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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 출근+재택근무 병행 하이브리드 근무체제 돌입한다...일부는 재택근무 유지

신도림역에 위치한 거점오피스인 '스피어'에 마련된 가상회의를 할 수 있는 '버추얼 워크 스페이스' 공간. /채윤정기자 이동통신사·포털·게임사 등 IT 업계는 정부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한 데 맞춰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일부에서는 기존대로 재택근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과 KT는 최근 수도권이나 사옥에 거점 오피스를 마련한 만큼 거점 오피스를 활용하거나 사무실 근무와 재택근무 중 장소를 선택해 근무할 수 있도록 했으며, LG유플러스와 카카오는 기존의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6월에 앞서 새로운 근무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 중인 데, 재택근무+사무실 근무를 병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 게임업체 중에서는 넥슨과 넷마블은 필요한 인원만 출근하고 재택 근무를 병행하는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며, 엔씨소프트·펄어비스·크래프톤은 자율근무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코로나 펜더믹 이후 유지돼 오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했으며, 25일부터는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거나 마트에서 시식을 즐길 수 있는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취식도 허용된다. 정부에 지침에 맞추자면 코로나19 이전 대로 사무실 근무로 돌아가야 하지만,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해 섯불리 사무실 근무로 돌아갈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은 출근과 재택근무를 함께 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를 선택하는 회사들이 많다. SKT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관계 없이 코로나 이후 정착된 '워크프럼애니웨어(Work From Anywhere)' 기조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SKT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를 정식 근무로 인정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 신도림과 경기 성남, 일산 등 수도권 3곳에 거점 오피스인 '스피어'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본사까지 출근하지 않고도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간에서 자유롭게 일하는 등 일문화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SKT는 펜데믹 이후 국내 기업 최초로 자율적인 재택근무에 도입한 바 있으며, 출근-재택 근무 비율을 유동적으로 운영하는 '상시 디지털 워크(상시 유연 근무제)'를 시행 중이다. 또 'T 전화 그룹통화', '미더스', 클라우드 PC '마이데스크', 협업 툴인 '팀즈(Teams)' 등 비대면 업무 솔루션을 활용해 근무를 하고 있다. KT는 안전한 일터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자유롭고 유연한 일터 문화로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IT 기술을 활용해 공간적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워크'를 안착시키고 있다. 직원들은 사무실, 재택근무는 물론 KT 사옥에 직접 구축한 원격 오피스, 사설 공유 오피스 4가지 형태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원격오피스는 분당 사옥과 광화문 사옥, 송파 사옥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설 공유오피스로는 패스트파이브 여의도점, 집무실 일산점 및 석촌점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선착순 사전 예약방식으로 운영된다. 3월 전사 재택근로 비율(월 1회 이상 재택근로에 참여한 인원 비율)이 61%로 높았으며, 월별로 보면 3월 재택근로 비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KT는 전사 디지털워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부서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근무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23일부터 재택근무 비율을 올려 전 직원의 70%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데, 당분간 이 체제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에 따라 정부 가이드가 바뀌고 강해지면 재택근무를 80%까지 올리기도 했는데, 현재 팀원들은 주 4회 재택근무를하고 있으며, 팀장은 주 2회, 임원은 주 1회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며 "회의도 20인 이후로, 교육 행사는 50인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6월까지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할 계획인데 이후 새 근무체제를 채택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네이버는 새 근무체제 도입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52% 정도가 재택과 오피스 근무를 병행하는 병행근무를 원했으며, 47% 이상이 전면 재택근무를 원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오피스 출근과 재택 근무를 병행하는 병행근무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설문조사에서 병행근무를 원하는 직원들이 많았던 만큼 이를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5월 중순까지는 새로운 근무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6월 말까지는 재택근무를 유지할 계획이다. 원격근무를 기본으로 하되 업무적으로 필요한 경우, 오피스에 출근하는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게임업계 중에서는 병행 체제를 유지하거나 자율근무제를 실시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게입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19 사태로 게임업계는 자율적으로 근무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는데 이는 업무 효율이나 직원안전 보호를 위해서다"며 "회사에서도 꼭 필요할때 아니면 하이브리드근무를 진행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2022-04-25 14:00: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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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1분기 영업익 2160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운영중인 인도네시아 팜농장 전경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 각종 악재 속에서 기록한 성과로 위기에 강한 기업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9조912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9.9% 증가했다. 순이익은 1631억원으로 75.7%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로, 영업이익은 기존 최대치였던 2019년 2분기의 1800억원을 뛰어넘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철강·에너지·투자분야의 상호 보완적인 포트폴리오 기반 위에서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창의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물류난, 상하이 봉쇄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트레이딩분야에서 1127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70% 신장된 수치로, 수출 및 삼국간 판매확대, 단가상승, 철강원료 트레이딩 호조의 결과이다. 에너지 사업은 탐사·개발 투자계획이 진행되는 가운데 판매가격이 상승하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4% 상승한 429억원을 기록했다. 그룹사와 연계한 LNG공급 사업 또한 추진중에 있다. 투자법인 측면에서는 인도네시아 팜유사업이 돋보였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난 속에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8% 상승한 345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구동모터코아를 생산하는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또한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우즈벡 면방 등의 해외법인들도 선전함에 따라 투자법인 전체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가량 증가한 591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도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기존사업의 성과창출을 가속화하는 한편, 사업포트폴리오 진화를 목표로 친환경분야 등 미래사업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성과 창출 가속화를 위해 철강사업에서는 그룹사 수출채널 통합과 철강 e-커머스 사업 등을 통해 상권 확대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탄소중립기조에 따라 철스크랩 조달 체계를 안정화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 인수를 마무리한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가스 생산량 증대와 최적화를 추진하며, 식량분야의 매출과 이익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미래소재기업을 추구하는 그룹 방침에 따라 친환경차 부품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 로드맵에 따라 2030년까지 7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멕시코, 유럽에도 생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최근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가스전 및 팜오일의 이익이 증가하고, 2분기부터 세넥스에너지의 실적이 추가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 한 해 안정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변화하는 글로벌 사업 환경을 반영한 사업 전략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영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꾸준한 실적 창출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2022-04-25 13:59: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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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RE100 전환 드라이브…현대차·기아·모비스·위아 등 가입

양재동 현대차 본사. 현대자동차그룹이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위아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요 4개사가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RE100은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기후 그룹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로 추진 중인 캠페인이다. 자발적인 참여로 전세계 350여 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4개사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해 7월 글로벌 RE100 가입을 선언했다. 이후 각 사가 한국 RE100 위원회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진행해 가입을 최종 승인받았다. 우선 4개사는 공동 진출한 글로벌 사업장에서 RE100 대응 협업체계를 갖춰 2050년 RE100을 달성한다는 청사진이다.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패널 등을 설치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하고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자로부터 직접 전력을 구매하는 '전력거래계약(PPA)', 한국전력을 통한 '녹색 프리미엄' 전력 구매 등도 추진한다. 이번에 가입이 확정된 곳을 제외한 현대차그룹 내 주요 관계사들도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을 확대하고 4개사와 함께 RE100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대트랜시스, 현대케피코, 현대파텍스, 현대캐피탈, 엔지비, 모션은 현대차와 기아타이거즈는 기아와 협력한다. 현대모비스는 H그린파워, 현대IHL, 지아이티의 RE100 이행을 돕고 현대위아는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 현대위아터보와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포함해 효율적인 생산을 위한 친환경 스마트팩토리 구축, 차량의 전동화 전환, 부품 공급망의 탄소중립 유도 및 지원 등으로 탄소중립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25 13:59: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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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화와 함께하는 2022 교향악축제' 성황리 종료

한화는 '한화와 함께하는 2022 교향악축제'가 지난 24일 과천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4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고, 최대의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인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지난 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됐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과천시립교향악단의 폐막공연까지 국내외 최정상급의 지휘자 20명과 최고의 실력을 갖춘 22명의 협연자들이 수준 높은 클래식 선율을 선사했다. 높은 관객 호응에 힘입어 20회의 공연 중 6회 공연이 매진됐고 축제 기간 동안 2만2000여명이 예술의전당을 찾아 클래식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모든 공연은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의 대형 모니터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했다. 지난 14일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는 "이번 교향악축제를 통해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관객들에게 음악으로 하나가 되고 치유되는 시간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20년이 넘는 오랜 기간동안 클래식을 응원하고 후원해준 기업이 있었기에 우리 연주자들이 무대에 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교향악축제는 1989년 예술의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이후 올해로 34회째를 맞았다. 클래식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대중을 아우르는 음악계 최대의 행사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대표 클래식 축제로서의 입지와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또한 전국 교향악단이 모여 연주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이기도 하다. 한화 관계자는 "내년부터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변화와 혁신을 꾀한다"며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교향악축제의 개최 시기를 6월로 변경, 야외 부대 활동을 확대해 축제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25 13:59: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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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쿡, 정수조리기 1500개소 돌파…'포스트 코로나' 외식 매장 공략 본격화

하우스쿡은 조리정수기 설치소가 15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하우스쿡 하우스쿡이 정수조리기 설치 1500개소를 돌파했다. 하우스쿡은 18일 기준으로 국내외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인덕션과 정수기를 결합한 컨버전스 가전이다.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스 유출이나 열로 인한 화재 위험을 줄이고 실내 환경을 개선, 운영비 절감 효과도 있다는 설명이다. 하우스쿡은 2020년 3월 1000개소 설치를 돌파한 바 있다. 2년만에 500개소를 늘린 것. 국내에서는 구내식당과 기숙사, 연수원을 중심으로 설치를 확대했으며, 동남아시아에 이어 지난해 오스트리아에 진출하는 등 해외 공략도 이어가고 있다. 본격적인 유럽 시장 진출도 모색 중이다. 하우스쿡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설치를 확대한 데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들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외식 매장 주방으로도 영역을 확대하는데 성공한 것. 인테리어가 필요 없어 초기 설치 비용이 저렴한데다가 실제 운영 결과 고정비와 운영 유지비를 30% 가량 줄인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중인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앞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 주방으로 진출해 B2B 사업도 확대 할 계획"이라며, "고객 니즈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확대 할 것"이라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5 13:57: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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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에이드, 코스닥 상장 공모 절차 돌입…6월 중순 일반청약

위니아에이드가 코스닥 상장 초읽기에 돌입한다. 위니아에이드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위니아에이드는 총 536만6087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1만4200원에서 1만62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762억원에서 869억원 규모다. 이번 공모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거쳐 14일부터 15일 일반 청약을 받게된다.6월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예정하고 있으며, 신한금융투자가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위니아에이드는 원스톱 플랫폼 기업으로, 전국 227개 오프라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가전 판매 및 27개 물류센터를 활용한 물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위니아와 애플, 일렉트로룩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서비스사업도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865억원, 영업이익은 344억원으로,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49.6%, 68.3%다. 상장 이후 소형가전 사업 본격화와 구독 경제, 글로벌 물류사업 확대 및 고도화 등으로 성장을 준비 중이다. 위니아에이드는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국내 유일의 원스톱 플랫폼을 넘어 Global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플랫폼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5 13:56: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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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온라인샵서 MINI 일렉트릭 기반 한정모델 150대 판매

MINI코리아는 MINI 샵 온라인에서 'MINI 쿠퍼 SE GEN Z E에디션'을 출시한다 /MINI코리아 MINI가 온라인 한정판 전기차를 내놨다. MINI코리아는 25일 MINI 샵 온라인에서 'MINI 쿠퍼 SE GEN Z E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4700만원으로, 150대 한정 판매한다. 이 모델은 MINI 일렉트릭을 기반으로 만든 온라인 한정판이다. 차체 상부에 3가지 색상을 그라데이션 효과로 섞은 멀티톤 루프를 장착하고 차체 옆면에 투명 스트라이프 데칼을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요소를 반영했다. 사이드 스커틀 및 후면부에는 MINI 브랜드의 순수전기 모델임을 의미하는 에너제틱 옐로우 컬러의 로고 엠블럼을 적용하며, 17인치 MINI 파워 스포크 휠과 블랙 미러캡, 피아노 블랙 익스테리어 라인을 통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발산한다. 차체 색상은 루프탑 그레이, 아일랜드 블루 등 2가지 컬러로 제공한다. 실내에도 라이트 그레이 컬러 패브릭과 블랙 펄 컬러 가죽이 혼합된 시트를 장착해 경쾌한 분위기를 한층 부각하며, 또한 MINI 일렉트릭 전용 로고와 전용 기어 노브 및 기어 셀렉터, 스타트/스톱 버튼 등을 장착해 톡톡 튀는 감성을 선사한다. 센터페시아 상단에는 터치스크린 기능이 포함된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장착했다. 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배터리 표기량과 회생제동으로 구성된 UI를 통해 시인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앞좌석 열선 시트, 2존 공조 시스템, 후방 충돌 경고, 후방 카메라 등 편의 사양을 제공해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5 13:56: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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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 ESG 비전 선포식 개최…'ESG 경영 원년'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LX세미콘 강남캠퍼스에서 경영진과 직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LX세미콘 ESG 비전선포식이 열렸다. LX세미콘 손보익 사장(뒷줄 왼쪽에서 네번째), 직원 대표 최호열 선임(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임직원들이 ESG 경영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LX세미콘 LX세미콘이 ESG경영을 약속했다. LX세미콘은 25일 서울 강남캠퍼스에서 'ESG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ESG 비전선포식에는 손보익 사장을 비롯한 LX세미콘 임직원들이 참석해 ESG 비전과 목표를 공개하고 ESG 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LX세미콘은 'Best Technology, Better Future'를 ESG 비전으로 삼았다. 새로운비전은 최고의 '기술'과 함께 ESG 경영 추진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하고자 하는 LX세미콘의 의지를 반영했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Think Green'(환경), 'Winning Together'(사회), 'Be Trustworthy'(지배구조) 등 세 가지 전략 방향을 정하고 9가지의 중점 추진 과제를 도출했다. 환경 측면에는 ▲탄소 관련 이니셔티브 참여 및 저감 실행 ▲환경성과 관리 체계 및 데이터 공신력 강화 ▲친환경 제품 설계 확대를, 사회 측면에서는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임직원 역량강화 및 다양성/포용성 확보 ▲지역사회 및 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확대를 추진 과제로 삼았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전사 ESG 추진 전략 및 실행 체계 구축 ▲ESG 정보공시 체계 수립 및 관리 ▲ESG 경영 문화 조성을 제시했다. LX세미콘 대표이사 CEO 손보익 사장은 "ESG 경영은 기업의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가치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2022년을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환경을 만들어가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X세미콘은 지난해 말 국내 팹리스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에 가입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왔다. UNGC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핵심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경영전략에 내재화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식 향상에 기여하고,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5 13:56: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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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제9회 기브앤레이스도 '버추얼런'으로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가 이번에도 비대면으로 열린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제9회 '제9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참가자 접수는 26일부터 부산 및 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27일 그 외 지역 참가자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및 부산시 등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2017년부터 시작돼 2020년부터 비대면으로 지속하고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으로, 추가 기부금도 받고 있다. 전액 취약 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의료비와 교육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48시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스트라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기록 측정 및 순위 확인도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및 기브앤 레이스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티셔츠와 메르세데스-벤츠 피크닉 텐트, 메달 등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추가 기부금 1만 원 이상을 낸 참가자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테인리스 머그컵을 추가로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스포츠와 기부가 결합된 1석2조의 제9회 기브앤 레이스를 개최하여 참가자분들과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참가자분들의 참여비로 조성된 기부금으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의료비 및 교육비를 지원하여 참가자들과 수혜자들 양쪽 모두에게도 큰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5 13:56: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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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자녀, 논문 공저자 등재’ 96건 적발…대입 활용 10명 중 조민 등 5명 입학취소

대학별 교원 징계 현황/교육부 제공 교육부 실태조사에서 자녀의 대학입시 스펙을 위해 자신의 논문에 미성년 자녀를 공저자로 올린 교수 69명이 적발됐다. 이를 '대입 스펙'으로 활용해 국내 대학에 진학한 학생은 46명이다. 하지만 이 학생 중 입학취소된 사례는 5명에 불과해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고등학생 이하 미성년 공저자 연구물 검증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는 2017년 12월부터 교육부가 5차례에 걸쳐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를 종합한 것으로 최종 검증·후속조치 결과가 담겼다. ◆미성년 공저자 논문 1033건 중 연구부정 96건…10명은 대입에 활용 교육부는 그간 실태조사에서 미성년 공저자 논문을 총 1033건 발견했으며, 이 중 연구부정(부당한 저자 표시)으로 확인된 논문은 96건이다. 나머지 937건의 논문은 교육부 조사 결과 연구부정이 아니라는 의미다. 논문 공저자는 해당 연구에 대한 기여도에 따라 1저자, 2저자 등으로 표기되는데 이와 무관하게 저자 표시를 한 경우 연구부정으로 처벌된다. 연구부정으로 확인된 96건 논문의 저자는 교수 69명이다. 이 가운데 83%인 57명(83%)은 주의·경고 처분에 그치거나 퇴직으로 처분을 내리지 못했다. 해임·정직 등 중징계 처분은 받은 교수는 3명이고 7명은 감봉·견책 등 경징계를 받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57명 중 51명은 3년인 징계시효 도과로 주의·경고 처분됐다"도 설명했다. 이후 문제점을 발견한 교육부는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했다. 뒤늦게 징계시효를 늘렸지만, 과거의 연구부정까진 소급 적용하지 못한 셈이다. 부모나 부모 지인인 교수 도움으로 논문 공저자에 이름을 올린 뒤 이를 대입 스펙으로 활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입학취소가 되지 않은 사례도 나왔다. 교육부는 연구부정으로 확인된 논문에서 미성년자 82명이 논문에 대한 기여 없이 저자로 등재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들 중 국내 대학에 진학한 경우는 42명이다.이 가운데 연구물을 대입에 활용한 인원은 10명이지만, 실제 입학취소 처분을 받은 인원은 5명에 그쳤다. 입학이 취소된 이들은 강원대 1명, 전북대 2명, 고려대 2명으로, 이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와 이병천 서울대 교수의 아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5명 중 4명은 현재 해당 대학과 소송 중이다. 학적이 유지된 5명 중 인하대·충남대·한국과기원 입학에 연구부정 판정 논문을 활용한 3명은 해당 대학의 재심의 결과 연구부정 연구물이 합격에 미친 영향이 미미하다고 판단돼 학적이 유지됐으며, 다른 2명(전북대)은 검찰조사 결과 해당 학생들이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돼 학적이 유지됐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연구부정' 82명 중 9명은 입지자료 보관기간이 지나 활용여부 등을 확인할 수 없었다. ◆ '서울대' 연구부정 최다… 징계 시효 '3년→10년' 강화 연구부정으로 확인된 부당표시 논문 저자중 최다 인원은 서울대로 22명의 교수가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세대가 10명, 건국대·전북대 각 8명, 성균관대 7명 순이다. 부당저자 판정 연구물을 기준으로 봐도 서울대가 가장 많다. 서울대는 전체 연구물 64건 중 22건이 연구부정 연구물로 나타났으며, 연세대는 연구부정물이 10건, ▲건국대·전북대 8건 ▲성균관대 7건 ▲경북대 6건 ▲포항공대 4건 ▲세명대·경일대 3건 ▲가천대·고려대·아주대 등 1건 등 총 27개 대학에서 96개 연구물이 부당저자로 적발됐다. 교육부는 연구부정 논문을 대입에 활용한 경우 해당 대학에 엄중 조치를 요구했지만, 입학취소된 사례는 5명에 불과하고, 연구부정에 연루된 교수도 해임·정직 등 중징계 처분은 받은 경우는 3명에 그쳤다. 이처럼 연구부정에 연루된 교원과 미성년자에게 실제 중징계나 입학 취소 처분이 내려진 경우는 극히 적어 처분 실효성을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징계 시효가 끝나 주의·경고로 끝난 경우가 많아 기존에 3년이었던 징계 시효를 10년으로 강화했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는 좀 더 엄중한 처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5 13:51: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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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 교육에 앞장…3년간의 대장정 성공적 마무리

CJ가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 교육 및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진행한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CJ그룹 CJ가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 교육 및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진행한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CJ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2019년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3년간 베트남 내에서도 소수민족 비율이 높고 생활 환경이 낙후된 곳으로 손꼽히는 하장성, 닌투언성, 속짱성 지역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수민족 소녀들의 교육 및 학교 접근성 확대 ▲소수민족 소녀들과 여성들을 위한 고용 기회 증진을 목표로, 3년간 약 4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전반적인 소녀교육 인식 개선 및 환경 변화를 위해 학부모는 물론, 지역 주민, 교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대상을 포함했으며, 다양한 교육과 진로 탐방 기회 제공, 지역 내 기업·기관과 연계한 여성 취업 지원 등 각 대상별 실질적인 지원도 함께 펼쳤다. 먼저 교육 및 학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 지역 관계자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 기술 훈련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울러 학교 내 성차별 및 성폭력 방지를 위한 전담 상담 교사와 교육 행정가를 양성하고, 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분기별 인식 개선 활동을 추진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지역 노동 시장과 연계해 여학생과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고, 소수민족 여학생에게 양질의 직업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했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이들이 학교에서 진로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지 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로 프로그램 개선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기술 교육, 직무 매칭 기회 등을 제공하여 고용 기회를 확대했다. CJ는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념하는 워크숍을 지난 23일, 베트남 닌투언성 교육부에서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민희경 CJ 사회공헌추진단장, '부 밍 득(Vu Minh Duc)' 교육부 교육행정국장, '응웬 후예 카이(Nguyen Hue Khai)' 닌투언성 교육훈련청장 등이 참석해 지난 3년간의 활동들을 돌아보고, 참여자들과 현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 밍 득(Vu Minh Duc)' 교육부 교육행정국장은 "베트남 교육부는 본 프로젝트에 사용된 학생 상담 및 직업 교육 교재 등을 베트남 전국으로 확산하여 교사들이 참고 및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민희경 CJ 사회공헌추진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팬데믹으로 중단위기도 있었으나 베트남교육부를 비롯하여 프로젝트가 진행된 하장성, 속짱성, 닌투언성 현장 교사진,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열정과 헌신으로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라며, "CJ는 앞으로도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되어서는 안 된다'라는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전 세계 아이들이 차별 없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J는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 외에도 2014년부터 유네스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소녀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글로벌 소녀교육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5 13:29: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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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소주 '진로', 출시 3년만에 10억병 돌파…성장세 이어간다

하이트진로 금의환향한 두꺼비가 출시 3주년을 맞았다. 하이트진로는 두꺼비 소주 '진로'가 출시 3주년을 맞았다고 25일 밝혔다. 진로는 지난 3년간 누적판매 10억병을 돌파, 1초에 11병이 판매되는 등 참이슬과 함께 하이트진로의 대표 소주 브랜드로 성장했다. 진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1년은 전년대비 약 5% 판매 증가했다. 팩소주와 페트소주 출시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가정용 제품이 약 37% 성장하며 판매를 견인했다. 홈술족을 겨냥한 팩소주와 페트소주는 전체 가정 판매의 약 17%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판매도 전년동기대비 약 8% 증가하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유흥용 제품은 약 10% 성장하며 유흥 시장 회복의 신호를 알렸다. 진로 제품 이미지/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일상생활 속에서 진로 브랜드를 체험하는 마케팅 활동으로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하이트진로가 이종 업계와 협업한 두꺼비 캐릭터 상품은 80여종에 달한다. 올해도 다양한 협업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현재 국내 소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두꺼비 캐릭터 아이디어 상품 8종의 펀딩을 진행중이다. 누적 모금액은 5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샵인 두껍상회의 전국 순회도 지속된다. 현재 11번째 두껍상회가 부산에서 운영 중이다. 부산 두껍상회 종료 후에는 또다른 지역에서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전국 두껍상회를 찾은 누적 방문객은 18만명이 넘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진로와 두꺼비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출시 4년차를 맞은 올해는 엔데믹과 함께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대표 소주 브랜드로서의 대세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5 13:25: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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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미협의단 “포괄적 전략동맹, 한 차원 더 격상 위한 청사진 마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에 파견한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이 "윤석열 정부와 바이든 정부 간 굳건한 정책 공조 토대를 구축하고, 포괄적 전략동맹을 한 차원 더 격상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대표단은 25일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 방미 결과' 자료를 통해 "금번 방미 계기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과 역량, 우리의 지역·글로벌 역할 확대에 대한 미국 측의 달라진 기대를 확인했다"며 "미국 측은 신정부와 긴밀한 공조 하에 한미동맹 강화에 높은 기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미 결과를 바탕으로 신정부 출범 1일 차부터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배가할 예정"이라며 "특히 신정부 출범 후 첫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미국 사전 답사팀과의 긴밀한 협의 등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 강화가 굳건한 안보 제공은 물론, 우리 국민의 생명과 건강 등 일상에 직접적인 혜택을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표단은 또, 미국 측과의 한미동맹 강화를 비롯해 한미 정상회담, 한-쿼드 간 협력 등 주요 협의 결과도 밝혔다. 대표단은 먼저, 한미동맹 강화로 군사·안보 동맹에서 나아가 ▲경제안보·기술동맹 ▲지역·글로벌 협력을 주도하는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의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이에 미국 측은 한국을 명실상부한 '핵심 동맹'으로 평가하고, 신정부와의 공조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의 역할 확대에 높은 기대 표명했으며 미 의회도 민주주의·시장경제의 모범적 사례로서 우리의 역할 확대와 한미동맹 격상 필요성에 대해 초당적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신정부 출범 후 첫 한미 정상회담 조기 개최 필요성 및 이를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는데 적극 공감했다"며 "미 측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은 한미동맹이 최상의 동맹으로 발전하기 위해 신정부와 첫 단추를 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서는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신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협의했다"며 "북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물 샐 틈 없는 공조를 다져나가자는데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확장억제 강화를 위해 엄중한 외교안보 환경을 감안해 미 측의 확고한 방위공약 및 확장억제 제공 의지 재확인했으며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 및 연내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 개최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단은 경제안보 기술동맹 공고화를 위해 ▲뉴프론티어 분야(AI, 퀀텀, 5G·6G, 원자력, 우주, 사이버 등) ▲공급망(반도체, 배터리, 핵심광물, 의약품) 등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한미동맹의 주요 축으로 격상시키자는데 적극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한-쿼드 간 협력,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한 역내 새로운 경제 질서 구축, 한미일 3국 간 협력 등을 통한 인태 지역에서의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대표단은 "한미동맹에 기반해 상호 존중의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한일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당선인의 의지를 전달했다"며 "미 측은 공감을 표시했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우크라이나 사태, 기후변화, 코로나 19 대응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는데 공감하며 특히, 화이자사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국내 조기 공급 방안을 협의했고, 화이자사의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2022-04-25 13:24:55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