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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뭄 대비 용수비축… 다목적 댐 저수량 예년 111%

정부가 봄 가뭄에 대비해 다목적댐 용수비축량을 강화한다. 지난해 홍수기 이후 강수량이 계속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홍수기 이후 강수량이 계속 부족함에 따라, 봄철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최대한 지장이 없도록 대비하겠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다목적댐 유역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1193.3㎜로, 예년과 비교하면 95% 수준이고, 지난해 홍수기부터는 856㎜로 예년과 비교하면 92% 수준이다. 지난 2015년 이후 강수량은 계속 부족한 상태지만 선제적인 댐 운영·관리로 지난 8일 기준 다목적댐 저수량은 63억8000만㎥으로 예년의 111%, 작년의 121%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생활·공업용수는 전 다목적댐에서 정상 공급 중이다. 정부는 만일의 가뭄에 대비해 국무조정실, 국민안전처 등과 관계부처 합동 TF를 구성해 영농기 대비 농업용수 확보(농림축산식품부), 도서·산간 지역의 급수대책 추진(환경부), 강수량 현황 및 예측 정보 공유(기상청), 가뭄 예·경보(국민안전처 등 관계부처합동) 등 각 부처별로 가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다목적댐을 통한 생활·공업용수 공급을 담당하는 국토부에서는 댐 수문상황 및 용수수급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매주 관계부처와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강수량 부족에 따른 만일의 가뭄에 대비해 '댐 용수부족 대비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긴축운영 등 저류 위주의 댐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댐·수도 등 수자원개발사업을 관련계획에 의거해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다.(2017년 예산 78건 3323억 원) 국토부 관계자는 "다목적댐 운영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국민들도 앞으로 발표되는 가뭄 예·경보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7-02-09 14:09:4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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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공유지 100년 임대’ 국내기업에도 문 활짝

앞으로는 새만금 지역에서 국내기업도 외국인투자기업과 동일하게 최대 100년간 국·공유 임대용지에 입주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국공유지 임대를 허용하는 업종을 확대하는 등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현행 100년간 임대허용 특례는 외국인투자기업과 그 협력기업, 외국교육기관, 외국의료기관, 첨단 산업·관광 사업을 경영하는 기업에 한해 적용됐다. 개정안에는 투자활성화 차원에서 새만금기본계획상 유치업종,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업종을 경영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폭을 넓혔다. 다만, 견실한 기업의 새만금 투자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최소 투자규모를 10억(대기업의 경우 300억)으로 정했다. 건폐율과 용적률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해당 용도지역 상한의 1.5배 범위에서 새만금개발청장이 정해 고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새만금개발청장이 건축물 높이 제한, 대지의 조경 등 건축 규제를 완화해 별도로 정할 경우 '도시경관', '안전 및 피난 확보'를 준수하도록 규정했다. 인·허가협의회 운영규정도 마련했다. 새만금개발청장이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위해 인허가협의회를 운영할 경우, 회의 개최 7일 전까지 관계기관장에게 협의회 개최를 알리고 관계기관장은 회의 개최 후 5일 내에 의견을 제출하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장기임대 특례 확대와 각종 규제개선을 통해 국내기업의 새만금 투자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새만금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등 입법 후속절차를 거쳐 5월 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우편, 팩스 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

2017-02-09 13:51:0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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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남동발전, 해외 발전사업 동반진출 MOU

현대건설과 한국남동발전이 해외 발전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은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정수현 사장과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현대건설과 남동발전은 해외 발전사업 부문에 대한 ▲협력구도 수립 ▲정보교환 ▲업무협력 체계 ▲공동사업 추진 등에 관련한 제반 사항에 합의하고 앞으로 사업타당성 검토, 금융조달, 사업실사 및 협상 등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국내최대 단위화력 발전시설을 보유하는 등 국내 에너지분야의 선두 주자인 남동발전과 세계적으로 뛰어난 EPC 기술력을 가진 현대건설(ENR 전력분야 3위)간의 협력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현대건설은 기존에 추진 중인 발전사업 뿐만 아니라, 현대건설 혹은 남동발전이 개발하고 제안하는 에너지 사업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남동발전이 가진 사업개발능력 및 운영기술과 현대건설이 가진 EPC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해외 발전소 건설 및 개발·운영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09 13:34:5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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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국가산업단지 배후수요 '사천 그랜드 에르가' 3월 분양

인구증가가 꾸준해 개발 잠재력이 높은 산업단지 인근 부동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 대규모 산업 단지가 위치하면 지역 내 일자리가 생기고 인구가 유입된다. 탄탄한 직장인 수요를 갖추게 되며 단지 주변으로는 교통·편의시설·학군 생활 인프라도 잘 마련되면서 지역 가치 상승도 높다. 또한, 입주기업의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실수요층이 형성돼 거래가 꾸준히 이뤄져 환금성도 좋다. 이러한 이유로 대규모 산업단지 인근은 부동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먼저, 청약시장에서의 인기가 단연 돋보인다. 지난해 10월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전주 에코시티 더샵 3차'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595가구 모집에 총 4,877명(당해지역)이 청약 접수해 평균 8.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1순위 마감됐고 정당계약 6일만에 완판된 바 있다. 이는 단지 인근에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와 전주 친환경 첨단복합산업단지 등 약 600개 기업, 3만여 명이 근무하는 7개 주요 산업단지가 차로 20분 내 거리에 위치해 있고, 2020년까지 대규모 산업단지 부지 역시 조성이 예정되는 등 산업단지 배후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풀이된다. 매매가 상승도 눈에 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지구는 삼성전자 첨단기술 연구소, 삼성로지텍 등 삼성 및 관련 중소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직주근접 주거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는 곧 시세로도 연결돼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영통동의 3.3m² 평균 아파트 가격은 3.3m²당 1,042만원, 전세가는 910만원 수준이다. 수원시 평균 시세(3.3m²당 1,019만원, 전세가는 3.3m²당 825만원)보다 높은 수치다. 이처럼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 지역 부동산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항공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사천시 일원에 오는 3월 흥한건설이 분양하는 '사천 그랜드 에르가'가 주목되고 있다 '사천 그랜드 에르가'는 경상남도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108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15층, 총 19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125㎡, 총 1,295가구로 앞서 분양된 '흥한 에르가 사천(635가구)'의 가구수를 더하면 지역 최대 규모인 총 1,930가구를 보유하게 된다. 아파트 바로 앞에는 약 180조원의 부가가치가 기대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기 개발센터가 있다. 이 밖에도 사천 제1, 2 일반산업단지 등을 비롯한 10개의 산업단지가 인근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여기에 차로 10분내 거리에는 사업비 3398억원이 투입되는 항공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는데 접근성이 좋아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항공산단은 경제유발효과 1조 971억원, 고용창출 9623명이 예상되며 2020년 완공 될 예정이다. 교통망도 편리하다. 경상남도 전 지역을 연결하는 국도 3호선과 인접해 있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진입로에 위치해 도심 및 부도심 지역간 이동이 유리하다. 남해고속도로 진주~사천 경전선(예정)과 사천공항 확장 계획이 완성되면 교통 편의성은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경남국제외국인학교, 사남초, 사천중, 용남고 등이 위치하고 학원가도 가깝게 위치하여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또한 중심상권이 가까워 영화관, 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시청, 법원, 보건소 등 행정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지역 내 최초로 조식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며 아이비리그, 실내농구장, 골프연습장 등 보기 드문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한다. 또, 중앙공원, 선큰 가든 및 수변공원 등의 조경계획으로 쾌적한 단지 환경을 실현한다. '사천 그랜드 에르가'는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과 타워형이 조화된 단지 구성을 선보인다. 판상형 평면은 전용 59㎡를 포함해 전 주택형이 4베이 이상 구조로 설계되며 타워형 평면은 2~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해 통풍과 환기가 우수하게 설계된다. 여기에 대형 알파룸과 펜트리 공간 등 다양한 서비스면적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천 그랜드 에르가' 모델하우스는 경남 사천시 사천읍 항공로 10(수석리 332)에 마련될 예정이다.

2017-02-09 13:14:1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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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부동산 대책 후 지방광역시 1순위 청약자 감소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지방광역시 1순위 청약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부동산인포가 금융결제원의 1순위 청약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1.3 대책 발표 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동안 5개 지방광역시에서 1순위로 청약한 사람은 34만42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만2786명에 비해 37.7% 줄었다. 전국적으로는 80만1348명이 1순위로 청약해 지난해 같은 기간 105만7913명 보다 24.3% 감소했다. 대책 발표 전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1순위 청약자는 149만9763명으로 같은 기간 94만9265명과 비교하면 58% 증가했다. 1순위 청약자는 그만큼 청약을 주저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책 발표 직전 3개월의 경우 5개 지방광역시의 1순위 청약자는 63만9158명이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했다. 1순위 청약자수 감소에 대책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5개 지방광역시 가운데 가장 감소폭이 큰 지역은 울산으로 23만9211명에서 4만6017명으로 80.8% 감소했다. 이어 대구가 20.9% 감소했다. 반면 11·3대책 조정지역인 부산은 18.5% 감소에 그쳤다. 이들 광역시의 매매가 변동률을 살펴보면 1순위 청약자 감소폭이 큰 대구·울산 지역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울산은 대책 이후 3개월 동안 변동률을 -0.16%를 기록했고, 대구는 변동률 -0.47%를 보여 5개 광역시 가운데 가장 하락폭이 컸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11·3 대책 이후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청약자들이 매우 신중해졌다"며 "검증된 곳에 안정 지원하려는 성향이 커져 지역 및 단지간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특히 올해는 금리인상 가능성과 입주물량 증가, 과열지역에 대해서는 추가규제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어 6개월 혹은 1년 뒤 전매할 목적으로 청약하는 것은 지양하고 준공 이후의 가치를 고려한 장기적인 안목의 청약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7-02-09 11:53:5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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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흥·평택·화성에 LH 뉴스테이 2700가구 공급

대구신서·시흥장현·평택고덕·화성동탄2 등 4개 지구에 2700가구 규모의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공모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들 4개 지구 2725가구에 대한 'LH 뉴스테이 공모사업'(8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LH 공모사업은 LH나 공공기관이 조성한 택지지구 내의 부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입지 환경이 좋고 인·허가가 신속해 국민과 업체들의 관심이 높다. 지금까지 7차례의 공모를 통해 19개 단지, 1만8000가구의 뉴스테이 공급이 LH 공모사업으로 결정된 바 있다. 이번 8차 공모사업의 사업지들은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을 배후 수요로 하고 있다. 대구신서 A-4블록의 경우 대구신서지구에 위치해 한국가스공사, 한국감정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1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완료됐고 인근에 대형마트 등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평택고덕 A-11블록도 오는 7월 공장 가동 예정인 삼성전자 등이 있는 고덕 첨단산업단지로부터 1㎞ 거리에 위치한다. 입지특성을 감안해 산업단지 근로자 특화단지로 공모가 시행된다. 아울러 뉴스테이 8차 공모에는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사업자 부담 완화하기 위해 공모기준에 변경했다. 지난해 뉴스테이 인지도 설문조사결과 입주자의 선호도가 제일 높은 피트니스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재능기부 특별공급에 피트니스 센터 운영에 필요한 강사 등을 권장하도록 공모지침에 반영했다.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일부 단지를 고려해 최소한 가구당 주차대수 1.2대 이상 확보하도록 공모지침에 반영했다. 또한 공모 준비시 사업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기존 공모시 제출하던 A0 도판 제출의무를 삭제했다. 공모일정은 10일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오는 4월13일 사업계획서를 제출 받은 후 4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HUG와 구체적인 사업협의 후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주택기금출자 심사를 받아 영업인가를 받은 후 착공하게 된다. 한편 LH는 연내 1만2000가구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자들의 공모참여 사전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금번 8차 공모부지 외 상반기 공모 예정인 후보지 풀(pool) 약 8000가구를 공개했다.

2017-02-09 11:38:0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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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지난해 5000억대 적자전환… 올해 7000억 흑자 목표

대우건설이 지난해 5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대우건설은 2016년 연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0조9857억원, 영업손실 503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11.2% 증가한 10조9857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조를 돌파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이 같은 영업손실은 지난해 발표된 수주산업 회계기준을 적용해 해외현장 전수조사를 통해 잠재손실을 모두 선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해외현장 가운데 사우디 자잔 플랜트 현장에서 4500억원, 알제리 RDPP 플랜트 현장에선 1100억원 규모의 잠재손실을 모두 반영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실적집계는 신뢰할 수 있고, 측정가능 한 금액에 대해서만 도급증액에 반영한다는 기준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이거나 서류상 확정되지 않은 클레임, 체인지오더(발주처의 변경계약) 금액 등은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두 현장의 클레임 환입이 이뤄지면 대규모 수익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자잔 현장에서 공동사와 함께 진행중인 클레임 규모는 6000억원, RDPP 현장의 클레임 규모는 1500억원 수준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해외 미청구공사 규모는 지난해 말 5414억원으로 일년 전에 비해 3631억원 감소했다. 대우건설은 관계자"지난 3분기 이후 지정 감사인인 안진회계법인과 함께 해외현장 실사를 진행했으며 새로운 기준에 따른 잠재손실을 모두 반영해 회계관련 불확실성이 정리됐다"며 "건설업 회계처리방식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잠재손실을 모두 반영한 만큼 올해부터 대규모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목표는 매출 11조4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안정적인 국내사업 매출비중을 높이고 해외에서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수익성 좋은 개발형 투자사업을 선별적으로 수주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외사업의 체질개선을 강도있게 진행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영업이익 목표에는 약 8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해외 클레임 중 환입되는 부분과 설계변경으로 인한 미확정분을 포함하지 않아 실제 성과는 목표이상이 될 수도 있다"며 "이번 실적발표를 계기로 다시 한번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원가절감을 통해 회사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2017-02-09 11:28:5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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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충북 '서청주파크자이' 10일 분양

GS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422 번지 일원에서 '서청주파크자이'를 10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10㎡, 149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59가구 ▲74㎡ 334가구 ▲84㎡A 636가구 ▲84㎡B 219가구 ▲110㎡ 147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타입이 전체의 약 90%를 차지한다. 단지는 다양한 혁신 평면 설계로 공간 효율을 높였다. 전 가구가 판상형 구조로 남향위주 설계, 3면 발코니 설계 등이 적용된다. 또 타입별로 3~4Bay 구조를 적용했으며 주방팬트리, 스토리지, 드레스룸, 알파룸, 베타룸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 시스템, 원격 제어 및 검침 시스템, 전력회생형 승강기, 빗물 활용 시스템, LED조명, 200만화소 고급 CCTV, 주차인식 시스템 등의 첨단 시스템도 다양하게 적용된다. 또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를 비롯해 국대 최대 규모의 전자책 도서관, 맘스 스테이션 등의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서청주파크자이가 들어서는 비하동은 청주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복대생활권에 속해 일찌감치 지역수요층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강서초, 복대중, 흥덕고, 충북대, 청주대 등의 학군을 비롯해 배후 학원가 등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롯데아울렛, 청주현대병원, CGV청주점, 현대백화점 등 생활인프라가 근거리에 다양하게 위치해 주거편의성이 높다. 청약 일정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17일 1,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이어 23일 당첨자발표, 2월28일~3월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서원구 죽림동 33-1(죽림사거리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9월이다.

2017-02-09 11:22:03 김형준 기자
코레일 광역철도, 지난해 하루 평균 315만명 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해 광역철도 연간 이용객이 11억5354만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315만명(1.2%) 늘어난 것으로 하루 평균 315만명이 이용한 셈이다. 노선별 수송인원은 서울∼천안 간 경부선이 일평균 71만70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왕십리∼수원을 운행하는 분당선은 57만8000여명으로 2번째로 많이 탔고, 경원선(48만4000여명)과 경인선(48만1000여명)이 그 뒤를 이었다. 수인선의 경우에는 지난해 2월 송도∼인천 연장 개통으로 전년보다 이용객이 589만명(47.6%)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경의선은 효창역 개통과 가재울 뉴타운 효과로 416만명(9.2%)을 더 수송했다. 수도권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경춘선과 ITX-청춘은 다양한 연계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수송인원이 각각 32만명과 14만명 늘었다. 지난해 9월24일 개통한 경강선(판교~여주)은 일평균 3만1000여명을 수송해 누적 이용객이 30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30일 개통한 부전∼일광간 동해선은 이틀간 3만8000여명이 이용했다. 노선별 최다 수송역은 경부선 영등포역, 분당선 선릉역, 경원선 회기역, 경인선 부천역 등으로 환승역에 이용객이 많았다. 역별로는 경부선 영등포역이 일평균 7만30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원선 회기역, 경부·분당선 수원역, 용산역(ITX-청춘 포함) 순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수송인원은 전년보다 2만7000여명 증가한 315만명으로 집계됐으며, 활동량이 많은 3~5월에 이용객이 특히 많았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달은 지역별 축제가 많은 5월로 1억324만명을 수송했으며, 3월과 10월도 이용객이 각 1억명을 넘었다. 일별 수송인원은 지난해 5월4일이 394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다음날인 어린이날(5월5일)부터 시작되는 4일 연휴의 효과인 것으로 보인다. 5월13일이 391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요일별 수송인원은 2위부터 10위까지 모두 금요일이었고, 1위를 차지한 5월4일만 수요일이었다. 수송인원이 가장 적은 날은 설날과 설 전날, 추석 순으로, 명절기간은 귀성객 영향으로 광역철도 수송량이 크게 줄었다. 광역철도 이용률은 더위와 추위, 호우 등 날씨의 영향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서울 최저 기온(-18°C)을 기록한 1월24일은 일평균 수송량의 54.5%에 그쳤고, 서울 최고 기온 36.6°C를 기록한 8월21일은 219만여명으로 일평균 수송량의 70%에도 못미쳤다. 일일 강수량 100.5mm가 내렸던 7월5일에도 하루 299만명만 이용했다. 무임 수송인원은 광역전철 수송량의 16.5%인 1억9000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무임 이용자 중에는 경로대상자가 41만4000여명으로 2015년 보다 일평균 1만8000여명 늘었으며, 장애인과 유공자는 전년보다 각각 700여명, 100여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수인선 연장, 경강선 및 동해선 개통으로 코레일 광역철도 수혜지역이 대폭 확대됐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로 국민들이 코레일 광역철도를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2-09 11:10:07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