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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 더 위험한' 역주행 사고… 시설개선으로 예방한다

국토부가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는 자동차 역주행 사고 예방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역주행 사고가 일어난 국도 진입로 60곳에 안전표지와 노면표시를 정비하고 자동감지 경보장치를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자동감지 경보장치는 도로 바닥에 센서를 설치, 역주행하는 차량을 자동 감지해 경고음이나 LED 진입금지 표지판을 켜 차량 우회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국토부는 2014년과 2015년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59곳 가운데 사고 위험이 높은 11곳에 안전표지와 자동감지 경보장치 등을 설치한 결과 사고 '제로'를 기록했다. 자동감지 경보장치 등을 설치하기 전인 2011년~2013년에는 일반도로 역주행 교통사고가 13건 일어나 사망자 수가 12명에 이르렀으나 설치하고 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무사고를 기록했다. 국토부는 시설개선에 따른 역주행 사고예방 효과를 고려해 올해 안에 잔여구간 38곳과 지난해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22곳을 더해 총 60곳에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백현식 국토부 첨단도로안전과장은 "최근 5년간 역주행 사고 건수는 특별광역시도, 시도, 일반국도 순으로 많았고 역주행 사고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 보다 2.8배 높았다"며 "이번 시설개선으로 역주행 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7-02-13 09:32:45 김형준 기자
한국감정원, 부동산 서비스 ‘거래관리형’ 예비인증 기업 재공모

한국감정원은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예비인증' 중 거래관리형 분야를 재공모 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실시된 공모에서 '개발관리형'과 '임대관리형'은 인증기업을 선정했으나 거래관리형에서는 시범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해 재공모를 실시하는 것이다. 신청기간은 13일부터 오는 3월14일까지다.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서비스산업의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으로 구성된 '인증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3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실시한 후 총 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을 획득한 기업에게 예비인증을 부여한다. 평가 항목은 ▲고객중심 서비스 혁신 리더십과 운영전략(20점) ▲서비스 안정성(5점) ▲법규준수도(5점) ▲핵심기업 현황(10점) ▲핵심기업의 전문성 및 신뢰도(20점) ▲종합서비스 역량(40점) 등 5개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0일 거래관리형 및 임대관리형 예비인증을 획득한 대우건설 등 5개 기업에 대해 지난 10일 예비인증서 및 예비인증마크를 전달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예비인증 기업들이 당초 계획한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충실히 제공하고 본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2-13 09:10:0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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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탐방] 호반건설 올해 첫 분양… ‘송도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

올해 호반건설의 첫 분양단지인 '송도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가 지난 1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개관 첫날 한파로 서울 지역 체감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졌지만 견본주택은 방문객들이 수십 미터씩 길게 늘어서는 장사진을 연출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지구 6·8공구 A2블록에 위치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는 1530가구 대단지다. 전가구가 전용면적 75~84㎡ 중소형으로만 공급되는데 타입별 가구 수는 ▲75㎡ 382가구 ▲84㎡A 370가구 ▲84㎡B 395가구 ▲84㎡C 373가구 ▲84㎡P(펜트하우스) 10가구다. 견본주택에는 75㎡, 84㎡A를 비롯해 84㎡B, 84㎡C 등 거의 모든 타입의 유니트가 전시돼 있었다. 우선 변형 벽체 유무를 통해 방을 늘리거나 거실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눈에 띄었다. 또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주방 팬트리, 안방 화장대, 붙박이장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전용면적 84㎡ 타입에는 안방 드레스룸(walk- in closet)을 설치해 공간 활용이 쉽다. 또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설계로 일조권과 통풍을 확보했다. 최상층 10가구는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부천에서 방문한 한 내방객은 "직접 와서 보니 생각보다 평면이 더 좋은 것 같다"며 "변형 벽체로 거실을 넓게 쓸 수 있는 점이 특히 맘에 든다"고 말했다. 이외에 방문객들은 단지의 미래가치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가 들어서는 6·8공구 주변은 미래가치가 높다. 골든하버라고 불리는 국제여객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하는데다 워터프론트 호수, 아암 호수, 송도 달빛축제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또 송도국제도시는 주거, 문화, 교육, 업무 등이 조화를 이룬 인프라로 명성이 자자하다. 지구 내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지난해 문을 열었고, 코스트코도 지난 1월 오픈했다. 또 복합쇼핑몰인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는 오는 4월 개장할 예정이며 부영 송도테마파크, 롯데몰 등도 들어선다. 교통망 개선도 호재다.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이 연장되면 단지에서 랜드마크시티역(가칭) 이용이 더 편리해진다. 인천대교 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을 이용하면 수도권 전역으로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학교 용지 및 유치원 용지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지구 내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등이 위치한 국제캠퍼스,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 등이 있다. 인천 구월동에서 방문한 한 내방객은 "송도의 미래가치 때문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단지가 구석진 느낌은 있지만 주변에 골든하버, 송도타워 등이 인접해 인프라는 잘 갖춰질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기존에 분양을 마친 호반베르디움의 1,2차 아파트가 분양이 잘 이뤄졌고 11·3 부동산 대책 제외 지역이라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문의가 많았다"며 "소비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의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평면, 커뮤니티 시설 등 상품 자체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송도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253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별로는 ▲75㎡ 3억4760∼3억9960만원 ▲84㎡A 3억7670∼4억3300만원 ▲84㎡B 3억7800∼4억3440만원 ▲84㎡C 3억9120~4억3470만원 ▲84㎡P 5억4950만원 선이다. 이는 지난해 인근에 분양한 'SK뷰의 1255만원과 비슷한 수준이고 지난해 10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의 1253만원과 비교하면 차이가 없다. 인천 주안동에서 방문한 한 내방객은 "주변 분양단지와 비교하면 분양가는 적당한 것 같다"며 "전매기간도 짧고 주변에 교육시설 등도 잘 갖춰져 있어 75㎡타입에 청약을 넣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는 11.3대책 규제 미적용 지역으로 1순위 청약 통장을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22일 당첨자 발표 후 28일부터 3월2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78-1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0년 6월이다.

2017-02-12 11:37:3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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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0.02%↑…재건축 단지 희비 엇갈려

서울 재건축아파트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재건축 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되는 개포주공1단지 등은 매매 가격이 상승하는 반면 '35층' 서울시의 층수제한 방침에 막힌 압구정 등에서는 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값은 한 주간 0.02% 상승했다. 다음달 말 관리처분 총회가 예상된 개포주공1단지와 오는 5월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있는 둔촌주공을 찾는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서울재건축이 주간 0.10% 오른 영향이다. 반면 서울시가 지난 9일 재건축 층수 제한에 대한 입장을 확고히 하며 한동안 보합세를 유지하던 압구정 구현대1~3단지는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잠실주공5단지는 일부 50층 건립이 가능한 것에 안도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제한적인 거래만 이뤄지며 전반적으로 가격변동이 크지 않았다. 서울 매매가격은 ▲종로(0.11%) ▲강동(0.09%) ▲구로(0.09%) ▲동대문(0.09%) ▲강북(0.08%) ▲강서(0.07%) ▲강남(0.06%)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노원(-0.05%) ▲양천(-0.03%) ▲성북(-0.03%) ▲도봉(-0.03%) 등은 매수세가 뜸해지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노원은 중계동 롯데우성이 2000만원 가량 떨어졌고, 양천은 목동 목동신시가지2단지, 목동e편한세상 등이 500만~1500만원 정도 내렸다. 신도시는 수요, 공급 모두 뜸해 조용한 조용한 분위기다. ▲동탄(0.04%) ▲분당(0.01%) ▲일산(0.01%) ▲평촌(0.01%)은 매매가격이 상승했고 ▲산본(-0.08%)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09%) ▲의정부(-0.06%) ▲이천(-0.06%) ▲광주(-0.04%) ▲광명(-0.03%) ▲남양주(-0.02) ▲안산(-0.02%) 순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김포(0.15%) ▲파주(0.04%) ▲화성(0.01%) 등의 매매가격은 상승했다. 김은선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둔촌주공, 개포주공1단지 등 재건축 사업이 순항하는 단지로 저가 매수 투자 수요가 움직이는 모습"이라며 "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치 보기가 치열한 가운데 일부 저가 매물만 거래돼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가 내년에 부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건축 사업이 순항 중인 단지는 저가 매수로 아파트 값 상승 여력이 있으나 층수 제한 등에 막혀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게 될 단지는 수요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일반 아파트의 경우 상승 동력은 적지만, 실입주 수요가 가격을 지탱해 소폭 가격 상승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전세가격은 서울이 0.02% 상승했다. 신도시는 0.01% 하락했고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물건 부족으로 가격이 오른 지역도 있지만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은 하락하는 등 국지적으로 차별화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은 ▲종로(0.61%) ▲강북(0.18%) ▲동작(0.16%) ▲강남(0.10%) ▲은평(0.10%) ▲동대문(0.07%)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반면 ▲강동(-0.32%) ▲서대문(-0.21%) ▲도봉(-0.21%) ▲성북(-0.09%) ▲양천(-0.01%)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0.08%) ▲분당(0.05%) ▲동탄(0.03%) ▲평촌(0.02%)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반면 ▲위례(-0.43%) ▲파주운정(-0.26%) ▲산본(-0.08%) 등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안산(0.13%) ▲안양(0.12%) ▲구리(0.08%) ▲성남(0.05%) 순으로 상승했다. 이에 반해 ▲광주(-0.17%) ▲과천(-0.17%) ▲양주(-0.10%) ▲하남(-0.08%) ▲평택(-0.04%)은 전셋값이 떨어졌다.

2017-02-12 09:30:5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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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2월 셋째 주, 전국 7곳서 5263가구 분양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봄맞이에 나선다. 1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7개 단지, 5263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평내호평역 오네뜨센트럴' 등 4개 단지가 당첨자 발표를 한다. 15일 호반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2블록에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 단지는 전용 75~84㎡, 1530가구로 이뤄진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등 편의시설과 인천대교 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의 교통망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16일 GS건설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422번지 일대에서 '서청주파크자이'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전용 59~110㎡, 1495가구로 이뤄진다. 강서초, 복대중, 흥덕고, 충북대, 청주대 등의 교육시설과 롯데아울렛, 청주현대병원, CGV, 현대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견본주택은 4개 단지가 개관한다. 17일 GS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지구 5구역에 짓는 '오산시티자이 2차'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이 단지는 전용 59~102㎡, 1090가구 규모다. 동탄2신도시와 오산 도심이 모두 가까워 두 지역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가 가깝고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영덕~오산간 고속화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단지는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시티자이 1차 2040가구와 함께 3130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같은 날 한국토지신탁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 242-85번지 일대에 짓는 '익산 코아루 디펠리체'의 견본주택을 연다. 이 단지는 전용 59㎡, 169가구로 이뤄진다. 익산시청, 익산부송도서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익산고속버스터미널과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IMG::20170212000002.jpg::C::480::2월 셋째 주 분양캘린더.}!]

2017-02-12 09:14:2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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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방 분양성적 1위는 ‘경상권’

지난해 지방에서 청약 마감률이 높은 곳은 부산·울산·경남 등 경상권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청약경쟁률 상위 5위 아파트는 명륜자이(부산), 마린시티자이(부산), 힐스테이트수암 2단지(울산), 대연자이(부산), 시청역스마트W(부산) 순으로 모두 경상권에서 나왔다. 청약마감률도 높았다. 작년 지방권에서 분양된 총 351개 단지 중 221개 단지가 순위 내 마감됐다(임대·공공분양 제외). 순위 내 청약마감 단지 중 56%에 해당하는 124개 단지가 경상권 아파트였다. 이어 호남권(광주·전남·전북) 19%(42개 단지)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14%(31개 단지) 기타지역(강원·제주) 10%(24개 단지)를 기록했다. 경상권은 사천에서 항공국가산업단지와 통영, 삼천포 등의 항만사업, 창원시 국가산업단지 확장계획 등 굵직한 호재가 많다. KTX, SRT 등 광역교통망의 발달로 수도권 진입이 빨라졌다는 점도 장점이다. 가구 유입도 꾸준하다. 올해 1월 경상권의 세대수는 547만555가구로 작년(546만7169가구) 대비 3386가구, 재작년(540만8656가구) 대비 6만1899가구 늘었다. 건설사들은 이 여세를 몰아 다음달 경상권에서 1만1893가구(예정포함)의 물량을 쏟아낸다. 흥한건설은 경남 사천시에서 '사천 그랜드 에르가'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25㎡ 129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남 창원에서는 효성이 '메트로시티석전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6~132㎡, 1763가구 중 103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경북 포항에는 대우건설이 150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포항 장성침촌지구 B블럭 2롯트(가칭)'을 선보인다. 또 경북 안동시는 건영과 대보건설이 분양하는 '용상아모리움(가칭)'이 대기 중이며 부산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만덕5구역(가칭)' 2120가구, 롯데건설의 '해운대 중동' 828가구, 한화건설의 '부산연지 꿈에그린' 1113가구 등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2017-02-10 10:25:4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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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적 불확실성 영향… 아파트 매매가격 3주 연속 하락

11.·3 대책으로 주요 과열지역의 상승세가 누그러지고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겹치며 전국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는 0.01% 하락, 전세가는 0.01%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지역 아파트값은 3주 연속 상승(0.01%)했다. 강남권은 0.02% 올라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교통편이 편리하지만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아파트가 밀집한 금천구, 구로구 등에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난주 소폭(0.01%) 상승했던 강북권은 보합세(0.00%)로 전환했다.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등 서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더 컸다. 수도권 지역 집값은 지난주에 이어 3주 연속 보합(0.00%)을 유지했다. 경기도와 인천 매매가는 각각 0.01%, 0.03% 하락했다. 지난주와 비교해 부산(0.06%), 광주(0.03%) 등은 개발계획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제주(0.00%)는 보합권을 유지했다. 반면 대구(-0.05), 경북(-0.06%), 충남(-0.08%) 등은 입주물량 대거 공급, 산업경기 둔화로 하락했다. 전세값은 과잉공급 우려에 대한 언론보도,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에 따른 매매시장 관망세로 전세를 유지하려는 수요로 상승폭(0.01%)을 유지했다. 제주(0.00%), 대전(0.10%), 부산(0.04%), 전남(0.00%)이 소폭 올랐다. 반면 신규아파트 전세공급 증가로 충남(-0.05%), 세종(-0.03%), 울산(-0.03%), 경남(-0.03%) 등은 하락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세가는 소폭(0.01%) 올랐다. 특히 강북권은 상승세(0.01%), 강남권은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지방에서는 충남(-0.05%), 대구(-0.03%)가 신규 입주물량이 몰리면서 지난주에 이어 전세값이 하락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이 하락하는 등 차별화된 움직임을 나타내며 전국적으로 지난주 하락 폭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2-10 09:35:5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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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실내외공기까지 꼼꼼하게 챙긴다

입주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제공 중인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가 이번에는 단지 내 전용 '공기 질 측정기' 설치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우건설은 옥정 센터럴파크 푸르지오의 공기 질 측정기 설치 및 서비스는 단지 내·외부 곳곳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단지 내 외부 및 실내공간 공기를 24시간 365일 감시한다고 10일 설명했다. 공기 오염도 현황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공기 오염도에 민감한 어린 자녀나 고령층 가족이 있는 세대에게는 매우 유용할 전망이다.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의 실내 공기 질 측정기 설치 및 서비스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되는 시스템 시험가동을 마친 뒤 오는 13일부터 정식 제공될 예정이다. 입주 관계자는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미세 먼지 등 단지 외부의 환경 위협으로부터 입주민들이 단지 내·외부에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활동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공기 질 측정 서비스를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거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계획하여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양주신도시 최초 민간분양 아파트로 A9블록에 입지했으며 1862가구의 대단지다. 이는 양주신도시 최대 규모며 전 가구는 소비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58㎡형이다.

2017-02-10 09:30:3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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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4억원 시대… 3억원 미만 새 아파트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3억원 미만의 새 아파트를 찾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치솟는 전세가와 함께 매매가도 상승한 탓이다. 남아있는 3억원 미만의 아파트도 연식이 10~20년 이상 된 노후 단지가 많다. 3억원 미만으로 분양 중인 새 아파트가 주목 받는 이유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4억1766만원이다. 면적별로 보면 전용면적 60㎡ 이하가 2억7088만원, 60㎡ 초과~85㎡ 이하는 4억451만원, 85㎡ 초과는 6억5627만원이다. 지역별로 서울은 6억1749만원(전용 60㎡ 이하 3억9361만원, 60㎡ 초과~85㎡ 5억7662만원, 85㎡ 초과 9억8163만원), 경기 3억2557만원(전용 60㎡ 이하 2억2230만원, 60㎡ 초과~85㎡ 3억2414만원, 85㎡ 초과 4억8122만원), 인천 2억6761만원(전용 60㎡ 이하 1억7621만원, 60㎡ 초과~85㎡ 2억7339만원, 85㎡ 초과 4억2215만원)이다. 서울은 2억원대 아파트를 찾아보기 힘들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서울에서 매매로 거래된 아파트 건 수는 1998건으로 이 중 22.0%인 441건이 3억원 미만으로 거래됐다. 3억원 미만으로 거래된 441건 중 79.5%인 351건이 2008년 이전에 준공된 노후 아파트다. 경기와 인천지역은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3억원 미만의 평균 매매가로 형성된 단지가 많다. 그러나 대부분 연식이 10~20년 이상 된 노후 단지다. 지난해 12월 경기도에서 3억원 미만 가격으로 거래된 아파트 수는 5048건으로 전체 6823건 의 73.9%로 절반이 넘었지만 이 중 10년 이상 된 아파트가 절반 이상인 2572건이었다. 인천은 940건 중 70.2% 인 660건이 3억원 미만 가격으로 거래됐고 이 중 81.6%인 539건이 지은 지 1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다. 서울은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3억원 대로 들어선지 이미 10년이 지났다. 2001년 2억3127만원이었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6억원 대까지 올랐고 전용 60㎡ 미만 소형도 2007년 2억9729만원 이후 3억원을 넘어섰다. 경기는 2009년에 3억325만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2013년 2억8636만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다 2014년 2억9377만원으로 오르면서 2015년에는 3억원을 넘겼다. 인천은 전용 85㎡ 초과 대형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2억원 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2012년 이후부터 줄곧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언제까지 2억원 대를 유지할 지 미지수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신규 단지 분양 가격은 지역 시세에 맞춰 책정되기 때문에 3억원 미만 대의 가격을 형성한 새 아파트를 찾기는 앞으로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나 인천에서는 소형을 중심으로 2억원 대로 형성된 아파트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으니 선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분양 중인 수도권 아파트 중 3억원 미만 대 분양가로 나온 아파트는 '태전파크자이'가 대표적이다. GS건설이 경기 광주시 태전지구 13블록과 14블록에 공금하는 이 단지는 전용 59㎡와 60㎡ 분양가가 2억6990만원~2억9000만원 대로 책정됐다. 668가구로 13블록은 전용면적 59~84㎡, 328가구, 14블록은 전용면적 59~84㎡, 340가구다. 한신공영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A59블록에서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스카이파크' 562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전 가구 분양가가 2억원 대로, 최저 2억1350만원 대부터 시작한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적용된다. 펜트하우스도 2억7000만~2억8000만원대로 책정됐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태전지구 10블록과 1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태전 2차'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62㎡ 분양가는 2억8680만원 대부터 시작하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이 단지는 1100가구 규모로 10블록 전용면적 62~84㎡ 394가구, 11블록 전용면적 62~84㎡, 706가구로 구성된다. 양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택지지구H4블록에서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1098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 전용면적 63㎡ 분양가는 2억3500만~2억5500만원대, 전용74㎡는 2억6400만~2억8800만원 대로 책정됐다. 중도금 전액이 무이자로 대출 지원되며 발콘 확장 시 안방 대형 붙박이장이 기본 시공된다.

2017-02-09 14:27:41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