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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판교테크노밸리 직주근접 '이편한세상 태재' 분양

대림산업, 판교테크노밸리 직주근접 '이편한세상 태재' 분양 대림산업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1지구에서 'e편한세상 태재'를 분양중에 있다고 27일 밝혔다. 'e편한세상 오포 1·2·3차'와 함께 신현지구 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지하 3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74~171㎡ 총 6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판교테크노밸리와는 직선거리 6.2㎞에 있어 차로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바로 앞의 57번 국도를 통해 분당신도시 서현동까지 5분이면 진입이 가능해 서현역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아트플라자 등의 쇼핑시설과 분당 서울대병원, 분당 차병원, 분당 제생병원 등의 의료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또 서현역에는 서울및 수도권 광역버스들이 많이 다니고 있어 20분이면 서울로도 진입이 가능하다. 인근에 율동공원과 중앙공원, 불곡산 둘레길도 있어 주변 녹지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신현지구는 분당이 가깝고 2016년 착공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발이 진행중이다.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43만㎡ 규모) 제2판교테크노밸리(창조경제밸리)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본격 착공에 들어갔으며 조성 완료시 기존 판교테크노밸리와 함께 110만㎡ 규모, 1600여 개 첨단기업과 직원 11만 명이 근무하는 첨단도시가 된다. 태재 이편한세상의 모델하우스는 오포읍 신현리 701-5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2016-07-27 09:00: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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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호황누리는 부산… 집값·청약률 ‘대박’

지방 분양시장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은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업계는 부산의 경우 다른 지방 시장들과 상황이 달리 급격한 시장 침체가 올 가능성이 적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상반기 지방 분양시장은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의 정책적인 여파로 적잖은 타격을 받았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 제외 지역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695만원이다. 지난해 하반기(693만원) 대비 0.29% 오르는데 그쳐 2001년 상반기 -0.38% 하락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부산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2.16%(835만원→853만원)로 지방 평균 상승률의 7배에 달한다. 이전까지 분위기가 비슷했던 대구나 경남 등은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과 다른 모습이다. 부산은 청약시장도 뜨겁다. 올해 상반기 부산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78.43대 1(8126가구/63만7324명)으로 나타났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순위 청약자 수가 두 배(29만4207명→63만7324명) 이상 늘었다. 상반기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5개 단지 중 4곳이 부산권에서 분양했던 단지다. 부산 해운대구에서 분양한 마린시티자이가 450.42대 1로 1위를 기록했으며 부산 연제구 거제센트럴자이가 327.9대 1로 2위를 차지했다. 또 부산 연제구 연산더샵이 238.63대 1, 부산 동래구 힐스테이트 명륜이 164.63대 1로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특히 업계는 부산 주택시장의 경우 집값 급등이나 투기 분위기에 좌우됐다기 보다는 주택가격이 꾸준히 증가해 상승세를 탄 것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하락될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있다. 부동산114의 최근 5년간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추이를 보면 부산 집값은 지방 평균 집값 상승폭보다 낮다. 수도권 제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가 2011년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26.13%(551만원→695만원) 오른 반면 부산은 21.86%(700만원→853만원) 수준에 그친다. 현재 급격한 시장변동을 겪고 있는 대구 57.48%(555만원→874만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승폭이다. 업계 관계자는 "부산의 경우 지방의 타 중소도시들과는 달리 주택을 필요로 하는 수요 저변 자체가 크기 때문에 정책이나 일시적인 시장 변동에 흔들릴 영향이 적다"고 말했다. 건설사들도 이런 분위기를 읽고 연내에도 꾸준히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올 연말까지 14개 단지, 1만5796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도 동래구나 연제구 등 도심지부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등까지 다양하다. 주요 물량을 살펴보면 코오롱글로벌은 9월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대에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660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과 종합운동장역이 도보권 내에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8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명지'를 분양한다. 377가구 규모(전용 87, 98㎡)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서부산 법조타운이 내년 완공한다. GS건설은 9월 부산 동래구 명륜4구역 주택재개발구역에 '명륜 자이' 657가구를 분양한다. 도보거리에 관공서, 메가마트 동래점, 롯데마트 동래점 등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한화건설은 11월 부산진구 초읍동 연지1-2구역에 '연지 꿈에그린' 1113가구를 분양한다.

2016-07-27 07:30:3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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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미사 '미사강변 제일풍경채'특별공급 시작

제일건설(주)가 공급하는 '미사강변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에 지난 22일 개관한 이후 첫 주말 3일동안 약 2만 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로 지역 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대거 몰려들어 견본주택 인근 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며 "2018년 개통예정인 강일역 역세권 단지로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위치한 편리한 주거환경이 입소문을 타며 주말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33블록에 위치한 '미사강변 제일풍경채'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 388가구, 전용 97㎡A·B 338가구 총 726가구 규모다. '미사강변 제일풍경채'는 강동구 경계와 접한 맨 첫 번째에 자리해 서울 생활권을 가장 가깝게 공유할 수 있다. 게다가 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강일역(2018년 개통 예정)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역세권 아파트의 입지를 갖췄다.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미사역까지 2018년 개통을 완료하면,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주요업무지구로 원스톱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단지 바로 앞에는 한홀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위치한 안심 통학권이며, 명문고로 유명한 하남고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 인근 근린상업지역 내 상업시설이 조성 중이며, 우체국, 사회복지시설, 주민자치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또한 신세계그룹이 경기도 하남시에 선보이는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오는 9월 개점 예정이다. 이 상업시설은 쇼핑부터 레저, 힐링이 가능한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아쿠아리움, 영화관, 문화센터 등이 조성된다. 그 외에도 대형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와 가구업체 이케아 등 각종 쇼핑시설이 인근에 들어설 계획이다. '미사강변 제일풍경채' 분양일정은 오는 7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에 이어 8월 1일 2순위 청약접수, 8월 5일 당첨자 발표, 8월 10일~12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741-2번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2016-07-26 17:02:2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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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상가 임대료 2분기 23%↑… 서울 최고 상승률 기록

서울 광화문 일대 상업시설 임대료가 올 2분기에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새로 지어진 D타워 등 오피스 상권이 활성화되고 청진 지하보도 개통 등에 따른 영향 때문으로 해석된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분기 광화문의 상업시설 임대료는 전 분기보다 23% 오른 ㎡당 4만1500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전체로는 ㎡당 3만700원으로 전 분기 대비 5.6% 상승했다. 김민영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배후수요가 탄탄한 오피스 상권과 개발계획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임대료가 올랐다"며 "광화문 상권은 최근 인기 SPA(생산유통일괄)브랜드가 입점했고 청진 지하보도 개통 등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서울 삼성역 주변 상업시설 임대료는 서울시가 지난 5월 발표한 '영동대로 지하 공간' 개발 구상에 힘입어 2분기에 6.6% 올랐다. 반면 강남역 일대는 0.9% 하락했고 신사역과 압구정 상권도 각각 5.0%, 11.0% 떨어졌다. 김 선임연구원은 "신사역 일대는 일본으로 발길을 돌리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관광객 비중이 줄었고 '성형 1번지'인 압구정 지역도 성형 부작용과 브로커 등의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관광객 수요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도심권역에서는 종각역 상권 임대료가 16.8% 하락했다. 이 일대 상업시설 임대료는 지난 몇 년 간 큰 폭으로 올라 임차인을 구하기 어려워져 저렴한 매물이 나오는 상황이다. 신촌권역 중에서는 이대 상권의 임대료가 8.8% 가량 올랐다. 상암DMC도 전 분기 대비 임대료가 13.7% 오르면서 강세가 이어졌다. 그외 연남동 5.3%, 상수동 6.0%, 합정역이 11.1% 상승했다. 영등포권역에선 여의도역과 영등포시장역 주변이 각각 6.9%, 0.4% 올랐다. 영등포역은 6.7% 하락했다. 서울 기타권역 중에서는 서촌 상권의 임대료 상승이 두드러졌다. 서촌은 9.6% 올랐으나 노원은 ㎡당 1만원대 매물이 쏟아지면서 8.7% 하락했다. 서울 외 분당 상권 임대료는 정자 10.4%, 미금 10.0%, 수내 7.3%, 서현 4.0%, 야탑 3.8% 등 모두 올랐다. 판교는 현대백화점을 찾는 수요 증가로 인근 상가 점포들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일대 임대료 수준이 전 분기대비 4.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07-26 16:04:2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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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올해 3만1000여가구 공급… 주택공급 7년 연속 ‘1위’

대우건설이 올해 3만1000여가구를 공급하며 지난 2010년 이후 7년 연속 주택공급 1위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올해 34개 단지 3만1481가구를 전국에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전국 44개 단지에 4만2168가구를 공급하며 6년 연속 가장 많은 주택물량을 공급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반기에 우수한 입지에 높은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단지들을 공급하며 대구, 청주, 하남, 김해 등에서 좋은 분양성적을 거뒀다"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까지 연초 분양계획 대비 약 25% 늘어난 총 3만148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지난 2008~2010년을 제외하고 지난 2000년부터 매년 1만 가구 이상 주택을 공급해왔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국내에 주택 31만3000가구를 공급, 업계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충청남도 아산시 인구(31만6000명)와 비슷한 규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양 노하우를 접목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등 신규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시정비 연계형 사업,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을 활용한 도심형 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7-26 16:03:0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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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2호선 30일 전면 개통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30일 전면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식을 연 뒤 30일 오전 5시30분 첫차 운행을 시작으로 전면 개통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 2009년 6월 공사를 시작, 총사업비 2조2000억원을 투입해 약 7년간의 공사를 모두 마치고 이번에 개통하게 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2호선은 인천시 서구 검단오류역을 기점으로 인천시청역을 지나 종점인 남동구 운연역을 잇는 노선으로 총연장은 29.2㎞에 이르며, 정거장은 27개소 규모로 건설됐다. 차량은 2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3분, 평시에는 6분 간격으로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행하며, 정원 206명(좌석 64, 입석 142)에 표정속도는 약 37㎞/h이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인천의 도시철도역은 29개에서 56개로 늘어나 철도수송 분담율이 높아져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공항철도(검암역), 서울도시철도 7호선(석남역, 2020년 예정)과 경인선 1호선(주안역)은 물론 인천도시철도 1호선(인천시청역)과의 환승체계가 구축돼 인천시민의 도시철도 이용이 더욱 편리해지고 도심교통 혼잡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류역에서 인천대공원까지의 이동시간이 2시간 이상 소요되던 것이 2호선 개통으로 45분만에 이동할 수 있어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은 신·구도심의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역세권 주변의 개발을 촉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07-26 11:35:5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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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자산 1억6000만원 넘으면 영구임대주택 입주 안된다

앞으로 부동산, 자동차, 금융자산을 합친 모든 자산이 1억5900만원을 넘는 사람은 영구·매입·전세·국민임대·행복주택에 입주 및 재계약을 할 수 없다. 또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거나 총 자산이 7500만원을 넘는 대학생은 행복주택 거주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소득·자산 기준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내용의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 및 관련 지침 개정안을 마련, 27일부터 입법·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올해 안에 규제심사 등을 모든 개정절차를 마무리하고 6개월 후인 내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영구·매입·전세·국민임대·행복주택 입주자 선정 시 부동산, 자동차, 금융자산(부채 반영) 등을 포함한 총 자산과 자동차가액 기준이 적용된다. 현재는 입주자의 부동산과 자동차에 대해서만 제한했다. 구체적으로 영구·매입·전세임대주택 입주자는 총 자산 1억5900만원 이하여야 하고, 국민임대주택은 총 자산 2억 1900만원 이하인 경우만 입주할 수 있다. 재계약 때도 마찬가지다. 행복주택에 입주하는 신혼부부·고령자·산업단지 근로자는 국민임대주택과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개인 단위로 입주하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은 각각 총자산이 7500만원, 1억87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자동차의 경우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는 국민임대주택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고 대학생은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현재 재계약기준이 없는 영구임대주택 기준도 신설된다. 영구·매입·전세·국민임대주택은 입주자가 재계약 시 소득이 입주자격 기준액의 1.5배 이하여야 한다. 자산은 입주자격 기준액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즉 영구임대주택 일반입주자는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의 75%(입주기준 50%) 이하, 장애인 등은 105%(입주기준 70%) 이하여야 한다. 행복주택 신혼부부 및 사회초년생 재계약시 소득기준을 20% 완화해주는 규정도 없앤다. 다만 소득 또는 자산이 재계약기준을 초과하더라도 1회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하다. 재계약 요건이 신설되는 영구임대주택에 대해서는 기존 입주자에게 충분한 유예기간(2회 재계약까지 적용 제외)을 부여한다는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입주자가 타인명의의 고가차량을 등록·사용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공공임대주택 운영 관리 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영구임대주택 입주 대기자가 3만명이 넘고 평균 대기기간도 2년에 가깝다"라며 "공공임대주택이 주거비 부담이 큰 사람에게 우선 배분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7-26 11:32:2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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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7년6개월만에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7년6개월만에 하락했다. 26일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정보사이트를 통해 2016년 7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을 조사 발표했다. 조사결과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2009년 2월 38.3% 이후 2011년 10월 50.5%, 2013년 10월 60.1%, 작년 7월 70.3%, 올해 6월 75.1% 등으로 7년5개월 동안 지속 상승했었다. 이달 들어 0.3%포인트 하락한 74.8%를 기록했다. 서울 강북지역의 경우 전세가율이 서울 평균 74.8%를 웃도는 78.2%로 높게 조사됐다. 강남지역은 지난달보다 0.4%포인트 하락한 72.0%로 나타났다. 강동구는 지난달 72.9%에서 이달 72.1%로 0.8%포인트 하락해 전세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강남구가 전월대비 0.7%포인트, 송파구는 0.5%포인트, 서초구는 0.5%포인트 떨어졌다. 강남지역 주요 구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 하락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25개 자치구중 전세가율 80%대 구는 서울 성북구(84.3%)와 성동구(80.9%), 구로구(81.6%), 중구(80.4%), 관악구(80.1%), 서대문구(80.0%) 등 6곳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전세가율 전국 평균의 경우도 상승세를 멈추고 전월과 같은 75.4%로 조사됐다. 3년2개월 동안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었다. 수도권(76.6%)의 경우도 전국 평균(75.4%)을 웃돌며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전세가율을 보였다. 경기 하남(76.4%)의 경우 전월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광명(75.6%)은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 안양(81.8%)지역도 0.2%포인트 떨어지는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도 전세가율 하락 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24% 상승하며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지난달 상승률 0.27%에 비해 0.03%포인트 상승폭은 낮아졌다. 강남 3구중 강남구와 송파구가 전월대비 각각 0.04%, 0.08% 하락하며 전세가격 하락세를 주도했다. 서초구는 0.06% 상승에 그쳐 올 들어 최저 상승폭을 기록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계절적인 비수기에 접어들었고 그 동안 전세가격이 크게 상승한 강남지역의 경우 재건축 단지의 이주 수요 감소요인이 있었다"며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입주 영향으로 전세 물건 소진 속도가 점차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6-07-26 11:11:0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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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전주택형 순위 내 마감

동문건설이 경기 평택시 신촌지구에 공급한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가 순위 내 청약에서 전 주택형을 마감했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2일과 25일 이틀 간 청약을 받은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청약결과 280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523명이 몰려 평균 1.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분양에서는 전체 청약자 5523명 중 당해지역을 제외한 기타지역 청약자가 4453명으로, 전체청약자의 80.62%가 평택 외 다른 지역에서 청약을 신청했다. 단지별로는 1단지(A1블록)가 851가구 모집에 1857명이 몰려 평균 2.18대 1을, 2단지(A2블록)가 1029가구 모집에 1853명이 청약접수를 해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단지(A4블록)가 921가구 모집에 1813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평균 1.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 59㎡B로 561가구 모집에 1481명이 청약을 접수해, 2.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문건설 분양관계자는 "평택 최초의 맘스 특화설계와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을 선보여 주부들에게 호응이 높았다"라며 "인근 동삭, 세교, 영신 지구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돼 2800가구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청약이 순조로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의 당첨자 발표는 8월1일~3일까지 3일간 1,2,4 블록 순으로 발표되며 9일~11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9년 8월이다.

2016-07-26 09:50:1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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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아너힐즈’ 분양보증 거절...고분양가 제동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 하는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분양보증 발급이 거절돼 분양일정이 또 불투명해졌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 주택재건축사업 주택분양보증 신청 건에 대한 심사결과 이를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HUG에 따르면 개포주공3단지 주택재건축사업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신청한 3.3㎡당 분양가는 4310만원이다. 이 분양가는 지난달 기준 강남구 전체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인 3804만원 대비 13% 높다. 또한 이 분양가는 3개월 전 삼성물산이 개포주공3단지 인근에 공급한 개포주공2단지 재건축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3.3㎡당 분양가(3762만원) 보다도 14% 높은 수준이다. 고분양가가 타사업장으로 확산될 경우 보증리스크가 증가될 수 있다는 게 HUG의 설명이다. HUG 관계자는 "고분양가 책정 추세가 타 사업장으로 확산될 경우 보증 리스크가 증가될 수 있으므로 분양보증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개포3단지의 경우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분양가를 책정해 재신청을 하는 경우에는 보증발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분양보증은 "주거안정을 위한 공적보증의 역할을 한다"라며 "향후 적정 분양가를 상회한다고 판단되는 사업장의 경우 보증 리스크 관리를 위해 보증승인을 제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25일 분양보증서가 발급되면 강남구청 분양승인을 거쳐 내달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현대건설 측은 "분양가 등을 낮춰 재심의를 넣을 지 여부를 조합과 논의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처음으로 적용된 단지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호텔같은 집', '강남 최고 고급단지', '강남 최대 규모 커뮤니티 시설' 등의 수식어가 붙었지만 고분양가 논란으로 또 다시 분양승인에 제동이 걸리면서 향후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6-07-25 16:33:59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