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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국토부, 해외인프라사업 투자전문가 교육기관 2곳 선정

국토교통부는 해외인프라 개발사업의 발굴과 금융 투자를 담당할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모를 거쳐 건설산업교육원,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 등 2곳을 해외건설전문 투자운용인력 양성을 담당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전문교육기관은 해외인프라개발사업을 총괄․기획할 수 있는 전문 디벨로퍼를 양성하고 금융투자 심사 등을 담당할 투자 전문가를 배출해 나간다. 또한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할 경우 해외건설특화펀드를 운용할 수 있는 투자운용인력으로 등록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국토연구원과 공동으로 해외건설기업, 자산운용업계 등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1 오후 3시, 국토연구원 강당에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조진철 국토연 박사, 박동규 한양대 교수 등은 해외투자개발사업 현황과 발전방향, 해외건설전문 투자운용인력 교육훈련의 방향성 등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전문가 토론을 통해 충분한 의견수렴을 가질 계획이다. 이상주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이번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PPP(Public-Private Partnership)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 진출을 지원할 전문인력이 많이 배출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토부와 국토연은 해외인프라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도에 대해 업계, 학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12-20 13:04:0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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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를 노려라! 5632세대 자이더익스프레스 5BL 단지내상가 모두 낙찰

상가 분양 및 투자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과 함께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라는 변수에도 영향을 덜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정부가 지난 11월 3일 발표한 '11·3 주택시장 안정화 관리방안'은 과도하게 오른 집값을 잡고, 청약 과열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의 투자 소요를 차단하기 위함에 초점이 맞춰진다. 즉, 아파트 분양시장의 과열을 식히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상가에 대한 투자 열기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을 증명하듯 지난 8일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5블럭 단지내 상가의 분양 입찰이 모두 낙찰되었다.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는 단일 브랜드로는 평택시 최대 규모인 5,632세대의 고정수요를 확보하며 지난 11월 22일 4블럭 단지내 상가의 분양 역시 34개 호실 모두 100% 낙찰된 바 있다. 35개 호실의 입찰이 진행된 5블럭 단지내 상가는 3.3㎡ 당 최고가 4,350만원에 낙찰되며, 기존 3.3㎡ 당 4,350만원의 4블록 최고 낙찰가를 갱신하기도 했다. 분양사무소 담당자는 "자이더익스프레스 단지내상가 5블록의 성공이유는 5,632세대 대단지 배후수요와 중심입지, 전체 1층 스트리트상가, 91%의 높은 전용률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했으며, 또한, 인접 개발지역 수촌지구, 신촌지구 등의 약 1만여 세대의 수요가 뒷받침될 계획이어서 더더욱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GS건설은 100% 낙찰 신화를 이끌고 있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 5블럭 단지내상가'의 일부 미계약 호실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가 홍보관은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 견본주택 내(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에 마련된다.

2016-12-20 12:30: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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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2만4000여 가구 입주··· 2000년 이후 동월比 ‘최대치’

내년 1월은 겨울 이사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아파트 입주물량이 풍성하다. 전국 2만4751가구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직한다.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동월 대비 최대치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수도권 1만3224가구, 지방 1만1527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특히 수도권은 서울 입주물량이 크게 늘며 2016년 1월과 비교해 9102가구의 입주물량이 증가한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3658가구, 성북구 보문동6가 '보문파크뷰자이' 1186가구 송파구 장지동 '위례중앙푸르지오(1단지, 2단지)' 311가구 등 5254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에서는 김포시 장기동 '한강센트럴자이1차' 3481가구, 성남시 창곡동 '위례아트리버푸르지오(1단지, 2단지)' 214가구 등 7970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지방에는 1만1527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구지면 '과학마을청아람' 895 가구 등 3235가구가 입주한다. 부산은 동래구 사직동 '사직롯데캐슬더클래식' 1064가구, 연제구 연산동 '센텀리버SKVIEW' 529가구 등 2014가구가 입주자를 맞이 한다. 이 외 지방 도시별 총 입주물량은 ▲광주 1410가구 ▲울산 867가구 ▲제주 685가구 ▲경남 682가구 ▲전북 645가구 ▲충북 603가구 ▲충남 573가구 ▲경북 421가구 ▲대전 392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2016-12-20 11:21:5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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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지신탁, ‘북삼 2차 웰메이드타운’ 23일 분양

대한토지신탁은 강원도 동해시 동회동 120번지 일원에 '북삼 2차 웰메이드타운'을 23일 분양한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세정건설이 시공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6~111㎡, 260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6㎡A 27가구 ▲66㎡B 19가구 ▲75㎡ 69가구 ▲84㎡A 56가구 ▲84㎡B 70가구 ▲111㎡ 19가구 등이다.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특히 동해시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대형 평형인 전용 111㎡도 포함됐다. 단지는 저층과 최상층 입주민을 위해 2층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를, 최상층에는 다락방을 제공한다. 또 팬트리(일부 제외)와 가스오븐, 안방 붙박이장, 손빨래 싱크대를 무상 제공한다. 전용 66㎡에는 소형 평형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드레스룸도 마련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북삼지구는 약 60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형성돼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동해시 내에서도 선호지역으로 손꼽힌다. 동해시 명문 북평고, 광희고, 광희중, 청운초, 북삼초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동해역, 동해대로, 동해고속도로(양양~삼척) 동해IC, 서동로 등을 통해 인근으로 이동도 편하다. 북삼 웰메이드타운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85㎡ 이하는 예치금 200만원, 111㎡ 이하는 예치금 400만원, 등본 상 동해 주소지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동해시 동회동 109번지에 마련된다.

2016-12-20 10:26:0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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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대출 규제 피하자… 건설사들 막바지 분양 박차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11.24 대책(아파트 잔금대출 규제)에 따라 건설사마다 규제를 피하기 위한 연내 막바지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24 대책은 중도금 대출에서 잔금대출로 전환할 때 소득심사를 강화하고 원금과 대출 이자를 갚게 하는 '비거치 원리금 분할상환'이 골자다. 통상 아파트를 분양 받게 되면 계약금 10%를 먼저 내고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을 대출받게 된다. 이후 잔금 30%에 대해서는 잔금대출로 전환해 왔다. 또 그동안은 집단대출을 받게 되면 이후 최대 5년까지는 원금 상환없이 이자만 내면 됐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거치기간 1년을 두고 2년째부터 상환기간에 따라 원리금과 이자를 동시에 갚아 나가야한다. 자금 여력이 풍부하거나 소득수준이 우수해 대출 받는데 무리가 없는 사람들을 제외하곤 사실상 잔금대출이 어려워졌다. 건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11.24 대책으로 인해 수요 위축은 불가피해진 만큼 건설사들도 규제 시작 전까지 많은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며 "다만 수요자들은 지역별로 호재가 있는 곳을 위주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23곳, 1만5819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에 달한다. 서울에서는 ▲대림산업 'e편한세상 염창'(전용 51~84㎡, 499가구 중 일반분양 274가구) ▲롯데건설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전용 49~97㎡, 959가구 중 일반 562가구) ▲태영건설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전용 74~102㎡, 276가구 중 일반 14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에서는 ▲현대산업개발 '동탄2 아이파크'(A99블록 전용 84~96㎡, 470가구/A100블록 전용 84~96㎡, 510가구) ▲대림산업 'e편한세상 시흥'(전용 84㎡, 659가구) 등이 분양된다. 이 외에 지방에서는 ▲현대건설-GS건설 '힐스테이트자이 논산'(전용 74~84㎡, 770가구) ▲대림산업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전용 59~114㎡, 2835가구) 등이 연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2016-12-20 09:38:2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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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제2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

한국감정원은 지난 16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제2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해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 중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 총 4팀을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e지적평가사팀은 '지적(地籍)분쟁 간이 해결사'라는 주제로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해 지적도 상의 경계 불일치를 확인해주고 관련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및 웹 서비스를 제시했고, 이를 통해 사회적 비용 감소 및 국민 재산권 보호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김응민(상권DB 활용 창업지원 컨설팅), 대프리카 36.5℃(한국형 Zillow), B.N.W.(주거웰빙지수 기반 부동산정보제공)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들에게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정부 3.0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부동산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의 기회를 지원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한국감정원이 지난해 실시한 '제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앞집(Aptzib)'의 경우 한국감정원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올해 정식 앱을 출시해 부동산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또한, 한국감정원은 IBK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start-up) 기업, 소상공업 및 유망 중소기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변성렬 한국감정원 부원장은 "이번 창업경진대회가 국민의 공공데이터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창조적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한국감정원도 국민이 원하는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생산하고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19 18:02:05 김형준 기자
건설업 경쟁력 강화위한 미래건설정책 네트워크 출범

국내 건설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미래건설정책 네트워크'가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민관 공동협의체인 '미래건설정책 네트워크' 제1차 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건설정책 네트워크는 건설업에 관한 각종 제도를 국제적 기준에 맞게 개선하고자 산·학·연·정이 함께 논의하는 상시 협의체다. 이복남 서울대 교수와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이 공동 위원장을 맡으며 발주제도 변별력 제고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우리 건설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제1차 본위원회에서는 건설시장 건전화와 해외건설 진출 전략, 건설안전제도 이행력 제고 등의 현안과 향후 네트워크 운영계획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제4차 산업혁명 및 투자개발형(PPP) 사업 활성화에 대응한 산업체계 개편과 신성장동력 발굴, 건설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 건설엔지니어링 활성화 등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도 공감했다. 국토부는 본위원회를 두 달에 한 번씩, 실무위원회를 매달 한 번씩 열 계획이다.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미래건설정책 네트워크를 통해 그간 미뤄왔던 현안을 치열하게 논의해 건설업계의 위기대응 능력을 한층 향상하는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크와 업계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소통채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19 17:58:2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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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부동산시장 전망] <1>11·3 대책 본격화…실수요자 위주 재편

오는 2017년 아파트 분양시장은 분양물량 감소와 청약경쟁률 하락 등으로 진정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가능성, 가계부채 심화,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기조 등 아파트값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소가 산재해 있어서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아파트 시장은 지역적으로 공급물량과 개발호재, 규제여부 등에 따라 차별화된 모습을 이어갈 전망이다. 수도권은 강남4구와 과천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재건축초과이익환수 회피를 위한 발빠른 사업진행이 가격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약 광풍이 불고 있는 부산은 도심이면서 희소가치가 높은 지역에 수요가 집중돼 상승을 이어갈 전망이다. 반면 가격상승 이유가 뚜렷하지 않고 공급물량 부담이 가중되는 대구, 경북 등은 아파트값 약세가 예상된다. 전세시장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진행에 따른 이주수요가 많은 서울, 부산 등을 제외하고는 전셋값 상승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도 전세의 월세전환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신규아파트가 입주하면서 전세매물에 여유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 올해 아파트값 상승 뚜렷… 월세전환도 활발 올해 아파트시장은 저금리 기조가 지속돼 시중 유휴자금이 분양시장에 몰렸고 분양시장 열기가 재건축을 비롯한 재고아파트로 확산되며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했다. 월별 거래량과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은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였다. 연초만 하더라도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의 시행(수도권 2월, 기타 5월)으로 보합수준에 머물렀으나 수도권 분양아파트 흥행이 재건축을 비롯한 기존 아파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며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8·25 부동산대책을 통해 택지공급 축소를 발표한 이후 과열양상을 보이자 정부는 11·3 대책을 통해 강남4구·과천 등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소유권 이전등기 시까지 연장하는 등 고강도 규제책으로 시장의 과열을 진정시키려 했다. 전세시장은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며 월세전환이 활발했지만 수요자들이 여전히 순수 전세 아파트를 선호해 가격상승이 이어졌다. 다만 최근 2~3년간 호황기 때 분양된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며 예년에 비해 가격 상승폭은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2017년 분양시장, 11·3대책 여파 '본격화' 내년 아파트 매매시장은 금리인상 여부, 대선, 부동산 시장 규제책, 가계부채, 물량공급 등 다양한 가격변수들에 영향을 받으며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인상과는 별도로 금융기관이 자체적으로 대출금리를 상향조정하면서 아파트 매수자들의 자금마련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향후 아파트시장에서 과열이 계속될 경우 투기과열지구 지정이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축소 등 강도 높은 대책들이 예고돼 올해같은 호황은 기대하기 어렵다. 다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순수전세 매물의 희소성으로 매매전환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저금리 기조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유동자금이 부동산으로 유입되면서 시세상승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는 가격 상승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전세시장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매매시장에서의 가격상승에 대한 불확실성 탓에 전세 수요가 많아지겠지만 내년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1998년 이후 최대치인 36만9709가구에 달해 전세 매물 찾기가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은 내년에도 전년대비 약 30% 증가한 13만7869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어 역전세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남상우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11·3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으로 한동안 과열 양상을 보였던 지역은 단기 투자 수요가 줄면서 실수요자 위주로 분양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규제가 비껴간 일부 지역은 도리어 수요자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달 분양결과에 따라 건설사의 눈치 보기가 이어지면서 2017년 초까지는 분양물량이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11·3 부동산대책으로 청약 조정지역은 중도금대출 발급요건이 전체 분양가격의 5%에서 10% 이상 계약금 납부로 강화됐고 2순위 청약 신청 시 청약통장이 필요해짐에 따라 예비청약자들은 청약계획 및 자금계획을 새롭게 수립해 청약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준 기자

2016-12-19 17:49:08 김형준 기자
경기 침체 속에도 중견건설사 채용 ‘풍성’

경기 침체 속에 맞은 연말이지만 건설사들의 채용소식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19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태영건설, 서희건설, 한양, 에이스건설 등 중견건설사들이 전문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다. 태영건설이 프로젝트 전문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공무/공사), 안전(안전관리)이며 오는 2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 지원자격은 대졸(2,3년)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 경력 3년 이상, 관련 자격증 취득자 등이다. 서희건설이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시공/공무, 안전관리, 보건관리, 품질관리, 전기관리, QC 등이며 2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신입사원의 경우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수료자/졸업예정자의 경우 즉시 입사 가능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IPP개발·영업, 토목견적 경력사원은 25일까지 별도로 모집한다. 한양이 하반기 경력·프로젝트 전문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정규직이 개발사업, 경영지원, 건축부문(건축시공, 건축설비, 전기시공)이며 프로젝트 전문직은 일반건축, 공동주택이다. 오는 3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모집부문별로 다르며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에이스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공무, 건축시공, 전기시공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오는 2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과 우대사항은 모집부문별로 다르며 공통자격은 관련학과 졸업자 이상, 지방근무 가능자, 관련 자격증 소유자 등이다. 보건, 안전 부문 프로젝트직 채용은 27일까지 별도로 진행한다. 우성건영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개발사업, 건축, 기계설비 등이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는 2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우대사항은 모집분야별로 다르며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공통 우대한다. 동양/건설부문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기계설비, 건축(AS), 설계(신입/경력)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오는 22일까지 건설워커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모집분야별로 다르며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건축직 수시채용 공고(경력무관)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새미래건설이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현장소장, 건축, 토목, 설비, 안전, 품질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오는 3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아파트시공 유경험자,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이밖에 이테크건설(22일까지), 케이알산업(26일까지), 한라산업개발(23일까지), 한일건설(23일까지), 일성건설[013360](25일까지), 건원엔지니어링(30일까지), 유진기업[023410](26일까지), 현대비에스앤씨(31일까지), 남해철강(23일까지)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6-12-19 13:26:02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