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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설관리공단, 황산·가산공원에 구급함 설치

양산시시설관리공단 공원시설관리팀은 황산·가산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황산·가산공원 내 6개소(황산캠핑장, 미니기차, 황산파크골프장 및 가산파크골프장 안내소 등)에 사랑의 구급함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도에서 최종 선정돼 추진된 내용이다. 관리팀은 비상상황 시 이용시민들이 손쉽게 구급용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황산캠핑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물 3개소, 미니기차 1개소, 황산파크골프장 안내소 1개소, 가산파크골프장 안내소 1개소 외부에 설치했으며, 공원방문객들의 눈에 잘 띄도록 고려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김학태 공원시설관리팀장은 "야외활동 중 갑작스러운 안전사고로 당황하는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용객분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지속적인 개선활동으로 안전한 시설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사업관련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재정운영의 투명성 및 재원배부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2023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의견에 대해 오는 5월 20일까지 접수한다.

2022-04-26 16:13: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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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단 열흘 지난 둔촌주공…시공사 교체되나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서울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이 중대기로에 섰다. 공사가 중단된 지 열흘을 넘기면서 재건축조합이 시공사 교체에 나설 수 있어서다. 다만 업계에선 천문학적인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계약 해지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중재로 분쟁 해결 실마리를 찾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지난 15일부터 현장에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철수시켰다. 공사비 증액 계약 갈등 때문이다. 시공단과 조합은 2020년 6월 공사비를 2조6708억원에서 3조2294억원으로 증액하는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2개월 뒤 새로 출범한 조합 집행부는 법적·절차적 하자가 있다며 증액 계약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결국 시공단은 착공 2년 2개월 만에 공사를 멈춰 세웠다. 초유의 사태에 조합도 맞불을 놓았다. 공사 중단이 10일 이상 지속되면 계약 해지에 나서겠다는 것. 현재 공사 중단 사태가 열흘이 넘도록 이어지는 만큼 조합이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조합 집행부는 이사회를 열고 시공 계약 해지를 위한 총회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총회는 14일 이상 공고 기간을 둬야 하기 때문에 이르면 다음달 둘째 주 열릴 수 있게 된다. 다만 업계에선 시공계약 해지까지 이어지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데다 기존 시공단을 제외할 경우 새로 들어올 만한 주요 건설사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공정률 52% 수준으로 20~25층 골조공사가 진행됐다. 상당 부분 공정이 이뤄진 것으로 투입된 공사비는 1조700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시공단은 조합에 7000억원의 대여금을 빌려준 상황이다. 추후 시공사 교체 과정에서 부담해야 할 손해배상금까지 더해지면 금액은 천문학적으로 불어난다. 다른 건설사가 쉽게 떠안을 수 없는 초대형 사업장이라는 얘기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국내 주요 건설사 4곳도 애를 먹고 있는데 다른 건설사라고 한들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또 수조 원에 달하는 비용을 부담하면서까지 리스크가 높은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을 시공하려는 곳은 찾기 힘들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결국 서울시의 중재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그간 서울시는 강동구청과 함께 약 10차례 중재에 나섰다. 지난달 22일 중재회의가 결렬된 이후에도 양측과 개별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이번 문제를 논의할 공식 테이블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도 서울시의 중재안을 기다리겠단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조합의 관계자는 "아직 조합에 정식으로 통보된 내용은 없지만 서울시가 중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용을 확인한 뒤 협상할 여지가 있다면 임하고 그렇지 않으면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6 16:06:46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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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1분기 순이익 역대 최대…1668억원

JB금융지주 본점 JB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66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JB금융지주에 따르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70억원, 229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액은 15%, 영업이익은 29.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714억1300만원으로 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JB금융지주의 실적 상승세는 주력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주도했다.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1분기 순익은 전년보다 각각 22.4%와 26.3% 늘어난 635억원과 54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이 3.00%로 국내 금융지주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비은행 부문도 실적도 개선됐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58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JB자산운용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6.7% 증가한 2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도 8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의 성장세에 일조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는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 16.0% 및 총자산순이익률(ROA) 1.20%를 기록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용 절감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6.1% 포인트 개선되며 역대 최저치인 38.8%를 기록했다. 보통주 자본비율은 10.24%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6%포인트 개선된 0.52%,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09%포인트 개선된 0.52%를 기록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26 16:06:3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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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LCC 부문 '국가고객만족도' 1위 선정

고객 기대수준, 고객 인지품질, 고객 인지가치 등에서 높은 평가 26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인증식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오)가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왼)과 함께 인증서와 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항공 제주항공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 조사(NCSI)에서 LCC부문 1위로 선정됐다. 지난 2018년과 2020년에 이은 세번째 1위 수상이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 매년 진행하는 제품 및 서비스 품질 평가로, ▲고객 기대수준 ▲고객 인지품질 ▲고객 인지가치 ▲고객 불평률 ▲고객 충성도 ▲고객 유지율 등 6개 조사항목을 기초로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6개 항목 중 제주항공은 '고객 기대수준'과 '고객 인지품질', '고객 인지가치'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항공은 고객 기대수준은 업종 최고수준으로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도 승무원이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와 비행 시뮬레이터 체험존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기대수준을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GS25, 마이셰프 등 다양한 마케팅 제휴를 통한 신상품 출시 및 호텔, 보험, 렌터카 등 차별화된 제휴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기대수준과 더불어 인지품질 또한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국적 LCC에서는 처음으로 비즈니스석을 도입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과 편안함을 동시에 충족시켜 고객 만족과 인지가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끊이없이 변화하는 고객들의 기대와 가치에 부응하면서 시장을 리드하기 위해 더 연구하고 도전하겠다"며 "곧 도래할 포스트코로나 항공시대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4-26 16:06: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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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北 핵·미사일, 현실적 위협…3축체계 조속히 완성"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26일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한국형 3축체계 능력을 조속히 완성해나가겠다"며 "군사적 초격차 기술과 무기체계 개발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형 3축체계는 유사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선제타격하는 '킬 체인(Kill Chain)'을 비롯해 북한이 쏜 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탄도미사일을 대량으로 발사해 북한을 응징하는 '대량응징보복'(KMPR)을 말한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우리에게 엄중하고 현실적인 위협이 되었으므로 이를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북한은 어제 저녁 22시에 김정은이 주관하는 소위 북한군 설립 90주년 열병식 행사를 진행했다"며 "행사에서 북한은 핵탄두 형상을 연출하고 다양한 핵투발 수단을 대거 공개함으로써 북한이 주장하는 자위적 전략무기 최우선 5대 과업에 필요한 무기들과 핵능력을 선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열병식을 통해 지난 5년동안 겉으로는 평화와 대화를 주장하면서도 실제로는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단들을 개발하는데 몰두해 왔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2-04-26 16:06:0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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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북항 5부두 장기계류 선박 안전관리 회의 개최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26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항 5부두 물양장에 계류 중인 중·소형 유조선의 안전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한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북항 5부두에 계류된 중·소형 유조선은 총361척으로, 이 가운데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계선신고 후 장기간 운항을 하지 않는 선박들이 약 270여척(75%)에 달하며 그중 300여척이 북항 5부두에 모여 있다. 이번 회의는 장기간 운항을 하지 않는 선박, 선주의 연락처 재정비 및 계선신고 선박의 안전관리를 위해 계획됐다. 현재 5부두 물량장에 장기계류 선박 중 일부는 선체노후와 관리부실로 인해 해양 오염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다. 실제 지난해 7월과 10월 두 차례 관리 부실로 추정되는 선박의 밑바닥 파공으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을 때 선주에게 연락이 닿지 않아 사고수습과 선박처리에 애를 먹기도 했다. 이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북항5부두를 '취약해역 집중관리 해역'으로 지정했으며, 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계선신고 후 방치된 선박의 정보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또 관리부실로 오염사고위험도가 높은 유조선에 대한 추가적인 안전조치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하창우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북항 5부두 내 장기 계류 유조선은 해양오염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는 만큼, 선주·선장 등 비상연락망 확보하고 부두 곳곳에 산재한 계선신고 선박을 집단 계류해 관리하는 방안 등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 기관과 꾸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6 16:01: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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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국민행복재단, 취약계층 교육지원 업무협약

26일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과 함께일하는재단이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개최한 '사회복지시설 아동 문화·예체능 교육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이날 안춘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왼쪽 두번째부터)과 이원태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이 26일 함께일하는재단과 '사회복지시설 아동문화·예체능 교육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격차해소와공익서비스형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펼쳐나갈 계획이다. 올해에는 문화·예체능 분야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시니어전문강사들이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KRX재단은 예산 5000만원을 편성해 부산지역 지역아동센터 15개소에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향후 지원대상 및 교육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아동들이 꿈을 키우며 정서적으로 건강하고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며 "시니어분들에게는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나누는 전문강사로서의 인생 2막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6 16:01:3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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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의 경남지식재산센터, 소상공인 상표출원 지원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위해 상표출원을 비롯해 레시피 등의 권리확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소상공인 지식재산 역량강화 사업은 특허청과 경상남도, 한국발명진흥회, 경남지식재산센터가 함께 지역 내 소상공인이 보유한 권리확보를 위한 ▲출원비용 지원, ▲지식재산 기초교육 및 상담, ▲브랜드·디자인·레시피 권리화 지원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아이디어 탈취 및 타인성과물 모용행위로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당한 '덮죽', '해운대암소갈비집'과 같은 사례가 다수 발생해 지역 소상공인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향상과 권리확보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립됐다. 지원 기간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며, 소상공인 1인당 2건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받는 소상공인의 분담금이 20%(현금 10%, 현물 10%)가 있으나, 상표출원 지원사업의 경우 소상공인 IP기초교육을 수료하면 현금분담금을 면제를 받을 수 있다. 2020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경남은 21만으로 소상공인 사업체수가 전국(290만)에서 경기(66만), 서울(54만)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소상공인 대상 지식재산 지원의 필요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을 희망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은 경남지식재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많은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정책적인 지원과 더불어 지식재산 인식제고와 권리화 지원을 통해 지역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2-04-26 16:01: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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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계 원로 207명, 김석준 지지 선언

정순택 전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한 부산교육계 원로 207명이 26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교육계 지지선언에는 정순택 전 부산시교육감과 전 교육장, 교장, 교감 등 각급 학교에 몸담았던 덕망있는 부산교육계 원로들이 두루 동참해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지지선언 동참자들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 교장 등 원로들이 참여한 데다 공·사립 출신을 아우르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들 부산교육계 원로들은 26일 오전 10시 부산 부산진구 부산은행 범내골지점 3층 '김석준 캠프'에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평생을 부산교육에 몸 담으며 헌신한 우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석준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또 "지금은 여러 상황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대전환의 시기"라며 "이 중차대한 시점에 부산의 미래교육을 제대로 이끌어갈 적임자는 김석준뿐이라는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부산교육계 원로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김석준은 합리적, 점진적, 지속적이라는 3대 원칙에 입각해 변화와 개혁을 추진한 합리적인 개혁교육감이자 검증된 인물"이라며 "우리는 이런 소신을 바탕으로 학교문화를 혁신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며, 부산교육을 누구보다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김석준 후보가 반드시 부산교육의 사령탑이 돼야 한다고 굳게 믿으며 지지를 보낸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들은 또 "김석준은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선도해온 교육감이다. 김석준은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꼭 지킨다"며 "지난 8년 동안 쌓아온 여러 성과와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의 대전환을 완성할 사람은 김석준 뿐"이라고 강조했다.

2022-04-26 16:00: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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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3거래일만 상승 전환…기관 홀로 '사자'

26일 코스피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키움증권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1.18포인트(0.42%) 상승한 2668.3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276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44억원, 외국인은 248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53%), 의약품(2.51%), 운수장비(2.22%) 등이 상승했고, 철강금속(-1.58%), 보험(-1.26%), 의료정밀(-0.3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기아(4.90%), SK하이닉스(2.78%), 현대차(2.75%) 등이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2.19%), 네이버(-0.52%), 삼성전자 우선주(-0.50%)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50개, 하락 종목은 316개, 보합 종목은 6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32포인트(1.26%) 상승한 911.1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89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14억원, 외국인은 32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0.089%)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종이목재(4.08%), 음식료담배(3.55%), 인터넷(2.81%)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979개, 하락 종목은 383개, 보합 종목은 99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최근 조정에 따른 기술주 위주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던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또 주요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 확대로 시총 상위종목이 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90원 오른 1250.80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6 16:00:2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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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50원 돌파…2년 만에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p) 올리는 '빅스텝'을 예고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강세(원화값 약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250.8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5일 전 거래일(1239.1원)보다 10.8원 오른 1249.90원에 마감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5일 환율은 장중 1250.1원까지 오르면서 1250원을 돌파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2020년 3월 24일(1265.0원)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어 이날까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의 이유로는 미 연준의 빅스텝이 유력한 데다 중국 위안화 약세까지 겹친 여파다. 연준은 오는 5월과 6월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각각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올릴 것을 시사했다.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방역정책에 나섰다. 이에 따른 중국 경기 악화 영향으로 위안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홍콩 등 중화권 금융시장 불안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경기 경착륙 및 신용위기 우려 역시 덩달아 고개를 들고 있다. 주식시장 급락과 함께 주목되는 것은 위안화 급락 현상"이라며 "중국 금융시장 불안 확대 원인은 미 연준의 긴축기조 강화 우려와 함께 제로 코로나 방역정책에 따른 경기 경착륙 우려다"라고 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영향까지 더해 강달러 추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근래 강달러 조성 배경에는 ▲미국의 통화정책 가속화 ▲안전자산 및 유동성 선호 심리 강화 등이 자리하고 있다"라며 "최근 유동성 환경은 전쟁과 통화정책 불확실성으로 악화되는 추세에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당분간 이러한 악영향이 크레딧 시장과 자금시장으로 확산되는지 여부를 살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도 "글로벌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차이가 달러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라며 "실물 경기 측면에서 보면, 미국 수입 증가율이 아시아 신흥국(중국, 한국, 대만) 수출 증가율을 웃돌고 있다. 현 상황은 미국의 경기 호조가 과거와 달리 신흥국 수출에 주는 낙수효과가 희석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해당 시기에 달러 지수는 대체로 상승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2022-04-26 15:59:2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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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초신선 베이커리 '새벽빵' 라인업 늘린다

신세계푸드의 초신선 베이커리 배달서비스 '새벽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SSG닷컴과 함께 선보인 초신선 베이커리 배달 서비스 '새벽빵'이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라인업을 확대한다. '새벽빵'은 매일 아침 7시부터 이마트 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매장에서 생지를 반죽해 준비한 뒤, 고객이 SSG닷컴을 통해 주문을 하면 오븐에 굽기 시작해 오전 10시부터 원하는 시간대에 쓱배송으로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개발한 초신선 베이커리 배달 서비스다. 지난해 9월 이마트 상봉점, 가든파이브점 등 11곳에서 테스트 후 지난해 12월 전국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26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새벽빵'의 3월 판매량은 전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지난해 12월 대비 76%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판매량 증가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빵을 간식이나 디저트가 아니라 밥 대신 주식으로 즐기며 신선한 빵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신세계푸드는 '새벽빵'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기존 식빵, 크로아상 등 식사빵 중심으로 운영되던 11종에 건강빵, 디저트를 더해 19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벽빵' 신제품은 천연 발효한 샤워도우와 4가지 곡물이 어우러진 '시리얼 샤워도우', 통밀가루를 사용해 구수한 맛이 나는 '발효 빵꽁플레', 발아 밀가루를 섞은 '담백한 발효 밀빵' 등 건강빵 뿐 아니라 '초콜릿 브라우니', '떠먹는 티라미수', '크림 바움쿠헨', '미니 까눌레', '앙버터 모나카' 등 디저트 등 총 8종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초신선 베이커리 서비스를 강조하는 내용의 영상 광고를 진행하고, SSG닷컴과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새벽빵'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홈카페, 홈베이커리 트렌드와 주식으로 빵을 찾는 소비자들의 증가에 따라 갓 구운 신선한 빵을 즐기고 싶어하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다양한 빵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6 15:56: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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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의 젊은 세대 활용법…참여형 SNS 바이럴 마케팅 활발

K2 '어썸하이킹 프로그램' 참가 모습 포스터 이미지 . /K2 최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오하운(오늘 하루 운동)' 등 운동 관련 해시태그를 단 인증글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 관리와 이를 인증하는 재미가 커졌기 때문이다. 또,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인 플로깅 등의 인증 문화도 널리 퍼지면서 아웃도어 액티비티와 관련된 브랜드들이 SNS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26일을 기준으로 2030세대의 주요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에 #오운완은 약 93만6000개 게시물, #오하운은 17만5000개 가량의 게시물, #플로깅은 9만2000여 개의 게시물에 태그되어 있다. 태그와 함께 아웃도어 브랜드 및 제품을 인증하며 저절로 바이럴(입소문) 마케팅이 완성되자, 아웃도어 업계는 젊은층에게 노출과 공유를 활발히 하기 위해 SNS 채널을 통한 특별 이벤트나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양한 업체들의 이벤트나 챌린지 등 참여형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웃도어 활동은 직접 느껴야 와닿는 감동이 있기에 높은 관심이 이어지는 것"이라면서 "운동 문화의 증진, 가치있는 소비를 촉진시키는 한편, 브랜드 제품을 경험시키는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차원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는 이번 시즌 브랜드 캠페인 필름을 공개하며 SNS 채널을 통한 특별 이벤트부터 진행한다. 언제 어디서든 레드페이스와 함께하는 지금이 각자의 아웃도어가 있는 곳이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에 출시 예정인 재킷, 팬츠, 슈즈 등 아웃도어 신상품의 편안한 착용감과 자유로운 에너지를 담아냈다. 레드페이스는 해당 캠페인 영상 공개와 동시에 SNS 공유 이벤트를 오는 27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개별로 진행되며, 공식 유튜브에 올라간 레드페이스 2022 S/S 캠페인 영상을 감상 후 시즌 상품과 관련하여 가장 기대되는 부분과 이유를 댓글로 남기고 본인 SNS 계정에 공유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에겐 추첨을 통해 레드페이스의 기능성 여름 티셔츠와 다양한 기프티콘 등 경품을 증정한다. K2는 SNS 친환경 캠페인으로 클린백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온택트 어썸하이킹'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 중이다. '어썸하이킹'은 산의 매력을 공유하고 새로운 등산 문화를 전파하는 신개념 하이킹 캠페인으로, 올해는 온라인 기반의 온택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온택트 어썸하이킹'은 4월 30일과 5월 1일 이틀간 실시하며, 지난 4월 1일 선착순으로 참가자 1000명을 모집했다. 전국 13개 산 중 원하는 산을 선택해 개별로 등산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션 완주자 전원에게는 K2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MVP상, 플라이하이크상 등 특별 시상도 마련되어 있다. 하이킹 미션을 수행하며 K2 클린백을 활용한 산행으로 플로깅을 실천하는 등 클린산행 실전 노하우도 나눌 예정이다. K2 측은 "'온택트 어썸하이킹' 프로그램의 경우 모집 7시간 만에 1000명 신청을 마감하는 등 MZ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더 역시 산을 오르는 참여형 캠페인을 강화하며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소비자와의 스킨십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아이더는 걷기 여행의 즐거움과 국내 걷기 여행길의 우수성을 알리는 '아이더로드 캠페인' 코스를 서울과 경기 도심까지 확장했다. 새로 추가된 아이더로드 서울·경기 도심 코스는 서울 둘레길 전구간(8코스), 서울 도심의 한양도성길, 근교산자락길, 생태문화길, 한강·지천길과 경기 둘레길 전구간(60코스)이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배경으로 진행되었던 '아이더로드 캠페인'이 서울과 경기 지역까지 코스가 확대되면서 가까운 도심에서도 아이더로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아이더는 다채로운 선택권과 편리한 접근성으로 더 많은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26 15:55:5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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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냉장고 등 3개 가전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1·2등급 줄인다

김치냉장고 소비자 에너지효율등급 기준 상향에 따른 등급별 제품 비중 변화 전망치 /자료=산업통상자원부 김치냉장고, 세탁기, 전기 냉난방기 등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기준이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1,2등급 제품의 출시가 현재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김치냉장고·세탁기·냉난방기 등 3개 전자제품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을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기준은 보급률이 높고 에너지 소비가 큰 기기를 대상으로 1~5등급의 효율등급을 부여해 표시하는 제도로 1992년부터 시행 중이다. 최저 등급에 미달하면 제품 생산·판매를 할 수 없다. 이번 규정 개정은 기술 발전으로 제품 에너지효율이 향상돼 1·2등급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짐에 따라 낮아진 등급별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김치냉장고는 현행 1등급 제품 비중이 60%를 초과한다는 점을 감안해 전체적으로 등급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이번 조정에 따라 현재 64.4%인 1등급 비중이 주요 선진국 수준인 12.1%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세탁기 역시 기술발전에 따른 제품 효율개선으로 1·2등급 비중이 60%에 육박하는 등 제도 취지가 퇴색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전체 등급 기준을 올렸다. 이에 따라 현재 29.2%인 1등급 제품 비중은 7.8%로 감소하는 등 1·2등급 제품 비중이 42.3%로 축소될 전망이다. 전기냉난방기의 경우 에어컨 등에 비해 낮은 효율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냉·난방 모두의 효율등급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현행 19.5%인 냉방기준 1등급 제품 비중이 9.6%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정 고시에는 그간 대기전력 저감제도로 관리해 오던 모니터에 대한 소비효율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기존 대기전력저감 제도의 온모드, 대기(슬립)모드, 오프모드 소비전력 지표는 유지하되, 최저 소비효율기준을 강화해 기준미달 제품에 대해서는 유통을 금지하기로 했다. 판매량이 가장 많은 24인치 모니터의 경우, 이번 개정으로 온모드 소비전력 최대 허용치를 기존대비 약 32% 강화된다. 산업부는 이번 소비효율 강화 조치로 연평균 약 25.5GWh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예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세종시 월간 전력 사용량의 약 7.1% 수준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고효율 제품 확산과 기업들의 제품효율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 품목들의 효율등급 기준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 한편,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준보다도 효율이 더 높은 프리미엄 효율기기의 발굴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4-26 15:53: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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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크래프톤 콜라보 팝콘 '뉴배 팡콘' 출시

CJ프레시웨이가 글로벌 게임사 '크래프톤'과 손잡고 '뉴배 팡콘' 팝콘을 출시했다. CJ프레시웨이와 크래프톤이 함께 게임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 건 지난달 출시한 '+350 힐박스' 도시락에 이어 두 번째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3월 크래프톤과 'PUBG: 배틀그라운드' 및 '뉴스테이트 모바일' 게임 IP를 활용한 식음료 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뉴배 팡콘'은 크래프톤의 인기 모바일 게임인 '뉴스테이트 모바일' IP를 접목한 상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하면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25g의 소포장 팝콘이다. 상품명은 게임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줄임말인 '뉴배(뉴스테이트 배틀그라운드)'와 팝콘이 게임 속 아이템인 수류탄처럼 터진다는 의미로 새롭게 단어를 조합한 '팡콘(팡+팝콘)'이 합쳐져 탄생했다. 맛은 CJ프레시웨이가 개발한 '화이트블라썸'으로, 고소한 팝콘에 옥수수와 화이트체다 시즈닝이 더해져 '단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포장 디자인에는 '뉴스테이트 모바일' 캐릭터가 마치 팝콘을 던지는 듯한 이미지를 입혀 재미를 더했다. '뉴배 팡콘'은 '+350 힐박스'와 함께 CJ프레시웨이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게임 이용자들이 모인 PC방 등으로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 또는 단체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식당,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에도 공급하고 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경쟁력 높은 IP 협업을 통한 상품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사 크래프톤의 '뉴스테이트 모바일', 오리온의 '꼬북칩' IP를 활용한 상품을 선보였으며, 상품 개발 역량과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업 상품을 연내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연이은 IP 협업 제품 출시는 게임 이용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들에게 CJ프레시웨이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 제품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CJ프레시웨이의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6 15:53: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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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행안위원, "특혜·불법 의혹, 이상민 인청 증인 4명 모두 불출석 통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을 요구한 증인 4명 모두 불출석 통보를 했다"며 "국민의힘과 이 후보자는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증인 출석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왼쪽부터 박재호 의원, 양기대 의원, 이해식 의원, 임호선 의원, 김민철 의원, 이형석 의원 / 박태홍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을 요구한 증인 4명 모두 불출석 통보를 했다"며 "국민의힘과 이 후보자는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증인 출석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재호 국회 행안위 민주당 간사를 비롯해 이해식·양기대·김민철·임호선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가 합의한 증인 4명은 반드시 인사청문회에 나와 후보자가 행안부 장관으로 자격이 있는지, 도덕적 결함은 없는지 국민에게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안위는 이 후보자가 사외이사를 지낸 화학회사 ENF테크놀로지의 관계사 KC&A에 이 후보자의 장남이 취업한 것에 대한 특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지용석 KC&A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지 대표는 울산행 기차표를 소명자료로 제출하고 울산 출장을 불참사유로 제출했다. 또한 이 후보자의 배우자 정 씨가 사실상 친오빠의 회사에서 불분명한 소득을 올린 것을 검증하기 위해 정은섭 김장리 로펌 대표에게 증인 출석을 요청했다. 정 대표는 건강검진 탓으로 국회 출석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의 사외이사 연임 관련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채형석 AK홀딩스 대표이사, 후보자가 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시절 뇌물수수 사건에 대해 10여 차례 법률 자문을 했다는 논란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해 배상환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장의 국회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 채 대표이사는 병원 진료, 배 전 부장은 생업을 이유로 불참사유서를 제출했다. 민주당 소속 행안위원들은 국가행정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새 정부의 첫 행안부 장관을 제대로 검증하기 위해선 이들의 출석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후보자는 '행정 경험 전혀 없는 행안부장관' 후보자라는 지적부터, 후보자 외에 가족들까지 특혜와 불법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며 "증인 4명은 반드시 인사청문회에 나와 후보자가 행안부 장관으로 자격이 있는지, 도덕적 결함은 없는지 국민에게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증인 출석이 어렵다면, 증인 출석이 가능한 일정을 다시 잡아야 하고, 그 또한 불출석이 예상되면 동행명령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04-26 15:49: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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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민생 현장 찾은 윤석열 "인천 발전에 최선 다할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과 민생의 행보' 네 번째 현장으로 26일 인천광역시를 찾았다. 인천 영종∼신도 도로건설 현장, 계양산전통시장, 인천공항철도공사 등을 찾은 윤석열 당선인은 공약 이행 상황 등에 대해 직접 챙겼다. 시민과 만난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인천 지역 발전이 곧 대한민국, 아시아 발전이라는 생각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인천 지역 첫 일정으로 영종∼신도 도로건설 현장을 찾았다. 이곳은 서해 남북 평화도로 건설사업 1단계 구간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 윤 당선인은 이곳을 둘러본 뒤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으로 이동했다. 점심 시간 즈음 계양산전통시장에 방문한 윤 당선인은 입구에서부터 시민들과 주먹 인사를 나누며 이동했다. 사인을 부탁하거나 '윤석열 파이팅' 등 피켓 든 시민의 모습도 보였다. 시민들과 만난 윤 당선인은 "선거 직전에 뵙고 다시 뵙게 돼 정말 반갑고 기쁘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여러분께서 제게 보내준 열렬한 지지와 소원은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동안 결코 잊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윤 당선인은 "선거가 민주주의 국가가 왜 중요한지, 제가 처음 선거 치러보면서 많은 걸 느끼고 배웠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인권 등 가치를 담고 있는 헌법은 법조문 안에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선거 과정에서 많은 국민을 뵙고 민생 현장을 찾아다니며 그 안에 이러한 정신이 있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이어 "대통령의 첫째 임무는 헌법을 제대로 준수하고, 헌법 가치를 잘 실천하는 것"이라며 "(헌법을 잘 준수하고 가치도 잘 실현해야) 우리에게 미래의 번영과 발전이 있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영종∼신도를 있는 건설 현장을 보고 왔는데, 인천은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고 우리 대한민국 근대화와 개화를 이끌었던 도시로, 앞으로 21세기에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인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이어 시민들과 만난 윤 당선인은 시장 내 칼국수 집에서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시장 상인 등과 함께 식사했다. 윤 당선인은 오후에 인천 서구 공항철도 공사를 찾아 인천 공약 추진현황 점검회의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선거를 위한 공약에 그치는 게 아니라 수도권의 많은 시민들이, 인천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가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약속한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이것이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4-26 15:49:45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