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국정원, 5년간 '마약' 등 국제범죄 279건 적발…1893명 검거

국가정보원이 최근 5년간 마약·금융범죄·사이버도박 등 총 279건에 이르는 국제범죄 대응에 나선 사실을 23일 밝혔다. 검찰, 경찰, 관세청, 외국 정보·수사기관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국제범죄 대응에 나선 것으로, 검거한 범죄자는 모두 1893명으로 집계됐다. 국정원이 국제범죄정보센터(TCIC)를 중심으로 국제범죄 대응 공조를 강화하는 가운데 2017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적발한 국제범죄는 마약이 123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국정원은 최근 5년간 총 1조9000억원대의 마약을 적발해 압수하는 데 지원했다. 구체적으로 국정원은 지난해 7월 관세청 및 검찰과 공조해 멕시코에서 수입된 헬리컬기어(감속장치 부품) 내 숨긴 필로폰 404kg(1조3000억원어치)를 적발하고, 베트남과 협조해 현지에서 주범도 검거, 송환한 사례도 공개했다. 이어 ▲보이스피싱과 위폐사기 등 금융범죄(58건) ▲불법입국(31건) ▲밀수(24건) ▲사이버도박(13건) ▲신분증·입국서류 위변조(12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국정원은 사이버도박과 관련, 해외 당국과 협조 체계를 활용, 국외에서 활동하는 조직 내 소속된 한국인 신원, 은신처, 계좌 등 핵심 정보 공유가 이뤄지는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25건을 시작으로 2018년(50건), 2019년(49건), 2020년(67건), 2021년(79건) 등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는 3월까지 9건의 국제범죄 대응에 나섰다. 한편 국정원은 실체가 확실하지 않은 자칭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자체나 공공기관 대상으로 국제 투자사기를 벌이는 데 대한 적발도 주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정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올해 3월까지 지자체 등에 총 82건의 경제질서 교란 행위 의심 정보를 지원해 피해 예방한 사실도 전했다.

2022-04-23 11:53:58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 신규 확진 7만5449명…10주 만에 토요일 확진 '최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7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토요일 발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 밑으로 나온 것은 지난 2월 12일 이후 10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54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1680만469명이다. 이는 전날(22일)인 8만1058명보다 5609명 감소한 숫자다. 지난 21일부터 사흘 연속 10만 명 아래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7만5420명, 해외 유입 29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1만8441명), 서울(1만2532명). 경북(4433명), 경남(4310명), 대구(3966명), 충남(3875명), 인천(3674명), 전남(3558명), 전북(3297명), 부산(3123명), 광주(2826명), 강원(2797명), 충북(2732명), 대전(2665명), 울산(1740명), 제주(1022명), 세종(626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833명)보다 95명 줄어든 738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35.8%,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41.9%로 각각 확인됐다. 22일 기준 코로나19로 사망한 국민은 151명으로 21일(206명)보다 55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2024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재택치료자는 전날(55만814명)보다 8495명 늘어난 55만9309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으로부터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4만7877명이다.

2022-04-23 10:59:23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양양 산불, 12시간 만에 잡았다…81ha 산림 피해

강원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1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혔다. 축구장 113개 규모인 81ha의 산림이 불탄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에 산림 당국은 23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와 진화 인력을 투입해 잔불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과 양양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헬기 4대, 860여 명의 지상 진화인력을 투입해 잔불 진화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 당국은 당초 진화 헬기 24대를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큰 불길이 보이지 않고 연기만 감지돼 4대만 투입했다. 산불 진화 과정에서 바람도 초속 2∼3m로 비교적 잔잔하게 불고 있어 잔불 진화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산림 당국은 보고 있다. 소방 당국과 함께 주불 진화 이후 당국은 재발화 방지 차원에서 산불진화대원 398명, 진화차 13대, 열화상 드론 3대 등 장비도 배치, 뒷불 감시도 하고 있다. 전날(22일) 오후 1시 32분께 현북면 원일전리 도로와 인접한 숲에서 시작한 불은 발생 초기 순간 풍속이 17m에 달하는 강한 바람에 급속히 확산됐었다. 이후 당국은 진화 헬기 18대, 지상 진화 인력 1191명을 투입, 불허리를 집중 공략했고, 1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주불은 잡았다. 산불로 인해 한때 인근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림 당국은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 조사 등에 나설 방침이다.

2022-04-23 10:39:20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ℓ당 1968원…4주 연속 하락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이번 주에도 소폭 내리며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ℓ) 당 1967.8원을 기록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9.3원 내린 가격이다. 이번 주 전국 평균 경유 가격도 지난주와 비교해 3.0원 내린 ℓ당 1899.6원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를 따라 올해 1월 셋째 주부터 지난달 넷째 주까지 10주 연속 올랐던 국내 휘발유 가격은 미국 주도로 비축유 방출 등이 이어진 이후부터 내려가고 있다. 이는 국제 유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강세를 이어가다가 최근 일부 조정되는 양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9일 기준 배럴당 127.86달러로 올해 최고점을 찍은 국제 유가는 지난 12일 97.64달러까지 떨어진 이후 최근 105달러 안팎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 휘발유 가격 하락세가 시작한 것도 지난달 다섯째 주부터다. 휘발유 가격 하락 폭은 9.6원(4월 첫째 주), 13.3원(4월 둘째 주) 등으로 매일 ℓ당 1∼2원씩 떨어지는 수준이다. 4월 셋째 주 수입 원유 기준이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107.1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2028.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940.9원으로 나타났다. 상표별로 GS칼텍스 주유소(ℓ당 평균 1976.4원)가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ℓ당 평균 1940.0원)는 가장 저렴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초부터 급등한 휘발유 가격 안정화 차원에서 5월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20%)보다 10%포인트 올린 30%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ℓ당 83원, 경유는 ℓ당 58원의 추가 인하 효과가 생긴다.

2022-04-23 09:50:15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올리브영 다음 경쟁자는 이커머스·온라인몰…옴니채널 새 전략 구사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을 운영하는 CJ올리브영이 사업 보폭을 넓히는 가운데 이커머스와 기존 유통업체의 온라인몰이 새로운 적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CJ올리브영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분야를 넓히면서 기존 뿌리인 뷰티 카테고리를 더욱 강화하며 관련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현재 국내 1위 헬스앤뷰티 업체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뷰티업계가 고전하는 와중에 뷰티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552개였던 올리브영 매장 수는 2020년 1260여 개로 크게 늘었고, 지난해에도 비슷한 숫자를 유지한 것으로 예상된다.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등의 화장품 로드샵들은 줄폐점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CJ올리브영은 현재 전체 헬스앤뷰티 매장의 80~90% 비중을 차지하며, 오프라인 개척에 이어 CJ올리브영은 최근 옴니채널 전략에 의한 온라인 비대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올리브영이 온라인 시장에 집중하면서 네이버, 쿠팡을 비롯한 기존 이커머스 업체들과 어깨를 견주게 됐다. 지난달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커머스 산업을 선도하는 네이버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 취급을 늘리며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입점 브랜드 수를 늘리는 데만 그치지 않고 뷰티 고객 혜택을 추가하는 등 관련 브랜드 취급 능력을 키우고 있다. 쿠팡도 약점으로 꼽히던 뷰티 카테고리의 강화를 추진중이다. 이르면 이달 중 로레알코리아의 브랜드 상품 구매 시 적립되는 포인트와 이벤트 혜택 등을 받아볼 수 있는 공식 멤버십 서비스와 자세 멤버십을 연동할 계획이다. 입생로랑, 키엘, 랑콤, 비오템, 아르마니 뷰티 등 11개 브랜드가 멤버십 서비스에 포함된다. 네이버와 쿠팡에서 다루는 럭셔리 중심 뷰티 브랜드들은 CJ올리브영이 온라인과 모바일앱에서 판매 중인 브랜드들과 겹친다. CJ올리브영은 자체 프리미엄관에서 헤라, 바비브라운, 맥, 로레알, 비오템 등의 브랜드 제품을 다룬다. 뿐만 아니라 롯데쇼핑의 온라인몰인 롯데온은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를 신설할 계획이며,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은 연내 화장품 등 신규 브랜드를 유치할 예정이다. CJ올리브영이 이전에 랄라블라, 롭스 등 경쟁 헬스앤뷰티 스토어를 제쳤던 것과는 또다른 방향성이 필요해지면서 옴니채널 구축, 특히 온라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들이 펼쳐지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올해 첫 디지털 분야 투자를 시작하고 이를 통해 인공지능(AI)이 고객별 맞춤형으로 초개인화된 상품을 추천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평균 45분 소요 당일 배송제, 온라인몰에서 구매해 배송 받은 상품을 원하는 매장에서 반품할 수 있는 '스마트 반품 서비스'와 온라인 구매 상품을 가까운 매장에서 바로 찾아갈 수 있는 오늘드림 픽업(Pick-up)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올리브영만의 차별화된 프로모션으로 손꼽히는 대규모 정기 세일 '올영세일'은 더욱 강화하여 참여 브랜드를 추가 발굴하는 한편, 입점사 포트폴리오도 다양화하고 브랜드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각각의 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구사한다.

2022-04-22 19:44:41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 광양에 친환경·고효율 전기강판 공장 착공…1조 투자

이재승 LG전자 H&A 구매담당상무(왼쪽부터), 배광운 삼성전자 DA사업부 구매담당상무, 이재필 현대차·기아 구매본부 통합구매실장,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장, 김경호 광양부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 김경석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이본석 포스코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대표, 이시우 포스코 생산기술본부장,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이진수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김민철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이 22일 광양제철소에서 친환경·고효율 전기강판 공장 착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가 친환경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가전제품의 에너지효율 향상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자 광양에 연산 30만톤 규모의 무방향성 전기강판 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는 22일 전남 광양제철소에 연산 30만톤 규모의 '무방향성 전기강판' 공장을 짓는 공사에 들어갔다. 공장 건설에는 1조원이 투입되며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김경호 광양부시장,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과 현대차·기아, 삼성전자, LG전자 등 고객사와 시공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전기강판은 규소(Si)가 1~5% 함유된 강판으로 전력 손실이 적어 전동기, 발전기 등의 철심 재료로 사용되는데 강판의 전자기적 특성에 따라 무방향성과 방향성으로 나뉜다. 모든 방향에서 균일한 자기적 특성을 보이는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친환경차의 구동모터나 고효율을 요구하는 가전제품 등에 주로 사용된다. 김학동 부회장은 "포항제철소만 생산하던 전기강판을 광양으로 확대하는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는 자리"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포항과 광양 모두에서 세계 최고의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친환경차와 고급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공급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는 1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선정되는 등 양적·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었지만, 오늘날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도할 제품 및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조사 업체 IHS마킷은 친환경차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수요가 2020년 32만톤에서 2033년 400만톤으로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는 현재 무방향성 전기강판 10만톤을 포함해 연간 총 83만톤의 전기강판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광양 공장이 완공되면 생산 능력은 무방향성 전기강판 40만톤을 포함해 총 113만톤으로 늘어난다. 포스코는 "1979년 전기강판 첫 생산 이후 40년 이상 축적된 조업 노하우와 이번에 도입하는 최신예 설비를 통해 생산 가능 두께는 최대 0.1㎜까지 낮추고 폭은 확대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에도 포스코는 친환경·저탄소 생산체제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 및 기술 개발을 지속할 방침이며, 신 모빌리티(e Autopos), 프리미엄 강건재(INNOVILT), 친환경에너지(Greenable) 등 3대 전략 브랜드 기반의 판매 전략을 추구해 초일류 제품경쟁력을 갖춘 철강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2022-04-22 17:47:3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악재로 실적 악화…1분기 영업익 21% 감소

현대모비스 로고. 현대모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대믹(세계적대유행) 장기화에 따른 차량용 부품 수급난으로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1조 3082억원, 영업이익 3869억원, 당기순이익 521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5.2%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1%, 13.7% 감소했다. 자동차 반도체 수급 이슈 등의 영향으로 완성차 물량이 감소했지만, 전동화 부문의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회복되고 있는 A/S부품 수요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실제 친환경차 생산 증가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전동화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늘었고,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주요 자동차시장의 A/S부품 매출도 40% 이상 증가했다. 다만 불안정한 대외 환경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운송비 상승 부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해외로 긴급 공수하는 부품들의 운송방식을 항공편으로 전환하는 등 공급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비용 증가와 함께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경상개발비는 오히려 늘리면서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8% 증가한 8568억원을 판관비(판매비와 관리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급변하는 대내외 글로벌 경제환경 가운데 2분기 이후 현대모비스의 경영환경에도 긍정적인 변화는 감지되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SUV 차종의 비중이 50%를 넘어 고부가가치 부품 위주로 제품믹스가 개선되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동화 부문의 실적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와 기아 외 다른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핵심부품 수주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지난 1분기에만 연간 계획 대비 44% 수준인 16.6억 달러의 핵심부품 수주를 달성했다. 첨단 전장부품을 중심으로 북미와 유럽의 선진시장을 포함해 중국 신생브랜드 등으로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한 결과다. 현지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수주확대 전략이 향후 추가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코로나19 엔데믹을 기점으로 반도체 수급과 글로벌 물류 환경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속적인 고객 다변화는 물론, 핵심부품 수주와 미래 기술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22-04-22 17:47:2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민주당·국민의힘, 검찰개혁 박병석 최종 중재안 수용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왼쪽),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관련 국회의장 중재안에 합의한 후 합의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2일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찰개혁 최종 중재안을 수용했다. 여야는 박 의장의 중재안을 토대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등 관련 법안을 개정해 이달 안에 처리할 예정이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박 의장과 3자 회동을 갖고 합의문에 서명했다. 박 의장은 "리더십을 발휘해서 어려운 문제에 소통과 타협을 이뤄준 두 원내대표께 각별하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합의문에 따른 법 개정은 물론 합의 정신에 따라 충실하고 속도감 있게 처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검찰개혁으로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 앞으로는 민생과 국민을 위한 국회가 돼 다시 신뢰 받는 국회가 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 "그동안 수사권과 기소권의 분리를 통하 검찰 정상화를 이야기한 것은 결코 정치적인 유불 리가 아니라 국민 기본권과 인권을 보호하고 권력기관을 개혁해 대한민국의 사법행정체제가 더 선진화되길 바라는 충심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사권과 기소권의 분리라고 하는 대원칙이 이번에 수용되고, 4월 중으로 합의처리를 할 수 있게 됐고, 한국형 FBI 설치와 같은 국가의 반부패 수사 역량은 전문화시킬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권 원내대표는 "박병석 의장의 혜안과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의 양보지심으로 원만한 합의를 통해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부여한다"며 "민생 문제에서도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아름다운 정치로 국민들에게 희망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의안은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를 원칙으로 하되, 개혁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검찰청법에서 규정한 '검사의 직무'에서 공직자범죄·선거범죄·방위사업범죄·대형참사 등 4개 범죄를 삭제했다. 기존 검사가 직접 수사할 수 있었던 부정부패·대형경제범죄에 대한 직접수사권은 유지된다. 가칭 중대범죄수사청이 설립되면 2개 범죄에 대한 직접 수사권도 이관된다. 송치된 사건에 대한 보완수사 권한은 그대로다. 보완수사권에는 영장청구권도 포함되기 때문에 위헌성 논란 문제도 해소됐다는 평이다. 한국형FBI 설립 등 사법 체계 전반을 논의하기 위한 사법개혁특위도 구성한다. 사법개혁 특위는 민주당 7명, 국민의힘 5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했다. 계획대로 논의가 진행될 경우 사법개혁 특위가 구성된 시점에서 1년 6개월 뒤부터 검찰의 직접수사권이 폐지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여야는 오는 28일 또는 29일께 본회의를 소집해 검찰개혁 관련 법안을 처리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아래는 여야가 합의한 중재안 전문이다. 1. 검찰의 직접수사권과 기소권은 분리하는 방향으로 한다. 검찰의 직접 수사권은 한시적이며, 직접 수사의 경우에도 수사와 기소 검사는 분리한다. 2. 검찰청법 제4조 검사의 직무 제1항 제1호 가목 중 공직자범죄, 선거범죄, 방위산업범죄, 대형참사를 삭제한다. 검찰 외 다른 수사기관의 범죄대응 역량이 일정 수준에 이르면 검찰의 직접수사권은 폐지한다. 3. 검찰의 직접 수사 총량을 줄이기 위해 현재 5개의 반부패강력 수사부를 3개로 감축한다. 남겨진 3개의 반부패수사 검사 수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한다. 4. 범죄의 당위성과 동일성을 벗어나는 수사를 금지한다. 별건수사를 금지한다. 검찰의 시정조치 요구 사건과 고소인이 이의를 제기한 사건 등에 대해서도 당해 사건의 단일성과 동일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수사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5. 법률안 심사권을 부여하는 사법개혁특위를 구성한다. 이 특위는 가칭 중대범죄수사청, 한국형 FBI 등 사법 체계 전반에 대해 밀도 있게 논의한다. 중수청은 특위 구성 후 6개월 내 입법 조치를 완성하고 입법 조치 후 1년 이내에 발족시킨다. 중수청, 한국형 FBI가 출범하면 검찰의 직접 수사권은 폐지한다. 중수청 신설에 따른 다른 수사기관의 권한 조정도 함께 논의한다. 사개특위의 구성은 13인으로 하며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는다. 위원 구성은 민주당 7명, 국민의힘 5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한다. 사개특위는 모든 수사기관의 수사에 대한 공정성, 중립성과 사법적 통제를 담보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6. 공수처 공무원이 범한 범죄는 검찰의 직무에 포함한다. 7. 검찰개혁 법안은 이번 임시국회 4월 중에 처리한다. 8. 이와 관련된 검찰청법 개정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공포된 날로부터 4개월 후 시행한다. 2022.4.22.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홍근,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성동

2022-04-22 17:31:26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BBQ도 결국 가격인상 "출혈 감당 어려워"

BBQ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가 가격 인상에 합류한다. BBQ는 지난해 11월부터 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가격을 인상함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동결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배달앱 수수료 등 패밀리(가맹점) 부담 가중 및 국제 곡물, 제지 등 원부재료와 국내외 물류비, 인건비 급등에 따라 더 이상 버텨내기 어려워 내달 2일부터 제품 가격을 2000원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BBQ는 황금올리브 치킨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황금올리브 닭다리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전 메뉴(사이드메뉴, 음료 및 주류 제외)를 2000원 상향 조정한다. 이번 가격조정 배경에 대해 BBQ는"배달앱 중개 수수료 및 배달비(라이더 비용)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밀리들의 제품 가격인상 요구가 꾸준히 있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동행위원회(가맹점 동반행복위원회)는 BBQ 본사에 제품가격 인상을 재차 요구한 바 있다. BBQ는 "소스류의 경우, 본사의 매입가가 40%나 오른 가격에 공급을 받는 등 최근 5개월 간 매달 약 30억원 정도를 부담하여 누적 150억원 가량의 비용을 본사에서 전액 감수해왔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물류 대란 및 밀, 옥수수, 콩 등 국제 곡물가격 폭등과 올리브유 가격의 급격한 상승 등 가격인상 요인이 충분했지만, 국민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본사가 부담해왔다" 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2 17:18:2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하림, '더미식 유니자장면' 출시…고급 중식당 자장면을 집에서 즐기자

더미식 유니자장면/하림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더(The)미식 장인라면'에 이어 '더(The)미식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면요리 라인업을 확대한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에는 여러가지가 가미된 검정 춘장이 아닌 황갈색 전통 춘장만 그대로 직화로 볶아 깊고 진한 풍미가 배어 있다. 여기에 굴소스, 치킨스톡, 돈골육수 등으로 깊은 감칠맛을 더했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국내산 돼지고기, 양파, 감자를 잘게 갈아 넣고 볶아, 첫 입부터 마지막까지 면발에 고기가 소스와 함께 끌려 올라와 입안에서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면도 맹물이 아닌 직접 우린 닭육수와 야채육수를 황금비율로 밀가루와 섞어 반죽, 숙성해 튀겨낸 '요자이멘(중화풍 튀김면)'으로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이 강점이다. 마지막에 넣는 기름은 국내산 양파, 대파, 마늘로 은은하게 볶아내 자장의 깔끔한 맛과 풍미를 더한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1900년대 대한민국 짜장면의 오리지널리티에 전문성을 더한 레시피를 가정간편식(HMR)으로 구현했다. 하림 관계자는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가정에서도 미식을 즐긴다는 새로운 트렌드를 시작한 장인라면에 이어 야심차게 선보인 오리지널 유니자장면"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더미식 제품들을 출시해 미식이 생활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대형할인점,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2개 들이 1팩으로 포장되어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2 16:47:2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에어서울, 국제선 리오프닝 페스티벌 "왕복 16만원대로 사이판 간다"

에어서울 항공기 /에어서울 에어서울이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예비 여행객들에게 대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실시한다. 에어서울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커피빈 광화문점 내 위치한 에어서울 라운지에서 '국제선 리오프닝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어서울의 국제선 운항 재개를 기념해,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동남아 노선의 왕복항공권을 최대 97% 할인된 파격적인 특가에 제공한다. 대상 노선은 사이판, 괌, 다낭, 나트랑, 보라카이 등 5개 노선으로, 유류세와 공항세를 포함한 왕복총액이 10만 원대부터다. 탑승 기간은 5월 14일부터 7월 21일까지다. 6월 1일부터 6월 6일 사이에는 사용할 수 없다. 특가 항공권 구매를 위해서는 당일 커피빈 광화문점에 위치한 에어서울 라운지를 방문해 97%할인 쿠폰을 지급받은 후 당일 자정까지 에어서울 앱을 통해 결제하면 된다. 97% 할인 쿠폰은 행사가 진행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착순 000명에게 제공된다. 또한, '국제선 리오프닝 페스티벌'에서는 캐빈승무원들이 에어서울 취항지를 소개하거나 각 나라별 출입국 정보를 알려주는 '해외여행 카운슬러 서비스'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간단한 여행 심리 테스트 등을 통해 개인별 성향에 맞는 해외 여행지를 추천 받을 수 있으며, 각 나라별 출입국 정보 등 해외여행과 관련한 궁금한 점들을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파격적인 경품이 걸린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국제선 리오프닝 페스티벌'을 방문한 고객은 누구든지 '럭키 드로우'의 기회가 주어지며, 깜짝 타임 어택 이벤트에서는 풍성한 경품이 걸린 다양한 게임이 진행된다. 경품은 무료 왕복항공권과 현지 호텔 숙박권, 항공 운임 할인권, 에어서울 굿즈 등이 준비돼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오랫동안 해외여행을 기다려온 분들께 최신 여행 정보와 함께 해외 여행의 기회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코로나 이후 첫 오프라인 이벤트인 만큼 항공권 특가를 비롯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4-22 16:20:4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김종운 이덕아이앤씨 대표, 중앙대 동문회 발전기금 1억원 전달

지난 15일 중앙대 총동문회 및 장학재단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김종운 이덕아이앤씨 대표이사(왼쪽)와 신현국 동문회장. /중앙대학교총동문회 알레르망을 운영하는 이덕아이앤씨의 김종운 대표이사가 총동문회 및 장학 재단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김 대표는 중앙대학교 출신으로 체육교육학과 80학번이다. 중앙대학교 동문회는 지난 15일 총동문회 회장단 및 각급 동문회 연석회의 장소인 지오빌딩에서 전달식을 통해 김 대표가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이사장인 신현국 동문회장을 비롯하여 7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하였다. 김 대표는 모교인 중앙대학교에도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총동문회에 거액을 기부했다. 이는 평소 모교의 발전을 위해서 총동문회도 크게 발전되어야 한다는 소신에 따른 것이라고 전해진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임기가 시작된 신 회장의 총동문회 발전을 통한 모교 발전 기여라는 뜻에 적극 동참하는 뜻에서 결심하게 됐다. 김 대표는 총동문회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김종운 동문의 동문회 발전을 위한 통 큰 결정에 감명을 받았다. 앞으로 동문회와 장학 재단 발전을 통한 모교의 인재 육성에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학교 총동문회는 장학 재단을 함께 맡고 있으며 매년 100여 명의 중앙대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22 16:09:44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우리금융, 1분기 순익 8842억원…분기 최대실적 기록

우리금융그룹이 1분기 2019년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우리금융은 1분기에 8842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잠정)을 거뒀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1분기(6천671억원)보다 32.5% 증가한 것으로 전 분기보다 126.7% 불었다. 종전 분기 최대 실적인 7천782억원(2021년 3분기)보다도 13.6% 늘어난 규모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2조3712억원을 기록하며 1년 전보다 19.3%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핵심 저비용성 예금 증대 등 수익구조 개선 노력으로 1조9877억원을 시현했다. 비이자이익은 그룹 전 자회사의 영업력 강화에 따른 핵심 수수료이익 증가와 우리은행의 외환·파생 분야 이익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3835억원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을 보면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28%, 연체율 0.21%의 안정적 수준으로 관리됐다.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은 각각 90.0%, 205.1% 기록하며 미래 경기 불확실성에 충분한 대응 여력을 확보했다.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7615억원, 우리카드 855억원, 우리금융캐피탈 491억원 및 우리종합금융 200억원 등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을 통해 수익의 외형적 성장 뿐만 아니라, 이익 창출력 다변화 및 탁월한 비용 관리 역량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2-04-22 15:07:11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또 중대재해법?" 노동자 사망 대우조선해양 본사·하청 압수수색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사진=자료DB 정부가 타워크레인 작업 도중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대우조선해양 본사와 하청업체를 압수수색했다. 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본사와 하청업체 사무실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난 달 25일 대우조선해양 사업장에서 타워크레인 보수작업 중 와이어와 철제 등 자재가 떨어져 하부에서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노동자가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사고 즉시 작업 중지를 명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청인 대우조선해양과 하청업체 모두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올해 1월27일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대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동일한 유해 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다.

2022-04-22 15:02:04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롯데푸드, 온라인 '맘편한 파스퇴르 육아교실' 진행

파스퇴르가 '맘편한 파스퇴르 온라인 육아교실'을 진행한다. /롯데푸드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맘편한 파스퇴르 온라인 육아교실'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육아교실은 오는 4월 28일 목요일 15시부터 파스퇴르가 운영하는 육아정보 유튜브 채널 '엄마사관학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약 1시간 20분 동안 태교음악회, 육아강의, 비움의 시간(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태교 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이 진행한다. 즐거운 음악회에 이어 국제모유수유전문가 이은영 교수의 신생아 관리법에 관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파스퇴르 육아교실 참가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 시간도 예정되어 있다. 실시간 추첨을 통해 위드맘 100일 제왕 분유, 아이생각 생유산균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파스퇴르 육아교실 참가 사전신청은 27일 수요일까지 육아포탈 '파스퇴르아이'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파스퇴르 육아교실 행사 후기를 네이버 엄마사관학교 카페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이번 파스퇴르 온라인 육아교실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파스퇴르아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알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유익한 육아 정보를 많이 준비했다"며, "예비 및 초보 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2 14:36:3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입점업자 대상 ‘사관학교’ 운영

신한 소호 사관학교 19기 개강식 모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의 배달앱 '땡겨요'에 입점한 자영업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한 SOHO사관학교'를 진행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19기째 진행중인 '신한 SOHO사관학교'는 '땡겨요' 입점 가맹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지원 받아 30명을 선발·진행해 '땡겨요 사관학교'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과정은 ▲브랜딩 및 홍보전략 ▲'땡겨요' 플랫폼 활용법 ▲선배 자영업자의 노하우 공유 등을 교육한다. 또한 신한은행에서 운영중인 자영업자 컨설팅 센터인 '신한 SOHO성공지원센터'를 연계해 사관학교 수료 후에도 ▲상권분석 컨설팅 ▲정책자금안내 ▲'신한 SOHO사관학교' 출신 선배 자영업자들의 실전멘토링 등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땡겨요 사관학교' 종료 후 다양한 피드백 등을 받아 정규 과정으로의 편성도 검토하고 있다"며 "'너도살고 나도사는' 이라는 슬로건에 발 맞춰 자영업자분들과의 상생을 추구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땡겨요'에 입점한 가맹점 사장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땡겨요'는 '너도살고 나도사는 우리동네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낮은 중개 수수료와 빠른 정산 서비스로 최대 1.5%의 포인트 적립과 '땡겨요' 전용카드 10%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통해 이용자, 가맹점주 그리고 배달라이더까지 참여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착한 플랫폼을 추구하는 신한은행의 배달앱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22 14:35:59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원더랜드' 주택청약 컨설팅 오픈 이벤트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2일 부동산플랫폼 '우리원더랜드' 앱의 주택 청약컨설팅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원더랜드 청약마을 탐험하기'이벤트를 오는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 고객은 물론 기존 가입고객(청약예금·부금·저축 포함)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우리원더랜드'앱 회원가입 및 청약 상담서비스 이용 동의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신규가입 고객, 기존 가입 고객 각 100명씩 총 200명에게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20명), ▲3만원권(60명), ▲1만원권(120명)을 제공한다. 또한 '우리원더랜드' 청약컨설팅 서비스에서 청약 가점계산을 하고 우리은행 SNS계정에 친구를 태그해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웨스틴 조선 서울 애프터눈 티 세트를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원더랜드'와 우리WON뱅킹 앱, 인터넷뱅킹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부동산 금융 특화 앱인'우리원더랜드'의 청약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분양정보, 청약상담, 청약 제도·상품 등 주택청약에 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 주택청약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22 14:35:58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