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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한강신도시 2차 푸르지오’ 분양

대우건설은 이달 김포한강신도시에서 '한강신도시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Ac-19블록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7~13층 5개동, 총 242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67㎡ 60세대, 84㎡ 182세대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전체의 약 90%가 선호도 높은 4베이(BAY) 평면이며 알파룸이 추가된 4.5베이 평면도 일부 적용됐다. 분양가는 3.3㎡당 950만원대부터 시작하며 중도금(60%)은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적용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6년 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73-1번지에 위치하며 오는 13일 문을 열 예정이다. '한강신도시 2차 푸르지오'는 단지 바로 옆으로 김포도시철도 운양역(가칭, 2018년 개통 예정)이 들어서는 역세권이며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김포 한강로, 48번 국도 등 간선도로를 통해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이동도 편리하다. 중심상업지구가 단지 바로 옆에 조성되어 대형마트, 극장, 관공서, 병원 등 편의시설과 각종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청수초, 하늘빛중, 김포제일고 등 초·중·고교에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중심상업지구 내에 학원가가 형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부 용적률은 약 119%로 밀도가 낮은 반면에 녹지비율은 52%(1만1400㎡)에 달해 쾌적하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내려가고(상가주차장 제외) 지상공간은 힐링 포리스트, 자연형 연못, 에세이 산책로, 키즈빌리지, 로맨스가든, 리멤버트리 등 푸르지오의 특화 조경공간으로 꾸며진다. 주민편의시설 '유즈(Uz) 센터'에는 휘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독서실, 푸른도서관, 시니어클럽 등이 들어선다. 특히 푸르지오의 친환경 기술 '그린 프리미엄'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과 관리비를 함께 낮출 수 있다. 각 세대에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스마트 스위치, 난방에너지 절감 시스템, 친환경 DNA 필터, 풍량 조절형 다분기 챔버, 센서식 싱크 절수기, LED 조명(세대 일부) 등이 들어가고, 공용부에는 친환경 물재생 시스템,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 절수형 센서 수전, 하이브리드 보안등, 초절수 양변기 등이 설치된다. 세대 현관 앞을 지나는 사람을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 200만 화소급 고화질 CCTV, 지하주차장 비상콜시스템, 가스배관 방범커버 등을 설치해 보안을 크게 강화했다.

2014-06-11 17:24:36 김두탁 기자
수서고속철도, SR로 사명 변경

2016년 개통하는 수서발 고속철도 사업자인 수서고속철도가 11일 사명(社名)을 SR로 바꾸고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하는 기업,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한 철도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새로운 사명 'SR'은 그동안 불리어 온 수서고속철도의 영문을 근간으로 '만족'(Satisfying)과 '신뢰'(Reliable), '최고의 철도기업'(Supreme Railways)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R 측은 최고의 철도기업은 안전하고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끊임없는 발전적 변화와 혁신으로 성과경영을 실현, 모두에게 만족과 신뢰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실천하기 위한 핵심가치로 'Safety'(퍼스트안전), 'Service'(으뜸서비스), 'Renovation'(혁신과 변화), 'Result'(성과와 기여)를 제시했다. 김복환 SR 대표는 "많은 분이 늦깎이, 초보 등을 연상하며 SR의 고속철도시장 신규 진입을 걱정하고 있을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2016년이 되면 기대 이상의 새롭고 차별화된 철도 서비스와 고객 안전, 편안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7일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을 위해 출범한 SR은 올해 하반기부터 인력 확보 등 본격적인 운영준비를 하고 공공자금을 유치, 재무 안전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2014-06-11 16:35:2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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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4차' 13일 분양

현대건설이 오는 13일 경남 창원 감계지구 2블록 8롯트에 위치한 '감계 힐스테이트4차'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4층, 지상 25층, 17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감계지구 최대인 166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257가구 ▲68㎡ 475가구 ▲78㎡ 285가구 ▲84㎡ 514가구 ▲101㎡ 134가구로 구성됐다. 감계지구는 총 108만9662㎡ 규모에 7626가구, 2만2115명을 수용하는 대형 도시개발사업지다. 현대건설이 2011년과 2012년 1차와 3차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으며, 이번 4차에 이어 분양 예정인 2차까지 합치면 4000여 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KTX 창원역과 남해고속도로 북창원IC가 위치하고, 창원시내에서 북면을 잇는 국도 79호선과 감계지구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가 지난 3월 개통했다. 또 지개~남산간 민자도로 건설이 추진 중이라 향후 창원시내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창원시청, 롯데백화점, 이마트, 삼성창원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고, 부지 바로 옆 도로 하나 사이로 학교 2곳이 예정됐다. 천주산과 작대산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고, 지구 중심을 흐르는 감계천과도 인접해 주거환경도 쾌적할 전망이다. 단지는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에 걸맞은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 차량 주차 후 엘리베이터를 호출, 이동 동선에 따라 CCTV 모니터링이 가능한 지능형 주차 정보 시스템을 비롯해 보행자의 동선을 따라 불빛이 엘리베이터 및 비상구로 안전하게 인도하는 범죄예방 시스템, 세대내 원터치 절전 시스템 등이 작동된다. 또 주차시설을 100% 지하에 설치해 상부조경을 차별화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대단지의 넓은 면적을 활용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서 공급된 1차에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이번 4차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도 높다"며 "특히 4차 힐스테이트는 1665가구는 대단지로 공급되기 때문에 창원시 신흥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감계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2순위, 20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다. 계약은 7월 1~3일까지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 101-4에 마련됐고, 입주는 2017년 상반기 예정이다.

2014-06-11 15:00:42 박선옥 기자
수도권 남부 부동산시장, "교통호재야 반갑다"

경기 남부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이 증대되면 인구가 증가하면서 상권 확대 및 집값 상승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교통망 확충은 부동산시장이 가장 강력한 호재로 여겨지곤 한다. 지난 2009년 개통한 서울지하철 9호선이 대표적이다. 9호선이 연결되는 강서, 여의도, 동작일대 위치한 아파트들의 경우 강남 이동성이 좋아지면서 개통 이후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른 바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남부권에서 확충되는 교통망 중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가장 빠른 추진 속도를 보이고 있다. 성남 판교역(신분당선)에서 이매역(분당선)을 지나 광주~이천~여주로 이어지는 이 노선은 내년 말 개통 목표다. 모두 9개 역시 신설되며, 삼동역·광주역·쌍동역·곤지암역 등 4곳에 광주에 들어선다. 테크노밸리가 위치한 판교는 물론, 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권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KTX 수서~평택 노선도 내년 개통을 앞두고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여기에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고양~동탄구간(A노선)은 내년 2월까지 기본계획을 세우고 2017년 착공할 예정이며, 이미 추진 중인 삼성역~동탄간 GTX(2020년 개통 예정)과 연결되면 동탄에서 고양까지 40분 안에 갈 수 있다. 2009년 노선 확정 후 2012년 공사에 들어간 제2경인연결고속도로는 2017년 완공될 계획이다. 9852억원을 들여 안양 석수나들목에서 과천~의왕을 거쳐 성남 여수대로까지 21.82km 구간에 건설된다. 올해 착공을 추진하는 교통망도 있다. 총 사업비 4조981억원을 들여 서울~안산을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상반기까지 민자재정 투입방식을 결정하고, 하반기 중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1단계로 안산 중앙역~성포동~목감~KTX광명역~여의도 구간과 시흥시청~KTX광명역 구간의 공사가 예정됐으며, 2단계로 여의도~서울역 노선이 계획돼 있다. 1단계는 2019년, 2단계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인 천리에서 동탄2신도시 중리를 잇는 국지도 84호선도 연내 착공이 목표다. 총 사업비 2547억원가량 투입되며, 올해 공사에 들어가면 2016년 완공된다. 현재 용인 천리에서 동탄 중리까지는 1시간 이상 소요되지만 완공 후에는 이동거리가 6.6km로 단축,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교통망이 새로 생기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쉬워질 뿐 아니라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편의성도 높아지기 마련"이라며 "특히 광역교통망이 많지 않았던 광주, 시흥지역에서는 이 같은 호재를 발판 삼아 '역동 e편한세상 광주역', '시흥 목감 한양수자인' 등 지역 내에서 오랜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2014-06-11 13:22:12 박선옥 기자
주택시장 기대감 3개월째↓…수도권·지방 격차 커

2·26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 기대심리가 하락세를 잇고 있다. 지방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시장의 하락폭이 커지면서 전체적으로 침체 분위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는 101.0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12.0포인트 내린 것으로 3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0.0으로 지난달보다 16.4포인트, 수도권은 88.4로 24.2포인트 떨어졌다. 수도권은 경기가 88.0(29.6포인트↓), 인천이 88.9(18.8포인트↓)를 기록해 하락세를 이끌며 올해 처음으로 '100선' 아래로 내려갔다. HBSI는 기준값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방은 110.3으로 전달보다 0.7포인트 하락했지만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부산이 123.6(5.8포인트↑)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남 107.5(10.1포인트↑), 광주 115.9(5.9포인트↑)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세종 104.4(14.7포인트↓), 전북 100.0(5.4포인트↓) 등은 서울·수도권 다음으로 하락폭이 컸다. 분양 시장과 재건축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모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실적지수는 108.0(17.0포인트↓), 분양계획지수는 104.0(12.8포인트↓)을 나타냈고, 미분양지수는 67.7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올 들어 처음으로 '100선'이 무너졌던 재개발지수와 재건축지수는 이달에도 각각 6.8포인트와 1.7포인트가 빠지면서 81.1과 86.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26대책이 시장 회복세 확산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데다, 세월호 사건 이후 내수심리 위축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족하고 엷어진 실수요를 확충·보완할 수 있는 수요 촉진 유도 방안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4-06-11 11:42:5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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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튀니지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사 수주

GS건설이 세계적인 수처리업체 스페인 이니마를 인수한 이후 북아프리카에서 잇달아 사업을 수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수처리사업 분야에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11일 자회사인 GS이니마가 튀니지 상수공사가 발주한 6940만 유로(약 1006억원) 규모의 제르바(Djerba)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사를 따내며 튀니지 건설시장에 첫 진출했다고 밝혔다. GS이니마는 스페인 수처리업체인 아쿠아리아(Aqualia)와 50대 50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GS이니마의 수주금액은 3470만유로(약 503억원)이다. 이번 공사는 튀니지 남쪽 휴양지로 유명한 제르바섬에 일일 5만 톤 규모의 해수를 음용가능한 담수로 바꾸는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GS이니마는 스페인 아쿠아리아와 공동으로 설계·구매·시공을 담당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0개월로, 준공은 오는 2016년 상반기 예정이다. 이번 공사를 함께 진행할 스페인 수처리업체 아쿠아리아는 앞서 알제리에서 GS이니마와 2건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공사를 진행한 바 있는 만큼,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공사 진행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6만3610㎢ 면적에 약 100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튀지니는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으로 이뤄진 물 부족 국가다. GS이니마는 이번 공사 수주로 오는 2015년 이후 발주가 예상되는 20만 톤 규모의 스팍스(SFAX) 해수담수화 플랜트, 10만 톤 규모의 자랏(ZARAT)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공사 등 튀니지 해수담수화 건설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한편, GS이니마는 앞서 지난 3월 JICA(일본국제협력기구) 자금을 지원받아 모로코 상수청이 발주한 2940만 유로(약 360억원) 규모의 정수처리장 시설을 스페인 엔지니어링업체인 엡티사(EPTISA)와 60대40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바 있다. 또한 튀지니·모로코 외에도 알제리에서 역삼투막 방식으로는 최대 규모 해수 담수화 플랜트로 손꼽히는 2개 시설을 준공한 뒤 현재 컨세션(장기 운영)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2037년까지 연평균 약 3300만 달러 정도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도재승 GS건설 이니마 담당 상무는 "GS건설이 스페인 이니마 인수를 계기로 미래 신성장 동력인 수처리 사업분야에서 꾸준히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그동안 중동과 아시아에 편중된 수주 시장을 유럽·아프리카 등으로 점차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6-11 11:18:2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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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세계적 디자이너와 공동작업 나선다

반도건설이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와 손을 잡았다. 반도건설은 지난 10일 카림 라시드와 '공동 디자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 1-4생활권 H1블럭'과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C15블럭' 2개 단지에서 한 발 앞서나가는 신개념 주거 트렌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간 반도건설에서 '여자 마음을 아는 섬세한 공간 활용'을 선보였던 상품개발팀 권보영 팀장이 직접 카림 라시드 측과 디자인 방향을 세밀하게 조율하면서, 한국의 건축물과도 잘 어울리면서 효용성 있는 디자인을 구현해낼 예정이다. 디자인 분야에서 새로운 방향을 추구하며 국내에서도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카림 라시드와 '혁신설계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반도건설이 만남으로써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아파트 설계에 한 차원 진화된 혁신바람을 불어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건설과 카림 라시드와의 협업 소식에 건설업계를 넘어 디자인업계의 관심까지 쏠리고 있다"며 "특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인 만큼, 향후 오픈할 견본주택은 아파트 수요자뿐 아니라 산업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이 모여 디자인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카림 라시드와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세종 반도유보라'를 세종시 1-4생활권 H1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8개동, 총 580가구,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해 오는 6월말 분양할 예정이다.

2014-06-11 10:26:58 박선옥 기자
경기도, 시흥시 포동 폐염전에 대규모 체육시설 조성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시흥시 포동 일원 폐염전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축구장, 야구장 등 실외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역시 개발제한구역인 의왕시 백운호수 인근에는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도가 제출한 2016년 목표 제3차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입지시설 가운데 5개 시설이 지난달 30일 국토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개발제한구역에 입지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은 개발제한구역을 관할하는 시·도지사가 5년 단위로 세우는 계획으로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흥시 포동 일원에 폐염전으로 방치된 훼손지 14만8428㎡에는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롤러스케이트장 등 친환경적인 실외체육시설이 대거 확충된다. 또 의왕시 백운호수 주변에는 64만2000㎡ 규모의 백운호수근린공원이 조성된다. 도는 인근 백운지식문화밸리, 장안지구, 오매기지구 주민들을 위한 친환경 테마공원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도 갖고 있다. 또한, 매연·소음 등의 민원발생이 많은 버스공영차고지가 시흥시 방산동, 성남시 복정동 일원에 자리잡게 되며, 화성시 비봉면 쌍학리 일원의 기존 공동묘지는 산림복원 및 조경녹지 공간으로 탈바꿈해 주민들을 위한 비봉공원으로 조성된다. 경기도는 이번 승인으로 2022년까지 해당 지역에 총 1536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되고 1950명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발제한구역 내 입지대상 승인시설은 지난 5일 공고했으며, 사업시행자는 해당 시에서 허가를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14-06-10 17:31:26 김두탁 기자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 3분기 연속 하락세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이 지난해 3분기부터 세 분기 연속 하락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신영에셋 자료를 기초로 올 1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지수(HNS-OPI)를 분석한 결과, 270.6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4분기 274.8에 비해 1.5% 내린 수치로, 2013년 3분기 -0.8%와 4분기 -7.0%에 이어 세 분기째 내림세를 보인 것이다. 오피스 가격은 2011년 15%의 급등세를 보인 이후 2012년부터 등락을 반복하며, 금융위기 직전의 정점(322.9)을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이처럼 오피스 매매가의 약세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연구소는 투자자들이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시세차익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에서 적정 임대수익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매매가가 낮아야 해서다. 연구소는 다만, 작년 3분기 이후 실질임대료 상승율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만큼, 향후 오피스 매매가격이 다시 반등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1분기 오피스 종합동향지수(HNS-OMI)는 52.5로 2013년 3분기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자본전환율 등 매매시장 지표는 소폭 하락했지만 실질임대료 상승율이 호전되며 종합동향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 손정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최근 임대료 상승과 더불어 공실률 또한 오르고 있는 만큼, 입지가 좋은 대형 우량물건 위주로 투자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14-06-10 17:30:30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