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전국 주요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 37만원, 보증금 630만원

전국 주요 대학가의 평균 월세는 37만 원, 보증금은 630만원으로 나타났다. 13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이 전국 50여 개의 주요 대학 인근의 원룸 월세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요 대학가의 평균 월세는 37만원, 보증금은 63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대학가의 평균 보증금/월세 시세는 경기도(874만원/39만원), 인천(350만원/36만원), 충청도(350만원/35만원), 부산, 대구를 포함한 경상도 지역 대학가는 보증금 423만원, 월세 32만원의 평균가를 보였다. 특히 서울 지역 주요 대학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교대, 서울대, 숙명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 가나다순)의 평균 월세는 49만원, 보증금은 145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광주를 포함한 전라도 지역이 평균 월세 32만원, 보증금 332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또한 이번에 분석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요 50여 개의 대학 중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서울교육대학교(1489만원/72만원), 가장 낮은 지역은 대전 서구의 배재대학교(225만원/27만원)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는 다방에 등록된 전국 매물 16만여 건 중 월세 매물이 많은 주요 대학가 50곳의 원룸 월세를 분석한 자료로, 다방은 지속적으로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부동산 관련 자료를 공개할 계획이다. 박성민 스테이션3 사업본부장은 "새 학기를 맞이해 다방을 통해 방을 찾는 사용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 이번 자료를 공개했다"며 "부동산 방문 전 반드시 평균 시세와 입지, 부동산 리뷰 등을 꼼꼼히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12-13 14:52:05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e편한세상 시흥' 풍부한 교통호재에 11·3 규제 제외 지역수혜로 주목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가율은 지난 10월 기준 73.7%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서울 내 전세난을 해결하기엔 역부족이다. 이 때문에 최근 전세난민 생활에 지친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서울 접근성이 높은 경기권 아파트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6년 12월 기준 서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896만원, 전세가는 1,303만원이다. 서울 내 아파트 매매 평균가는 약 6억 1,362만원, 전세도 약 4억 2,267만원이 필요하다. 반면, 경기권의 경우 평균 매매가는 약 3억 2,446만원, 전세가는 2억 5,303만원으로 서울 전세가로 경기권 내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이 때문에 서울 전세난민 생활에 지친 이들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권에 내 집 마련을 위해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인근에 각종 호재가 예정되어 있는 경기권 새 아파트는 가격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으면서도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여러모로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인되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지역으로는 대표적으로 경기도 시흥시가 있다. 시흥시는 주변에 위치한 안산과 수원보다 서울과의 직선거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교통망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과소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2024년까지 총 9개의 고속화도로와 5개의 전철망 개통으로 수도권 서남부지역 중심지로 재평가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정부가 발표한 11.3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전역과 수도권, 지방 일부에서 1순위 청약조건 강화, 전매제한 등 각종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시흥시는 해당 규제를 받지 않아 시흥시 내 신규분양에 대한 광역 수요자들의 주목도가 남다르다. 대림산업은 12월, 경기 시흥시 대야2지구 일대에 'e편한세상 시흥' 65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 시흥은 2018년 개통할 예정인 소사원시선 대야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다. 소사~원시선은 부천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동까지 연결되는 경기 서남부권의 핵심 전철로 총길이 23.36km, 13개역으로 구성된다. 개통 후에는 지하철 1호선 및 2023년 개통이 예정된 신안산선과 연결, 교통 편의는 더욱 증진될 예정이다. 또한 이 단지는 시흥IC, 신천IC와 인접해 있는 입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도로로 진입이 편리하다. 거기에 올해 7월 개통된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30-4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생활환경도 뛰어나다. 이미 기반시설이 완비돼 있는 시흥시 은행지구 생활권으로 도보 5분 거리에 롯데마트 시흥점, CGV영화관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도보권 내 초중고가 위치하고, 시흥 대표 학원가 및 시립도서관이 인접한다. 더불어 도심 속 여유를 더해주는 소래산, 은행근린공원, 비둘기공원 등이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녹지여건도 풍부하다. 특히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시흥에 신평면인 'D.House'를 적용하여 주변의 노후단지들과 차별화시킬 계획이다. 실제로 현재 시흥시의 아파트 노후도는 상당한 수준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시흥시의 아파트 총 251곳 중 입주한지 1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는 216개로 86%에 달한다. 특화설계 적용에 따른 상품 차별화로 새아파트에 대한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시흥은 지하2층~지상35층, 8개동, 총 659가구의 규모의 아파트로 전체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같은 면적이지만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여 ▲84㎡A형 162가구 ▲84㎡B형 195가구(D.House) ▲84㎡C형 38가구 ▲84㎡D형 136가구 ▲84㎡E형 128가구(D.House) 등 다양한 주택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6-12-13 14:50:04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황등~오산 구간 등 호남지역 국도 5개 구간 도로 개통

국토교통부는 익산시 황등면~오산면을 연결하는 국도23호선 10.8km를 비롯한 호남지역 5개 구간 국도를 4차로로 확장하거나 신설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5개 구간으로 나눠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개통되는 도로의 총 사업비는 5956억원이 투입됐으며, 5개 구간 모두 운행시간 단축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성이 해소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이용 및 원활한 교통소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권에서는 국도23호선 익산시를 우회하는 황등~오산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자동차 전용도로로 탈바꿈 한다. 이를 통한 익산국가식품 클러스터단지 등 전북 내륙에서 발생하는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국도27호선 장신~송학 1.2km 구간은 8차로로 확장돼 익산시 우회도로와 연결된다. 익산 KTX 역사 접근성 개선에 따른 지역 거점 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교통사고가 잦은 기존 국도17호선 임실읍~오수면 7.88km 구간의 위험도로가 개선되면서 교통사고 감소 등 주행 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창읍에서 성송면을 잇는 국도23호선 6.8km 구간이 4차로 개통돼 낙후지역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권에서는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낙후 도서지역을 잇는 국도 77호선 해상교량 2.9km 구간이 착공 12년 만에 첫번째로 마무리됐다. 남해안 관광벨트사업과 연계된 국제해양 관광명소 개발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위험도로 개선과 간선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낙후지역 발전을 촉진하고 이용자 중심의 도로 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16-12-13 13:18:04 김형준 기자
공공임대주택단지에 카셰어링 서비스 도입 추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년부터 행복주택·국민임대·영구임대 등 공공임대주택의 입주민을 위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는 영구·국민·10년 공임 등 99개 단지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다만 내년 5월 종료될 예정이어서 이를 확대해 전국 900여개 단지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날 '공공임대주택 카셰어링 확대 도입을 위한 공청회'도 개최한다. 국토부의 카셰어링 관련 정책과 공공임대주택 내 카셰어링 사업 모델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관련업체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내년 이후 사업 추진방안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 가능한 개방형 서비스 도입, 임대주택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비수도권 등 전국으로 확대 도입 등 개략적인 사업추진 방향이 소개된다. LH는 이날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3월 공모 등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 5월부터 카셰어링 서비스를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카셰어링 서비스 외에도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능형 스마트홈 서비스, 무인택배시스템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2-13 10:30:03 김형준 기자
한국감정원,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 해설서’ 발간

한국감정원은 지난 8월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정ㆍ고시한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이하 회계처리기준)'에 대한 지침서인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 해설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회계처리기준은 공동주택의 관리주체가 관리비 등을 집행하면서 회계 처리, 장부 기록, 재무제표 작성 시 필요한 기준이다. 그간 17개 시ㆍ도별로 제정돼 현장에서 활용되던 것을 통일 기준으로 제정ㆍ고시한 것이다. 내년부터 전국 공동주택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요청에 '회계처리기준' 제정 초안을 작성하고 관리업무 현장실무자, 전문가 자문ㆍ기준위원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행정예고안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번에 발간한 해설서는 한국감정원이 '회계처리기준' 제정 작업 때 검토했던 내용과 국토교통부 고시 후 실무자ㆍ관련 협회 등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회계처리기준의 현장 적용에 따른 실무자들의 어려움을 줄이고 참고할만한 사항들을 수록했다. 한국감정원은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 해설서'를 전국 지자체, 관련 공공기관 및 협회ㆍ단체 등에 배포하고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서종대 원장은 "아파트 관리 현장의 회계처리 전문성을 높이고, 통일된 기준을 적용하는 데 도움을 주려 해설서를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관리 회계의 선진화와 공동주택관리 분야의 투명화로 건전한 공동주택 관리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2-13 09:30:07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고정적 배후수요 항아리상권 제주 ‘이노에듀파크’

11.3 대책으로 주택에 대한 강도높은 규제가 시행되자 항아리 상권내에 위치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항아리상권의 경우 일반적인 도심권 상권보다 수요자들의 외부이탈이 적고 구매율이 높기 때문이다. 도심권의 경우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높은 임대수익률이 기대되지만 사실상 높은 매매가격으로 수익률을 높지 않다. 여기에 임차인 입장에서도 고정적인 수요자 없다는 점도 리스크로 작용한다. 반면 항아리 상권의 경우 도심권이 아닌 신도시나 택지 또는 자족형 도시 등 수요자들의 이탈이 적은 지역이고 이러한 지역은 비교적 낮은 매매가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수익률 정보에 따르면 영산강을 중심으로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지며 대표적인 항아리 상권지역으로 떠오른 광주광역시 양산지구 일대의 2015년 연간임대 수익률은 5.93%를 보였다. 반면 광주광역시 도심으로 대표되는 금남로·충장로 일대는 같은 기간 4.95%의 임대수익률을 보였다. 이는 항아리 상권 지역이 더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록한 것. 항아리 상권내에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제주국제 영어교육도시 중심상업지에서 분양에 나선 ‘이노에듀파크’가 눈길을 끈다. ‘이노에듀파크’가 위치한 제주국제 영어교육도시는 현재 3개의 국제학교가 운영중에 있는 제주국제 영어교육 도시는 2021년까지 12개의 영어전용국제학교와 10여개의 외국교육기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상주인구만 약 2만3000여명에 이르는 도시로 성장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어교육도시 내에서 상주하는 배후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인근의 풍부한 개발호재들로 배후수요도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먼저 제주국제 영어교육도시 인근으로 특급호텔, 컨센션센터, 휴양리조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카지노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한국형 복합리조트 사업인 신화역사공원이 오는 2017년 부분개장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2019년에는 완전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예산 2조9천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완공시 상시 직접고용인구 7600여명 고용유발효과 41만8529명이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또한 5성급 호텔 및 카지노가 조성되는 ‘에어레스트 시티’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조성중에 있으며, 년간 1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세계최고의 미항인 ‘해군강정기지’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뛰어난 특화설계와 희소성도 미래가치를 더욱 밝게 한다. ‘이노에듀파크’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스트리트몰 형태의 상업시설로 앞서 분양한 ‘이노에듀타운’, ‘남영에듀클래스’과 함께 약 272m에 이르는 스트리트 테라스몰을 완성하는 단지이다. 송도의 커넬위크, 판교 아브뉴프랑등으로 대표되는 스트리트몰은 수요자들의 쇼핑 동선에 방해를 주지 않고 개방감 있는 쇼핑환경을 제공해 최근 수요자들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임차인 입장에서도 고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매출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노에듀파크’는 스트리트몰 설계뿐만 아니라 1층에 위치한 상업시설에 테라스를 설계하여 넓은 서비스 면적과 가시성을 제공하는 만큼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노에듀파크’는 수익형 소형 오피스텔로도 설계가 되어 있어 소형주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제주국제 영어교육도시에서 희소성을 갖추고 있다. 영어교육도시 특성상 자녀교육을 위해 타지에서 전입온 수요자들이 대부분이며 이러한 수요자들은 소형 주거시설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제주 국제영어교육도시 O-5블록에 위치한 ‘이노에듀파크’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과 전용면적 25㎡ 소형 오피스텔로 이루어져 있으며 견본주택은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1110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2016-12-12 15:45:21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10명 중 7명 "내년 집값 보함 또는 하락" 전망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내년 상반기 중 집값이 보합 또는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정부의 대출규제에 이어 지난달 3일부터 청약 규제가 도입된 데다 입주 물량 집중과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114는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912명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주택 매매·전세 가격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6.27%가 주택 매매가격이 보합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집값 '하락(28.07%)'이 '상승(25.66%)'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직전조사에선 '상승(30.36%)' 응답이 '하락(23.97%)'보다 많았다.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이유는 '대출심사 강화, 금리상승(35.94%)'과 더불어 '거시경제 회복 불투명(22.27%)', '주택 공급과잉 우려(19.53%)'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강화되고 대출 금리도 상승세인 가운데 거시경제 불투명, 입주물량 증가추세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10명 중 6명 가량은 '매매전환 수요 증가(37.61%)'와 '분양시장 활성화(22.65%)'를 주요 이유로 선택했다. 사상 최저수준의 저금리와 높아진 전세가격에 밀려 내 집 마련으로 전환되는 수요를 기대하는 모양새다 전세가격 전망은 '상승(44.63%)'에 대한 응답이 높았지만, 직전 조사(56.32%) 대비로는 11.69%포인트 줄었다. 반면 보합 전망은 39.69%, 하락 전망은 15.68%로 직전 조사(보합 35.22%, 하락 8.46%) 대비 각각 4.47%포인트, 7.22%포인트 늘었다. 전세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이유는 '매수심리 위축으로 전세거주(43.00%)', '임대인 월세선호(30.71%)' 응답 비중이 높았다. 반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이유는 2명 중 1명 가량이 '입주물량과 미분양 증가(44.06%)'를 선택했고, '매매가격 하락으로 전세가격 조정(26.57%)' 때문이란 응답도 높게 나타났다. 또 상반기 부동산시장의 핵심 변수로 '가계부채, 금리 등 실물 경기지표 변화(27%)'와 '주택담보대출, 청약 등 정부의 규제 지속 여부(20%)', '2017년~2018년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19%)'를 꼽았다. 윤지해 부동산114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직전 조사 대비 하락 전망에 대한 응답이 늘어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채권금리가 상승하며 국내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도 예고돼 이에 대한 불확실성도 소비자의 전망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2016-12-12 15:24:29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교통안전공단, 2016년 자동차검사 발전 세미나 개최

교통안전공단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6년 자동차검사 발전 세미나'를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호영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국회, 정부, 유관기관, 산·학·연 등 자동차 전문가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이 공감하는 자동차검사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자동차검사제도 ▲미래 자동차검사기술 세션으로 구분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오성익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자동차검사제도 정책 방향으로 전기자동차 및 첨단 안전장치 검사기술 개발, 검사규정의 국제 표준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어 홍동곤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운행 경유차 배출허용기준 강화, 이륜차 출장검사 한시적 확대 및 수시점검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진민 교통안전공단 검사기준개발처장은 전기차 및 첨단안전장치 장착 자동차 보급확대에 따른 검사제도 도입 필요성 및 방향을 제시하며 고전원 전기장치 검사기법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주인수 경기북부검사정비사업조합 이사장은 민간 자동차검사업체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으로 검사결과 모니터링 방법 개선, 검사제도 연구 협의체 구성, 검사 데이터 공유 시스템 구축 등을 강조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2017년 제18차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 총회에서 대한민국 검사발전전략으로 소개하고 글로벌 전문가들의 검증을 받을 예정이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자동차검사는 100년 전 도입돼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여 왔다"며 "검사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첨단 검사기술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민이 공감하는 자동차검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2-12 14:32:06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