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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2014년 흑자전환 성공…영업이익 1618억원

2013년 1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던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9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2014년 연결기준 ▲매출 8조9114억원 ▲영업이익 1618억원 ▲순이익 5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9.1%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2조2906억원 ▲영업이익 21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3년 4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해 수익성 회복 추세를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지속적으로 현안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손익관리에 집중한 결과 완만한 경영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역시 주요 프로젝트 마무리와 손익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6조37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정유·가스·석유화학 등 화공 플랜트 분야가 약 65%를 차지했고, 산업·환경(23%)과 발전(10%) 플랜트 분야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중동(52%), 아프리카(13%), 중남미(9%) 등 해외가 80%에 달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쿠웨이트 KNPC 클린 퓨얼, 이라크 ENI 주바이르 가스전 개발, 알제리 티미문 가스전 개발, 칠레 BHP 켈라 발전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올해 경영 목표로는 신규 수주 7조원, 매출 8조원을 제시했다. 회사 측은 "올해 경영 내실화를 기조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확보에 집중해 시장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사업수행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상품 다변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이라고 밝혔다

2015-01-29 15:48:3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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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학회 등 "롯데월드몰 진동 안전에 문제 없다"

최근 의류매장에서 진동이 발생해 또 다시 안전성 논란을 일으킨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에 대해 대한건축학회 등 전문가들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 위원회는 29일 오전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건축물의 소음과 진동'을 주제로 시공기술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는 대한건축학회 이상현 교수(단국대학교 건축공학과), 한국소음진동공학회 부회장 김흥식 교수(호남대학교 건축학과), 한국콘크리트학회 부회장 박홍근 교수(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건축물의 소음과 진동 평가기준에 대한 안전성·사용성 기준에 대한 차이를 설명했다. 또 롯데월드몰 2층 의류매장에서 발생한 진동 관련 점검 결과를 밝혔다. 이상현 교수는 "2층 의류매장에서 발생한 진동은 공조실과 직접 연결된 조명레일의 조명 흔들림을 구조체 떨림으로 인식해 발생한 해프닝"이라며 "해당 구간의 진동은 사람들이 인지할 수 있는 진동의 10분의 1, 안전성에 위협을 주는 진동의 1000분의 1 수준이다"고 강조했다. 점검 결과에 따르면 해당구간의 바닥과 경량벽체의 진동수치는 각각 0.56gal, 2.3gal로 국제표준기구의 바닥진동기준(ISO 10137) 4gal보다 낮은 기준치 이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고객들의 심리적 불안을 줄이고자 현재 공조실의 방진장치인 고무패드를 고효율의 스프링마운트로 교체해 진동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대한건축학회는 이 같은 내용의 포함해 수족관과 영화관 안전진단결과 등이 담긴 '정밀안전진단결과' 보고서를 지난주 서울시에 제출했으며, 현재 서울시 시민자문단에서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 위원회는 앞으로 매달 초고층 구조·측량·철골·커튼월·엘리베이터 공사 등에 대해 전문가를 초청해 점검하고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안전관리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는 물론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수시로 점검하는 안전시공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5-01-29 14:35:3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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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광교에 중소형 공급…'가뭄에 단비'

힐스테이트 광교 주거형 오피스텔…30일 견본주택 오픈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힐스테이트 광교 주거복합단지 내 들어설 주거형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30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지하 3층~지상 49층 8개 동 ▲아파트 928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172실 ▲상가 등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앞서 지난해 분양된 아파트 928가구는 1순위에 1만6688명이 몰리며 최고 128대 1, 평균 20대 1 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4일만에 마감됐다. 아파트 입성에 실패한 수요자라면 30일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을 눈 여겨 볼만 하다. 4인가구도 거주 가능한 공간설계, 광교호수공원과 인접한 동 배치로 대부분 세대가 광교호수공원 전망을 누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19층의 2개동 172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이 ▲41㎡ 72실 ▲53㎡ 70실 ▲77㎡ 30실 등으로 이뤄져 이 지역 중소형주택 부족현상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광교신도시 내 중소형아파트는 임대나 공공분양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고 상대적으로 일반 수요자 접근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에 분양할 오피스텔은 중소형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물건"이라고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2~4인 가구가 거주하기 용이한 투룸과 쓰리룸으로 설계됐다. 전용면적 41㎡ 72실은 ▲방 2개 ▲거실 ▲'ㄷ'자형 주방으로 구성된다. 전용 53㎡ 70실은 3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통풍과 채광이 뛰어나며 ▲방 2개 ▲거실 ▲주방 ▲화장실 2개를 갖췄다. 41㎡, 53㎡에는 ▲3구쿡탑 ▲빌트인 냉장고 ▲빌트인 세탁기 ▲주방TV ▲시스템에어컨 등이 기본 제공된다. 전용 77㎡ 30실은 전 세대에 테라스가 제공된다.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방과 거실 전면에 약 39㎡에 이르는 테라스가 확보됐다. 주방 한 켠에는 세탁공간 및 다용도 수납공간이 제공되는 다용도실이 마련된다. 또 오피스텔 전용 주차공간이 207대로 실 당 1.2대의 공간이 확보된다. 주변 환경도 개선된다. 내년 2월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고 올 11월에 착공되는 경기도청이 2018년경 이 지역으로 이전된다. 같은 해 8만841㎡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6층, 총면적 9만4705㎡ 규모의 수원컨벤션센터도 건립될 계획이다. 평균분양가는 전용면적 41㎡가 3.3㎡당 830만원대, 전용 77㎡ 테라스하우스가 1220만원대로 책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교신도시 오피스텔 최초로 금융결제원 인터넷 청약 시스템을 실시한다. 예비청약자는 아파트투유(APT2you)를 통해 신청 하면 된다. 청약 접수는 다음달 2~3일이며 6일 추첨 및 당첨자발표, 9~10일 청약자 대상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6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아파트와 동일한 2018년 5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670-1221

2015-01-29 10:54:3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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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땅값 1.96% 상승…금융위기 이후 최고

지난해 전국 땅값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해 전국 지가가 1.96%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2007년 이후 7년 만에 물가상승률을 웃돈 것으로, 국토부는 지가가 50개월 연속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는 등 안정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이 전년 대비 각각 1.91%와 2.06%씩 올랐다. 수도권 중에서 서울은 2013년 9월부터 16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2.66% 뛰었다. 다만 경기(1.24%)와 인천(1.35%)는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지방에서는 세종시가 4.5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3.73%), 대구(3.15%), 경북(2.42%), 부산(2.28%), 경남(1.97%) 등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시·군·구별로 살펴보면 대구 달성군이 테크노폴리스 개발 영향으로 4.71% 가장 많이 올랐고, 인천 강화군은 개발사업 부진 여파로 0.11% 하락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2.40%), 계획관리지역(2.07%), 공업지역(1.87%) 순으로 상승했다.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2.03%), 상업용(1.88%), 공장용지(1.77%) 순으로 상향조정됐다. 지난해 연간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264만 필지로 2013년 대비 17.9% 증가했다. 2006년 이후 최대다. 이 중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100만 필지로 전년보다 11.0% 늘었다. 지역별로는 세종시 증가폭이 57.6%로 가장 컸고, 제주, 서울, 인천이 뒤를 이었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27.4%), 주거지역(22.7%) 등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이용상황별로는 공장용지(27.5%), 기타(20.9%), 대지(19.9%) 등 전 지목의 거래량이 늘었다.

2015-01-28 18:24:30 박선옥 기자
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익 4155억원 흑자전환

대우건설이 지난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전환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 9조8531억원 ▲영업이익 4155억원 ▲순이익 1073억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8조4171억원)보다 17.1% 증가하며 당초 목표였던 9조67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국내 매출이 6조6998억원으로 전년보다 21.7% 늘었다. 특히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거둔 주택·건축 부문이 33.0% 늘어난 5조1848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해외에서는 모로코 사피 발전소 등 대형 공사 착공에 힘입어 8.3% 증가한 3조1533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2531억원의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주택부문의 이익성장이 두드러졌다. 해외에서는 오만 등 중동 일부 현장에서 손실이 발생했으나 나이지리아, 모로코 등 아프리카 현장에서 원가율이 개선되며 손실을 상당부분 만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07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신규수주는 10조9367억원으로 전년(11조4145억원)보다 4.2% 감소했다. 4분기에 수주가 유력했던 해외 프로젝트들의 계약이 지연되면서 해외수주(3조8433억원)가 전년(4조1972억원)에 비해 감소한 영향이 컸다. 국내에서는 업계 최대 물량인 1만8490세대를 공급한 주택·건축 부문이 신규수주를 창출해내며 7조93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대우건설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10조365억원으로 설정했다. 신규수주는 지난해보다 14.3% 늘어난 12조50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해외 비중을 확대해 전체 수주의 약 41.5%인 5조1900억원을 해외에서 거둔다는 계획이다. 중동보다는 아프리카·아시아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올해 3만1580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에도 국내 주택 부문 매출 성장세가 계속되는 한편 지난해 착공한 해외 프로젝트의 매출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해외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자체사업을 비롯한 원가율 좋은 해외 프로젝트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수익성 측면에서도 획기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01-28 17:51:4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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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1억에 3채…단속에도 과장광고 '활개'

저금리 기조 속 오피스텔·분양형호텔 등 수익형부동산 공급이 봇물을 이루면서 거짓·과장광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가 기만적인 광고를 한 수익형부동산 분양사업자에게 철퇴를 내렸지만 현실은 그대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의도·마포 일대 교차로를 중심으로 '5000만원에 2채, 매월 130만원씩', '1억원에 3채, 월 210만원' 등의 내용을 담은 현수막이 걸려 있다. 하지만 '5000만원에 2채, 매월 130만원'으로 광고하고 있는 영등포 S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6㎡의 분양가가 1억3000만원에 달한다. '1억원에 3채, 월 210만원' 현수막의 주인공인 가양역 K오피스텔도 16㎡짜리 분양가가 1억2000만원에 이른다. 5000만원과 1억원으로 2~3채는커녕 1채도 사기 힘든 금액일 뿐 아니라, 매달 130만원과 210만원이라는 월세액도 주변 시세와 비교해 뜬금없기는 마찬가지다. 공정위가 시정 조치를 내린 전형적인 과장광고인 셈이다. 앞서 공정위는 ▲객관적인 근거 없이 구체적인 수치로 확정 수익률 ▲장기간으로 오인할 수 있는 수익 보장기간 ▲대출금이나 세금을 포함하지 않은 실투자금 ▲주변 배후수요를 산술적으로 표현 ▲건축물 용도를 허가받은 용도와 다르게 광고 ▲고객 유인시설 입점 확정·근거없는 최상급 표현 등을 문제 삼았다. 영등포 S오피스텔은 중도금 60% 대출액과 임대보증금 1000만원을 제외해야 5000만원에 2채를 살 수 있다. 이마저도 가장 작은 면적인 26㎡에만 해당된다. 가양역 K오피스텔 역시 중도금 70% 대출액과 임대보증금 1000만원을 감안했을 때 1억원에 3채를 계약할 수 있다. S와 K오피스텔 분양 관계자 모두 "분양가는 1억원대 초반이지만 중도금 대출과 보증금을 활용하면 3000만원 안팎으로 계약이 가능하다"면서 "현수막에 적힌 월세액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실현 가능한 얘기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이들 업체들은 대출만 강조한 채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 중도금 대출은 무이자라도 입주 후 담보대출로 전환되면 3~4% 수준의 이자가 발생한다. 분양업체가 주장하는 월세액도 시세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영등포 일대 A부동산 관계자는 "시설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역 주변으로 50만원 안팎의 월세가 많다"고 말했다. 가양동 B중개업소 대표도 "복층 새 오피스텔이라 세대당 70만원 정도의 월세를 말하는 것 같은데, 주변에 50만원을 넘지 않은 물건도 많다"고 귀띔했다. 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과 관계자는 "수익형부동산 과장광고 관련해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점검할 계획이 있다"며 "다만 현실적으로 전국적인 전수조사가 어렵고, 특정 지역에만 현수막이 걸렸을 경우 광고를 보는 사람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처벌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수요자들 스스로 과장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최종 책임은 결국 본인에게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계약 전 입지, 적정 분양가, 주변 시세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5-01-28 15:52:28 박선옥 기자
난방비 0원 아파트, 전국 5만5천 가구

관리부실 12.5%…관리비 정부 관리감독 강화키로 지난 겨울 난방비가 한 달이라도 '0원'이 나온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5만5000가구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장난 계량기를 방치해 난방을 사용하고도 비용을 내지 않은 가구가 6900여 가구나 됐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김부선 난방비 문제가 불거진 지난해 10월 이후 약 3개월간 전국 공동주택 가운데 의무관리 대상 748만 가구에 대해 2013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겨울철 난방비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해당 기간 난방비가 한 달이라도 '0원'이 나온 아파트는 총 5만5174가구(0.74%)로 파악됐다. 이 중 64.2%에 해당하는 3만5432가구는 전기장판 등을 사용하면서 실제로 난방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고장난 계량기를 그대로 방치해 관리비가 부과되지 않은 경우도 전체의 12.5%인 6904가구로 조사돼 관리 소홀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대전 유성구의 S아파트는 158가구가 계량기 고장 상태를 그대로 방치했다가 이번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 마포구의 한 영구임대아파트도 148가구가 계량기 고장으로 최소 관리비가 한 달 이상 부과되지 않았고, 고양시 D아파트(138가구), 부천시 S아파트(113가구) 등도 계량기 고장 가구에 따른 관리비 미부과 사례가 100가구를 넘었다. 특히 계량기를 고의로 훼손한 것으로 의심되는 가구도 11가구(0.02%)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계량기 고장 가구에 대해 전년도 난방비에 해당하는 금액을 부과하고 계량기와 정유량 밸브, 유량계 등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계량기를 고의로 훼손한 경기 수원시 C아파트와 안산시 D아파트 입주민 2명에 대해서는 본인 1년치 난방비 중 최대 요금을 부과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관리사무소가 해온 계량기 관리를 정부 관리 하에 체계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정성호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의 대표발의로 '계량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 중이다.

2015-01-28 11:25:0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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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월 입주물량 1만3천 가구…전년동기대비 35% 감소

전국 기준 2월 입주물량이 1만3000여가구로 조사돼 지난해 11월(2만6933가구)을 고점으로 갈수록 줄고 있다. 서울의 경우 전세난이 더 심해질 전망이다. 28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다음달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주상복합 및 임대아파트 포함)를 조사한 결과 총 24개 단지 1만3160가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1월(1만8446가구) 대비 28.66%(5286가구)가 줄어든 수치다. 전년동기대비(2만358가구)로도 35.35% 감소했다. 지역별 입주물량은 ▲서울 500가구 ▲경기 4273가구 ▲광역시 2375가구 ▲지방중소도시 6012가구다. 입주량이 가장 많은 경기도는 동탄2신도시에서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2월 중 입주를 진행하는 단지는 2곳으로 총 2082가구다. 오는 30일부터 동탄2계룡리슈빌, 동탄2모아미래도, 동탄2센트럴자이, 동탄2이지더원, 동탄2금성백조예미지 등 5개 단지 총 3700여가구가 집들이를 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전세가격은 다소 내릴 전망이다. 우남건설이 동탄2신도시 A15블록에 짓는 동탄2우남퍼스트빌은 24일부터 입주한다. 20~37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1442가구로 구성됐다. 59㎡ 매매 3억3000만원에서 3억9000만원, 전세 1억9500만원에서 2억3000만원 선이고 84㎡는 매매 4억~4억3000만원, 전세 2억원~2억5000만원이다. KCC건설이 동탄2신도시 A27블록에 짓는 동탄2KCC스위첸은 28일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24~29층 7개동 전용면적 84㎡, 총 640가구다. 84㎡ 전세는 2억원~2억5000만원, 매매는 3억3000만원~3억6000만원 선이다. 세종시에서는 3개 단지에 걸쳐 147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중흥건설은 이중 2곳에 1011가구를 공급한다. 1일에 한양건설이 고운동 1-1생활권 M3블록에 짓는 한양수자인 에듀그린이 입주 시작을 알리고 24일부터는 중흥건설이 세종시 아름동 1-2생활권 L4블록에 짓는 중흥S-클래스에코타운과 종촌동 1-3생활권 L1블록에 짓는 중흥S-클래스에듀타운이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전북에서는 입주물량이 없던 1월과 달리 입주 풍년을 맞는다. 2일부터 현대산업개발이 군산시 미장동 미장지구 A2블록에 짓는 군산 미장 아이파크에서 입주가 시작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급하는 부안봉덕3단지 554가구와 완주군의 전주완주혁신A10블록 690가구(임대)가 2월 중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2015-01-28 11:24:33 김학철 기자
주산연 "주택 거래량 월 9만 건 넘겨야 적정"

주택시장이 완전한 회복기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지난해보다 거래량이 8.8% 더 늘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8일 '재고주택 거래특성 분석' 보고서를 통해 적정한 주택 매매거래량은 연간 109만3200건, 월 평균 9만11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4년 총 주택 거래량 100만5173건보다 8.8% 많은 양이다.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최근까지 주택 거래량과 주택가격 특성을 반영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연 평균 소득증가율 또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인 3% 정도를 적정 주택가격 상승률로 가정하고, 과거 거래사례와 비교해 3%가 오르기 위해 지난해보다 8만8027건(월 7336건)이 더 거래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주택 거래량은 수도권 46만2111건, 지방 54만3062건 등 2006년 이후 최대인 100만5173건을 기록했지만 가격 상승률은 수도권 1.4%, 지방 2.0%, 전국 평균 1.7%에 그쳤다. 권역별로는 수도권과 서울은 2014년과 비교해 연간 5만7489건(12.4%), 1만6134건(10.9%)씩 거래가 늘어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은 3만538건(5.6%)만 증가하면 됐다. 김태섭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융위기 이후 주택시장의 변화로 거래량 변화에 대한 주택가격 상승률의 민감도가 떨어졌다"며 "가격이 오르기 위해 더 많이 거래돼야 하는 시장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2015-01-28 11:00:40 박선옥 기자
주공5단지·미성·진주 잠실 재건축 박차…장미아파트는?

잠실 재건축 탄력에 장미아파트 슬슬 움직여 서울 잠실 일대 재건축 단지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잠실주공5단지와 송파대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는 장미아파트는 더딘 모습을 보여 대조를 이루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잠실동 주공5단지는 사업시행인가를 준비 중이다. 인근 신천동 미성아파트는 지난해 7월 조합설립을 완료한 뒤 사업시행인가 협력업체선정까지 끝냈고, 진주아파트도 지난 2003년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은 지 12년 여만인 올해 조합설립을 앞둔 상태다. 지난 여름에서야 안전진단 동의서를 준비한 장미아파트만이 재건축 사업에서 한 발 늦은 형국이다. 주공5단지는 2003년 겨울 추진위구성승인을 받고 10년 만에 조합을 꾸려 2013년부터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해 7월 최고 50층 높이로 짓는 정비계획 변경안이 주민총회에서 통과되며 사업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지난 2009년 재건축추진위를 구성한 미성아파트는 5년만인 지난해 6월 조합 창립 총회를 열었다. 같은 해 9월 대의원회의에서 도시·친환경 분야 사업시행인가 관련 협력업체 선정을 마친 상태로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성아파트 재건축 조합 사무장은 "단지 내 부녀회 등 대표단과의 합의가 주효했다"며 "추진위 시절 사무기구를 따로 두지 않고 관리사무소에서 업무를 진행했다. 당시 추진위원장이었던 김규식 조합장이 건축사로 전문가여서 업무가 다른 지역보다 신속하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진주아파트는 지난 2006년 안전진단 통과 이후 9년만에 조합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27일 반성용 진주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장은 "주민 동의 88%로 3월 중 창립 총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축사업 진행 15년만에 조합설립을 하게 된 것이다. 진주아파트는 전용 82㎡ 이상 중대형 가구가 60%에 달한다. 이들의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았지만 전용면적을 2세대로 분할 할 수 있다는 '1+1 재건축' 계획이 주민을 설득했다. 반성용 추진위원장은 "요즘 시세는 대형 평수가 낮아지고 소형이 높아지는 추세다. 대형 하나 놓고 해당 면적 만큼 중·소형 2개를 가져 갈수 있으니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장미아파트는 이제 막 첫발을 뗐다. 이 아파트는 1979년 210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 대표 노후 단지다. 지난해 7월 안전진단 동의서를 준비한 장미는 재건축추진위를 준비 중이다. 장미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늦어진 이유는 용적률에 따라 추가 증축이 어렵고 일반분양 물량이 줄어들어 사업성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한 주민은 "전용면적이 큰 세대가 진주· 미성보다 많다. 30년 이상 실제 거주하는 원주민이 많은 지역이라 보상부터 재건축 기간 문제 등 동의를 구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28 10:19:08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