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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6주 만에 상승폭 확대… 0.17%↑

주춤했던 서울의 아파트값이 6주만에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재건축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개발 호재지역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살아나면서다. 반면 신도시는 리모델링 내력벽 철거 방안이 유보되면서 상승세가 둔화됐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값은 0.17% 올라 전주(0.11%) 대비 0.06%p 상승했다. 지난 6월 말 올해 가장 높은 변동률(0.19%)을 기록했던 서울 매매시장은 여름 휴가철과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분양가 규제 영향으로 매수세가 주춤했다. 하지만 개발 호재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면서 재건축 아파트가 0.33%, 일반아파트가 0.13% 올랐다. 자치구별로는 ▲양천(0.45%) ▲강서(0.36%) ▲서대문(0.32%) ▲강동(0.27%) ▲강남(0.26%) ▲영등포(0.18%) ▲중랑(0.17%) ▲송파(0.16%) ▲구로(0.14%) ▲동작(0.11%) 순으로 매매가가 상승했다. 양천은 재건축 기대감에 목동·신정동 신시가지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올랐고 강서는 마곡지구보다 저렴한 방화동, 가양동 일대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강남은 삼성동 한전부지, KTX수서역, 재건축 분양 등 개발 사업이 다양하게 진행되면서 거래가 꾸준하다. 신도시는 리모델링 시 내력벽 철거 방안이 유보돼 전주보다 둔화된 0.03% 오르는데 그쳤고 경기·인천은 0.05%로 전주보다 상승률이 커졌다. 신도시는 ▲일산(0.09%) ▲평촌(0.09%) ▲중동(0.08%) ▲위례(0.08%) ▲분당(0.02%) ▲판교(0.01%) 순으로 매매가가 상승했다. 일산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유치 확정 후 중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매매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안양은 비산동 샛별한양6단지 소형아파트가 250만~500만 원 상승했다. 반면 파주 운정은 0.06%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광명(0.29%) ▲고양(0.13%) ▲과천(0.12%) ▲구리(0.11%) ▲안양(0.08%) ▲군포(0.07%) ▲시흥(0.07%) ▲화성(0.07%) 순으로 올랐다. 광명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 영향으로 매물이 회수되고 가격도 상승했다. 과천은 내달 이주를 앞둔 별양동 주공6단지가 500만~1000만원 올랐다. 전세시장은 안정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 0.07%, 신도시 0.02%, 경기·인천 0.02%의 변동률을 보였고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어난 송파, 강동, 하남의 전셋값이 하락했다. 서울은 ▲서대문(0.55%) ▲강북(0.36%) ▲강서(0.18%) ▲동작(0.18%) ▲중랑(0.17%) ▲구로(0.11%) ▲은평(0.11%) 순으로 상승했다. 서대문은 대단지 아파트 대상으로 월세나 반전세 매물이 많지만 전세매물은 대부분 소진돼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강동과 송파는 노후아파트를 중심으로 각각 0.31%, 0.01% 떨어졌다. 신도시는 ▲광교(0.12%) ▲동탄(0.06%) ▲중동(0.05%) ▲분당(0.03%) ▲일산(0.02%) ▲산본(0.02%) ▲판교(0.02%) 순으로 전세가가 올랐고 파주운정과 평촌은 각각 0.11%, 0.05%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광명(0.16%) ▲의정부(0.14%) ▲안산(0.11%) ▲시흥(0.08%) ▲구리(0.07%) ▲군포(0.06%) ▲파주(0.06%) 순으로 올랐다. 반면 과천은 재건축 추진 중인 노후아파트 대상으로 전세수요가 이탈돼 0.63% 하락했고 하남은 미사지구 입주 영향으로 0.48% 떨어졌다.

2016-08-12 13:25:3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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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8월 셋째주, 8개 단지 7921가구 분양

여름 휴가철 지나 분양시장이 다시 분주해진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8개 사업장에서 7921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견본주택은 14곳이 개관한다. 한신공영은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70-16번지에 '부천 한신더휴메트로'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64㎡, 299가구로 지하철 1호선 소사역이 인근에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접수를 받고 25일 당첨자 발표 후 30일~내달 1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6월이다. 부영주택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70·71·72 블록에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부영'을 선보인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34㎡ 1867가구로 SRT동탄역(수서~평택)이 오는 12월 개통하고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2021년 예정)를 이용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72블록 25일, 71블록 26일, 70블록 29일 발표하고 계약은 72블록 31일~9월 2일, 71블록 9월 1~3일, 70블록 9월 2~5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9월이다. 대림산업은 강원 원주시 태장동 산130-1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원주태장'을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74㎡, 703가구로 연말에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하며 원주IC, 원주역 등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용이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접수를 받고 25일 당첨자 발표 후 30일~내달 1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9년 1월이다. 당첨자발표는 6곳에서 이뤄진다. 경기 화성시 영천동 '동탄2신도시2차 동원로얄듀크(A-43 B/L)'의 전용 84㎡가 당해지역에서 11.6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오는 18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이외 ▲대구 달성군 옥포면 '옥포대성베르힐2차(C-3 B/L)' ▲강원 속초시 조양동 'ES아뜨리움' 등 6개 단지가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7개 단지에서 진행된다. 전북 전주시 송천동2가 '전주에코시티데시앙 2차(7 B/L)'의 전용 98㎡A가 218가구가 3.8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오는 17일 계약을 시작한다. 이외 ▲경남 양산시 평산동 '양산KCC스위첸' ▲대구 남구 대명동 '드림팰리스' 등 7개 단지가 계약을 시작한다. 견본주택은 14곳이 개관한다. 현대건설은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58㎡, 1320가구 규모로 이중 7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두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14구역을 재개발해 '북한산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18㎡, 497가구 규모로 이중 228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19일 개관한다. [!{IMG::20160812000032.jpg::C::480::8월 셋째주 분양캘린더.}!]

2016-08-12 13:03:5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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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전주 에코시티 KCC스위첸’ 8월 분양

KCC건설은 8월 말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에서 '에코시티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에코시티 KCC스위첸'은 전주 에코시티 13블록에 위치하며 전용 59~84㎡, 948가구가 공급된다. 세부 타입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전용 59㎡ 250가구 ▲전용 84㎡A 492가구 ▲전용 84㎡B 103가구 ▲전용 84㎡C 87가구 ▲전용 84㎡D 8가구 ▲전용 84㎡E 8가구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전 가구 판상형, 맞통풍, 남향위주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전체 가구수의 99%(940가구)가 4베이로 설계되며 전용 84㎡B타입의 경우 4.5베이로 공간 활용도가 우수하다. 특히 에코시티 내 최초로 테라스 하우스(전용 84㎡D, 84㎡E)도 선보인다. 일부 타입의 경우 센트럴파크의 풍부한 녹지와 호수(세병호)를 조망(일부타입)할 수 있으며 단지 내 조경 또한 미국 아이비리그(IVY League) 명문대학을 테마로 꾸민다. 또 중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며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예정부지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특히 이 단지에는 원패스 스마트키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공동 현관문 및 세대 현관문 열림기능,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아파트(41만 화소) 대비 4배 이상 선명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가 설치돼 보안 시스템의 완성도도 높였다. 또한 단지 옆으로 동부대로를 이용하면 전라고속철도(KTX)를 이용할 수 있는 전주역을 비롯해 전주 I.C도 차로 10분 대로 닿을 수 있다. 이외에도 호남고속도로, 익산포항고속도로, 전주광양고속도로 등 각종 도로망을 이용해 군산, 익산, 완주 등 인근도시와 수도권과 충청권, 영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에코시티 KCC스위첸 견본주택은 사업지(13블록) 내 마련되며 개관은 8월 말이다.

2016-08-12 12:35:5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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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 신도시 대방노블랜드 선착순 분양 중

대방건설이 공급하는 '배곧신도시 대방노블랜드'가 선착순 분양 중이다. 선착순 접수는 유주택자도 가능하며 미계약 동호수를 우선적으로 부여 받을 수 있어, 임대아파트를 분양받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기회다. 대방노블랜드의 경우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공급되게 되며 임대기간이 끝난 이후에 분양전환이 가능하나 협의를 통해 5년 시점부터 가능하다. 일반아파트와 달리 분양 전환되는 임대아파트는 임대기간내 취득세, 재산세 등 보유세가 없고 초기분양가 부담이 낮은 이점과 전세값 상승 및 집값 하락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분양전환 시에는 감정평가를 통해 분양가격이 산정되므로 주변시세 보다 낮은 금액에 분양 받을 수 있다. 시흥배곧 대방노블랜드는 지하 1층 ~ 지상 20~29층의 10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59㎡A타입 633세대, 전용 59㎡B타입 456세대 총 1089세대다. 발코니 서비스면적의 극대화를 통해 소형평형이지만 중형평형 못지않은 평면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단지내 주민운동시설, 어린이집, 놀이터, 잔디광장, 경로당 등 고품격 주거 Life를 위한 주민공동시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선큰 · 휘트니스클럽 · G.X룸 · 탁구장 · 샤워실,탈의실 · 키즈룸 · 북까페 · 작은도서관 · 열람실 · 다목적실 로 이루어진 커뮤니티 단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수인선 달월역 및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과 인접하고, 제3경인고속화도로, 정왕IC를 비롯해 영동고속도로, 월곶JC 등의 사통팔달 교통 환경이 조성돼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 1771-1번지에 위치해 있다.

2016-08-12 09:00: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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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력벽 철거보류' 후폭풍… 리모델링 추진 조합 뿔났다

"국토부의 정책만 믿고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 결정에 따라 결과적으로 시간만 허비하게 됐다" 수직증축 리모델링사업이 정부가 '세대 간 내력벽 철거' 재검토를 결정함에 따라 좌초위기에 몰렸다. 이에 업계와 조합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는 2015년 말 기준 35개, 1만7703가구에 이른다. 이 중 수직증축 리모델링 추진 단지는 17개 단지 1만2285가구다. 서울에서는 9개 단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경기도는 1기 신도시에 집중돼 있다. 경기 성남 분당의 경우 ▲정자동 한솔주공5단지(1156가구) ▲야탑동 매화 1단지(562가구)와 리모델링 시범 단지인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770가구) ▲정자동 느티마을4단지(1006가구) 등이 지난해 6~12월 수직증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뒤 건축심의를 기다리고 있었다. 리모델링은 보통 내력벽에 문을 달아 세대를 통합해 가구당 베이와 면적을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내력벽철거가 불가능하면 앞뒤로 수평증축은 가능하나 집이 긴 터널처럼 돼 주거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이 조합측의 주장이다. 김명수 분당 느티마을 3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 조합장은 "그동안 리모델링을 추진해온 소형평형 아파트들은 앞길이 꽉 막혀버렸다"라며 "1기 신도시의 낡은 소형 아파트들은 재건축하려 해도 사업성이 떨어져 주거환경을 개선할 방법은 리모델링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수직증축 리모델링은 내력벽을 철거하면서 조정하고 강화해 오히려 건물의 안전등급을 더 높이는 작업"이라며 "안전을 위협해 재검토한다는 이번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결정으로 집값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보류되거나 중단되면 상승률이 한풀 꺾일 것이라는게 중론이다. 리모델링을 추진하던 단지들은 2013년 허용계획이 발표되기 전에는 주변 시세와 비슷한 가격 흐름을 보였다. 이후 2013년 하반기부터 리모델링 수직증축에 대한 기대감으로 2014년에는 6.18%, 2015년에는 8.19%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기 수도권 평균은 2014년 2.21%, 2015년 4.36%인 점에 비춰보면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들은 평균시세 대비 2~3배나 매매가격이 높아졌다. 안양시 '목련 2단지'의 경우 2250만~6000만원 매매가격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단지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내력벽 철거는 리모델링의 필수 조건으로 보류되면 사업 중단은 불가피해져 집값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라며 "계약을 앞두고 있었던 수요자들에게 관련 문의가 많이 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에 일부에서는 '내력벽 철거'가 지난 총선을 앞두고 정부의 표심잡기용 대책이 아니었냐는 지적도 있다. 국토부는 지난 1월 세대 간 내력벽 일부 철거를 허용하는 내용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후 7개월 만에 입장을 바꾼 것이다. 국토부는 안전성을 추가로 검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4년 4월부터 허용된 수직증축 리모델링도 아직 시행한 단지가 없어 안전성 등이 실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직증축 시 내력벽 철거까지 추가로 허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실험 등을 통해 정밀검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에 가장 큰 타격을 입는 쪽은 이미 내력벽 철거를 예상하고 사업을 추진해 온 조합과 리모델링업계다. 경기도의 한 리모델링단지 주택조합 관계자는 "정부의 오락가락한 정책으로 조합만 피해를 받고 있다"며 "3년 유예면 사업성이 없어지는 만큼 그에 따른 손해배상을 정부에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12 08:36:0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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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개발사업 개발부담금 완화된다

소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부담금이 완화되고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의 주택건설사업은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발이익 환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등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2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개발부담금 제도는 개발사업 시행으로 발생된 개발이익의 일정액(20~25%)에 대해 부과·징수하는 것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4300건, 2265억원의 징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이 되는 기준면적을 상향조정해 소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부담금 부담이 완화되도록 했다. 그동안 택지·산단·도시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개발부담금을 감면(수도권 50%, 비수도권 면제)했고, 비수도권지역의 산업단지, 물류단지,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개발부담금 부과를 면제해 왔다. 하지만 지목변경을 수반한 건축물 건축, 공장용지조성사업 등 소규모 개발사업은 규모가 영세함에도 불구하고 감면혜택이 없어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대규모 개발사업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또 산업단지 재생사업 또는 구조고도화사업,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의 주택건설사업에 대해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산업단지 재생사업 또는 구조고도화사업으로 발생된 개발이익의 25% 이상은 기반시설에 재투자하도록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또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고 있다. 하지만 개발부담금을 별도로 부과함에 따라 이중 부과의 문제점이 있었다. 또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주택건설사업 추진시 공공용지(도로 등) 기부방식 등으로 개발이익을 납부해 왔지만 개발부담금을 별도로 부과하는 문제점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아울러 500㎡ 미만의 소규모 종교집회장에 대해서는 종교시설(500㎡ 이상)과 동일하게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에서 제외토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개발사업 등에 대한 개발부담금 부과제도 개선으로 인해 소규모 개발사업의 부담이 완화되면서 투자가 활성화되고 민원발생 최소화 및 행정비용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간 부과대상 건수가 약 35%(1500건) 감소되고 징수금액은 약 350억원 감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입법예고 되는 '개발이익 환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훈령의 일부 개정안은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등 입법 후속절차를 거쳐 12월경에 공포·시행된다.

2016-08-12 08:32:3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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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강남권 소형 아파트 '송파 두산위브' 분양

두산건설이 송파구 오금동 일대에 중소형 아파트 '송파 두산위브'를 선보인다. 최근 높아지는 전세값으로 내집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중소형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송파 두산위브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최근 5년간(2011년 6월~2016년 6월) 공급된 물량은 17만1694가구로 이중 전용면적 59㎡ 이하의 소형면적은 3만354건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공급 물량의 17.68% 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이렇게 희소성이 높다보니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까지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중 청약경쟁률 상위 5곳 모두가 전용면적 59㎡의 주택형으로 꼽혔다. 한편, 송파 두산위브는 강남권에서 물량이 부족했던 전용면적 59㎡이 전체 80%를 차지하며,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59㎡ 215가구 ▲84㎡ 54가구로 100%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만큼 역세권 아파트로의 가치도 높다는 평이다. 개롱역을 통해 서울 주요 업무 시설이 밀집한 광화문?서대문?여의도 등으로 환승없이 편리하게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지하철 3호선?5호선이 연결되는 환승역인 오금역이 가까우며 버스정류장도 단지 인근에 있어 교통환경도 탁월하다. 입주는 2019년 2월말 예정.

2016-08-11 16:27: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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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주택, 동탄테크노밸리에 4번째 금강펜테리움IT타워 분양

금강주택이동탄2 신도시의 산업단지라고 볼 수 있는 동탄테크노밸리 3면 코너에 금강펜테리움IT타워를 분양중이다. 금강주택은 지금까지 서울시 당산, 경기도 안양, 성남에 지식산업센터를 설립했던 건설사다. 이 타워는 주택부터 도시 디자인까지 전세계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가한 건축가 브래드포드 퍼킨스가 설계했다. 첨단산업이 밀집된 테크노밸리 이미지를 갖추기 위해 타워 외부는 복층칼라유리와 금속 패널로 외관을 감싸고, 철골구조로 설계된다. 복층을 원하거나 다양한 공간 활용하는 업체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1층부터 6층까지 층고를 5.8m 확보하고, 7층부터 20층까지 층고 3.9m까지 높였다. 물류 이동동선을 단축시키기 위해 벽체 코어 중앙에 양방향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차체가 큰 대형트럭의 회전반경을 고려해 타워 주차장 진 출입 라인을 완만하게 설계했고, 1층에 장애인주차장을 설치했다. 물류 이동이 용이하도록 지하 1층에 물류하역장을 설치했고 지하1층에 자연채광, 환기가 용이한 선큰 시설을 적용했다. 건물 밖으로 나오지 않아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2층과 옥상에는 정원을 마련했고, 공용세미나실이 2층에 있다. 주차장은 법정주차대수 170대와 비교해 여유 있는 294대를 주차할 수 있다. 이 타워는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사이에 위치해 타워에서 고속도로 진입까지 걸리는 소요시간이 1-2분에 불과하다. 그리고 도보 10분 소요되는 동탄역에는 수서-평택간 고속전철, 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정차해 서울과 수도권 위성도시로 이동이 용이하다. 지식산업센터로 인가 받았기 때문에 일반 오피스 시설에 없는 취득세와 등록세 감면 혜택이 있고, 수도권과밀억제권역에서 이주할 경우 4년 동안 법인세 100% 면제되고, 이후 2년 동안 법인세 50% 면제된다. 금강펜테리움IT타워 분양 단가는 지하 1층 기준으로 평당 410만원, 지상 3층 이상은 평당 532만원이다. 경기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입주 업체들이 이주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금대출 알선을 통해 장기 저리 융자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2016-08-11 16:25:3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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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 숨통 트이나… 월세비중 4개월째↓

최근 서울 월세비중이 4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11일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1만3156가구로 전년 동기 1만3501건와 비교해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세거래는 8814건에서 8888건으로 0.8% 소폭 늘었다. 반면 월세거래는 4687건에서 4268건으로 8.9%나 급감했다. 전체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월세비중은 지난해 7월 34.7%에서 올해 초 37.6%까지 오르더니 지난 3월에는 전체 1만5591건 중 월세거래는 5939건으로 38.1%에 달했다. 하지만 4월 36.1%로 소폭 낮아졌다. 이어 5월 35.4%, 6월 34.5%, 지난달에는 32.5%까지 떨어져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강동구는 지난 2월에는 전세비중이 61%까지 떨어졌으나 3월부터 상승추세로 지난달에는 76.1%까지 높아졌다. 송파구도 지난해 11월 58.8%로 저점을 찍은 후 올해 3월 60%대를 회복했고 지난달에는 65.6%까지 치솟았다. 양천구는 지난 2월 63.9%에서 지난달 75.5%로 전세 비중이 상승했다. 최근 시장이 이같이 역행하게 된 것은 입주물량 증가 영향이다. 서울시내 뿐만 아니라 인근 위례신도시와 하남미사강변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 경기권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강동구와 송파구, 서초구, 강서구 등 서울 전역 전반에 전세물량이 늘었고 치솟던 보증금 상승세도 둔화됐다. 송파구 잠실동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가격 상승폭이 줄어 들고 전세물건이 쌓이다 보니 집주인들이 월세로 돌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당분간은 전세계약이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3700여 가구로 지난해보다 12.15% 증가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도 많은 2만6178가구가 집들이를 할 것으로 추산된다. 입주 물량이 많은 것은 전세 공급량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시세 하락으로 이어진다. 서울시 인구가 줄고 있는 것도 월세시대 가속화에 제동을 거는 요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 인구는 지난 5월 말 999만5784명으로 28년 만에 1000만명 아래로 내려섰다. 서울 인구는 지난 2009년 2월 2300여명 순유입을 기록한 이후 7년 넘는 기간 한 달도 빠짐없이 순유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 높은 전세가율에 따른 기존 주택에 대한 투자자가 늘어난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전세가격이 워낙 높아 세입자에게 받은 전세보증금으로 대부분의 주택자금을 충당하고 일부 소액만 자기자본을 투자하는 갭투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74.8% 수준이다. 성북구는 84.3%에 이를 정도로 전세가격이 매매가격 수준까지 크게 올랐다.성북구 길음뉴타운4단지 전용 59.97㎡의 경우 지난 달 매매 4억1000만원, 전세 3억6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5000만원만 있으면 서울에서 20평대 후반 아파트를 투자 목적으로 구입이 가능한 셈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전세 공급물량이 늘어나 계약형태도 월세보다는 전세가 증가한 형태"라며 "당분간은 대규모 택지지구 입주물량이 풀릴 것으로 보여 서울 밖으로의 이동이 늘고 그 영향으로 전세계약이 이전보다는 좀 더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11 12:58:2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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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단열성능 15% 향상 신기술 개발

현대건설은 단열 성능을 15% 이상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건설신기술(793호)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기술은 열교현상(단열재가 연속되지 않아 열이 들어오거나 나가는 현상)을 대폭 줄여주는 기능이 있는 고정장치를 사용해 건물 외장재를 설치하는 공법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협력업체인 이비엠리더와 공동 개발했다. 기존 외장재 설치공법은 석재나 금속패널 등을 건물 외벽에 고정시키기 위해 외부 단열재의 일부를 절개했다. 절개된 부분은 앵커볼트로 이어준 후 빈 공간을 채우는 등의 복잡한 공정으로 공사비용이 증가하고, 많은 양의 산업 폐기물이 발생했다. 특히 공사 시 건축물 외부의 모서리 부분에 열교현상이 일어나 에너지 손실 및 결로가 발생됐다. 하지만 신기술을 이용하면 열 손실을 방지해 건물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시공성 향상, 공기 단축 및 공사비용 27% 이상 절감이 기대되며, 절개된 외부 단열재를 다시 채우는 등의 공정이 생략되어 화재 위험에도 안전하다. 현대건설은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 현장' 등에 신기술을 적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은 열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여 원가절감과 단열 성능을 향상시킨 우수한 기술"이라며 "특히 협력업체와 공동 연구를 통해 기술을 개발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6-08-11 12:29:15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