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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인수위 출범 한 달에 긍정 평가…국정과제 발표 예고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출범한 지 한 달을 맞은 18일 안철수 위원장은 "역대 어느 인수위보다 묵묵하게 일한다는 평가"라며 이번 주부터 분과별로 국정과제 발표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인수위 활동 성과가 없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따른 해명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안철수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수위가 마라톤으로 치면 반환점을 돌아 3주 정도 남겼고, 한 달 소회는 아쉬움"이라며 "남은 인수위 기간에 더 발품을 팔아 간절하고 절실한 (국민)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해법을 고민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수위 본연의 업무는 국정 철학과 과제를 정리하는 것"이라며 2차 정리를 마친 국정과제 가운데 대표적이면서도 민생과 직접 관련된 부분은 향후 2주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5월 초 발표할 국정과제와 관련 "당장 실현 가능한 수준부터 중장기 과제로 구분될 것"이라는 입장도 냈다. 대통령이 5년 단기 성과에 집착하는 고질적인 병폐는 없애고, 장기간 추진할 정책도 추진할 것이라는 메시지다. 이에 대해 안 위원장은 "이 정부에서는 아무런 성과 없이 비용만 계속 쓴다고 비판을 받고, 결국 다음이나 그 다음 대통령이 과실을 따는 한이 있더라도 국가 미래를 위해 그런 일들을 시작할 것"이라고 부연해 설명했다.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언급하거나 대통령 당선인 공약 현실화 등 인수위가 챙겨야 할 업무 관련 발표가 부실해 존재감이 없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두고도 안 위원장은 "우려 목소리도 있지만, 나름대로 4주간 쉬지 않고 정말 열심히 일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정국 상황을 반영해 정부조직 개편을 유보한 것도 국민과 국회 뜻을 존중하기 위한 하나의 행보로 결정한 것"이라며 "겸손, 국민과 소통, 책임지는 인수위라는 3대 운영 원칙에 따라 세종특별자치시로 직접 찾아가서 보고를 들은 분과가 있고, 수백차례 회의와 경청하는 소통, 많은 간담회와 현장 방문 사례 등은 국민 목소리를 들어야 원하는 정책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당장 국민이 피부로 느낄 구체적인 성과를 계속 만들었다"며 지방자치단체장 관사 폐지, 만 나이 통일 등 인수위 차원에서 발표한 정책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대응 TF(태스크포스)가 자영업자·소상공인 면담, 현 정부와 협조 등으로 정책에 반영된 성과가 10여가지에 이르는 점도 강조한 뒤 "의미 있는 성과도 만들어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공약을 국정과제로 담아내는 문제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국민 관심이 높은 부동산 문제만 놓고 보면, 인수위 내 TF(태스크포스)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정책 방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 대한 손실보상 문제도 여전히 논의 중이다. 이와 관련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부동산 정책에 대해 상당히 많은 논의가 진행된 점을 언급한 뒤 "(부동산) TF에서 세제, 규제, 공급 정책을 따로 발표하기보다 '부동산 시장 정상화'라는 마스터플랜을 만들어놓고 발표하는 시기를 조율 중"이라는 취지의 입장도 냈다. 인수위가 향후 정부가 추진할 정책에 대한 거대 담론이 없는데 대해서도 신 대변인은 "빨리 정하는 게 좋겠다는 이야기, 현실적으로 지킬 약속을 만드는 게 중요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며 의견을 취합 중이라는 취지로 밝혔다.

2022-04-18 15:11:4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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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물금역 KTX 정차 현실화···위·수탁 추진

물금역 KTX 정차의 현실화가 가까워지면서 시민 최대 숙원사업의 해소가 눈앞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물금역 KTX 정차를 위한 지역사회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는 것이다. 양산시는 1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물금역 KTX 정차 관련 브리핑을 열고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시는 최근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에서 물금역 KTX 정차에 필요한 철도시설 개량 추진과 관련, 위·수탁업무 추진이 필요하고, KTX 정차를 위한 시설개량 추진에 적극 협조할 계획임을 밝힌 공문을 받았다. 이는 시가 물금역 KTX 정차를 실현시키기 위해 철도시설 개량공사비를 부담키로 한 데 따른 것으로 시설개량은 KTX 정차를 위해선 승강장 길이가 388m 이상이어야 하나 현재 물금역의 경우 300m에 그쳐 이를 연장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한 실시설계비 3억원을 확보해 놓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국가철도공단과 위·수탁협약서안을 협의하고, 시의회에 협약서안 동의와 시설개량사업비 예산안 승인을 위한 임시회를 요청할 예정이다. 시의회에서 통과되면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1년 10개월 정도 예상)에 들어가고, 한국철도공사의 열차운영계획 변경안 수립과 국토교통부의 승인과정 등을 거치게 된다. 물금역에 KTX가 정차하게 되면 시민과 관광객들의 KTX 이용 편의가 크게 나아지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도시발전 가속화와 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접한 황산공원 이용 활성화와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도시로서의 입지적 특성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그동안 물금역 KTX 정차 민원은 2010년부터 시작돼 시와 시의회, 도의회, 지역 국회의원, 시민이 한 목소리를 내왔다. 시는 특히 지난해 실시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에 수차례의 방문과 협의를 통해 정차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양산시장은 "물금역 KTX 정차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주신 김두관 국회의원님, 윤영석 국회의원님, 이상정 양산시의회 의장님, 도·시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KTX 열차가 물금역에 정차하는 그날까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물금역 KTX 정차를 위한 관련 기관과의 협의와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오랜 숙원이 하루라도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4-18 15:11: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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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

진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모한 '2022년 외국인 투자유치(FDI)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은 지벙자치단체, FEZ(경제자유구역) 등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관의 유망 프로젝트를 심의·선정하고 국비 지원을 통해 기업유치 전략 수립, 타깃 기업 발굴, 해외기업 유치, 홍보·마케팅 및 설명회(IR) 개최 등 지자체의 투자유치 활동을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진주시는 총사업비 8000만 원 가운데 5500만 원(최대 70%)의 국비를 지원받아 5월부터 연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 KOTRA, 진주시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시는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진주지구)를 중심으로 ▲항공우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및 소재, 부품, 장비산업 관련 국내외 투자기업 발굴·유치 ▲홍보, 마케팅,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기능 강화 ▲해외 선진기술 도입으로 지역 기업 지원 등 항공우주산업의 활성화와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을 주요 용역 과제로 다룬다. 앞으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진주지구) 분양 활성화와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효과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공모 선정과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내 유망기업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 항공우주산업의 대표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한 투자유치 전략으로 지역 전략산업의 생태계 구축과 외국인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8 15:11: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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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업무 협약 체결

창원특례시는 18일 우리나라 농식품산업 진흥을 담당하는 대표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와 손잡고 앞으로 다양한 시책을 함께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창원농업의 지속가능한 수출 생태계 조성과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에 대해 상호 보완적 협력체계를 만들 것을 합의했다. 협약 주요 내용을 보면, 기존 기관 간 공통사무인 농산물 수매 비축·유통·수출분야를 좀 더 포괄적으로 증진할 것을 약속함과 함께 새롭게 대두되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창원특례시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 ▲먹거리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들에 대해서도 협력할 방안이 담겨져 있다. 시가 준비하는 농업분야 2050 '농업·농촌 탄소배출 총량관리제'와 aT의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 캠페인' 간 상호 교류 확대 및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의 탄소중립 거버넌스를 확장해 나가는 내용도 논의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두 기관 모두 공공의 이익을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둔 기관인 만큼 서로 농식품분야에서 협력을 이루고, 더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타나도록 다방면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4-18 15:10: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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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비교과 통합 플랫폼 ‘웨일비’ 구축

국립부경대학교가 각종 비교과 프로그램 정보를 학생들이 쉽게 얻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교과 통합 지원 플랫폼인 '웨일비(whalebe)' 홈페이지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비교과 프로그램은 대학 전공, 교양과 같은 교과 프로그램 외에 자격증 취득 과정 등 학점이 부여되지 않는 학습이나 취·창업지원, 상담, 봉사, 대외활동 등 프로그램을 말한다. 부경대는 학점 취득에 더해 이 같은 비교과 분야에서도 이른바 '스펙'을 쌓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비교과 활동 지원을 위해 이번 플랫폼을 구축했다. 현재 부경대가 운영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은 180여 개다.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학생들은 부경대에서 운영하는 모든 비교과 프로그램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의 모집 정보를 마감 전에 확인해 신청하고, 이수 내용을 확인하거나 수료증 출력도 할 수 있다. 부경대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이미 수강한 다른 학생들의 후기와 노하우 등 정보를 제공하고, 관심 프로그램을 2개씩 묶어서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이 플랫폼에 탑재했다. 이 플랫폼의 명칭인 웨일비(whalebe)는 부경대의 상징이자 꿈의 상징인 고래의 'whale'과 'become'의 'be' 철자를 따서 지은 것으로 '꿈을 이루는 비교과 통합 플랫폼'을 상징한다. 김영목 부경대 학생처장은 "전인적이고 융복합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비교과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가운데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직관적이고 다각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2022-04-18 15:10: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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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한국 항공의 속도

우리나라도 코로나19 감소세에 힘입어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 초읽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2년 1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자 일상회복에 가속도가 붙을 거라며 들뜬 목소리가 산업계에 가득하다. 하지만 항공업계 정상화의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면제하며 항공 정상화에 속도가 붙은 해외 여러 나라들에 비교하면 그 격차는 더 크게 느껴진다. 완화된 방역지침에도 PCR 음성확인검사서 제출과 입국 뒤 PCR 의무 시행도 현행보다 횟수는 줄지만 유지된다. 특히 모든 해외입국자는 출국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검사·발급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이 말인 즉, 여행지에서 PCR 결과를 받기 위해 PCR 검사 업체나 병원을 들러야 한다는 의미인데 나라마다 PCR 비용이 다르기는 하지만 1인당 최소 8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쓰게 된다. 4인 가구 기준이라면 여행비용에 입국 시 PCR 검사 비용 40만원은 추가 지출을 각오해야만 하늘길에 오를 수 있다.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는 한 지인은 "항공료도 많이 올랐는데 PCR까지 받으려니 부담이 크다"며 "주말이 끼여 PCR을 48시간 이내에 결과지를 받지 못해 한국행 비행기를 놓친 사람도 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입출국 방역과 관련해 장고를 두는 중에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영국 등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물론이고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등이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면제하고 있어 항공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 관광 수요 회복에도 PCR 음성확인서 제출은 걸림돌이다. 미국과 터키를 신혼여행지 후보로 꼽았던 한 취재원이 결국 터키를 선택한 이유도 음성확인서를 받지 않는 나라였기 때문이다. 이렇듯 최근 신혼여행을 계획하는 부부들을 보면 PCR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국가는 신혼여행지에서 배제하고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PCR 음성확인서 제출 폐지와 더불어 한국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구애에 나선 나라도 있다. 사이판·티니안·로타를 품은 북마리아나 제도는 한국 여행자에 대한 PCR 검사비 지원하며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어 인기가 높다. 결과적으로 관광지를 고민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기피 나라로 꼽을 가능성이 높다는 방증도 된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4월 우리나라를 찾은 방문객은 163만5066명이었다. 물론 빗장을 풀어도 곧장 입국 수요를 회복하기는 쉽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세계 동향을 살펴 방역체계를 손봐야 진정한 엔데믹 국가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항공계와 관광계가 다시금 부활할 수 있을 것이다. 부디 장고 끝에 악수를 두는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2022-04-18 15:01: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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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올해부터 5년간 방산혁신기업 선정해 지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혁신적인 국방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방사청은 이를 위해 1차 선정 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5년간 매년 20개씩의 방산혁신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총 100개의 기업에게 방사청의 주요사업을 통해 상담, 연구 개발, 수출 지원 등을 지원하게 된다.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 신청은 ▲우주 ▲인공지능 ▲드론 ▲반도체 ▲로봇 등 국방 5대 신산업 분야에서 사업 중이거나,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라면 가능하다.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국방기술 혁신성장 전략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전략서에는 연구 개발 역량과 국방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 계획 등을 담아야하지만, 국방 분야 실적이 없더라도 국방 분야 진입 의지와 계획을 담고있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업은 1차 평가인 서면평가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기업 현장실사를 거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심층토의 평가를 통해 최종 추천우선순위를 정한다. 선정된 방산혁신기업은 현재 방사청에서 시행 중인 지원사업에 대한 우선지원 또는 가점 혜택을 제공받는다. 김진홍 방위산업진흥국장은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를 통해 유망한 국방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전면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미래전장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사청은 산학연의 국방기술 연구개발 참여를 위해 미래 첨단 무기 체계 핵심 기술 개발 전략을 제시하는 '22-36 국방기술기획서'를 이날 발간했다.

2022-04-18 14:58:41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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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중고차시장 미래 위한 사업방향 공개…고품질 인증중고차 공급

기아 인증중고차 디지털플랫폼 콘셉트 이미지. 기아가 일반차량과 전기차를 아우르는 고품질의 인증중고차를 공급하고, 신차 구독서비스와 연계한 중고차 구독상품 개발과 최신 모빌리티 서비스를 벤치마킹한 혁신적인 구매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래 중고차시장에 최적 대응하는 중고차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기아는 18일 중고차시장의 미래에 초점을 맞춘 중고차사업 비전과 전략을 최초로 공개하고 중고차시장의 혁신과 전동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자동차 제조사로서 보유한 기술력을 활용해 품질과 서비스 수준이 높은 '제조사 인증중고차'를 시장에 선보인다. 이를 위해 5년 10만km 이내 자사 브랜드 차량을 대상으로 정밀진단과 함께 정비와 내외관 개선 등의 상품화 과정, 국내 최대수준인 200여개 항목의 엄격한 품질 인증 검사 등을 거친다. 또 엄격한 차량이력 확인과 정밀한 성능·상태 진단을 기반으로 정확한 차량가치 평가기준과 체계를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판매가격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의 경우 차량가격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배터리의 잔여수명과 안정성 등을 첨단 진단장비로 측정한 후 최저성능기준(미정)을 만족하는 차량만 인증해 판매한다. 이를 위해 기아는 배터리와 전기차 특화시스템 등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구조를 가진 전기차만의 '품질검사 및 인증체계'를 개발하고, 중고 전기차에 대한 객관적인 가치산정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아는 중고차 성능·상태 진단과 상품화, 품질인증, 전시·시승 등의 고객체험을 담당하는 인증중고차 전용시설 '리컨디셔닝센터(가칭)'를 구축하며 수도권 1개소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기아는 기존 구독서비스 대비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중고차 구독서비스도 추진한다. 현재 운영 중인 구독서비스 '기아플렉스'에서 계약만료로 반납된 차량을 리컨디셔닝센터에 입고시켜 재투입되며 고객은 저렴한 비용으로 인증중고차를 구독할 수 있게 된다. 기아는 중고차의 실제 성능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최장 한 달간 차량을 체험해본 후 최종 구매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선 구독 후 구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허위·미끼 매물과 함께 중고차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은 이유는 '성능·상태점검기록부'상 제시된 차량상태와 실제 차량상태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구입을 희망하는 차량을 한 달 동안 테스트한 후에 구매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종 구매 시 한달간의 이용료가 면제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차량을 장기간 체험할 수 있다. 판매채널은 디지털 플랫폼과 함께 리컨디셔닝센터를 판매 및 고객체험센터로도 활용해 온·오프라인 복합형태로 운영한다. 기아는 상생협력과 중고차시장 발전 방안으로 ▲5년 10만km 이내의 자사 브랜드 인증중고차만 판매 ▲인증중고차 대상 이외의 물량은 기존 매매업계에 전량 공급 ▲연도별 시장점유율 제한 ▲중고차산업 종사자 교육 지원 등을 제시했다. 특히 기아는 시장점유율을 2022년 1.9%를 시작으로 2023년 2.6%, 2024년 3.7%까지 자체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사업 개시 3년차가 되더라도 시장점유율이 4%가 되지 않는다. 기아는 중고차시장 발전과 중고차업계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완성차업체로서 보유한 기술 정보와 노하우 전수에도 나선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의 미래차 관련 신기술 및 최신 CS(고객만족)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중고차 종사원들의 차량 이해도와 지식 수준을 높이고 판매현장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인증중고차사업을 통해 전체적인 중고차 성능과 품질 수준을 향상시켜 고객 신뢰를 높이는 한편 고객을 위한 모빌리티 관점에서 기아만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8 14:57: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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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견본주택 건설폐기물 최소화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분양홍보관./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충남 천안아산에 들어서는 생활형숙박시설 '포레나 천안아산역'의 분양홍보관에 친환경 소재와 첨단기술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분양홍보관이나 견본주택은 가설건축물로 지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탓에 철거가 불가피하고, 수많은 건설폐기물이 발생한다. 한화건설은 건설폐기물 최소화를 위해 소재 재활용 및 새 제품으로 재제작이 가능한 제품들을 타일과 바닥 카펫 등의 마감재 공사에 활용했다. 또 녹차와 쑥을 주원료로 만든 종이벽지와 점토 패널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자재를 적용했다. 많은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부착식 사인물 활용도 최소화했다. 대신 분양이 끝난 이후에도 재사용이 가능한 빔프로젝터, 미디어패널, DID 모니터 등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폐기물 발생을 줄일 뿐만 아니라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쉽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는 효과도 거뒀다는 평가다. 또 다른 특징은 메타버스적 요소를 적극 도입했다는 점이다. 기존 견본주택의 경우 실제 건립된 유니트를 쵤영해 가상현실(VR) 화면을 제공하고, 미건립 유니트와 커뮤니티시설의 경우 축소 모형을 만들어 전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한화건설은 미건립 유니트와 커뮤니티시설의 모형을 대체하는 VR 화면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해 분양홍보관 터치모니터와 분양 홈페이지 등에 게시했다. 이 방법을 통해 축소 모형 철거 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원천 차단했고, 관람객이 직접 모니터를 터치해 원하는 공간으로 이동, 현실감 있게 공간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철거가 불가능한 분양홍보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모색했다"며 "향후에도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4-18 14:54:37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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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9개월 간 착오송금 29억원 반환 완료

착오송금 반환지원 반환 실적./예금보험공사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를 통해 9개월간 총 29억원이 반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7월6일부터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를 시행해 지난달 말까지 착오송금인으로부터 총 8026건(118억원)의 지원신청을 받아 2330건(29억원)을 송금인에게 반환했다고 18일 밝혔다. 월평균 291건(3억6000만원)이다. 착오송금 반환 실적은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8월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다. 2월은 설 연휴 등 영업일 감소에 따라 반환실적이 감소했으나 3월 다시 364건(4억5000만원)으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반환 현황을 보면 자진반환이 2250건, 법원의 지급명령절차를 거친 지급명령을 통한 반환이 80건이다. 착오송금액 총 29억1000만원을 회수해 소요비용을 제하고 착오송금인에게 돌려준 금액은 28억원이다. 착오송금 반환시 전체 기준 평균 지급률은 96%이고 신청일로부터 반환까지 평균 43일이 소요됐다. 자진반환 기준 평균 지급률은 96.2%로, 신청일로부터 반환까지 평균 41일이 소요됐다. 지급명령 기준 평균 지급률은 92.7%이며 신청일로부터 반환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113일에 달했다. 착오송금액 규모는 1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이 2939건으로 전체의 36.6%를 차지했고 300만원 미만이 총 83.9%에 달했다. 예보 관계자는 "초기에는 지원대상 등 제도의 내용에 대한 이해나 인식이 부족해 시행 초기에는 지원 비대상자의 신청이 82.8%에 달할 정도로 많았다"며 "제도가 정착되면서 인지도 제고 등으로 현재는 51.9%까지 줄어든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8 14:52: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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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1분기 글로벌 IPO 조달액 51%↓

EY한영 CI. 2022년 1분기에 글로벌 기업공개(IPO)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와중에도 한국의 IPO 시장은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1월에 사상 최대 금액을 조달하며 단번에 코스피 시가총액 2위에 오른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하면서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1분기 EY 글로벌 IPO 트렌드 리포트'를 최근에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IPO 시장은 2021년 4분기의 강세를 이어 올해 1월에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1분기 후반으로 갈수록 하락곡선을 그렸다. 1월부터 3월까지 글로벌 IPO 건수는 전년대비 37% 감소해 321건으로, 조달금액은 전년 대비 51% 감소해 544억달러로 집계됐다. 글로벌 IPO 시장을 약화시킨 원인으로는 지정학적 갈등, 이로 인한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의 상승, 주식시장의 변동성, 최근 IPO에서 과도평가 됐던 주식의 가격 조정, 그리고 계속되는 코로나19 변종의 확산 등이 있다. 전반적인 시장 약세와 함께 해외 IPO, 유니콘 기업의 IPO, 조달금액이 10억 달러를 넘는 대형 IPO, 그리고 특수목적취득회사(SPAC) IPO 등도 감소했으며 예비 상장사 중 상당수는 불확실성 속에서 상장 일정을 연기하고 관망세로 돌아서는 추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의 감소세가 가장 확연했다. 1사분기 IPO 건수는 전년대비 72% 감소해서 37건, 조달금액으로는 전년대비 95% 감소해서 24억 달러로 집계됐다. 유럽, 중동, 인디아, 아프리카 (EMEIA) 지역은 전년 대비 38% 줄어든 96건, 조달금액으로는 전년 대비 68% 줄어든 93억 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우 딜 건수는 전년대비16% 감소한 188건으로 집계됐으나 10억 달러를 초과하는 소위 메가 IPO들의 영향으로 조달금액으로는 오히려 전년대비 18% 증가해서 427억 달러에 이르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 IPO 시장을 견인한 것은 단연코 1월에 상장하면서 공모주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LG엔솔이었다. LG엔솔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사상 처음으로 경 단위의 주문액을 모으는 것부터 시작해서 12조7500억원을 공모해 조달금액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1분기 후반부에는 IPO 시장이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으나 1월의 메가 IPO의 영향으로 1사분기 한국 IPO 시장 집계는 전년 대비 21% 줄어든 총 19건, 조달금액으로는 368% 급증한 112억달러에 이르렀다. EY한영의 IPO 리더인 이태곤 파트너는 "현재는 지정학적 갈등을 비롯한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시장이 불안정하지만 하반기에는 우량후보군을 중심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장을 준비 중인 회사들에게는 "사업모델을 재점검하고 IPO 대응력과 유연성을 갖추어 시장의 회복국면에서 최적의 상장시점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18 14:45:3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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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중앙연구소, ㈜팡세와 세포 배양육 사업화 나선다

롯데중앙연구소와 ㈜팡세가 15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팡세 대표이사 이성준, 롯데중앙연구소 소장 이경훤)/롯데푸드 롯데중앙연구소가 세포 배양육 기업 ㈜팡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량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미래 배양육 기술 연구를 추진한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15일 ㈜팡세(Pensees)와 '3D-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배양육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최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세포 배양육 사업화에 대한 파트너십 구축을 시작으로,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에 대한 적극적 협력을 검토하게 됐다. 배양육은 동물을 도살하지 않고 세포를 배양해 일반육의 주요 성분을 유사하게 구현한 육류를 뜻한다. ㈜팡세는 3D-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실제 육류와 유사한 수준의 식감과 형태를 구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자체 프린팅 제품 및 세포 구조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15일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롯데중앙연구소 이경훤 소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롯데중앙연구소와 ㈜팡세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배양육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프리미엄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는 그동안 쌓아온 육류 가공식품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배양육 시장으로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세포 기반 배양 기술에서부터 제품화에 이르기까지 미래 신사업 및 먹거리 사업을 위해 관련 기술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8 14:41: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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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앱으로 주문하고 '황올연금' 받자

BBQ치킨이 황올연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너시스 BBQ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오는 30일까지 자사앱(BBQ앱)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달 간 매일 치킨을 먹을 수 있는 '황올연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황올연금' 이벤트는 자사앱에서 전 메뉴 주문 시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되며 총 10명의 고객을 추첨하여 한달 간 매일 '황금올리브 치킨'을 먹을 수 있는 자사앱 쿠폰을 증정한다. 기간 내 치킨을 많이 주문 할 수록 당첨확률은 높아지며 발급된 쿠폰의 유효기간은 1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일 월요일 이후 자사앱 이벤트 공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2월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황대헌은 남자 1500m 결선에서 금메달을 딴 후 "무엇을 하고 싶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황금올리브 닭다리를 먹고 싶다"고 말한데 이어 윤홍근 선수단장은 "황대헌 선수에게 평생 치킨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SNS의 누리꾼 사이에서 '치킨연금'이라 불리며 "평생 황올이 공짜라니 부럽다", "나도 원 없이 평생 치킨 먹고싶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화제가 됐다. BBQ 관계자는 "그 동안 BBQ를 사랑해주신 고객분들을 위해 봄날씨처럼 상큼한 기분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BBQ 공식 인스타그램에선 22일까지 팔로우와 황올연금을 받게 된다면 함께 먹고 싶은 친구나 연인을 태그하여 댓글을 남기면 봄 맞이 신메뉴 '로제치킨', '크런치버터치킨', '황금올리브콤보' 중 무작위로 한 가지 메뉴와 건강한 탄산음료 레몬보이 2캔이 포함된 기프티콘(e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8 14:38:5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