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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 활짝, 평택 부동산시장 소사2지구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관심 집중

전국적으로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의 부동산시장이 뜨겁다. 마지막 남은 경기권의 미개발지역으로 손꼽힌 이곳에 각종 개발호재가 발표되면서 술렁이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총 100조원 규모의 거대자본을 투입해 고덕산업단지에 전자부품 및 의료기기 등의 생산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며 진위산업단지에선 LG전자 생산시설 입주도 예정되어 있다. 이 외에도 평택에는 미군기지 이전 및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굵직한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평택시 소사동에서 중개업소를 운영하는 K대표는 "평택의 개발호재가 발표되면서 투자 문의가 꾸준히 이어졌는데 특히 삼성전자가 입주하는 고덕산업단지의 완공시기가 가까워 오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늘어난 것 같다"며 "불과 몇 년 전에 비해 평택 부동산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급매물은 구경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평택시 부동산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평택 중심생활권 내 미니신도시급 아파트가 공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효성이 소사2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 짓는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이다. 주변 단지들이 3.3㎡당 1,00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으로 공급되고 있는 반면 이곳은 3.3㎡당 800만원대 분양가가 책정되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아파트는 3240가구 40개동으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전용면적 59~103㎡,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를 둘러싸고 향후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아파트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수서발 KTX인 SRT 지제역이 있어 개통 이후 지제역을 이용하면 강남권인 수서역까지 20분대면 갈 수 있다. 또 지제역과 단지를 오가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도 생겨 교통 여건은 시간이 갈수록 좋아질 전망이다. 2020년 완공 예정인 동부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권까지 약 40분 걸린다. 평택 내 분양단지 중 유일하게 전 평형 주방 내 엔지니어드 스톤 상판, 이태리산 고급 주방가구 도어를 적용한 점도 실수요자들을 잡아 끌었다. 단지는 전체 남향 위주로 배치되었으며, 4Bay, 3면 발코니 개방형 구조 등 최근 고객 트렌트에 부합하는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답게 조경시설 및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진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의 약 8.5배 규모의 테마 조경이 적용되며 평택에서 최대 규모의 스파까지 단지 내에 조성되어 눈길을 끈다. 이밖에 단지 내에는 벚꽃길과 연계한 ▲단지 순환 산책로(워킹 플레이스) ▲다목적 실내체육관(액티비티 플레이스) ▲대형 피트니스·골프연습장 ▲각종 모임이나 생일파티가 가능한 연회장이 들어선다. 또 야외 캠핑장(캠핑 플레이스), 시스템 텃밭(파밍 플레이스), 어린이집(에듀 플레이스), 테마 놀이터(키드 플레이스) 등 총 8개의 테마형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계약금 1차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중도금 대출전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전용 59~72㎡는 3.3㎡당 700만원대부터, 전용 84㎡는 800만원 초반대부터 책정돼있어, 1000만원에 육박하는 인근 단지 분양가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춰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6-08-04 16:59:3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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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하우스’ 분양시장 지각변동 이끈다

테라스하우스가 분양시장에서 수요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단독주택의 장점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과 더불어 최근에는 희소성까지 더해지며 높은 웃돈이 붙는 것은 물론 청약경쟁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입주한 동탄2신도시 청계동의 '힐링마크 금성백조예미지'는 복층형 테라스로 지어진 전용 84㎡의 경우 현재 5억3000만원으로 분양가(3억 7260만원) 대비 1억5740만원의 웃돈이 형성됐다. 반면 같은 단지 내 테라스가 적용되지 않은 전용 84㎡는 1억3738만원(3억 4262만→4억8000만원)의 웃돈이 형성돼 테라스의 유무에 따라 웃돈이 2000만원 이상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분양 시장에서도 테라스하우스는 인기가 높다. 같은 단지라 할지라도 테라스의 유무에 따라 경쟁률에서 큰 차이를 보일 정도다.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분양한 '킨텍스 원시티'는 전용 84㎡ 4개 타입 중 전용 84㎡T 타입에 중정형 테라스를 설계한 테라스하우스를 선보였다. 청약접수 결과 전용 84㎡T 타입은 36가구 모집에 1122명이 몰리며 3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테라스가 적용되지 않은 전용 84㎡A(4.05대 1), 전용 84㎡B(5.32대 1), 전용 84㎡C(4.26대 1) 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처럼 테라스하우스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다산신도시, 동탄2신도시, 강남 등 청약 인기지역에서 테라스가 적용된 단지가 잇따라 분양을 앞두고 있다. 금강주택은 다산신도시에서 연 내 2248가구의 테라스하우스 브랜드타운을 공급한다. 우선 이달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4블록에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을 분양한다. 전용 84㎡ 944가구로 구성되며 다산신도시에서는 최초로 전 가구에 '룸테라스'가 적용된다. 이어 9월에는 전용 79㎡, 84㎡ 총 1304가구의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도 공급한다.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공급하는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강남 도심에서는 처음으로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설계가 적용된다. 테라스하우스는 14가구이며, 일반분양은 8가구다. GS건설이 이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B-15, 16블록에 분양하는 '동탄레이크자이 더테라스' 동탄2신도시 최초로 전 가구 테라스하우스로 공급된다. 단지는 전용 96~106㎡ 483가구로 구성된다. 이밖에 코오롱글로벌은 9월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한다. 단지는 단일면적 84㎡ 660가구로 구성되며 2층 전세대와 6층 일부 세대에는 별도의 테라스가 제공된다.

2016-08-04 14:59:1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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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심축 동쪽으로 한 클릭 ‘이동’

서울의 상업, 주거 중심축이 삼성동, 잠실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노른자위 입지를 갖춘 마지막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속속 개발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서울시는 현대자동차가 매입한 삼성동 한전부지 일대를 MICE타운 대역사로 조성하는 계획을 세워 추진 중이며 잠실에는 복합쇼핑센터인 제2롯데월드타워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어 서울 강동과 맞닿아 있는 경기도 하남에는 신세계가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영화관 등 쇼핑에 더해 즐기는 '스타필드'가 개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울 동쪽은 지하철9호선 연장, 서울∼세종고속도로 시작점 등 교통호재가 있따르고 있다. 또한 서울 강동 일대는 고덕·강일 등에서 아파트 재건축이 속속 진행돼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 새롭게 태어나는 '서울 동쪽' 최근 서울시와 현대자동차그룹은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건설 사전협상을 마무리해 삼성동과 잠실동 일대는 MICE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MICE산업은 서울 삼성동 옛 한전부지를 연면적 93만㎡에 달하는 글로벌 업무시설, 전시·공연장, 컨벤션을 포함한 중심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지 내 메인타워는 지상 최고 105층 높이의 지역 고급·랜드마크시설로 개발된다. 주요용도는 ▲전시장·컨벤션(연면적 5만251㎡) ▲공연장(2만9850㎡) ▲호텔(5만7496㎡) ▲업무시설(13만7821㎡) ▲판매시설(8만6818㎡) 등이다. 또한 잠실에서는 제2롯데월드타워가 서서히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3조8000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123층, 555m 높이로 건설되고 있는 제2롯데월드타워는 연면적만 해도 약 33만579㎡에 달한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제2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될 경우 복합쇼핑, 놀이시설로 거듭난다. 이밖에 하남에서는 '스타필드'가 다음 달 개장을 앞두고 있다. 스타필드는 1조원이 투입된 복합쇼핑몰로 신세계그룹(지분 51%)과 미국 쇼핑몰 개발·운영 기업인 터브먼의 자회사인 터브먼 아시아가 지분 49%를 투자했다. 연면적 45만9498㎡(지하4층~지상4층), 부지면적 11만7990㎡(3만6000평) 규모로 조성된 쇼핑·레저·힐링의 복합 체류형 공간이다. ◆ 잇따르는 교통호재 지난 6월 지하철 9호선강일~미사 연장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포함되면서 후보노선이었던 9호선 연장안(고덕강일1지구~강일)의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9호선 3단계 사업(종합운동장역~보훈병원역, 3.2㎞)은 공정률 약 70%를 넘어서고 있다. 보훈병원~ 고덕강일1지구 3.8㎞의 구간을 연장하는 9호선 4단계 사업은 지난 4월 2016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오는 11월 말까지 용역이 진행된다. 연장안이 2017년 서울시도시철도기본계획에 포함되면 9호선 4단계 구간(보훈병원~고덕강일1지구) 공사와 동시추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 동쪽인 경기도 구리에서 세종시 장군면을 잇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도 이르면 연내 착공된다. 이 사업은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며 하남-성남-용인-안성-천안을 관통하는 129㎞(6차로)로 개통된다. ◆ 주거중심축도 '동쪽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은 상업지역은 물론 주거 중심축도 이동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대규모 개발사업이 이뤄질 경우 사업지 일대로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교통, 상업시설 등도 줄지어 들어서기 때문에 주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고덕강일지구는 재건축 중인 고덕지구, 하남 강변도시와 더불어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된다. 고덕강일지구(1·2·3지구)는 고덕·상일·강일동에 걸쳐 있는 총 면적 166만535㎡의 공공주택지구다. 고덕 강일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이곳에는 공동주택 1만1109가구(2만7000여명)가 들어선다. 상업시설 오피스텔·호텔·유통판매시설과 학교, 공원 등도 조성되며 기업 유치를 위한 유통판매시설용지(6만8398㎡)도 마련된다.

2016-08-04 14:52:2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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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역세권 입지 '힐스테이트 녹양역' 선착순 분양

더블역세권 입지 '힐스테이트 녹양역' 선착순 분양 역세권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우선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 편리한 만큼 실수요자들의 높은 주거 만족도를 이끌어 낸다. 특히, 직주근접을 우선시 하는 직장인이 주 수요층인 지역에서는 역세권 아파트를 최적의 선택지로 꼽기도 한다. 또한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하는 경우가 많아, 쇼핑·문화·편의·교육시설 등 인프라 시설이 단지 인근에 잘 갖춰져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풍부한 생활 인프라로 역세권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꾸준해 향후 프리미엄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실제로 부동산 시장 내 역세권 아파트는 시세가 높게 형성돼있다. 특히 역과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매매가는 더욱 높아진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현재 분당선 야탑역 5분 거리에 위치한 '진흥더블파크'의 전용 84㎡ 평균 매매가는 5억4000만 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도보로 25분 거리에 있는 'SK뷰'의 전용 84㎡는 4억5750만 원으로 8000만원 이상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청약성적도 우수하다. 지난 5월 GS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에 공급한 '동천자이2차'는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동천역 도보생활권에 자리잡으면서 6.18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처럼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상승세를 띠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의정부시에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녹양역'이 분양 중에 있다. '힐스테이트 녹양역'은 지하 2층~최고 29층, 7개동, 전용 59~84㎡, 총 75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은 169가구다. 지하철 1호선 녹양역, 가능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로 서울 북부권 접근이 용이하다. 특히, 시청·종로 등 중심업무지구까지 50분대로 접근할 수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여기에 39번국도, 서부로를 이용해 외곽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가능한 만큼 수도권 및 타 지역과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단지는 녹양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의 신설 편의시설은 물론 패션로데오거리, 종합운동장, 근린공원 등과 인접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한 중심상권과도 인접하며 반경 5km 내에 백화점, 대형마트, 시외버스터미널, 대형병원 등이 자리잡고 있어 편리한 생활권도 형성돼 있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단지를 중심으로 반경 1.5km 내에 배영초등학교를 포함한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5개교가 자리잡고 있으며, 개발사업지구 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더욱 풍부한 교육 환경을 누릴 전망이다.

2016-08-04 14:42:1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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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덕지구 재개발로 신흥 아파트촌 ‘변신’

서울 강동구 고덕지구의 저층 아파트 재건축이 속도를 내면서 신흥 아파트촌으로 변신하고 있다. 1980년대 초에 입주한 이들 단지가 몰려 있는 강동구 고덕지구 일대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9호선 4단계(보훈병원~고덕 강일1지구) 연장, 지하철 8호선 연장선(암사역~별내역) 등의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으며 명문 학군 등을 두루 갖춰 친환경 고급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다. 4일 KB국민은행시세에 따르면 7월 기준으로 고덕주공2단지 전용 46㎡의 평균 시세는 5억7500만원이다. 1년 전에 비해 5000만원 이상, 2년 전보다 1억원 가량 상승한 가격이다. 고덕주공3단지 전용 48㎡의 매매가격 역시 현재 5억2500만원선으로 1년 전보다 8000만원 가량 급등했다. 이 지역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재건축 속도가 빠른 고덕주공2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고덕주공 2단지 전용 48㎡의 경우 6억2000만원에서 6억5000만원 정도의 가격에 매물이 나와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강동구 고덕지구에서 고덕주공 2, 3, 5, 6, 7단지의 아파트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고덕 주공 1단지는 지난 2009년 '고덕 아이파크'(1142가구)로 탈바꿈해 입주를 마쳤고 주공 4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숲 아이파크'(687가구)는 작년 8월 분양이 진행돼 5.6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고덕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3658가구)는 2017년 초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약 2만가구의 서울 도심 속 미니신도시급 대규모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된다. 고덕주공 2, 3, 5, 6, 7단지 중 가장 빨리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곳은 2단지로, '고덕 그라시움'이라는 단지명으로 올 9월 일반분양이 진행된다. 올해 첫 고덕지구 분양이기도 한 '고덕 그라시움'은 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 컨소시움이 시공을 담당하며, 총 4932가구 중 일반분양만 2023가구에 달한다. 고덕주공 3단지 재건축 사업에는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힘을 합칠 예정이다. 4066가구 중 일반분양은 1473가구로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맞닿아 있다. 현재 막바지 이주를 진행 중이며, 마무리 후 본격적으로 사업 진행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재건축하는 고덕주공 5단지는 상일동산과 명일근린공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입지로, 1745가구 중 일반분양은 759가구다. 이와 맞닿아 있는 고덕주공 6단지는 GS건설이 재건축에 나서며 1824가구 중 약 700~800가구의 일반분양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덕주공 6단지는 연내 관리처분계획수립을 통해 내년 상반기 내 이주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이 재건축하는 고덕주공 7단지는 오는 9월까지 이주를 마칠 예정이다. 1859가구 중 8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도보생활권 내에 풍부한 학군이 자리잡고 있으며, 롯데마트와도 인접하다. 천호대로 접근성이 좋아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 시 편리하며, 강남권 진입에도 유리하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고덕지구에서 첫 일반분양이 시작되는 고덕주공2단지의 청약경쟁률 및 분양성공에 따라 앞으로 진행될 단지들에게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이전 고덕지구에서 분양했던 재건축 단지들과 비교해볼 때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6-08-04 11:43:2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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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최고 ‘경기도 오피스텔’, 하반기 5257실 분양

최근 서울보다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록 중인 경기도에서 하반기에만 신규오피스텔 5257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성남 위례와 용인 성복동, 수원 광교신도시, 화성 동탄2신도시 등에서 롯데건설과 SK건설 등이 신규 오피스텔 분양을 준비 중이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오피스텔 분양시장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5.48%로 이는 서울의 오피스텔 수익률 5.14%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수익률은 지난 2005년 이후 10년 넘게 꾸준히 서울의 임대수익률을 앞질렀다. 이는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덕분으로 지난 2009년 이후 지난해까지 서울 오피스텔 분양가 상승률은 590만원에서 890만원으로 무려 44%나 상승한 반면 경기도 오피스텔은 같은 기간 499만원에서 535만원으로 7% 상승에 그쳤다. 서울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초기 투자금으로 임대수익형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 보니 일반인 투자자들에 이어 실수요자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4월 GS건설이 경기도 일산에서 분양한 '킨텍스 원시티 오피스텔' 170실은 최고 43.3대 1의 경쟁률로 계약 하루 만에 조기 완판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의 높아진 오피스텔 분양가로 많은 투자자들이 입지 좋은 곳에 들어서는 경기도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라며 "경기도의 교통망도 점차 확충 되는 등 서울보다 경기권의 오피스텔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지난해보다 공급이 줄어든 만큼 경기권 오피스텔의 가치는 더욱 높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 공급되는 경기권 오피스텔 중 인기 물량으로 꼽히는 곳은 위례와 광교신도시 등이다. 힘찬건설은 이달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에서 '위례 우남역 헤리움' 전용 20~39㎡ 오피스텔 184실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2017년 개통 예정인 8호선 우남역과 2021년 개통 예정인 위례 트램역이 바로 앞에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롯데건설도 같은 달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 일대에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 30~84㎡ 375실 규모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결합한'아파텔'형식의 물량도 눈길을 끈다. SK건설은 광교신도시 업무5-1블록에서 분양하는 '광교 SK뷰 레이크'는 112실 규모의 전용 84㎡ 형태인 주거형 오피스텔로 4-Bay 구조와 3면 개방형 평면이 특징이다. 우미건설이 오는 9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분양하는'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역시 186실 규모에 전용 84㎡ 단일형의 아파텔 구조다.

2016-08-03 14:03:0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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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택경기실사지수 76.4… 전월比 14.7↑

8월 건설사들이 체감하는 전국 주택경기가 지난 7월 대비 대폭 상승했다. 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주택경기실사지수(HBSI: Housing Business Survey Index) 조사결과 서울은 101.2로 지난달보다 10.2포인트 올랐다. 경기는 79.0(1.2포인트 하락), 인천 80.3(0.6포인트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은 76.4로 지난달보다 무려 14.7포인트 상승했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에 소속된 500개 이상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결과를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보다 많다는 뜻이다. 8월 분양계획지수(96.3)는 전월보다 1.7포인트 올라갔고, 분양실적지수(94.5)는 10.3포인트 상승했다. 미분양 주택 전망치는 90.7로 3.7포인트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재개발 지수 전망치는 95.7로 지난달보다 2.4포인트 올랐고, 재건축 지수는 95.8로 2.5포인트 상승했다. 김덕례 주산연 연구위원은 "이달 HBSI 전망값 상승은 주택사업 경기에 대한 회복 신호로 풀이하기는 어렵다"라며 "지난달 브렉시트 여파, 중도금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급격히 위축됐던 주택사업 체감경기에 대한 기저효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6-08-03 13:24:3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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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체 주택거래량의 28%가 분양권

올해 상반기 분양물량 증가로 전체 주택 거래에서 분양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증했다. 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주택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거래된 주택 73만1603건 가운데 분양권 거래량(전매·검인 합산)은 20만6890건으로 전체 주택거래량의 28.3%를 차지했다. 이는 2006년 실거래가 조사 이후 주택거래량이 최대치에 달했던 지난해의 분양권 거래비중이 상반기 평균 24.5%이던 것에 비해 3.8%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주택시장이 호황이었던 2006년 분양권 거래량이 전체 거래량의 15.7%이었던 것에 비하면 10년 새 10%포인트 가까이 커졌다. 분양권 거래비중이 커진 이유는 청약제도 간소화와 규제 완화 등으로 분양물량이 급증한 데다 청약순위 내 마감과 계약률도 호조를 보이면서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분양 아파트는 15만6000여가구가 공급돼 상반기 실적으로는 200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택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2014년 이후 공급한 아파트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입주하면서 입주물량이 예년보다 증가한 영향도 있다. 서울의 경우 올해 상반기 분양권 거래량이 총 2만3831건으로 전체 주택거래량의 19%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 평균 15.4%에서 3.6% 증가했다. 최근 새 아파트 분양과 입주가 많은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분양권 거래량이 5만3184건으로 전체 주택거래량의 29%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 분양권 거래비중이 19%였던 것에 비해 무려 10%나 높아졌다. 하남시의 경우 위례·미사강변도시 분양과 입주 영향으로 상반기 분양권 거래비중이 전체 주택거래량의 77.2%에 달했다. 상반기에 하남시에서 거래된 주택 10건 중 7건 이상이 새 아파트 분양권인 셈이다. 화성시 역시 동탄2 신도시 분양과 입주 영향으로 상반기 전체 주택거래량의 53.1%가 분양권이었다. 지방의 청약열기를 이끌었던 대구시는 작년 상반기 분양권 거래비중이 32.4%였으나 올해 상반기는 42.9%로 10% 이상 높아졌다. 부산시는 분양권 비중이 작년 상반기 26.4%에서 올해 상반기 28.3%로 2% 가까이 늘었다. 전문가들은 올해 말까지 신규 분양이 계속되고 입주물량도 증가할 전망이어서 분양권 거래비중도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16-08-03 10:17:57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