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양산 KCC스위첸' 아파트, 입주 다양한 혜택을 제공

'양산 KCC스위첸' 아파트, 입주 다양한 혜택을 제공 양산시 평산동에 들어서는 '양산 KCC스위첸' 아파트가 입주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아름다운 이웃 만들기'와 '업그레이드 라이프 통장'을 운영 중이다. 아름다운 이웃 만들기는 고객이 함께 계약 할 이웃을 직접 모집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참여는 분양 홍보관에서 신청 하면 되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청약을 신청하고 계약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축하금이 지급된다. 업그레이드 라이프 통장은 사전예약을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해당 통장을 신청 한 후 계약까지 완료한 고객들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함께 분양 일정 등을 우선 안내해 주고 각종 행사 개최 시 우선 초대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이 아파트가 위치한 양산시 평산동의 경우 7번 국도 이용으로 주변에 위치한 부산 정관신도시와 울산까지 차량 이동 시 각각 10분대 20분대로 도달할 수 있을 만큼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춘 양산 KCC스위첸은 이 뿐 아니라 1km반경 내에 도보 통학이 가능한 덕계초를 비롯해 4개의 초o중o고가 위치해 있고, 은행, 양산시 웅상출장소, 웅상체육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 편의를 위한 인프라가 풍부하다. 또 이마트 트레이더스, 메가마트, 덕계종합상설시장과 인접해 편리한 쇼핑환경도 누릴 수 있다.

2016-07-22 15:53:52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코오롱글로벌, 부산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9월 분양

코오롱글로벌은 9월 부산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103-1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3층~지상44층, 4개동, 전용면적 84㎡, 660가구로 구성됐다.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는 부산 지하철 3호선의 사직역과 종합운동장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각 지하철역까지 도보 5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다. 아시아드대로와 월드컵대로 등 부산의 주요 대로변에 있어 자동차를 이용한 진출입도 쉽다. 더욱이 올해 10월 말 동해남부선 1단계 구간인 부산~일광 구간이 개통하고 향후 2018년에는 일광~태화강까지 연장될 예정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된다. 또 단지 바로 앞 창신초교를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남문초, 여명중, 동인고, 동래고, 사직여고, 중앙여고 등이 주변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반경 1km 내에 부산지방법원과 부산지방검찰청 등이 모여있는 법조타운이 인접해 있어 행정타운 인근의 편의시설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주변에 음식점과 은행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단지 최상층에는 별도의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한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하는 등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부 저층세대에는 측면 발코니 확장을 통해 2개의 α-공간이 주어지며, 2층 전세대와 6층 일부세대에는 별도의 테라스가 제공된다. 내부에는 코오롱글로벌의 수납 특화시스템인 '칸칸'만의 디테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분양관계자는 "지역의 중심지로 이름 높은 사직동의 입지로 교통, 교육, 문화까지 실수요자들의 선호하는 주거환경을 모두 갖추고 있어 분양 전부터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특히 코오롱글로벌의 역량을 기울여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일 계획으로 주거가치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의 모델하우스는 거제역 6번출구 도보 2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9월 중 문을 연다.

2016-07-22 11:08:20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여수국가산단 66만㎡ 증설사업 본격화

여수국가산업단지 공장용지 증설사업이 본격화됐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여수시 중흥동, 삼일동 일대에 위치한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강호인 장관과 김갑섭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철현 여수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산단 공장용지 증설 기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여수 국가산업단지는 총면적 3만1628㎡에 282개 업체, 2만명이 근무하고 연간 생산액이 86조원으로 석유화학 부문 국내 총생산의 47%를 담당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다. 1967년 조성을 시작한 이후 공장이 포화상태로 산단 입주기업들이 공장을 증설하고자 하나 산단 내 가용부지가 없어 고질적인 공장용지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정부는 2013년 9월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일부 유휴녹지를 해제해 공장용지 증설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용도변경에 따른 개발이익 환수 범위를 산단 밖 공공시설까지 확대하는 등 관련 규제 완화와 개발 인허가 작업을 빠르게 진행했다. 공장용지 증설을 위한 산업단지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이 지난달 말 완료됨에 따라 이번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장용지 증설을 통해 6개 기업에서 2조6000억원의 신규투자를 실시한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산업단지를 새로운 창조 공간으로 바꿔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춰나가야 한다"라며 "앞으로 기업 활동에 장애가 되는 산업단지의 용도와 업종 규제를 과감히 풀어 산업간 융복합을 촉진하고, 지역 맞춤형 산업을 육성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기공식에 앞서 여수 인근 국도 77호선 화양~적금2 구간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및 건설현장 안전상황 등을 점검했다.

2016-07-22 09:22:52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세종시, 안정적인 임대확정 상가 주목

요즘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 통장에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전혀 매리트가 없기 때문에 유망지역의 수익형 부동산 상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세종시는 낮은 상업용지 비율과 급격한 인구 증가로 그 동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지역인데 그 중 위치가 좋고 희소성이 있는 중심상업지역의 상가이면서 임차인이 확정된 상가는 더욱 인기가 높다. 고수익과 안정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다. 업종규제가 까다로운 세종시에서 업종제한이 거의 없고 쇼핑문화단지(백화점, 호텔, 도심형오락시설 등)와 축제가로(페스티발거리), 어반아트리움(도시문화상업가로)이 만나는 사거리 코너에 위치한 센트럴타워는 백화점 로데오 상권에 대한 기대감뿐만 아니라 근거리에만 약 38,000세대의 아파트, 14,000여명의 공무원, 국내외적인 명소가 될 박물관단지와 국립 수목원에 의한 관광객 등 다양하고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현재 센트럴타워는 임대가 확정된 시행사 보유분 일부 점포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3층 ~ 지상 10층, 74개 점포로 지어지고 준공은 2016년 8월 예정이며 판매점, 패스트푸드, 제과점, 대형일식집, 학원, 클리닉 등이 입점 예정이다. 센트럴타워 분양홍보관은 세종시 한누리대로 205, SR파크 1층에 있다.

2016-07-21 16:22:59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솔로이코노미] '소유가 아닌 점유' 싱글족 "작고 편한 집이 최고"

# 대기업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며 혼자살고 있는 30대 중반의 권 모씨. 같은 또래보다 높은 연봉을 받지만 전용면적이 21㎡에 불과한 월세 오피스텔에 거주 중이다. 하지만 권 씨는 좀 더 큰 아파트를 구입하거나 전세로 옮길 생각은 없다. 월세 지출은 있지만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다. 권 씨가 거주하는 오피스텔은 역세권에 회사에서도 가깝다. 무엇보다도 편의점, 식당, 세탁소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고 단지 내에 갖춰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만족하고 있다. 솔로이코노미 바람은 주택시장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주택은 점점 소형화되고 있으며 주변 생활편의시설은 주거지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특히 싱글족만의 소비 패턴으로 자가나 전세보다 월세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임대차 비중은 전세가 24%, 월세가 40%정도다. 특히 4인 가구 자가보유율은 71%인 것에 비해 1인 가구의 자가보유율은 35.6%에 불과하다. 싱글족들은 주거지에 큰 투자를 하지 않는다. 주거지를 '소유'의 개념이 아닌 '점유'의 개념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여행, 레져 등 취미생활이나 자기계발에 대한 지출을 아끼지 않는 자기지향성 소비패턴도 이런 현상에 한몫하고 있다. 또한 싱글족들은 '대형'보다 '소형'의 주택을 선호한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전용 40㎡이하의 소형 오피스텔 공급량이 꾸준하게 늘어 지난해에는 4만825실이 공급됐다. 이는 2010년 대비(9797실) 무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실제 지난해 11월 880실 모두 소형(전용 22~40㎡)으로 공급된 '배곧헤리움 어반크로스 1차' 오피스텔은 10일 만에 완판되며 싱글족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소형화되고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오피스텔이 증가할 것"이라며 "월세 비중도 점점 높아 질것으로 예상돼 싱글족이 주택시장에 많은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건설업계도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분주한 모습이다. 최근에는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에서 1인 가구에 특화된 평면이나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있으며 주거편의를 위해서 세탁실, 청소 등 생활서비스 제공으로 차변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지난 4월 계약 시작 3일 만에 모두 매진돼 화제를 모았던 '힐스테이트 삼송역'은 오피스텔 안에 휘트니스센터와 GX공간, 실내골프연습장 등을 조성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대림산업이 경기 한강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는 1인 가구 입주자를 위해 200만 화소 폐쇄회로(CC)TV 및 지하주차장에 친환경 LED조명을 설치로 보안을 강화했고 코인세탁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건설업계도 수요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진 오피스텔을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피트니스센터, 사우나를 비롯해 게스트룸,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거의 기본 옵션처럼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2016-07-21 14:12:22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개발호재 인접지역…간접 수혜로 집값 상승

택지개발을 비롯해 교통, 녹지, 생활 등의 개발호재가 풍부한 곳이 주목을 받으면서 인근 지역도 간접 수혜를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거 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수 있고 편의성도 덩달아 증대되기 때문이다. 이런 지역은 수요자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향후 개발 프리미엄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실제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경우 동작구 흑석과 노량진 등 뉴타운 사업이 개발됨에 따라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흑석동은 2006년부터 시작해 2025년까지 1만1032가구를 수용하는 흑석재정비촉진지구가 추진 중이며 노량진뉴타운 역시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어 8000가구 규모에 이르는 재개발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상도동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최근 1년간 4.05%(1628만→1694만원) 상승했으며 뉴타운 수혜를 받기 어려운 신대방동은 같은 기간 3.74%(1365만→1416만원)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 기간 동작구는 4.12%(1529만→1592만원) 올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경기도 광주시도 분당 내 제2판교테크노밸리(2019년 완공 예정) 조성계획으로 간접 수혜를 받고 있다. 지난해 기준 판교테크노밸리 내 근로자 수는 7만577명으로 제2판교테크노밸리까지 완공되면 약 11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여기에 판교에는 오는 8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판교역에서 경기 광주역까지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판교역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권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이렇다보니 판교나 분당의 전셋값으로 내집 마련이 가능한 광주가 테크노밸리 및 교통 등의 호재에 힘입어 집값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 광주시의 평균 매매가는 최근 1년간3%(732만→754만원) 올랐으며 같은 기간 이천은 2.4%(668만→684만원)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분양권에도 웃돈이 붙어 거래돠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우건설이 경기 광주시 쌍령동에서 분양한 '광주 센트럴 푸르지오'의 전용면적 62㎡는 500만~1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용인시 수지구 일대는 신분당선 개통으로 판교의 대체 도시로 부각 받고 있다. 4개의 전철역(동천, 수지구청, 성복, 상현)을 이용해 판교역까지 25분~30분대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GS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분양한 '동천자이 2차'의 경우, 동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평균 6.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7월 KCC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서 분양한 '성복역 KCC스위첸' 역시 2.18대 1의 경쟁률을 마감했다. 연내에도 옆동네의 개발소식에 힘입어 향후 집값을 기대해 볼만한 곳에서 분양물량이 나온다.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8월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에서 '신촌숲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137㎡ 총 1015가구(일반분양 568가구)규모이며 단지 인근으로 지난 5월 개장한 경의선 숲길이 위치해 있어 그린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서울시에서 2025년까지 코엑스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지역을 개발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이 조성될 계획으로 송파구 일대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이 지역에서는 두산건설이 '송파 두산위브'를 8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269가구 규모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지역의 개발소식이 전해지면 인접지역으로까지 재 확산돼 부동산시장이 들썩인다"라며 "교통 등의 대형 개발사업들은 실제 지역에서는 가교 역할을 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주변지역 집값이 더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6-07-21 14:11:22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국토부, 공간정보 기반 ‘3차원 드론길’ 만든다

정부가 물류운송, 재난안전, 농업 등 드론의 활용분야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 및 사고예방을 위해 전용 '드론길'을 구축한다. 국토교통부는 드론의 안전 비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장애물 정보가 표현되는 드론길용 3차원 정밀지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드론길'이란 드론의 안전한 비행에 필요한 '3차원 정밀 공간정보'와 '비행에 방해되는 장애물 정보'를 포함한 새로운 개념의 3차원 공간정보 기반의 드론 경로를 의미한다. 현재 드론 비행에는 2차원 지도가 활용되고 있어 지형의 높이와 송전탑, 전신주, 고압선 등 장애물 정보 부재로 드론을 안전하게 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특히 물류운송분야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신산업 영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한 도심비행을 위한 드론용 지도, 내비게이션 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전국적인 드론길 구축을 위한 구체적 추진방안 및 3차원 공간 격자망 도입 방안을 연구하고, 3차원 공간 격자망 구축 및 드론길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드론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에서 지정된 5개 공역(부산·대구·전주·영월·고흥) 중 전주, 영월 2개 대상지역을 선정해 연구에 필요한 시범 공간정보 구축과 함께 개발된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의 핵심인 3차원 격자망 기반 드론길의 개념은 해외에서도 아직 아이디어 단계"라며 "선제적 기술개발과 함께 조기에 실용화할 경우 도심지역 상업용 드론 활성화에서 경쟁국보다 한발 앞서 나갈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15일 드론의 안전한 비행에 필요한 장애물 정보, 드론 자율주행 저해요소 등의 확인을 위해 전주에서 비행 시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연말에는 시범사업 성과를 물류운송에 적용해 드론의 비가시권 자율운항 시범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6-07-21 13:34:50 김형준 기자
조망권 갖춘 저층 아파트, 로열층으로 떠올라

조망권 갖춘 아파트 저층, 로열층으로 떠올라 한때 계륵(鷄肋)으로 여겨졌던 아파트 저층이 신(新)로열층으로 떠올랐다. 단지 내 조성된 녹음이 눈 앞에 펼쳐져 숲 속에 사는 듯한 조망권을 확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점을 눈치 챈 수요자들이 저층을 선호해 거래가도 저층이 고층을 넘는 경우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로열층이란 보통 너무 높거나 낮지 않으면서 일조권이 좋고 탁 트인 조망권을 갖게 되는 곳을 의미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저층 가구가 조망권을 잘 갖춘 경우도 많다. 창을 통해 눈높이에 서 공원 속 조경시설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단지 내 조경시설이 잘 설계되는 만큼 고층보다 저층에서 우수한 조망권을 즐길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저층 선호현상이 두드러진다. GS건설이 지난해 경기도 용인시에 분양한 '동천자이'에는 하버드대 교수가 단지 조경 설계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테마를 갖춘 조경을 선보였다. 워터존, 컬쳐존, 힐링존 등 3개의 테마를 갖춘 공간으로 조성돼 저층에서도 좋은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경기도 고양시 식사지구에 선보인 '자이위시티'의 낮은 층도 마찬가지다. 한 그루에 평균 1000만원에달하는 명품소나무 2200여 그루가 단지 내 조경에 사용됐다. 조경비로만 500억원 이상이 투입됐고 이러한 명품 조경 조망권을 확보한 저층의 경우 더 비싼 가격에 거래돼 눈길을 끌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에 따르면 '자이위시티 1단지'의 전용면적 162㎡ 2층이 올 6월 7억 317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달 10층이 거래된 6억4261만원 보다 비싸게 팔렸다. 특히 저층 분양가가 기준층보다 3000만원 정도 낮은 것을 감안하면 저층의 프리미엄이 9000만원 넘게 붙은 셈이다. 이는 실거주를 해보니 조망권 등 고층보다 저층의 강점이 확인 됐기 때문이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지난 3월 분양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도 마찬가지였다. 단지에는 다양한 공원이 조성되는데다 직동공원이 아파트를 둘러싸 쾌적한 환경을 갖춰 관심을 받았다. 이 아파트 저층에서도 단지 내 공원이 주는 우수한 조망을 즐길 수 있어 고층 못지 않은 관심을 받고있다. 지방에서는 경북 포항시에 공급 중인 '포항자이'가 대표적인 저층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로 꼽힌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조성되는 대신 다양한 테마 공원이 들어선다. 엘리시안가든, 워터엘리시안가든, 자이홈캠핌장, 자이팜(텃밭), 맘스 스테이션, 단지순환 산책로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설계된다. 테마 공원은 총 면적만 축구장 크기의 2.6배에 달해 쾌적함도 누릴 수 있다. 낮은 층에서는 테마 공원이 주는 녹음을 고층보다 즐기기 좋다. 또한 1층에 거주할 경우 층간소음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도 인기 원인으로 꼽힌다. 땅에 더 가까이 닿은 만큼 사람 사는 냄새와 소리를 그대로 느끼며 보다 자유롭게 정서적 안정감을 선사한다는 것도 저층 세대만의 장점이라는 분석도 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필요도 없어 고층보다 출퇴근 시간을 아낄 수도 있고 화재나 지진 등과 같은 재해 발생 시에도 대피시간이 짧다는 이점도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기가 없던 저층 가구가 최근 들어 고층을 뛰어넘는 가격에 거래가 되는 등 실거주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실제 살아보니 조망도 좋고 3분 정도 기다려야 하는 엘리베이터 이용 시간도 필요 없는 등 이점이 많다는 인식이 자리잡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2016-07-21 13:25:53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내달 12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 이자율 0.2%p 인하

내달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 2년 이상 가입자의 이자율이 0.2%p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포함) 2년 이상 가입자의 이자율을 오는 8월12일부터 기존 2.0%에서 1.8%로 0.2%p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5%에서 1.25%로 인하되면서 시중금리도 인하된 데 따른 것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5일 기준 정기예금 2~3년 금리는 1.34%다. 국토부는 "관련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주택도시기금 기금운용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시중금리에 비해 상당히 높은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를 0.2%p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중금리를 고려해 2년이상 가입자에 한해서만 금리를 일부 인하한다. 새로운 금리도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에서 정해지도록 했으며 연말 소득공제 및 기금 디딤돌대출 금리 우대 사항도 계속 유지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변동금리 상품인만큼 시행일 이후에는 신규 가입자와 기존 가입자 모두 변경된 금리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편 국토부는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 조정 외에 지난 5월30일부터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금리를 0.2%p 인하했으며 신혼부부에 대한 금리우대를 상향(0.5%p) 했다. 또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디딤돌대출 금리우대도 0.3%p 상향조정(0.2%→0.5%)해 시행하고 있다.

2016-07-21 13:01:02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