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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탐스 제로' 출시…제로 탄산음료로 젊은층 공략

탐스 제로/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칼로리를 덜어낸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 제로' 3종을 출시하고, 1700억원 규모의 과일향 탄산음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탐스 제로'는 '오렌지향', '레몬향', '사과?키위향' 3가지 맛으로, 제품 개발 전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은 과일을 선택해 1년이 넘는 준비 과정을 거쳐 출시된 제품이다. 또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로 칼로리로 출시됐으며, 주요 타깃인 젊은 층의 입맛에 맞춰 탄산가스 볼륨을 높여 톡 쏘는 청량감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패키지는 우선 355mL 캔, 600mL 페트병 총 2종으로 선보였으며, 향후 용량을 다변화해 갈 예정이다. 맛 별 대표 과일 이미지를 넣어 제품의 특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페트병 제품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슬림한 형태로 굴곡과 홈을 넣어 그립감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출시와 함께 인기 걸그룹 '에스파(aespa)'를 모델로 한 신규 광고를 4월 8일 온에어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탐스 제로는 맛있는 과일향 탄산음료를 제로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출시와 함께 제품 샘플링, 소비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월 선보인 '칠성사이다 제로'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저칼로리 탄산 음료 시장을 견인한 만큼, 이번 '탐스 제로' 출시로 과일향 탄산 음료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1 14:27: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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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공지능사관학교 새 보금자리 마련한다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인공지능사관학교 3기 교육생을 위한 신규 교육장 구축에 본격 돌입했다. 광주시는 사관학교 3기 운영에 앞서 수료생들이 제기한 대중교통 편리성 등 접근성 개선 요구를 적극 수용해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 위치한 사관학교 교육장 이전을 추진해왔다. 신규 교육장은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대성학원빌딩 1~3층에 2534㎡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운영사무실, 회의실, 직원휴게실, 그룹스터디, 카페테리아 등 네트워킹 공간 등이 들어서고 2~3층에는 강의실, 프로젝트실, 커뮤니티 공간, 강사 대기실 등이 마련된다. 특히 기존 교육장과 비교해 그룹스터디 및 네트워킹 공간, 휴게공간 겸용 프로젝트실, 커뮤니티 공간 등 교육생들을 위한 휴게공간이 대폭 확충돼 교육생들은 당일 교육 종료 후에도 자유롭게 학습과 연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또한, 건물 외벽에는 사관학교를 상징하는 대형 로고 사인물을 설치해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규 교육장 예정지인 대성학원빌딩은 건축 당시부터 교육시설로 설계됐고 기본적인 강의 설비가 구축돼 간단한 인테리어와 공간 개선작업을 거쳐 5월중 개관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교육장 인근에는 시가 운영하고 있는 인공지능 혁신공간인 AI창업캠프, AI종합지원센터, ICT콤플렉스가 위치해 전국에서 유입된 우수한 교육생들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본격 운영되면, 사관학교 교육공간을 핵심축으로 교육생과 ICT개발자, 창업자 간 유기적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취·창업이 촉진되고 이를 통해 주변이 장기적으로 스타트업 중심의 AI산업 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생 편의성 측면에서는 기존 교육장에 비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됐고 희망할 경우 대성학원빌딩의 구내식당과 기숙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또한, 연중 다양하고 역동적인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젊은 세대의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는 동리단길 카페거리가 인접해 장기간 교육에 지친 교육생들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전국에서 꿈과 열정을 가지고 인공지능사관학교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4-11 14:27:1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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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판토스, 무역協과 유럽 수출 中企 물류 지원나서

'중소기업 유럽 복합운송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 LX판토스가 한국무역협회와 손잡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유럽향 수출 화물운송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LX판토스는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무역협회와 '중소기업 유럽 복합운송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물류대란에 이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더욱 악화된 유럽향 물류 차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물류대란 장기화로 인한 선복 확보난이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대륙을 통한 철도화물 운송 방식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화물을 해상을 통해 러시아나 중국에 먼저 운송한 뒤 현지에서 화물열차로 환적해 동유럽까지 철로로 이동하는 복합운송(multimodal transport) 방식이 대표적이다. 러시아는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중국은 중국횡단철도(TCR)를 활용한다. 특히, 철도운송은 해상운송에 비해 아시아·동유럽 간 운송기간이 짧고 정시성이 높아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LX판토스는 업무협약을 통해 무역협회와 협력해 올해까지 매주 30TEU 내외의 선복을 중소기업 전용으로 마련하는 한편, 운임도 기존 대비 10~15% 가량 할인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디지털 물류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기업들의 지원사업 참여도와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LX판토스가 자체 개발한 '판토스 나우(PANTOS NOW)'를 활용하면 화물운송 예약, 화물의 실시간 위치 추적, 화물 도착 예정시간 등의 정보 확인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LX판토스 이하형 철도사업담당은 "이번 지원사업이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해외 수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11 14:27: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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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혁신물류기술' 해외에 심었다

TES물류기술연구소 개발 '수송복화 알고리즘' 인도 CJ다슬에 이전 CJ대한통운이 최첨단 혁신물류기술 해외 이전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수송복화 알고리즘'을 인도에 기반을 둔 글로벌 계열사인 CJ다슬(Darcl)에 이전해 화물차량 운영효율을 10% 이상 높였다고 10일 밝혔다. 수송복화 알고리즘 시스템은 물류센터, 거래처 등을 오가는 대형 수송차량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운송경로와 운영방식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국내에선 수송복화 알고리즘을 택배, 계약물류 등 수송역량이 필요한 다양한 물류사업에 접목시켜 활용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수송복화 알고리즘 기술을 CJ다슬로 이전하기 시작했다. 인도 최대 수송기업인 CJ다슬은 하루 2000대가 넘는 수송차량을 인도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어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운영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물류 운영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진행하던 기존의 단순 임시배차 방식과 달리 수송복화 알고리즘은 수송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종합분석한다. 출발지, 도착지, 차량종류, 운행경로 등 인도 전역을 횡단하는 수송차량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물류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수송복화 알고리즘은 수송차량의 전체 이동거리를 단축시킬 수 있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필요한 고정 차량대수에 대한 사전예측이 가능하고 매치백(Match-Back)을 통해 동일한 경로를 공차로 운행하는 비율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운영효율도 극대화할 수 있다. 일례로 뉴델리와 뭄바이를 화물을 싣고 각각 오가는 2대의 임시차량 대신, 예측된 정보를 활용해 고정된 노선을 1대의 차량만으로 공차없이 운영가능하게 된 것이다. 수송복화 알고리즘은 CJ대한통운의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며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로봇, AI, 빅데이터 기반의 기술을 바탕으로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물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수송복화 알고리즘과 같은 최첨단 기술의 해외 이전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1 14:27: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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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석면슬레이트 처리 지원

광주광역시는 올해 석면 슬레이트 건축물 402동의 철거·처리비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노후 주택 슬레이트 지붕의 철거·처리와 개량비용을 지원해 석면으로 인한 시민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심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올해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예산은 지난해보다 7% 증액한 14억6800만원으로 지원 대상 가구 중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의 경우 우선 지원하며 주택 1동당 철거 시 전액 지원된다. 지붕개량 시는 최대 1000만원 내에서 지원된다. 일반가구의 경우, 주택 철거 1동당 최대 352만원, 지붕개량 시 1동당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다만, 지원금액의 한도 초과일 경우 신청자에게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비주택의 경우 철거 시 면적기준 200㎡ 이하까지 지원된다.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10~15%가량 함유한 건축자재로 과거 지붕·천장 등에 주로 사용됐다. 내구연한이 지나면 석면 비산으로 시민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이에 광주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석면슬레이트 철거·처리를 위해 64억원을 지원해 총 3365동의 슬레이트를 철거·처리했다. 나해천 시 대기보전과장은 "석면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통해 석면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심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1 14:27:0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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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 소형 스마트팜 '웰스팜 미니' 출시

채소 모종 정기 배송…기기당 6개 모종 가능 웰스(Wells)가 식탁 위 작은 무농약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소형 스마트팜 '웰스팜 미니'(사진)를 내놨다. 10일 웰스에 따르면 '웰스팜 미니'는 기존 웰스팜의 핵심 기능을 모두 담으면서 크기를 줄였다. 지름 36㎝의 큐브 형태의 디자인으로, 기존 제품 대비 크기와 부피를 최대 49.5% 축소했다. '웰스팜 미니'는 누구나 간편하게 친환경 채소를 키울 수 있도록 복잡한 식물재배 과정을 간편화했다. 또 업계에서 유일하게 채소 모종을 정기 배송하는 것도 특징이다. 어린 채소 모종이 2개월마다 정기 배송되며 모종을 물과 함께 기기에 꽂고 LED 조명 등 전원버튼만 누르면 된다. 기기 1개 당 6개의 모종을 심을 수 있다. 모종 종류는 수확 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채소를 선별해 적소렐, 먹치마, 청경채, 청치마 4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채소 모종은 무균·무농약 환경으로 조성된 '웰스 스마트팜 팩토리'에서 깨끗하고 안전하게 키워낸 모종을 배송한다. 씨앗은 발아부터 수확까지 시간이 걸려 사용자가 재배에 어려움을 겪거나 흥미를 잃을 수 있다. 웰스는 시간과 관리를 줄이고 손쉽게 기르는 즐거운 경험을 전하기위해 모종 형태로 전달한다. 스마트팜 팩토리에서 품질 검사에 통과한 모종을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24시간 이내에 배송한다. 전문 엔지니어가 2개월마다 직접 방문해 채소 이식과 기기 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웰스팜 미니'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가전으로도 손색이 없다.

2022-04-11 14:27: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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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신입사원들과 ‘산해진미 플로깅’ 봉사

종로 일대서 산해진미 플로깅 실시 플로깅 비롯한 순환경제 활동 앞장서는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쓰레기 줍는 단순 봉사 개념 넘어 순환경제 확대에 앞장서길" 당부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이 11일, 올해 초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 관철동 일대에서 산해진미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에 참여했다./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플로깅 활동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이 11일, 올해 초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 관철동 일대에서 '산해진미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산해진미는 '산(山)과 바다(海)를 참(眞) 아름답게(美) 만들자'는 의미로 SK이노베이션이 실천적 ESG활동으로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플로깅 캠페인이다. 여전히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10명 이내로 조를 이룬 김준 부회장과 신입사원들은 함께 SK서린빌딩에서 종각역 인근 골목길 중심으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김 부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SK이노베이션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순환경제는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 분리 배출과 같이 사소하게 여길 수 있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플로깅을 비롯한 실천적 ESG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친환경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순환경제 확대에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해진미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한 날은 신입사원들의 입사 100일이 되는 날이었다. 이 날 산해진미 플로깅 봉사활동을 마친 김준 부회장은 참여한 신입사원들과 100일 기념떡을 나누며 축하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연초 온라인으로 입사 축하를 대신해 아쉬웠는데 여러분들과의 올해 첫 대면을 100일 축하와 산해진미 플로깅까지 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면서 "신입사원으로서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꿈을 크게 가지며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선도하기 위한 자신만의 패기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달라"고 격려했다. 또 이날 봉사활동은 오는 18일부터 2주간 SK이노베이션 국내 외 모든 사업장에서 플로깅 활동에 나서는 '산해진미 플로깅 위크'를 앞둔 터라 남다른 의미를 가졌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이를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산했고, 올해는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생활 속 사회적가치 실천 확산을 목표로 대대적인 플로깅 위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김 부회장이 신입사원들과 실시한 산해진미 플로깅 활동이 '산해진미 플로깅 위크'의 시작 선언이 된 셈이다. 이번에 김 부회장이 참여한 산해진미 플로깅 봉사활동은 지난해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대되어 16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이 플로깅 활동을 위해 걸은 거리는 대략 30만Km로 지구 8 바퀴를 도는 것과 맞먹는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의 자원봉사활동을 단순한 사회공헌활동이 아닌, 기업문화로서 ESG 경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초석으로 보고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2022-04-11 14:26: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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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디지펜 공대 아시아캠퍼스 유치

게임계의 하버드 '디지펜 공과대학' 아시아캠퍼스가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11일 디지펜 공과대학(DigiPen Institute of Technology, COO(부총장) 제이슨 추), 대원플러스그룹(회장 최삼섭)과 '글로벌 게임 인재 양성과 게임산업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펜 공과대학 아시아캠퍼스 설립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오늘 체결한 업무협약을 살펴보면, 부산의 글로벌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디지펜 공과대학은 아시아캠퍼스의 커리큘럼 제공, 교육과정 운영, 교수진 파견 지원,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대원플러스그룹은 디지펜 공과대학 아시아캠퍼스 설립을 위한 투자재원 마련, 시설 건축·운영, 관련 기업 등 유치,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부산시는 게임 인력양성과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추진 등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반사항 지원 등을 각각 노력한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시는 이번에 세계 최고의 게임대학을 유치함으로써 디지털 산업으로의 전환과 산업생태계의 변화에 전기를 맞았고, 전통적인 제조산업과 영화·영상, 금융, 해양레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의 시너지를 통하여 게임산업을 기반으로 메타버스와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가는 도시로의 성장을 기대하게 됐다. '디지펜 공과대학'(미국 시애틀)은 지난 1998년 설립돼 싱가포르와 스페인에 분교를 두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게임디자인 전공을 개설하여 포브스지가 선정한 최고의 게임디자인 대학교에 이름을 올린 바 있고,글로벌 게임업체 동문네트워크를 550여 개 이상 보유하는 등 게임계에서는 하버드라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대학교이다. 특히, 실무와 프로젝트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졸업생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애플 등 세계 유수의 정보통신(IT) 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디지펜대학 설립 당시 워싱턴주에는 게임회사가 9개에 불과했으나, 2019년 기준으로 디지펜이 위치한 시애틀 레드몬드는 400여 개의 게임회사에 2만3천여 명 이상이 일하고 있는 세계적인 게임산업 허브로 성장했다. 제이슨 추(Jason Chu) 디지펜 공과대학 최고경영자는 "한국은 세계 게임시장의 6.2%를 차지하고 있고, 기술과 문화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므로 향후 게임뿐만 아니라 4차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펜 아시아캠퍼스는 교육과 게임비즈니스 인큐베이팅 및 투자와 연계하는 생태계로서 국내외 게임 인재들과 기업들을 불러들이게 되어 크래프톤과 같은 제2, 제3의 글로벌 게임회사를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 케이-팝(K-Pop), 케이-드라마(K-Drama)의 글로벌 성공에서 보듯이 게임산업 육성에 매우 좋은 기업환경과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다. 그리고 정보통신(IT) 강국인 한국은 많은 사람이 게임에 관심도 많고 게임산업 종사자도 많으며 문화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등 이미 게임산업이 발전해 있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은 아시아 다른 국가보다 우수한 입지와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여기며, 특히 국제영화제와 지(G)스타를 개최하고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인 부산은 본교가 있는 시애틀과 닮은 점이 많다. 부산이 가진 이러한 좋은 환경과 디지펜의 교육이 만나 거대한 시너지가 발생하길 바란다"고 한국 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아시아 최대 인공서핑파크인 웨이브파크를 탄생시킨 주역인 대원플러스그룹 최삼섭 회장은 "디벨로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후대에 길이 남을 고객이 중심이 되는 '미래도시'를 창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디벨로핑은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인류가 환경과 더불어 꿈꾸는 진정한 공간 가치창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으로 도약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디지펜 공과대학과의 협력은 도시개발을 넘어, 한국의 산업과 경제토대를 바꾸는 토대와 게임체인저이자, 한국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4-11 14:26: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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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예진흥원, 문화우물사업 공동체 모집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2년 문화우물사업에 참여할 마을 공동체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우물사업은 지역의 실질적 수요에 기반 해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생활권 문화공동체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경남도내 18개 시·군의 마을 공동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총 28개(예비 9개 / 1년차 8개 / 2년차 6개 / 3년차 5개) 마을 공동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마을과 본 사업(연속마을)마을로 신청 할 수 있다. 예비마을은 본 사업 진입을 위한 준비 단계다. 고유의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마을 문화를 활성화하고 마을의 당면 문제를 예술·문화적 접근으로 해소, 주민의 주도적·주체적 참여를 통한 마을 문화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총 9개 마을 공동체를 선정해 100만 원부터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본 사업 마을은 예비마을 단계를 거친 1~3년 차 사업 추진 마을 공동체다. 총 19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별 400만 원부터 900만 원까지 지원하며 각 마을 공동체의 자생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진흥원은 마을 문화 자생력 강화를 위해 주민교육, 권역별 네트워크, 문화우물 PD 운영 및 사업 컨설팅도 추진한다. 먼저 서류심사를 통과한 마을 대상으로 '문화우물 캠프'를 열고 마을별 사업 방향을 다듬을 계획이다. 또 권역별로 문화우물 PD를 선발해 권역별 마을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특히 사업에 처음 참여한 예비마을은 문화자원 조사·주민교육·유사 사례지 탐방 등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의 문화비전을 설계할 있는 초석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진흥원은 2014년부터 8년간 146개 마을문화 공동체를 지원 오고 있으며, 문화우물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체의 기반을 형성한 마을이 정부·지자체·유관기관 등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업에 참여한 12개 마을이 생활문화 공동체, 마을문화 공간조성 사업 등 자체역량을 갖춰 88억 원의 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영덕 진흥원장은 "최근 지역문화 정책에 수요자의 직접적인 참여, 지역 사회문제의 해소를 위한 문화적 접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문화우물사업이 경상남도의 대표적 주민주도 문화 사업으로 정착·발전해 나가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청 및 접수는 오는 26일까지 우편 및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마을 공동체는 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2-04-11 14:25: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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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오렌만이지 블루문' 한정판 패키지 출시.

'오렌만이지 블루문' 한정판 패키지/골든블루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는 따스한 봄을 맞아 '오렌만이지 블루문(Blue Moon)'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렌만이지 블루문' 캠페인명은 '블루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오렌지'와 '오랜만에' 두 단어를 조합해 언어 유희적 재미와 함께 최근 수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만남의 제한이 있는 상황에서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달콤 상큼한 '블루문'을 함께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오렌만이지 블루문' 패키지는 블루문 500ml 6캔과 블루문 스페셜 전용잔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패키지는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만 6000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패키지에 있는 '블루문 퍼펙트 서브' 방법을 참고해 스페셜 전용잔에 따라 마시면 블루문의 최상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 '블루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블루문'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 '오렌만이지 블루문'은 가정용 채널을 대상으로 먼저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유흥 시장에서의 추가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전국적으로 '블루문'의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블루문'은 기본 주재료인 보리맥아, 밀맥아, 효모, 홉에 추가로 오렌지 껍질, 귀리, 고수가 들어가고 효모가 상부에 뜨면서 상온에서 발효하는 상면발효 방식으로 만들어져 라거 맥주에 비해 색이 진하고 맛과 향이 풍부하다. 특히 '언필터드(Unfiltered) 맥주'로 구름같이 뿌연 금색을 띠며 은은한 단맛과 함께 상큼한 오렌지 풍미가 입안 가득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문'은 세계에서 가장 큰 주류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인기를 얻으며 2021년 말 기준 크래프트 맥주 가정용 판매량 1위를 달성한 프리미엄 맥주로 소비자들이 '오렌지 가니쉬(Garnish, 음식에 올라가는 고명)'라는 특별한 음용법을 통해 즐겨 마시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통적으로 벨지안 위트 비어는 맥주의 강한 탄산 때문에 레몬을 가니쉬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블루문'은 자극적이지 않은 탄산과 단맛을 특징으로 갖고 있어 오렌지와 함께 마실 경우 에일 맥주 특유의 꽃, 과일향과 함께 오렌지 껍질에서 나오는 시트러스의 향미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1 14:25: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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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자원순환 정책 ‘광주 최우수’ 자치구 선정

광주 광산구가 광주광역시 '2022년 자원순환형 도시환경구현 정책추진 자치구 평가'에서 1위로 선정돼 1억8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광주광역시는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을 위해 매년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감량,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자원순환 시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는 ㈜SK케미칼 등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투명페트명 선순환 프로젝트, 아이스팩 수거 및 재사용 등 자원 선순환경제 체계를 구축하고 탈 1회용품 캠페인인 '용기내 광산' 등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광주 5개 자치구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자원순환해설사 양성, 미래세대 자원순환 교육,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비대면 환경정화캠페인 '줍깅' 등 시민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인정을 받았다. 광산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쓰레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지역 커피숍들과 시작한 다회용기 재사용 사업을 올해는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장례식장까지 확장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활동을 촉진하는 '기후행동 1.5℃ 챌린지', 초·중·고 학교와 공동주택 대상 자원순환 챌린지 등 시민의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으로 탄소저감 및 자원순환도시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시민과 지역이 주도하는 기후위기 극복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1 14:25:4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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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옥과공공도서관, 도서관 주간 즐길거리 풍성

제58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곡성군이 오는 4월 12일부터 30일까지 옥과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려 더 많은 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먼저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격쟁, 꾕과리를 울려라'등 다수의 인기 동화 작품을 발표한 곡성 출신 서성자 동화작가가 초빙됐다. 작가는 '꿈이 있는 행복한 어린이'라는 주제로 독자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도서관에 간 사자'라는 샌드아트 공연도 펼쳐진다. 체험거리로는 업사이클링 공예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이외에 독서 활성화를 위해 도서 대출 권수를 늘려주는 '두배로 도서대출 이벤트', 도서 대출 정지 기간을 해제하는 '대출정지 회원 Free 이벤트'가 진행되며 신간 도서 대출 회원에게는 장미꽃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옥과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께서 도서관을 더욱 편하고 친근하게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11 14:24:5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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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K-게임 진출 위해...‘글로벌 웹툰 게임스’ 참가기업 모집

[사진=콘진원] 콘진원고 구글플레이, 네이버웹툰이 한국을 대표할 게임을 제작하기 위해 협력한다. 업계는 이번 협력으로 국내 웹툰 IP를 이용한 '원소스 멀티유즈'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K-게임의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지역 중소 게임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웹툰 IP 연계 게임 제작지원(이하 글로벌 웹툰 게임스)'을 추진하며, 오는 27일까지 참가사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콘진원은 '글로벌 웹툰 게임스'사업의 게임 제작지원금 지급 및 운영을 맡아 전국 11개 지역 글로벌게임센터와 함께 중소 게임기업의 참여를 이끌고, 지원기간을 2년으로 확대해 게임 개발에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쏟도록 2023년까지 연계 지원한다. 참가사는 제시된 8종의 웹툰 IP ▲노블레스'(손제호/이광수) ▲돼지 우리'(김칸비/천범식) ▲레사(POGO) ▲마음의 소리(조석) ▲사신소년(류) ▲스피릿핑거스(한경찰)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혜) ▲외모지상주의(박태준) 등을 활용한 모바일 기반의 게임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며, 오는 2022년 11월까지는 개발 빌드를, 2023년 10월까지는 상용화 가능한 버전의 게임 개발을 완료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게임콘텐츠 개발 경험이 있거나,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로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 소재지를 두고 있어야 하지만, 서울 소재지의 기업도 본사 소재지를 지역으로 이전할 예정에 있거나 지역 소재 기업을 주관으로 한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에만 참여 가능하다. 콘진원은 웹툰 IP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게임 내 적절히 구현됐는지를 평가하는 원작 이해도를 중점으로 과제 이해도, 기획 독창성 등을 평가해 총 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지원사업과 달리 경쟁을 통해 보다 우수 게임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도록 선정평가 순위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며, 최대 6억 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인기 K-웹툰을 게임으로 재탄생시키는 시도를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콘텐츠 IP의 가능성과 성공사례를 발굴하고자 콘진원과 구글플레이, 네이버웹툰이 의기투합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무엇보다 콘진원은 이번 사업에서 공공기관으로서 중소 게임기업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 등 공공성에 대한 관점을 더해 동반성장에도 방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2022-04-11 14:24: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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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대평-질날늪 자연생태축 복원 추진

함안군은 각종 개발계획에 노출돼 훼손 우려가 높은 법수면 자연생태늪인 대평-질날늪과의 단절된 생태축을 연결하기 위한 2023년도 국비사업을 신청했다. 질날늪은 1990년대 중반까지 습지에 대한 인식 부족, 농지 확보와 산업화로 인한 공장 확대 등으로 대평-질날늪은 상당 부분이 훼손되고 당시 대평늪 11만 1840㎡ 질날늪 16만 4000㎡가 남아있으나 현재도 공장설립, 태양광설치 등으로 훼손 우려가 매우 높은 곳이다. 이에 군에서는 대평-질날늪을 보전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2001년 환경부 생태계변화 관찰지역 지정, 2017년 경상남도 발전촉진형·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2018~27) 고시, 2020년 5월 도 대표 우수습지 지정 등 복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은 2020년 1차 추경에서 28억 8000만 원, 2021년 당초예산 18억 원 등 46억 8000만 원을 확보해 질날늪 3필지 17만 3064㎡(47억 3500만 원)를 매입 완료했다. 2023년도 국비지원사업인 대평-질날늪 자연생태축 복원사업을경남도에 신청,경유해 환경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군은 경남도 대표우수습지인 질날늪을 생태적 구조, 기능 향상 및 생물다양성 증진, 습지의 현명한 이용을 위해 습지의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보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질날늪의 보전관리 목록은 ▲습지 정밀조사 ▲생물모니터링 장비구축 ▲가시연복원사업 ▲대평-질날늪 연계사업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운영 계획수립 ▲민-관 협의체 운영 ▲관광객 안전을 위한 산책로 데크 조성 ▲습지 야외 체험장 조성 ▲다목적 교육장 설치 등으로 습지보전과 현명한 이용, 습지교육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법수 자연생태늪 복원을 통해 대평늪과 질날늪 두 생태축을 연결해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에 힘쓸 것"이라며 "멸종위기야생생물 서식지로서의 안정성 도모 등 주변 관광지역의 습지허브로서 자연성을 회복한 현장교육이 가능한 체험형 습지로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국비 확보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1 14:24:02 이도식 기자