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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찾아가는 대학 협치학교' 운영

부산시는 4일부터 지역대학 7곳과 함께 '2022년 찾아가는 대학 협치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대학생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정 참여를 통한 시민력 향상을 위해 7개 대학 정규교과 수업 주제에 맞춰 '주제별 협치 전문가의 현장 융합형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강은 ▲동서대 사회복지학과 '지역복지현장과 민관협치' ▲부산대 일반사회교육과 '숙의민주주의와 협치' ▲부산외국어대 외교학과 '시민참여의식과 협치'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지속가능한 시민사회와 협치' ▲ 신라대 상담심리복지학과 '지역 건강복지와 민관협치' ▲동의대 문헌정보학과 '마을계획 수립과 협치'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소셜커뮤니케이션과 협치' 등 총 7개이며, 각 강의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의 '협치부산'에서 공개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대학생과 함께 시·구의회 등 지역사회 협치현장 투어로 다양한 민관협치 주체들과의 인터뷰와 지역 현안에 대한 협치 과제를 직접 살펴보는 '대학 협치아카데미'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부산시 전체 대학과 협의해 개설 대학을 늘리고, 특강형식이 아닌 정식 교과과정으로 협치 관련 내용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수일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청년층의 민관협치 인식확산과 지역사회 내 협치주체 양성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는 학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협치 시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2-05-04 13:19: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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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포스트 코로나 봄나들이 관광객 맞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목포가 풍성한 콘텐츠로 봄나들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지난 2년여 동안 위축됐던 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목포는 만족스러운 봄나들이가 될 만한 매력들을 갖추고 있다. 평화광장에서는 어린이날인 오는 5일 저녁 8시 평화광장 춤추는 바다분수 해상무대에서 '2022 목포해상W쇼 신규작품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포스트 코로나를 환영하는 쇼가 펼쳐진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신규 뮤지컬 작품이 첫 선을 보이는데 인기캐릭터 인형탈과 사진찍기, 버블쇼 등 어린이날 기념 특별이벤트도 진행된다. 목포해상W쇼는 춤추는 바다분수, 해상무대 공연, 불꽃쇼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쇼케이스 후 프로그램 조정 등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춤추는 바다분수는 정상적으로 운영되는데 5월에는 평일(화·수·목·일) 2회(저녁 8시·8시 30분), 주말(금·토) 3회(저녁 8시·8시30분·9시) 운영된다. 평화광장은 '맛의 거리'가 조성돼 있어 병어, 민어, 갈치, 낙지 등을 취급하는 음식점에서 수산물 요리를 즐기기에도 좋다. 평화광장 인근의 갓바위문화타운에 위치한 목포자연사박물관은 5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관람객에 대한 무료 입장을 운영하는 가운데 '백악기 공룡 액자 만들기', '공룡 에코백 만들기', '동물 가방고리 만들기', '귀여운 동물과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하도도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고하도 해변에 설치된 해상데크(1,818m)로 일렁이는 바다 위를 파도소리, 바닷바람, 바다냄새와 함께 걸으며 기암괴석의 유달산, 포근한 느낌의 목포 앞바다 풍경, 웅장한 목포대교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또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1940년대에 설치한 해안동굴을 바다 위에서 아픈 역사의 흔적을 관람할 수 있다. 고하도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06일간 머무르며 전력을 가다듬었던 섬이기도 하다. 당시 이순신 장군은 고하도에서 자라는 곰솔로 배를 만들었는데 현재 곰솔숲은 모충각을 중심으로 야자매트 둘레길(1.4㎞)과 휴게 공간 2개소가 조성되고,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벤치가 설치돼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 고하도에는 목화체험장이 운영 중인데 특히 안전인증을 받은 대규모 자연친화형 어린이 놀이시설 2개소까지 설치돼 있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기에 제격이다. 이 밖에도 목포에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어린이바다과학관, 근대역사관 1·2관, 목포문학관 등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할 다양한 전시문화시설들이 즐비하다. 정부기관들도 관람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고하도에 위치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5~7일 '키즈 바이오위크'가, 21~22일 '생물다양성위크' 등을 운영한다. 갓바위문화타운에 위치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0월 25일까지 '2022년 선상박물관 문화기행'을 운영해 조선통신사선을 타고 목포 앞바다를 항해한다.

2022-05-04 13:19:1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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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BTS 오빠들...‘퍼플섬’으로 놀러오쇼잉~”

'퍼플섬'으로 유명한 전남 신안군 반월?박지도의 할머니들이 촬영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은 보랏빛으로 섬을 가꿔 유엔세계관광기구 세계최우수관광마을로 선정된 퍼플섬 할머니들이, 'I PURPLE YOU'(보라해)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초대하는 내용이다. 인구 120명에 불과한 퍼플섬 반월도?박지도는 세계 75개국 174개 마을이 진출한 본선에서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처음으로 선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이 되었다. 주민들은 쇠락해가는 마을을 살리기 위해서 신안군과 손잡고 마을을 온통 보랏빛으로 채색했다. 보랏빛 국화, 보랏빛 다리, 보랏빛 지붕, 보랏빛 전기차 등등 반월도와 박지도는 말 그대로 퍼플섬이 되었고, 2019년부터 2021년 12월 말 기준 약 77만5천 명의 여행객이 다녀가는 세계적 명소가 되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23일 퍼플섬에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27년째 생일(12월30일)을 기념해 뷔가 만들어낸 유행어 'I PURPLE YOU(보라해)' 포토존을 설치해 아미(BTS팬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유튜브 영상은 2022년 5월 3일 기준으로 조회수 8만을 넘겼으며 신안군 공식 유튜브 채널(1004섬 신안)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박지도 정승필 이장은 "퍼플섬 할머니들이 BTS를 너무 보고 싶어 하신다"면서 "보라색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BTS가, 보라색으로 유엔 최우수관광마을이 된 우리 퍼플섬에 오면 큰 경사가 될 것"이라고 BTS의 방문을 기대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예전에는 BTS를 잘 몰랐었지만 언론과 방송에서 자주 이야기하고 아미(BTS팬클럽)들이 퍼플섬에 놀러와 인증샷을 많이 남기고 있어 이제는 BTS를 많이 아신다"며 "'I PURPLE YOU(보라해)'로 세계적인 화합과 통합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는 BTS가 우리 퍼플섬에 오기를 모든 군민들과 함께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화제의 동영상은 유튜브에 있는 신안군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2-05-04 13:17:55 안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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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한미 방위비 협상 버틴 게 다른 나라에 큰 도움 됐을 것"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임 당시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SMA) 협상 과정에서 기존의 5배 규모인 50억달러(약 6조원) 인상 압박을 버텨낸 것에 대해 다른 동맹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49번째 글 '두 대통령의 위트에 담긴 각각의 생각'을 게재하며 최근 언론에 보도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터뷰 내용과 문 대통령의 반응을 소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줄리언 젤리저 프린스턴대 교수와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2020년 대선 패배를 회고하며 "내가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이 가장 행복했을 사람"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올리라고 한 게 자신이기 때문이라며 당시 부국이 된 한국에 분담금을 더 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문 대통령이 '안 된다'면서 버텼다고 언급했고 관련 인터뷰는 지난달 7일 외신을 통해 국내 언론에 소개됐다. 박 수석은 이에 대해 "나는 본능적으로 '큰일 났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사 제목만 봐서는 '혹시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중에 한미 공조에 구멍이 생겼다고 한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로 읽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빛의 속도로 기사를 훑었고 기사의 후반부로 갈수록 내 얼굴에는 나도 모르게 안도의 미소가 번져가고 있음을 느꼈다"며 "이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업적을 자랑할 의도였으나,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요구에 굴복하지 않은 문 대통령을 홍보해 준 모양새가 돼 버렸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아울러 지난달 7일 이러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터뷰를 보고하자 문 대통령은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구가 과거의 틀을 많이 벗어났다는 것을 전방위적으로 설명하면서 수용할 수 없다고 참 많이 버텼다"며 "미국 내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구가 과다하다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의 요구를 관철할 수 있었다고도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스타일에서 나온 말씀이라는 것을 충분히 이해했다는 듯 재미있게 웃는 표정을 지으면서 "아마 내가 그렇게 버틴 게 다른 나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을걸요"라고 박 수석은 전했다. 박 수석은 "사실 짧은 일화이지만, 위트 속에 각각의 생각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하지만,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려 했고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익 관점에서 방어를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2020년 7차례에 걸쳐 진행된 제11차 SMA 협상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한미군을 위한 연간 방위비 분담금을 기존의 5배 이상인 50억달러(약 6조원)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며 문재인 정부를 압박했다. 이에 정부는 수용할 수 없다고 버티며 협상을 통해 ▲2020년(동결·1조389억원) ▲2021년(13.9% 인상·1조1833억원) ▲2022년(5.4% 인상·전년도 국방비증가율 적용) 등을 골자로 하는 2025년까지의 6년 다년 협상을 체결해냈다. 또, 제11차 SMA 협상에서는 특히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과 2020년처럼 협정 공백이 발생할 경우, 전년도 수준의 인건비 지급이 가능 조항을 최초로 명문화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있다.

2022-05-04 13:15:4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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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김인철 사퇴, 尹 사과해야...한덕수·정호영·한동훈·원희룡도 사퇴하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자진사퇴에 대해 윤 당선인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고 한덕수 국무총리·정호영 보건복지부·한동훈 법무부·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낙마를 시작으로 다른 후보의 사퇴론를 부추기는 모양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전날(3일) 사퇴한 김 후보자에 대해 "정권 출범도 전에 인사 참사, 인사재앙이 시작됐다. 불법, 특혜, 비리 의혹으로 점철된 인사들로 내각을 꾸린 윤석열 당선인의 자업자득"이라며 "국민도, 민주당도 참담한 심경이다. 윤 당선인은 즉각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윤 위원장은 다른 국무총리·장관 후보자들도 심각한 결격사유가 많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한덕수 후보자는 국민에게 이미 퇴장 판정을 받았다.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실격 1순위라고 할 만 하다"면서 "국민의 검증 자리인 청문회에서 보인 오만방자한 태도도 '품행제로'였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국민께 머리를 조아려도 부족할 텐데 자료제출 거부, 불성실한 청문 태도까지, 끝까지 국민을 우롱하는 자세였다"면서 "국민의 심판은 이미 내려졌다. 국회 인준까지 갈 것도 없다. 한덕수 후보자는 즉각 자진사퇴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특권찬스 끝판왕' 정호영 후보, '검찰 소통령' 한동훈 후보, 이 '검찰 소통령' 한동훈 후보는 휴대폰 비밀번호부터 검찰에 제출하고 청문회에 오시기 바란다"며 "'법카 농단' 원희룡 후보자, 이 모두 국민의 퇴장 명령을 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 위원장이 몇 분을 거론했는데, 청문회 과정이 전부 지나고 나면 후보자들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결정될 것"이라며 "다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인사검증 절차에 대해 국민적 공분이 있고, 국민 시각으로 봤을 때 도덕적·정책적 능력을 인정 받지 못한 후보자가 많이 올라온 것이 청문회 과정에서 많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선 후보자 검증을 더 철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2-05-04 12:28: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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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곳은? 서울의 공원!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공원에서 누릴 수 있는 봄나들이 프로그램을 4일 소개했다. 서울식물원에서는 요정의 마을처럼 조성된 '작은 식물원 마을'을 만나볼 수 있다. 마을은 식물원 내 숲문화학교 앞에 마련됐다. 마을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키 작은 식물과 어린 묘목이 식재됐다. 마을 개장을 축하하는 행사도 열린다. 어린이들은 마칭밴드 공연, 마을 정원의 바닥을 색분필로 알록달록 꾸미는 놀이, 플로깅 활동을 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체험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넓은 공원에서 소풍을 즐기고 싶으면 아이들과 '서울숲 나비정원'을 방문해보자. 나비정원은 나비가 살아가는 공간을 재현해 놓은 곳이다. 정원에서는 제비나비,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남방노랑나비 등 우리나라 토종 나비와 서울시 보호종인 산제비나비를 관찰할 수 있다. 나비정원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문 여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놀이동산과 동물원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하면 된다. 공원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알파카와 미어캣, 그리고 올해 새 식구가 된 붉은여우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색동회와 함께하는 100주년 맞이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린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밖에도 5월 내내 서울의 공원 15곳에서 63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는 응급환자, 미아 발생 등 긴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어린이날 당일, 거점 공원에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어린이들이 그간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공원의 푸른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란다"며 "안전한 공원 이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4 12:01: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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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어린이날’다채로운 문화행사 운영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1절에 개관한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현저동)에 소재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누구나 오늘은 어린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당일 기념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 등 전시 내용을 쉽게 이해시키고,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시키기 위해 7개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기념관 내 다목적 공간(홀)과 복합문화공간, 전시실 등에서 진행된다. 5일 기념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초등학생 등은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3주년을 의미하는 '암호명 100, 103'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암호명 100, 103'은 가족이 함께 기념관 상설 전시를 관람하며 활동지의 설명에 따라 각 전시실에서 찾은 숫자를 적어 암호명을 해독하는 참여 프로그램이다. 또 한국광복군 관련 임무(미션)를 해결하고 독립운동자금을 획득·전달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독립운동 자금을 전달하라!'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기념관 지하 1층 다목적 공간(홀)에서는 한국광복군 배지를 그려보고 전시실 인증사진을 남기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찰칵!' 체험 프로그램을,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는 임시정부 태극기를 살펴보고 색칠해 보는 '임시정부 태극기', 어린이날과 임시정부 관련 판박이 스티커를 붙여 보는 '어린이와 기념관'도 진행된다. 어린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는 행사별로 소정의 기념품도 나눠준다.

2022-05-04 12:00:3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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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정의당 새 원내대표에…"시민의 삶, 개선 위해 열과 성 다할 것"

정의당 3기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은주 원내대표가 "시민의 삶을 실체적으로 개선하는 일에 우리는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이·취임식을 통해 "6석 정의당은 과거에도 그랬듯 원팀 정의당으로 시민을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책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제3정당으로서 정의당의 앞으로의 힘 있는 행보 지켜봐달라"며 "지난 1년 원내대표로서 의원단을 잘 이끌어 주신 배진교 의원님께 깊은 감사 인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을 지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새로운 원내대표단이 출범했다"며 "모든 조건이 여의찮지만, 우리를 믿고 지지하는 당원과 시민들이 우리 대표단의 든든한 배후다. 허투루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는 가난한 사람과 사회적 약자, 차별받는 모든 이들의 호민관이자, 노동 시민의 동반자, 일하는 시민의 정치적 대표"라며 "우리는 다원적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한국 정치의 가장 중요한 주체이고, 기후 위기를 넘어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가장 선진적인 정당의 의원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진보주의자이자 민주주의자다. 우리는 옳음을 독점한다고 주장하지 않으며 의견의 다원성과 다양성을 존중한다"면서 "이견을 억압하고 차이를 차별로 만드는 제도와 힘에 맞서, 시민적 평등과 자유를 위해 싸울 것이다. 시민의 삶을 개선 시키는 타협과 조정을 결코 두려워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새 정부 출범에서부터 우리 정치의 책임성과 공동체의 통합과 변화, 개선을 위해 정치의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반기 원 구성 협상부터 정기국회, 국정감사 등 의회정치의 모든 국면과 영역에서 우리 사회의 다원성과 진보의 가치가 구호가 아니라 삶을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의당 6명의 의원단이 함께 일하고 함께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의당 3기 원내대표단에 이은주 신임 원내대표를 비롯해 원내 협상을 책임질 수석부대표에는 장혜영 의원과 대변인에 류호정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2022-05-04 11:26:2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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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 위해 3000대 추가 공급

서울시는 심야시간 택시 공급 확대를 위한 개선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심야 전용택시를 2700대 운영하고, 법인택시 운행조 변경으로 300대를 확대해 지난달 20일부터 시행 중인 택시 부제 해제에 더해 공급 증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심야 전용택시 운영 시작 시간은 기존 밤 9시에서 오후 5시로 앞당긴다. 운영시간을 늘려 수익 구조를 개선해 개인 택시사업자가 심야 전용택시로 유입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시는 수익 구조 손질로 현재 2300대 수준의 운영 대수가 2700대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시는 법인택시 운행조를 주간에서 야간으로 변경하고 공급을 300대 늘려 심야택시 가동률을 높여 나간다. 심야 전용택시 추가 확대와 더불어 개인택시, 법인택시 차원에서 종합적인 공급 증대를 추진해 수요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시는 심야 택시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때까지 홍대입구, 강남역, 종로 3개 지역에 전담 승차대를 마련, 시민들의 편리한 탑승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심야 택시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택시 부제 해제에 더해 심야 전용택시 활성화까지 즉시 시행 가능한 모든 방안을 마련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승차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4 11:25: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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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태권도품새대회" 그 뜨거운 기록

전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들의 뜨거운 함성과 땀방울로 가득했던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이하'고양 품새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국내에서 열린 최대 규모의 국제대회이자, 올림픽을 제외한 첫 대면 국제 태권도 대회였다. 이번 대회는 63개국 972명이 출전해 역대 최다 참가국을 기록했고, 36개 종목에서 272명이 메달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이 금메달 20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위를 차지했고, 대만(금 4개, 은 8개, 동 7개), 미국(금 3개, 은 8개, 동 16개), 스페인(금 3개, 은 1개, 동 4개), 이란(금 1개, 은 4개, 동4개)이 차례로 2, 3, 4, 5위로 뒤를 이었다. 조직위에 따르면 대회 기간 동안 1만2천여 명에 이르는 등 국내외 태권도인 및 일반인이 관람했다. 뜨거웠던 4일간 열전의 이모저모를 되돌아본다. ◆태권도를 향한 열정으로 하나 된 세계인 2022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가 열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 대회장은 축제의 현장 같았다. 참가선수들이 태권도를 대하는 태도는 진지하면서도 유쾌했다. 점수를 매기고 순위를 다투는 대회이긴 했지만, 태권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큰 것처럼 보였다. 선수들은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품새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경험을 즐기고 있었다. 열심히 응원하는 동료 응원단의 모습도 굉장히 인상 깊었다. 자기나라 대표팀을 외치고 응원하며 축제에 참가하러 온 사람들처럼 즐거워보였다. 덴마크 대표팀으로 공인품새 여자 30세 이하 개인전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한 에바 샌더슨(Eva Sandersen)선수는 "믿을 수가 없다. 긴 시간 동안 자신과의 싸움이었고, 오랜 기간 꿈꾸던 일이었다. 지금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고양대회에서의 금메달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고, 모든 이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고양 품새대회의 감동을 다시금 떠올렸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충분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고양시 관내 태권도장에서도 힘을 보탰다. 31개 태권도장은 40개국 선수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선수들에게 연습 공간을 제공하고 경기장 현장 응원을 펼치는 등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관내 태권도장을 방문한 필리핀 대표팀 매니저인 템 이고르 멜라(Tem Igor Mella)는 자매결연 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동안 많은 대회를 다녀봤지만 민간 태권도장과의 자매결연은 처음이었다. 선수들이 안전하게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신 관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전쟁 속 참가 우크라이나 가족, 태권도 하는 수녀님, 부부 금메달 리스트 등 감동 전해 러시아 침공으로 인한 참화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선수단 3명이 이번 대회를 찾았다. 선수로 출전한 다비드 하브릴로프(13), 선수대표 선서를 한 예바 하브릴로바(12) 남매와 남매의 아버지인 루슬란 하브릴로프(42)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우여곡절 끝에 폴란드를 거쳐 지난 18일 대한민국 땅을 밟았다.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전세계인에게 태권도의 정신인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전달하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태권도 하는 수녀님'으로 유명한 싱가포르 대표팀의 린다 심 수녀(68)는 이번 대회에서 공인품새 65세 이상 여자 개인전에 출전하여 정상에 등극했다. 린다 심 수녀는 2011년 러시아 대회 이후 네 번째 도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다. 열일곱 살인 1971년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심 수녀는 40년이 넘게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고, 태권도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부부 금메달 리스트도 탄생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공인품새 30세 이상 여자 단체전에 출전한 최영실(34, 경희대 보람태권도장)과 공인품새 40세 이하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장재욱(34, 경희대 보람태권도장) 부부는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해 승리의 기쁨을 더했다. 장재욱은 2006년과 2007년 세계태권도 품새선수권대회에서 각각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배우자인 최영실과는 2006년 제1회 세계태권도 품새선수권대회에서 선수와 관중으로 만나 지금의 소중한 인연을 맺었고, 이번 대회에서는 부부 금메달리스트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태권도는 우리나라 국기이고, 많은 분들이 어린 시절 태권도장을 다닌 경험이 있지만, 품새종목은 생소할 수 있다. 태권도 품새동작을 시연하는 선수들을 보면 품새 종목의 또 다른 매력을 알 수 있다. 피부색과 성별, 나이는 다르지만 경기장에서 동작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고,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소속팀을 소리 높여 응원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막식 미디어아트, 친환경 유니폼, 참관 프로그램 등 혁신 시도 대회의 첫 시작인 개회식은 가로 25m·세로 8m짜리 대형 LED 스크린, 화려한 조명과 웅장한 음향, 미디어아트 등을 활용해 선수와 관객들이 마치 한편의 공연을 본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번 대회 유니폼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했으며 1벌에 500㎖ 페트병 약 15개가 사용됐다. 유니폼에는 한국적이면서 고양시의 상징을 디자인으로 담았다. 이번 고양 품새대회는 코로나 19 이후 세계 각국에서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한 첫 국제대회로 대회 기간 중 약 1만 2천명이 경기장인 킨텍스를 방문했다. 국가별로 방역전담 매니저를 지정했고, 세계대회 규모에 맞춰 안전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행정기관과 군경이 협력하여 비상상황반을 구성·운영하는 등 선수단 및 관람객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또한 안전한 대회를 위해 국가대테러 활동지침에 따라 고양시와 경기북부경찰청 주관으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대비 사전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체육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국제역량 강화를 위한 참관(옵저버)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앞으로 국제행사를 준비할 전국 지자체 및 경기단체 관계자 49명이 경기장인 킨텍스를 찾아 경기진행 방법, 개회식 준비, 방역 대책 등 대형 행사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가 됐다. 2025년에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가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 인근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킨텍스 인근은 인천공항에서 30분 거리이며 GTX-A도 건설예정이어서 주변 환경과 교통여건이 탁월하다. 고양시 관계자는 "세계태권도 연맹 이전으로 국제대회 및 정례회의 개최 등 태권도 활성화의 계기가 되어 글로벌 스포츠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2-05-04 10:57: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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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졸음운전 예방위해 안전정거장 운영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정거장이 5월 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안전정거장(Safety-statio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공항하이웨이는 교통사고 예방 노력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인천광역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1지구대,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와 합동으로 '졸음운전예방 안전정거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인천공항영업소 공항 방향 톨게이트 200m 전방에 위치한 '졸음운전예방 안전정거장'은 영업소 통과 후 정차해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운전자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시원한 생수와 캔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하이패스 이용차량은 영업소 우측 화물차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졸음운전 취약시간인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다. 한편, 서울 방향 운전자는 인천공항영업소 1km 전방 우측에 2020년부터 설치되어 운영 중인 '졸음쉼터'에서 파고라, 운동기구, 자판기 등을 이용해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공항하이웨이 전영봉 대표이사는 "졸음운전이 빈번한 계절을 맞아 안전정거장 운영은 물론 안전운전 캠페인,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알람 순찰 등의 노력을 통해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고 가장 안전한 고속도로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4 10:57:06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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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생태계교란생물 서식 현황 조사

부산시가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동부산권역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생태계교란생물의 서식 현황 파악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11월까지 동부산권역의 좌광천, 철마천, 장안천, 석대천, 일광천, 송정천, 춘천 등 7곳을 대상으로 생태계교란생물 서식 현황을 조사키로 했다. 생태계교란생물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생물로 확산 시 고유생물종의 성장에 피해를 주는 등 자연생태계에 끼치는 위해가 큰 생물을 뜻한다. 시는 생태계교란생물 현황 파악 및 관리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권역별 조사를 시행했다. 서부산권역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중부산권역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올해 동부산권역을 마지막으로 조사가 마무리된다. 시는 이번 동부산권역 조사를 통해 교란 식물 전 종(16종)의 서식 여부를 파악하고,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종인 붉은귀거북과 황소개구리 등 양서·파충류 분포 현황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실제 앞선 조사 결과, ▲서부산권역에는 5만4천859㎡ 규모에 교란 식물 9종이 분포하고, 붉은귀거북 117개체를 비롯해 노란배거북 33개체가 서식하고 있었으며 ▲중부산권역에서는 교란 식물 8종이 6만2천74㎡에 분포하고, 붉은귀거북 13개체, 노란배거북 4개체, 황소개구리 21개체가 서식하는 등 부산지역에 생태계 교란생물이 다수 분포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생태계교란생물 퇴치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자생생물을 보호하고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예산 2억9천7백만 원을 확보해 생태계교란생물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교란 생물의 관리방안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이번 생태계교란생물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제거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우리 생태계가 건강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는 생태계 보전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예산 2억6천3백만 원을 투입하여 교란 식물 50만1천257㎡와 뉴트리아 등 교란 동물 688마리를 제거하는 등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2022-05-04 10:56:2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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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하늘대로 구간단속 18일부터 과태료 부과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중부경찰서에서 보낸 통지서를 여러 장 받았다. 과태료 고지서로 알고 깜짝 놀란 A씨는 안내문인 것을 알고 안도했지만 구간단속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통지에 씁쓸해 했다. 운서동 공항신도시에 거주하면서 영종하늘도시 사무실로 출퇴근하는 B씨는 영종대로로 주행하지 않고 인천대교고속도로로 우회해 영종IC에서 빠져나와 하늘대로를 이용한다. 영종대로에 신호등이 많아 가다서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신호등이 없는 구간으로 주행하는 것이 오히려 기름도 절약되고 시간도 적게 걸린다는 것. 계도기간인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구간을 70~80Km/h 속도로 주행했다는 B씨는 구간단속이 본격 시행되면 영종IC로 우회하지 않고 영종대로를 주행해 그린나래 지하차도에서 진입해 하늘대로를 이용할 생각이다. 입구에서 카메라에 찍히지 않으니 구간단속은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천중부경찰서는 하늘대로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인천경찰청에 구간단속 카메라 설치를 건의했다. 속도위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지만 단속지점에서만 속도를 줄이고 과속을 하는 차량이 많아 구간단속이 필요하다는 것이였고,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10월 29일 하늘대로 3.7Km 구간에 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 구간단속 카메라는 입구와 출구에서 각각 속도위반단속을 하고 구간의 평균속도가 주행속도를 초과하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하늘대로의 주행속도는 60Km/h로 오차를 감안해 71Km/h 이상으로 주행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문제는 이 단속구간에서는 입구를 지나 두 곳의 진입로와 진출로가 있어 구간단속에는 걸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구간단속의 허점을 아는 운전자들이 지나친 과속을 하게 되면 정속주행을 하는 차량과 섞여 오히려 교통사고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 인천대교나 서구의 중봉지하차도처럼 모든 차량이 입구와 출구를 지나게 되면 구간단속의 효과가 있지만 하늘대로는 구멍이 뚤려있는 것이다. 교통안전을 위해 속도제한 카메라의 단점을 보완한 구간단속은 수긍하지만 획일적인 5030정책으로 영종의 주요 간선도로의 속도를 줄인 교통 행정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만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제3연륙교가 개통하면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여의도에서 인천공항까지 30분에 도착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하늘대로의 속도를 낮췄기 때문에 불가능한 상황이다. 인천중부경찰서 관계자는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했고 18일부터는 위반차량에 대해 과태료과 부과될 예정"이라며 "예외없이 단속이 되도록 진입로 두 곳에 단속카메라 추가 설치도 인천경찰청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중구모범운전자회 김남길 부회장은 "하늘대로가 신호등과 교차로가 없는 자동차전용도로 수준인데 60Km/h로 낮춰 놓은 것은 문제"라며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도 높아져아 하지만, 현실적인 속도로 상향시키고 과속 차량을 철저하게 단속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5-04 10:53:57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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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킨텍스, '2022년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대표이사 이화영)가 '2022년 킨텍스 정규직 신입사원 선발'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국내외 전시·컨벤션 유치 마케팅 및 주관전시회 기획, 경영기획 및 경영지원 등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사무전문직(일반 8, 보훈 1)' 9명과 공사기획 및 시공관리 등을 담당하는 '기술전문직' 1명이다. 학력과 성별의 제한은 없으며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전형 등 총 3단계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특히, 서류전형에서 채용인원의 20배수가 선발되며, 필기시험(NCS직업기초능력평가, 논술시험 또는 전공시험, 인성검사)을 통해 3~5배수가 선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채용은 고양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원서접수 기간은 5월 17일부터 23일 18시까지이다. 킨텍스 외에도 고양도시관리공사와 고양문화재단,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총 7개 기관의 채용이 동시에 진행된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취업준비생들에게 고양시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고양시 공공기관 통합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오는 11일에는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하는 라이브 채용설명회와 9~13일까지 청년전담컨설턴트의 1:1 채용클리닉 서비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참여희망자는 6일 14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하면 된다. 킨텍스 인사담당자는 "제3전시장 건립과 인도 진출 등 킨텍스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갈 인재를 선발하는 이번 채용에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며, "좋은 인재들을 육성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04 10:53: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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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선바위관광지 석문교 트릭아트 포토존 조성

영양군은 지난 5월 3일 선바위관광지 내 석문교에 트릭아트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석문교는 총연장 176m의 인도교로, 이번에 보행로 전체를 포토존으로 조성함으로써 교량에 그려진 트릭아트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트릭아트는 음영·원근 등을 이용하여 그림을 입체적이고 실감나게 표현하는 미술기법으로, 착시를 일으켜 사람들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주는데 특히 사진을 찍을 때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석문교 트릭아트 포토존은 영양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영양 자작나무숲, 밤하늘, 계곡, 선바위뿐만 아니라 특산물인 고추, 사과, 어수리 등을 주제로 실감나고 재미있게 표현하여 영양군 홍보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인 포토존으로는 '영양고추의 여신상', '영양자작나무 숲으로', '밤하늘 별 낚시', '날아라 고추보드' 등이 있다. 이곳을 체험한 주민 김 모 씨는 "외씨버선길 위에 석문교가 있어 산책 나올 때마다 자주 다리를 건너는데 트릭아트가 생기니 훨씬 활기가 돈다. 작은 다리 위에서 영양군 전역을 관광하는 느낌이 들어 즐겁고 재밌다."라고 말했다. 김근호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선바위관광지에는 넓은 잔디밭도 있고 놀이터도 있어 가족끼리 소풍오기 좋은 곳이다. 따뜻한 봄에 나들이 오셔서 멋진 추억을 사진 속에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2-05-04 10:52:11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