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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 김보성, 광고계 블루칩…'비락식혜' '이니스프리'

배우 김보성이 '의리' 하나로 광고계 블루칩에 등극했다. 팔도는 지난 6일 공식 유투브를 통해 김보성을 모델로 한 비락식혜 음료 새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의리로 화제를 모은 그의 개성을 온전히 담아낸 이 광고는 김보성의 코믹 연기와 제품이 잘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김보성은 의리를 주제로 다양한 액션을 소화하고 '신토부으리' '회오으리' '으리집 으리음료' '마무으리' 등 코믹한 광고 문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꽃미남 모델이 주를 이루던 화장품 광고에서도 김보성의 활약은 빛났다. 3월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배우 이민호와 김보성의 스킨 광고를 선보였다. 영상 속 김보성은 뚜껑이 날아갈 정도로 터프하게 스킨병을 열고 "남자, 거친 남자"를 외치며 온몸을 절도 있게 때리며 스킨을 바른다. 그러나 잠시 후 등장한 이민호는 화장솜에 스킨을 적셔 결을 따라 피부를 부드럽게 정돈하며 김보성을 주눅들게 만든다. 신기하게 바라보던 김보성은 이민호가 두고 간 스킨을 "의리의 선물"로 생각하고 어설픈 손길로 피부를 닦아보며 감탄을 연발한다. 이니스프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이달 7일 현재, 130만 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2014-05-07 15:37:0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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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임다미 호주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디바 임다미(26)의 목소리가 고국 땅에 울려 퍼졌다. 지난해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팩터'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임다미가 어릴 때 떠나왔던 한국 땅을 다시 밟았다. 7일 오전 삼성동 베어홀에서 열린 임다미 쇼케이스 현장에는 그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호주에서 온 취재진들도 눈에 띄었다. 호주에서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영혼을 위로하는 목소리 연보라빛 드레스를 입고 무대 위에 오른 임다미는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사이먼 앤드 가펑클의 '브릿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를 불렀다. 노래를 마친 뒤 그는 "호주에서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마음이 아팠다. 한국에 와선 분향소에 다녀왔다"며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게 없었다. 이 노래는 세월호 희생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불렀다"고 말했다. 능숙한 한국어로 인사를 마친 임다미는 곧이어 자신의 히트곡 '얼라이브'를 열창했다. 능숙한 무대 매너로 취재진의 환호를 이끌어 낸 그는 다시 한 번 피아노 앞에 앉아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임다미는 "한국 가요 중에서 굉장히 좋아하는 곡"이라며 이적의 '다행이다'를 그만의 색깔로 해석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K-팝을 즐겨 듣고 자랐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국어로 된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임다미의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호주 방송팀과 '엑스팩터' 멘토였던 세계적인 스타 카일리 미노그의 동생 대니 미노그도 함께 했다. ◆편견의 벽을 넘어서다 임다미는 '엑스팩터'의 첫 예선 무대에서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를 선택했다. 검은 머리의 동양여자가 부르는 '히어로'를 기대하는 심사위원은 아무도 없었다. 특히 '히어로'는 오디션 참가자들이 가창력을 뽐내기 위해 흔히 부르는 곡이지만 정작 제대로 소화하는 사람은 드문 노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다미의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한 음색은 관중은 물론 심사위원의 귀까지 사로잡았다. 가뿐하게 예선을 통과한 그는 몇 차례의 탈락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결국엔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임다미는 철저히 가창력으로만 승부하는 디바의 모습을 추구했다. 하지만 팝 발라드만 고집하지 않았다. 그는 록밴드 푸 파이터스의 '베스트 오브 유', 유투의 '원', 프린스의 '퍼플 레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다. 임다미가 '엑스팩터' 결승전에서 선보였던 신곡 '얼라이브'는 호주 싱글차트 1위의 자리에 올랐다. 또 그가 오디션에서 불렀던 '히어로'를 비롯해 제니퍼 허드슨의 '앤드 아임 텔링 유 아임 낫 고잉' 등이 차트 순위권에 진입하며 호주는 말 그대로 '다미 신드롬'에 휩싸였다. 우승과 동시에 호주의 스타로 급부상한 임다미의 인기는 상상 이상이었다. ◆양국 아우르는 스타 발돋움 이날 임다미는 "고국에서 공연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오는 16일 전 세계에 발매 예정인 신곡 '슈퍼 러브'를 미리 공개했다. '슈퍼 러브'는 제목 그대로 사랑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빠른 템포의 곡으로 임다미가 걸어온 길과 많이 닮아있다. 그는 "호주엔 많은 이민자가 있다. 이들은 약간 억압되고 주눅 들어 있다. 나도 그 중 한 명이었다"며 "'엑스팩터' 우승이 나 같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들었다. 아시아의 파워를 보여 달라고 하는 분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나이로 올해 27세인 임다미는 아홉 살이 되던 해 어머니, 동생과 함께 호주로 떠났다. 당시 아버지만 한국에 남아 기러기 가족으로 살면서 임다미는 이민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노래를 선택했다. 성악을 전공한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노래를 접하고 자란 그는 호주 교회에서 성가대로 활약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피아노와 바이올린도 배웠다. 하지만 노래만큼은 클래식이 아닌 재즈를 택했고 교회는 물론 교내 보컬 그룹에서 활동하며 차분히 실력을 쌓아온 덕분에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었다. 이제 임다미의 목소리는 학교와 교회를 넘어서 호주와 한국을 넘어서 세계로 향해 가고 있다.

2014-05-07 15:32:2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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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 민란의 시대' 개봉일 확정…'삭발' 하정우·'악역' 강동원

배우 하정우 삭발로 화제를 모은 영화 '군도 :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7월 23일 개봉을 확정했다. '군도'의 배급사 쇼박스 측은 7일 영화 개봉일과 함께 예고편과 등장 인물 포스터를 공개했다. 예고편은 화려한 영상과 배우들의 액션 장면이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의적 떼인 군도가 가진 자가 갖지 못한 자를 핍박하는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민란을 일으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정우와 강동원의 포스터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정우는 조윤(강동원)에게 가족을 잃은 뒤 복수를 위해 군도 무리에 합류하는 도치를 연기한다. 말타기·칼싸움 등을 펼치며 전작 '베를린'에서보다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대 후 본격적인 스크린 복귀작으로 '군도'를 선택한 강동원은 매서운 표정과 날렵하게 장검을 내리긋는 모습으로 아름다움과 무서움이 공존하는 인물을 그려낸다. 이 작품에서 탐관오리의 대명사 조대감의 서자이자 조선 천지에 대적할 자가 없는 무관 출신 조윤 역할을 맡아 악역으로 나선다. 100억대의 제작비를 투입한 '군도'는 지난해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로 474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형 범죄영화의 새로운 시대를 연 윤종빈 감독의 차기작이다.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0년을 배경으로 백성의 편에 서고자 했던 의적 무리 군도의 활약상을 그렸다.

2014-05-07 13:58:51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