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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건설, 강남 첫 진출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분양 나서

시티건설이 이달 말 강남 첫 진출작인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을 선보인다. 11일 시티건설에 따르면 주상복합단지인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54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을 동시에 분양한다. 아파트는 전용 59~70㎡ 106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2~53㎡ 총 45실, 상업시설은 10호로 조성된다.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은 선정릉역(9호선·분당선)과 선릉역(2호선)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 자리한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를 통한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주변 기업을 중심으로 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인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이하 GBC)가 대표적이다. GBC 개발 사업에 따른 생산유발 및 고용창출 예상 효과는 각각 265조 원, 122만 명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한국타이어, 금융결제원, GS칼텍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굵직한 기업들도 가깝다. 상권과 교육환경도 갖췄다. 이마트 역삼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강남 차병원, 더라움 아트센터, 스포월드 스포츠센터 등 각종 의료·문화·체육시설들이 인근에 있다. 또 학동초, 언주중, 경기고 등 명문학군들이 주변에 자리하고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하다.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은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환기 효과를 높였다. 거실을 대폭 넓히고 주방은 'ㄷ' 자형 구조(일부 제외)로 넉넉한 공간을 조성했다. 안방 붙박이장, 파우더 및 드레스룸, 대형 팬트리(일부 제외) 등을 도입해 입주민들에게 여유로운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오피스텔 1층과 3층에는 다락형으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는 중정형 구조로 중앙에 자연친화적인 요소를 더한 조경 공간이 꾸며진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여성운전자 주차공간은 모두 확장형으로 구축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55-1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18-12-11 16:04:2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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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컨소시엄,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견본주택 개관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이하 판교대장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판교대장지구 A3·4·6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0층(A3블록 121가구, A6블록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A4블록 251가구)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128~162㎡, 11개 타입으로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를 대형으로 선보인다. 블록별 공급 가구 수는 A3블록이 139㎡ 99가구 ▲145㎡ 9가구 ▲147㎡ 11가구 ▲162㎡ 2가구, A4블록이 ▲131㎡ 246가구 ▲159㎡ 5가구, A6 블록이 ▲128㎡ 464가구 등이다. 판교대장지구는 분당구 서남부에 위치하며 총 92만467㎡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된다. 2020년까지 공동주택(15개 블록)과 단독주택으로 총 5903가구가 공급된다. 교통망도 갖췄다. 판교대장지구 바로 옆 서분당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로 바로 진입 가능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금토JC 하행선이 지난 7월 뚫린 데다, 이달 상행선도 개통을 앞둬 서울 접근성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판교 중심부를 잇는 서판교 터널도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터널이 뚫리면 판교대장지구에서 판교신도시까지 차량으로 5분대 거리다. 단지 남쪽에 위치한 동막로를 통해 분당선 미금역, 정자역 등으로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아울러 월곶~판교선(예정)이 개통을 앞둬 단지에서 서판교역을 통해 신분당선·경강선이 정차하는 판교역 이용이 수월해진다. 성남시 이매동 일대에도 GTX-A노선 삼성~동탄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판교대장지구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고등학교는 보평고, 판교고, 낙생고, 서현고 등 명문학교가 밀집한 분당구에 배정될 예정이다. 판교테크노밸리까지 차량으로 5분 거리이며 제2판교테크노밸리는 2019년 조성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제3판교테크노밸리도 2023년 준공 계획을 잡고 있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최상층에 펜트하우스와 다락방이 설계된다. 타입별로 4.5베이(BAY), 5베이 등을 선보여 채광 및 통풍을 높였다. 지하홀에는 개별 수납공간인 세대 창고가 마련되고 지하층과 1층 홀이 연결된 개방형 로비도 마련된다. 분양 일정은 오는 18일 1순위 당해지역(성남 1년 이상 거주 대상) 접수가 진행되고 19일 1순위 기타지역(성남 1년 미만·수도권 거주 대상)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6블록), 31일(4블록), 1월 2일(3블록)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블록별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계약은 내년 1월 15~17일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성남시 분당구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 물량의 50%는 추첨제로 진행해 청약 가점이 낮아도 아파트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의 견본주택은 오는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226에 문을 연다.

2018-12-11 15:45:27 채신화 기자
13일 여의도서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주택도시금융의 혁신과 변화, 그리고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제6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포럼은 지난 2013년부터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매년 열렸다. 이에 따라 디딤돌대출에 유한책임대출 도입(2015년), 사회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주택도시기금 출자 및 융자 규정 제정, 보증제도 개선(2018년) 등의 주택금융정책 발전에 기여를 해 왔다는 평을 받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서민주택금융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의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시대, 주택도시금융기술의 국제협력기반 구축'과 '사회가치시대, 새로운 주택도시금융 대안 모색'에 대해 국가별 사례 및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을 벌인다. 제1부문 섹션에서는 인도네시아 건설부의 와히우 우토모(Wahyu Utomo) 차관, 카자흐스탄 주택보증기금(HGF)의 카낫트 이브라예프(Kanat Ibrayev) 부사장, 주택도시보증공사 박정오 팀장이 각국의 주택도시금융에 대한 발표에 나선다. 제2부문 섹션은 캐나다 칼턴대학교 칼턴 커뮤니티혁신센터의 테사 헤브(Tessa Hebb) 특별연구원, 스웨덴 릭스뷔겐(주택협동조합회사)의 모르텐 릴야(Marten Lilja) 부사장, 싱가포르 주택개발청 행정 및 재무개발부의 숙 잉(NG Sook Yin) 국장이 도시재생과 주택 문제 등을 논의한다. 국토부 황윤언 주택기금과장은 "이번 포럼이 아시아 국가들과 국제협력기반을 구축하고 주거복지와 새로운 주택공급 지원을 위한 새로운 주택도시금융 대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1 15:43:26 채신화 기자
LH, 해외 이주민 노동자 위한 '직업교육센터' 개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김해지역 해외 이주민 노동자의 권익 향상 및 국내 선진기술 교육을 위해 '김해 이주민의 집 교육센터'를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다. 11일 LH에 따르면 김해 이주민의 집 교육센터 리모델링은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직업전문교육장 3개소, 다목적홀 1개소 및 사무실 1개소를 만들어 이주민 노동자의 정착을 돕는 LH 노사 공동 사회공헌사업이다. 리모델링된 교육센터는 주중에 이주민 노동자들의 농업기술교육,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 및 다사랑 교육센터다. 주말에는 다문화 자녀 학습장, 놀이공간 및 이주민 노동자들의 만남의 장소 등으로 사용된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공사 예산으로 추진된 그동안의 사업과 다르게 LH공사 전 직원이 지역사회의 좋은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진 반납한 성과급을 재원으로 추진됐다. 또 LH의 기존 3개 노동조합이 지난 11월 26일 조합원 총회에서 단일노동조합으로 통합을 이뤄낸 후 맞는 첫 번째 노사공동 사회공헌행사로,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해진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하여 해외 이주민 노동자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교육과 문화서비스를 제공받기를 기대하며, LH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상생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1 15:14: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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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식 코레일 사장 10개월만에 사퇴…"책임 통감한다"

오영식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잇따른 열차사고에 대한 책임을 떠안고 10개월 만에 사장직을 내려놨다. 당분간 정인수 부사장이 사장 대행을 맡아 코레일을 이끌어간다. 11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영식 사장은 이날 강릉선 KTX를 비롯해 최근 잇단 열차사고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진 사퇴했다. 오 사장은 "지난 2월 취임사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코레일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라며 안전한 철도를 강조해 왔으나 최근 연이은 사고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사죄의 뜻과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번 강릉선 KTX 탈선 사고에 대해 "그동안 공기업 선진화라는 미명 아래 추진된 대규모 인력 감축과 과도한 경영합리화와 민영화, 상하분리 등 우리 철도가 처한 모든 문제가 그동안 방치된 것이 이번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본다"며 "철도 공공성을 확보해서 우리 사회가 더 안전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 달 새 크고 작은 열차 사고 10건이 발생한 가운데 코레일이 안일한 대응을 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달 19일엔 서울역에서 KTX가 선로 보수작업 중이던 굴착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나흘 뒤엔 23일 충북 오송역에서 전기 공급 중단으로 KTX 경부선 상행선과 하행선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치명타는 지난 8일 오전 발생한 KTX 강릉선 탈선사고다. 이 사고는 부상자 16명이 발생하고 기관차를 포함해 10량 모두 철로를 벗어난 초유의 대형 사고로, 오 사장의 책임론을 부각시켰다. 오 사장은 취임 후 성공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수송 업무를 마치고 해고자 복직, 철도승무원 부채 해결 및 자회사 채용 등 노사유화정책을 펼쳤다. 취임 일성으로 약속한 철도공공성 확보를 위한 SR과의 통합에도 속도를 내는 등의 활약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잇따른 철도사고로 책임론이 불거지며 10개월 만에 중도 낙마했다. 오 사장의 사퇴로 당분간 정인수 부사장이 사장 대행을 맡게 됐다. 한편 KTX 강릉선 탈선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항공철도조사위원들은 선로전환기 전환 상태를 표시해주는 회선이 잘못 연결돼 신호시스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잠정 진단했다.

2018-12-11 15:02:3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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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국내 최초 '건설근로자 복지서비스' 도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 산업 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건설현장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LH 맞춤형 건설근로자 복지 개선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건설 산업은 열악한 근무여건, 업무대비 낮은 임금체계 등으로 내국인·청년층이 취업을 기피하고 있어 신규 근로자 유입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LH 측은 진단했다. LH는 건설근로자의 자긍심 고취와 시공품질 향상 및 하자저감을 위한 고용안정성 확보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설근로자 복지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우선 LH 현장에서 일정기간 근로한 내국인 및 청년층 건설근로자에게 장기근로 장려금과 청년층 취업성공 격려금을 지급한다. 건설산업분야로의 취업을 적극유도하고 근로의 연속성 확보를 통해 건설근로자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는 전국 LH 건설현장을 하나의 동일 사업장으로 묶어 LH 건설현장에서 일정기간 근로한 건설근로자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식으로, 전자적 근로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시행된다. 장기근로 장려금은 누적 근무일 기준 252일 마다 100만원을을, 청년층 취업성공 격려금은 누적 근무일 기준 252일 근무 시 1회에 한해 1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이외에도 건설현장 내 산재돼 있던 화장실, 휴게실, 샤워실 등 건설근로자 복지시설을 하나로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냉·난방시설과 내부 마감재 수준을 개선해 쾌적하고 편안한 건설환경 조성으로 건설근로자의 기본권도 보장한다. LH는 현재 주택 건설현장에 이같은 건설근로자 복지 개선대책을 시범 적용 중이다. 관련 기준 개정이 완료되면 단지개발사업 등 토목 건설현장을 포함한 모든 현장의 신규 발주공사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대책으로 고용과 복지가 함께 있는 LH 맞춤형 건설환경 조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내국인·청년층의 건설산업분야 유입 및 숙련도 제고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 국내 최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2-11 15:01:3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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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남양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수주

반도건설이 재개발·재건축사업장을 연이어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의 신흥강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8일 '남양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남양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주상복합 프로젝트'는 상반기 '울산 우정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신축사업'에 이어 하반기 첫 재개발 수주다.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경춘로 361번지 일대에 아파트 19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주상복합 신축사업으로 총 도급금액은 약 453억원이다. 단지는 47㎡ 49가구, 59㎡ 114가구, 67㎡ 31가구로 남양주 지금·도농 뉴타운 중심에 들어서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남양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최고 33층의 고층 주상복합으로 '지금·도농 뉴타운'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성 있는 곳을 면밀히 검토하여 전국적으로 도시환경정비사업뿐만 아니라 재개발사업, 지역주택조합사업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 몇 년간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은 물론 지역주택조합사업에도 사업다각화하고 있으며 서울 및 수도권, 지방 주요도시에서 활발한 수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도농2구역 주상복합은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구리역이 사이에 위치한 역세권이며,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춘로 및 북부간선도로가 인접한 곳이다. 특히 잠실 및 강남까지 자동차로 20~30분 거리다.또, 남양주 경찰서와 법원 등의 공공청사를 비롯한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의 편리한 쇼핑시설이 갖춰져 있다. 도농체육공원 및 왕숙천 등 자연 친화적 환경을 더해 준다.

2018-12-11 14:41:3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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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C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2021년 착공

시속 180km의 고속 도심철도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주~수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착공은 오는 2021년 예정이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 C노선의 경제성분석을 실시한 결과 비용대편익(B/C) 수치가 1.36을 넘어 예비타당성을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국토부는 재정과 민자사업 등의 사업추진 방식결정을 위한 민자적격성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신청하고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방식이 결정되고 설계 등 후속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되는 경우 이르면 오는 2021년 말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C노선은 양주(덕정)-청량리-삼성-수원 간 74.2㎞(정거장 10개소)를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시속 100㎞)로 주파해 수도권 동북부 및 남부지역 광역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하게 된다. 이 경우 수원-삼성구간은 78분에서 22분으로, 의정부-삼성구간은 74분에서 16분으로, 덕정-청량리구간은 50분에서 25분으로 줄어든다.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3만5000명(2026년 기준)이 이 노선을 이용하게 된다.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7만2000대(2026년 기준)가량 감소돼 사업의 경제적 효과가 5조7000억원 수준으로 분석됐다.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사업은 양주, 의정부 등 교통여건이 열악했던 수도권 동북부 지역 신도시들과 수원, 군포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1 14:22:37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