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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非강남 청약 양극화 뚜렷… 돈 되는 단지 쏠림현상 심화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지역별·단지별 청약 양극화 현상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입지가 좋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단지는 수백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인 반면 그렇지 않은 아파트는 청약 경쟁률이 낮거나 미달 사태를 빚고 있다. 정부의 중도금 집단대출 보증규제로 청약 가입자들이 호재가 확실한 지역에만 청약통장을 꺼내는 이른바 '청약 쏠림 현상'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최근 5년간 서울 지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보면 강남3구와 비강남권 간 청약 양극화는 뚜렷하다. 강남3구와 비강남권간 청약 경쟁률은 2012년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2013년 들어 강남3구가 13.5대 1, 비강남권은 1.6대 1을 기록했다. 2014년은 경쟁률 격차가 더 벌어졌다. 강남3구가 25.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비강남권은 2.2대 1에 그쳤다. 올해 들어서도 격차는 여전하다. 7월까지 강남3구가 40.5대 1, 비강남권은 15.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인다. 올해 수도권에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지역은 강남권에서 분양된 단지다. 지난달까지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로 41.1대 1을 기록했고 서초구가 37.8대 1의 청약률을 나타냈다. 동작구와 광명시, 안양시, 과천시, 하남시 등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남구와 서초구, 과천시 등은 재건축 단지가 분양에 나서면서 청약 가입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동작구와 하남시는 흑석뉴타운, 하남미사 등 서울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서 새 아파트 분양이 이뤄지면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인천 남동구(0.1대 1)와 도봉구(0.4대 1), 안성시(0.9대 1) 등 일부 분양 단지에서는 청약 순위 내 마감에 실패하기도 했다. 지난달 말까지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아파트는 흑석뉴타운 '아크로리버하임'으로 일반 분양 287가구 모집에 2만5천698명이 몰려 89.5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밖에 하남미사, 동탄2신도시, 강남권 재건축 단지 등도 청약 수요가 크게 몰리면서 수십 대 1의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반면 안성시, 도봉구 등 공급된 몇몇 단지는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안성에서 공급한 아파트의 경우는 일반 분양 976가구 모집에 청약 접수자가 단 4명에 그쳤다. 이같은 청약시장의 양극화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집단대출 보증 규제 강화로 중도금 대출 보증 건수가 1인당 2건, 최대 금액은 6억원(수도권·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은 3억원)으로 제한돼 소위 '입지 좋고 돈 되는 아파트'에만 청약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중도금 대출 보증 건수나 대출 금액에 제한이 없었을 때는 이른바 '묻지 마 청약'이 기승을 부리기도 했으나 집단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제는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거나 입지 여건이 탁월한 단지에만 청약 수요가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6-08-02 17:35:0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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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입지에 저렴한 분양가… 중형아파트 ‘대세’

중형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설계와 탁월한 입지, 저렴한 분양가 등의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들의 규모별 청약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중형아파트(전용 72~105㎡)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25.7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소형(전용 72㎡ 미만) 19.22대 1, 대형(전용 105㎡ 초과) 17.86대 1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중형 면적들은 분양권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올해 상반기 분양가 대비 높은 프리미엄이 붙은 상위 10개 단지를 살펴본 결과 4개 단지가 전용 72~105㎡의 중형 면적이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가 4억3500만원의 웃돈이 형성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 '하남 미사강변 리버뷰자이' 전용 98㎡, 경기 판교신도시 '판교알파리움' 전용 96㎡ 등의 중형 아파트에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이처럼 중형면적이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소형보다 저렴한 분양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 강남구 개포동에 분양된 '래미안블레스티지'의 경우 전용 49㎡ 3.3㎡당 분양가가 4385만원으로 가장 높게 책정된 반면 전용 99㎡는 그보다 565만원이 낮은 3820만원에 공급됐다. 같은 달 동작구 흑석동에 분양된 '아크로리버하임' 역시 전용 84㎡의 중형 가구(3.3㎡당 2087만원)가 전용 59㎡의 소형 가구(3.3㎡당 2566만원)보다 500만원가량 저렴하게 공급됐다. 실속있는 평면 설계와 단지 내 입지도 수요자들의 선택을 끌어내는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등장하는 중형가구는 4·5-Bay 등 소형보다 다양한 혁신평면으로 설계되는 데다 서재, 다락방, 대형 팬트리, 알파룸, 워크인 수납장, 후면 발코니 등으로 전용률을 높임으로써 대형 못지 않은 공간감을 확보하고 있다. 또 단지 내에서도 조망권이나 역세권, 정남향 등 상대적으로 정주여건이 뛰어난 곳에 배치되는 장점이 있다. 중형 평면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건설사들도 중형 물량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이달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79블록에 분양하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파크 10.0 2단지'는 전체 가구가 전용 77~96㎡ 중형으로 설계됐다. 또 GS건설이 동탄2신도시 B-15·16블록에 공급하는 '동탄레이크자이 더테라스' 역시 전용 96~106㎡의 중형으로 설계됐다. 이외에도 동원개발이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 성북구 장위뉴타운 1·5구역에서 삼성물산이 분양하는 '래미안 장위'(가칭), 동문건설의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등이 중형으로 공급된다.

2016-08-02 17:18:4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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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작품 공모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는 '2016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녹색건축대전은 이미 준공된 건축물 가운데 화석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패시브 디자인' 적용,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율 등을 따져 에너지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인 건물을 선정해 설계자·시공자·건축주에게 상을 주는 대회다. 국건위가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한다. 참가신청은 3일부터 다음 달 23일 사이 이메일로 하면 된다. 특히 참가신청자들은 다음 달 20∼23일 설계도서 등 작품을 우편 등으로 국건위에 보내야 한다. 시상규모는 국건위 위원장상 1점(대상, 상금 500만원)과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3점(최우수상, 상금 각300만원), 후원 기관장상 6점(우수상, 상금 각 100만원)이며 각 수상 건축물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에게 수여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1월1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2016 대한민국 녹색건축한마당'과 연계해 개최된다. 국건위 관계자는 "녹색건축대전은 녹색건축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기회"라며 "녹색건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8-02 17:13:5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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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 가까운 아파트가 뜬다…’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인기몰이

출퇴근 거리가 길어질수록 건강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중앙대병원 교수팀은 지난 2월 출퇴근 거리가 길어질수록 뇌혈관 질환은 물론 우울증과 요통 등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출근 거리가 15㎞ 이상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일반인보다 고혈압일 가능성이 높고 특히 24㎞ 이상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각종 건강 지표가 나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크리스틴 호에너 교수팀은 2012년 미국 예방의학저널에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텍사스 12개 도시 거주자 4297명을 대상으로 출퇴근과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출퇴근 거리가 길어질수록 신체활동과 심장혈관 적합도가 떨어졌으며,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대사 위험 등 건강지표가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거리 출퇴근으로 체내 산화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피로도가 높아지면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여러 만성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의 출퇴근시간은 다른 국가보다 훨씬 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별 하루 평균 통근시간은 편도 38분인데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는 58분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국인들은 거의 2시간 이상을 출퇴근시간으로 소요하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출퇴근 스트레스가 사회적문제로 대두되면서 현대인들은 직장과 가까운 곳에 주거지를 마련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실제, 서울 강남권이나 판교, 분당, 광교 등은 대규모업무지구나 산업단지 등을 품고 있어 아파트들이 주변 시세보다 비싸게 거래되기도 한다. 충남 천안의 신흥주거지 성성지구에 짓는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와 더불어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1차)'에 대한 주택수요자들의 관심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주변에 산업단지들이 밀집해 있는데다가 도심접근성이 매우 우수해 출퇴근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성지구 바로 옆에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삼성전기가 입주해 있는 천안3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또, 천안2·4산업단지, 천안외국인전용산단 등도 가깝다. 차량 약 10분 거리에는 아산탕정 삼성 디스플레이시티가 있어 삼성맨의 출퇴근도 수월하다. 성성지구는 천안 도심인 백석동이나 두정동, 불당동도 가까워 비즈니스맨이나 공무원 등 통근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는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대규모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도보거리에 어린이공원도 마련되며 노태산근린공원와 업성저수지도 가깝다. 교육여건도 더욱 좋아진다. 아파트 바로 동쪽에 성성초등학교(가칭)와 성성유치원(가칭)이 2018년 개교할 예정이다. 중학교도 도보거리에 신설된다. 단지 바로 서쪽에는 업무·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 지역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학원가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은 물론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천안아산역, 천안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어 쾌속교통망을 자랑한다.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39층, 13개동 1,73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1차) 995가구와 함께 총 2,725가구 브랜드타운으로 형성된다. 전용면적은 62~99㎡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의 계약자에게는 계약금 정액제(1차 500만원)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426번지(인쇄창사거리)에 마련됐다.

2016-08-02 17:07:0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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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건설, '한강 헤리움 리버테라스' 근생시설 66실 분양

㈜힘찬건설은 올해 하반기에 주목받는 지역인 경기도 김포 운양역 초역세권에 '한강 헤리움 리버테라스' 근린생활시설 66실을 특별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같은 입지에 들어선 오피스텔 344실은 모델하우스 오픈과 동시에 100% 조기 분양을 마감한 바 있다. 총 11층인 한강 헤리움 리버테라스는 지상 1~3층까지 근린생활시설로 설계돼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 개발지역 중에선 서울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2018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과 걸어서 1분 거리로 초역세권도 자랑한다. 또 김포한강로 확장, 자유로, 제 2외곽순환도로 개통예정 등 차량을 이용해 주변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운양동 일원에는 아파트 약 1만1000세대가 들어서 있다. 오피스텔에 입주할 344세대의 고정 수요도 갖추고 있다. 인근엔 의료기기 전문업체 메디아나도 신사옥을 건립, 들어설 계획이다. 김포한강신도시의 상업용지 비율은 1.8%로 주변 신도시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중 '운양역 헤리움 리버테라스'는 운양동에서 유일한 상업지역에 속해있어 높은 수익이 기대된다. 또 바로 옆에 CGV가 있으며 한강, 조류생태공원 등을 오가기도 편리하다. 분양자에겐 중도금 50% 무이자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김포시 운양동 1298-3번지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동,호수 지정 분양 중이다. /김형준 기자

2016-08-02 14:00:0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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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분양권 ‘거품’ 많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권 거품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평균 아파트 분양권 거래 가격은 3억444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인 2억5841만원보다 7599만원이나 비쌌다. 전국에서 분양권 실거래가 평균이 기존 아파트보다 1억원 이상 높은 곳은 서울·인천·경북·충남·부산·충북·강원·경기 등 8개 지역에 이른다. 지역별로 서울의 분양권 평균 가격은 6억7105만원으로 일반 거래 시 5억734만원보다 1억6371만원 비싸게 거래됐다. 이어 인천 1억4104만원, 경북 1억353만원, 충남 1억1473만원, 부산 1억1154만원, 경기 1억334만원 순이었다. 자치구별로는 서울 서초구의 분양권 실거래가가 평균 13억6235만원으로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아파트 거래가보다 3억4749만원 높은 것이다. 이어 강남구가 12억688만원으로 두 번째로 높았고 용산구(11억1585만원), 송파구(8억2085만원), 과천시(7억9868만원), 종로구(7억7710만원), 마포구(7억6383만원), 경기 성남시(7억4501만원) 순으로 분양권 거래가가 비쌌다. 부산 해운대구의 분양권 거래가는 지방 최고가인 7억1904만원으로 기존 아파트 평균 매매가(3억1996만원)의 2.2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분양권 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실제 전국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월 평균 1만여건 이상에 달할 정도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08-02 13:44:4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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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는 없다?" 8월 분양물량 전년比 2배 증가

통상적으로 분양시장 비수기인 8월에 전국에서 아파트 4만5800여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분양시장 열기가 식기 전에 공급하겠다는 건설사들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한달 동안 전국 63곳에서 아파트 4만5827가구(임대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만9569가구다. 이는 지난해 8월(1만9314가구)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지난달(4만966가구)보다는 3.4%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는 31곳 1만9395가구, 지방에서는 32곳에 2만174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만 1만5237가구로 가장 많이 공급된다. 이어 ▲대전 2960가구 ▲경북 2840가구 ▲부산 2675가구 ▲세종 2599가구 순이다. 서울에서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와 뉴타운 사업지 등에 분양물량이 집중된다. 삼성물산은 도심접금성이 좋은 장위뉴타운 1·5구역에 '래미안 장위' 1365가구를 이달 중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강남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 69가구(일반분양)를 선보인다. 다만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이달 중 분양을 위해 조합의 분양가 인하 안건 가결,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분양보증, 강남구청 분양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 수도권에서는 동탄2신도시와 다산신도시에 주요 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에는 동원개발의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 761가구, 반도건설의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 1515가구가 공급된다. 다산신도시에는 금강주택이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I' 944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세종시와 부산시, 대구시 등에 주요 물량이 집중된다. 세종시에는 신영이 '세종 지웰 푸르지오' 190가구를 공급한다. 부산에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명지' 377가구, GS건설은 '대연자이' 965가구를 분양한다. 대구에는 수성구 수성알파시티에 동화주택이 '수성알파시티 동화 아이위시'의 분양에 돌입한다.

2016-08-02 13:43:1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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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홍콩서 2800억 규모 공항공사 수주

삼성물산이 홍콩에서 2800억원 규모의 공항공사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28일 홍콩공항공사가 발주한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지반개량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비는 3억4000만 달러(한화 약 3990억원)로 홍콩 현지 전문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삼성물산의 지분은 전체의 70%인 2억4000만달러(약 2817억원)이다. 공사기간은 20개월로 2018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확장을 위한 1단계 공사로, 삼성물산은 제3활주로 공사를 위한 부지 매립 전 해저 수심 약 7m 아래 연약지반을 개량하게 된다. 앞서 울산신항 북방파제 1·2공구, 싱가포르 지하차도 공사 등 연약지반 개량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바탕으로 홍콩공항공사가 순차적으로 발주 예정인 홍콩 첵랍콕 공항 제3활주로 신설, 제2터미널 확장 등 후속공사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중동지역 시장침체 등 어려운 해외 건설 수주 환경 속에서 동남아 등 새 주력시장을 발굴하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홍콩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앞으로도 수익성 중심의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탑승동 건물을 시공한 바 있는 삼성물산은 현재 몽골 울란바토르 신국제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등 다수의 해외 공항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2016-08-02 13:32:4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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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 테라스하우스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분양

전 세대 테라스하우스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분양 동탄2신도시에 호수조망 및 호수공원 생활권을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테라스하우스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GS건설이 8월 경기도 동탄2신도시 B-15,16블록에 공급 예정인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30개 동, 총 483세대로 전 세대 테라스하우스로 조성된 단지다. 전용면적은 96~106㎡으로 모든 평형대가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복층형, 다락형, 2면 개방형 설계 등 23개 타입으로 제공된다. 각양각색의 타입이 제공되는 만큼 수요자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타입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동탄호수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호수 조망 및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를 중심으로 상업시설, 복합쇼핑몰, 문화시설, 수상레저시설, 주민편의시설, 생활스포츠시설 등이 조성 예정에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는 동탄대로와 인접해 지역 내 이동 및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서울, 수도권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학교가 개교예정에 있어 도보생활권으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의 입주 예정일은 2018년 3월 예정이다.

2016-08-02 13:25: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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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아파트 상승폭 3주째 주춤

매매가가 3주째 주춤하는 등 서울 아파트시장은 숨 고르기가 이어졌다. 2dlf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3% 올라 지난주 0.14%에 비해 상승폭이 소폭 감소했다. 서울 재건축 시장 역시 0.17% 올라 전주 0.23%에 비해 오름폭이 둔화됐다. 집단대출 분양보증 심사 강화, 금융당국의 집단대출 리스크관리 실태 점검 등이 이어지면서 3주 연속 상승세가 주춤했다. 이에 따라 강동구(0.95% → 0.6%), 서초구(0.41% → 0.05%), 송파구(0.19%→0.07%) 등이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줄었다. 반면 강남구(0.13%→0.17%)는 오름폭이 다소 커졌다. 압구정동 재건축 단지의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주민 공람을 앞두고 일부 매물이 회수되면서 가격이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소형면적 위주로 실수요가 매매 거래에 나서면서 각각 0.05%, 0.04% 상승해 변동률은 지난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지역별 매매현황을 보면 서울은 ▲은평(0.25%) ▲양천(0.24%) ▲강동(0.23%) ▲광진(0.22%) ▲도봉(0.19%) ▲강남(0.18%) ▲관악(0.18%) ▲구로(0.18%) ▲영등포(0.17%) ▲서대문(0.016%) 순으로 상승했다. 은평은 은평뉴타운과 불광동 일대 중소형 아파트 값이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1%) ▲중동(0.1%) ▲일산(0.05%) ▲판교(0.05%) ▲위례(0.04%) ▲평촌(0.03%) ▲산본(0.03%)등이 올랐다. 분당은 소형 면적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경기·인천은 ▲과천(0.53%) ▲성남(0.2%) ▲파주(0.14%) ▲광명(0.13%) ▲수원(0.08%) ▲시흥(0.06%) ▲양주(0.06%) ▲고양(0.04%) ▲군포(0.03%) ▲남양주(0.03%) 등이 올랐다. 과천은 주공2단지가 9월 이주가 예정되면서 그 기대감으로 일대 재건축 아파트 값이 올랐다. 전세가격은 서울 0.04%, 신도시 0.01%, 경기·인천이 0.03% 상승했다. 매물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30°C를 웃도는 폭염과 여름휴가철 영향으로 전세 수요 움직임은 많지 않았다. 지역별 전세 현황은 ▲강북(0.42%) ▲은평(0.4%) ▲광진(0.19%) ▲관악(0.16%) ▲서대문(0.14%) ▲중구(0.12%) ▲마포(0.1%) 등이 올랐고 ▲강동(-0.28%) ▲강서(-0.21%) ▲서초(-0.03%) 등은 내렸다. 신도시는 ▲동탄(0.07%) ▲일산(0.03%) ▲판교(0.03%) 등이 상승했고 ▲평촌(-0.02%) ▲분당(-0.01%)은 소폭 하락했다. 동탄은 여름 비수기로 전세 수요가 많지 않으나 일부 전세 매물이 부족한 단지에서 가격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성남(0.26%) ▲군포(0.24%) ▲수원(0.1%) ▲안산(0.08%) ▲광명(0.07%) ▲인천(0.03%) ▲고양 (0.03%)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하남은 0.33% 내렸다.

2016-08-02 10:52:31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