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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이재용' 등 정·재계 인사…文 대통령, '특별사면' 결단할까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종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 정·재계 인사들의 특별사면을 결단할지 주목된다. 오는 5월 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봇물 터지듯 각계에서 사면 요청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지지 또는 공감대'라는 사면 전제조건을 제시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가 특별사면에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경제5단체는 '경제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한 특별사면복권 청원서'를 전날(25일) 청와대와 법무부에 제출하며 사면 청원 대상에 이 부회장과 신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 20명 이내의 기업인을 포함했다. 경제5단체는 청원서에서 "세계 경제가 대전환기를 맞고 있는 중에 코로나19와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가 경제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위기 상황"이라며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역량 있는 기업인들의 헌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경제계는 투명경영, 윤리경영 풍토를 정착하고 신(新)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점 등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일가에 뇌물을 공여했다는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유죄 판결을 받았다가 지난해 8월 가석방됐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가석방됐으나 '취업 제한'을 적용받아 제대로 된 경영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경제계를 중심으로 이 부회장의 사면·복권 요청은 문재인 정부 내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재계뿐만 아니라 정치권과 종교계에서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전 교수와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등의 사면을 요청하고 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 검찰의 검찰권 남용으로 멸문지화를 당한 한 가족도 있다"며 "수사가 아니라 사냥을 당하다시피 했다. 원상회복은 영원히 불가능하겠지만 지금이라도 최소한의 배려는 해주셔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님! 정 교수를 사면해달라. 이는 정치적·법률적 호소가 아니다"라며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몹시 아픈 정 교수를 사면해주시고, 이 가족이 다시 모일 수 있게 도와달라. 임기 끝나기 전에 헌법이 보장한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해달라"고 호소했다. 안 의원의 사면 요청에 앞서 송기인 신부, 함세웅 신부, 김상근 목사 등 종교계 원로들은 정 교수와 이석기 전 의원의 사면을 요청한 바 있고, 조계종을 비롯한 불교계 인사들도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통해 이 전 대통령과 김 전 지사에 대한 사면 탄원서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임기 종료 하루 전인 5월 8일 부처님 오신 날에 '국민통합'을 이유로 전격적으로 특별사면을 단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문 대통령은 전날(2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정·재계 인사들의 사면과 관련해 "국민들의 지지 또는 공감대 여부가 여전히 우리가 따라야 할 판단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분들에 대한 사면의 요청이 각계에서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고 하지만 대통령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한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법정의를 보완할 수 있을지, 그분들에 대한 사면이, 또는 사법정의에 부딪힐지에 대한 판단은 전적으로 국민들의 몫"이라며 원론적인 답변과 함께 양해를 구했다.

2022-04-26 10:48:3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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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교육대학원,‘맞춤법’ 특강 개최

세종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 전공이 최근 진행한 '맞춤법' 대면 특강에서 이재성 서울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강의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 전공은 최근'맞춤법'을 주제로 대면 특강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세종대 교육대학원에서 한국어교육을 전공하는 현직교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이재성 서울여대 국어국문학과의 교수가 맡았다. 이번 특강에서는 한국어의 음운 체계와 띄어쓰기 방법을 중심으로 한국어 수업인 맞춤법 교수 활동의 전개 방법을 소개했다. 한국어는 먼저 소리가 존재하고 소리에 따라 글자로 표기하는 표음문자임을 강조하면서, 한국어를 학습하는 데에 발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띄어쓰기 부분에서는 띄어쓰기 법칙을 축약해서 이재성 교수만의 팁을 소개했다. 특강 이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한다'는 66.66%, '만족한다'는 33.33%로 매우 높은 만족도 결과가 나타났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글 또는 말로만 들었던 한글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던 점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한국어교육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원으로서 큰 도움이 됐으며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세종대 교육대학원에서는 매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취득예정자 포함) 또는 기타 법령에 의하여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6 10:47: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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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기업 직접금융, 주식·회사채 모두 감소

/금융감독원 지난 3월 국내 기업들의 자금조달 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감소로 주식 발행규모가 줄었고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발행금리가 급상승하며 일반회사채 중심으로 발행 규모가 축소됐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보면 3월 국내 기업의 발행 주식은 9605억원(12건)으로, 전월(1조4147억원·14건) 대비 4542억원(32.1%) 줄었다. 주식의 경우 기업공개와 유상증자 부문 모두 전월 대비 규모가 축소됐다. 기업공개는 980억원(7건)으로 모두 중소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였다. 발행액은 전월 대비 1348억원(57.9%) 감소했다. 유상증자는 5건, 8625억원으로 전월 대비 발행 건수는 3건 늘었지만, 발행 금액은 27%(3193억원) 줄었다. 3월 중 회사채 발행 규모는 12조9001억원으로 전월보다 8.5%(1조1933억원) 감소했다. 일반회사채가 1조8370억원으로 전월(5조3750억원)보다 65.8%감소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발행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일반 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 규모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일반회사채는 중·장기채 위주로 발행됐으며, 3월 들어 차환자금의 비중이 줄고 운영·시설자금 비중이 높아졌다. AA등급 채권 발행이 감소하면서 3월 비우량물 비중이 60.7%로 우량물(39.3%) 비중을 상회했다. 지난달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은 각각 9조3497억원, 1조7134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13.2%, 290.7% 각각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신용보증기금이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8천254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한 영향이다. 일반회사채는 발행이 감소하면서 순상환으로 전환됐으며, 3월 말 기준 순상환 규모는 1조6870억원이다. 지난 달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은 총 149조5194억원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20%(24조9550억원) 증가했다. CP 발행 규모는 31조3121억원, 단기사채발행액은 118조2073억원으로 각각 7.9%, 23.7% 늘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26 10:46:0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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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 투병 중 별세..."밀린 잠 청하듯 평온하게"

소설가 이외수씨가 25일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6세. 사진/이외수 페이스북. 소설가 이외수씨가 25일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지난 2014년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수술 후 회복했지만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져 최근까지 병마와 싸워왔다. 지난 3월 폐렴을 앓은것으로 전해졌고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전날 오후 8시께 생을 마감했다. 1946년 경상남도 함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5년 춘천교대에 입학했으나 1972년 중퇴했다. 같은해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견습 어린이들'로 당선됐다. 1975년 중편소설 '훈장'으로 문예지 '세대'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공식 등단했다. 고인은 장편소설 '들개', '칼', '장수하늘소', '꿈꾸는 식물'을 비롯해 시집 '풀꽃 술잔 나비',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등을 출간했다. 특히 출간한 20년이 넘은 첫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에서부터 근작에 이르기까지 그의 모든 소설은 40~50만부가 넘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수의 유족 측은 26일 고인의 SNS에 "지난 25일 저녁 사랑하는 아버지께서 소천하셨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임종을 지키는 가운데 외롭지 않게 떠나셨어요.마치 밀린 잠을 청하듯평온하게 눈을 감으셨습니다.존버의 창시자답게 재활을 정말 열심히 하셨는데 여러분들 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하늘의 부름을 받은게 너무 안타까워요. 지금이라도 깨우면 일어나실 것 같은데 너무 곤히 잠드셔서 그러질 못하겠어요. 그곳엔 먼저 가신 그리운 이름들이 계시니 그분들이 잘 반겨주시겠지요. 여러분들이 보내주셨던 기도가 사랑이 되어 가슴에 채워졌을테니 따뜻한 마음으로 포옹할 수 있으실거에요"라는 글을 남겼다. 빈소는 강원도 춘천 호반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9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춘천안식원이다.

2022-04-26 10:31: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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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쓰는 아빠 갈수록 늘어…작년 4명 중 1명

2022년 육아휴직 지원 제도. 자료=고용노동부 지난해 육아휴직한 직장인들 중 4명 중 1명은 아빠로 나타났다.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6%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고용노동부의 2021년 육아휴직 이용 현황을 보면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 수 11만555명 가운데 남성은 2만9041명으로 26.3%를 차지했다.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은 2018년 17.8%에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올해 1분기로 봐도 전체 육아휴직자 수 2만9344명 중 남성은 7993명으로 25.6% 증가했다. 이는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가 확산되면서 부부가 공동 육아를 하는 가정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저출산 대비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정책 효과도 있다. 올해부터 생후 12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첫 3개월간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하는 '3+3 부모육아휴직제'가 시행 중이다. 다만,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 수는 전년(11만2040명) 대비 1.3% 감소했다. 황보국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코로나19가 처음 확산됐던 2020년과 달리 지난해에는 전국적인 휴원·휴교가 없어 자녀 돌봄을 위한 육아휴직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성 육아휴직자 수 추이. 자료=고용노동부 기업 규모별로도 지난해 육아휴직자 수는 소폭 줄었다. 우선지원대상기업인 중소기업의 경우 육아휴직자는 5만8573명으로 전년대비 0.2% 감소했다. 대기업 육아휴직자는 5만1982명으로 0.3% 줄었다. 지난해 육아휴직자의 평균 사용 기간은 9.5개월로 전년대비 0.1개월 증가했다. 여성은 9.4개월, 남성은 8.5개월 각각 사용했다. 또, 전체 육아휴직자의 절반이 넘는 57.9%는 자녀 생후 6개월 이내에, 13.8%는 7~8세 초등학교 입학기 자녀를 위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자는 1만6689명으로 전년대비 13.5% 증가했다. 황 국장은 "올해부터 '3+3 부모육아휴직제'가 시행되고, 육아휴직급여 소득대체율이 인상되는 등 육아휴직 근로자를 위한 지원이 대폭 확대됐다"며 "근로자들이 육아휴직 제도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육아 부담으로 인한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4-26 10:25:5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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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2022 권역별 시민주도 문화사업’공모

포항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주도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2022 권역별 시민주도 문화사업' 참여자를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권역별 시민주도 문화사업'은 포항 지역 6개의 권역별 문화자원 및 인문키워드를 바탕으로 시민이 스스로 문화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기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포항에서 거주하는 시민그룹(커뮤니티)을 대상으로 한 '시민주도형', 전문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 '기획공모형'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심의결과를 통해 총 6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민주도형'은 포항에 거주하며 지속적으로 문화활동을 이어갈 시민그룹(커뮤니티)을 대상으로 하며, '기획공모형'은 공고일 기준 포항시 소재의 문화예술관련 고유번호증(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은 3년 이상 문화예술 실적이 있는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비의 지원규모는 심의를 통해 차등 분배하여 지원한다. 시민주도형은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 기획공모형은 최소 1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2022 권역별 시민주도 문화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진행과정에 대해 안내하는 '사업설명회'가 오는 5월 2일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 스스로 문화를 주도하면서 주체성을 가지는 문화도시 포항의 새로운 문화예술 환경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시민의 문화적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권역별 시민주도 문화사업은 흥해읍, 송라면, 연일읍, 대송면 등 각 권역별 8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추진했으며, 흥해 국보 제318호 중성리신라비를 주제로 신라비 만들기 체험를 진행하고 구룡포 해녀와 함께 뿔소라 소리나팔을 만들어 어린이 오케스트라와 합주하는 등 시민중심 문화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한 바 있다.

2022-04-26 10:23:36 오대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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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창릉천 사곡교에 횡단보행로 설치

고양시가 지축동(절골취락, 흥국사 인근) 주민의 숙원사업인 창릉천 횡단교량(사곡교)에 보행로를 설치한다. 시는 보행로 설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현장 방문, 주민의견 수렴, 인접 지자체의 협의 등을 지속해왔다. 시는 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예산이 최종 확정되면서 5월 초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절골취락은 인구 86세대 178명이 거주하고 있다. 유입 인원이 늘고 있는 지역이지만 1992년 준공된 교량은 폭이 협소해 차량이 지나다닐 수 없고 보행자 안전도 우려스러웠다. 지역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개선을 주문해왔으나 하천기본계획 등의 행정계획으로 쉽게 추진하지 못해 장기 미해결 민원으로 남아 있었다. 하천기본계획이 재수립되는 2022년 1월경 고양시가 상급기관 및 인접 지자체에 향후 사업 계획을 확인한 결과 교량을 재가설하기에는 많은 예산과 긴 사업 기간이 필요해 시민 안전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없었다. 이에 시는 기존 교량에 데크형 보행로를 설치해 예산과 소요 시간을 줄이면서도 흥국사 내방객을 포함한 주민 보행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축동은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이 소외감을 느껴온 지역이다.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로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6 10:22: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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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경제성장률 0.7%…연 3.0% 밑도나

황상필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2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올 경제성장률(3.0%)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1분기에 0.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면서다. 수출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민간소비·투자가 위축된 점이 위험요인이다.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 /한국은행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7% 성장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1% 성장한 수준이다. GDP 성장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2020년 1분기, 2분기 각각 -1.3%. -3.2% 감소세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지난 2020년 3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7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1.2% 성장했던 것과 비교해서는 크게 주춤했다. 앞서 한은은 올해 GDP 성장률을 3.0% 수준으로 예상했다. 우선 1분기에 성장세는 이어갔지만,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감소하며 우려가 나온다. 하지만 순수출이 크게 성장한 만큼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날 황상필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2022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기자설명회'를 통해 "지난 조사국 전망 때 상반기 2.8%, 하반기 3.1%, 연간 3.6% 이렇게 전망을 했다. 이번에 0.7% 전기 대비 성장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 3.1% 증가했다"면서 "그냥 숫자상으로만 보면 3.1% 성장률은 조사국 전망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으로 순수출의 영향이 컸다"라고 설명했다. 수출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며 1분기 GDP 성장률을 견인했다. 수출은 반도체,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4.1%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순수출 기여도도 1.4%포인트(P)로 크게 상승했다 황 국장은 "1분기 경제 성장 내역을 보면 내수가 마이너스 0.7%p 순수출이 1.4%p로 순수출 거래에 기여한 측면이 크다"라며 "반도체, 자동차 등 부문이 코로나19 이후에 회복되고 있는 수요를 바탕으로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외여건에 대한 변수도 여전하다. 황 국장은 "수출 같은 경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등의 세계 경제 성장률 변화 등 부정적인 영향이 좀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설비투자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민간소비는 준내구재(의류 및 신발 등)와 서비스(오락문화, 운수, 음식숙박 등)가 줄어 0.5% 축소됐다. 건설투자는 건물 및 토목 건설이 모두 줄어 2.4%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줄며 4.0% 하락했다. 황 국장은 "설비 및 건설투자가 모두 줄었는데 특히 건설 같은 경우 최근 건설자재 가격 상승과 동절기 공사 중지의 영향을 받았다. 민간소비에 대해서는 4월 이후 회복세를 기대해볼 만 하다는 설명이다. 황 국장은 "민간 소비의 경우에 방역 조치 완화로 회복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4월 들어 음식·숙박·오락·운수 등 대면 서비스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고, 온라인 소비도 양호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경제활동별로는 건설업이 감소하고 서비스업은 소폭 줄었으나 제조업이 증가세를 지속했다. 제조업이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늘어 3.4% 확대되면서다. 반면 건설업은 건물 및 토목 건설이 모두 줄어 0.6% 줄었다. 서비스업도 금융보험업 등이 늘었으나 운수업,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 등이 줄어 0.1% 감소했다. 한편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 악화로 0.6% 증가에 그쳤다. 교역조건 악화에 따라 GDI 성장률이 GDP 성장률을 하회한 것. GDI란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 생산물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실질 GDP에 환율·수출입 단가 등 교역 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 무역손익을 더해 산출한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26 10:21:5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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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원전건설 ESG 경영 실천 선포식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5일 울주군 신고리5,6호기 건설현장에서 '원전건설 ESG 경영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원전건설 사업 과정에서 ESG 경영활동을 펼치겠다는 다짐을 선언하고, 관계자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한수원 및 원전건설 참여사의 경영진과 직원,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수원은 건설 중인 원전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설계부터 구매, 제작, 시공까지 건설사업 전 과정에서 폐기물저감 등 친환경정책 이행을 통해 기후변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친환경 녹색인프라를 활용한 APR1400 테마공원과 재생에너지 특화단지를 조성해 신고리5,6호기 원전 부지를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안전경영 강화와 4차 산업 안전관리시스템 확대 등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키로 했다. 지역자원 활용과 중소기업 협력 사업 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건설에 참여 중인 협력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경영지원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원전 생태계 유지·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또, 투명한 정보 공개와 대국민 소통을 위해 시민참관단 운영을 확대하고 건설현장에 청렴·윤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과 평가를 병행할 계획이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한수원은 지난해부터 ESG 경영전략 체계를 구축하고, ESG 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ESG 경영활동을 시작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원전사업에서 종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국민이 체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ESG 경영활동을 지속하겠다"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한수원의 ESG 경영활동을 에너지 산업 전반에 확산함으로써 한수원과 건설참여사,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4-26 10:21:20 오대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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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스피킹 성적 체계, 기존 'Level'에서 'ACTFL 등급' 변경…6월 4일 정기시험부터 적용

TOEIC Speaking 성적 비교표/YBM 한국토익위원회 제공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개발 및 출제 기관인 미국 ETS는 변화하는 영어 사용 환경을 반영하고 국내 성적 활용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해 토익스피킹 성적 체계를 새롭게 개편하고, 시험 일부를 개정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정 사항은 2022년 6월 4일 토익스피킹 정기시험부터 적용된다. 이번 6월 개편으로, 기존에 제공되던 토익스피킹 레벨 표시가 없어지고 ACTFL 등급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향후 토익스피킹 성적은 응시자의 수준에 따라 가장 높은 등급인 어드밴스드 하이(Advanced High)부터 가장 낮은 등급인 로바이스 로우(Novice Low)까지 표시될 예정이다. 이외 시험 개정 사항으로는, 10번 '제공된 정보를 사용하여 질문에 답하기' 문항의 질문이 기존 1회에서 2회로 추가 제공되며, 11번 '의견 제시하기' 문항의 답변 준비 시간이 기존 30초에서 45초로 늘어난다. 김호연 YBM 한국토익위원회 부장은 "이번 성적 체계 개편에 따라, 향후 영어말하기시험 성적을 활용하는 모든 기관에서는 신입 채용 등에 있어 아래와 같이 동일한 성적 제출 기준 설정이 가능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6 10:18: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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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씨알이노테크 투자 업무협약(MOU) 체결

영천시는 25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씨알이노테크와 이차전지의 양극재 열처리용 세라믹 용기(Sagger, 쎄가) 생산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씨알이노테크는 포스코케미칼㈜과 조선내화㈜가 합작투자해 설립한 신설 법인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영천시 도남농공단지 내에 약 242억원 규모로 쎄가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44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이차전지 양극재 시장에 진출하고자 설립된 ㈜씨알이노테크는 조선내화의 내화물 기술과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는 포스코케미칼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바탕으로 국내 쎄가 시장을 선점하고, 향후에는 수출기업으로서 해외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 시장과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글로벌 친환경 이슈로 인해 리튬이차전지 시장 또한 성장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씨알이노테크는 양극재를 생산하기 위한 필수 소모품인 쎄가를 생산해 국내 쎄가 제조업체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영천시의 산업 다변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특히 영천시의 사통발달의 교통여건과 적극적인 기업 지원 시책이 씨알이노테크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윤문조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영천시는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따라 기업의 투자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6 10:18:13 오대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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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 개최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미경)는 22일 여성회관 강당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21개 여성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을 했다. 이취임식은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활동 영상 상영, 격려사, 축사, 신임 임원단 소개 등의 순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임하는 김경화 회장은 "지난 3년간 회장의 소임을 다 하고 계획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이행할 수 있었던 것은 여성단위단체 회장님과 회원들이 도와주신 덕분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단체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회장직은 물러나지만, 직전 회장으로서 우리 여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제14대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취임한 박미경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동안 선배님들이 쌓아온 명성과 업적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문화와 소통으로 꽃피는 여성친화 도시와 시민 행복 경산을 만드는데 여성 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임 의지를 밝혔다. 박미경 회장은 사단법인 소비자교육 경산시지회장으로 그동안 여성단체협의회 임원으로 소비자 권익증진과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많은 노력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영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그동안 여성단체협의회를 잘 이끌어주신 김경화 이임 회장에게 감사를 드리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단결된 힘과 역량을 결집시켜 우리 지역 발전과 여성 지도자들에게 커다란 밑거름이 되어 주시리라 믿는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1995년 창립한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밝은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단체로, 21개 여성단위단체 5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경산시 대표 여성단체이다.

2022-04-26 10:17:58 오대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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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북도 시·군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영예

경주시가 2022년(2021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경북 23개 시·군 중에서 압도적 성적으로 최우수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 평가는 매년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 5개 국정목표, 93개 지표와 도정 역점시책 12개 지표 등 총 105개 지표로 지방자치단체 추진 성과에 대해 중앙행정기관과 공동으로 평가하는 유일 종합평가다. 2009년부터 본 평가가 시작된 이래 매년 각 부서장 회의와 사업추진 등 역점 추진했으나 여타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여 그간 업무성과의 부진 사유 분석 등 전 행정력을 집중 추진한 결과, 2019년도에는 전년대비 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도약상을 수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평가과제의 사전 세밀한 분석과 실현가능한 추진계획, 예산확보, 여러 가지 수 십 년 묵은 고질민원 해결방안을 구체화 하는 등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친 결과, 최우수 평가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문화·교육·경제·보건·복지·환경·농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량평가 목표달성률 93.5%를 달성함으로써 다른 시,군과 압도적인 점수차로 사상 첫 1위를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에 따라 시는 상사업비 1억 5000만원을 교부받을 예정으로, 시민 건강 증진 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즉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시는 신라왕경특별법 제정으로 핵심유적을 15개로 확대해 복원·정비사업(1조 150억원)에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성건·중부동·구정동 일원 고도제한 완화로 재산권 침해로 고통을 받아온 시민 숙원을 해소했다. 또 25년간 방치된 손곡동·물천리 일원의 구 경마장 부지를 국비지원으로 매입해 정비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으며, 실효위기에 처한 황성공원을 LH 토지은행 제도를 통해 사유지 10만㎡를 매입함으로써 원형보존과 함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만성적인 교통난으로 많은 불편을 초래하던 서천 강변대로?알천북로가 완전 개통됐으며, 지난해 3월에는 제2금장교가 착공돼 교통인프라 확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정부 공모사업 최대 선정(3년간 국비 2381억원 확보) ▲역대 최대 투자유치(1조 5507억원) ▲역대 최대 국비확보(7389억원)▲종합청렴도 도내 최상위권인 3등급 달성 등 괄목할 만한 행정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률평가 '최고등급'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지방자치경영평가 '종합대상'에 이어 이번에 정부합동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외부기관 평가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 덕분으로 이뤄 낸 큰 성과다"며 수상의 영광을 시민에게 돌리며, "외부기관 평가에서 입증된 경주시의 높은 행정역량을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6 10:17:44 오대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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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출산·양육 지원 가이드북 배포..출산장려

포항시는 출산·양육 지원 정책 및 시책을 알기 쉽게 한 권으로 정리한 2022년 출산·양육 지원 가이드북 '아이들과 더불어 행복한 포항' 안내 책자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출산 가정에게 출산·양육 지원 가이드북을 전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양하게 시행하는 출산·양육 지원정책을 포함해 책자 형식인 한 권으로 알기 쉽게 정리해서 올해 태어난 모든 출생아동 가정에게 전달하고 있다. 안내 책자는 2022년 신규 사업인 첫만남이용권 지원사업, 경북 출산축하쿠폰 지원사업 및 영아수당 지원사업, 올해부터 지급 확대한 출산장려금 지원사업, 출산장려 정책 및 시책, 임산부를 위한 지원책, 아이연령에 따른 지원책, 다자녀 가정을 위한 지원책 등 다양하게 시행하는 출산·양육 지원사업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돼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추진되는 첫만남이용권은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국가책임을 강화하고자 포항시 자체사업인 출산장려금과 별도로 출생아에게 국민행복카드 이용권(바우처) 1인당 200만 원이 지급되며, 그 외 다양한 혜택들도 가이드북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책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해 출산장려 캠페인 및 자생단체 회의 시에도 활용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육아용품지원센터 3곳과 포항시 가족센터, 아이누리키즈카페, 아이조아플라자 등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조현미 여성가족과장은 "다양하게 시행하는 출산·양육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 책자를 제작해 시민들이 유익한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니, 출산 가정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4-26 10:16:36 오대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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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인천e음 배달서비스 영상 공모전'

'인천e음 배달서비스 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했다./코나아이 인천시 지역화폐 '인천e음'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는 '인천e음 배달서비스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2일 가졌다. 26일 코나아이에 따르면 '인천e음 배달서비스 영상 공모전'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천e음 플랫폼 기반 배달서비스 '배달e음'과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e음 장보기' 서비스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인천e음 플랫폼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대학생 총 39팀 71명이 참가했다. 수상작은 1·2차 코나아이 내부심사를 통해 대상 1팀(200만원), 최우수상 1팀(100만원), 우수상 2팀(50만원), 특별상 1팀(50만원) 등 5팀을 선정했으며 모든 공모전 참가자에게 e음 장보기 쿠폰 1만원을 제공했다. 수상작은 ▲대상 '인천e음, 미소 지음' ▲최우수상 '인천만의 올인원 서비스 배달e음' ▲우수상 '너와나를 이어주는 맛있는 서비스, 인천 배달서비스', 'e음 장보기로 스마트하게 쇼핑하자' ▲특별상 '엄마!, 저 이제 잘 먹고 다녀요'다. 수상자 상금은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 어디서나 결제 가능한 코나카드로 지급되며, 특히 1등을 수상한 팀 전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여름방학 기간 중 코나아이에서 1개월간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수상작은 앞으로 코나아이 홈페이지 및 인천e음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공개되어 인천e음 플랫폼 서비스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인천e음 배달서비스는 소상공인에게는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고, 사용자에게는 지역화폐 결제를 통한 혜택을 제공하는 착한 배달서비스"라며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천e음 지역화폐 서비스의 다양한 혜택을 인지하여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인천시 배달서비스를 포함해 대덕구 '대코배달', 양산시 '배달양산' 등 3개 지자체의 배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별도의 앱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지역화폐 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지난해 배달서비스 거래액이 3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6 10:14: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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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내달 2일까지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전시회 개최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과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명동성당 1898갤러리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소개하고 조속한 종전과 평화를 기원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한국외대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우크라이나어과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시부터 18시까지 명동성당 1898갤러리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소개하고 조속한 종전과 평화를 기원하는 전시회(Exhibition for Peace of Ukraine)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시회는 기간동안 10시부터 18시까지 열린다. 사진(200), 포스터(20), 일러스트레이션(10), 디지털아트(1), 동영상(30~40분), 거리예술(10) 등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전쟁의 폭력성과 반인류적 전쟁 범죄를 고발하고, 인권과 민주주의, 주권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개최된다. 본 전시회는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과(학과장 홍석우)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대사 Dmytro Ponomarenko)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더화이트호텔(우크라이나 명예영사 김희준 회장), 벤큐코리아, 도서출판 다해가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순회작품 '마이단: 인내로부터 희망으로"(Maidan: Through Patience to Hope)' ▲2013-14년 유로마이단 포스터 및 2022년 반전 포스터 ▲우크라이나 UKRINFORM 소속 기자의 전쟁사진 전시회 ▲일러스트레이션 ▲디지털 아트 ▲동영상 ▲거리예술 등 크게 7개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전시회를 주최한 홍석우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과 학과장 교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느끼며, 이 전쟁의 본질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은 바로 우리의 전쟁이며, 따라서 하루빨리 종전되고 평화가 찾아와야 한다는 것을 모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6 10:13: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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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측 "검수완박 논의 과정 청취했을 뿐…개입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른바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 여야 합의안 마련 과정에서 교감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에 선을 그었다. 국회에서 검수완박 법안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입법권 침해 가능성을 우려, 윤 당선인 측이 재차 선 긋기에 나선 셈이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진행한 정례 브리핑 가운데 "불과 10여일 뒤에 대한민국을 책임지고 국정을 운영할 당선인이 국회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몰랐다고 말하는 건 안 될 일이고, (검수완박 여야 논의 과정과 관련) 당연히 상황을 확인하고 청취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중재안이 합의된 당일(22일) 부산에서 민생 일정을 하고 있었고, 그중에 (권성동 원내대표와) 잠시 통화를 해 말을 들었고, 합의 과정이나 결정 등 모든 몫은 국회와 당이 잘 알아서 해줄 것으로 안다는 말을 나눈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배 대변인은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로 여야가 검수완박 법안에 합의한 데 대해 윤 당선인이 반대했음에도 권 원내대표가 이를 받아들인 게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서도 "윤 당선인은 국회 상황, 특히 향후 집권여당이 돼야 할 국민의힘 원내대표로부터 (검수완박 여야 협의) 상황을 보고 받은 것"이라며 "어떤 개입이나 주문한 것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정당은 청와대 (하명을) 뒤처리하는 곳이 아니다. 국회 또한 청와대 거수기나 드는 흥신소 같은 게 아니다"라는 입장도 밝혔다. 이 밖에 배 대변인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가 한 차례 파행된 데 대해 26일 "국회에서 이뤄지는 인사청문회는 국민을 위한 시간"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을 겨냥, 비판했다. 이는 민주당·정의당이 '자료 제출 미비'로 전날(25일)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은 데 대한 지적이다. 윤 당선인은 한덕수 후보자 청문회가 한 차례 파행된 데 대해 "입장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사실상 윤 당선인이 청문회 파행에 불만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브리핑에서 배 대변인은 "언론 검증을 거쳐 인사청문회법으로 보장된, (청문회는) 국회의원이라는 대리인을 통한 네 번째 검증 시간"이라며 "(청문회가) 검증의 시간이라는 것을 민주당이 그 가치를 모를 리 없다고 생각한다. 여야가 청문회에 책임을 갖고 잘 진행할 것이라 생각한다"는 입장도 냈다.

2022-04-26 10:11:1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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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참가해 로봇·디스플레이로 만든 스마트 교육 환경 소개

(왼쪽부터) LG 클로이 가이드봇,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 LG 클로이 서브봇(선반형) /LG전자 LG전자가 차세대 스마트 교육 환경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9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스마트 교실, 교무실, 소회의실, 특별활동공간 등 다양한 학교 공간에 최적화한 교육 솔루션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꾸몄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에 최적화된 LG 클로이 로봇 솔루션을 통해 로봇들이 교육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모습을 선보인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이 부스 내 곳곳을 이동하며 방문객에게 부스와 제품 관련 정보, 이벤트 등을 소개한다. 학교에서도 학생이 개발한 앱으로 제어해보는 등 S/W 교육 관련 교보재로도 활용할 수 있다. LG 클로이 서브봇 2종(서랍형/선반형)은 각종 교육용 물품을 나르는 모습을 시연한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기반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많은 학교에서도 빠르고 안전하게 교구나 실습 도구들을 배송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인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원퀵(One:Quick)을 활용해 학교 내 다양한 공간을 연출했다. 4K(3,840x2,160) UHD 해상도 터치스크린에 스피커, 판서기능 등을 탑재해 학교나 학원 등 교육기관 혹은 집 안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집약한 제품이다. 관람객들은 네이버의 교육 플랫폼인 웨일 스페이스를 탑재한 LG 웨일북, 구글의 크롬 OS를 탑재한 교육용 노트북인 LG 크롬북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 교육용 노트북은 클라우드 기반의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지원하는 동시에, HD화질의 전·후면 카메라와 내장 마이크를 탑재해 최적의 비대면 솔루션을 제공한다. LG전자 고해상도 비즈니스 프로젝터인 LG 프로빔(BU60PST)과 연결하면 4K UHD 해상도의 선명한 초대형 화면으로 교육용 영상도 볼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6 10:00:1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