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청약자 1만여명 몰린 ‘청주 가경 아이파크’ 13일부터 정당계약

현대산업개발이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분양한 ‘청주 가경 아이파크’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는 지난 1일 진행한 1순위 청약결과 758가구(특별공급 제외)물량에 1만 114명이 몰려들며 평균 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순조로운 계약이 예상된다. 이 단지는 분양전부터 청주의 중심으로 불리는 가경동 일대에서 10여년만에 분양되는 새 아파트인데다 아이파크만의 특화설계 등이 도입되며 주목을 받아왔다. 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당첨자 발표이후 당첨된 주택형을 다시 한번 관람하기 위해 견본주택으로 방문하는 수요자들이 줄을 이었다”며 “여기에 예비 당첨 인원들까지도 청약 부적격으로 나오는 물량을 잡기위해 문의 전화도 이어져온 터라 순조로운 계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는 아이파크만의 최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인 조명, 난방, 환기, 도어락 등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는 홈콘트롤 시스템, 단지 입구 차량통제시스템을 비롯해 공동현관 자동문 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첨단 감시카메라와 지능형 보안시스템도 가동된다. 내부에는 혁신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면적 59~98㎡ 전 가구와 112㎡A타입에 4베이 구조를 적용하고 알파룸, 대형 팬트리 등을 옵션으로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제고했다. 현관과 주방 등 독립공간을 따로 구성한 6베이·5룸 평면의 전용면적 112㎡B와 114㎡도 매력적이다. 여기에 단지가 들어서는 가경동은 ‘청주의 분당’으로 불리는 곳으로 학군을 비롯해 상업지구, 교통 등 주거인프라가 잘 갖춰져 청주시 내에서 주거선호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가경(佳景)’이라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 무룡산, 팔봉산 등 크고 작은 녹지가 많아 주거쾌적성 및 도시조경도 뛰어나다. 여기에 최근 ‘가경홍골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지역민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진 상황이다. 단지 동측으로는 청주제2순환로가 위치해 청주시를 비롯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충북선 청주역 등 광역교통망도 인접해 있다. 특히 KTX 오송역이 차량 1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고, 반경 1km에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243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4월이다.

2016-12-15 13:28:10 김형준 기자
30% 저렴한 보증으로 중소 건설사 해외진출 지원

중견·중소 건설사들이 해외진출 시 걸림돌로 작용했던 금융분야에 대한 지원책이 마련된다. 이에 따라 중견·중소 건설사들의 해외 진출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중견·중소 건설사의 해외건설 공사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30% 이상 저렴한 공사 보증을 비롯 공동자문, 금융주선 등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건설공제조합과 신한은행은 15일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해외건설공사 보증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 내용은 ▲30%이상 저렴한 공사 보증지원 ▲건설사 공동 자문 및 금융주선 ▲상호 정보교환 및 협의 등이며 지원규모는 3억불(한화 3500억원) 내외다. 해외건설공사 수주를 위해서는 현지 은행으로부터 공사 보증을 받아야 한다. 그동안 중견·중소 건설사의 경우 실적이 미미해 담보제공없이는 현지 은행의 보증을 받기 어려웠다. 또 현지은행이 보증을 하더라도 타 은행의 보증을 한번 더 거치는 복보증을 요구하는 등 복잡한 절차로 인해 높은 수수료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는 우리나라 중견·중소 건설사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적돼왔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중견·중소 건설사는 현재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해외건설공사의 보증이 가능하게 된다. 신한은행의 경우 우리나라 건설업체가 주로 진출해 있는 해외 20개국(일본·베트남·중국·미국·인도·인도네시아·캐나다·캄보디아·카자흐스탄·독일·영국·폴란드·홍콩·싱가폴·필리핀·아랍에미리트·호주·미얀마·멕시코·우즈베키스탄)에 영업망을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 건설업체들의 수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렬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MOU체결로 중견·중소건설사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건설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6-12-15 11:15:11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대출규제 전 막차 타자" 달아오른 연말 부동산시장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 조치로 내년 분양시장이 불확실해지자 연말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건설사들은 시기를 앞당겨 분양물량을 내놓고 소비자도 대출부담을 덜 수 있는 신규 및 기존 분양단지에 서둘러 청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분양시기를 앞당긴 대표적 사례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염창'이다. 내년 초로 분양이 예정됐던 이 단지는 올 연말로 분양을 앞당겼다. 내년 1월 1일부터 분양공고가 이뤄지는 단지의 경우 잔금대출 규제가 적용되다 보니 이를 피해가기 위해 올해 분양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렇듯 건설사들이 분양을 앞당기다 보니 이달 분양을 진행했거나 예정 중인 가구 수는 총 4만3891가구(임대제외)로 조사됐다. 업계에서는 12월이 통상적으로 겨울 비수기인데다가 전달인 11월 분양물량(3만1150가구, 임대제외)보다 많아 상당한 규모라고 말했다. 소비자들 역시 서둘러 청약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내년 분양단지부터는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갚아야 해 가격부담이 더해질 수밖에 없다. 그전에 내 집 마련에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렇다 보니 11·3대책발표 이후인 지난달 25일 분양에 나선 '신촌그랑자이'와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는 청약접수결과 각각 1만1000여건, 2만4000여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지난 2일 문을 연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와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도 1순위 청약접수에 각각 5000여명, 3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려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기존 알짜 분양단지도 소비자 관심 눈에 띄는 것은 신규 분양단지 뿐만 아니라 기존 알짜 분양단지에도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달 계약을 실시한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는 대출규제 발표 이후 계약률이 상당히 올랐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본격 분양에 나선 이후 평면구성 등 상품에 대한 호응이 좋았는데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이 발표되면서 소비자들이 서둘러 계약에 임해 빠른 속도로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며 "그 결과 현재 90% 이상이 완료됐고 남은 물량도 연내 모두 계약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 내년 분양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다 보니 소비자들이 신규 분양단지는 물론 기존 알짜 분양단지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본다. ◆대출규제 피한 연말 알짜 단지는 업계 관계자는 "이럴 때 일수록 대책 때문에 무턱대고 분양받기 보다는 단지의 입지, 상품, 미래 가치 등을 잘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포스코건설이 서동탄역 일대에서 동탄생활권 최대규모의 메이저 브랜드 단일단지로 조성되는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는 전용 61~101㎡, 2400가구 규모다. 또 동탄생활권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소형아파트 전용 61·74㎡물량이 1556가구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35-1,2 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를 분양중이다. 단지는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1186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1132가구, 오피스텔은 54실 규모다. 아파트 오피스텔은 모두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경북 경주시 현곡지구에서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 70~115㎡, 1671가구 규모로 지난해 완판된 1차 푸르지오와 합치면 2635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1차)를 비롯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금융혜택이 제공되며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대림산업은 알짜신규 분양단지를 연달아 내놓는다. 부산 동래구에서는 명장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e편한세상 동래명장' 1384가구(전용 59~84㎡)를 선보이며 서울 강서구에서는 염창1구역 재건축 아파트인 'e편한세상 염창' 499가구(전용 51~84㎡)을 분양한다. 또 세종시 2-1생활권에서는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1258가구(전용 59·84㎡)도 분양한다.

2016-12-14 14:02:11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건설, ‘미래도시 만들기’ 전시회 국내 최초 개최

포스코건설은 인천시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송도사옥에서 인천지역 초, 중, 고등학생 동아리 62개 팀이 직접 제작한 미래직업 체험 결과물을 발표하는 '미래도시 만들기' 전시회를 국내 최초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래도시 만들기 전시회는 포스코건설이 약 4개월간 학생 눈높이에 맞춰 개발한 자유학기제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시회 첫째 날에만 1000여명이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미래직업 체험 활동 교육을 통해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고민해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시회는 IOT존(사물인터넷), 3D존, 에너지존 총 6개분야로 구성해 AR(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3D 프린터, 드론 등 다양한 체험 기기들이 전시돼 체험활동도 가능한 부스가 62개 운영됐다. 이와 관련 전시회 동아리팀원으로 참가한 학생들은 직접 경험한 직업체험 활동과정을 관람객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고 전시회를 방문한 일반 학생들은 각자 흥미로운 부스에 들어가 질문도 하고 3D 프린터, 증강현실 등을 경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전시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가상현실이라는 자체가 마음에 들었고 꿈이 PD인데 꿈을 이룰 때 분명히 이런 촬영 기법도 나오지 않을까 해 VR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참여계기를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천시교육청 김동래 교육혁신과장은 "2016년은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원년을 맞아 인천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해로 기억될 것이며,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교육 방향성을 제시해 학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자유학기제의 수혜대상 확대와 교육과정의 질 향상을 위해 학교 현장의 니즈를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인천시교육청 등 관련 기관 및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9월부터 '100人의 멘토', '잡(job)아라 송도' 등 자유학기제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까지 전 과정을 포스코건설 직원과 대학생봉사단 약 100명 중심으로 실시해 인천소재 중학교 총 29개 학교 1000여명 학생들이 진로체험교육 활동에 참여했다.

2016-12-14 13:48:10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서울 아파트 전세 재계약하려면 평균 8323만원 올려줘야

서울에서 아파트 전세를 재계약하려면 평균 8232만원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안정세로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진 금액이긴 하나 여전히 세입자가 2년 내에 마련하기에는 높은 금액이다. 4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9일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전세 재계약 비용은 평균 378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년 전 계약 당시보다 전세금이 그만큼 상승했다는 의미로 지난해 전세 재계약 비용인 4257만원에 비해서는 11.3%(469만원) 줄었다. 올해 전셋값 상승률은 3.61%로 지난해 12.08%의 3분의 1 수준에 그친 영향이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 재계약 비용이 평균 8232만원으로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8536만원 대비 하락폭도 2.5%(304만원)에 그쳤다. 직장인 평균 연봉 3198만원을 감안하면 빚을 내지 않고서는 2년 내 도저히 마련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경기도와 인천시도 재계약 시 각각 4505만원, 4353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재계약 비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세종시였다. 지난해 975만원 보다 3배 이상 올라 4188만원이 필요했다. 올해가 정부 부처 이전의 마지막 단계라 인사혁신처, 국민안전처 등이 내려온데다 생활 편의시설 개선으로 공주, 대전 등에 자리잡았던 공무원들이 세종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반면 대구시는 1년 만에 64.4% 하락한 1902만원을 기록, 재계약 비용이 가장 크게 줄어든 곳으로 집계됐다. 이미윤 부동산114 연구원은 "재계약 목돈 마련이 어려운 수도권 세입자는 반전세로 돌아서거나 저가 매입에 나설 것인지 의사결정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전셋값이 하락한 대구와 경북, 충남 등 지방 일부는 내년에 입주물량 증가로 역전세난 발생이 우려되므로 재계약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12-14 13:38:26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교통ㆍ교육 인프라 우수한 '구로 월드메르디앙' 조합원 모집

서울 시내의 높은 집값으로 인해 전세물량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양천구 0.58%, 관악구 0.37%, 구로구 0.33% 등 서울 서남권 주택의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구로구는 지난 2011년 8월 입주한 지웰 172세대 이후 신규공급 물량이 전무했던 터라, 신규공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로구는 현재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79.9%에 달한다. 이에 따라 구로구에 신규로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메이저 건설사의 아파트 공급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역조합아파트는 비용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구로구 구로동 53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구로 월드메르디앙' 아파트가 이러한 조건에 부합해 관심을 받고 있다. 구로 월드메르디앙은 총 1230세대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다. 59A㎡, 59B㎡, 84A㎡, 84B㎡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만 공급된다. 입지 여건은 지하철 1호선 구로역/신도림역, 2호선 대림역/신도림역, 7호선 대림역과 인접한 3개노선 트리플 역세권이다. 또한 구로 IC와 남부순환도로, 경인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도 이용이 편리해 서울 도심 전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한국수출산업 공단이 위치한 산업거점지역인데다 이마트, 테크노마트, 신도림 디큐브시티 등 생활편의 시설을 비롯해 구로구민회관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도 인접해 있다. 교육여건 역시 뛰어난 편으로, 구로초, 영림중, 구로고와 가까워 통학이 편리하다. 특히 영림중과 구로고는 학교밀집지역에 친환경 녹화거리를 조성하는 에코스쿨로 지정돼 있고 2015년에는 구로구 서울형 혁신교육 지구로 재지정되면서 교육 인프라도 향후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조합아파트는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구로구 일대 신규 공급 물량이 적고 전세가도 높아서 조합원 가입 상담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라고 밝혔다.

2016-12-14 12:06:04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울산 송정지구 한양수자인' 1순위 청약 완판기록…정당계약 진행

정남향 단지배치가 돋보이는 '송정지구 B2블록 한양수자인'이 13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난 11월 30일 진행된 1순위 청약신청 결과 최고 11.9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청약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45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에서만 총 5,489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11.95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내며 정남향 아파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남향 단지배치와 상업지역이 인접해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면서 "실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청약에 적극 나서 단기간 내 계약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2~25층 4개동 △전용 84㎡A 374가구 △84㎡B 94가구 등 총 468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타입으로 이루어지며,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여 주거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는 7번 국도인 산업로와 북부순환도로가 인접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울산공항이 차량으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하며 오토밸리로 송정IC에 인접해 울산 내 주요 산업단지로의 통근도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한 울산시는 ITX 중앙선(청량리~신경주) 노선을 동해남부선(포항~신경주~울산~부산)과 연계하는 광역 교통망 확충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남측 근린상업지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상업지역이 바로 앞에 위치하여 송정지구에서 가장 상업지역 이용이 편리한 단지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코스트코 등의 쇼핑시설도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원도심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해 이미 형성된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송정지구는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총 7,138가구의 미니신도시로 계획되며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 뿐 아니라 단지 내 별동어린이집도 들어서 학부모 실수요자들도 눈여겨볼만한 단지이다. 천혜의 자연환경도 자랑한다. 송정지구 바로 옆 동화산과 무룡산이 위치하며, 약 27만㎡의 박상진 호수공원도 가까이에 있어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단지 내에는 대형 다목적 잔디광장과 숲속정원 등 풍성한 자연 및 테마공원을 갖춘 공원형 단지로 조성해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자연환경 뿐 아니라 실내 설계에도 입주민의 쾌적성에 신경을 쓴 모습이다. 맞통풍 구조에 전 세대를 정남향으로 배치했다. 또한 최대 68m의 동간거리 확보로 입주민의 프라이버시 강화는 물론 풍부한 일조량을 확보했다. 실내는 일반적인 아파트보다 약 10cm 높은 2.4m 천정고를 적용해 우수한 개방감을 자랑한다. 정당계약은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016-12-13 18:12:04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양주·다산·원흥지구 첫 집들이… 분양권거래 ‘활발’

경기도 북부 대표 신도시인 양주와 다산 그리고 공공주택지구 원흥에서 첫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민간 건설사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이 본격적으로 입주에 나서는 것. 입주는 빠르면 올해 말부터 시작해 내년 말까지 이어진다. 대규모 생활편의 시설과 교통망 확충이 계획돼 있어 경기 북부 부동산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입주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은 양주신도시다. 지난 2014년 6월 1차 분양을 시작으로 세 차례(2차 분양 14년 10월, 3차 분양 15년 4월)에 걸쳐 공급됐던 '양주신도시 푸르지오(A9블록)'가 입주에 들어간다. 1~3차 공급을 통해 1862가구 규모며 주택형은 100%전용 58㎡ 소형이다. 입주를 앞두고 거래도 활발하고 가격도 상승세다. 4분기 91건의 거래가 있었고 12월 실제 거래가는 2억3990만원이었다. 분양가(2억3100만원) 보다는 900만원 가깝게 오른 상태다. 입주를 앞두고 전세가격도 형성되고 있다. 현재 형성된 전세시세는 1억5000만원부터 2억 선(네이버 기준). 전세가격 2억을 기준으로 했을 때 전세가 비율은 83.3%에 달한다. 양주신도시는 옥정지구와 회천지구 두 곳을 합해 조성되는 경기 북부최대 규모(1142만㎡)의 신도시다. 규모 면에서는 김포한강신도시(1173만㎡)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옥정지구를 중심으로 일부 학교가 개교했고 도로도 포장을 마친 상태다. 본격적인 입주는 오는 28일부터 시작이다. 업계 관계자는 "푸르지오 입주를 시작으로 오는 2018년까지 옥정지구에는 약 8000여 가구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며 "광역교통망 구축과 최근 옥정지구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이 새롭게 발주된 만큼 양주신도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 보다 큰 상태"라고 말했다. 고양 원흥공공주택지구에서도 민간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다. 첫 스타트는 호반건설이 끊는다. 내년 10월 A5블록에서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2015년 5월 분양)'이 입주한다. 아파트 규모는 967가구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69㎡와 84㎡ 그리고 101㎡로 다양하다. 분양권 거래도 4분기 21건 있었다. 전용 84㎡ 11월 거래가는 3억8320만원으로 분양가(3억6520만원) 보다 1800만원 가량 오른 상태다. 전용 101㎡는 분양가 4억1300만원보다 11월에 2100만원이 올라 4억3400만원에 거래됐다. 원흥지구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삼원로를 통해 삼송지구와 바로 연계가 되는 점이 특징이다. 원흥에는 세계 최대 가구 브래드인 이케아 2호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도 아파트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다산신도시는 한강만 건너면 바로 강남이다. 이런 입지적 장점으로 2015년 첫 분양부터 매 분양마다 높은 인기 속에 청약을 마쳤던 곳이다. 그리고 지난 11.3 부동산대책을 통해 조정지역으로도 지정됐다.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를 합해 신도시 면적은 474만㎡다. 입주는 내년 12월 2개 블록(C-3블록, B-8블록)부터 시작된다. C-3블록에는 다산신도시 아이파크로 467가구가 입주 예정에 있다. 지난 10월 중순 이후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4분기 현재 113건의 거래가 있었다. 전용 84㎡는 11월에 최고 4억3016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분양가 3억9260만원 대비 3700만원 이상 오른 상태다. B-8블록은 한양수자인으로 64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2016-12-13 15:19:58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내년 분양시장, "규제 본격화에 과열 사그라들 것"

2017년 아파트 분양시장은 청약 규제를 강화한 11·3 부동산대책과 8·25 가계부채대책 후속조치가 본격화되며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분양물량 감소와 청약경쟁률 하락 등이 나타나며 과열됐던 분양시장은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는 13일 '2017년 아파트시장 전망'에서 내년에는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최근 2년간 100만가구가 넘는 물량이 쏟아졌던 분양시장은 택지지구 공급을 축소한 8·25대책 등의 영향으로 내년에는 물량이 40만가구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여기에 11·3 부동산대책 발표로 청약 규제가 종전보다 강화되고 8·25 가계부채대책에 따른 집단대출(잔금대출) 규제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도입으로 단기 투자 수요의 분양시장 진입이 어려워지면서 청약경쟁률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저금리 기조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수요자들이 전매제한이 덜하거나 공급과잉 우려가 적은 지역으로 선별 투자에 나서면서 특정 지역의 청약시장 쏠림현상은 불가피해 보인다. ◆2016년 49만5000여가구 공급 올해는 전국에서 49만5197가구(예정물량 포함)가 공급됐다. 지난해(51만4982가구)와 비교해 1만9785가구 줄었지만 2000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반기별로 물량을 나눠 살펴보면 상반기 18만6347가구, 하반기 30만8850가구가 공급됐다.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워지자 정부는 7·1중도금 대출 규제 강화와 8·25가계부채 관리 방안 등을 발표했지만 청약열기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건설사들은 분양시장 분위기가 좋을 때 분양물량을 서둘러 밀어내려고 분양 진행에 속도를 높였고 하반기로 갈수록 많은 물량이 쏟아져 나왔다. ◆서울은 재개발·재건축, 열기 주도 올해 수도권에서는 26만3365가구(예정 물량 포함)가 공급됐다. 서울은 지난해(4만4167가구) 대비 28.3%(1만2502가구) 증가한 5만6660가구가 분양됐다. 이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5만1127가구에 달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기도에선 18만3514가구가 공급됐다. ▲동탄2신도시 1만9078가구 ▲미사강변도시 7801가구 ▲옥정지구 5737가구 ▲은계지구 5514가구 ▲다산지금지구 5068가구 ▲호매실지구 3893가구 등 택지지구 위주로 분양물량이 많았다. 지방 분양시장은 부산이 가장 뜨거웠다. 부산은 지난해 대비 5711가구 증가한 2만7262가구를 분양했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106.89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올해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단지 상위 10곳 중 6개단지가 부산에서 나올 만큼 청약광풍이 거셌다. ◆2017년 분양시장 "부동산 규제 여파 본격화" 2017년 분양시장은 청약 규제(전매제한기간연장, 청약1순위제한 강화 등)를 강화한 11·3부동산 대책과 8·25 가계부채대책 후속 조치로 나온 집단대출 규제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여파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동안 과열 양상을 보였던 지역은 단기 투자 수요가 줄면서 실수요자 위주로 분양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규제를 피한 일부 지역은 도리어 수요자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올해 말 분양 결과에 따라 건설사들의 눈치 보기가 이어지면서 내년 초까지는 분양물량이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상우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11·3대책으로 중도금대출 발급 요건이 강화되고 2순위 청약에도 청약통장이 필요해졌다"며 "예비청약자들은 청약계획과 자금계획을 새롭게 수립해 청약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2016-12-13 15:19:36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