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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키즈 특화단지 '일산자이 3차' 견본주택 개관

GS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2지구 A2블록에서 '일산자이 3차'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13일 GS건설에 따르면 일산자이 3차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0㎡ 1333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보면 ▲59㎡ 67가구 ▲77㎡ 91가구 ▲84㎡A 370가구 ▲84㎡A-1 346가구 ▲84㎡B 88가구 ▲84㎡C 158가구 ▲84㎡D 68가구 ▲84㎡E 28가구 ▲100㎡ 117가구 등이다. 위시티는 인근으로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 지하철 3호선 마두역 등이 있어 서울 도심까지 이동이 용이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고양IC와 고양대로 등의 광역 도로망도 가깝다. 착공에 들어간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예정)하면 서울 접근성이 더 높아진다. 총 35.2km를 구간을 연결하는 이 도로는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행신동과 식사동을 지나 파주 문산읍 내포리까지 이어진다. 사리현IC를 이용하면 서울 마포구 상암동(DMC 디지털미디어시티)과 여의도, 마곡지구까지 1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일산자이 3차는 키즈(Kids) 특화 단지로 조성된다. 최근 일산자이 3차는 고양시와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계약자 동의서 수령 후 진행 예정) 협의를 확정지었다. 이를 통해 모집인원의 70%를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배정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실내체육관과 키즈카페 등으로 구성된 '자이더키즈(Xi The Kids)'도 설계에 반영했다. 이 단지는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년 수가 1년이 지나면 세대주와 무관하게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기존 주택당첨여부와 상관없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가점제 적용 비율도 전용 85㎡ 이하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다. 전용 85㎡ 초과는 가점제 비율 없이 추첨제 100%로 진행된다. 입주자로 선정된 날(당첨자발표일 기준)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7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내년 1월 7~9일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한편, 견본주택에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견본주택 오픈 3일 동안(14일~16일, 오후 3시까지) 방문객 대상으로 매일 즉석 추첨을 진행해 외제차 벤츠, LG스타일러, LG무선청소기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

2018-12-13 09:08:5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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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건설사, 연말연시 수도권 알짜 입지에 출사표

중견건설사들이 수도권 알짜 입지 곳곳에 출사표를 던진다. 수도권은 중견건설사가 인지도를 높이는데 가장 효과적인 곳으로, 이번 분양이 향후 사업 확장과 기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중견건설사들이 수도권에서 선보인 분양단지들은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별로 입지, 특화설계 등이 작용한 데다 대형건설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해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영향이다. 서울에서는 지난 5월 중흥이 영등포에 선보인 '영등포 중흥S-클래스'가 평균 24.6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당해마감을 달성했다. 이 단지는 중흥이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아파트로 영등포뉴타운 등 개발호재와 함께 특화설계로 주목을 받았다. 같은 달 동양건설산업이 경기 하남에서 분양한 '미사역 파라곤'도 평균 104.91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올해 수도권 분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로, 특별공급에서부터 최고 1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견건설사들은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수도권 곳곳에서 분양을 이어나간다. 서울에서는 시티건설이 12월 말 강남구 역삼동에서 주상복합단지인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을 선보인다. 단지는 강남구 역삼동 654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20층 전용 59~70㎡ 아파트 106가구, 전용 22~53㎡ 오피스텔 45실,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시티건설의 강남 첫 진출작으로, 입지·특화설계·기술적 노하우가 총집합돼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할 전망이다. 경기 성남시에서는 제일건설이 12월 중 '성남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판교 대장지구 A5·7·8블록에 위치하며 1033가구로 구성된다. 인근 서분당IC, 서판교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한 수도권 진입이 수월하다. 효성중공업은 내년 2월 중 서울 노원구 공릉동 230번지 일대에 재건축 단지인 '태릉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49~84㎡로 1287가구 중 516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지하철 5호선 태릉입구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계룡건설은 내년 3월 위례신도시 A1-6블록에서 '위례신도시 리슈빌'(가칭)을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 105~130㎡, 502가구로 들어선다. 서울 송파구에 속해 있고 지하철 5호선 등을 통해 서울 내 주요 지역의 이동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받는다.

2018-12-13 08:52:3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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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분양시장 체감경기 '암울'…HSSI 전망치 3개월 연속 60선

지난달에 이어 12월에도 분양사업 체감경기 전망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2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66.3으로 전월보다 2.9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3개월 연속 60선을 이어가며 분양사업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지속되고 있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HSSI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86.7), 세종(84.0), 광주(80.7)만 80선을 기록하고 그 외 지역은 40∼70선에 그쳤다. 서울은 전월보다 6.4포인트 오르며 8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여전히 기준선(100)을 밑돌아 12월 분양경기도 지난달 수준을 이어가며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48.2), 강원(50.0), 전북(52.1), 충북(57.1)은 전망치가 50선 안쪽이었다. 전월보다 전망치가 10포인트 이상 상승한 지역은 광주, 인천, 울산으로 집계됐다. 11월 HSSI 실적치는 62.0으로 10월 전망치 65.4, 실적치 61.3, 11월 전망치 63.4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가을 성수기를 거치면서도 분양사업 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이어진 영향이다. 12월 분양물량 HSSI 전망치는 84.6이다. 청약제도 변경 등으로 하반기 물량의 청약 일정이 지연되면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80선을 기록했다. 미분양 HSSI 전망치는 전월보다 7.8포인트 오른 110.9로 3개월 연속 기준선을 웃돌며 미분양 증가 위험이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다. 12월 전국 예상분양률은 73.1%로 12개월째 70%대를 이어갔다. 분양가격 HSSI 전망치는 97.7로 지난달에 이어 두 달째 90선을 기록했다. 지난달 주택사업자가 분양사업을 검토한 지역은 경기(23.1%)와 서울(17.3%)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인천(11.1%), 부산(8.2%), 광주(6.3%), 대구(5.8%), 대전(5.3%), 세종(4.8%) 등이 뒤를 이었다. 향후 1년간 분양사업 유망지역으로는 53.8%가 서울을 꼽았다. 그 외 경기 19.8%, 인천 5.5%, 대구 4.4%, 세종 4.4%, 전남 3.3% 등으로 집계됐다. 울산, 강원, 충남, 경북, 경남은 응답률 0%로, 주택사업자들은 해당 지역에 대해 신규 분양사업 위험지역으로 평가했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고강도 대출규제와 청약제도 개편안 시행 등 영향으로 당초 예정됐던 분양일정이 겨울 비수기까지 지연됨에 따라 연말·연초에 일시적으로 분양물량이 집중될 수 있는 만큼 분양사업을 추진할 때는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12-12 16:22:5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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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소형 럭셔리 주거상품 '더 라움 펜트하우스' 분양

㈜트라움하우스가 신(新)부촌으로 떠오른 성동구 일대에 럭셔리 소형 펜트하우스인 '더 라움 펜트하우스'를 선보인다. 12일 트라움하우스에 따르면 '더 라움 펜트하우스'는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3-3 특별구역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58~74㎡, 지하 6층~지상 25층으로 상업시설과 함께 주거시설 357실이 조성된다. 성동·광진구 일대는 '한국판 브루클린'으로 불리며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브루클린은 1980년대 제조업의 쇠퇴로 공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폐공장 지대로 외면당했지만 맨해튼의 높은 집값을 감당하지 못한 예술가들이 이동하면서 예술촌으로 변했다. 이후 IT종사자, 뱅커 등 뉴욕 중산층에게 고급 주택지로 각광받고 있다. 성동·광진구 일대도 기존에 있던 공장 건물 등의 모습을 살린 문화예술 복합공간이 생기고 고급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면서 주거지로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곳에 트라움하우스가 이달 고급 주거상품인 '더 라움 펜트하우스'를 공급한다. ㈜트라움하우스는 럭셔리 주거시설 브랜드인 '트라움하우스'를 론칭하고 5차에 걸친 공급으로 국내 상류층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서초동 서리풀공원 주변에 위치한 '트라움하우스 5차'는 최고급 인테리어와 천연마감재, 최상의 안전·보안시스템을 갖춰 주목받았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 자리를 지난 2005년부터 13년간 지키고 있으며 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최초 소셜베뉴 '라움 아트센터'도 ㈜트라움하우스의 작품이다. 소셜베뉴는 상류층이 모여 파티, 웨딩, 전시, 공연 등을 즐기는 사회 교류의 장을 뜻한다. 이 곳은 유명 연예인들이 결혼식장으로 주로 찾고 있다. '더 라움 펜트하우스'는 4.5m의 층고로 개방감을 높이고 거실 전체를 통유리로 설계해 남산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아치형 계단, 대리석 마감재 등의 인테리어를 적용한다. 지상 4층에는 루프테라스, 루프카페, 루프가든, 인피니티 풀, 북카페, 사우나, 피트니스 등 입주민을 위한 전용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조식, 하우스키핑, 발렛파킹 등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된다. 입주민들은 소셜베뉴 '라움' 패밀리 멤버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공급한 트라움하우스 1~5차의 입주민에게도 제공되는 '라움 패밀리 멤버쉽'은 '라움 아트센터' 이용 시 혜택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에는 공연 패밀리 행사 초대 및 VIP 할인, 예식 및 파티행사 VIP 할인, 라움 아카데미 VIP 할인, 소셜베뉴 정기 파티 초대 등이 포함된다. 단지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680-1번지 일원에 프리미엄 라운지를 예약 운영 중이다.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청약을 받고 21일 당첨자 발표 26일과 27일 계약을 진행한다.

2018-12-12 15:50:4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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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코레일…철도 사고·낙하산·CEO 공백 '산넘어 산'

-오영식 사장, 사고 원인 밝히기 전 퇴사…원인규명, SR 통합 등 과제 산적 철도 사고, 낙하산 인사, 수장 공백….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경영 선로'가 사면초가 상태다. 잇따른 철도 사고로 국민적 신뢰도가 저하된 가운데 오영식 사장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경영 공백마저 생겼다. 비효율적인 시스템, 낙하산 인사 등의 병폐도 재조명되고 있다. ◆철도사고 빈번…CEO 사퇴가 답? 12일 업계에 따르면 철도 관련 크고 작은 사고가 한 달 새 10건이 넘어섰다. 이 중 대형사고는 지난 8일 오전 발생한 강릉선 고속철도(KTX) 탈선 사고다. 기관차를 포함해 10량 모두 철로를 벗어난 초유의 대형 사고다.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부상자만 있었으나, 더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사고였기 때문에 대통령까지 우려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 "강릉선 KTX 사고는 '우리의 일상이 과연 안전한가'라는 근본적 불신을 국민에게 줬다"며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쇄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강릉선 KTX 탈선 사고가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자, 코레일 오영식 사장의 책임론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결국 오 사장은 지난 11일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업계에선 오 사장의 사퇴가 오히려 무책임한 처사라는 비판이 나왔다. 원인규명을 하지 못한 애매한 시점에서 사장직을 내려놨기 때문이다. 특히 오 사장은 이날 국회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강릉선 KTX 사고에 관한 질의를 받기로 한 상태였으나, 한 시간여를 앞두고 돌연 사퇴했다. 사퇴의 변도 책임 회피식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 사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그동안 공기업 선진화라는 미명 아래 추진된 대규모 인력 감축과 과도한 경영합리화, 민영화와 상하분리 등 우리 철도가 처한 모든 문제가 그동안 방치된 것이 이번 사고의 근본적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강릉선 KTX 탈선 사고 전후 상황에 담긴 관제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코레일을 향한 비판이 더 거세지는 모양새다. 지난 8일 오전 7시35분 발생한 서울행 806호 KTX 산천열차의 탈선 사고 전후 상황이 담긴 녹취록에선 사고 28분 전 강릉역 인근 선로전환기가 고장 났다는 신호가 감지됐다. 그러나 경보시스템이 엉뚱한 곳을 지목했고, 관제사들은 이상 신호를 감지하고도 열차를 출발시킨 정황이 파악됐다. ◆낙하산 인사 재조명…차기 수장은? 이번 사태를 겪으며 코레일의 낙하산 인사가 다시 문제점으로 부각됐다. 코레일은 철도청에서 지난 2005년 1월 공기업 형태로 출범한 이후 8명의 사장을 거쳤는데 이 가운데 5명이 철도와 관련 없는 낙하산 사장이었다. 오 사장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3선 국회의원, 문재인 캠프 조직본부장 출신이다. 지난해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코레일과 자회사 5곳에 임명된 임원 37명 중 35%(13명)가 여당 등 출신이다. 그러나 역대 코레일 사장 중 임기를 채운 인물은 '제로(0)'다. 정치계로 나가기 위한 통과의례식으로 코레일을 거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이번 오 사장 퇴진을 계기로 코레일의 낙하산 인사 관행이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차기 수장을 선임하기까지 긴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지난해 8월 홍순만 전 사장이 사퇴한 이후 오 사장이 취임하기까지 6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해고자 복직, 철도승무원 부채 해결 및 자회사 채용 등 오 사장이 추진했던 노사유화정책과 SR과의 통합 등 이슈를 해결할 만한 적임자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18-12-12 15:42:4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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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평택 고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인천 검단과 평택 고덕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283가구를 공급할 사업자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주거복지로드맵을 통해 발표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만 가구(5년간 연 4만 가구씩) 공급 계획에 따라 이같은 공모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 이하, 일반공급 95% 이하)로 8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민간임대특별법상 20% 이상을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 공급하는 등 임대료와 입주자격 등에서 기존 뉴스테이에 공공성이 강화됐다. 이번 택지 공모 지역은 인천검단 AB9, 평택고덕 Ab-47 두 곳이다. 인천검단의 경우 총 3만1541㎡의 면적에 전용면적 60㎡이하 공동주택 515호, 60~85㎡ 공동주택 258호, 총 773호를 공급할 수 있다. 이 곳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4년 예정)으로 공항철도 환승으로 서울 도심 접근이 양호해질 전망이다.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신설(예정) 및 검단~경명로 간 도로 신설(예정)로 올림픽대로, 공항고속도로와 연계한 광역 교통망 확보도 기대된다. 평택고덕에서는 총 33,737㎡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510호를 공급할 수 있다. 수서발 SRT 지제역에서 수서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가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높다. 지난해 7월부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동됐으며, 제2공장도 설립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특별공급 비율을 기존 20%에서 40%로 상향됐다. 시공 품질 관리는 현장 감리와 더불어 LH가 시공·마감 과정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해 시공비의 투명성도 높였다. 이와 한편 주택가격상승률이 연 1.5%를 초과해 이익이 발생한 경우엔 매각차익의 15%를 기금에 배당하던 것을 30%로 상향조정해 기금이 민간사업자의 초과이익을 공유토록 했다. LH는 오는 13일 공모 공고하고 내년 2월 14일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2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18-12-12 14:00:3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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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정상개통…교통수혜 단지 어디?

김포도시철도가 내년 7월 정상 개통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종합시험운행 점검절차에 들어가면서 주변 부동산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 사이의 김포도시철도 노선 가운데 상대적으로 서울에서 가까운 고촌~풍무~김포시청~걸포북변역 주변의 분양물량이 주목대상으로 꼽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서쪽 끝인 양촌역과 서울 지하철 5·9호선 및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을 잇는 김포도시철도의 노반 전기 통신 신호 등 공사를 완료한데 이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철도 운영자 간 종합시험운행을 위한 사전협의도 지난달 말 끝마쳤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종합시험을 위한 사전점검이 진행되고 내년 3월 초까지 차량성능시험, 3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시설물 검증시험, 5월 10일부터 6월 23일까지 영업시운전이 이어진다. 개통 날짜는 내년 4월께 확정될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는 기존 법령에 따라 종합운행 점검절차를 밟아 내년 7월께 개통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김포도시철도 노선 역 주변에서 분양하는 곳은 교통수혜 지역을 강조하며 물량해소에 나서고 있다. 한화건설은 풍무역 인근에 지은 지하 2층, 지상 10~26층 26개동 1810가구로 이뤄진 대단지 '김포 풍무지구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를 특별 분양 중이다. 임대에서 분양 전환되는 전용면적 101㎡ 세대를 대상으로 잔금(분양대금의 25%)을 2년간 납부를 유예하고 입주 지원금도 주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하면 단지에서 풍무역까지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에서 직선거리로 1.5㎞쯤 떨어진 경인아라뱃길에 조성중인 분양형 호텔 '한강 라마다앙코르'도 수혜 대상으로 꼽힌다. 수도권 서부 최대 규모의 쇼핑타운인 현대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과 인접해 있어 지하철 개통으로 호텔에서 숙박하며 쇼핑을 즐기는 '호캉스족'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신영건설이 시공하는 '한강 라마다앙코르'는 객실수 605개에 2개 층의 연회장, 휘트니스센터, 세탁실, 카페테리아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대형 호텔이다.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회사 보유분을 특별 분양 중이다. 김포시청역과 풍무역 중간쯤에 들어서는 대단지 지역주택조합 김포 '사우 스카이타운'은 2차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단지에서 가까운 김포시청역에서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선 마곡지구까지 5정거장 거리다. 한편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5일)부터 12월 첫재 주(3일)까지 김포시 아파트의 누계 변동률은 0.8%였다. 두 번째로 높은 오름세를 보인 용인시보다 0.04%포인트 높은 수치다. 김포도시철도 시범운행이 집값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IMG::20181212000084.jpg::C::540::'한강 라마다앙코르'호텔 조감도.}!]

2018-12-12 11:24:5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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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상업시설 분양중

한화건설은 경기 남부권 신흥 주거지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복합개발단지 '광교컨벤션 꿈에그린'의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상업시설(근린생활시설)의 연면적은 약 7720㎡ 규모로 회사보유분을 제외한 48~102㎡ 규모 30개실을 분양한다.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상업시설은 광교 복합개발단지사업의 하나로 수원컨벤션센터, 갤러리아 백화점, 아쿠아리움, 호텔이 함께 들어선다. 갤러리아 백화점과 아쿠아리움, 호텔 등을 이용하는 외부수요까지 끌어들일 수 있어 광교신도시 핵심 상권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수원컨벤션센터는 경기 남부를 대표할 융복합MICE산업의 허브 역할을 갤러리아 백화점 역시 연면적만 15만㎡로 대규모다. 아쿠아리움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조성된 아쿠아플라넷63의 2배 규모로 들어서고, 호텔 또한 288실, 글로벌 호텔브랜드인 메리어트가 위탁운영한다. 그 뿐만 아니라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상업시설 주변으로 광교신도시를 대표하는 광교호수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가에서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일부 호실)하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버스환승센터가 상업시설 부지 반경 6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밖에도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다. 한화건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공급한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오피스텔 746실이 조기 완판됐다"며 "상업시설 역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아 빠르게 분양물량이 소진 중"이라고 말했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상업시설 계약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95(광교고등학교 옆)에 마련된 분양홍보관에서 진행한다.

2018-12-12 10:57:1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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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GTX시대'...부동산지도 재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시대가 가속도롤 내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국토교통부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GTX-C노선이 비용편익비율(B/C) 1.36(합격 기준점 1), 종합평가(AHP) 0.616(합격 기준점 0.5)을 받아 사업을 확정했다. 따라서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주 덕정~경기 수원 74.2㎞) 건설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GTX-C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창동~광운대~청량리~삼성~양재~과천~금정~수원까지 47.9㎞에 이르는 노선이다. 총 사업비는 4조3088억원으로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르다. GTX-C노선을 이용할 경우 수원~삼성은 기존 78분에서 22분, 의정부~삼성은 기존 74분에서 16분으로 소요시간이 각각 줄어든다.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경우 이르면 2021년 말 착공하게 된다. 또 장기간 사업이 지연된 GTX-A 노선(파주 운정~화성 동탄)의 연내 착공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사업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연내 착공도 가능하다. GTX-A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을 잇는 총 83.1㎞ 구간이다. 예정대로 2023년 GTX-A 노선이 계획대로 개통되면 동탄~삼성역 운행시간은 현재 77분에서 19분으로 단축된다. 두산건설은 GTX 수혜가 예상되는 곳에서 아파트를 선보인다. 두산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분양 중인 '안양호계 두산위브'36~84㎡ 855가구 중 414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위치해 있다.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첫 분양단지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2구역 재개발 지역에 들어서는 '더샵 파크에비뉴'420가구 중 39~97㎡31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나들목(IC)이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또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는 서울 청량리, 삼성동 등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들어선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128~162㎡ A3블록 121가구, A6블록 464가구, A4블록 251가구를 공급한다. 월곶~판교선(예정)이 개통을 앞뒀으며, 성남시 이매동 일대 GTX-A노선 삼성~동탄 구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내년 1월, 대우건설은 파주 운정3지구 A14블록에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59㎡~84㎡, 710가구를 공급한다. GTX-A 노선이 운정역(예정)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는 약 10분, 삼성역까지는 약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2018-12-12 10:46:28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