록하고, 다른 관람객과 의견을 나누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트앤브릿지는 전시가 종료되면 관람 경험과 평가가 쉽게 흩어지는 현실에 주목해, 개별 관람자의 기록을 축적함으로써 전시의 완성도와 관람 가치를 가늠하고 관람객의 선택을 돕는 플랫폼을 지향해 왔다.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 아트앤브릿지닷컴의 특징이다. 회원 가입 시 3000포인트를 지급하고, 전시 리뷰 작성 시 500포인트를 추가 제공하는 리워드 구조는 실제 관람 경험을 기반으로 한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 결과 단순 방문자가 아닌, 전시에 관심을 갖고 반복적으로 플랫폼을 이용하는 핵심 이용자층이 형성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운영진은 특히 전문기자와 대학생 기자단 규모가 150명에 육박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전시에 대한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하려는 미술 애호가와 MZ세대의 수요가 플랫폼 성격과 맞아떨어지면서, 짧은 감상평부터 비교적 긴 분석형 리뷰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축적되고 있고 댓글을 통한 소통도 활발해지고 있다. 아트앤브릿지는 오는 4월 대형 기획전과 5월 서울아트페어 등 주요 전시 일정을 계기로 회원 가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축적된 데이터에 의한 '이달의 베스트 전시', '이달의 베스트 리뷰' 선정 등 리뷰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보다 밀도 높은 정보와 신뢰도 높은 전시 평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양정석 아트앤브릿지 대표는 "아트앤브릿지는 단순한 후기 모음이 아니라, 실제 전시 관람 경험을 바탕으로 한 미술 애호가들의 데이터가 축적되는 플랫폼"이라며 "축적된 리뷰와 평가를 통해 전시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플랫폼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6-01-30 10:29:35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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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장재원 신임 연구개발본부장 선임..."신약개발 가속화"

동화약품은 연구개발본부장에 장재원 전무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장 전무는 연구개발본부장과 개발부문장을 겸임하며 R&D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장재원 전무는 삼육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연세대학교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하며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경영·법률 전문성까지 갖췄다. 2000년 한미약품 학술개발부에 입사한 것을 시작으로 일화 의약연구실 실장, 유유제약 개발본부장, 대웅제약 개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는 유유제약에서 개발·영업본부장과 중앙연구소장을 역임하며 신약 개발부터 영업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 장 전무는 제약·바이오 분야 공공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국가신약개발재단 국가연구개발과제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며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문위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전문위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장재원 전무는 "시간·비용 효율성을 감안한 효과적인 R&D로 동화약품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동화약품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개발·사업역량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들을 다수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30 10:03: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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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 30일자 한줄뉴스

<정치> ▲국민의힘 지도부가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윤리위원회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제명' 징계를 의결했다. 한 전 대표는 국회를 찾아 "반드시 돌아온다"며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기다려달라고 호소했다. ▲국회가 29일 본회의를 열고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반도체특별법), 국회의장의 필리버스터 사회권을 이양할 수 있게 하는 국회법 개정안 등 비쟁점법안 90여건을 처리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속도가 늦어서,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저로서는 답답하기 이를 데가 없다"면서 입법과 행정, 집행 과정의 속도를 높여달라고 재차 주문했다. <자본시장> ▲코스닥 지수가 4년 만에 다시 1000포인트를 넘기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한층 커졌다. 하지만 코스닥의 거래대금은 코스피 거래 대금의 약 55%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외국인들을 불러모으고, 해외 증시에 있는 개인 투자자들의 발길을 돌리려면 코스닥 기업들의 기초체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국내 30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불과 8개월 만에 두 배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랠리 속에서 삼성과 SK가 시총 확대를 주도하며 '쌍두마차' 구도를 굳혔다는 평가다. <IT> ▲2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방치형 게임 메이플 키우기의 확률 논란이 불거진 이후 넥슨은 전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액 환불 방침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1차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제1차 양자클러스터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한 ㈜티머니에 대해 과징금 5억3400만 원 부과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및 공표 명령을 결정했다. <산업> ▲ 에코프로그룹이 인도네시아 니켈 투자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휴머노이드 로봇과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수요 확대에 대비한 소재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원료 확보부터 소재 생산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바탕으로 단기 실적 개선과 중장기 성장 기반을 동시에 다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HBM(고대역폭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3조6011억원으로 전년보다 3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333조60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순이익은 45조2068억원으로 31.2% 늘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합산 매출 300조원을 돌파했다. 양사는 매출 300조 시대를 개막했지만 미국 관세 여파로 총 7조2000억원의 비용 부담이 발생하면서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시장에서 주도권을 굳히고 있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연간 전사 영업이익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서며 업계 내 위상을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금융·부동산> ▲한국은행이 국내 경기가 기존 전망 경로에 부합한다는 분석을 내놓았지만 작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3%로 역성장해 경기회복이 내수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다. 다만 위원 2명이 0.25%포인트(p)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져, 향후 완화 전환 시점을 둘러싼 내부 시각차가 표면화됐다. ▲작년 10월부터 빠르게 상승(원화가치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진정되고 있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값이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약세를 용인하겠다고 언급해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이 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유죄 판단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이에 따라 향후 파기환송심에서 무죄 선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다. ▲지난해 카드사들의 신용카드 평균 연회비가 최근 3년 중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여파로 실속형 생활비 카드를 찾는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서울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 경기도 과천 경마장 등 도심 핵심 입지에 6만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 규모로 보면 판교 신도시 2개와 맞먹는 물량으로 서울에만 3만2000호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 시행 방식을 전환하고 오는 30일부터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자금을 지원하는 미래도시펀드 1호 모펀드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유통&라이프> ▲유통업계가 설 대목을 맞아 해외 여행객과 VIP를 위한 프리미엄 마케팅부터 고물가 속 실속파를 겨냥한 배송비 면제 및 차별화 상품 기획까지 타깃별 맞춤 전략으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출산율 반등 조짐과 '골드키즈'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영유아 식품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는 가운데, 업계는 월령별 세분화와 영양 설계를 강화한 프리미엄 이유식과 맞춤형 서비스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LB가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의 신임 대표로 김동건 HLB US법인장을 선임해, 간암·담관암 치료제의 FDA 허가 심사 및 본격적인 상업화 준비에 나선다.

2026-01-30 07:00:2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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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사운드 생성 AI 서비스 '바르코 사운드' 출시

NC AI가 생성형 AI 기반의 사운드 제작 솔루션 '바르코 사운드(VARCO Sound)'의 베타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바르코 사운드는 세계 최초로 한 장면에 표현되는 여러 소리를 각각 구분하는 멀티트랙 사운드를 통해 자연스러운 소리의 생성과 정교한 편집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바르코 사운드는 소리의 디자인 과정을 AI 기술로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단순히 소리를 찾아 소비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고품질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창조하는 새로운 제작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바르코 사운드는 별도의 설치 없이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이메일 인증으로 가입 및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NC AI의 3D 생성 AI 서비스인 바르코 3D와 결합된 'VARCO 게임 패키지' 요금제로 운영된다. 사용자는 한 번의 크레딧 결제만으로 3D에셋 제작부터 사운드 디자인까지 콘텐츠 제작의 핵심 과정을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요금제는 월 2만 2천 원에 10000 크레딧을 제공하는 플러스 플랜과, 월 11만 원에 50000 크레딧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플랜으로 구성된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사운드 생성과 편집이 가능한 2000 크레딧이 무료로 지급된다. 최근 영상 및 게임 산업의 고도화로 정형화된 기존 사운드 라이브러리 기반 제작 방식은 창작자의 세밀한 의도를 구현하는 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제작 현장에서는 물리적인 시간과 비용의 제약을 해소하고 상상 속의 소리를 즉각적인 고품질 사운드로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 차세대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바르코 사운드는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와 비디오 프롬프트를 분석해 콘텐츠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생성하는 멀티모달 AI 서비스다. 사용자가 "어두운 동굴 속 물방울 소리"와 같은 텍스트를 입력하거나, 고요한 숲의 이미지 또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 영상을 업로드하면 바르코 보이스가 시각적 요소와 문맥을 분석해 사운드 에셋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특히 바르코 사운드는 세계 최초로 생성된 오디오를 멀티트랙 형태로 제공한다. 재편집이 어려운 단일 오디오 생성 방식과 달리 사운드를 구성하는 각 요소를 개별 트랙으로 분리해 생성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사후 편집 단계에서 특정 소리의 볼륨을 조절하거나 요소를 교체하는 등 제작 의도에 맞는 정교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단순 생성을 넘어 고도화된 편집 기능인 '베리에이션'도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바르코 사운드는 사용자가 업로드한 샘플을 기반으로 고유한 질감과 미세한 뉘앙스는 유지하면서도 다채로운 사운드를 생성해 선택지를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창작자는 다양한 버전의 사운드를 빠르게 실험하고 수정하며 프로토타이핑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바르코 사운드에 적용된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된 바 있다. NC AI는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음성 AI 학술대회인 '인터스피치 2025'에서 몬스터 사운드 생성 및 변환 AI 기술을 공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베타 서비스는 당시 선보인 독보적인 사운드 생성 기술을 상용화 수준으로 끌어올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결과물이다. 이번 바르코 사운드의 공개는 바르코 3D, 보이스, 트랜스레이션에 이어 오디오 영역까지 확장하며 NC AI의 '바르코' 브랜드의 멀티모달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NC AI는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품질을 고도화하고 상반기 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NC AI는 유니티와 언리얼 엔진 등 주요 게임 엔진용 플러그인뿐만 아니라 VST3·AAX 등 전문 오디오 편집 소프트웨어(DAW)에서 직접 구동되는 플러그인도 개발중이다. 이를 통해 바르코 사운드를 실제 창작 현장의 핵심 제작 도구로 안착시키며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 전반의 생산성과 창작 자유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전망이다. NC AI 이연수 대표는 "바르코 사운드는 상상 속의 소리를 즉시 제작 가능한 자산으로 바꾸는 기술"이라며 "NC AI의 멀티모달 AI 역량을 바탕으로 바르코 서비스를 글로벌 콘텐츠 제작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9 17:33:09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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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청년 취업 및 진로 지원 공로 인정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수상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역 청년의 취업 진로 개발 및 장기근속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노동행정유공 표창은 적극적이고 성실한 직무 수행을 통해 고용노동행정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시상식은 27일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2년부터 4년간 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하며,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특히 청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력 개발과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한 점이 주요 공적으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온라인 학습과 가상환경 기반 실무 체험을 결합한 혁신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향상과 직무 이해도 제고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실제 업무 환경을 간접 체험하며 취업 준비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의 구체화와 사업화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디지털 기반 창업 모델 발굴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나아가 CJ올리브네트웍스는 9개 지역 거점 국립대학과 유관기관, 파트너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진로 상담과 직무 교육 등 청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원재 CJ올리브네트웍스 글로벌DT담당은 "청년들이 업무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실제 체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경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청년 고용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9 17:23:35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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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본회의에서 비쟁점법안 90여건 합의 처리…반도체특별법 등 통과

국회가 29일 본회의를 열고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반도체특별법), 국회의장의 필리버스터 사회권을 이양할 수 있게 하는 국회법 개정안 등 비쟁점법안 90여건을 처리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1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업계의 숙원이었던 반도체특별법을 합의 처리했다. 글로벌 반도체 강국들이 자국 산업 보호 및 육성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 가운데, 반도체특별법 처리로 한국 반도체 산업은 클러스터 지정 및 지원, 전력·용수·도로망 설치 및 확충, 산업기반시설 조성 등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 세제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특별법은 여야 이견으로 여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해 상임위 숙려 시간이 지나 법사위의 자동부의 된 바 있다. 당초 지난해 말 통과가 예상됐으나, 야당이 민주당 일방 추진 법안을 지연하기 위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로 지연 전략을 펼치며 법안 통과가 후순위로 밀렸다. 다만, 이번 특별법은 국민의힘이 반도체특별법에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던 반도체 기업의 고소득 연구·개발(R&D) 종사자의 주52시간 근로제 면제(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추가 없이 처리됐다. 국민의힘은 당 반도체AI첨단산업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추후 논의를 더 거듭하겠단 입장이다. 이날 본회의에선 필리버스터 진행 시 국회의장이 지정하는 의원이 사회를 볼 수 있도록 하고, 무제한 토론 중 회의장에 있는 의원의 수가 재적의원 5분의 1에 미치지 못하는 때에 교섭단체 대표의원이 의사정족수의 충족을 요청하면, 의장은 회의의 중지를 선포하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도 처리됐다. 또한, 국회법 개정안은 현행법에 따라 본회의에서 무기명투표를 전자장치를 이용해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국회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합의하거나 전자장치의 고장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전자장치를 이용하지 않을 수 있도로 했다. 그 외에도 학교급식 종사자의 정의를 신설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학교급식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 보장에 필요한 시책을 강구하도록 하는 학교급식법 개정안도 처리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상 학교에 2인 이상의 영양교사를 두도록 하고, 학교급식종사자 1인당 적정 식수 인원 기준을 정하는 등 종사자의 건강권과 안정적 급식 제공을 꾀한다.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대상 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이하에서 중위소득 130% 이하로 확대하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 전기요금 등 에너지비용이 납품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할 경우 하도급 대금 연동 대상에 포함하도록 하는 하도급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또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시 자격유무를 심사할 수 있는 근거가 부재하다는 지적에 따라 대주주에 관한 사항을 포함해 신고하고 경제범죄 등과 관련한 이력 등을 심사하도록 하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 개정안도 처리됐다. 이날 본회의 처리된 법률안 중에는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도 가결됐다. 제헌절은 2008년 기업 부담 등을 이유로 5대 국경일 중 유일하게 쉬지 않았다.

2026-01-29 16:45:10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