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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커뮤니티 특화 아파트로 내 집 마련해 볼까?

먹고 자는 공간만 제공하던 기존 아파트가 이제는 쉬고, 놀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수요자들의 선호도에 맞춰 커뮤니티 시설이 진화하고 있다. 실제 거주하는 집안 내부는 물론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아파트를 선택하는 주요 요소로 생각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아파트 단지 안의 커뮤니티 시설은 노인정, 놀이터, 휴게소가 전부였던 것과 달리 최근 입주하는 단지에는 입주자의 연령대와 선호도에 맞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 실내 놀이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은 기본이고 수영장, 사우나, 비즈니스룸, 게스트하우스, 도서관 등을 갖춘 아파트가 인기다. 실제로 '반포 래미안퍼스티지'는 헬스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적용하면서 서초구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마포 래미안푸르지오'는 지난 9월 입주했고 전용면적 59~145㎡ 총 3885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내부에 1.1km의 벚꽃길 산책로가 조성됐고, 암석정원, 레포츠공원, 데크마당, 거울연못마당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구성됐다.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야외티카페, 문고, 실버룸, 비즈니스룸, 게스트하우스, 주민휴게실, 독서실 등이 있어 모든 여가 활동을 단지 안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방배 롯데캐슬아르떼'는 작년 11월 입주했고 전용면적 59~216㎡ 총 744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 첨단운동시설과 GX룸이 있는 휘트니스 클럽을 비롯해 스쿼시코트, 골프연습장, 남녀 건식사우나 시설이 있다. 또한 키즈클럽, 독서실, 북카페 등이 있어 어린 자녀들의 창조적인 활동이 가능하고 실버클럽, 멀티룸, 게스트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약대동에 위치한 '부천 아이파크'는 지난 6월 입주했고 전용면적 59~182㎡ 총 1613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 3개 레인과 유아풀을 2개 갖춘 실내수영장이 설치돼 있으며,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졌다. 현재 부천 일대에 중대형 입주 물량이 없고 앞으로 나올 가능성도 적어 중대형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전용면적 134~182㎡를 계약하면 분양가 할인에 더해 발코니 확장과 새시 설치 금액이 지원되고 입주축하금, 이사지원금, 청소비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선납할인 또는 분양가 60% 이자를 2년간 지원받는 4060선택계약제도 적용된다.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청라 더샵레이크파크'는 작년 4월에 입주했고 전용면적 100~209㎡ 총 766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내부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취미생활, 그룹과외, 친목도모를 위한 스튜디오공간과 대형 욕탕 및 건식·습식 사우나를 갖춘 목욕탕, 스크린골프장·골프연습실·피트니스센터가 있다. 또한 자녀들을 위한 문고·키즈룸·독서실과, 노래·악기 연주 등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방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에 위치한 '노은 한화꿈에그린1단지'는 지난 2월에 입주했고 전용면적 84~125㎡ 총 887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 헬스장, 골프연습장, 배드민턴 코트가 있는 대형 실내 체육시설, 샤워실, 독서실, 북카페, 문화강좌실, 게스트하우스, 보육시설, 실버하우스 등 고급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돼 있다. 또한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스쿨 스테이션을 적용했다. 스쿨 스테이션은 자녀들이 학원차량, 스쿨버스 등을 이용 시 학부모와 아이들이 서로 기다리고 맞이하는 장소로 단지 주 출입구에 마련하여 비가 와도 걱정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입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했다.

2014-11-19 10:55:42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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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돋보기]평택 소사벌지구 '중흥S-클래스'

그동안 무늬만 수도권 취급을 받던 평택시가 올 들어 부동산시장의 최고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수서~평택간 KTX 역사 신설, 미군기지 이전 등에 이어 삼성전자 고덕국제도시 투자까지 호재가 겹치면서 수요자들이 몰린 것이다. 공급되는 단지마다 쪽박을 차던 분양시장의 분위기도 180도 바뀌었다. 특히 평택 도심 한복판에 조성 중인 소사벌지구는 완판 행진은 물론, 웃돈까지 붙었다. 소사벌지구 B블록 마지막 부양 단지인 '중흥S-클래스'도 견본주택으로 2만4000명이 넘는 인파를 모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쾌속 교통망, 다른 지역 접근성 좋아 중흥S클래스 아파트가 들어서는 소사벌지구는 평택 중심지로 꼽히는 비전동과 인접한 도심 택지지구다. 일반적으로 택지지구가 지역 외곽에 조성되는 것과는 다른 양상으로, 비전고·평택고·신한고 등 우수학군과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인접한 게 특징이다. 전국 각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거미줄 같은 교통망도 갖췄다.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1번국도, 38번국도, 45번국도 등의 다양한 도로망을 비롯해 경부선 평택역, 평택~수서간 고속철도 지제역(2016년 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소사벌지구와 4만4000여 명이 이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팽성읍 미군기지는 안성천을 사이에 두고 다른 생활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주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지역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투자하는 고덕국제신도시 역시 향후 아파트가 다 들어서면 생활권은 나뉠 전망이다. 그러나 1번국도를 통해 10~15분이면 닿는 데다, 소사벌지구 입주와 고덕산단 라인 가동 시기가 2017년으로 같아 경쟁력이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중흥S클래스 분양 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2017년부터 계획된 만큼, 2019년 이후부터 입주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중흥S클래스를 비롯한 소사벌지구는 2017년으로 입주 시기가 같기 때문에 수요 확보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선호도 높은 정남향 위주에 4-bay 판상형 적용 소사벌지구에서도 중흥S클래스가 위치한 B9블록은 초·중·고교 모두 도보 거리이고, 근린공원과 상업시설의 이용이 쉽다. 무엇보다 부지가 정남향을 향하고 있어 전체 1190가구 중 전용면적 84㎡ 992가구가 선호도 높은 정남향으로 배치됐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75㎡ 198가구도 남동향이다. 개별 주택형도 수요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4-bay(방+거실+방+방)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견본주택에 마련된 75㎡(29평형), 84㎡(33평형) 유닛 모두 방문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체적으로는 무난한 평면이지만 중흥건설이 평택에 처음으로 공급한 아파트인 만큼, 세대 내부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우선 75㎡와 84㎡ 공통적으로 현관에 큰 짐을 보관할 수 있느 워크인(walk-in) 수납장과 팬트리를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부부욕실에 창문을 내 환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쾌적한 욕실환경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드레스룸으로 습기가 전달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여기에 보통 방과 거실에만 들어가는 천장 급·배기를 드레스룸에도 설치,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배려했다. 거실 외 주방에도 우물천장을 설계했다. 개방감을 높여 집이 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노린 것이다. 아울러 75㎡에는 별도의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84㎡는 수납기능을 갖춘 버전업된 맘스오피스텔 선보였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한 방문객은 "중흥S-클래스 아파트가 그동안 평택에 공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반신반의했는데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한 평면이나 대단지 커뮤니티시설이 마음에 든다"며 "같은 시기 분양하는 대형건설사 아파트보다 상품은 오히려 뛰어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분양가 3.3㎡당 860만원대, 중도금 무이자 분양가는 3.3㎡당 평균 860만원대로, 75㎡는 2억3350만~2억6350만원, 84㎡는 2억5900만~2억9400만원 수준이다. 여기에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75㎡는 1000만원, 84㎡는 1100만원이 추가된다. 앞서 소사벌지구에서 공급돼 2012년 입주에 들어간 '효성백년가약' 아파트 84㎡가 3억~3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대우건설이 용죽지구에서 동시에 분양하는 '평택비전푸르지오' 3.3㎡당 890만원대의 공급가격이 책정된 것과 비교해 저렴한 편이다. 계약금 2회 분납(5%+5%)과 중도금 60% 무이자융자 혜택이 제공되고,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2순위, 21일 3순위 청약이 실시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 계약은 12월 2~4일까지다. 평택비전푸르지오와는 일정이 같이 중복청약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030번지 일원에 마련됐다. 2017년 8월 입주 예정.

2014-11-19 10:19:37 박선옥 기자
국토부, 중개사협회 동맹휴업시 엄중 조치

국토교통부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동맹휴업 움직임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 국토부는 18일 중개사협회에 "협회 차원에서 동맹휴업을 유도하거나 강제하는 것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중개사협회는 국토부가 추진해온 부동산 중개보수(옛 중개수수료) 개편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오는 24∼30일 전국의 중개업소들이 자율 동맹휴업을 벌이겠다고 결의했다. 국토부는 협회가 동맹휴업을 유도하는 것은 회원 업소의 거래를 제한하는 행위로서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또 공문을 통해 중개사협회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과징금 처분을 받을 경우 시·도 등이 동맹휴업에 동참한 개업공인중개사에게 최대 6개월까지 업무정지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중개사협회가 동맹휴업을 강행해 공정거래법 등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하며 동맹휴업 강행으로 관계법령 위반 및 소비자 불편 등 피해 발생 시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동맹휴업에 참여하지 않은 업소는 명단을 작성해 동맹휴업 기간 소비자에게 정보로 제공하고, 참여 업소는 증거를 확보해 공정위에 신고할 방침이다.

2014-11-18 18:00:49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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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안산 초지 두산위브' 분양

두산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초지동 군산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안산 초지 두산위브'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32층, 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695가구 규모다. 지난해 계약 1개월 만에 100% 완판됐으나 계약해지분 28가구(84~114㎡)가 발생해 다시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안산지역 31개 재개발·재건축 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인 시범단지격의 아파트로, 지하철 4호선·안산선 초지역이 도보 7분 거리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16개의 일반버스와 4개의 좌석버스 노선이 있어 대중교통망이 풍부하다. 특히 2016년 소사~원시간 복선전철·안산선 환승역으로 조성되는 화랑역(예정)과 2018년 중앙역~여의도간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서울 도심까지 30분대면 닿을 수 있게 된다. 63만2107㎡에 이르는 화랑유원지와 화랑저수지가 가깝고, 구도심 중앙 다이아몬드광장을 비롯해 관산공원, 선부공원, 안산시민공원 등이 도보권이다. 안산 와스타디움도 인접해 있다. 인근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새롭게 조성되는 924만여㎡ 규모의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가 2016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시화 MTV 국가산업단지 내 안산 랜드마크로 개발되는 문화관광복합타운 반달섬 프로젝트도 순항하고 있다. 관산초, 안산서초, 원곡초·중, 원일초·중·고 등의 우수한 학군을 자랑하며, 대형쇼핑몰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이마트 이용도 수월하다. 중앙안산병원, 고려대 의료원, 한도병원도 가깝다. 남향 위주로 설계돼 채광 및 환기성이 우수하고, 건폐율이 15%대로 낮아 쾌적한 단지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중앙광장과 각종 테마 조경, 산책로 등을 마련해 입주민들은 휴식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분양사무실은 현장에 있으며, 입주는 2015년 7월 예정이다.

2014-11-18 17:57:2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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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힐스테이트 광교' 올해 유망단지로 꼽아

수도권 개업 공인중개사들은 연내 분양을 앞둔 아파트 중 '힐스테이트 광교'를 가장 유망하다고 선택했다. 18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자사 회원중개업소 377곳을 대상으로 '남은 분양물량 중 가장 유망한 단지'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힐스테이트 광교'가 16.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6.1%를 기록한 서울 돈의문1구역 '경희궁 자이', 3위는 15.7%를 기록한 위례신도시 '위례우남역 푸르지오'로 조사됐다. 이외 ▲위례아트리버 푸르지오(12.4%) ▲신길 래미안에스티움(11.5%) ▲왕십리3구역(7.6%) ▲자이(하왕십리1-5구역)(4.6%) ▲북아현푸르지오(3.6%) ▲광명역세권호반베르디움(2.6%) ▲동탄2반도유보라5차(2.0%) 등이 10위권 내 랭크됐다. 유망 단지로 선택을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힐스테이트 광교'를 선택한 공인중개사들은 브랜드, 입지, 조망권, 분양가 등을 꼽았다. 광교신도시 내 힐스테이트 브랜드 선호도가 높다는 점, 양방향으로 호수 영구조망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응답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인근 택지가 고가에 낙찰됐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힐스테이트 광교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서울지역 공인중개사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경희궁자이'는 입지, 교통, 상권, 브랜드, 대단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심에 있어 시청·광화문 일대 출퇴근이 쉽다는 점, 대단지에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는 점이 응답에 영향을 끼쳤다. 또 수도권 공인중개사들의 고른 지지를 받은 '위례우남역 푸르지오'는 위례 프리미엄, 역세권 등을 장점으로 꼽혔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공인중개사들은 좋은 가격에 잘 팔릴 수 있는 곳을 선호했다"며 "공인중개사들의 의견을 참고하되, 수요자들은 자금운용계획을 잘 고려해 청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4-11-18 17:04:26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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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이로움' 인증마크 획득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분양 중인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가 국내 최초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인증마크인 '이로움'을 획득했다. '이로움'이란 서울 강동구의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따른 아파트에 주어지는 인증마크다. 이 인증제도는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기반으로 연세대 친환경 건축센터와 서울 강동구에서 협의한 내용에 의해 에너지와 건강, 친환경의 3가지 목록에서 평가한다. 평가 기준은 ▲일반 아파트 대비 냉난방 에너지 소비 40% 이상 절감 및 총에너지 소비량의 3% 이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시설 확보 ▲친환경 마감재·건축자재 사용 및 세대당 0.5대 이상 자전거 보관대 설치 ▲생태 면적율 40% 이상, 빗물관리 시스템, 자전거길, 단지 내 통풍과 개방감을 높인 설계 등으로 나뉜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이같은 기준을 모두 충족했으며, 특히 지하에 친환경 자원 자동집하시설과 집하시설 내 환기설비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악취까지 방지한다. 이 설비는 진공청소기의 원리를 이용해 생활쓰레기를 지정된 투입구에서 지하에 매설된 관로를 통해 집하장까지 자동으로 수거되는 시스템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 서울 아파트들 중 최대 규모인 약 880kW 태양광 발전설비도 들어선다. 아파트 공용부 조명 등에 사용돼 관리비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밖에 중수처리시스템, 지열냉난방 시스템, 태양열 급탕시스템 등이 적용, 관리비 절약과 함께 친환경 단지 이미지를 강화하는 부가적인 효과도 누리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주택 수요자들의 친환경 욕구가 커지면서 이를 반영하는 단지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며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도 이러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각종 첨단시스템과 풍부한 녹지율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51개동, 전용면적 59~192㎡, 총 36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잔여가구 계약시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주고 있으며, 계약금 2회 분납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현장홍보관은 서울 강동구 길동 454-1 일성빌딩 1층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2014-11-18 15:29:58 박선옥 기자
'볼리비아 신도시 기본계획수립' 국내 업체가 수주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에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일을 국내 엔지니어링 업체가 따냈다. 국토교통부는 18일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사업의 '도시기반시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한국종합기술이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에 성공한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사업'은 산타크루즈시 인근에 분당신도시의 약 3배(5723㏊) 크기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한국종합기술이 벌이는 용역사업은 36만3000달러 규모로 11월부터 2015년 4월까지 5개월간 신도시 기반시설을 위한 토질 조사, 단지 계획, 토목공사 기본계획 검토·수립, 자재 조달 방안, 타당성 분석을 위한 조성비용 산출, 도시기본구상 등의 작업을 해주게 된다. 특히 중남미에서 국내 엔지니어링 업체가 신도시 사업을 수주한 것은 처음이다. 국토부는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면 기본·실시설계나 토목·건축 등 시공 분야에서도 국내 기업의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설치한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를 통해 수주한 첫 사업으로, 2012년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설치된 지원센터는 해외도시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해외도시개발과 관련된 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일을 해왔다. 올해 3월부터 중남미 4개국 공무원을 초청해 우리의 신도시 건설 기술과 사례 등을 소개하는 연수 사업과 신도시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해 자문에 응하고 상담하는 사업 등을 벌여왔는데 이번에 결실을 본 것이다. 송석준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수주는 정부가 한국의 인프라 개발 경험 공유를 통해 신규 해외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우리 기업이 수주한 정부의 해외건설 직접지원 사례'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수주 규모는 작지만 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도시기본설계, 토목, 건축 등 후속사업이 최대 7억 3천만 불로 예상되고, 볼리비아 측의 한국형 도시개발 도입 의지를 감안할 경우 후속 사업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14-11-18 15:19:39 김두탁 기자
서울 10억원 넘는 전세아파트 1만1432가구…5년새 5배 늘어

서울에서 전셋값 10억원이 넘는 고가 전세 아파트가 5년 만에 5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2주차 시세 기준 서울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120만5022가구 가운데 전세가격이 10억원 이상인 곳은 1만1432가구다. 이는 2009년 서울의 10억원 이상 전세 아파트가 2385가구였던 것과 비교하면 5년 만에 479% 증가한 것이다. 부동산써브는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 이후 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아파트 매매가격 약세가 이어지면서 주택을 구매할 능력을 갖춘 층에서 전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아파트값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세 선호 현상이 심화해 고가 전세도 덩달아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서울의 10억원 이상 전세 아파트는 2009년 2385가구에서 2010년 2484가구로 4% 증가했고, 2011년 7296가구(194%↑), 2012년 7376가구(1%↑), 지난해 7646가구(4%↑), 올해 1만1432가구(50%↑)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10억원이 넘는 전세 아파트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로 서울 전체의 55%(6260가구)를 차지했다. 이어 서초구가 37%(4267가구)로 강남구와 서초구에 서울의 10억원 이상 전세 아파트가 90% 이상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용산구 273가구, 양천구 203가구, 성동구 189가구, 마포구 178가구, 종로구 34가구, 송파구 16가구, 중구 12가구 등 순이었다. 2009년 서울에서 10억원 이상 전세 아파트가 있는 구는 강남·서초·용산·송파 등 4곳에 불과했지만, 5년 만에 9곳으로 확산한 것이다. 10억원 이상 전세아파트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때는 2010∼2011년 사이였다. 2008년 7월 송파구에서는 잠실리센츠(5563가구), 8월 파크리오(6864가구), 9월 잠실엘스(5678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가 차례로 입주를 시작하고, 12월은 서초구에서 반포자이(3410가구), 2009년 7월 래미안퍼스티지(2444가구) 등의 입주가 이어지며 전세 물량이 쏟아져 당시 이 지역에서 '역전세난'이 발생하는 등 가격이 낮게 형성됐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뒤에는 새 단지 주변이 정리되면서 해당 아파트의 전셋값이 2배 이상 오르는 등 전셋값이 폭등해 10억원 이상 전세 아파트도 함께 늘어났다. 2010년 서초구에서 2010년 10억 이상 전세아파트가 777가구에서 2011년 3119가구로 1년 새 무려 301%가 증가했고, 강남구는 같은 기간 1638가구에서 3852가구로 135%가 늘었다. 이 시기 마포구에서는 대형 평형으로 이뤄진 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 성동구에서는 고급 주상복합인 갤러리아포레, 양천구에서는 주상복합 목동트라팰리스가 입주하면서 고가 전세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종로구에서는 평창동 롯데캐슬로잔의 전셋값 상승이 영향을 줬다.

2014-11-18 14:39:31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